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의 방법이었대도 진실을 위해 집요하게 다가가줘서 고맙네요. 그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혼들에 대한 예의고 존중일테니까요 다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않겠지만 헛된 죽음을 오롯이 영광으로 돌려놓는 일이 쉬울 수가 없겠지요... 우리나라 채상병사건도 떠오르면서 비교되고 마음이 좀 그렇네요
저 영화에 나오는 상황이 걸프전 당시 실제 있었던 사건이었다는 것이 더 무섭다고나 할까요? 어떻게 된 상황이었냐면 걸프전 지상전역 작전명인 사막의 폭풍(Desert Storm)작전 2일차인 1991년2월 26일,이라크 영내 동경73도선에서 이라크 공화국수비대 타와카르(Tawakalna) 기계화보병사단과 이라크 육군 제12기갑사단을 상대로 미 육군 ACR(Armored Cavalry Regiment, 기갑기병연대)로 보강된 1보병사단과 3기갑사단이 공격, 걸프전 전체를 통틀어 최대 규모의 지상전투가 격렬하게 진행되었는데 이 전투에서, 1보병사단 제1여단 예하 7기병연대 4대대 A중대는 걸프전 중 미군이 치른 희생 중 최대의 희생을 냈습니다. 손실은 예하M -3 기병전투차13대 중 12대가 피격되고 전사 2명에 부상 12명이 발생하고 2ACR 역시 예하 2대대 G중대가 이라크군과의 교전에서 기병전투차(브래들리 장갑차) 3대를 상실했는데. 이 2개 중대의 손실을 제외하고 미군은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이라크 2개 사단을 거의 완전히 격멸하는 큰 전과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전과 자체가 좋다고는 하지만 이 전투는 그야말로 미군 최대의 망신살이라고 할 수도 있었는데 구식 장비로 무장한 이라크군이 미군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짓뭉개지는 양상으로 전투가 진행되었기는 했습니다. 이라크군은 낡아빠진 장비에 지독한 악천후 때문에 근접전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군 기갑부대를 상대로 제대로 명중탄을 내지 못했고, 그나마 얼마 되지 않는 명중탄 중 상당수는 중장갑을 자랑하는 M -1A1 전차에 맞은 탓에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이 전투에서 발생한 미군 손실 중 상당 부분은 아군 오인사격에 의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라크군 방어선 전단과 미군 선두 중대와의 교전거리 백 미터 내 적과 접촉한 이 2개 기병중대들 모두 후방에 전차대대가 위치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전투에 임했고. 화력과 방어력이 빈약한 기병대대는 당장 전방에서 강력한 전차로 보강된 이라크군 기계화부대의 조밀한 방어진지와 접촉하자 대응사격을 실시하고 급히 물러서면서 전차중대의 지원을 요청했었습니다. 이들과 전방 기병중대의 거리는 3백 내지 5백 미터 거리였고 당시에는 심각한 모래폭풍 때문에 시계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교전거리가 그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미군 각 전차중대는 2ACR 2 대대 G중대 손실 전부와 7기병연대 4대대A 중대 손실의 거의 절반 가까이에 달하는 아군 차량 격파전(?)를 올렸다고 합니다. 피아 식별이 명확치 않았다거나 하는 것이 변명이 되긴 힘들었던 것이 아무리 시계가 좋지 않았어도 백 미터 내외라면 일단 목표가 눈에 들어오기만 하면 별 문제없이 식별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는 겁니다. 이라크군 장비와 미군 장비의 실루엣 차이가 워낙 두드러지기 때문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미군은 아군 장갑차를 적 전차로 착각하고 전차포를 난사해서 결과적으로 적지 않은 아군 사상자를 유발했다고 합니다. 걸프전 이후 미군은 이런 피아 오인사격을 블루 온 블루(Blue on Blue)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보통 모의전을 벌일 때 아군을 청군(Blue Force), 적군을 오렌지군(Orange Force) 로 구분하는 데에서 기인한 별칭이었지요. 걸프전은 이런 블루 온 블루 상황 즉 아군간 오인사격이 비교적 많은 전쟁이었고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참담한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이 2개 중대가 입은 피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전투에 참가한 부대 였던 미 육군 제7기병연대 4대대 A 중대는 걸프전 종전 이후 주한 미8사단 소속으로 변경되어 한국에 왔고 그들이 겪었던 실전경험은 이후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군사교류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한국군에게 흡수되었다고 합니다 적어도 야간 또는 시정이 좋지 못한 전장환경에, 그것도 짧은 교전거리를 두고서 종대 대형으로 전투를 벌이게 될 경우 오인사격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교훈은 빠른 속도로 한국군에게 깊이 각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형특성상 그런 교전상황이 조성되기 쉽고, 이라크에서와는 달리 부대를 넓게 전개함으로서 그런 위험성을 낮추는 것조차 불가능한 한국군 입장에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문제라고나 할까요?
이 영화 구로사와 아키라, 요짐보든가? 라쇼몽이든가? 찾아보니 라쇼몽이네...아무튼 리메이크한 건데....(리메이크라고 하기엔 배경 자체가 아주 다르지만, 감독이 일본빠라 라스트 사무라이 감독도 했고, 아무튼 라쇼몽에서 줄거리 따온 건 맞음...구로사와 아키라는 스필버그, 조지루카스가 굉장히 존경하는 감독으로 수많은 감독한테 영향을 줌) 아키라 영화 라쇼몽은 몇명이 다, 다른 진술을 하는데....진실은 모르겠는 내용인...사무라이 영화....
덴젤 연기 정말 잘하네. 국민배우야
슬퍼서 울었네요
가슴이 꽉차오르네요
멜로 영화도 아닌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감사합니다.
속죄의 방법이었대도 진실을 위해 집요하게 다가가줘서 고맙네요. 그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혼들에 대한 예의고 존중일테니까요 다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않겠지만 헛된 죽음을 오롯이 영광으로 돌려놓는 일이 쉬울 수가 없겠지요... 우리나라 채상병사건도 떠오르면서 비교되고 마음이 좀 그렇네요
크 정말 너무 멋진 말씀입니다 👍
어우 덴젤형 연기 하나는 진짜
이렇게 가려져서 밝혀지길 기다리는 진실이 수도 없이 많겠지.. 되게 꿈같은 말이지만 영화나 드라마같은 일들이 현실에서도 이루어지길..
이 영화를 대통령과 우리나라 정치하는 사람들이 꼭 보았으면 좋겠네
이찍 창녀와 멧퇘지는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것들이라, 봤다 한들,,,
오빠? 한잔해야지?하면서 눈까리 희번덕 거릴듯 하오...
너무 멋진 스토리 .
우리에겐 이런 지도자가 너무 갈급하다
잘 봤습니다 감동이에요 이런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아 너무 슬펐다
여기 선악이 없다 다 약한인간
누굴 탓할수도 없네
비디오키드님이신가요 다시 구독박습니다
17:31 이 배우는 워킹데드에 신부님으로 나왔던 배우 아닌가요? 맷데이먼 뿐 아니라 맥라이언 팀에 다른 배우 둘다 너무 익숙한 미드 배우들의 젊을 적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저 영화에 나오는 상황이 걸프전 당시 실제 있었던 사건이었다는 것이
더 무섭다고나 할까요?
어떻게 된 상황이었냐면
걸프전 지상전역 작전명인 사막의 폭풍(Desert Storm)작전 2일차인
1991년2월 26일,이라크 영내 동경73도선에서
이라크 공화국수비대 타와카르(Tawakalna) 기계화보병사단과
이라크 육군 제12기갑사단을 상대로 미 육군 ACR(Armored Cavalry Regiment, 기갑기병연대)로 보강된 1보병사단과 3기갑사단이 공격,
걸프전 전체를 통틀어 최대 규모의 지상전투가 격렬하게 진행되었는데
이 전투에서,
1보병사단 제1여단 예하 7기병연대 4대대 A중대는
걸프전 중 미군이 치른 희생 중 최대의 희생을 냈습니다.
손실은 예하M -3 기병전투차13대 중 12대가 피격되고
전사 2명에 부상 12명이 발생하고
2ACR 역시
예하 2대대 G중대가 이라크군과의 교전에서 기병전투차(브래들리 장갑차) 3대를 상실했는데.
이 2개 중대의 손실을 제외하고
미군은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이라크 2개 사단을
거의 완전히 격멸하는 큰 전과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전과 자체가 좋다고는 하지만
이 전투는 그야말로
미군 최대의 망신살이라고 할 수도 있었는데
구식 장비로 무장한 이라크군이
미군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짓뭉개지는 양상으로 전투가 진행되었기는 했습니다.
이라크군은 낡아빠진 장비에 지독한 악천후 때문에 근접전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군 기갑부대를 상대로 제대로 명중탄을 내지 못했고,
그나마 얼마 되지 않는 명중탄 중 상당수는 중장갑을 자랑하는 M -1A1 전차에 맞은 탓에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이 전투에서 발생한 미군 손실 중 상당 부분은
아군 오인사격에 의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라크군 방어선 전단과 미군 선두 중대와의 교전거리 백 미터 내
적과 접촉한 이 2개 기병중대들
모두 후방에 전차대대가 위치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전투에 임했고.
화력과 방어력이 빈약한 기병대대는
당장 전방에서 강력한 전차로 보강된 이라크군 기계화부대의
조밀한 방어진지와 접촉하자 대응사격을 실시하고
급히 물러서면서 전차중대의 지원을 요청했었습니다.
이들과 전방 기병중대의 거리는 3백 내지 5백 미터 거리였고
당시에는 심각한 모래폭풍 때문에 시계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교전거리가 그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미군 각 전차중대는 2ACR 2 대대 G중대 손실 전부와
7기병연대 4대대A 중대 손실의
거의 절반 가까이에 달하는 아군 차량 격파전(?)를 올렸다고 합니다.
피아 식별이 명확치 않았다거나 하는 것이 변명이 되긴 힘들었던 것이
아무리 시계가 좋지 않았어도
백 미터 내외라면 일단 목표가 눈에 들어오기만 하면
별 문제없이 식별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는 겁니다.
이라크군 장비와 미군 장비의 실루엣 차이가 워낙 두드러지기 때문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미군은 아군 장갑차를 적 전차로 착각하고 전차포를 난사해서
결과적으로 적지 않은 아군 사상자를 유발했다고 합니다.
걸프전 이후
미군은 이런 피아 오인사격을 블루 온 블루(Blue on Blue)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보통 모의전을 벌일 때
아군을 청군(Blue Force),
적군을 오렌지군(Orange Force) 로 구분하는 데에서 기인한 별칭이었지요.
걸프전은 이런 블루 온 블루 상황
즉 아군간 오인사격이 비교적 많은 전쟁이었고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참담한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이 2개 중대가 입은 피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전투에 참가한 부대 였던
미 육군 제7기병연대 4대대 A 중대는
걸프전 종전 이후 주한 미8사단 소속으로 변경되어 한국에 왔고
그들이 겪었던 실전경험은
이후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군사교류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한국군에게 흡수되었다고 합니다
적어도 야간 또는 시정이 좋지 못한 전장환경에,
그것도 짧은 교전거리를 두고서 종대 대형으로 전투를 벌이게 될 경우
오인사격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교훈은
빠른 속도로 한국군에게 깊이 각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형특성상
그런 교전상황이 조성되기 쉽고, 이라크에서와는 달리
부대를 넓게 전개함으로서
그런 위험성을 낮추는 것조차 불가능한 한국군 입장에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문제라고나 할까요?
와우 엑설런트
주한 미8군 2사단이겠죠. 옥에 티…
@@성태최-w8z 맞습니다.
오류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전혀 몰랐던 사실입니다! 실제로 비슷한 일이 있었군요.. 😢
멕 라이언과 덴젤 워싱턴이 서로 직접 얼굴을 본 것이
영화 맨 처음에 나온 더스트 오프 구급헬기가 이륙할 때 였고
그런 뒤 그녀의 사후 명예훈장 수훈에 대한 조사를 덴젤 워싱턴이 하게 되었다는 것은 진짜......
이 영화 구로사와 아키라, 요짐보든가? 라쇼몽이든가? 찾아보니 라쇼몽이네...아무튼 리메이크한 건데....(리메이크라고 하기엔 배경 자체가 아주 다르지만, 감독이 일본빠라 라스트 사무라이 감독도 했고, 아무튼 라쇼몽에서 줄거리 따온 건 맞음...구로사와 아키라는 스필버그, 조지루카스가 굉장히 존경하는 감독으로 수많은 감독한테 영향을 줌)
아키라 영화 라쇼몽은 몇명이 다, 다른 진술을 하는데....진실은 모르겠는 내용인...사무라이 영화....
비디오키드님이죠?? 이렇게 돌아오셨구나
맥라이언 왕팬인데 캐스팅 미스네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미국이 쿠웨이트를 해방 하기 위한 전쟁, 이라크 군은 2만 명 전사 미군은 147명 전사했죠. 세계 전쟁 사상 이런 일방적인 전쟁은 일찍이 없었죠.
전쟁에서 진실이 가려지는건 조족지혈 의인과 악인을 그분이 아시고 상과 심판을....뺀질이 맥라이언이 이런 영화들에 연거푸 나오니 적응이 좀 힘드네 ㅎㅎ 90년대 한국 드봉광고촬영차 와서 한국을 엄청 비웃고 조롱했던 기억
헉 보고싶었어요
프란시스토폴라 더컨버세이션 해주시묜..
네 반갑습니다! 참고할께요 ^^
20대였던 멧 데이먼이 이제 50중반이라니...세월이...ㅠ_ ㅠ
미국의 국뽕은 정말 멋지다.......
저정도면 미국의 군인은 한국과 비교가 안된다.
주인공만 봤는데 후반이 예상되네요 왠지 자기죄를 고백할거 같은 느낌이.......
비디오키드님?😮
😉
형님 혹시 비디오키드...
😊
맷 데이먼은 시한부 말기암 환자로 나온거임? 뭔 살이 저렇게 빠진거
보일러병이 외 탱크에 있나 했더니만 이름이 보일러였네 ㅎ
암튼 덴절은 덴절이고,,,
전장에 나가 양퀴들이 저리 용감히 싸운다 ㅋ
지나가던 강아지가 코웃음 칠 일이다...
무비키❤❤
이쁘게 포장했지만 결국 자기 죄는 묻고 양심 딸딸이치다 현타와서 자수한 영화.정작 처벌도 없음.
맷 데이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