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변화 체감중. 올해 9월 새학기부터 사립에서 아이들 떠나기 시작. 사립 나간 아이들 공립으로 몰려서 공립 원래 다니던 사람들도 반갑지 않음. 자리가 점점 없어져서 대기해야하고 과밀이 되니까. 아마 정권 바뀌거나 아님 그 전에 다시 폐지될 가능성도 있음. 그리고 외국인 잘 안받던 사립학교가 고학년임에도 영어 아직 잘 못하는 외국인을 받기 시작함. 사립은 아이들 떠나니 재정 어려워져서 수리해야할 곳도 미루고 미뤄서 하게되고 수영장 탈의실에 곰팡이가 피고.. 아이들은 등록금 세금까지 내며 다니는데도 그 정도의 양질의 교육을 못받음. 최상위층은 사립에 남고 그게아닌 중상층급이 중하층으로 내려와 경쟁하면서 전체 중산층이 함께 어려워지는 느낌… 그리고 여기 영국인도 사립을 public이라곤 잘 표현 안함. 다들 Private이라 부름
근데 단지 교육만 잘 받았다고 해서 계급상승이 가능하지 않아요. 그들의 문화, 취향, 사고방식, 라이프 스타일, 패션, 태도,, 모든게 달라요. 단지 교육 수준 하나로 평등이 이루어 질수 있다는 건 어불성설이에요..예술계통 빼고는.. 비단 영국만이 아니라 상류층으로 갈수록 깨기가 쉽지는 않죠 어느 나라나
피터 형님, 보아하니 Selective의 끗판왕 학교를 나오신 거 같은데, 그러면서도 순수(?) 공립학교라고 하는 거 보니까 은근 꼴받네 ㅎㅎㅎ 수업료 유무로만 치면 공립이 맞기는 맞지만 흠좀무.. 영국의 그래머 스쿨에 대해 설명하자면 너무 길고 복잡한데, 간단히 말해 우리로 치면 비평준화된 공립학교라고 보면 됨. 즉 좋은 학생들이 몰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육의 질은 비싼 사립학교 이상인 반면, 학비는 꽁짜. 한마디로 사립과 공립의 장점만 모임. 그러니 누구나 가고 싶어하고, 자연스레 입학경쟁이 빡세짐. 또한 이런 학교들이 동네 집값을 올리는 주범이 되기도 함. 이로 인해 그래머 스쿨은 과도한 입시경쟁의 주범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그 때문에 지자체에 따라서는 그래머 스쿨에 대한 공적 지원을 끊은 곳이 많음.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는 그래머 스쿨이 없어지거나 아예 사립으로 전환하기도 함. 그럼에도 여전히 공립으로 남아있는 그래머 스쿨들도 있는데, 이게 유명한 동네가 바로 피터 형님이 말한 런던 북부의 바넷 지역과 한인들이 많이 사는 런던 킹스턴 지역. 한마디로, 피터 형님은 영국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부러워할 만한 학교를 나오심. 당연히 부모님이 신경 많이 쓰신 탓이겠지만.
동네에 사립 없어지기 시작했죠. 그래도 현재 보내는 사립에서 나간사람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학비 3만9천파운드예요.. 한명에.. 데이스쿨만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확실히 공부 양이 많긴 합니다. 참고로 런던 시내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밑에 동양인 많다하시는데 그런건 아닌듯 합니다. 모든 사립은 모르지만 현재 학교전체에서 한국인은 거의 없어요
기본 골격은 동의 하는데.. 다만 정도의 문제가 아닐가 싶네요.. 일상 용어, 말투, 억양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인간이 갈수있는 모든 장소와 손길이 닫는 모든 객체까지 계급화하고 계층화되어있는건 전통과 관습이라는 미명하에 너무 닫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사회 분위기를 낭만으로 보겠지만.. 이면엔 사실상 계층간 기회 독점과 박탈이라는 원흉이 되기도 하고.. 무명생활 전전하다 할리우드 진출해서 지금은 유명해진 노동계층 출신의 어느 배우가 인터뷰에서 그랬다죠.. 영국에선 여전히 무명이라도 사립학교 출신은 대우가 다르다나.. 노동계층 출신의 무명배우는 기회를 얻기가 매우 힘들다고..
@@롤리랄라호룰루 롤리랄라님, 한국이 대놓고 선 따악 그어서 일부러 귀족 말투 쓰고 마법학교(응?)같은데 보내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나라에 학비 엄청나게 비싼 몇몇 귀족 고등학교가 있어요. 귀족 학교에 안 보내더라도 학원비 엄청나게 쏟아부어서 서울대 의대 보냅니다. 그 후부터 상류층 되는 거죠. 서울대생 대부분이 중상류층이라는 뉴스 찾아보세요. 대놓고 귀족이냐, 아니냐 선 긋지는 않지만, 다른 방법으로 신분계급을 긋는다는 말인데....
피터 에밀리 나오니까 새롭네ㅋㅋㅋ 간만에 별다리 보는 것 같아서 좋아요
별다리 그립당
영국 퍼블릭스쿨에서 퍼블릭은 자선의 의미 아닙니다. 아주 옛날에 상류층들은 선생이 집에 와서 가르치거나 개인교사였는데, 상류층 끼리 모여서 '상류층끼리 공공의' 학교를 세운것입니다. 여기서 public은 자택방문교사 private의 반대의 의미로 public 입니다.
오... 항상 궁금했는데 신기하네요!
0:14 틀린 내용입니다. 영국 정부가 사립학교에 VAT를 부과하는 것은 아무리 늦어도 1973년부터 시행해오다가 전임 보수당 정부 시절 폐지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례없는"이라는 표현은 틀렸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내용은 모두 알맞고 유익하네요
최근 말고 과거 보수당 정권 시절에도 사립학교 부가세 부과하던 시기도 있었죠
이미 변화 체감중. 올해 9월 새학기부터 사립에서 아이들 떠나기 시작.
사립 나간 아이들 공립으로 몰려서 공립 원래 다니던 사람들도 반갑지 않음. 자리가 점점 없어져서 대기해야하고 과밀이 되니까. 아마 정권 바뀌거나 아님 그 전에 다시 폐지될 가능성도 있음.
그리고 외국인 잘 안받던 사립학교가 고학년임에도 영어 아직 잘 못하는 외국인을 받기 시작함.
사립은 아이들 떠나니 재정 어려워져서 수리해야할 곳도 미루고 미뤄서 하게되고 수영장 탈의실에 곰팡이가 피고.. 아이들은 등록금 세금까지 내며 다니는데도 그 정도의 양질의 교육을 못받음.
최상위층은 사립에 남고 그게아닌 중상층급이 중하층으로 내려와 경쟁하면서 전체 중산층이 함께 어려워지는 느낌…
그리고 여기 영국인도 사립을 public이라곤 잘 표현 안함. 다들 Private이라 부름
오히려 그깟 20퍼야 낼 수 있는 최상류층만 남아버리고 사다리 걷어차기 느낌이 되는 느낌이군요.
런던과 런던 근교의 사립학교 1년 학비는 여기서 말씀하신 평균보다 높아요. 보통 세금제외 학비만 4천만원정도이고 리치몬드나 햄머스미스 쪽은 연간 7천만원 넘는 학교도 많아요.
외국인들도 많음. 주재원들 회사돈으로 보내기도 하죠.
주식공부5일완성 저자이자 패스트캠퍼스 주식투자 강사인 최고민수입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에밀리 뭔가 공주님 느낌 ㅋㅋ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
영국 얘기 더 해주세요!! 에밀리 넘 대단해요❤
근데 단지 교육만 잘 받았다고 해서 계급상승이 가능하지 않아요. 그들의 문화, 취향, 사고방식, 라이프 스타일, 패션, 태도,, 모든게 달라요. 단지 교육 수준 하나로 평등이 이루어 질수 있다는 건 어불성설이에요..예술계통 빼고는.. 비단 영국만이 아니라 상류층으로 갈수록 깨기가 쉽지는 않죠 어느 나라나
와 마을 전체가 학교 ㄷㄷ 해리포터 같아요🌟
아직까지 왕국인게 영국, 혁명한게 프랑스
학생수 줄어드는 만큼 중국애들 더 들어오면 됩니다. 중국 부자들은 저세상 이에요
영국 왕실 자녀도 사립학교 출신이면 그 학교 선생님의 마음은 한마디로 퇴계이황 이시다.
피터 형님, 보아하니 Selective의 끗판왕 학교를 나오신 거 같은데, 그러면서도 순수(?) 공립학교라고 하는 거 보니까 은근 꼴받네 ㅎㅎㅎ 수업료 유무로만 치면 공립이 맞기는 맞지만 흠좀무..
영국의 그래머 스쿨에 대해 설명하자면 너무 길고 복잡한데, 간단히 말해 우리로 치면 비평준화된 공립학교라고 보면 됨. 즉 좋은 학생들이 몰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육의 질은 비싼 사립학교 이상인 반면, 학비는 꽁짜. 한마디로 사립과 공립의 장점만 모임. 그러니 누구나 가고 싶어하고, 자연스레 입학경쟁이 빡세짐. 또한 이런 학교들이 동네 집값을 올리는 주범이 되기도 함.
이로 인해 그래머 스쿨은 과도한 입시경쟁의 주범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그 때문에 지자체에 따라서는 그래머 스쿨에 대한 공적 지원을 끊은 곳이 많음.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는 그래머 스쿨이 없어지거나 아예 사립으로 전환하기도 함. 그럼에도 여전히 공립으로 남아있는 그래머 스쿨들도 있는데, 이게 유명한 동네가 바로 피터 형님이 말한 런던 북부의 바넷 지역과 한인들이 많이 사는 런던 킹스턴 지역.
한마디로, 피터 형님은 영국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부러워할 만한 학교를 나오심. 당연히 부모님이 신경 많이 쓰신 탓이겠지만.
동네에 사립 없어지기 시작했죠. 그래도 현재 보내는 사립에서 나간사람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학비 3만9천파운드예요.. 한명에.. 데이스쿨만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확실히 공부 양이 많긴 합니다. 참고로 런던 시내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밑에 동양인 많다하시는데 그런건 아닌듯 합니다. 모든 사립은 모르지만 현재 학교전체에서 한국인은 거의 없어요
요즘 영국 경제 양극화 너무 심해져서 사회가 휘청일 정도라는데 6~7% 학교에 면세 안주고싶지... 부자들이나 다니는데
유럽에서 가장 자본주의가 끝판인 나라죠. 미국화 되고있음.. 신자유주의와 기업중심사회. 그런데 마냥 나쁜건 아닐지도.
마을 전체가 학교인건 대박인데ㅋㅋㅋㅋ
돈 많은 집 애들 그냥 높은 교육 받게 해주지 ㅋㅋ 영국도 사교육 열풍 불겠네요 ㅋㅋ 교육으로 평등을 이룬다는것도 정신병이에요 ㅠㅠ
재밌네요 ~
관공서.극장등
왕족.귀족만 들어가는 출입문이 있다고
나도 까트린느처럼.. 저런데 다녀봤으면 .. 어떨까.. 하네요 호호 ^^
최고민수님 고맙습니다~
계급사회가 아닌 나라가 솔직히 있나? 공산당국가 중국, 북한도 특권층을 위한 별도 가게가 있다더만 미국도 마찮가지고 한국이라고 다른가
기본 골격은 동의 하는데.. 다만 정도의 문제가 아닐가 싶네요.. 일상 용어, 말투, 억양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인간이 갈수있는 모든 장소와 손길이 닫는 모든 객체까지 계급화하고 계층화되어있는건 전통과 관습이라는 미명하에 너무 닫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사회 분위기를 낭만으로 보겠지만.. 이면엔 사실상 계층간 기회 독점과 박탈이라는 원흉이 되기도 하고.. 무명생활 전전하다 할리우드 진출해서 지금은 유명해진 노동계층 출신의 어느 배우가 인터뷰에서 그랬다죠.. 영국에선 여전히 무명이라도 사립학교 출신은 대우가 다르다나.. 노동계층 출신의 무명배우는 기회를 얻기가 매우 힘들다고..
위 댓글에 내용을 덧붙이자면 노동 계층 출신이 영드에서 왕 역 캐스팅 물망에 올랐을 때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은 직업의 귀천과 자본의 논리는 있을지언정 타국에 비하면 계급은 없는 편이죠
한국이 계 급 사 회 가 아 니 라 고? 웃 기 시 네. 영 세 민 아 파 트 산 다 고 x 취 급 한 다 는 뉴 스 가 나 오 는 데 ㅋㅋㅋㅋㅋㅋㅋ
@@롤리랄라호룰루 롤리랄라님, 한국이 대놓고 선 따악 그어서 일부러 귀족 말투 쓰고 마법학교(응?)같은데 보내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나라에 학비 엄청나게 비싼 몇몇 귀족 고등학교가 있어요. 귀족 학교에 안 보내더라도 학원비 엄청나게 쏟아부어서 서울대 의대 보냅니다. 그 후부터 상류층 되는 거죠. 서울대생 대부분이 중상류층이라는 뉴스 찾아보세요. 대놓고 귀족이냐, 아니냐 선 긋지는 않지만, 다른 방법으로 신분계급을 긋는다는 말인데....
억양만으로도 집안계급을 안다고 하더군요
이햐 영국사립학교에 중국인들 20퍼센트 늘어나겠네 ㅋㅋㅋ
돈없는 귀족가문들도 많을텐데 그쪽도 궁금 ㅋㅋ
영국은? 고려말, 조선초 같은 상황이네
계급이 중한게 아니라 돈을 분배하는것이 좋지
조선시대 세습귀족의 관리등용 없세고 더 나라가 망조로 갔음.
이쁘다
사립학교학생이 60만명이고 비율이 6~7%이면 전체학생수가 8천5백만명이 넘는다는 말인데 너무 많은거 아니예요?
사실 사립학교는 학생들 차별감이나 양상해 필요 없고. 공고 라든가? 과학고, 기술고 등 특수 학교가 필요 하지
뭐 얼마나 대단한 교육을 가르치길래 교육비가 그렇게 비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