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살.. 자격취득후 처음으로 엊그제 가족센터 채용공고 마지막 날 망설이다 지원서 넣고 서류 통과되어서 면접 다녀왔는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였어요. 처음 해보는 것이었지만 같이 면접 보았던 경력자들의 준비된 언변과 초짜인 저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고 아무 준비도 없이무작정 갔던 제 자신이 너무너무 한심했네요. 앞으로 이 일을 할수있을지 자격증이 무용지물이 될 것같은 느낌 마져 들어서 두 번째가 있을지 조차 걱정스럽습니다.
자세한 상황이 다 다르고 여건이 다 다르니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면접 또한 다른 일과 비슷해서 경험과 시간이 쌓이면 선생님의 의도와 내용을 표현하는데 점점 익숙해지실 겁니다. 그리고 이 기관 외에도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는데, 한 기관에서 한 번의 면접 경험 만으로 선생님의 미래까지 단정짓지는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타직종으로 일을하다가 얼마전 사회복지자격증을 획득하고 취업준비중인 30대중반 남자입니다 관련 직무나 경험, 활동은 전무한 상황이구요 공고에 신입도 무관이라고 적혀있는 공고를 이력서를 내고 몇번 면접도 보았는데 제가 면접을 보면서도 안되겠구나를 직감을 하더라구요 가장 큰이유가 관련 직무에 관한 질문을 주시는데 솔직히 전혀 아는게 없다보니 제 생각대로 답을 하고 면접관님도 정답보다는 원하는 대답이 따로 있으신것 같은데 그걸 모르겠더라구요 무튼 가장 큰 고민이 자소서나 면접까지 갔을때 직무와 연관된 경험 , 경력이 없다보니 정말 쓸말이 없어서요 그래서 제가 장애인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실습기관을 그쪽으로 찾아 진행하였고 이에따른 경험을 토대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식으로 쓸말밖에 없어서 현재는 하고자 하는 의지만으로는 힘든것 같아서 여쭤보려구요 저 같은 신입(경험,경력 전무한상황)은 어떻게 어필을 해서 자소서에 적으며 면접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댓글에서 이미 몇 번 면접을 보셨다고 하셨으니, 자소서 내용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면접 관련해서는 기관 입장에서는 댓글에서 남겨주신 것처럼 해당 기관에서 일할 의지가 있는지, 실무 관련 지식 및 경험 등이 있는지 등을 주로 살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접의 목적 또한 결국 기관에서 직접 실천할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두 단계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선생님께서 조금이라도 익숙한 영역으로 지원하시는 방법입니다. 즉, 실습을 장애인 영역에서 하셨다고 하셨으니, 실습한 유형으로 (만약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습하셨다면 장애인복지관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조금이라도 면접 때 말할 내용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이렇게 영역을 정하셨다면, 이와 관련하여 지식을 조금이라도 쌓는 겁니다. 현재로는 해당 영역 교과서 전체를 보는 건 너무 힘든 일일테니, 해당 기관이 속한 협회 자료 등을 통해 최근 트렌드를 확인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장애인복지관이라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및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세미나, 토론회, 교육 등의 자료집 및 유튜브 자료) 이렇게 한다고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현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의지'는 표명할 수 있으니 유익할 겁니다. 선생님의 현황을 댓글로는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기에 추측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첫 걸음을 떼려는 당신에게!!](http://i.ytimg.com/vi/SXqVjW4yJl0/mqdefault.jpg)
오늘좋은강의 감사합니다
공감하고갑니다
49살.. 자격취득후 처음으로 엊그제 가족센터 채용공고 마지막 날 망설이다 지원서 넣고 서류 통과되어서 면접 다녀왔는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였어요. 처음 해보는 것이었지만 같이 면접 보았던 경력자들의 준비된 언변과 초짜인 저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고 아무 준비도 없이무작정 갔던 제 자신이 너무너무 한심했네요. 앞으로 이 일을 할수있을지 자격증이 무용지물이 될 것같은 느낌 마져 들어서 두 번째가 있을지 조차 걱정스럽습니다.
자세한 상황이 다 다르고 여건이 다 다르니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면접 또한 다른 일과 비슷해서 경험과 시간이 쌓이면 선생님의 의도와 내용을 표현하는데 점점 익숙해지실 겁니다.
그리고 이 기관 외에도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는데, 한 기관에서 한 번의 면접 경험 만으로 선생님의 미래까지 단정짓지는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타직종으로 일을하다가 얼마전 사회복지자격증을 획득하고 취업준비중인
30대중반 남자입니다 관련 직무나 경험, 활동은 전무한 상황이구요 공고에 신입도 무관이라고
적혀있는 공고를 이력서를 내고 몇번 면접도
보았는데 제가 면접을 보면서도 안되겠구나를
직감을 하더라구요 가장 큰이유가 관련 직무에
관한 질문을 주시는데 솔직히 전혀 아는게 없다보니 제 생각대로 답을 하고 면접관님도
정답보다는 원하는 대답이 따로 있으신것 같은데
그걸 모르겠더라구요
무튼 가장 큰 고민이 자소서나 면접까지 갔을때
직무와 연관된 경험 , 경력이 없다보니 정말
쓸말이 없어서요 그래서 제가 장애인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실습기관을 그쪽으로 찾아
진행하였고 이에따른 경험을 토대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식으로 쓸말밖에 없어서 현재는 하고자
하는 의지만으로는 힘든것 같아서 여쭤보려구요
저 같은 신입(경험,경력 전무한상황)은 어떻게
어필을 해서 자소서에 적으며 면접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댓글에서 이미 몇 번 면접을 보셨다고 하셨으니, 자소서 내용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면접 관련해서는 기관 입장에서는
댓글에서 남겨주신 것처럼 해당 기관에서 일할 의지가 있는지, 실무 관련 지식 및 경험 등이 있는지 등을 주로 살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접의 목적 또한 결국 기관에서 직접 실천할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두 단계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선생님께서 조금이라도 익숙한 영역으로 지원하시는 방법입니다.
즉, 실습을 장애인 영역에서 하셨다고 하셨으니, 실습한 유형으로 (만약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습하셨다면 장애인복지관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조금이라도 면접 때 말할 내용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이렇게 영역을 정하셨다면, 이와 관련하여 지식을 조금이라도 쌓는 겁니다.
현재로는 해당 영역 교과서 전체를 보는 건 너무 힘든 일일테니, 해당 기관이 속한 협회 자료 등을 통해 최근 트렌드를 확인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장애인복지관이라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및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세미나, 토론회, 교육 등의 자료집 및 유튜브 자료)
이렇게 한다고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현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의지'는 표명할 수 있으니 유익할 겁니다.
선생님의 현황을 댓글로는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기에 추측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masilbyul
소중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잘 편집해 주셔서 재미있어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