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미래에 이민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있는데 다니엘님 말처럼 한국인이라는 소속감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옛날의 프랑스처럼 강력한 동화정책을 펼지, 미국과 같이 각 문화권의 커뮤니티 형성을 존중할지는.. 아마 국민 정서상 후자는 어렵겠지만요 ㅠㅠ 부디 정치인들이 정신차리고 지금부터 체계적인 이민 정책을 세워나갔으면 좋겠어요..
우린 수천년을 단일 민족에 가깝게 살아 왔습니다. 이민자들과 융합이 절대 쉽지 않을 겁니다.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지금도 LH 산다는 이유로 아이들끼리 차별을 하는 사회에서 이민자에 대한 포용까지 기대하는건 미션임파서블이죠. 해결해야할 문제를 점점 늘려 가는 정책으론 혼란만 가중 시킬테니 일단 선결과제인 저출산 부터 해결 방법을 생각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자는 설사 국적이 있어도 그들의 의식은 대부분은 한국의 국민이 아닙니다. 그들이 한국에 더 있기 원하는 것은 더 긴 기간 동안 한국에서 체류하며 업종에 제한 없이 일을 해서 더 많은 달러를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해서 입니다.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고 따라서 이민자를 대규모로 받는다면 어느 순간 대규모 외회 유출이 발생합니다. 저는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자국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라는 목적이 없다면 단지 임금이 낮은 해외에 공장을 세우면 30만원이면 고용 할 수 있는 사람을 한국의 공장에서 외노자나 이민자로 받아서 300만원을 주고 일을 시켜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불가피하게 이민자를 받는다면 결혼이민자가 어니면 적어도 동화 될 가능성이 있는 인력 즉 우리의 언어에 해당하는 한국어가 확실한 사람을 받아야 합니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저도 독일 살면서 느끼는 건 이미 이 국가는 이민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다문화 국가구나 싶어요. 이민자 2세 3세들은 본인을 독일인이라고 규정하구요. 타인들도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구요. 그에 반해 한국은 이민 문턱이 정말 높은데 법적인 것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정말 높은 것 같아요. 아무리 한국에서 초중고를 나와도 외모가 이국적이면 넌 외국인이야 라고 하는 나란데요. 외국인들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찾기가 아직은 참 힘들다고 생각해요. 이민 관련 영상을 볼 때마다 댓글에 참 이민에 정말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은 걸 보면 외국인 혐오정서도 정말 높구요. 어쩌면 한국은 아직 외국인 유입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일까 싶기도 해요. 외국인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미지의 대상이라, 모르는 것은 무섭고 그게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걸지도요. 50년 쯤 지나면 지금의 독일처럼 한국도 다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외국인 정치인도 나올 수 있게 될까요.
우리나라에게는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해요. 머리로는 이민자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가슴으로는 거부하고 있으니까요. 결국에는 일 시킬 때 잠깐 쓰고 돌려보내는 방향으로 정책노선이 결정될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는 일본보다 더 패쇄적이라 외국인노동자의 영주권 취득까지는 최대한 막으려고 하겠죠. 그러면서 외국인노동자 유입만 늘리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하는가... 아마도 대중의 인식개선과 사회 전반의 이민자를 향한 배려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와 혜택)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만 말씀하신 영상에서는 마치 이민만이 출산율 저하라는 문제에 답으로만 보시는 것 같아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무수한 수의 사회 전반적 변수가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데도요. 다만 이민에 대해 찬성하던, 하지 않던, 한번쯤은 양쪽 다 고려해보고 사고해보야할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은 출산율이 아니라 애초에 기본적인 사회 시스템에서부터 막장화된 상태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이민자, 출산율만을 논할 게 아닌, 사회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심각히 느껴집니다
@@epyju4605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다만 정치인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표를 따라갑니다. 투표를 받아 권력을 쟁취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사람들이죠. 그런 정치인들이 이민 문제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이유는 나, 시민, 사회, 국민이 이민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이 문제를 논의해야합니다. 논의의 장이 커지고 논란이 생기거나 없어지고 합의점이 생기면 그리고 그 크기가 충분히 표심을 움직일만큼 힘을 가지면 분명 정치인들이 움직일겁니다. 그 때가 오려면 사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긴 합니다. 미리 문제를 대처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그렇다면 사회를 리드할 수 없는 개인은 무엇을 해야하는가? 저는 기회가 되면 눈 앞에 놓인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남은 시간은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외면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한 마디라도 의견을 얹는 것, 얻은 생각을 바탕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 나와 생각이 같은 정치인에게 한 표를 던지는 것이면 됩니다.
![[분노의 과학] 분노가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img/n.gif)
대한민국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미래에 이민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있는데 다니엘님 말처럼 한국인이라는 소속감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옛날의 프랑스처럼 강력한 동화정책을 펼지, 미국과 같이 각 문화권의 커뮤니티 형성을 존중할지는.. 아마 국민 정서상 후자는 어렵겠지만요 ㅠㅠ 부디 정치인들이 정신차리고 지금부터 체계적인 이민 정책을 세워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출생률을 위해 이민 정책의 개편 및 확장을 항상 주장하는 편인데요. 이민자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게 하는 경험이 정말 정말 중요하고,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문화를 조성해둬야 뭐라도 되겠죠.
우린 수천년을 단일 민족에 가깝게 살아 왔습니다. 이민자들과 융합이 절대 쉽지 않을 겁니다.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지금도 LH 산다는 이유로 아이들끼리 차별을 하는 사회에서 이민자에 대한 포용까지 기대하는건 미션임파서블이죠.
해결해야할 문제를 점점 늘려 가는 정책으론 혼란만 가중 시킬테니 일단 선결과제인 저출산 부터 해결 방법을 생각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단일민족이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네요.
지금 단일민족끼리로 통합이 안되서 좌우 노소 남녀 등등 나눌수 있는 것은 다 나눠서 싸우는 현실인데… 이제 이민정책 말고는 답이 없는 것은 잘 알지만, 그것 조차 정말 어려운 길이네요ㅠㅠ
진짜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뵙고 싶습니다...
박사님 영어도 수준급이시네요 흥미로운 인터뷰 잘 봤습니다.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터뷰 형식이 아니라 저도 대화를 함께 나눈듯한 기분이네요 진짜 너무 좋아요 영상 항상 잘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민자 입장에서 바로 본 독일에 대한 생각들을 좀 더 자세히 들어볼수 있어 뜻깊네요
이민자들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정책과 자세도 중요하지만 이민자들도 동화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겠죠.
특히 문제되는게 종교...
이민자는 설사 국적이 있어도 그들의 의식은 대부분은 한국의 국민이 아닙니다. 그들이 한국에 더 있기 원하는 것은 더 긴 기간 동안 한국에서 체류하며 업종에 제한 없이 일을 해서 더 많은 달러를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해서 입니다.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고 따라서 이민자를 대규모로 받는다면 어느 순간 대규모 외회 유출이 발생합니다. 저는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자국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라는 목적이 없다면 단지 임금이 낮은 해외에 공장을 세우면 30만원이면 고용 할 수 있는 사람을 한국의 공장에서 외노자나 이민자로 받아서 300만원을 주고 일을 시켜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불가피하게 이민자를 받는다면 결혼이민자가 어니면 적어도 동화 될 가능성이 있는 인력 즉 우리의 언어에 해당하는 한국어가 확실한 사람을 받아야 합니다.
재밌는 콘텐츠 너무 잘 봤습니다!
와 진짜 YOUNG한 느낌의 분이시네요 우리나라의 정치인이었다면 아무리 나이가 젊어도 저런 느낌은 절대... ㅋㅋ
궁금했는데 좋은 기획이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저도 독일 살면서 느끼는 건 이미 이 국가는 이민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다문화 국가구나 싶어요. 이민자 2세 3세들은 본인을 독일인이라고 규정하구요. 타인들도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구요. 그에 반해 한국은 이민 문턱이 정말 높은데 법적인 것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정말 높은 것 같아요. 아무리 한국에서 초중고를 나와도 외모가 이국적이면 넌 외국인이야 라고 하는 나란데요. 외국인들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찾기가 아직은 참 힘들다고 생각해요. 이민 관련 영상을 볼 때마다 댓글에 참 이민에 정말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은 걸 보면 외국인 혐오정서도 정말 높구요. 어쩌면 한국은 아직 외국인 유입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일까 싶기도 해요. 외국인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미지의 대상이라, 모르는 것은 무섭고 그게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걸지도요. 50년 쯤 지나면 지금의 독일처럼 한국도 다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외국인 정치인도 나올 수 있게 될까요.
이민자들이 오히려 새로운 이민자들을 견제하는게 자연스러운거였구나
진짜 요즘 출산율 보면 이민 안받긴 어려울 것 같음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왜 이민과 다문화가 필요한 겁니까?
아무런 논거도 없이 그런 전제를 함부로 갖다 붙이면 안됩니다.
한국오시면 강승완의 뇌비게이션도 인터뷰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에게는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해요. 머리로는 이민자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가슴으로는 거부하고 있으니까요. 결국에는 일 시킬 때 잠깐 쓰고 돌려보내는 방향으로 정책노선이 결정될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는 일본보다 더 패쇄적이라 외국인노동자의 영주권 취득까지는 최대한 막으려고 하겠죠. 그러면서 외국인노동자 유입만 늘리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사회가 변해야 이민자를 받을 수 있을텐데 이미 고령화고 나이들수록 고정된 사고 방식을 갖게되니 걱정이네요...
그리고 저출산은... 여러문제가 섞여있져.. 외국인분들이 과연 이나라에서 살고싶을까...
두분이 독일어로 대화하지 않는건 컨텐츠를 위한건가요? 독일어로 하셔도 멋있는 영상이 나왔을것같아요!
네. 더 많은 사람들이 보실 수 있게.. ^^
네. 더 많은 사람들이 보실 수 있게.. ^^
어떻게 하면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하는가... 아마도 대중의 인식개선과 사회 전반의 이민자를 향한 배려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와 혜택)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만 말씀하신 영상에서는 마치 이민만이 출산율 저하라는 문제에 답으로만 보시는 것 같아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무수한 수의 사회 전반적 변수가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데도요. 다만 이민에 대해 찬성하던, 하지 않던, 한번쯤은 양쪽 다 고려해보고 사고해보야할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은 출산율이 아니라 애초에 기본적인 사회 시스템에서부터 막장화된 상태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이민자, 출산율만을 논할 게 아닌, 사회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심각히 느껴집니다
영상을 다 보고 나니 다니엘이라는 분이 말씀하신 포용이라는 면에서 비슷한 생각이 있었네요
다문화정책은 서민들을 부품취급하는겁니다. 아이낳을수 있는 좋은 나라를 만들기보단 외국에서 사람을 수입하게 쉽다는 계산이겠죠.
숫자로만 계산하는 다문화 정책이 그렇고요. 영상 내용에선 오히려 숫자가 아니라 문화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다뤘죠. 개인이 신경쓸 부분은 숫자가 아니라 문화니까요. 인종, 문화의 풍성함은 언제나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까지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24pasatiempo 그게 맞는말이긴 한데 이 사회와 정치가들이 그런걸 얼마나 고려할까요? 애초에 그런걸 고려했다면 문제가 이 지경까지 왔을까요.
@@epyju4605 그러니까 그걸 지금부터 고려해야한다는거죠
@@epyju4605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다만 정치인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표를 따라갑니다. 투표를 받아 권력을 쟁취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사람들이죠. 그런 정치인들이 이민 문제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이유는 나, 시민, 사회, 국민이 이민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이 문제를 논의해야합니다. 논의의 장이 커지고 논란이 생기거나 없어지고 합의점이 생기면 그리고 그 크기가 충분히 표심을 움직일만큼 힘을 가지면 분명 정치인들이 움직일겁니다.
그 때가 오려면 사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긴 합니다. 미리 문제를 대처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그렇다면 사회를 리드할 수 없는 개인은 무엇을 해야하는가?
저는 기회가 되면 눈 앞에 놓인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남은 시간은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외면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한 마디라도 의견을 얹는 것, 얻은 생각을 바탕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 나와 생각이 같은 정치인에게 한 표를 던지는 것이면 됩니다.
대구가 시골이라니 ㅋㅋ
@@Ja-cuzzi 시골 뜻 모름?
@@bys5757 저 분이 대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걸수도 있죠.. 저 분이 하는 말이 정답은 아니니까요. 너무 삐딱하게 보실 필요는 없으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