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토전사를 알고 임박사님, 허준님, 샤를님, 마님도 알게 되었지요. 토전사가 폐지 된 이후 흩어진 여러분들이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나오는 거 쫓아다니다 이제 샤를군사연구소에 마음 붙일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지난 한 해 재미있고 좋은 컨텐츠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영상 제작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연말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만났으면 합니다. 샤를 폐하 만세~~
지금 오사카에 살고 있는데요, 요전에 야마토함을 모시는 신사를 다녀왔습니다~^^ 참 일본에는 별 신사가 다 있다는 걸 잊을만하면 생각나게 합니다~군국주의의 냄새 물씬 나는 곳에 다녀온 거 영상으로도 남겨보았습니다. ^^ 저희 사무실에 만들어 놓은 미주리 호가 근질근질 거리는 것 같습니다!!^^
또 주포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하나 빠진것 같은데, 야마토는 포의 스테빌라이저가 없었습니다. 이때문에 파도가 심하게 치는경우 배가 양옆으로 조금만 기울어져도 그만큼 포의 정확도가 현격히 떨어졌죠. 이때문에 야마토는 포사격을 위해서 변침, 즉 회피기동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오와는 회피기동을 하며 파도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포의 각도를 자동으로 수정하여 정확한 사격이 가능했죠. 과장하자면 야마토는 벌크업 엄청나게한 헬창, 아이오와는 몸놀림이 빠른 프로 복싱선수 라고 볼수있습니다.
16:19~17:20까지의 전투는 2차 과달카날 해전입니다. 하지만 이때 빠진게 두개 있네요.사우스다코타가 적의 공격을 맞아줬고 미구축함 4척,벤험,워크,프레스턴,그윈이 일본군을 선두에서 발견해서 먼저 전투를 했죠. 그래서 뒤에 사우스다코타가 일본군을 포격합니다. 워싱턴도 가세해서 키리시마,일본 구축함 아야나미를 격침하죠 물론 구축함 벤험,그윈,워크,프레스턴 4척중 워크,프레스턴이 격침,그윈과 벤험이 대파되어 벤험이 자침되죠(전멸)
@@정몽규_축협퇴출추진 그것도 있고, 미국은 일본의 헨더슨 비행장 포격의 저지라는 목표도 이뤄냈고, 아침이 되니까 과달카날로 가던 일본 수송선단이 미군 항공기들한테 싹다 수장당해서 들어있던 1만톤의 물자 중 2톤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 상실해버렸으니, 사실상 미국의 승리인거죠
1. 전함간 포격전 회피기동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서로 각자의 방향으로 달리며 무력화 되거나 한쪽이 전투를 포기하고 후퇴하기 전까지 치킨게임을 합니다. 이유는 저때의 사통장치가 데이터 값을 얻어 함에 설치된 계산기를 이용해 사람이 집적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포술장의 능력과 관측능력이 모든걸 결정하죠. 레이더로 정확한 탄착위치와 상대거리 방향 속도를 파악할수 있는 아이오와가 유리하죠. 하지만 주간 포격전능력은 레이더에 의존한다고 해도 아이오와가 압도적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야간전은 아이오와가 유리하죠) 2. 아이오와의 주포 장약량 조정을 통해 장/중거리에서도 포물선각을 조정해 갑판을 타격하는데 특화되어 있고 16인치의 화력부족을 해결하기위해 SHS 슈퍼헤비쉴이라는 18.1인치탄의 무게에 육박하는 고중량탄을 사용했습니다. 3. 전함간 포격전에서 실재 유효사거리는 20km안쪽 15-18km거리에서 일어 납니다. 20km이상이면 포구초속(날아 갈수록 속도감소) 800m/s의 함포가 착탄까지 50초이상이 걸립니다. 상대함선의 포격 확인후 변침하거나 그 거리에 상대속도면 계산오차가 킬로미터 단위로 납니다. 이 때문에 20km안쪽에서 포격전을 시작하면 상대던 아군이던 변침을 하지 않습니다. 변침하는 동시에 그때까지 쏜 포격 데이터가 다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죠. 첫 사격부터 계속적으로 오차를 수정해 가면서 명중탄을 내는 원리이기에 변침하면 모든 데이터값이 틀어져 처음부터 다시 계산해야 됩니다. 이로 인해서 접근했다 변침해 멀어지고를 반복하는 아웃레인지는 불가능 합니다. 전함은 자신의 주포가 갑판장갑 타격시 가장 강력한 위력을 내는 거리에서 자신의 주포탄을 방어할수(갑판/현측 모두) 있게 설계합니다. 이거리가 결전거리고 자신은 이 결전거리를 유지하며 난타전을 벌여 상대포탄은 방어하고 상대는 벌집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전함간 포격전시 가장 유리한 위치는 자신의 전후방 주포 중앙에 상대를 위치리키는 겁니다. 원거리에서 치고 빠지기를 하면 치고 빠지는 배는 상대에 대해 수직위치에 놓이고 상대는 수평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20km밖이면 맞을 가능성도 없겠지만 치고 빠지는 쪽이 분리한 위치에 놓입니다. 실전에서의 이사례가 바로 후드의 격침 입니다. 영국의 잘못된 첨보로 비스마르크의 갑판장갑의 두께를 잘못 알고 있어 (최신 전함이기에 당연히 영국의 최신 전함처럼 갑판장갑이 뚜꺼울줄 알았으나 / 실재는 1차 대전 직후에 만들어진 후드와 같은 구조에 비슷한 장갑을 보유 / 장거리에서 포격전을 벌이며 거리를 좁혔으면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었습니다.) 후드가 자신의 15인치 주포로 유효타를 낼수 있는 거리로 접근하기 위해 머리를 들이 밀다 럭키샷에 한방에 폭침.. 폭침하는 후드를 피해 변침하다 독일함대에 완전히 머리를 들이민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비스마르크와 오이겐의 십자 포화에 함교가 피격 지휘부 전멸로 기관장 재량으로 퇴각 / 이때의 포지션이 독일 함대는 수평 영국 함대는 머리를 들이민 수직 상태 였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아웃레인지 전법은 무의미 합니다. 20km밖에서 치고 빠지는건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4. 기동력 중에서 속도 우위 아이오와는 속도와 연비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유틀란트 해전에서 있었던 순양전함간의 포격전에서 보여 주듯 전투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빠른 속력을 가진 순양전함들간의 난타전이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오와가 속도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니 유효타가 나는 20km이내에서 먼저 포격포지션을 선점한 후 야마토를 끌어 들여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 할수 있고 전장 진입과 이탈에서 우위를 가집니다. 헌데 문제는 야마토의 장갑이 우위에 있다는 것이죠. 20km 이상의 거리에서 수평 포지션으로 포격을 하면서 거리를 좁혀도 되니 아이오와에게 포지션 선점은 크게 의미는 없을것 같습니다. 5. 야마토의 방어력 전후 시나노의 주포탑 전면장갑으로 예상되는 장갑을 노획해 포격실험을 한적이 있는데 당시미해군의 A클레스 장갑제의 83%에 준하는 방어성능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두께가 역대 어느나라도 만들어 본적 없는 660미리의 두께라는 것이죠. 장갑은 일정두께를 초과하면 제조품질의 하락이 발생하는데 당시 연구원의 소견은 미국재 장갑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였습니다.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해도 같은건 아니고 불순물에 따른 취성과 미국재 장갑에 비해 비교적 열세를 가진다는 것이죠. 6. 선회 기동력 아이오와는 세장비가 길고 야마토은 짧습니다. 길이가 길고 선폭이 좁으면 속력을 내기에는 유리해도 선회에는 분리합니다. 선회반경 조타 반응성 모두 야마토가 유리하고 야마토가 갑판의 폭이 넓은데 이는 포격전시 선체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척도중 하나입니다. - 초기의 야마토는 대구경 3연장주포의 첫 운용으로 포탄간 간섭으로 탄착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후 격발지연장치로 해결 했습니다. - 데미지 컨트롤은 익히 아시는대로 미국이 우세 대공방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 낮에는 30km이상의 거리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하다 못해 전함의 매연이 아주 명확하게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현대의 완전연소 되는 엔진이 아니라 매연 시커멓게 뿝어냅니다)
아이오와급은 사격 통제 시 SG레이더와 PPI 스코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SG와 PPI로 표적을 발견하면 대략적인 방위, 거리값을 파악하여 Mk.8 사격통제 레이더로 인계 후 Mk.8 레이더와 B스코프를 이용하여 정밀한 거리, 오차값을 피딩하여 사격 및 스포팅을 하는 방식이죠. 물론 SG가 사격 통제에 사용된 사례가 사마르 해전 당시 있긴 한데 이건 사격통제 장비가 미비하게 갖춰진 호위항모 갬비어 베이가 SG로 출력되는 PPI스코프를 통해 대략적인 거리, 방위를 파악 후 사표를 참고하여 육안 보정 사격을 실시한 경우입니다.
추진쪽은 말이 없던게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최고속력만 잠깐 짚었지 전체 출력이나 그런것도 비교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당시 야마토급은 로호함본식 보일러 12기 였고 아이오와급은 밥콕사의 윌콕스 보일러 8기 였는데 하물며 아이오와급은 야마토급에 비해 속도도 빨랐고 이를보면 보일러 기술도 당시 미국이 일본보다 더 우위에 있었다는걸 보여주죠
게다가 아이오와급은 16"/50구경장 마크 7 함포에 장착된 포신 안정화 장비와 높은 정확도를 지니고 있는 사격 통제 장치 덕분에 회피기동, 즉 변침을 하는 동시에 사격이 가능했습니다. 반면에, 야마토급의 46cm / 45 (18.1") 3연장 함포에는 포신 안정화 장비가 없었고 사격 통제 장치의 성능이 빈약했기에 회피기동을 하며 사격하는 것이 불가능 했죠. 또한 포신 안정화 장비의 부재로 스콜같은 폭풍우로 인해 배가 흔들리게 되면 목표를 조준하는것 조차 불가능 했다고 합니다.
전장의 기상상황등이 좋아 서로 일찍 탐지할 수 있으면 빠른 아이오와가 아웃레인지 싸움을 강요하며 판정승을 낼 수 있고, 기상상황 등이 좋지 못하거나 섬 등을 끼고돌다 갑작스레 조우해 근접 난전으로 가면 야마토가 유리하겠군요. 하지만 결국 양측 다 서로 침몰시키긴 무리고 어느 한쪽이 판정승을 거둔다 해도 다른 쪽 역시 피해가 커 도크에 들어가야 할테니 둘은 비등하다 봐도 될까요? 그리고 야마토가 아이오와에겐 침몰하기 힘든 스펙이었지만 함재기의 공습에 침몰했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승자는 항모네요.
간단하게 얘기하면 야마토는 주포발사시 속도와 침로를 변침하거나 바꿀수 없었습니다! 속도와침로를 바꾸면 주포발사시 사격제원을 다시설정 해야 하는데 사격제원 산출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아이오와는 주포발사시 침로와 속도를 자유롭게 변침할 수 있었을 뿐더러 야마토의 속도와 침로에 따른 예상경로에 화력투사가 가능했죠! 한마디로 야마토는 1차대전 이후의 주포사격통제시스템의 답습 이었다면 아이오와는 오늘날 우리가 쓰고있는 사격통제시스템의 초기형 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점이 결정적으로 아이오와에게 점수를 주게되는 요인이죠!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가 숫자 입니다. 일본해군이 계획한 야마토급은 3척으로 야마토와 무사시는 건조 되었었고 3번 함 시나노는 후에 항모로 개조 외었으나 활약도 못한 채 격침 되었었음 반면 아이오와급은 총 6척이 계획되었었는데 2차대전중에 아이오와, 뉴저지, 미주리, 위스콘신 4척이 진수 되었었고 5번 6번으로 건조중이었던 일리노이와 켄터키는 전쟁이 끝남에 따라 건조가 중지되었다. 한마디로 야마토급과 아이오와급의 전투력이 비슷했다 가정해도 숫자의 차이는 2:1로 극복이 불가능한 차이 였었다.
펙트 체크 1. 물리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은 군사 분석도 매우 힘들겠다! 2. 모든 물체는 지구 중력장에서 포물선 운동을 한다. 현측이건 갑판이건 모두 포물선 운동을 한다. 3. 함포는 별도로 평사포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곡사포"이다. 4. 전함 후소의 함교가 특히 높이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함교 높이가 높은 근본 이유는, 함포를 발사할 때의 사격 통제를 더 잘 하기 위함이었다. 즉, 각 포대는 각자 적을 눈으로 식별하고 알아서 쏘는 직사포가 아니라, 함교의 사격 통제를 받는 곡사포였다. 5. 전함 비스마르크 함교가 박살났을 때, 최후 명령으로, 각 포대는 알아서 각자 발포하라고 했다. 즉, 더 이상 함교에서 관측 및 사격 통제가 불가능해지자, 함포에 스스로 적을 직접 보고 쏘라는 "직사포" 로써의 임무를 내리기는 했다. 6. 이제, 전함의 사거리를 40km라고 가정하자! 사실, 공기 저항 때문에 38도 정도 각도에서 최대 사거리가 나오지만, 45도에서 나온다고 가정하자! 7. 이제, 적과의 거리가 30km라고 하자! 여기서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1) 30도 각도로 발사 : 이건 낮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짧은 거리를 날아가서 현측을 때린다. 이건 현측 관통력을 높이기 위해서, 장약량도 최대로 하고,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운동에너지가 고각보다 적게 사라졌다. 2) 60도 각도로 발사 : 이건 매우 높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매우 먼 거리를 날아가서 힘 다 빠진 상태로 중력의 힘으로 갑판을 때린다! 사실, 급강하 폭격기, 고공 폭격기에서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하면 더 이해하기 쉽다. 참고로, 영상을 보면 적과의 거리가 가까울 수록 갑판 관통력이 오히려 줄어드는데, 이건 사거리가 짧아 지는 만큼, 함포 각도를 더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장약량을 줄여서 포구 속도가 작아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대포는 사거리 조정을, 발사 각도 뿐만 아니라, 투입하는 장약량으로도 조절한다. 참고로, 155mm 대포의 경우 장약 3호(화약 3첩)의 경우에는 포탄이 날아가는 것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장약 4호만 되어도, 포탄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없었다!! 8. 유틀란트 해전 이전까지는, 대부분 포탄은 45도 보다 낮은 각도로 쐈다. 때문에, 현측 장갑 강화에 힘썼다. 18, 독일 해군이 이런 약점을 간파했네! 고각도로 포탄을 발사하네! 순양 전함 라이온 4형제가 갑판에 떨어지는 포탄으로 얻어터져서 격침 등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네! 이거 갑판 장갑도 높여야 겠다. 9. 하지만, 어떠한 전함도, 고각도에서 떨어지는 폭탄을 막아낼 수 있을 정도의 장갑을 갖추지 못했다. 전함 애리조나도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폭탄에 관통 당해서 격침 당했고, 독일이 자랑하던 전함 티르피츠도 공중에서 떨어뜨린 톨보이 얻어 맞고 격침 당했다. 10. 기리시마는 고속 전함이 아니라, 순양 전함으로 분류해야 한다. 순양 전함 따위가 감히 "전함"을 상대로 맞서 싸울 수는 없다. 때문에, 영국이 말레이 해전에, 같은 14인치 이지만, 14인치 주포에 대한 방어 장갑을 두른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를 내보냈었다. 설령, 공고급 순양 전함 공고, 하루나, 히에이, 기리시마 4척이 한꺼번에 덮쳐도,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하나로 가볍게 씹어 삼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대표적인예로, 타이거 에이스 미하일 비트만이, 타이거의 방어 장갑 하나만 믿고, 빌레 보카쥬에서 타이거 한대로 수 십대의 영국 기갑 부대를 격파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 셔먼 탱크들은, 일제히 타이거를 향해서 포문을 열고 발포했으나, 타이거는 끄덕 없이 버티면서 차례 차례 포격을 하자, 일제히 탱크 등등 다 버리고 도망을 쳐야 했었다!) 물론, 영국도 일본이 초거대 전함 야마토, 무사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정보를 모르고 있었다. 당시 최신예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도, 늙어 빠진 16인치 전함 나가토, 무츠가 오면 꽁지 빠지게 도망을 쳐야 하는 신세였고, 사실, 15인치 주포의 순양 전함 "후드"가 격침 당하자, 15인치 주포의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에게 격침 당할까 무서워서 꽁지 빠지게 도망친 전적도 있었다. 참고로, 15인치 주포의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를 격침 시킨 것은, 영국의 전 함대의 전력이 아니었다. 14인치 주포의 최신예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까지 꽁지 빠지게 도망치는 신세였는데, 감히 그 어떤 함정이 비스마르크와? 즉, 비스마르크를 격침 시킨 전함은 당시 가용가능한 영국 해군력 전부가 아니라, 16인치 주포의 전함 단 한척이었다. 로드니가 16인치 주포로, 비스마르크의 15인치 주포를 모조리 잠재우기 전까지는, 그 어떤 영국 함정들도, 감히 비스마르크 사거리내로 들어갈 수 없었다. 비스마르크의 모든 주포가 로드니의 16인치 주포로 잠들고 나자, 순양함이 다가가서 어뢰를 쏘기는 했지만, 로드니가 없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평시에 6만톤급 운영하면 운영비로 국가 거덜낼 뿐더러 항공모함급 효율도 안나옴. 지금도 만들기 어려운게 아니라 굳이 저걸 만들어야해? 이런느낌이죠. 만들려면 돈만 지원해주면 기술력은 어렵지 않아요. 39201x2938 이거 시간(돈) 주면 계산 못하는 사람 있나요? 기술적으로 어려운게 아니라 쓸데 없는데 시간 기술 자원 쓰기 싫은거
문제는 야간전에서 일본군 함포의 정확도입니다. 해당 해전에서 키리시마는 반항도 못하는 사우스 다코다를 향해 통합 1백여발의 함포를 발사했으나, 3식탄의 파편 정도를 제외하면 사우스 다코다에 명중한 것으로 파악되는 14인치 함포는 단 1발이거든요. 그것도 사거리 5~10킬로미터의 초근거리 난투전에서 그 수준 나온거라, 광학측거의가 사용불가가 되는 야간에 야마토가 미군 전함을 만나면 개털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스펙이 어떻게 되든간에 사실 먼저보고 먼저 쏠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하죠. 인터넷에 나돌아다니는 공중전 전투교범의 OODA 주기 같은거만 봐도 색적을 얼마나 많이 강조하는데... 먼저 볼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상대보다 유리한 행동을 먼저 취할 수 있다는걸 뜻하고 먼저 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상대에게 수비적인 행동을 강요할 수 있죠. 즉, 먼저 보고 먼저 쏠 수 있다는 건 전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사실 아이오와가 야마토보다 공격력이나 방어력 면에서 훨씬 열세여도 야마토가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절대로 야마토가 이길 가능성은 없죠
일단 30키로 이상 거리의 싸움은 상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2차대전 해전에서 최장거리 명중탄이 27.5키로 정도에서 나왔습니다. 보통 25키로 부근에서 사격시작하고요. 30키로이상은 의미가 없죠.. 쏴도 안맞는거리. 25키로 부근에서 사격을 시작 하는데 처음엔 한발씩 쏩니다. 한발 쏘고 탄착 확인 한발 쏘고 탄착확인.. 이런식. 이러다 지근탄이 나오면 그때부터 일제사격 시작이죠. 그리고 포각 15-16도 정도에서 측면 갑판 피격 확률이 반반이 됩니다. 가장 문제는 일본의 제련기술 부족이죠.. 장갑의 문제도 있지만 더 문제가 포신입니다. 야마토의 포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 쏘다가 터져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동급 전함에서 6노트 차이면 일단 속도에서 답이 없음. 전투에서 전황이 불리하면 아이와는 그냥 퇴각하면 됨. 그리고 정비 후에 다시 교전을 하면 되는데 야마토는 퇴각이 불가능함. 최대 속력이 27노트인데 6노트가 차이가 난다는 것은 퍼센트로 속력이 20% 이상 차이 난다는 것이다. 게임으로 비교하면 롤에서 한 놈은 이속 25% 신발 끼고 다른 놈은 신발이 없는 동일한 스팩의 영웅끼리 싸운다 생각하면 된다. 다른 실력을 다 떠나서 이 이속 차이 만으로 삶과 죽음이 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야마토가 아이오와랑 붙어서 싸워보려면 최소한 이 이속 25%정도의 차이를 줄여줄 다른 능력에서 25% 이상 더 높아야 하는데 그게 없다. 역사적으로 전함 건조에서 닥치고 장갑과 주포 키우면 될 것 같은데 실제론 그렇게 안되는 이유가 덩치만 크면 너무 느려서 쓸 수가 없기 때문
속도가 빠르다는건 전술적 선택지가 넓다는거니 무조건 유리하긴하죠. 다만 전함대 전함만으로 붙지 않고 항공기 혹은 여타 다른 조건이 붙을경우 유사시 공습이나 뇌격으로 침수등이 발생해 속도가 저하될 수 있어 만약 적과 한판 싸움을 하더라도 극복하거나 버틸수 잏게 최소한의 대응방어는 가져야 됩니다. 괜히 그당시 열강들이 목빠져라 더 큰 주포 더 큰 전함을 외친게 아니죠.
근데 부포탑 방어력이 야마토가 엄청 취약한것도 모자라 대공 능력도 엄청 부족합니다.야마토의 대공포인 96식 25mm 삼연장기총의 성능이 엄청나게 처참한데 각 사격 시 탄창빠짐 문제로 인해 운용 인원들이 변변한 장비도 없이 직접 탄창을 부여잡아야한다.영화 남자들의 야마토를 보면 더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어찌되었든 당시 두국가의 공업력은 정말 상당한 수준이었다는건 분명하네요. 그시점즈음에 우리나라는 경복궁에 전기불이 들어오는거 보고 도깨비불이라고 놀래고 일본에서 건너온 기차를 보고 기절초풍을 했었으니.....힘의 논리상 아직도 일본이 뻔뻔한건 다 세상이치 같아서 씁쓸해지네요.
게다가 동급 함선들이 퇴역해서 모두 기념함이 된 것과 모조리 침몰해서 바닷속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된 역사적 차이도 있네요.
아 야마토는 한대밖에 없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rk9716 동급=야마토급 을말하는거같음 그럼 야마토.무사시.시나노 라고할수있고 그들모두 침몰했다는 공통점이있음
@@김해룡-p7s ???: 아 됐고 가라앉은 야마토는 한대라고요ㅋㅋㅋㅋㅋㅋ
@@brk9716 아마토급은 두대에 3번함은 시나노라고 항공모함으로 개조된애 인데요 야마토급 함을 오로지 야마토 하나만으로 생각하는 이건 대체 뭐고?? 야마토가 한대 밖에 없으면 아이오와 도 한대뿐 없지요??? 안그래요?
@@리카이엘 웃자는 컨셉에 죽자고 달려드시면 제가 답할길이 없습니다 형님
몇년전에 토전사를 알고 임박사님, 허준님, 샤를님, 마님도 알게 되었지요. 토전사가 폐지 된 이후 흩어진 여러분들이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나오는 거 쫓아다니다 이제 샤를군사연구소에 마음 붙일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지난 한 해 재미있고 좋은 컨텐츠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영상 제작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연말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만났으면 합니다. 샤를 폐하 만세~~
어제 올라온 역전다방에서 레이테 해전 양국 전함 전력 비교한 게 올라왔는데 그 영상도 보면 좋습니다~
세환님 이 채널도 역전다방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전투가 충분히 가능하던 미국은 아이언맨을 상상했고
데이터수집능력이 부족해 기도메타를 쓰던 일본은 뉴타입이 태어나기를 기도했군요
@digduck2020 달 저편에 기지를 차린게 나치가 아니라 대본영이었다면 달랐을 것...?
이 양반 날카롭네 ㅋㅋㅋㅋ
괜히 건담에 뉴타입이 나온게 아님. 미국은 장비빨인데.
@@이용진-z5v 킹치만 뉴타입은 건담 세계관에서 미국같은 존재인 연방에서 나왔습니다. 지온이라고 해봤자 반짝 앞선 기술력으로 대들어본 연방의 한 귀퉁이였고... 금방 따라잡은 연방에게 샤샤샥...
크고 강한거 아무리 많이 쏴봐야 맞아야 소용있는거죠
목표를 제대로 찾고 단 한 발이라도 제대로 맞추는게 더 효과적이지요
왠지 미국은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이후에도 정찰자산에 엄청 투자한거 같네요
지금 오사카에 살고 있는데요, 요전에 야마토함을 모시는 신사를 다녀왔습니다~^^ 참 일본에는 별 신사가 다 있다는 걸 잊을만하면 생각나게 합니다~군국주의의 냄새 물씬 나는 곳에 다녀온 거 영상으로도 남겨보았습니다. ^^ 저희 사무실에 만들어 놓은 미주리 호가 근질근질 거리는 것 같습니다!!^^
넘 잼나게 봤습니다.
샤를교는 영원하라..!
또 주포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하나 빠진것 같은데,
야마토는 포의 스테빌라이저가 없었습니다. 이때문에 파도가 심하게 치는경우 배가 양옆으로 조금만 기울어져도 그만큼 포의 정확도가 현격히 떨어졌죠. 이때문에 야마토는 포사격을 위해서 변침, 즉 회피기동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오와는 회피기동을 하며 파도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포의 각도를 자동으로 수정하여 정확한 사격이 가능했죠.
과장하자면 야마토는 벌크업 엄청나게한 헬창, 아이오와는 몸놀림이 빠른 프로 복싱선수 라고 볼수있습니다.
물근육돼지 정도가 정확하지 않을까요 ㅋㅋ
@@soju16 맞는듯 ㅋㅋ
또 또 아는거 나왔다고
@@필쏘굿-o5l 갑자기?
@@필쏘굿-o5l 밀덕들 모인데서 그런말하면 효과가 있냐
역전다방과는 다른 또다른 디테일
역쉬 디테일 중 디테일은 샤를테일👍
샤를세환님 당신은 우리 밀덕 사나이들의 가슴을 마치 바다와 같이 출렁이게 만드는 밀덕계의 니미츠!
16:19~17:20까지의 전투는 2차 과달카날 해전입니다. 하지만 이때 빠진게 두개 있네요.사우스다코타가 적의 공격을 맞아줬고
미구축함 4척,벤험,워크,프레스턴,그윈이 일본군을 선두에서 발견해서 먼저 전투를 했죠. 그래서 뒤에 사우스다코타가
일본군을 포격합니다. 워싱턴도 가세해서 키리시마,일본 구축함 아야나미를 격침하죠
물론 구축함 벤험,그윈,워크,프레스턴 4척중 워크,프레스턴이 격침,그윈과 벤험이 대파되어 벤험이 자침되죠(전멸)
@@정몽규_축협퇴출추진 배수량 뿐만 아니라 주력함 유무가 당시 기준으로는 중요하죠. 그 배수량 채우는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이 달린 문제니까요. 생산능력까지 넣으면 전체 국면에서는 이득... 1주력함 1보조함 vs 4보조함.
@@정몽규_축협퇴출추진 그것도 있고, 미국은 일본의 헨더슨 비행장 포격의 저지라는 목표도 이뤄냈고, 아침이 되니까 과달카날로 가던 일본 수송선단이 미군 항공기들한테 싹다 수장당해서 들어있던 1만톤의 물자 중 2톤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 상실해버렸으니, 사실상 미국의 승리인거죠
역전다방은 개요만...
여기서는 디테일 샤를의 진면목
좋네요, 역전다방 아쉬웠던 디테일을 샤를 행님이 따로 올려주시니 ㅋㅋ
사실 붙으면 이기기 힘들다는걸 누구 보다도 저당시 일본 함장들이 더 잘 알았을거 같네요..
주포 명중률도 무시 못하죠. 야마토의 3연장 포탑은 일제사격시 포탄간의 간섭으로 명중률이 개판....
포탄 분포도가 최대 1km가 나온적도 있었으니...
산탄포인가요?
@digduck2020 과대평가라뇨;;;
제로센: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알려줌. 근데 너무 다이어트하면 지포라이터처럼 몸이 상할 수 있음. 야마토: 워라벨의 중요성을 알려줌. 근데 사내정치만 하는 회사라면 결국엔 불타오름.
초반엔 명중률이 개판이었으나, 이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정확도만큼은 미국과 동등 혹은 그 이상. 30km넘게 떨어진 미 경항모를 두번째에 바로 협차시킨 전적도 있어요.
@digduck2020 훌륭한 반면교사인데 과대평가라니요...
오늘의 TMI: radar는 사실 RAdio Detection And Ranging의 약자 입니다. 약자이지만 그냥 원래 단어처럼 쓰이는 약자중엔 레이저, 스쿠바등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샤를님도 제작진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도 레고레고!❣
감기 조심하세요
👍😁👍😁💗❣❣👍😁
역사스페셜에 출연하셔서 놀랬습니다ㅎㅎ
1. 전함간 포격전
회피기동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서로 각자의 방향으로 달리며 무력화 되거나 한쪽이 전투를 포기하고 후퇴하기 전까지 치킨게임을 합니다. 이유는 저때의 사통장치가 데이터 값을 얻어 함에 설치된 계산기를 이용해 사람이 집적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포술장의 능력과 관측능력이 모든걸 결정하죠.
레이더로 정확한 탄착위치와 상대거리 방향 속도를 파악할수 있는 아이오와가 유리하죠. 하지만 주간 포격전능력은 레이더에 의존한다고 해도 아이오와가 압도적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야간전은 아이오와가 유리하죠)
2. 아이오와의 주포
장약량 조정을 통해 장/중거리에서도 포물선각을 조정해 갑판을 타격하는데 특화되어 있고 16인치의 화력부족을 해결하기위해 SHS 슈퍼헤비쉴이라는 18.1인치탄의 무게에 육박하는 고중량탄을 사용했습니다.
3. 전함간 포격전에서 실재 유효사거리는
20km안쪽 15-18km거리에서 일어 납니다. 20km이상이면 포구초속(날아 갈수록 속도감소) 800m/s의 함포가 착탄까지 50초이상이 걸립니다. 상대함선의 포격 확인후 변침하거나 그 거리에 상대속도면 계산오차가 킬로미터 단위로 납니다.
이 때문에 20km안쪽에서 포격전을 시작하면 상대던 아군이던 변침을 하지 않습니다. 변침하는 동시에 그때까지 쏜 포격 데이터가 다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죠.
첫 사격부터 계속적으로 오차를 수정해 가면서 명중탄을 내는 원리이기에 변침하면 모든 데이터값이 틀어져 처음부터 다시 계산해야 됩니다. 이로 인해서 접근했다 변침해 멀어지고를 반복하는 아웃레인지는 불가능 합니다.
전함은 자신의 주포가 갑판장갑 타격시 가장 강력한 위력을 내는 거리에서 자신의 주포탄을 방어할수(갑판/현측 모두) 있게 설계합니다. 이거리가 결전거리고 자신은 이 결전거리를 유지하며 난타전을 벌여 상대포탄은 방어하고 상대는 벌집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전함간 포격전시 가장 유리한 위치는 자신의 전후방 주포 중앙에 상대를 위치리키는 겁니다. 원거리에서 치고 빠지기를 하면 치고 빠지는 배는 상대에 대해 수직위치에 놓이고 상대는 수평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20km밖이면 맞을 가능성도 없겠지만 치고 빠지는 쪽이 분리한 위치에 놓입니다.
실전에서의 이사례가 바로 후드의 격침 입니다. 영국의 잘못된 첨보로 비스마르크의 갑판장갑의 두께를 잘못 알고 있어 (최신 전함이기에 당연히 영국의 최신 전함처럼 갑판장갑이 뚜꺼울줄 알았으나 / 실재는 1차 대전 직후에 만들어진 후드와 같은 구조에 비슷한 장갑을 보유 / 장거리에서 포격전을 벌이며 거리를 좁혔으면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었습니다.) 후드가 자신의 15인치 주포로 유효타를 낼수 있는 거리로 접근하기 위해 머리를 들이 밀다 럭키샷에 한방에 폭침.. 폭침하는 후드를 피해 변침하다 독일함대에 완전히 머리를 들이민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비스마르크와 오이겐의 십자 포화에 함교가 피격 지휘부 전멸로 기관장 재량으로 퇴각 / 이때의 포지션이 독일 함대는 수평 영국 함대는 머리를 들이민 수직 상태 였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아웃레인지 전법은 무의미 합니다. 20km밖에서 치고 빠지는건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4. 기동력 중에서 속도 우위
아이오와는 속도와 연비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유틀란트 해전에서 있었던 순양전함간의 포격전에서 보여 주듯 전투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빠른 속력을 가진 순양전함들간의 난타전이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오와가 속도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니 유효타가 나는 20km이내에서 먼저 포격포지션을 선점한 후 야마토를 끌어 들여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 할수 있고 전장 진입과 이탈에서 우위를 가집니다.
헌데 문제는 야마토의 장갑이 우위에 있다는 것이죠. 20km 이상의 거리에서 수평 포지션으로 포격을 하면서 거리를 좁혀도 되니 아이오와에게 포지션 선점은 크게 의미는 없을것 같습니다.
5. 야마토의 방어력
전후 시나노의 주포탑 전면장갑으로 예상되는 장갑을 노획해 포격실험을 한적이 있는데 당시미해군의 A클레스 장갑제의 83%에 준하는 방어성능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두께가 역대 어느나라도 만들어 본적 없는 660미리의 두께라는 것이죠. 장갑은 일정두께를 초과하면 제조품질의 하락이 발생하는데 당시 연구원의 소견은 미국재 장갑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였습니다.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해도 같은건 아니고 불순물에 따른 취성과 미국재 장갑에 비해 비교적 열세를 가진다는 것이죠.
6. 선회 기동력
아이오와는 세장비가 길고 야마토은 짧습니다. 길이가 길고 선폭이 좁으면 속력을 내기에는 유리해도 선회에는 분리합니다. 선회반경 조타 반응성 모두 야마토가 유리하고 야마토가
갑판의 폭이 넓은데 이는 포격전시 선체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척도중 하나입니다.
- 초기의 야마토는 대구경 3연장주포의 첫 운용으로 포탄간 간섭으로 탄착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후 격발지연장치로 해결 했습니다.
- 데미지 컨트롤은 익히 아시는대로 미국이 우세 대공방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 낮에는 30km이상의 거리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하다 못해 전함의 매연이 아주 명확하게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현대의 완전연소 되는 엔진이 아니라 매연 시커멓게 뿝어냅니다)
아이오와급은 사격 통제 시 SG레이더와 PPI 스코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SG와 PPI로 표적을 발견하면 대략적인 방위, 거리값을 파악하여 Mk.8 사격통제 레이더로 인계 후 Mk.8 레이더와 B스코프를 이용하여 정밀한 거리, 오차값을 피딩하여 사격 및 스포팅을 하는 방식이죠. 물론 SG가 사격 통제에 사용된 사례가 사마르 해전 당시 있긴 한데 이건 사격통제 장비가 미비하게 갖춰진 호위항모 갬비어 베이가 SG로 출력되는 PPI스코프를 통해 대략적인 거리, 방위를 파악 후 사표를 참고하여 육안 보정 사격을 실시한 경우입니다.
좋은 컨텐츠에 걸맞는 유익한 댓글을 구경할 수 있어 기쁩니다.
샤를님이 역전다방에 동일한 부분이 나와서 일부러 뺐는지 모르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요런거 좋지요~ ^ㅡ^
이맛에 댓글 구경하는 거지만요 ㅎㅎㅎㅎ
지금도 파도 좀만 거칠어지면 훈련용 함포사격 빗나가는게 많은데 저 당시 실전에서는 오히려 맞추는게 신기했을듯합니다.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좋고 유익한 방송 만드시느라
감사했습니다
내년을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 크리스마스 의 마지막 선물
뭐 밀리터리 채널에서 꼭 밀리터리만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ㅎㅎ
우리의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디바
원조 우리의 영원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머라이어캐리 한번 갑시다
올 한해도 좋은 컨첸츠 뽑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시간 푹 쉬시고. 기운차고 복귀 하세요~~~
선 좋아요 후 댓글 ㅋㅋㅋ
추진쪽은 말이 없던게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최고속력만 잠깐 짚었지 전체 출력이나 그런것도 비교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당시 야마토급은 로호함본식 보일러 12기 였고 아이오와급은 밥콕사의 윌콕스 보일러 8기 였는데 하물며 아이오와급은 야마토급에 비해 속도도 빨랐고 이를보면 보일러 기술도 당시 미국이 일본보다 더 우위에 있었다는걸 보여주죠
밥콕은 영국 회사 입니다.
지금도 밥콕은 영국의 3대 방산업체 중 하나 입니다.
주제가 주제라서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했는데
굉장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분석 같네요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게다가 아이오와급은 16"/50구경장 마크 7 함포에 장착된 포신 안정화 장비와 높은 정확도를 지니고 있는 사격 통제 장치 덕분에 회피기동, 즉 변침을 하는 동시에 사격이 가능했습니다. 반면에, 야마토급의 46cm / 45 (18.1") 3연장 함포에는 포신 안정화 장비가 없었고 사격 통제 장치의 성능이 빈약했기에 회피기동을 하며 사격하는 것이 불가능 했죠. 또한 포신 안정화 장비의 부재로 스콜같은 폭풍우로 인해 배가 흔들리게 되면 목표를 조준하는것 조차 불가능 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군사무기를 계속 접하다 보니 그 시절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순국 열사, 의사의 이야기도 담아주셨으면 합니다.
연말연시 그리고 시국이 어지러운 요즘, 우리 독자들에게 또는 우리 국민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 같네요.
부탁드립니다. 샤를 형님!!
수업 후 회식 후 넘 늦게 보게 됩니다ㅎ 미적분을 알려주며 1차 대전 독일 사관학교 철도청 얘기
일단 좋아요 하고 볼일 좀 보까요? ㅋㅋㅋㅋㅋ
기자님 짱 👍 😍 사랑해요~~❤❤❤
심도있는 비교!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전장의 기상상황등이 좋아 서로 일찍 탐지할 수 있으면 빠른 아이오와가 아웃레인지 싸움을 강요하며 판정승을 낼 수 있고, 기상상황 등이 좋지 못하거나 섬 등을 끼고돌다 갑작스레 조우해 근접 난전으로 가면 야마토가 유리하겠군요.
하지만 결국 양측 다 서로 침몰시키긴 무리고 어느 한쪽이 판정승을 거둔다 해도 다른 쪽 역시 피해가 커 도크에 들어가야 할테니 둘은 비등하다 봐도 될까요?
그리고 야마토가 아이오와에겐 침몰하기 힘든 스펙이었지만 함재기의 공습에 침몰했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승자는 항모네요.
간단하게 얘기하면
야마토는 주포발사시 속도와 침로를 변침하거나 바꿀수 없었습니다!
속도와침로를 바꾸면 주포발사시 사격제원을 다시설정 해야 하는데 사격제원 산출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아이오와는 주포발사시 침로와 속도를 자유롭게 변침할 수 있었을 뿐더러 야마토의 속도와 침로에 따른 예상경로에 화력투사가 가능했죠!
한마디로 야마토는 1차대전 이후의 주포사격통제시스템의 답습 이었다면
아이오와는 오늘날 우리가 쓰고있는 사격통제시스템의 초기형 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점이 결정적으로 아이오와에게 점수를 주게되는 요인이죠!
멀수록 유리한건 아이오와고 가까울수록 유리한건 야마토라는 거죠?
밀리터리는 많은 영상을 봐도 재미있다. 역전커피와 샤를골방 모두에서 보는게 즐겁다. 시너지 효과가 나오길 바란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ㅎ
역전다방이랑 연결되는 이야기라 더 좋네요.
잘 쉬다 오십셔 썰박사 샤를과 그 스텦분들ㅋㅋㅋㅋㅋ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누가 뭐래도 외계인하고도 맞짱떴던 아이호와 급(미주리 함)이 최고죠~ ㅋㅋㅋ
진짜 영화 "배틀쉽"에서 보여준 미주리 함의 포스는 ㅎㄷㄷ~
저는 방어력도 둘이 비슷하거나 아이오와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야마토는 리벳접합 방식이고 아이오와는 용접식이기 때문이죠 관통은 못하더라도 리벳을 부러트려 침수를 발생알수 있기 때문 입니다^^
89군번입니다 해안레이다 운용했는데 폭우오면 레이다 화면 하얗게 됨 바람세게 불면 화면 하얗게 됨 어선은 잡기 힘듬 그래도 큰 콘테이너선은 보였슴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가 숫자 입니다. 일본해군이 계획한 야마토급은 3척으로 야마토와 무사시는 건조 되었었고 3번 함 시나노는 후에 항모로 개조 외었으나 활약도 못한 채 격침 되었었음 반면 아이오와급은 총 6척이 계획되었었는데 2차대전중에 아이오와, 뉴저지, 미주리, 위스콘신 4척이 진수 되었었고 5번 6번으로 건조중이었던 일리노이와 켄터키는 전쟁이 끝남에 따라 건조가 중지되었다. 한마디로 야마토급과 아이오와급의 전투력이 비슷했다 가정해도 숫자의 차이는 2:1로 극복이 불가능한 차이 였었다.
샤를님한해동안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좋은영상부태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복많이받으세요
연말 잘 마무리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유익한 내용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영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하시길~
잼나고 수준있는 설명~~!! 제 와이프가 샤를 팬 입성^^
이번주 역전다방 보고 나서 이 영살 보니까 더 재밌네요 ㅋㅋㅋㅋ
샤를형!!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건강 제일 중요하고!!
제가 사는 미국에도 놀러오세요~
정말 잘보고있습니다. 올해들이 구독한 유튜브중에 가장 잘한 채널입니다!! 샤를 세환 화이팅!!
올한해 총력적으로 정말 수고하셨읍니다
응원합니다
펙트 체크
1. 물리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은 군사 분석도 매우 힘들겠다!
2. 모든 물체는 지구 중력장에서 포물선 운동을 한다.
현측이건 갑판이건 모두 포물선 운동을 한다.
3. 함포는 별도로 평사포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곡사포"이다.
4. 전함 후소의 함교가 특히 높이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함교 높이가 높은 근본 이유는,
함포를 발사할 때의 사격 통제를 더 잘 하기 위함이었다.
즉,
각 포대는 각자 적을 눈으로 식별하고 알아서 쏘는 직사포가 아니라,
함교의 사격 통제를 받는 곡사포였다.
5. 전함 비스마르크 함교가 박살났을 때,
최후 명령으로,
각 포대는 알아서 각자 발포하라고 했다.
즉,
더 이상 함교에서 관측 및 사격 통제가 불가능해지자,
함포에 스스로 적을 직접 보고 쏘라는 "직사포" 로써의 임무를 내리기는 했다.
6. 이제,
전함의 사거리를 40km라고 가정하자!
사실,
공기 저항 때문에 38도 정도 각도에서 최대 사거리가 나오지만,
45도에서 나온다고 가정하자!
7. 이제,
적과의 거리가 30km라고 하자!
여기서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1) 30도 각도로 발사 : 이건 낮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짧은 거리를 날아가서 현측을 때린다.
이건 현측 관통력을 높이기 위해서,
장약량도 최대로 하고,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운동에너지가 고각보다 적게 사라졌다.
2) 60도 각도로 발사 : 이건 매우 높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매우 먼 거리를 날아가서 힘 다 빠진 상태로 중력의 힘으로 갑판을 때린다!
사실,
급강하 폭격기, 고공 폭격기에서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하면 더 이해하기 쉽다.
참고로,
영상을 보면 적과의 거리가 가까울 수록 갑판 관통력이 오히려 줄어드는데,
이건 사거리가 짧아 지는 만큼,
함포 각도를 더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장약량을 줄여서 포구 속도가 작아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대포는 사거리 조정을,
발사 각도 뿐만 아니라,
투입하는 장약량으로도 조절한다.
참고로,
155mm 대포의 경우
장약 3호(화약 3첩)의 경우에는 포탄이 날아가는 것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장약 4호만 되어도,
포탄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없었다!!
8. 유틀란트 해전 이전까지는,
대부분 포탄은 45도 보다 낮은 각도로 쐈다.
때문에,
현측 장갑 강화에 힘썼다.
18,
독일 해군이 이런 약점을 간파했네!
고각도로 포탄을 발사하네!
순양 전함 라이온 4형제가 갑판에 떨어지는 포탄으로 얻어터져서 격침 등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네!
이거 갑판 장갑도 높여야 겠다.
9. 하지만,
어떠한 전함도,
고각도에서 떨어지는 폭탄을 막아낼 수 있을 정도의 장갑을 갖추지 못했다.
전함 애리조나도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폭탄에 관통 당해서 격침 당했고,
독일이 자랑하던 전함 티르피츠도 공중에서 떨어뜨린 톨보이 얻어 맞고 격침 당했다.
10. 기리시마는 고속 전함이 아니라,
순양 전함으로 분류해야 한다.
순양 전함 따위가 감히 "전함"을 상대로 맞서 싸울 수는 없다.
때문에,
영국이 말레이 해전에,
같은 14인치 이지만,
14인치 주포에 대한 방어 장갑을 두른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를 내보냈었다.
설령,
공고급 순양 전함 공고, 하루나, 히에이, 기리시마 4척이 한꺼번에 덮쳐도,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하나로 가볍게 씹어 삼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대표적인예로,
타이거 에이스 미하일 비트만이,
타이거의 방어 장갑 하나만 믿고,
빌레 보카쥬에서 타이거 한대로 수 십대의 영국 기갑 부대를 격파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 셔먼 탱크들은,
일제히 타이거를 향해서 포문을 열고 발포했으나,
타이거는 끄덕 없이 버티면서 차례 차례 포격을 하자,
일제히 탱크 등등 다 버리고 도망을 쳐야 했었다!)
물론,
영국도 일본이 초거대 전함 야마토, 무사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정보를 모르고 있었다.
당시 최신예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도,
늙어 빠진 16인치 전함 나가토, 무츠가 오면 꽁지 빠지게 도망을 쳐야 하는 신세였고,
사실,
15인치 주포의 순양 전함 "후드"가 격침 당하자,
15인치 주포의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에게 격침 당할까 무서워서 꽁지 빠지게 도망친 전적도 있었다.
참고로,
15인치 주포의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를 격침 시킨 것은,
영국의 전 함대의 전력이 아니었다.
14인치 주포의 최신예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까지 꽁지 빠지게 도망치는 신세였는데,
감히 그 어떤 함정이 비스마르크와?
즉,
비스마르크를 격침 시킨 전함은 당시 가용가능한 영국 해군력 전부가 아니라,
16인치 주포의 전함 단 한척이었다.
로드니가 16인치 주포로,
비스마르크의 15인치 주포를 모조리 잠재우기 전까지는,
그 어떤 영국 함정들도,
감히 비스마르크 사거리내로 들어갈 수 없었다.
비스마르크의 모든 주포가 로드니의 16인치 주포로 잠들고 나자,
순양함이 다가가서 어뢰를 쏘기는 했지만,
로드니가 없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평시에 6만톤급 운영하면 운영비로 국가 거덜낼 뿐더러 항공모함급 효율도 안나옴. 지금도 만들기 어려운게 아니라 굳이 저걸 만들어야해? 이런느낌이죠. 만들려면 돈만 지원해주면 기술력은 어렵지 않아요. 39201x2938 이거 시간(돈) 주면 계산 못하는 사람 있나요? 기술적으로 어려운게 아니라 쓸데 없는데 시간 기술 자원 쓰기 싫은거
사실 대구경 함포는 관련 기술이 소실돼서 만들기 상당히 어렵다는...
역전다방에서 미일간 레이더 디스플레이에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온 것이군요. ㅎㅎㅎ
이걸보니 왜 항공기을 이용한 해전으로 시대가 갔는지 이해됩니다.. 전함끼리 맞추기가 힘들구나..
올 한해 수고하셨고 내년에도 재밌는 내용 부탁드려요~
올한해고생하셧습니다 내년에는 좋은영상 부탁드립니다
선추천 후감상!!! 감사합니다!!
역시 정보가 전쟁에선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갑니다!
잘한다! 잘한다! 재미있습니다. ㅋ 해피 뉴이얼~!!!
역사 스페셜 화력전쟁 잘 보고 있습니다
기리시마는 순양전함이여서 잘침몰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때 워싱턴은 사우스 다코다인지 식별못해서 대기하다 조명탄 터진후에야 쏘지 않았나요?)
기리시마가 사우스다코타 잡는다고 서치라이트 키고 싸우다가 제대로 걸려들었죠.
해전중에 사우스다코타의 레이더 사격통제장치 통신장비등 전기기기 대부분이 고장으로 사용불능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워싱턴이 기리시마, 사우스다코타를 다 레이더로 잡아논 상태였지만 포격을 진행할 순 없었다고....
문제는 야간전에서 일본군 함포의 정확도입니다.
해당 해전에서 키리시마는 반항도 못하는 사우스 다코다를 향해 통합 1백여발의 함포를 발사했으나, 3식탄의 파편 정도를 제외하면 사우스 다코다에 명중한 것으로 파악되는 14인치 함포는 단 1발이거든요.
그것도 사거리 5~10킬로미터의 초근거리 난투전에서 그 수준 나온거라, 광학측거의가 사용불가가 되는 야간에 야마토가 미군 전함을 만나면 개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어쩌라고 그러다가 기리시마의 함장이 "왜 중순양함이 저따구로 딴딴해!? 서치라이트 다시 켜!" 라면서 서치라이트를 다시 사우스다코타에 비췄고, 사우스다코타의 실루엣을 확인한 워싱턴은 이미 나온 사격제원으로 기리시마에 일제사격을 퍼부었고, 초탄부터 협차에 성공했고, 30초대였던 장전시간을 14초대로 끊어서 7분간 90발정도의 포탄을 퍼부어서 격침시켰죠
18:42 독일어 하는 모습
세환이형은 늙지도 않아요
파르티잔 시절에하고 똑 같아요~
인하대후문에서 커피먹던시절 생각나네요~^^
아이오와 vs 야마토 전함끼리 붙으면 누가이길까요 샤를세환님 🤔🤔🤔?!
디자인만큼은 남자의 가슴을 울리는..
역시 대제의 방송은 젖과 꿀이 흐른다. 밀리터리 방송은 그가 있기 전과 후로 나뉜다.
항상 느끼지만 댓글보면 밀덕력 높으신 분들이 정말 많아요!!^^
태평양의 망망대해에 어디 숨을데도 없을거 같은 전장에서도 2차대전을 보면 의외로 섬이나 심지어 스콜을 이용해서 은폐 엄폐 사격을
해서 타격을 입히는걸 보면 해전도 정말 입체적인 전장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도 뵙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형 잘려다가 2부 올라왔길래 맥주 꺼냈어요 ㅎㅎ
재미 있어야 되요 ㅋㅋ
이런 대결 주제는 언제나 좋아요. 굳굳
이런 퀄리티영상을 꽁으로 보기미안해 맴버쉽가입하고 봅니다!
다른 스펙이 어떻게 되든간에 사실 먼저보고 먼저 쏠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하죠. 인터넷에 나돌아다니는 공중전 전투교범의 OODA 주기 같은거만 봐도 색적을 얼마나 많이 강조하는데...
먼저 볼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상대보다 유리한 행동을 먼저 취할 수 있다는걸 뜻하고 먼저 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상대에게 수비적인 행동을 강요할 수 있죠. 즉, 먼저 보고 먼저 쏠 수 있다는 건 전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사실 아이오와가 야마토보다 공격력이나 방어력 면에서 훨씬 열세여도 야마토가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절대로 야마토가 이길 가능성은 없죠
근데 전쟁사를 보면 전함들간의 전투는 망망대해에서 서로를 상대하기 위해 멀리서부터 발견하여 교전하는 느낌보다는 섬 등의 주요 점령지를 끼고 점령지를 지키려다가 우연치 않게 조우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결국 무승부가 맞을거 같음.
색적, 교전거리가 수십키로밖에 안되는 전함들끼리 마주한다는 것은 그곳이 망망대해가 아니라 거점이 될 섬 등의 주요 공격/방어목표가 있는거라 섬 등으로 인해 색적이 제한될 걸 생각하면 더욱.
아이오와급은 건조 당시 파나마 운하 통과기준 사이즈 상정하고 만든거 맞죠?
야마토는 걍 무조건 크게 만든거고
이야 어제 레이테 해전 하시더니 오늘 이게올라오네
일단 30키로 이상 거리의 싸움은 상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2차대전 해전에서 최장거리 명중탄이 27.5키로 정도에서 나왔습니다. 보통 25키로 부근에서 사격시작하고요.
30키로이상은 의미가 없죠.. 쏴도 안맞는거리.
25키로 부근에서 사격을 시작 하는데 처음엔 한발씩 쏩니다. 한발 쏘고 탄착 확인 한발 쏘고 탄착확인.. 이런식.
이러다 지근탄이 나오면 그때부터 일제사격 시작이죠.
그리고 포각 15-16도 정도에서 측면 갑판 피격 확률이 반반이 됩니다.
가장 문제는 일본의 제련기술 부족이죠.. 장갑의 문제도 있지만 더 문제가 포신입니다.
야마토의 포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 쏘다가 터져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뉴저지였나가 33km에서 협차확인한 기록도 있는데, 이게 안맞아가지고..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이 영상 보자마자 올리고있던 일전함 멈추고 미전함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1:41 300mm 관통력이 역전다방에서 말씀하신거랑 10배차이나는데 어떤게 맞는 자료인가요
늘 잘 보고있습니다 ㅎ 다만 오늘 영상에 아이오와 그림(?)은 연돌이 한개인걸 봤을 때, 아이오와급이 아니라 사우스 다코타급 같네요!
그런데 솔직히 오하이오급에 Mk7 핵폭탄 넣어서 쏘면 야마토 일발침몰 가능하지 않나요?
기자님 항상 좋은 퀄리티의 영상 감사합니다!
참 통합본 줄줄이 올려주세요 ㅎㅎ
엣 워쉽 영상 보다보니 알고리즘이 ㄷㄷ 이거 보니까 겜이 더 재밌네요
올 한해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하셧음(그동안) !!
이러면 짤리는 경우고. .. 앞으로 더. 고생하세요 ..!!
동급 전함에서 6노트 차이면 일단 속도에서 답이 없음.
전투에서 전황이 불리하면 아이와는 그냥 퇴각하면 됨. 그리고 정비 후에 다시 교전을 하면 되는데 야마토는 퇴각이 불가능함. 최대 속력이 27노트인데 6노트가 차이가 난다는 것은 퍼센트로 속력이 20% 이상 차이 난다는 것이다.
게임으로 비교하면 롤에서 한 놈은 이속 25% 신발 끼고 다른 놈은 신발이 없는 동일한 스팩의 영웅끼리 싸운다 생각하면 된다.
다른 실력을 다 떠나서 이 이속 차이 만으로 삶과 죽음이 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야마토가 아이오와랑 붙어서 싸워보려면 최소한 이 이속 25%정도의 차이를 줄여줄 다른 능력에서 25% 이상 더 높아야 하는데 그게 없다.
역사적으로 전함 건조에서 닥치고 장갑과 주포 키우면 될 것 같은데 실제론 그렇게 안되는 이유가 덩치만 크면 너무 느려서 쓸 수가 없기 때문
속도가 빠르다는건 전술적 선택지가 넓다는거니 무조건 유리하긴하죠. 다만 전함대 전함만으로 붙지 않고 항공기 혹은 여타 다른 조건이 붙을경우 유사시 공습이나 뇌격으로 침수등이 발생해 속도가 저하될 수 있어 만약 적과 한판 싸움을 하더라도 극복하거나 버틸수 잏게 최소한의 대응방어는 가져야 됩니다. 괜히 그당시 열강들이 목빠져라 더 큰 주포 더 큰 전함을 외친게 아니죠.
영상 감사합니다
0. 일본해군은 레이더도 소나처럼 운용한 거 같네요
1. 개인인 함장의 능력에 의존하는 일본해군 vs 그 때도 CIC의 데이터 기반 상황판단하는 미해군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영화 배틀쉽을 보면 아이오와급(3번함 미주리)은 외계인 함선에 피격되고도 버티더군요 🤣
근데 부포탑 방어력이 야마토가 엄청 취약한것도 모자라 대공 능력도 엄청 부족합니다.야마토의 대공포인 96식 25mm 삼연장기총의 성능이 엄청나게 처참한데 각 사격 시 탄창빠짐 문제로 인해 운용 인원들이 변변한 장비도 없이 직접 탄창을 부여잡아야한다.영화 남자들의 야마토를 보면 더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재미있게 봤어요
지금 1:200 USS IOWA plastic scale model 조립중인데, ㅎㅎ (길이가 120cm 이상)
LA에서 살아서 Long Beach에 가서 직접 USS IOWA도 봤지롱
포탄이 어른 남자만 해요
전 진주만가서 USS 미주리를 봤는데, 진짜 크더라고요
다음에는 나치와 일본이 전쟁에서 이겼다면 세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되시면 영상 하나 부탁드립니다
역전다방과 함께보니 꿀잼이군요.
재밌게 봤습니다. 어찌되었든 당시 두국가의 공업력은 정말 상당한 수준이었다는건 분명하네요. 그시점즈음에 우리나라는 경복궁에 전기불이 들어오는거 보고 도깨비불이라고 놀래고 일본에서 건너온 기차를 보고 기절초풍을 했었으니.....힘의 논리상 아직도 일본이 뻔뻔한건 다 세상이치 같아서 씁쓸해지네요.
2드응! 기다렸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