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 문송산 시, 우덕상 곡 / 테너 이영화 피아노 박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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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вер 2024
  • 해바라기
    문송산 시, 우덕상 곡
    테너 이영화 피아노 박원후
    푸르른 여름날
    내 사랑의 키는
    담장을 훌쩍 넘는
    해바라기가 되어
    빠알간 우체통
    하염없이 기웃댄다
    푸른 바람 불어 와
    일렁일 때 마다
    그대 향기 묻어나는
    먼 신작로
    그리움의 길목 너머
    아득한 사랑아
    찬 비로 내리는
    눈물같은 내 사랑
    천근의 무게로
    나는 다시 담장에
    지친 몸을 기댄다
    지친 몸을 기댄다
    지친 몸을 기댄다
    지친 몸을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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