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구한 젊은 부부] 옛날이야기 세계민담 / 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꿀잠 3시간 / 중간 광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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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тра 2023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꿀잠 스페셜! 3시간 연속듣기
    오랜 옛날, 높은 산 아래 오두막에 돌쇠 총각이 살고 있었다. 그는 농사를 짓거나 사냥을 하며 지냈는데, 힘이 장사였다.
    달래란 처녀와 사귀고 있었는데, 그녀는 옷감 짜는 일과 바느질 솜씨가 아주 뛰어났다. 게다가 농사일도 척척 잘했으며 얼굴도 아름다워 꽃이 부러워할 정도였다.
    어느 해였다. 여름 내내 가뭄이 계속되어 논과 밭에 심은 곡식이 다 타들어 갔다.
    "큰일 났군, 이러다간 곡식이 다 말라버리겠어."
    가뭄으로 논바닥은 쩍쩍 갈라졌고 농작물은 다 타들어 갔다.
    마을 사람들은 온 힘을 다해 우물을 팠으나 아무리 파도 물 한 방울 솟아나지 않았다. 정성 들여 기우제도 지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풀뿌리조차 다 말라비틀어지자 사람들은 누렇게 부황이 나고 굶주림에 지쳐 흙을 파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더위와 배고픔에 허덕이던 마을 사람들은 절반 이상이 병에 걸렸고, 마을엔 깊은 한숨 소리만 들렸다.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모아보기 #잠잘때듣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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