지금은 바디프로필 시대? 현대인의 '몸' 만들기에 담긴 진화의 이야기 / 최재천의 아마존, 전지적 관찰자 시점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кві 2023
  • 외몸지상주의?
    바디프로필 시대?
    현대인이 '몸'을 쓸 일이 많이 사라졌는데 어째서 이렇게 몸 가꾸기를 하는 걸까요?
    이번 영상은 최재천 교수님과 '몸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uch Love!
    contact : choemazon@gmail.com
    #과학 #진화 #사회
  • Наука та технологія

КОМЕНТАРІ • 634

  • @tobletobleS
    @tobletobleS Рік тому +1304

    최재천 교수님 바디프로필에 도전하신다니!... 응원합니다 다음영상 기대할게요!

  • @mydell9800
    @mydell9800 Рік тому +74

    저는 몸매를 만드는 것이 고등동물임을 입증하려는 행위로 느꼈습니다. 그냥 동물들이 욕구에 따라 행위하는 바와 다르게 나는 내 욕구를 조절할줄 안다를 표상하는 것으로 봤습니다.
    몸을 만들기 위해선 인간의 욕구를 거스르는 행위(식욕 억제, 운동을 위해 게으름을 떨쳐내는 등)가 필요합니다. 이는 정말 힘들고 다수에 의해 쉽게 얻어지는 산물이 아니기에 '이정도 힘듦도 나는 견뎌낼수있다', '이정도 끈기를 가지고 있다', '나는 내 욕구에 따라만 움직이지않는다', '나는 나를 관리할 줄 알고 이 사회에서 뒤쳐지지 않는 인간이다' 등의 메세지를 몸매를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bernar_de_schi
    @bernar_de_schi Рік тому +189

    한국은 남성들만 비만률이 증가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아마 출산할 수 있는 몸으로 진화하고 있는 듯 합니다

    • @junebrown5888
      @junebrown5888 Рік тому +4

      ?

    • @oow4343
      @oow4343 Рік тому +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요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Рік тому +7

      ㅋㅋㅋㅋ 웃어야 할지 화내야 할지 모르겠네욬 정말 댓글대로 되는 거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남자의 비만 은 임신에 그리 좋지는 않다고 들었어요.미천한 제가 아는 바로는 남성의 비만이 남성생식능력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뭐 포수가 워낙 잘 받으면 좋겠지만

    • @user-eb1fw2pz5e
      @user-eb1fw2pz5e Рік тому +4

      나도..출산이 가능한건가!!!! 진화!!

    • @user-oz8bi1si6y
      @user-oz8bi1si6y Рік тому +20

      확실히 양성 모두 임신할수 있으면 번식에 도움 될거 같긴 하네요 진정한 진화

  • @baekdori
    @baekdori Рік тому +551

    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로는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이 해결된 입장에서 일종의 사치를 부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체형 가꾸기가 주로 생계 문제가 적은 선진국에서 유행하는 것임을 보면 굳이 현대인으로서 과잉 섭취한 영양을 일부러 더 소모하고 육체미를 가꾸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어 운동에 시간과 돈을 지출할 수 있다는, 도리어 현대 사회에서 생존에 적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본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연예인들을 설명하셨는데, 자본가들이 육체미를 가꾼 연예인들을 내세운 광고를 통해 소비를 조장하고, 그런 광고를 통해 제시된 제품과 육체미를 가져야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 @user-uc8gv8kd4b
      @user-uc8gv8kd4b Рік тому +37

      꽤 최근인 근대 19세기에도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좀 풍만한 여성이 선호된 반면 현대는 마른 여성이 미인이라고 생각되는 현상이 그 증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연예계 산업이 어느 때보다 커진 요즘 광고료와 유행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고요

    • @user-so6gk4md8j
      @user-so6gk4md8j Рік тому +25

      미디어 광고가 없던 고대 그리스 때에도 근육질 남성과 풍만한 가슴의 여성의 몸매를 추구했죠.. 두번째 주장에서는 단순히 소비를 조장하려면 마르고 근육질몸매보다 뚱뚱한 몸매가 좋은거라고 인식 조장하는게 더 쉽고 효율적이죠..
      근육은 힘과 건강, 활력적인 남성성을 나타냅니다.. 풍만한가슴은 포근함과 부드러운걸 나타내고 뚱뚱함은 둔하고 활력적이지 못한 나태함으로 보여지기때문에...근육쭉빵몸매가 풍요의시대에서의 미의기준이 됐다고생각합니다.

    • @user-uc8gv8kd4b
      @user-uc8gv8kd4b Рік тому +1

      @@user-so6gk4md8j 전 현대인이 추구하는 미도 본질과 근원은 본능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해요. 남성이 인종을 막론하고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는 여성의 허리-엉덩이 둘레는 특정 되어있죠.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는 요즘에도 추구되는 미인의 조건이고. 이렇듯 현대 미의 기준도 그 기본은 생식과 생존의 영향 하에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사회가 발전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과장되게 특정 속성이 강조되는 경향이 관찰돼요. 근래에 아름답다고 숭상하는 미남상, 미녀상보다 그 아름답다는 정도가 조금 덜하더라도, 과거 인류들 사이에서는 생식과 생존에서 딱히 불이익은 없을 듯한데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과한 면이 발견되기도 하잖아요. 그건 인간의 사회성으로 인한 유행과 자본의 영향이지 않을까요. 뚱뚱한 몸매가 소비를 더 증진할 거라 하셨는데, 마른 몸매로도 다이어트 수술과 다이어트 식품, 운동 프로그램으로 얼마든지 소비 촉진은 가능합니다. 게다가 음식이 풍족해진 요즘 마른 몸매 유지가 걍 먹고 찌는 것보다 훨씬 노력과 돈이 많이 드는 일이니 돈 벌 틈을 찾기도 쉽고요.

    •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Рік тому +15

      ​@@user-so6gk4md8j 뚱뚱함이 미디어시대에서 소비욕구를 자극하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먹을 음식들 제외하고는 체격을 유지하고 가꾸는데는 뚱뚱한 몸 보다는 날씬한 몸이 관리하는데 드는 방법이나 품목 비용 시간이 훨씬 더 들지 싶은데요.
      원댓글님 의견에 공감이 됩니다.
      특히 후자쪽 의견에 조금 더...

    • @jheartu7036
      @jheartu7036 Рік тому +37

      저도 두번째 의견에 동의해요. 천박한 자본주의가 저런 여성들을 앞에 내세워서.. 성형외과, 또는 명품, 또는 화장품등과 연결시켜서 자본주의랑 맞아떨어지면서 맞아 돌아가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여자들이 유명해지고, 예쁘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너도나도 따라하도록 만드는 거죠. 가장 아름다운 몸매는 건강한 신체라고 생각해요.

  • @tanuking2264
    @tanuking2264 Рік тому +255

    성적표로 줄세우기 해오던 애들이 어른이 되면서 또다른 경쟁에 빠져든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균형있는 건강한 몸이 좋은데...

    • @hurjaeyong
      @hurjaeyong Рік тому +28

      저도 이 생각에 동의해요.
      여러가지 이유들이 각자 작용했겠지만, 그 이유들이 결국 '남보다 좀 더 좋아야 된다' 라고 인식하면서 부터 가속된거 같애요.

    • @sejoong943
      @sejoong943 Рік тому +6

      @@hurjaeyong 저도 운동을 많이 하지만 모두 그런 목적이 아니에요. 힘과 근육 체력 재활 여러 목적이 있어요. 운동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이유는 아마 교수님이 운동에 대해 잘 모르고 모르는 존재에 대해 대해 거부감으로 조금 편협하게 말씀하신듯합니다.

    • @tanuking2264
      @tanuking2264 Рік тому +2

      @@MhA71 이게 진화론적으로 보자면 더더욱 타당한 의견 같네요 공작 꼬리라고 생각해보니 납득이 갑니다.

    • @tanuking2264
      @tanuking2264 Рік тому +8

      @@sejoong943 그런 일반적인 건강 목적의 운동이 아니라 체지방량을 엄청 내려서 바프 찍는 수준의 몸을 만드는것에 대해 말한거였어요. 내용 다시 보시면 이해되실듯.

    • @sejoong943
      @sejoong943 Рік тому

      @@tanuking2264 저는 과시가 본능이라고 생각해요. 그 본능을 위해 노력하는건 당연한거고요. 하지만 몸을 만드는건 과시 말고도 여러 본능이 있어요. 남자들 몸 이상하게 크게 만드는거 학교 폭력당해서 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일종의 자기방어죠. 또 문화로서 그럴수있죠. 주목받고 싶은 사람도 있고요. 재활을 하다가 그런 경우도 있고요. 인간의 본능에서 나오는 문화는 너무도 다양합니다. 교수님 말대로라면 여자분들 명품사는거 우리가 공부하는거 하나 하나 다 이상한거에요. 교수님이 이야기하는 도킨스 왔으면 오지게 비판당할껄요. 그냥 과하게 몸 이렇게 프로필찍는 사람들이상하다는건 ㄹㅇ 문재인식 편가르기입니다. 남녀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 집값 마약 그거 다 나라망치려는 일종의 공격인데 그 자기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비못하개하는 일종의 정신병이에요. 살인자도 아동성추행범도 이해하고 극복해야지 그냥 아 바디프로필 이상햌ㅋ 나랑달러 이상해 그것또한 본능이죠. 근데 그걸 뭐 진화학적으로 어쩌고 하면 ㅋㅋㅋㅋㅋ차라리 자살이 진화학적으로 어떻다하는건 최소 이해는가는뎈ㅋㅋㅋㅋ 바디프로필을 진화학적으로 공격하는건 난 모르겠음

  • @user-im5tg3ec7n
    @user-im5tg3ec7n Рік тому +83

    운동하는 입장에서 너무 재밌게 봤어요! 중간에 사슴이 '배고파지게 왜 저러지'하는 거에서 터졌네요ㅋㅋㅋㅋ

    • @user-so4fg5by1q
      @user-so4fg5by1q Рік тому +3

      ㅋㅋㅋㅋㅋㅋㅋ
      사슴에서 터진 1인 추가요

    • @Ppoddo_professor
      @Ppoddo_professor Рік тому +1

      배고파지게 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onggyunaekkuhaja
      @Donggyunaekkuhaja 4 місяці тому

      너무 커엽

  • @user-uk7ps5bd5y
    @user-uk7ps5bd5y Рік тому +5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

  • @user-pk5rf5cw7o
    @user-pk5rf5cw7o Рік тому +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dnrclthd
    @dnrclthd Рік тому +17

    12:17 고삐 풀린 선택 과정(Runaway Selection)에 대한 설명이 흥미롭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 @sanbangHan
    @sanbangHan Рік тому +1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 @kallisto8375
    @kallisto8375 Рік тому +222

    사실 여성의 몸은 같은 양을 먹고 움직여도 남성보다 훨씬 더 살이 잘 붙고 근육이 덜 만들어지는 몸인 것과 동시에
    가슴 크기가 크게 발달할수록 허리디스크나 목 어깨통증같은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는 몸인데ㅋㅋ 갈수록 깡마르고 가슴과 엉덩이만 큰 여성의 몸이 유행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그마저도 요즘은 미국까지 점점 가슴과 엉덩이만 큰 여성에서 쫙 마른 여성쪽으로 변해가는...)
    진화생물학의 관점에서도 역행이고 현대 사회에서 생존하기에도 부적합한 몸이 단순히 보기좋다고 유행하는게 참 기괴하기도 하고 착잡하네요
    무엇보다도 여성의 살은 여성혐오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남성보다도 더 심각한 비난 또는 압박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살을 빼는 사림들도 분명히 있겠죠
    아무튼 주변에 있는 다 큰 성인여성들도 살 빼려고 과하게 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어린 여자아이들은 누구보다도 그 유행을 쫓아가며 스스로의 몸을 망치는 모습을 보이며 산다는게 참 속상합니다
    (살을 단순히 자기관리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 본인에게 맞는 체중에서 벗어나는 순간 빈혈 저혈압 저혈당 무월경 탈모 등등 온갖 문제가 다 생깁니다)
    +건강보다도 위험을 강조하는 사회가 된 것 같아 착잡하다는 말을 했는데 운동을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처럼 되었네요 ㅋㅋ
    운동 이야기 안 꺼냈다고 운동 안하고 막 먹고 살아도 된다는 소리겠습니까 당연히 진정한 건강을 강조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죠;
    당연히 건강하지 않음을 앞세워서 더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빠뜨리는 기괴한 유행들도 똑같습니다

    • @poorbird2023
      @poorbird2023 Рік тому +2

      허리나 발목같은건 얇을수록 강합니다. 가슴과 엉덩이만 크다기보단 허리가 잘록해지니 그렇게 부각이 되는거고, 그것들은 겸사겸사 성적어필을 위한 짝짓기구애?같은게 포함된거아닐까요?ㅋㅋ 전 바디플필문화는 별로지만 운동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때문에 여성의 육체가 상대적으로 약한편이니 더 강화시켜서 극복해나가는게 어찌보면 '진화'인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 @prognosis4747
      @prognosis4747 Рік тому +84

      @@poorbird2023 원래 암컷은 짝짓기 구애를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구애를 위한 활동은 수컷에 거의 국한되어있습니다. 발정기에 잠깐 암컷이 화려해질수는 있겠지만 그것조차 일종의 공지?에 가깝지 암컷이 수컷에게 다가가 나와 생식해달라 구애하는 경우는 생태계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케이스입니다.

    • @sonido7261
      @sonido7261 Рік тому +6

      공감합니다

    • @FREUD94
      @FREUD94 Рік тому +7

      원인이 어찌됬던 집착을 유발하고 살아가는데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요소로 스트레스 받는건 비정상이라 생각함다 ㅠ

    • @kallisto8375
      @kallisto8375 Рік тому +46

      @@FREUD94 사회가 그걸 직접 강요하는데 강박에 빠지지 않을만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 @Geography_is_Mother_Nature
    @Geography_is_Mother_Nature Рік тому +89

    교수님 말씀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윈의 사도들에서 언급된 것처럼
    생물학은 심리학을 만나야 입체적인 해석이 가능해지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재밌는 설명 감사합니다!

  • @user-yo3pb1qf6u
    @user-yo3pb1qf6u Рік тому +3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june_joy
    @june_joy Рік тому +190

    원래 마른사람들이 "많이 먹는데 안쪄요" 라고 해요 ㅋㅋㅋ 최교수님 본인기준에 많이 드실지 몰라도 객관적으로 소식하실듯

    • @Maseemaro
      @Maseemaro Рік тому +15

      ㅇㅇ 진짜 쯔양 히밥같은 극소수 체질 빼곤 다들 별로 안먹음 ㅋㅋ

    • @jkkim6928
      @jkkim6928 Рік тому

      객관적이 어딨음 ㅋ
      꼭 뚱뚱한 애들은 뚱뚱한 사람 기준으로 많이 먹어야 대식한다고 생각하더라

    • @user-bb3kr3lx3t
      @user-bb3kr3lx3t Рік тому

      살좀 찌워야겠다는 말은 가끔 듣는 편인데 배고프면 국밥에 밥 3~4공기 정도 먹고 버거킹에서 햄버거로 2.5만원 정도 쓰는데 많이 먹는편 아닌가요?

    • @hjk2128
      @hjk2128 Рік тому +9

      ​@@user-bb3kr3lx3t 그걸하루에 매일 3끼 이상하면 찝니다

    • @VoidX930
      @VoidX930 Рік тому +2

      마른 사람들은 마른 비만으로 많이 먹어도 ET처럼 똥배만 나오고 팔다리는 얇은채로 그대로인 모습이 전체적으로 포동포동 살이 찌는 사람과 다른 체질이 많음.
      기본적인 유전형이 다른데

  • @VERITAS_1
    @VERITAS_1 Рік тому +18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빈곤한 사람보다 몸을 만드는데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은 종족번식에 있어 유용한 자원을 지니고 있으니 더욱 선호되지 않을까

    • @monbiotmiric284
      @monbiotmiric284 Рік тому +1

      선택하는 사람의 지적 수준에 따라 달라지겠지~~

    • @sarahsong4409
      @sarahsong4409 3 місяці тому +1

      경제적 과시가 맞음 옛날 사람들은 몸을 안만들었다? 만들고 싶어도 돈도없고 헬스지식이 만들어진지도 얼마안됌 20년전만해도 복근운듕 전완근운동은 있어도 힙운동이란건 없었음 서양의경우 한국보다 일찍부터 잘살아서 90년대에서 몸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던거고 한국인들은 20년대 들어서 여유 생기니까 따라하는거
      그리고 사실 헬스할때 분비되는 엔돌핀 도파민적인 관점으로 보면 처음인 걍 몸이나 만들까로 시작하지만 중독되서 계속 하는 경우도 많음 예시)김종국

  • @michellepark208
    @michellepark208 Рік тому +6

    알고리즘에 계속 뜨는거 지나치다, 알릴레오 북스에 나오신거 보고 선생님채널 구독해 몰아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과학이야기라니 ~~ 선생님 채널 덕분에 과학이 더 좋아집니다 ❤

  • @mini1735
    @mini1735 Рік тому +2

    오늘도 알러뷰😍

  • @bigforest-세1
    @bigforest-세1 Рік тому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dnmmlael
    @dnmmlael Рік тому +45

    진화생물학자의 관점에서 이러한 주제에 대한 얘기를 들으니 정말 새롭습니다. 저는 사회학의 관점이 익숙한 사람이라, 왜 진화적으로 의미가 없는 몸에 대한 선호가 형성된 것일까? 라는 교수님의 의문에 대번 미디어를 통한 재현의 결과이지 않을까, 라는 답이 떠올랐습니다. 인간은 음성뿐 아니라 기호를 통한 재현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그것이 누적되는 과정에서 기호에 인간의 발화 행위 이전의 고정된 의미가 형성됩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재현이 반복되면서 견고한 기준으로 굳어지는 것은 인간의 재현 행위가 보편화된 이래로 계속 있어온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미적 기준에 대한 관심이 집착에 이를 정도로 과해진 것은 언어적, 회화적 묘사의 수준을 넘어서서 실제 눈앞에 있을 때보다도 화면 속에 있을 때 오히려 더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한 재현 기술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더해 세계가 하나의 소통권이며, 누구나 자신의 몸을 정밀한 재현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기까지 하니까요.

    • @user-gi4rl5si2w
      @user-gi4rl5si2w Рік тому +1

      흥미롭네요. 아름다움에 대한 재현이 반복되면서 보편화되었고, 나도 그 기준에 맞춘 몸으로 미디어 속에 나의 몸을 '확장'할 몸을 만들기 위해 진화적으로 의미없는 몸에 대한 선호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결국 미디어로 확장된 몸은 더 나은 짝을 찾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으므로, 큰 가슴과 엉덩이, 잘록한 허리는 결국 진화적으로 몸에 대한 의미있는 몸에 대한 선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사회적 자원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돈, 권위) 등이 건강하고 다원주의적 관점에 적합한 몸보다 더 중요해지면서 미디어를 통해 짝을 찾으려는 진화적인 행동일 수도 있겠고요.

    • @actionaction70
      @actionaction70 Рік тому

      이해하고 싶은데 조금 더 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사회학 관점에 관심이 많거든요

    • @dnmmlael
      @dnmmlael Рік тому

      @@actionaction70 저같은 말하는 감자의 의견이 궁금하시다니 황송합니다. 음,, 좀더 캐주얼하게 말해보자면,, 언어, 그림, 사진, 영상 등은 모두 의미를 담는 그릇인 기호입니다. 의미를 담기 전엔 비어있을 뿐이죠. 사람들이 '개'는 🐕

  • @user-qe4mr2kk2o
    @user-qe4mr2kk2o Рік тому +15

    옛날보다 지금이 전세계적으로 더 가깝고 이어져있으니 각 나라마다 있던 피라미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생기는 진화과정일지도… 지금 유행하는 몸들 대체로 서구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거같아요. 자본주의로 오랫동안 유지 해오면서 돈이 점점 몰리니까 각자 먹고 살기위해 잘 사는 사람 평균에 맞추려 하고 잘사는 사람들은 더 잘살기위해 평균치를 올리고..

  • @Mimimi_pppp
    @Mimimi_pppp Рік тому +5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하는 이유는.. “저런 몸이 되고싶어!!” 보다는 “아 진짜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같은 일종의 공포?에서 자주 오는것 같아요😢 현대사회에서 행복감을 느낄만한 행위들(패션/여행/여가 등등...)은 대부분 외적인 요소에서 크게 떨어진다면 누리지 못할것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대중방송에서도 점점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참 열심히도 카메리 밖으로 밀어내려 하니까요

  • @ohoo1984
    @ohoo1984 Рік тому +10

    부유한 베컴부부라던가 헐리우드 미녀스타들 다산 하죠. 다산은 건강과 부의 상징이 된거 같아요

  • @yibuwon
    @yibuwon Рік тому +4

    응원합니다

  • @user-bc4zi9hh1u
    @user-bc4zi9hh1u Рік тому +13

    교수님, 심미적인 부분외에도 근력운동과 신체활동이 주는 이점이 많다고 하니 한번 관심 가져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ryanlee2256
    @ryanlee2256 Рік тому +8

    교수님 제 생각엔 육체의 미를 꾸미는 것이 현대사회에서 높아진 기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생존과 번식을 위한 이성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젠 몸매까지 좋으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해 진것이죠 앞으로도 인간은 고도화 될수록 새로운 선택 기준들이 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극화도 더 심해지구요

  • @user-fe5bn1jl5b
    @user-fe5bn1jl5b Рік тому +46

    "노력"이 지금 세대 생존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지 싶습니다.
    운동한 몸은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이고
    "나는 노력해서 성취해내는 사람이야"를 가장 쉽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운동한 몸매기 때문입니다.
    몸매는 이성에게 어필이 가장 쉽죠
    얼굴 키는 타고나는 것이고
    학벌 직장 성격 등도 결국 만나서 대화를 해야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들 운동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참 이성만나기 어려운 세상에 살고있는 것 같아요😢

    • @zx5423
      @zx5423 Рік тому

      노력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하시다니 흥미로운 해석이네요! 몸매 가꾸기와 바디 프로필이 하나의 스펙이 되고, 이것이 당장의 생존 또는 금전적 보상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직관적인 어필로 인해 더 많은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는게... 일리가 있는 거 같아요!! 재미있는 의견입니다!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Рік тому

      Gen-Z세대의 특징이 노력보다는 자연스러운 진정성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그 세대라는 것은 좀 더 윗세대를 말하는 것이겠죠..

    • @goodmanwoong
      @goodmanwoong Рік тому

      학위위조, 금융사기 등 피로에 지쳐 오롯이 꼼수 없이 피나는 노력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피지컬 아닐까 해서 열광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 @msk-qp6fn
      @msk-qp6fn Рік тому

      근데....성형....근데 성형도 노력이라 보는 추세니깐요

    • @george2226
      @george2226 Рік тому

      야 공부해서 의사를 해 ㅋㅋㅋ 근육만들어서 리어카 끌생각ㅎㅏ냐 ㅋㅋ

  • @yujeongshin7060
    @yujeongshin7060 8 місяців тому

    재미있는 말씀이네요!

  • @withjulie7357
    @withjulie7357 Рік тому +8

    저의 경우는 건강을위해 시작하게됬었고 운동을 통해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건강외에 덤으로 49세 늦은 나이에 바디프로필까지 찍으면서 제 인생에 많은 동기부여가 된거같습니다. 52세가 된 올해도 건강을 유지하고 나에게 긍정적에너지와 활기를 주기위해 한번더 바디프로필을 남길까합니다.
    대신 너무 혹독하게 다이어트하고 비용을 들여 스튜디오 가서 찍는 과시용 거창한 바프가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의 중간점검으로 일상에서 바프를 남기면 어떨까합니다.
    가장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계시니 건강 오래오래 잘 유지하시길 오늘 영상 감사합니다🙏💓💓💓

  • @MeitJ
    @MeitJ Рік тому +37

    교수님 나이가 들수록 하체와 허리 건강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스트레칭으로 건강하게 있어주세요!! 오래오래 이야기 듣고싶습니다 😊😊

  • @jrzjintheuk2519
    @jrzjintheuk2519 Рік тому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교수님! 🙏

  • @user-bp6id8zf5i
    @user-bp6id8zf5i Рік тому +9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먹고 살만해지고 sns가 발달하면서 남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외모지상주의에 더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 @user-xb3jm9ec6t
    @user-xb3jm9ec6t Рік тому +1

    참 좋아요 ~^^

  • @jdh0394
    @jdh0394 Рік тому +6

    결국엔 몸만드는것에서 보상을 얻고 거기로부터 오는 만족감과 충만감으로 더 집중하고 그로인해 습관성이 생기며 거대담론으로까지 이어져 자본의 우위로 서로를 판단하는것처럼 비교의식에 사로잡힌것이 아닌가 생각하여 봅니다

  • @user-cx6jq8oj9t
    @user-cx6jq8oj9t Рік тому +18

    현대사회에서 몸 가꾸기가 생존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 본능적으로 치중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 조사에서는 사람의 외모 평가가 좋을시 그 사람이 받는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키가 있는데, 예를 들어 키가 180cm 이상일 경우 아닐 경우보다 예상되는 수입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보편적으로 외모가 뛰어날 수록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잠재의식속에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즉 보기 좋은 외모로 인한 "호감도 향상"으로 첫인상을 좋게 만드는 초두 효과는 분명히 무형의 자산으로 성공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몸 가꾸기는 분명 생물학적으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적어도 현시대에서 만큼은.
    또 다른 측면에서 몸을 가꾸는 이유는 이렇다고 봅니다. 사회과학적으로 유한계급론이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쓸데없는 일인데 그것을 즐기는 것이 또다른 계층을 형성한다는 이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고계층 부자들이 승마를 배우고, 고급 미술품에 열광하고 클래식을 즐기고 초고급 레스토랑에서 고급 와인을 소모하는 행위들은 막걸리로 서러움을 달래는 일반 서민층에서는 절대 이해불가능한 일입니다. 즉 최상 계층은 그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나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을 즐길 정도의 부와 능력이 있는 계급이야."라는 차별적 지위를 스스로 부여함으로써 만족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것이 하나의 "문화적 자산"을 형성하여 그들만의 리그를 이루고 사회가 고도화될 수록 계급화 내지 양극화가 심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몸가꾸기 현상도 하나의 그런 현상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는 경쟁이 치열한 이 시대에 굳이 박터지게 먹고살려고 아둥바둥할 필요가 없어. 건강을 위해서 몸이나 만들어도 돼!" 라는 정도의 인식....... 그리고 그런 인식은 운동하는 사람에게도 있고, 운동안하는 사람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난 먹고살기 바쁜데, 저 양반은 운동할 정도록 여유가 있나봐......" 마치 옛날 중세시대 때 양귀비가 뚱뚱한 사람이 미인으로 평가 받듯이, 어쩌면 현시대에서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몸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이 있는 계층이 상류층으로 여겨질 정도인 시대일지도 모릅니다. 즉, 현시대에서는 몸짱이 상류층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측면에서 역시 "생존과 번영, 기회"의 측면에서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간의 진화는 그 시대에 맞는 최고의 가치를 은연중 찾아낸다고 봅니다. 여성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도 몸짱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뜻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치밀하게 파고들면 분명 본능적으로 "진화와 생존과 번영"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측면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사회가 고도화 되고 생존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세상은 생존을 위해 앞으로도 보다 더 유리한 방법을 취사선택할 것입니다. 저출산도 전 그런 현상중 하나라고 봅니다........
    아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빼먹었네요. 운동자체에서 느끼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도 지금은 운동을 안하지만 과거 십수년 운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건 누구에게 과시를 하거나 하는 이유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성장하는 재미? 정직한 재미? 도 닦는 재미? 그런 삶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재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박사님께서 공부를 해서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재미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딱 운동한 만큼만 정직하게 몸이 변화해 가는 과정을 매일같이 관찰하고 그것이 십수년간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생을 배우는 하나의 참선의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마라톤을 뛰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는 것과 등산에서 더 높은 산을 오르려는 것과 같이 자기 성찰적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또 무엇보다도 가장 동물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특히 힘이 센 사람에게 굴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자도 가장 센 수컷이 자기의 자손을 남기고, 법이 없던 고대 사회에서도 가장 쎈 사람과 부족이 모든 것을 차지했을 겁니다. 사회가 어지럽고 불확실해질수록 강한 사람이 선호되는 현상이 본능적으로 보편화될 거라고 봅니다.

  • @user-of1nu5jt1v
    @user-of1nu5jt1v Рік тому +5

    생존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은 어떨까요? 외모를 가꾼다는 것은 외면적 아름다움을 과하게 추구하는 세태에 맞추어 '살아남기(뒤쳐지지 않기, 섹슈얼리티를 발달시켜 이성에게 선택받기)'위한 원초적욕구에 따른 진화라고 보여지기도 하네요.
    문제의 핵심은 미적 기준의 획일화가 아닐지.

  • @user-kn2dn
    @user-kn2dn Рік тому +25

    올리신 영상이랑 상관없는 글이지만... 교수님이 강의하신 '독서는 '일'이어야만 한다' 영상을 봤는데요. 생각이 많아지는 강의였습니다. 롱텀플랜으로 커리어 변화에 필요한 영국대학 석사1년 과정을 듣고싶은 사람인데요. 아무래도 토종한국인에 대학까지 한국에서 나와서 제2언어로 대학수업을 듣고 에세이(페이퍼)를 작성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합니다. 그만큼 영어실력이 따라주면야 고민도 없겠지만 한국어로도 논문을 적는게 상당히 어려운데 영어로 적어야 되니깐 이걸 그냥 하지말고 포기를 해야되나 생각도 하고요. 기회가 되면 교수님의 영어공부 방법(대학 들어가기 위한) 그리고 이후 대학에서 영어로 수업을 듣고, 페이퍼까지 작성하는 노하우를 공유해주시면 저같은 사람에게 참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교수님 유튜브 듣는 구독자 중 외국 대학에 응시하고자하는 분들이 꽤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ㅎㅎ

  • @마이야히
    @마이야히 Рік тому +7

    칼훈의 쥐실험에 나오는 번식을 중단하는 이른바 '아름다운 세대'에 해당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외모가 좋아보이는데에 관심을 지나치게 두는건, 기존의 동물행동이론에 거의 다 위배되는 패턴이라.

  • @lockomi
    @lockomi Рік тому +4

    말미에 하시는 말씀들이 정말 고풍스럽게 들리네요.
    교수님이란 단어는 초라하고 진짜 先生님이십니다.

  • @jel4976
    @jel4976 Рік тому +5

    생존에 위협이 줄어드니까 외적 매력을 만들어내는거죠.

  • @친절한오이지
    @친절한오이지 Рік тому +19

    야생의 시대로 돌아간다면 선생님 께서 가장
    사냥을 잘 하실거 같아요. 왜냐면 선생님은
    조근조근 말씀을 잘 하시니까 동물들도 설득당해서
    ㅋㅋㅋ

  • @goyangyi
    @goyangyi Рік тому +8

    구독자의 가설(?)
    1. 인간은 지구 생태계의 최상위 계층으로 인간개체에게 생존과 번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점은 인간그룹 안에서의 경쟁과 생존으로 몸매가 그것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남성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서는 위압감과 과시가 중요한데, 근육은 그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성들간 경쟁에서도 근육은 매우 효과적인 과시수단인 것 같고요. (근육의 이점으로 보면 기싸움, 지구력, 체력, 완력, 집중력, 업무수행능력 등등의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2.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실제로 서바이벌 예능을 보면 근육이 많고 빠른 움직임을 가진 사람이 야생에서 사냥에 성공할 가능성이 근육이 적은 사람보다 훨씬 높아보이던데 생존에는 여러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결국 핵심은 사냥성공률이 아닐지요? (물론 호모사피엔스의 가장 큰 무기는 지능이기도 하지만 지능을 바탕으로 한 수행능력을 위해서는 일정량의 근육이 필수적이지 않을까요!? (일정량 이상의 근육은 징그럽거나 혐오감을 주기도 한데 그것은 비만과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너무 많은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적당한 크기의 근육은 정말 멋있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근육질 몸매가 매력적인 몸매로 보이는 이유는 결국 생존 또는 건강과 관련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3. 큰 젖가슴이 매력적인 이유는 문화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지요? 오래전에는 가슴 큰 것보다 배나 종아리에서 더 큰 매력을 느꼈다는 글도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또한 아마 문화적 영향인 것 같아요. 오랫동안 많은 문화권에서 여성의 몸매를 감추는 의복을 만들어 입어왔으니.. 가슴과 달리 콜라병 몸매가 아이를 잘 낳는다는 연구가 있듯이 몸매가 좋은 것에 끌리는 것은 번식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대에도 가슴보다는 엉덩이나 잘록한 허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번식에는 몸매가 중요한 요소 같고요, 가슴은 PD님 말씀처럼 과시적인 역할이 큰 것 같아요. 개구리 수컷이 번식기에 부풀리는 것처럼요. 혹은 몸이 빨갛게 된다던지..? 가슴도 일종의 그런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 큰 가슴은 생존에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몸매만큼 큰 매력은 아닐 것 같아요. 그러나 적당한 크기의 예쁜 가슴은 과시적인 면과 번식적인 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 같네요.
    가슴과 진화에 관한 흥미로운 책들이 많던데 다시 한번 찾아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 @user-gq7ig8fj9o
    @user-gq7ig8fj9o Рік тому +32

    와 요즘 제가 생각해본 화두인데.. 교수님 잘 설명해주시니 크게 공감가고 좋네요~
    지식을 강조하다 지혜가 줄어드는 인간이 되는것 같아요.

    • @user-ps3bo8rm7p
      @user-ps3bo8rm7p 8 місяців тому

      재큰문턱만큼크고무턱대고삼백육십오일담백독백개판큰판참삼각턱사각턱오각턱육각턱칠각턱빈각시남큰삼춘노총각큰집맛없재

  • @Rookie379
    @Rookie379 Рік тому +23

    2010년도에 들어서 소셜미디아가 사회의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진화론은 몇백만년의 시간동안의 자연선택과정을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10년밖에 안된 소셜미디어의 영향은 설명이 안되는 것 아닐까요?

  • @mikekim913
    @mikekim913 Рік тому +19

    몸을 근육질로 만드는데는 많은 노력과 인내력이 필요하고, 그걸 성공한 사람은 인내력과 성취감이 높은 사람이고 그런 특성은 이성에게 선택받을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 아닐까? 근육질 자체를 선호하는 것보다 그런 인성에 끌리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otterpaw9593
      @otterpaw9593 Рік тому

      @@Moodbeige1021일단 님은 눈에 보이는 몸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사람처럼 보여요.. 글에서 열등감이 묻어납니다.

    • @gottfriedj9476
      @gottfriedj9476 Рік тому +1

      ​@@Moodbeige1021 운동 안해보신 분임 몸만들기 쉽지 않아요 꾸준해야하고 힘든걸 참아야하고 규칙적으로 살아야하고 영양학적으로 잘 구성된 식사를 해야함 즉 자기 삶을 잘 컨트롤 하는 사람이란 거고 정신건강이 좋을 확률이 높음. 문제는 돈많으면 더 쉬워지기에 절대적 기준은 아님.

  • @user-bc2ee9sf8k
    @user-bc2ee9sf8k 8 місяців тому

    교수님 이름은 전에도 알고 있었는데 우연히 교수님 채널 보게 되었는데 말씀이 서당 훈장님처럼 구수하고 재미져 계속 봅니다 감사합니다

  • @Kim-rt5ji
    @Kim-rt5ji 11 місяців тому

    흥미롭네요

  • @Rachel-gm8dl
    @Rachel-gm8dl Рік тому +52

    저는 몸이 약해서 운동을 시작한 경우인데요, 집착 까지는 아니고 바디프로필까지도 전혀 아니지만 달라진 옷 핏, 혈색 등에 주변인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해주니 오히려 더 탄력을 받아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신의 몸을 가꾸는 것이 진화보다는 심리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혹은 현대인이 번식을 하는 조건이 과거에 비해 더욱 복잡해지다보니 기형적으로 발생한 번식경쟁의 양상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모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부는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몸을 가꾼다고 하더라구요.

  • @backnunAndy
    @backnunAndy Рік тому

    세상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따라가기 벅차요 박사님!

  • @user-hr2fd9pc1t
    @user-hr2fd9pc1t Рік тому +2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국민들을 계몽해주세요

  • @throneblack6901
    @throneblack6901 Рік тому +45

    1:07 생존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난건데...
    생존왕 베어 그릴스 몸 보면 식스팩이 쫙쫙 갈라진 그런 몸이 아닌 군살 없는 몸이긴 함

    • @cherry_berry_cat
      @cherry_berry_cat 4 місяці тому +1

      그친구는 방송인이라 보여지는 비주얼도 관리하는거죠

  • @fjwicoofowjj
    @fjwicoofowjj Рік тому +25

    12년 전에 바프 두번 찍었는데 그때만 해도 진짜 보디빌딩 매니아층만 하는 영역이었습니다.
    최근 바프가 대중화 되는 걸 보니 신기하네요~

    • @user-ri1on2ox7x
      @user-ri1on2ox7x Рік тому +5

      제가 20년 전에 운동할 때에는 '쓰잘데기 없은 짓거리'라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운동해서 어따쓰냐는 둥, 몸 좋아봤자 의미가 없다는 둥 ㅋㅋ

    • @johny5331
      @johny5331 Рік тому

      요즘 바프는 sns로 기인한게 거의 90퍼이상인거 같아요 특히 젊은 여성층은요...바프로 인한 후유증으로 식이장애라는 부작용도 많은듯해 여성커뮤에선 바프 인증 자제 등 그런쪽으로도 여론이 형성되는거 보면 이것도 하나의 흘러가는 과정인듯...

  • @user-vm6ms7uh5m
    @user-vm6ms7uh5m Рік тому +9

    마른데 잘 먹는다는 사람들은 식사량은 적지않은편 맞고 대신 간식을 아에 안먹음 옆에 있어도 안 집어먹음

  • @lunaawindy
    @lunaawindy Рік тому

    고삐풀린 선택과정!!

  • @user-ud9rd6nq6f
    @user-ud9rd6nq6f Рік тому +2

    교수님 바프 기대할게요

  • @user-ld7qk8rl3r
    @user-ld7qk8rl3r Рік тому

    교수님 건강만 챙기시면 될것 같습니다! 균형적인 식사와 간단한 운동이면 될것같아요😊

  • @user-kc7zp4ei4i
    @user-kc7zp4ei4i Рік тому +2

    사람은 호기심의 동물이고, 힘든 과정 끝에서 열매를 맺고자 하는 동물이며, 다른사람들이 많이 하는걸 많이 보면서 그게 알게모르게 버킷리스트에 들어가있게 되는 (물론 주장이 강한 부분은 안휩쓸리지만 모든 부분에서 자기 주장이 없는 뭔가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 부분은 휩쓸리기 쉬운듯) 뭐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 @tonyjin4771
    @tonyjin4771 Рік тому +6

    생존의 조건이 달라져서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는 몸이 약하면 생존이 불리했지만, 지금은 돈이 없으면 생존이 불리한데, 남녀에게 잘 보이고 나를 돈주고 가꾼다를 어필하기 위해서 몸 가꾸기가 되는 듯 합니다. 마지막 쯤에 말씀하신 공작새처럼, 여성이 선호 하니까요. 이제는 매체에서도 남자 몸만 봐도 소리 지르는 화면들이 많으니까, 이제 남자는 자연스럽게 그렇게라도 어필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또한 예전에는 돌아다니면서 여럿히 하는 행사가 많았지만, 지금은 자연히 혼자 행동하는 일이 많아졌고, 그 과정에서 취미를 선택하는 기준이 좁아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 @espresso2709
    @espresso2709 Рік тому +8

    진화에 도움이 안되는 짓을 제일 많이하는게 호모사피엔스 아닐까요? 취미활동도 번식에 상관없는 쓸데없는짓들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 @user-mo2wj9yu9q
      @user-mo2wj9yu9q Рік тому +1

      그러니깐 동물과 다르고 여타 동물과 다르게 진화했겠죠. 번식만했다면 그냥 동물중 한 동물이죠.

  • @tysonk8822
    @tysonk8822 Рік тому +11

    육체미를 추구하는데 하다보니 '건강' 의 필수요소들을 따라갈 수 밖에 없게되고 컨디션이나 몸상태도 최고가 됩니다.
    원시시대로 가면 인풋이 모자라서 근육이 빠질수는 있겠지만 운동 안하던 사람들에 비해서는 훨씬 생존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단순히 미적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미 운동의 맛을 알아버려서 중독에 빠진 분들도 많아요. 술,담배, 도박, 게임 등등다른 중독들보다 훨씬 건강하면서도 성취감도 부수적으로 따라오니 사람들이 늘어나죠.
    20~30년전 미국에서 유행했고 자리잡은 문화가 이제서야 한국에도 왔다고 봐야죠.

    • @user-vd3mn5gi8k
      @user-vd3mn5gi8k Рік тому

      그리고 마약섹스문화가 따라오겠찌

    • @user-oc7ki5yl3l
      @user-oc7ki5yl3l Рік тому +2

      말로는 건강 어쩌구처럼 치장해놓지만 운동도 중독임. 도파민 매커니즘만 알면 다들 알거임

    • @7mmalltheway
      @7mmalltheway 8 місяців тому

      인간은 뇌에서 엄청나게 많은 단백질을 소모 합니다. 자연에서 약하기 그지 없는 존재인 인간이 뇌를 잘 쓴다는 것은 생존에 가장 유리한 조건이고요. 그러한 이유로 불필요한 단백질 소모를 막기 위해 인간은 선천적으로 빈약한 근육을 갖고 태어났고 필요에 의해서만 발달한다고 합니다. 사용을 멈추면 근손실이 오는데 이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동면을 하는 포유류들의 메커니즘과 유사하다 합니다.
      다른 동물들은 근육이 뇌보다 생존에 더 중요한 요소 이기에 아무리 동물원에서 자빠져서 무위 도식을 해도 절대 빠지지 않는다 합니다.

  • @물음표두개
    @물음표두개 Рік тому +6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기능성은 개별적 신체능력/기능보단 사회성이기에 그런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 @user-bn4vm8rs9
    @user-bn4vm8rs9 Рік тому +3

    거대 기업의 잇속 챙기기, 인정욕구를 건드리는 주입내지 세뇌..
    몸짱이 옳은 사회에선 그들이 유리한 측면이 많지요.

  • @boyonkim2501
    @boyonkim2501 Рік тому +11

    특정 모양의 몸매에 대한 선호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자신을 통제하고, 노력하는 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종의 선택을 쌓아가는 과정인 것도 같아요. 개인적으로 '몸이 좋은'사람들을 볼 때 그 자태가 멋지다는 생각도 들지만 얼만큼 고통을 인내하며 노력을 했을지가 대단하고 멋있어보인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개인마다 ROI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몸만큼 개인의 노력시 시각적으로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 또 없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 저런 사람이라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비교적 단순한 생활양식의 농경사회 시절 보다(대부분의 사람들이 해가 뜨면 밭에가서 일을하고 해가지면 잠에들던)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는 생존하기 위해 해야하는 선택이 복잡하고 다양 해졌는데 '몸을 관리하는 사람'이 그러한 환경에서 조금 더 잘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로 비춰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보형물 삽입을 통한 과시까지 설명 할 수 있는 논리는 아니겠네요 ;-) )

  • @user-ye7gi5kt7e
    @user-ye7gi5kt7e Рік тому +5

    지금의 몸 만들기 문화는 단순히 육체미의 과시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몸을 통해서 사람의 배경을 추측할 수 있으니까 사람들이 점점 멋있는 몸을 선호하게 되는 거죠.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과 돈이 들기 마련인데 가난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힘든 일이겠죠. 그렇다면 우리는 멋진 몸매를 보면서 저 사람이 어느정도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있음(사회적 지위)을 알 수 있죠. 그래서 내가 저 사람과 짝을 맺었을 때 나, 그리고 내 후손을 지킬 배경을 지니고 있겠다고 짐작하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인간 진화는 단순히 야생에서의 생존 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점점 과열되는 사회 속에서 더 높은 지위를 지니고 그를 과시하는 쪽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 @user-du1bp1zc2y
      @user-du1bp1zc2y Рік тому +2

      직업은 중소기업내지는 일용직인데 헬스장만 들락거려서 몸 좋은사람 vs 몸은 뚱뚱한 의사. 여자는 과연 누구를 선택할까요?

  • @user-go7rq1uv4d
    @user-go7rq1uv4d Рік тому +5

    어쩌면 진화론적 관점에서도 더욱 발전해가는 걸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대인은 지나친 영양과다에 비만이 건강에 가장 큰 적이죠.저는 마른 비만이었는데 웨이트랑 달리기하고 근육형 몸매는 물론이고 온갖 질병 다 없어진 기분, 특히 현대인들 정신병적 문제 너무 많은데 한방에 해결됩니다. 마르려고 운동하거나 몸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살려고‘, 즉 생존을 위해 운동은 필수이고 그러다보니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붙고 그러다보니 일부 몸에 대한 집착이 생긴 결과일 수도… 제 경험상 그렇다는…

  • @Kim-gh6ix
    @Kim-gh6ix Рік тому +2

    교수님 유투브 정주행했습니다😢😢 너무 흥미롭고 유익합니다 계속오래오래 강의 올려주세요~~~!!!!!!!!!

  • @user-sf8kp2qv5h
    @user-sf8kp2qv5h Рік тому +23

    자연선택이 아닌 성선택의 개념과, 인간에게는 중요한 영향인 문화적 영향으로 설명하면 어느 정도 실마리를 제공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화에 있어서 생존하는 측면에서는 자연선택이 적용되지만 이성에게 선택되는 배우자 선택, 즉 성 선택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동물의 무기》 라는 책에서 본 내용을 말씀드려보자면, 자연에 있는 많은 수컷 동물들은 자신의 생존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배우자 선택을 위한 형질을 진화시키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에서 교수님이 설명하셨던 사슴의 경우에는 크고 거대한 뿔을 만들기 위해서 뼈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성분들을 몸의 다른 부분에서 가져와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부족한 영양분만큼 사슴은 리스크를 감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공작도, 포식자에게 노출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배우자에게 선택받기 위해 극단적으로 형질을 진화시킨 사례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근육도 단순한 생존이 아닌, 이성에게 선택받기 위한 성 선택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그러한 근육을 가지는 것이 매력적으로 진화했다는 이유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크고 우람한 근육이 싸움이나 신체 능력 부분에 있어서 더 훌륭한 에너지 낼 수 있다고 여겨져 배우자나 자식을 지키기 위한 능력으로 생각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성 선택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정도를 넘어서는 과도한 집착을 설명하려면 문화적 설명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인간이 정착생활을 시작하고 문명을 이룩하며 자연으로부터 분리되어진지 오래인 만큼, 본질적인 부분들은 진화적 부분으로 설명할 수가 있겠지만 문화적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설명이 있겠지만 대중문화와 미디어, SNS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과시나 남에게 보여지는 것이 만약 진화적인 요소가 아니었다면, 위에서 언급한 것들로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 자체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죠. 실제로 나의 삶이 초라해도,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보여지는 나를 칭찬해주고 찬양하는 사람들의 댓글에 왜곡된 가치관을 가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남성의 적당하게 근육질 몸매나 여성의 적절한 신체 발달은 진화적인 성 선택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사실 현대 사회의 과도한 미에 대한 집착은 이러한 문화적 영향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한가지 추가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미시 파시즘'적 요소인데요, 흔히 우리 사회를 자유주의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딘지 모르게 하나의 획일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을 ‘성공’이라고 부르고, 예쁘고 잘생긴 외모와 신체를 가지는 것을 극도로 추구하는 것처럼 말이죠. 저도 어렸을 때 곤충학자가 되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했다가 '그건 돈이 안된다'라는 엄마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시절의 기억이 거의 사라졌지만, 저 기억만큼은 선명한 것으로 보아 어린 저에게 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우리는 겉으로는 자유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스스로를 구속하며 자신을 틀에 가두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속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건 저의 생각일 뿐이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면 코멘트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ㅎㅎ)

    • @user-ho5vm7xz9p
      @user-ho5vm7xz9p Рік тому +5

      다양한 의견 코멘트가 아니라 귀하의 견해 공부하기에도 급급합니다. 좋은 견해 잘 들었습니다

    • @BHCHOI.
      @BHCHOI. Рік тому +1

      글 솜씨가 후덜덜 하네요..👍 이런 칭찬은 편하게 받으셔도 될듯 합니다 허허

  • @CMyH7BTxHQ
    @CMyH7BTxHQ Рік тому +9

    인류가 포르노에 절여져서 외적으로 보이는 몸에 집착하는 확률도 높을 것같네요

    • @user-il7ub1ff4i
      @user-il7ub1ff4i Рік тому +1

      그냥 남들 시선 의식하느라 그런거임
      종특

  • @emptyspace8358
    @emptyspace8358 Рік тому +51

    교수님은 많이 드셔도 워낙 지적 활동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셔서 살이 안찌시는듯 합니다....ㅋㅋ...그런데 사진 동영상으로 남겨서 SNS로 타인에게 보여줄 일이 없었으면 일반인들이 지금처럼 과연 몸을 만들까 싶네요.

    • @sunrise1845
      @sunrise1845 Рік тому

      보여주기 위해서죠 ㅋㅋ자기만족?ㅋ

    • @beme8177
      @beme8177 Рік тому

      sns의 발전은 바디프로필의 성행과 매우 밀접관 관련이 있다는 데에 동감합니다

  • @ykK18026
    @ykK18026 Рік тому

    정겨운말씀, I❤you too😊

  • @user-ji7gc2nt4v
    @user-ji7gc2nt4v Рік тому +4

    인간은 제일 욕심이 많은 동물 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리스 시대에도 서양 사람들은 몸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리스 조각품들 보면 아름다운 육체 갈망은 본능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user-ki2lb5ku6m
    @user-ki2lb5ku6m 3 місяці тому

    재활 목적으로 요새 헬스하는데 근육량도 늘고 아프던 곳도 좋아져서 운동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교수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 @user-38e9f4e7cu
    @user-38e9f4e7cu 3 місяці тому +1

    1. 식, 즉 영양섭취의 강박에서 해방됐고
    2. 경제적 여유, 혹은 반대로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고
    3. 그 해방구가 주로 성인 것 같아요
    그래서 남녀 모두 더 큰 성적자극을 원하고, 결국 성적자극을 높이는 몸매를 원하게 되는 것 아닐까…

  • @cyh7174
    @cyh7174 Рік тому +37

    오히려 생존과 번식에 매달릴 일이 없어지니깐 이런 진화과정이 온 거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식량, 안전 등등 걱정할 게 없으니 기존의 것과 역설적인 것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난할 땐 뚱뚱한 사람이 동경의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대부분 뚱뚱할 위기이니깐 마른사람을 동경하고.. 살만 하니깐 생존과는 먼 예술작품같은 몸과 삶을 더 바라는 것 같아요

    • @user-db2fu8gx1x
      @user-db2fu8gx1x Рік тому

      그래서 헬조선거리는 ㄴㄴ들 경멸함

    • @steaksauce9873
      @steaksauce9873 Рік тому +1

      지금 2030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불쌍한 세대인건 나머지 세대도 전부 인정하는 팩트

    • @fjrjikq2829
      @fjrjikq2829 Рік тому +6

      @@steaksauce9873 대체 뭐가 불쌍하죠? 전쟁으로 죽는 사람도 없고 굶어 죽는 사람도 없고 자수성가해서 돈 많이 벌고 싶으면 그럴 수 있는 여러 다양한 기회도 있는데. 전 오히려 지금이 정말 풍족하고 자유로운 세대라고 생각하는데요

    • @steaksauce9873
      @steaksauce9873 Рік тому +5

      @@fjrjikq2829 최재천 교수님도 인정하는 사실인뎅 요즘 시대에 출산을 한다는건 머리가 약간 모자란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례없을 정도로 가혹한 환경에 시달리는 불쌍한 세대라고 하심.

    • @user-gw8fe4sj1c
      @user-gw8fe4sj1c Рік тому +1

      소크라테스도 헬창이였는데 뭔 소리노 ㅋㅋ

  • @user-ui6yu2lt5t
    @user-ui6yu2lt5t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다른 분들의 말처럼 심리적인 이유도 같이 연관 된것 같아요. 생존의 기준을 미디어를 통해 학습해 자라서 저런 존재, 잘생긴, 아름다운, 예쁜 사람이 생존에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종족의 동식물을 거의 파괴하면서 살아남은 드문 종이기도 하구요. 지능이 너무 높은 동물 중 하나라서 기존의 동물들과는 기준점이 달라진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고래나 고지능을 가진 동식물들 사이에도 유행이 빠르게 돌고 변화한다고 봤습니다)
    예를 들면 매 시대별로 유행하는 복식과 체형이 다르다던지 그런것이요 ㅋㅋ 머리가 꺾이도록 가발을 쓰고 수은 분칠을 하던 시대, 모나리자 같이 희미한 눈썹이 유행한 문화권, 변발, 특정 문화에서는 기러기처럼 이어진 눈썹이 미의 기준인 것처럼 생존의 기준이 굉장히 빨리 변화하는 종들 중에 하나가 호모사피엔스가 아닐까 싶어요
    중국의 한 시대에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귀족들은 손가락에 과하게 긴 금속 장신구를 달았어요. 그것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편한 장식인데, 모든 일상을 수발들 사람들이 있음을 과시한 것처럼, 지금의 세대가 지나치게 과시하고 치장하면서 살을 빼거나 치장하고 근육을 키우는 것은 근대에 들어와 움직일 시간없이 사는 세상에서 단백질을 섭취해서 근육양을 키우고 (유전적이든 현대 의료의 힘을 빌어서든) 건강해보이는 피부 관리와 운동을 할 정신적 재력적 여유나 시간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은 호모사피엔스라는 종 하나만으로 수천년을 내려오는 동안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해서 자신과 다른, 이전과 다른, 자기 무리 집단과 다른 개체를 선호하는게 아닐까도 생각해요. 유전자 풀이 좁아서 돌연변이나 질병에 취약해져서 나와 완전히 다른 개체를 선망하거나 따르는 것도 생기는게 아닐까요

  • @Sophie_traveler
    @Sophie_traveler Рік тому

    제작진 질문을 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

  • @BabyMonkeyter
    @BabyMonkeyter Рік тому +4

    저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몸만든다고 운동하는건 반대
    그냥 왠지 몸에 안좋아보여요 몸에 독소 쌓일거 같고
    평생에 걸친 스테미나를 낭비하는거 같음

  • @user-cl9oc6jj7x
    @user-cl9oc6jj7x Рік тому

    감사합니다.

  • @hurjaeyong
    @hurjaeyong Рік тому

    저마다의 생존이유라고 생각하는거 일거라 생각들더군요.
    그걸로 각광받고,
    그걸로 인기를 얻고,
    그걸로 사람을 만날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로 돈이 벌리니까요.
    어떤 이유는 과도한 이유일것이고,
    어떤 이유는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감, 활력 이런거)
    거기에 더해 미디어 발전으로 인해 다른사람에게 그 모습이 더 보여졌고, 보여지다보니 나도 그렇게 해야되나 생각하게 되었고,
    또 미디어로 인해 의도적으로 전파되기도 했겠지요?

  • @chantrip
    @chantrip Рік тому +5

    동물적인 강함과 성적인 기능에 대한 어필을 하기위한 내재적인 원초적인 본능에 대한 추종이랄까요

  • @user-mi7jd7le2o
    @user-mi7jd7le2o Рік тому +1

    교수님 안녕하세요. 유투브와 담쌓고 살가가 생전 처음 구독중인 채널입니다. 방송중 언급하신 진화의학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졌습니다. 입문용으로 추천하실 책이나 자료가 있을까요?

  • @super_world1004
    @super_world1004 Рік тому

    진화생물학적으로 예술의 필요성과 진화?? 변화??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호모사피엔스가 심미적 탐닉을 하다보니 몸매에도 집착하는것 아닐까요

  • @kim-rf8ig
    @kim-rf8ig Рік тому +3

    교수님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 사람들은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필요가 없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대대로 풍요로운 지역에서 살았다든가 대대로 지배계층이었다든가요.

  • @blerocket4196
    @blerocket4196 Рік тому +15

    자기몸을 전혀 이해하지못하고 퍼포먼스,유연성,근심폐 지구력, 근육의 회복력 이런것들을 전혀 계산못하고 그냥 미디어가 보여주는 이상적인 몸의 형태를 따라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몸때문에 굳이 정신병을 얻는 거 같아요😅 저도 요즘 몸만들기에 빠져있는데 확실히 온몬의 근육이 많이 자라니까 나빠진 자세를 고칠 수 있는 컨트롤이 생기더라구요. 절대 이해안되는건 왜 약물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 @sonido7261
    @sonido7261 Рік тому +5

    배고파지게 뭐하는거얔ㅋㅋㅋㅋㅋ사슴 너무 웃겨요

  • @a-jin1309
    @a-jin1309 Рік тому +5

    요즘은 한발 더 가서, 여리하고 어린 얼굴에 금육질 남자 몸을 가지고 싶은 분들이 여자든 남자든 부쩍 늘어난듯 합니다. 일반인들 조차 알고도 눈감고 구강, 주사 스테로이드를 쓴다고 하네요. 근육은 키우고 얼굴은 보톡스와 필러로 근육을 계속 이완시키고.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네요.

  • @user-wf1rt9xv4y
    @user-wf1rt9xv4y Рік тому +3

    9:26 사람은 젊음을 인지하고 있고 그래서 늙는게 싫으니 그런거

  • @aiphdssong
    @aiphdssong Рік тому +38

    생존과 번식에는 이성의 매력을 끌고 좋은 자손을 낳겠다는 요소도 들어가니 생물학을 넘어서 보면 생존에는 좋은 방향의 진화 아닐까 싶습니다

    • @user-jp9ws8gw6y
      @user-jp9ws8gw6y Рік тому +1

      긴 말 필요없이 이게 정답 같은데요

  • @samuelbae3318
    @samuelbae3318 Рік тому

    물론 얻는 교훈도 있고, 좋은 말씀이지만, 진화 생물학은 뭔가 결과론적으로 끼워 맞추는 듯한 인상도 받습니다.

  • @kelleypark7560
    @kelleypark7560 3 місяці тому

    희소성에대한 갈망??? 이라고 생각해요!

  • @user-tk8ve5vy1k
    @user-tk8ve5vy1k Рік тому

    이유야 각자 다르지만 단 하나 필요하다 느끼는 인간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이든 좌식생활에 퇴화하는 자세든
    남에게 과시하는 이유든 결국 필요하다 그걸 많은 인간이
    느낀다 그게 중요한 점 아닐까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Рік тому +2

    여러방면으로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이었어요. 제 생각도 스위치가 켜졌습니다. 짧은 생각이지만 몇몇 댓글들에 저도 의견을 표해봤는데 혹시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yongsim4205
    @yongsim4205 Рік тому +14

    영상 잘 봤습니다. 저 역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최근의 기류는 지나침이 느껴지긴 해요
    제 생각에 이 문제는 시장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지금의 몸 만들기 열풍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대중들의 욕망을 자극하여 소비를 촉진시키고,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위한 기업들과 거대자본들의 수많은 수단들 중 하나겠죠

    • @yongsim4205
      @yongsim4205 Рік тому +9

      특정 수준 이상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말씀하신것처럼 생존은 물론이고 건강과는 하등 상관이 없죠. 건강하게 살겠다고 3대 500을 칠 필요가 도대체 뭐가 있겠습니까. 말 그대로 과잉입니다. 그런데 미디어는 그런 수준의 극한의 수행능력을 가진, 적은 체지방에 괴물같은 근육맨 몸매가 모든 이들이 당연히 추구해야 하는 건강한 몸인것 마냥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흔히들 지칭하는 용어 '헬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대중을 기만하는것 같은 문구라...

    • @user-rt2fp8sy6e
      @user-rt2fp8sy6e Рік тому +1

      그 기류 이제 사그라들고 안정화되는중

  • @아미네
    @아미네 Рік тому +1

    요즘 세대들 중 한명으로써 지금 시대는 건강미를 중요시 하는 것 같아요.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자신을 관리하고 자신감을 드러냄으로써 어필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유전적 그리고 근본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운동하고 드러내는 게 마냥 잘못됐다 보는건 좀 어렵다 생각합니다.
    신체에 에너지를 잘 축적할 수록 생존률이 높은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근육을 길러서 가족을 타인의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걸 안좋다고 보기는 어렵잖아요?
    저도 막 몸을 길러서 보여주고 그러는 타입은 아니여서 잘 모르겠지만, 저런 사람들에게 끌리는 사람의 입장으로써 보자면 남들보다 우월하진 않지만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서 건강함을 보여주는 건 일종의 방어기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프지도 않고 생각이 뒤틀리지도 않을거 같고 적어도 아파서 죽진 않을거 같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냥 그런 느낌인거 같아요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저희는 그런 건강미에 끌리는 거 같습니다. 요즘 통통한 사람도 인기 많아요 곽튜브님이라던지

  • @dmp23wnk.
    @dmp23wnk. Рік тому

    언제부턴가 나와 타인들의 몸 뿐만이 아닌 얼굴도 각자각자 마다 다 그 사람만의
    매력이 누구에게나 있다는게 다 보이더라구요. 물론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중
    내가 선호하는 타입의 외모도 있겠지만 때론 상대방의 현재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좀더 봐주며 사는것도 내 자신과 상대방 모두에게 좋을때도 많더라구요ㅋ
    몸과 외모 육체를 넘어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저 포함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며
    살고 있는거 같구욯ㅎ

  • @user-sunnyhowsweet
    @user-sunnyhowsweet Рік тому +1

    최교수님ㆍㅋ 저 10대부터 서양잡지봤는데 그때가 1988년인데 미국은앞으론몸의시대다ㆍ 몸만들기
    .외모지상주의가문제다라는 글이 시작됐어요ㆍ

  • @jinjin_sleep
    @jinjin_sleep Рік тому +2

    교수님, 너무 민감한 주제이지만,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학자로서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 @AA-lh8gj
    @AA-lh8gj Рік тому

    종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아남기 유리한 다수 대신 살아남기 불리한지 어떨지 확실하지 않지만 종래와 다른 존재가 주는 새로운 진화의 가능성 측면을 고려하면요.

  • @ysk1204
    @ysk1204 Рік тому

    반 자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문명과 그 문명에 속한 인간의 심리가 환경을 자연상태로 착각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가치평가와 판단이 생존본능에 기인한 것은 어떤가요!

  • @user-if1pt2pg1g
    @user-if1pt2pg1g Рік тому +1

    누구나 한번쯤 몸매에 관심을 갖나봅니다
    지나친것은 그렇죠..
    어느곳에선 굶는 판국에.....

  • @user-bv9ch9fp2i
    @user-bv9ch9fp2i Рік тому +14

    일단 몸 좋으면 자존감이 많이 올라갑니다. 그에 따른 여러 장점은 많죠.

    • @user-sunnyhowsweet
      @user-sunnyhowsweet Рік тому

      맞아요ㆍ심리학에서도 인정햏죠

    • @noworld2044
      @noworld2044 Рік тому

      인스타 보면서 내가 저 몸이었으면 없던 자존감도 생기겠다 싶었던 적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