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식집사인데요. 홍콩야자 위에 마감재를 치우고 나니 흙에 톡토기가 잔뜩 있었어요. 제충국을 마구 뿌렸는데 이후에 더 알아보니 익충이라고도 하고 또 이 영상까지 보게 되었네요..ㅎㅎ 미리 알았다면 이 정도는 그냥 두었을텐데요😂 덕분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갑니다! 감사해요
@@임-i1x 아고.. 차라리 정식 농약이면 약분해가 언제 된다 확실해서 기간 후 수확하면 되는데, 정식 농약이 아니면 유해성 및 식용 가능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 저는 뭐라 말씀 못 드려요 나중에 농약방 들릴 일 있으면 꼭 농약 종류별로 구비해서 사용하세요.. 총채, 진딧물, 응애, 뿌리파리
안녕하세요. 식린이 입니다. 실내에서 키울려고 튼튼한 애들로 데려와서 쑥쑥 자라긴하는데 어느덧 흙에 벌레가 다니더라구요. 실내에 있다보니 확실히 환기가 안돼서 흙이 잘 안마르고 습하게 유지가 계속 되다보니 벌레가 생겼고 (톡토기 같습니다. 검정색 아주 작은 벌레) 보기에 좋지 않다보니 없애고 싶었는데 영상보니 무작정 없애는 것 보다 조금더 지켜볼려고 합니다. 화분 밖으로 나와서도 돌아 다닐까요? 그것만 아니라면 제 식물에 도움이 된다니 놔둬도 될거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늦은시간 엄가님 영상이 눈에띄여 봤답니다.요즘 저는 비오킬로는 날으는? 또는 화분위에 파닥거리고 다니는 뿌파를 없애느라 비오킬 1리터를 썼어요.ㅡㅡ 한번 생기니 없어진듯 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깨어나 그 수가 많아지네요.. 여름이구 베란다가 바로 침실앞이라 결국 빅카드 사다가 주1회 2주째 물주고있는데요 ~~ㅜ 3주연속 해야 효과있다고하더라고요. 엄가님 영상을 보며 궁금했거든요. 벌레들을 어떻게 하는지~ㅎ 영상에서 추천하신 분갈이 흙종류요~식물도 잘크지만 뿌파도 그런 흙 좋아하는지 유난히 그 흙을 쓴곳에 출몰을 잘해서요.그것에대해서도 여쭤보려고했어요.ㅎ 엄가님은 진짜 진짜 심할때만 빅카드 쓰셨는데 1회만 뿌린건지요?. 아님 모든화분들 다 줬는지.?~~ 약줄때 집에 화분 다 줘야된다고해서 전 크고작은 수십개 화분들 주느라 너무 힘들더라고요.ㅠ 좋은 의견 기다릴게요.ㅎㅎ 저도 벌레로부터 자유롭고싶어요. 벌레가 무섭ㅠㅠ 저보다 더 유난떠는 집에 가족 ㅠㅠ EM이 식물들에게 좋다고해서 원액 사놨는데 빅카드 물주느라 과습될까봐 아직 못주고있어요. 감사합니다.~~♡♡
걍조아 날벌레는 비오킬 쓰지 마시고 뿌리파리 전용 끈끈이를 이용해 보세요. 이게 써보다보니 괜찮아요. 뿌리파리 제일 많이 출몰하는 곳에다가 무더기로 꽂아주면 빠른 시일내에 잡는 거 가능해요 ㅎ 벌레의 생리를 좀 더 들여보면 이 녀석들은 물에다 알을 낳으려고 해요. 촉촉한 흙이나 고인물 있으면 거기에 알 낳으려 하니 그냥 빈접시에 물 떠서 놔두면 거기에 알아서 빠져 죽을거예요. (알 낳고 기력소진으로 죽는 것) 날파리 전용 유인 화분을 두는 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빈 화분에 흙 채우고 물을 줘서 촉촉하게 해두고 그 위에 끈끈이를 밀집되게 꽂아두는 거죠. 다른 화분은 물을 살짝 빠듯하게 주며 뿌리파리가 오기 싫게끔 유도해보세요 ㅎ 빅카드 3주째 주면 효과는 있을거예요 ㅎ 고생이 헛되진 않을겁니다^^ 뿌리파리가 많이 생기는 흙은 먹이가 많은 흙이라는 뜻이라, 식물에 좋은 유기질 양분이 많은 흙에 뿌리파리도 많이 생기지요 ㅎ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 혹시 구할수 있으면 왕겨를 구해보셔서 화분 위에 2cm정도의 두께로 깔아보세요. 물을 흡수하지 않고 건조하고 까끌까끌하여 뿌리파리가 그 틈을 비집고 흙에 들어가 알을 낳는게 어렵기 때문에 뿌리파리 근절에 도움이 된다네요 ㅎ 저의 경우엔 뿌리파리 유충을 어느정도 활용하는 부분도 있고, 또 추식구근은 왕겨이불 덮으면 흙의 온도 상승으로 휴면기가 빨리 와서 일부러 쓰지 않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 방법을 쓰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ㅎ
파란장미 계피물, 목초액, 커피가루, 식초 등등, 살균, 살충 효과 있지만 유기물을 내포하고 있는 액체는 실내가드닝에선 안 쓰는게 좋습니다. 유기물은 미생물의 좋은 먹이이기 때문에 결국엔 미생물 번식 되고, 이 자체는 식물에게 긍정적이나 이런 미생물을 먹이로 하는 상위 단위의 벌레들이 외부에서 유입되어 결과적으론 안 좋습니다ㅎ 친환경 농법은 트인 공간, 즉 노지라는 공간을 전제하고 개발된 것이라 실내에 그대로 적용하면 노지와는 다른 결과가 도출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요즘 처럼 온도가 높은 계절은 그런것 없이도 미생물, 벌레가 활발히 활동할 때랍니다. 부작용이 적은 편인 난황유도 실내 가드닝에 이용할 경우 그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니, 가급적 친환경 농법이라 일컬어지는 방법들은 실내 가드닝에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실효성이 적은 것으로 판명되어 농민들에게 외면 받은 것들이 태반이랍니다.) 뿌리파리는 빅카드 같은 약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제거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빅카드 사용한 후에 화분 위에 2센티 정도로 왕겨를 깔아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까쓸하고 건조하며 물을 흡수하지 않는 왕겨 특성 때문에 뿌리파리 성충이 흙까지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네요. 튤립이나 수선화처럼 온도가 올라가면 휴면기에 들어가는 추식구근류엔 쓰면 안 되지만, 장미의 경우엔 괜찮을것 같습니다 ㅎ
5층 동향 베란다로 이사를 오고 첫 해에 벌레의 습격으로 너무 놀란 후부터 약을 살포하고 있었는데 엄가님 영상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네요 (사실 그 때는 한 화분에 벌레 500마리쯤 출몰) 살균, 살충 농약을 한 8가지 정도 사서 교차 살포 해주고 있어요 (다육이도 있어서--;) 그래도 정도로 대형 출몰만 아니면 가끔 날라다니는 뿌파는 전 참아줄 수 있으니 좋은 것도 아닌 농약 살포에 대해서는 곰곰히 생각햐봐야 겠어요 저도 엄가라^^ 좋은 쪽으로다가ㅋㅋ 식물 키우면서 제대로 된 정보 영상을 첨으로 접한 듯 해서 엄가님 영상을 차근차근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약이 100%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수용성이라서 물 주면 물에 녹아 사라진답니다 ㅎ 약 주고 효과 본 후 3주가 지났다면 당분간 두상관수로 물을 주며 흙의 약 성분을 흘려보내게 해주시고, 햇빛 보면 분해가 더 빨리 된다 하니 햇빛도 듬뿍 보여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ㅎ 아이 키우며 가드닝 쉽지 않을텐데, 부디 무사하고 안전하고 이쁜 가드닝 하시길🥰
@@mother_s_gardening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엄가님도 아이 키우며 가드닝 하기 쉽지 않으실텐데 아이에게 조곤조곤 설명해주시고 하시는 모습이 영상에 보여서 정말 대단하시다 생각 했네요 전 어제도 아이들에게 버럭 했는데ㅋㅋ 오늘도 즐거운 가드닝 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어제 로즈마리가 상태가 안좋아서 분갈이 했는데요 .. 그 흙속이 지렁이가 나온거예요 .. 깜짝 놀래 변기에 버렸거든요 .. 그러고 가만히 흙속을 살펴보니 가늘고 긴 벌레들이 흙속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겅보고 벌레를 손으로 다 잡아 죽였는데 .. 오늘 설명하신걸 보니 벌레 걱정 별로 안해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구독 했습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시각 (+철학)이라 생각하는데 잘못 들인 새 화분 하나 때문에 총채벌레 대란 발생, 그 튼실하다는 아이비 포함 옆에 있던 몇몇 식물이 떠나버리는 바람에 벌레라면 그저 겁부터 나요. ㅠㅠ 톡토기는 어떤가요? 밀폐형 테라리움에 일부러 넣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일반 화분에 나타나면 과습의 증거로 느껴져서... 퇴치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던데 가드닝님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Suzy C 저는 톡토기 나오면 땡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서인지 눈에 잘 안 보이네요. 흙속에 사는 벌레들은 유기질 분해 외에도 먹이 활동을 하려고 흙을 들쑤시고 다녀서 흙에 빈공간을 많이 만들어줘요. 그래서 오히려 과습을 막아준답니다ㅎ 노지에서는 식물들이 과습으로 안 죽는 이유기도 하지요 ㅎ 그래서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모른척 내버려 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총채벌레는 다른 문제 같네요 ㅎ 저도 작년에 총채벌레가 한번 유입되어 일년 내내 애 먹은 기억이 있어요 ㅎ 늦게 발견했더니 여기저기 알을 뿌려놔서 약을 쳐도 그 후에 부화가 되고, 약도 잘 안 듣고, 정말 총제적 난국이었죠. 그래서 그맘때 방충망에 많이 붙어 있던 노린재를 적극 잡아서 베란다에 풀어놨었는데, 그 덕분인지 약을 안 치고도 겨울, 봄에 총채벌레가 싸그리 없어졌고, 먹이가 없어진 노린재는 얼마 후 죽게 되었어요. 총채벌레는 이제 끝이구나 했는데 최근에 물방울 페페에 유충이 생기기 시작했네요 ㅎ 다행히 규모는 작아서 손으로 죽였는데, 혹시나 해서 노린재가 보이면 또 잡아다 베란다에서 키울까 싶습니다 ㅎ 한번 노린재 보면 잡아다 화분에 놓아보세요. 참고로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좋아한답니다. 그것도 보이면 일단 잡아다 키워보는 걸 추천해요 ㅎ
아디안텀 들어온 후 뿌리파리가 하루에 한마리씩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빅카드 7일주기로 2회 관수했는데 이번주 3회 관수를 앞두고 과연 식물에는 괜찮은걸까 생각들었어요. 빅카드물주면 5일정도는 싹 사라지고 다음관수앞두고 한 두마리 스멀스멀 나와요. 3차가 마지막 관수라는데 이번주까지 줘볼까 그냥 또 두고볼까 고민되네요. (그런데 컵에 빠질정도는 ㅎㅎㅎ 대단하시네요!!)
음… 성충이 날아다니는거라면 창문 막고 에프킬라 전체적으로 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ㅎ 유충은 농약으로 죽이는게 맞고요^^ 만약 먹는 채소를 키운다면 에프킬라 곤란하지만, 반려동물, 물고기, 어린아이 있는게 아니라면 가끔 그렇게 살충제 찬스 써도 되어요 ㅎ 저도 콘센트만 주의해서 가끔 뿌립니다 ㅎ
별별별 아.. 목초액은 나중에 잎에 사는 벌레들 얘기할때 얘기해볼까 했는데.. 목초액 자체가 강산성이에요. 유기질의 산성, 즉 원두커피나 콜라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살균 살충 효과는 있지만 그러려면 농도를 진하게 해야해요. 논문에선 1:100 비율로 희석했을때 효과가 있고, 1:500부터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말 하더라구요. 근데 1:100 비율로 쓰면 균도 죽이지만 식물도 죽이거든요.. 강산성이라..; 그래서 농가에서 친환경 용법으로 쓸 때는 살균 효과가 있는 식물 오일에 섞어서 쓰는데, 이때는 메인으로 쓰이는게 아니고, 원 재료의 약성을 강화시키는 부재료의 역할로 쓰입니다. 이땐 1:500으로 희석해도 돼요. 잎에 있는 벌레 죽이려고 쓰는 경우, 농도가 낮으면 효과가 적고, 농도가 높으면 잎이 타요. 그래서 효과를 보기 위해 농도를 높여 쓰면 뿌린 직 후 물로 씻어서 목초액을 흘려 보내야 하는데, 사실상 잎에 붙어 있는 벌레를 즉시 죽이는 즉각적 효과밖에 없는 셈이죠. 농약의 경우엔 벌레를 바로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잎에 붙는 벌레도 죽이는 예방적 효과도 갖기 때문에 그 안에 기름 성분이 섞여 있어, 잎에 뿌리면 그 위에 코팅되어 약 성분이 고정되게 돼요. 그래서 그 후 바로 물을 주거나 비를 맞아도 약 성분이 잎에 남아 있어서 혹시 나중에 알을 깨고 벌레가 기어 올라와도 그 벌레까지 박멸할 수 있게 되죠 ㅎ 저희 부모님도 친환경 협회 가입해서 친환경 농약을 많이 써보고 만들어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품만 들이고 효과는........ 그래서 저는 흙에 사는 벌레는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그냥 두고, 위에 생기는 벌레는 보는 즉시 손으로 짓이겨 죽이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ㅎ
그리고, 혹시 직접 벌레 죽이기가 꺼려지신다면 고압의 물을 잎에 분사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벌레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물로 씻어내주면 그걸로도 많이 죽고, 고압의 분사를 하면 알도 씻겨 나가요. 잎에 내려앉은 먼지도 씻어워서 광합성이 잘 되니 더 건강해지구요^^ 다만 잎에만 물을 쏘여서 흙이 과습 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기 싫은 것도 있지만 약을 치는 제일 큰 이유는 집에서 종일 생활하는 반려동물한테 해가 될까봐.... 집먼지 진드기만큼 작은 것들이 화분 밖을 탈출하는 걸 볼때마다 애들이 간지러워하거나 귀지가 조금이라도 심해지면 과민반응인지 내외부기생충약을 먹여도 죄책감이 들어서 특히 여름철엔 가드닝이 즐겁지가 않아져요..😔
오늘 안그래도 벌레가 하나 있어서 전체적으로 소독을 한번 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냥 오렌지자스민 꽃향기가 좋아서 얼떨결에 가드닝에 입문했는데 요즘은 그 이상으로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요. 엄마의가드닝님의 유튜브 덕분이예요🌿 가드닝 입문하시는 분들이 꼭 이 채널을 접하셨음 좋겠어요! 진짜 유용해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인체에 대해 밝혀낸 내용이 얼마 안 되듯, 식물과 자연의 공존의 비밀에 대해서도 아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ㅎ 그 중 하나만 꼭 찝어서 우리의 생각을 가지고 개입하면 큰 틀이 깨지는 게 아닐까, 그게 제가 늘 하는 걱정인데요. 실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늘 개입을 꺼려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지만, 그래도 영 아니다 싶을 땐 많은 단점을 감수하고라도 개입을 해야된다 싶어요 ㅎ 제가 내일 그렇게 구근식물에게 개입하러 갈 건데, 기다렸다 영상 보시면 아, 이런 일도 있구나, 나도 조심해야겠다 생각 드실겁니다 ㅎ 좋은 경험 한 가지를 또 나눠드릴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네요^^
@@mother_s_gardening 넵!💕 제가 정말 감탄하는게 무심코 지나가는 일들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있게 해주셔서 감탄 또 감탄! 감사 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 동영상 또 시청하러 왔어염ㅋㅋ 한번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컨텐츠❤️ 계속 보고 익히고 공부할려고요! 다음 영상도 감사히 보고 잘 배우겠습니다😊
항상 차분하고 세세한 영상 잘보고있습니다ㅎ 저도 뿌리파리 때문에 항상 불편하지만 약은 안쓰고 끈끈이 이용해요~ 팁이 있다면 노란끈끈이는 비싸니까 다이소에 파는 파리 끈끈이를 잘라서 흙 위에 덮어두는데 한번씩 갈아주면 적당한 개체수 유지가 되는거 같아요 근데 영상에서 보여주신 톡토기가 제가 아는 뿌리응애?랑 똑같이생겼어요 영상에서 설명하신 톡토기는 식물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거처럼 말씀하셨는데 저희집에서는 꼭 매년 보관중인 수선화에 생겨서 봄에 심으려고 보거나 여름에 수확할때 이미 톡토기가 다 먹어치워서 죽어있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전 영상에서 구근이 휴면에 들어가도 흙에 심어둔채로 보관하신다고 하신 영상 봤는데 톡토기? 뿌리응애? 피해 없으셨나요?
Ama ryllis 정확 하십니다^^ 안 그래도 톡토기 사진은 다른 곳에 저장을 해놔서 업로드 후 다운로드 해서 써야 했는데, 귀찮음으로.. 네네, 뿌리 응애 썼어요 ㅋ 지금 보니 모르는 분들은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사실 추식구근 키우는 분들에겐 뿌리파리보다 응애가 더 철천지 원수죠ㅎ 구근 하나를 다 아작 내는데다 이 녀석은 구근 저장 중에도 옮겨 다니며 다 갉아 먹어버리니.. 차라리 먹을 만큼 먹고 성충 되어 날아가는 뿌리파리가 고마울 정도죠. 유인책이라고 할까요, 혹시 싹이 나거나 파래져서 못 먹는 감자 있으면 뒀다가 반으로 잘라서 뿌리파리나 톡토기 피해가 심한 화분 위에 올려두면 아이들이 감자 먹느라 식물은 안 건들어요. 수확기에만 그런 피해가 있다면 그런식으로 유인해보는 것도 좋고, 어차피 곧 수확할 구근이라면 흙에 약 살포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ㅎ 그리고 혹시 흙에서 응애를 출몰했다면 구근을 수확하시는 편이 좋을것 같아요. 노지는 응애 천적도 많아서 저절로 개체수 조절이 되는데 실내는 그렇지 못하니, 응애 피해 입는 것보단 구근 수확해서 보관하는게 더 좋을것도 같습니다 ㅎ 저도 거기까진 생각 못했는데, 덕분에 실내가드닝 구근 수확 가이드라인 하나를 더 추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지식과 남다른 생각에 감탄을 하고 갑니다. 이제 식물 키우기 시작한지 세달쯤 되는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있어서 문의좀 남깁니다. 우선 작은 지네같은게 돌아다니는걸 보고 두번 잡은적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채널인지 다른 채널인지 모르겠지만 돌지네가 보이면 손으로 눌러죽이라고 해서 저 역시 죽였습니다. 지네 입이 작아서 못깨무니까 손으로 눌러죽이면 된다고 하셨던거 같았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돌지네가 뿌파 유충을 먹이로 한다고 하셔서...(유충이나 돌지네나 징그럽긴 마찬가지지만요;;;) 이걸 잘못 잡았나? 싶기도 하고 제가 잡은 1센치가 안되는 작은 지네모양의 벌레가 돌지네는 맞나 싶기도 합니다. 일단 돌지네는 잡아야 하는 것인지 살려야 하는 것인지 식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문의드립니다. 둘째는.. 피트모스 코코피트 펄라이트 훈탄 바크 질석 이외 몇가지 더 제 맘대로 섞어 만든 배양토에 지렁이를 넣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꼭 일반 흙에서만 살 수 있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렁이가 뿌파 유충을 먹는지두요... 셋째로 친환경이라고 모스키토 바이트를 쓸수 있다고 하는거 같아 지금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찾지를 못하겠어서 ... 이것에 대해 아시는게 있으시면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식물을 키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진응뿌한테 당하면서 빅카드로 매번 처리를 해도 되나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농약이라 적게나마 식물한테도 피해가 갈것이고 이게 흙으로 떨어지면 아무리 물을 뿌려 희석을 한다고 해도 흙속에 생태계가 교란될건 뻔한 이유였죠.. 제가 조그만한 지네도 징그러워서 손도못대고 뿌파 유충이라도 볼까 싶어 비닐장갑을 끼고 작업할때가 많은지라 지렁이는 정말 귀신보듯 합니다.. 저희집에 황칠나무 들여와서 분갈이를 해주려고 흙을 터는데(화분에 있던 흙이 그냥 황토같이 생긴 흙을 썼더라구요..)... 엄청나게 큰;; 두께가 새끼 손가락에 버금갈만한 지렁귀신님이 등장을 했습니다. (다행이 제가 분갈이를 하던중이 아니라 기절은 안했습니다;;;;) 집사람은 죽일라고 그러길래 살리자고 그러니 밖에 화단에 두자고 하는데 그때가 영하 10도를 육박하던때라... 분명히 얼어죽을거 같아서... 제가 도로 화분에 넣어주자고 했습니다. 지렁이가 흙속에서 하는 이로운 현상이 있으니 저는 지렁귀신이지만 궂이 퇴마의식을 할 필요를 못느꼈지요... 이때 생각났던게 "저 화분은 저 넓은 자연환경에 축소판이구나"라는 생각과 농약에 회의감을 갖게 되었고 해충 박별로 노린재(이거 한마리 집에 들어왔었는데 나갔네요), 무당벌레 등이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저걸 잡아다 키워야하나 라는 생각도 해봤네요 ㅎㅎ 그렇게 지금은 황칠나무 아래 지렁이가 같이 크고(시체가 됐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있습니다. 밖으로는 얼굴을 한번도 안내밀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탈출할까봐 한동안 엄청 쫄았습니다. 지금은 황칠지렁화분에 물줄때는.. 물을 안주고 싶지만 지렁이가 목마를까봐 주곤 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나무보다 지렁이 걱정이 더 됩니다.. 뵈지도 않아서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응애때문에 어찌 처리를 해야하나 하고 영상을 뒤적이다가 여기와서 영상을 또 보게 되었는데... 말씀하시는거 듣고 매력에 푹 빠지고 갑니다~ 남자도 지식인이 논리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 멋있는데 여성분들은 그런 경우를 보는게 드문지라.. 더더욱 감탄하고 갑니다...
제가 식물 키우며 오락가락 하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공감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먼저 농약의 유해성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농약이 특정 성분으로 특정 벌레에 작용하는 타겟형이 있고, 일반적으로 벌레에 좋지 않으면서 벌레, 곤충에 두루두루 작용하는 범용성이 있습니다. 빅카드나 기타 가드닝에 사용되는 농약은 범용성인데, 실질적으로 벌레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의 양은 적게 들어가 있어서 응애나 총채벌레처럼 작은 벌레에게만 치명적이고 크기가 커질수록 미치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이 성분들은 수용성이라 물을 만나면 쉽게 분해되어 사라집니다. 그래서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오일 성분을 섞어주는데, 이 오일이 물에 분해되기 쉬운 약성분을 잎이나 줄기에 오래 붙잡아두는 역할을 합니다. 이 오일은 햇빛, 바람 등에 의해 서서히 분해되어 보통 3주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그래서 농약은 보통 치고 3주가 지나면 약효가 없어지고, 이 마저도 비가 온다거나, 안개가 낀다거나, 이슬이 맺힌다거나 하면 더 빨리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사용하시는 농약의 안전성에 대해 크게 염려하실 부분은 아니나, 흙 생태계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지 않나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 돌지네의 경우 뿌리파리엔 꽤 효과적이었으나 뿌리응애엔 효과가 없어 실망적이었어요. 그리고 천적이 없다보니 화분에 계속 두면 너무 번지기도 하구요 ㅎ 화분 생태계 존중과 가드너의 이해관계가 대치하는 지점이 있다면 그 부분에선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ㅎ 저의 경우엔 흙에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하면서 돌지네 개체수를 조금 조정했습니다 ㅎ 지렁이는 뿌리파리에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지렁이의 먹이는 흙에 있는 미생물이라.. 지렁이의 경우 흙이 말라도 탈출하지만 흙이 추워도 탈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베란다에서 키우다보면 겨울때문에 저절로 개체수가 조절되더라구요ㅎ 바닥에 말라붙어 죽은 지렁이 시체 치우는 건 덤이구요 ㅎ 지렁이 키우기에 화분이 좋은 환경이 아니라서 볼때마다 화단에 던져주긴 하지만 있는 생명을 굳이 찾아 죽이진 않고 있습니다 ㅎ 이들과의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아직은 저도 타협점을 못 찾아서 살짝 방관하며 지켜보는 중입니다 ㅎ 농약에 대해 좀 더 얘기를 해보자면, 벌레들이 내성이 있어 약효가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총채벌레, 깍지벌레의 경우 발견할때마다 손으로 짓이겨 죽여주면 서서히 없어지고, 응애는 욕실에 가져가서 샤워기로 잎과 줄기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거미류라서 물과 추위를 싫어합니다. 뿌리파리는 뿌리파리 끈끈이란게 있는데 그걸 빅카드와 동시에 사용하면 3주에 걸쳐 박멸이 가능하더라구요. 어느 하나만 쓰는 것보단 둘을 같이 쓰는게 효과적이었어요. 그럼 멋진 가드닝 계속하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안 쓰는 그릇에 설탕물을 진하게 타고 그 안에 아무 농약에 타서 민달팽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 놓아주세요. 알아서 퐁당퐁당 깰꼬닥 할거예요. 나중에 키울때 좀.. 안구고문이 있지만 그것만 극복하시면 됩니다. 흐리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니 민달팽이가 설치네요. 저희도 8층인데 민달팽이 출몰해서 깜놀 했답니다😅
돌지네 같아요.. 사람을 물지는 않아요. 입이 너무 작아서요 ㅎ 흙 속에서 뿌리파리를 참 잘 잡아먹어줍니다. 보면 심장이 놀라기 때문에 저도 가끔 심하게 거슬린다 싶으면 약을 써서 죽이기도 하는데, 일단 시기적으로 지금은 뿌리파리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서 그 녀석들 잡아 먹게, 당분간을 그대로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총체벌레처럼 알을 흙에다 낳는 애들도 이 돌지네의 밥이고, 응애도 이동하려고 내려오다 잡아 먹히기도 해요. 험악하지만 사람 입장에선 참 도움 되는 아이니 힘드셔도 정을 붙여 보시는 것도 괜찮다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Cho도리스언니 저는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밝혀낸 미생물이 자연에 존재하는 것의 10%에 불과하다는 말이 인상깊더라구요. 많은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생태계에 우리가 인위적으로 손을 가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할지 두렵더라구요 ㅎ 식물도 인간이 가지를 아무렇게 잘라 놓으면 무게중심이 많게 새 가지를 내며 조화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더더욱 식물에게는 가급적 손 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ㅎ 작은 도시라는 말이 참 적절하고 예쁩니다 ^^
결론은 어지간하면 그냥 두고 너무 많아질때 빅카드(농약)을 치라는 거죠? 목초액이고 소주고 식초고 뭐고 간에 수많은 유튜버들이 효과 짱이라고 했던 친환경 요법들이 다 소용없다는 거네요. 근데 가정에서 그것도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에 농약 치는 건 걱정이 됩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장갑도 안 끼고 물 다루듯이 막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괜찮은가요? 요즘은 베란다 없는 아파트도 많은데 실내에서 그렇게 약을 사용해도 되나요? 창문 열고 환기를 한다해도 흙이나 잎에 남아 있는 성분들이 있을텐데 괜찮을지 의문이 들어요. 저독성 농약이래도 어쨌든 농약인데....
친환경 여부를 떠나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을 효과가 있을 농도로 사용해야 하다보니..저도 불가피하게 사용합니다. 그래서 더 예방이 중요하다 하는 것이구요, 농약 성분들은 수용성이라서 물에 닿으면 녹아 흘러갑니다. (농산물에 뿌린 농약은 특별한 방법 없이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95%이상이 순식간에 제거 됩니다.) 수용성 물질이라 비, 안개, 이슬 등에 너무 쉽게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약효를 지속시키려고 (잎에 오래 붙어 있도록) 오일 성분을 약간 섞어줍니다. 그 오일성분까지 말끔히 씻기 위해 가정에서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거구요. 근데 이렇게 오일을 섞은 농약이라도 자연 상태에서 3주면 자연 분해 되어 사라집니다. 해가 쬥쬥 내리쬐면 더 빨리 분해 되구요. 농가에서 그렇게 수시로 농약을 뿌리는 것도 약효가 금방 사라진다는 방증이기도 하지요. 농약의 위험성은 뿌리고 몇일이 지나면 괜찮기는 하지만 그 전에는, 특히 밀폐 공간에서는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창문이 열린 곳에서 장갑을 끼고 사용하고, 사용 후 전신 샤워 해주면 더 좋긴 합니다. 베란다가 없는 경우라면 공원이나 적어도 창틀 밖에서 뿌려주고 밖에 잠깐 두고 말린 후 안에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 실내에서의 사용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권장하지 않을거예요.
이제 막 키우기 시작한 무늬홍콩야자에 (아마도)뿌리파리가 딱 한 마리! 보였는데 겁쟁이 쫄보인 저는 화분에서 꺼내 뿌리 물로 씻어내고 분갈이를 해버렸답니다. 농약은 가지고 있지도 않고 쓰기도 싫고...ㅠㅡ ㅠ 그런데 이 방송 보니 또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사실 억지로 분갈이해서 식물이 아파할까봐 엄청 쫄아 있습니다. 엉엉엉
드리프트 식물 위에 생긴 해충은 본 즉시 죽여주세요 ㅎ 아무짝에 쓸모가 없답니다 ㅎㅎ 약 치셔도 되고 약이 찜찜하면 손으로 터트려 죽여도 좋습니다. 죽인 후엔 수압이 센 물로 잎과 줄기를 샤워하듯 씻어주면 좋구요, 저 같은 경우엔 무당벌레나 노린재 보면 잡아서 베란다에 풀어서 키워요. 잎에 생긴 해충 잡는데 아주 효과가 좋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이 영상을 보게 된 것도 사실 얼마전에 몬스테라를 데려왔는데 화분 안에서 노래기 한마리를 발견했어요ㅠㅠ노래기들도 그냥 방치해도 괜찮은 벌레인가요? 한번 보고나니 기어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닐것같고 너무 징그럽더라구요ㅠㅠ일단 분갈이 해주긴했는데...가드닝님은 노래기 같은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궁금합니다!!!
김소정 흠... 노래기는 화분으로 유입되는 벌레는 아니라 아마도 외부에서 유입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노래기 먹이는 지네와 달리 흙에 사는 벌레들은 아니고, 모기나 파리 같은 날벌레예요. 혹시나 흙에 알 낳으러 오는 뿌리파리 성충을 잡아 먹으려고 화분에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조심스레 추측 해보자면 방충망 혹은 하수구를 통해 유입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습한걸 좋아하는 친구라 우수관 같은걸로 유입이 잘 돼요. 우수관 주변을 건조하게 관리하시고, 근처에 판데스란 약을 뿌려 보시고, 아파트 정기소독도 받아보시구요. 아마 장마라 들어왔을수도 있어요. 건조하면 사라질겁니다
김이나 흰가루는 요 맘때 잘 생기는데, 약이 있기는 하나 뿌려도 한계는 있어요 ㅎ 저는 흰가루 걸린 잎을 잘라서 밀봉해 버리는데, 백합 잎은 광합성 해야 하는 중요 기관이라 애매하네요. 목초액 때문은 아닐거예요 ㅎ 목초액 부작용은 산성 때문에 잎이 타거나, 생육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거나 미생물 번식으로 벌레가 생기거나 하는 거라.. 장마가 원인인듯 싶습니다. (다만 흰가루는 번지기도 하니 주변 식물 상태를 꼼꼼히 살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검은 곰팡이는 어디에 생겼을까요? 당 성분이 있을 때 곧잘 생기는 거라, 백합의 경우 암술에 꽃가루 점착을 위해 분비되는 점성 물질이 잎에 떨어지면 간혹 그 부분에 생기곤 하는데.. 피해 부위가 적으면 물티슈로 곰팡이를 잘 닦아보시고 지켜보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톡토기가 아주 크고 많아요ㅜ 과습 주의 한다고 하는데 물좋아하는 아그레오네마나 오래된 화분들에서 계속 만들어지는것 같아요. 말씀듣고 톡토기는 괜찮은가보다하고 안심했는데 새잎들이 자꾸 상처가 나서 살펴보니 새잎나는 가지에서 통통한 톡토기를 여러번 발견했어요. 지금 화분전체에 빅키드 주고 살펴보는중인데 더이상 새잎에 상처가 나지 않네요. 갈곳이 뻔한 실내정원에서는 톡토기도 안심하기 힘들것 같아요.
Kim Kim 제가 몬스테라를 참 가난하게 키워서 이 녀석이 수태봉 쓸 정도로 크려면 어느 세월이 걸릴지 ㅠ 그런데 몬스테라 덩쿨로 자라는 거 보기 싫어서 버리거나, 잘라서 삽목 하는 분들 많은데 수태봉 만들어 생긴 모양 그대로 쭉 키우시려는 마음이 참 감동이고 예쁘네요. 잘 자라면 꼭 수태봉도 만들어 올려 볼게요😊
정말 유일한 정보였어요 요즘 뿌파가 극성이라 어찌해야하나 찾다보다가 영상을 봤어요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때 약을 사용해야겠다 생각을 고쳤네요 ㅎ 지난 여름에 뿌파 잡겠다고 빅카드를 사용했더니 제라늄 뿌리가 많이 상했더라구요 공존도 나쁘지 않은듯하니 끈끈이, 식충식물, 왕겨, 천적 등을 활용해서 적정 수준까지는 공존해야겠다 싶네요 덧글도 성의있게 써주셔서 참고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첫눈에 반해 구독 눌렀어요~♡
정인희 실효가 없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했을때 효과가 나타는 희석 비율은 최대 1:100인데, 강산성이라 이렇게 쓰면 식물이 죽고, 1:500부터는 효과가 미비합니다. 거의 없다 할 정도요. 식초 같은 강산성 물질이라 누적 사용하면 식물의 산성화 때문에 안 좋아요. 사용횟수에 비래해서 흙을 계속 바꿔준다면 괜찮을지 몰라도.. 그리고 목초액도 안에 유기질이 포함된 상태라 산성으로 흙 속의 벌레를 다 죽인다 치더라도 목초액이 가진 유기질 때문에 그걸 먹이로 하는 미생물이 다시 생기고, 이 미생물을 먹이로 하는 벌레들이 다시 생기게 됩니다. 먹이(유기질)가 있는 한 미생물과 벌레의 출연은 불가피한데, 재출연 시점에 또 목초액을 쓰게 되면 주기적으로 흙에 농약을 쓰는거나 다름 없어서 흙의 자생력이 많이 떨어져요 ㅎ 그래서 어차피 주기적으로 벌레를 죽일거라면 산성 물질이라도 없는 저독성 농약이 흙이나 식물에겐 더 좋답니다 ㅎㅎㅎ
김순희 화분에서 개미가요??? 개미는 여왕개미가 있는 개미집이 있을텐데... 개미가 화분 안에 집을 만들진 않았을거예요. 그랬다면 위에서 보면 집이 보였을겁니다. 개미가 계속 보이면 개미집이 집안 어딘가, 베란다 오래된 목재 구조 어딘가에 있을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구요, 개미약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연락하면 독한걸로 조금 주실거예요. 개미가 약 물어 집으로 가져가면 여왕개미 비롯한 다른 개미 다 죽어서 개미 죽이는 방식이라 한두달 걸려요. 저도 써봤지만 효과는 확실합니다. 그 외의 경우로 밖에서 개미가 들어온 걸 생각해볼수 있는데, 지금 계절이 벌레 및 곤충들이 알 낳으려고 짝짓기 하는 시기예요. 개미의 경우 공주개미가 처녀비행해서 독립하여 살 집 알아보는 시기기도 하구요. 그래서 밤에 불 켜놓고 베란다 외창 열어두면 방충망 사이로 정찰 개미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약 한달은 밤에 불을 켜두실땐 베란다 외창을 닫거나 아니면 거실 중간창이라도 꼭 닫아주는 게 좋습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해요~ 저도 벌레 걱정없이 서너개의 화분을 키우고 있었는데 새로 들인 화분에서 뿌리파리가 들어왔는지 자꾸 날아다니고 화분에 물주고 받침에 고인 물에서 여러마리 애벌레를 보고 질겁해서 빅카드로 한차례 소탕을 했는데 플라스틱 컵화분에 보니 쪼그만 벌레들이 여전히 있어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이었어요.. 해충만 아니면 그나마 다행인거네요.. 도움되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류국화 아.. 그러다 과습으로 죽겠어요 ㅠ 뿌리파리 유충은 식물 자체를 먹진 않습니다. 먹을게 없을 때 이용할 뿐이죠. 만약 키우는 화분에 물을 말리지 않고 항상 적정양으로 주면 뿌리파리가 없어지지는 않아도 그로 인해 식물이 죽지는 않을거예요. 유충이 먹이 활동 한다고 흙을 들썩이고 다녀서 통기성이 좋아지는 측면도 있고, 식물 부패를 촉진하는 유해균, 곰팡이를 먹고 다니는 측면도 있어서 나름 장점도 있답니다 ㅎ 개인적으론 같은 값이면 톡토기를 키우겠다 주의지만, 외부에서 톡토기 유입 되는 것보다 뿌리파리 유입되는게 더 쉬우니 사실상 저희는 선택권이 없지요 ㅠ 빅카드 아껴 두셨다가 나중에 너무 심하다 심을때 한 화분에 날파리용 뿌리파리 끈끈이를 촘촘하게 꽂아두고 흙에는 빅카드 뿌려주시는게 소탕엔 효과가 좋구요, 다른 분 댓글에서도 얘기해드렸지만, 흙 온도가 상승해도 상관없는 식물군이라면 흙 위로 왕겨를 2센티 정도 두텁게 까는 것도 도움 됩니다. 왕겨는 물을 흡수하지 않고 늘 까칠하고 건조해서 뿌리파리가 알을 낳으러 흙에 침투 자체를 못한답니다ㅎ 제가 즐겨 키우는 추식구근에는 왕겨 깔면 휴면기가 빨리와서 안 좋으니, 이런 식물군만 피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세한 설명 잘 들어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대파 양파 키울때는 모든벌레들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 됨니다
뿌리가 워낙 약해 벌레에게 쉽게 공격당해 죽는것 같아요
님말씀대로 벌레들이 흙의 수분을
너무많이 생성유지 하기때문에
과습으로 곰팡이와 에벌레들이 대파 양파의 뿌리가 견뎌내질 못하더군요
뿌리가 튼튼한 식물 대다수는 해가 안되니 잘성장하더군요.
공감합니다. 뿌리가 건강해야 식물체도 건강한데… 구근식물들이 벌레에게 습격 당하는 타이밍 보면 뿌리를 덜 뻗었거나 휴면기 들어가며 뿌리가 없어질때가 많아요. 늦게까지 뿌리 뻗어 놓는 수선화는 또 상대적으로 해충피해가 덜하구요.
초보 식집사인데요. 홍콩야자 위에 마감재를 치우고 나니 흙에 톡토기가 잔뜩 있었어요.
제충국을 마구 뿌렸는데 이후에 더 알아보니 익충이라고도 하고 또 이 영상까지 보게 되었네요..ㅎㅎ
미리 알았다면 이 정도는 그냥 두었을텐데요😂 덕분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갑니다! 감사해요
@@blueblue8585 이렇게 배우는 지식이 오래가지요^^ 약효가 3주 후에 떨어질텐데, 그 이후로 조건 맞으면 다시 생길거예요. 담번에 만나면 많이 예뻐해주세요☺️
제가 이영상을 이제야 봤을까요 … 레몬나무화분 흙에 뿌리퍼리등등엄청나게작은벌레드링 훍속에서 기어다녀 뿌리파리없애는 스프레이를 사다뿌렸는데.. 레몬 따 먹어도 될까요? 한개밖에 안달린 귀한레몬인데 ㅠㅠ
@@임-i1x 아고..
차라리 정식 농약이면 약분해가 언제 된다 확실해서 기간 후 수확하면 되는데, 정식 농약이 아니면 유해성 및 식용 가능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
저는 뭐라 말씀 못 드려요
나중에 농약방 들릴 일 있으면 꼭 농약 종류별로 구비해서 사용하세요..
총채, 진딧물, 응애, 뿌리파리
1. 어차피 화분에 유기질비료를 섞어봐야 6개월을 못갑니다 화분은 어차피 자연과달리 새로운 유기물이 투입되지 않습니다
2. 무비상토같은 유기물이 없는 흙을써도 킬레이트처리된 하이포넥스나 다이나그로 같은 액비를 쓰면 유기퇴비보다 훨씬 흡수가 잘되고 좋습니다 미생물 필요없습니다
3. 농약은 생각보다 독성이 약합니다 에프킬라는 모든 종류의 곤충과 절지동물에 빠르고 치명적인 독성을 내지만 농약은 특정 작물 특정 해충용으로 세분화되어 다양한 약제와 제품이 나옵니다 빅카드로는 톡토기를 죽이기 힘듭니다 빅카드는 흡즙성 곤충에만 작용합니다 응애용 농약은 곤충을 죽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빅카드같은 농약은 응애를 죽이지 못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ㅎ
효율을 중시한다면 보수성 보비성 좋으며 가벼워 뿌리 활착이 좋은 상토에 정기적으로 액비 주는게 식물 성장에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요.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비료값이 드니 ㅎ
농약에 관한 정보 감사합니다 ㅎ
5:11 톡토기라고 보여주셨던 벌레는 응애입니다. 톡토기는 희고 길쭉하고 엄청 빨라요. 흙속에 빨빨거리면서 움직이거나 톡톡 튀는 벌레가 톡토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_^
멋진 설명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정치인의 벌레 기교 아주 적절 하군요
안녕하세요. 식린이 입니다. 실내에서 키울려고 튼튼한 애들로 데려와서 쑥쑥 자라긴하는데 어느덧 흙에 벌레가 다니더라구요. 실내에 있다보니 확실히 환기가 안돼서 흙이 잘 안마르고 습하게 유지가 계속 되다보니 벌레가 생겼고 (톡토기 같습니다. 검정색 아주 작은 벌레) 보기에 좋지 않다보니 없애고 싶었는데 영상보니 무작정 없애는 것 보다 조금더 지켜볼려고 합니다.
화분 밖으로 나와서도 돌아 다닐까요? 그것만 아니라면 제 식물에 도움이 된다니 놔둬도 될거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가끔 튀어나와도 다시 돌아가니, 그냥 두셔도 됩니다^^
뿌파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영상보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이젠 좀 내려놓고 식물만 즐겨야 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합장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차별을 반대하는 비건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상에서 육지동물, 수생동물의 생명은 존중하면서 식물생활 하다가 벌레가 생겼다고 그들을 죽이는 것이 과연 옳은가 고민하고 있었는데 비거니즘 관점에서 보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우와, 어려운 일을!
멋지세요 ㅎ
그 뜻을 응원합니다😊
무기물은 이온을 능동수송하는거고 물은 삼투로 빨아먹고 유기물은 광합성하는데 입자 크기가 왜나와요?
??
거대한 덩어리의 유기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동물, 미생물의 도움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식물이 유기질 그 자체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mother_s_gardening 유기물은 광합성으로 만드는거 아니었나요?? 잘몰라서
@@cropcrop9264 아, 자기가 스스로 만드는 유기물 말고 흙에 있는 유기물이요 ㅎ 낙엽이나 작게는 쌀뜨물이나 양파물 같은.
@@mother_s_gardening 뿌리에서 유기물도 흡수해요?? 첨알았네요 뿌리로 어떻게 먹지;
@@cropcrop9264
유기물을 유기물로 섭취하는 것은 아니고, 유기물 안에 유기물을 구성하는 무기질을 여러과정의 분해 끝에 이온의 형태로 물에 녹여 흡수하지요.
유기물 안에 있는 각종 무기질과 질소 등 주 에너지원도 뿌리로 흡수하는 양이 꽤 많습니다.
늦은시간 엄가님 영상이 눈에띄여 봤답니다.요즘 저는 비오킬로는 날으는? 또는 화분위에 파닥거리고 다니는 뿌파를 없애느라 비오킬 1리터를 썼어요.ㅡㅡ
한번 생기니 없어진듯 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깨어나 그 수가 많아지네요..
여름이구 베란다가 바로 침실앞이라 결국 빅카드 사다가 주1회 2주째 물주고있는데요 ~~ㅜ
3주연속 해야 효과있다고하더라고요.
엄가님 영상을 보며 궁금했거든요.
벌레들을 어떻게 하는지~ㅎ
영상에서 추천하신 분갈이 흙종류요~식물도 잘크지만 뿌파도 그런 흙 좋아하는지 유난히 그 흙을 쓴곳에 출몰을 잘해서요.그것에대해서도 여쭤보려고했어요.ㅎ
엄가님은 진짜 진짜 심할때만 빅카드 쓰셨는데 1회만 뿌린건지요?.
아님 모든화분들 다 줬는지.?~~
약줄때 집에 화분 다 줘야된다고해서
전 크고작은 수십개 화분들 주느라 너무 힘들더라고요.ㅠ
좋은 의견 기다릴게요.ㅎㅎ
저도 벌레로부터 자유롭고싶어요.
벌레가 무섭ㅠㅠ
저보다 더 유난떠는 집에 가족 ㅠㅠ
EM이 식물들에게 좋다고해서 원액 사놨는데 빅카드 물주느라 과습될까봐 아직 못주고있어요.
감사합니다.~~♡♡
걍조아
날벌레는 비오킬 쓰지 마시고 뿌리파리 전용 끈끈이를 이용해 보세요.
이게 써보다보니 괜찮아요. 뿌리파리 제일 많이 출몰하는 곳에다가 무더기로 꽂아주면 빠른 시일내에 잡는 거 가능해요 ㅎ
벌레의 생리를 좀 더 들여보면 이 녀석들은 물에다 알을 낳으려고 해요. 촉촉한 흙이나 고인물 있으면 거기에 알 낳으려 하니 그냥 빈접시에 물 떠서 놔두면 거기에 알아서 빠져 죽을거예요.
(알 낳고 기력소진으로 죽는 것)
날파리 전용 유인 화분을 두는 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빈 화분에 흙 채우고 물을 줘서 촉촉하게 해두고 그 위에 끈끈이를 밀집되게 꽂아두는 거죠.
다른 화분은 물을 살짝 빠듯하게 주며 뿌리파리가 오기 싫게끔 유도해보세요 ㅎ
빅카드 3주째 주면 효과는 있을거예요 ㅎ
고생이 헛되진 않을겁니다^^
뿌리파리가 많이 생기는 흙은 먹이가 많은 흙이라는 뜻이라, 식물에 좋은 유기질 양분이 많은 흙에 뿌리파리도 많이 생기지요 ㅎ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
혹시 구할수 있으면 왕겨를 구해보셔서 화분 위에 2cm정도의 두께로 깔아보세요.
물을 흡수하지 않고 건조하고 까끌까끌하여 뿌리파리가 그 틈을 비집고 흙에 들어가 알을 낳는게 어렵기 때문에 뿌리파리 근절에 도움이 된다네요 ㅎ
저의 경우엔 뿌리파리 유충을 어느정도 활용하는 부분도 있고, 또 추식구근은 왕겨이불 덮으면 흙의 온도 상승으로 휴면기가 빨리 와서 일부러 쓰지 않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 방법을 쓰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ㅎ
최근에 온라인으로 식물들을 들엿는데요.. 담겨져온
포트안이 이끼가 가득하더라구요.. 최대한 다 털어내고
분갈이를 해줫는데요.. 몇주가 지나고 파리같은게 몇마리 날아다녀서 잡고.. 찾아보니 뿌리파리엿습니다..
유투브를찾아보다 화원을 하시는분이 계피물이 좋다고해서 계피물도 줫는데 또 몇마리가 날아다녀서요.. 저도 벌레를 너무 무서워하고 가족들도 너무 싫어하다보니 빅카드를 써야되나 고민중엿는데요.. 계피물은 계속 줘도 식물한테 괜찬을지 궁금합니다~~^^ 자세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알려주시는 정보들 👍너무 감사합니다~~😊
파란장미
계피물, 목초액, 커피가루, 식초 등등, 살균, 살충 효과 있지만 유기물을 내포하고 있는 액체는 실내가드닝에선 안 쓰는게 좋습니다.
유기물은 미생물의 좋은 먹이이기 때문에 결국엔 미생물 번식 되고, 이 자체는 식물에게 긍정적이나 이런 미생물을 먹이로 하는 상위 단위의 벌레들이 외부에서 유입되어 결과적으론 안 좋습니다ㅎ
친환경 농법은 트인 공간, 즉 노지라는 공간을 전제하고 개발된 것이라 실내에 그대로 적용하면 노지와는 다른 결과가 도출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요즘 처럼 온도가 높은 계절은 그런것 없이도 미생물, 벌레가 활발히 활동할 때랍니다.
부작용이 적은 편인 난황유도 실내 가드닝에 이용할 경우 그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니, 가급적 친환경 농법이라 일컬어지는 방법들은 실내 가드닝에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실효성이 적은 것으로 판명되어 농민들에게 외면 받은 것들이 태반이랍니다.)
뿌리파리는 빅카드 같은 약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제거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빅카드 사용한 후에 화분 위에 2센티 정도로 왕겨를 깔아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까쓸하고 건조하며 물을 흡수하지 않는 왕겨 특성 때문에 뿌리파리 성충이 흙까지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네요.
튤립이나 수선화처럼 온도가 올라가면 휴면기에 들어가는 추식구근류엔 쓰면 안 되지만, 장미의 경우엔 괜찮을것 같습니다 ㅎ
벌써 답을 주셧네요~~ 감사합니다~~^^
다른 영상들도 빨리 보고싶어서 애들없을땐 계속 틀고 보고 잇습니다~~ 🌷🌷🌷
식물 살때마다 뿌리까지 깨끗히 씻은 후... 다이소 흙으로 분갈이 해서 실내에서 키운지 몇년 되었는데 벌레없이도 화분 잘큽니다...ㅠ...
외부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시는군요^^
번거롭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는 합니다 ㅎ
그래도 베란다 창문으로 총채나 뿌리파리가 유입되기도 하는데, 그런일이 없으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ㅠ
5층 동향 베란다로 이사를 오고 첫 해에 벌레의 습격으로 너무 놀란 후부터 약을 살포하고 있었는데 엄가님 영상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네요
(사실 그 때는 한 화분에 벌레 500마리쯤 출몰)
살균, 살충 농약을 한 8가지 정도 사서 교차 살포 해주고 있어요 (다육이도 있어서--;)
그래도 정도로 대형 출몰만 아니면 가끔 날라다니는 뿌파는 전 참아줄 수 있으니 좋은 것도 아닌 농약 살포에 대해서는 곰곰히 생각햐봐야 겠어요
저도 엄가라^^ 좋은 쪽으로다가ㅋㅋ
식물 키우면서 제대로 된 정보 영상을 첨으로 접한 듯 해서 엄가님 영상을 차근차근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약이 100%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수용성이라서 물 주면 물에 녹아 사라진답니다 ㅎ
약 주고 효과 본 후 3주가 지났다면 당분간 두상관수로 물을 주며 흙의 약 성분을 흘려보내게 해주시고, 햇빛 보면 분해가 더 빨리 된다 하니 햇빛도 듬뿍 보여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ㅎ
아이 키우며 가드닝 쉽지 않을텐데, 부디 무사하고 안전하고 이쁜 가드닝 하시길🥰
@@mother_s_gardening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엄가님도 아이 키우며 가드닝 하기 쉽지 않으실텐데 아이에게 조곤조곤 설명해주시고 하시는 모습이 영상에 보여서 정말 대단하시다 생각 했네요 전 어제도 아이들에게 버럭 했는데ㅋㅋ
오늘도 즐거운 가드닝 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어제 로즈마리가 상태가 안좋아서 분갈이 했는데요 .. 그 흙속이 지렁이가 나온거예요 .. 깜짝 놀래 변기에 버렸거든요 .. 그러고 가만히 흙속을 살펴보니 가늘고 긴 벌레들이 흙속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겅보고 벌레를 손으로 다 잡아 죽였는데 .. 오늘 설명하신걸 보니 벌레 걱정 별로 안해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구독 했습니다 ㅎㅎ
가늘고 긴 벌레가 혹시 뿌리파리였다면 (머리가 까만) 잘 죽이신겁니다^^
저도 지금 빅카드를 구매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볼 때마다 느끼는데요 이해가 잘 가도록 설명을 잘해주시는 과학선생님 같아요~~👍
김윤영
뿌듯하네요~😊
빅카드는 개인적으로 하나 사두면 좋다는 입장입니다 ㅋ
최후의 카드가 있다는 게 마음이 꽤 든든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신분은 첨인거같아요 많은 도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됴르르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소개한 점 외에도, 미생물이 북적북적 많이 활동할수록 통기성도 좋아져서 과습 예방도 된답니다 ㅎ
벌레도 장점 많아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시각 (+철학)이라 생각하는데 잘못 들인 새 화분 하나 때문에 총채벌레 대란 발생, 그 튼실하다는 아이비 포함 옆에 있던 몇몇 식물이 떠나버리는 바람에 벌레라면 그저 겁부터 나요. ㅠㅠ 톡토기는 어떤가요? 밀폐형 테라리움에 일부러 넣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일반 화분에 나타나면 과습의 증거로 느껴져서... 퇴치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던데 가드닝님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Suzy C
저는 톡토기 나오면 땡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서인지 눈에 잘 안 보이네요.
흙속에 사는 벌레들은 유기질 분해 외에도 먹이 활동을 하려고 흙을 들쑤시고 다녀서 흙에 빈공간을 많이 만들어줘요. 그래서 오히려 과습을 막아준답니다ㅎ 노지에서는 식물들이 과습으로 안 죽는 이유기도 하지요 ㅎ
그래서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모른척 내버려 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총채벌레는 다른 문제 같네요 ㅎ
저도 작년에 총채벌레가 한번 유입되어 일년 내내 애 먹은 기억이 있어요 ㅎ
늦게 발견했더니 여기저기 알을 뿌려놔서 약을 쳐도 그 후에 부화가 되고, 약도 잘 안 듣고, 정말 총제적 난국이었죠.
그래서 그맘때 방충망에 많이 붙어 있던 노린재를 적극 잡아서 베란다에 풀어놨었는데, 그 덕분인지 약을 안 치고도 겨울, 봄에 총채벌레가 싸그리 없어졌고, 먹이가 없어진 노린재는 얼마 후 죽게 되었어요.
총채벌레는 이제 끝이구나 했는데 최근에 물방울 페페에 유충이 생기기 시작했네요 ㅎ
다행히 규모는 작아서 손으로 죽였는데, 혹시나 해서 노린재가 보이면 또 잡아다 베란다에서 키울까 싶습니다 ㅎ
한번 노린재 보면 잡아다 화분에 놓아보세요. 참고로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좋아한답니다. 그것도 보이면 일단 잡아다 키워보는 걸 추천해요 ㅎ
@@mother_s_gardening 늘 세세한 답변 주셔서 저장 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결국 스샷.) 총체적 난국의 총채... 아... ㅠㅠ 톡토기는 담에 보면 기뻐하도록 할게요. ㅎㅎ 새겨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mother_s_gardening 와... 노린재를 잡으시다니 ㄷㄷㄷ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아디안텀 들어온 후 뿌리파리가 하루에 한마리씩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빅카드 7일주기로 2회 관수했는데 이번주 3회 관수를 앞두고 과연 식물에는 괜찮은걸까 생각들었어요. 빅카드물주면 5일정도는 싹 사라지고 다음관수앞두고 한 두마리 스멀스멀 나와요. 3차가 마지막 관수라는데 이번주까지 줘볼까 그냥 또 두고볼까 고민되네요. (그런데 컵에 빠질정도는 ㅎㅎㅎ 대단하시네요!!)
음…
성충이 날아다니는거라면 창문 막고 에프킬라 전체적으로 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ㅎ
유충은 농약으로 죽이는게 맞고요^^
만약 먹는 채소를 키운다면 에프킬라 곤란하지만, 반려동물, 물고기, 어린아이 있는게 아니라면 가끔 그렇게 살충제 찬스 써도 되어요 ㅎ
저도 콘센트만 주의해서 가끔 뿌립니다 ㅎ
뿌리파리와 진드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단 한 마리의 벌레도 없어야 돼 하고 생각했는데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좋은 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저는 참나무목초액으로 관리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별별별
아.. 목초액은 나중에 잎에 사는 벌레들 얘기할때 얘기해볼까 했는데..
목초액 자체가 강산성이에요. 유기질의 산성, 즉 원두커피나 콜라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살균 살충 효과는 있지만 그러려면 농도를 진하게 해야해요. 논문에선 1:100 비율로 희석했을때 효과가 있고, 1:500부터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말 하더라구요.
근데 1:100 비율로 쓰면 균도 죽이지만 식물도 죽이거든요.. 강산성이라..;
그래서 농가에서 친환경 용법으로 쓸 때는 살균 효과가 있는 식물 오일에 섞어서 쓰는데, 이때는 메인으로 쓰이는게 아니고, 원 재료의 약성을 강화시키는 부재료의 역할로 쓰입니다. 이땐 1:500으로 희석해도 돼요.
잎에 있는 벌레 죽이려고 쓰는 경우, 농도가 낮으면 효과가 적고, 농도가 높으면 잎이 타요.
그래서 효과를 보기 위해 농도를 높여 쓰면 뿌린 직 후 물로 씻어서 목초액을 흘려 보내야 하는데, 사실상 잎에 붙어 있는 벌레를 즉시 죽이는 즉각적 효과밖에 없는 셈이죠.
농약의 경우엔 벌레를 바로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잎에 붙는 벌레도 죽이는 예방적 효과도 갖기 때문에 그 안에 기름 성분이 섞여 있어, 잎에 뿌리면 그 위에 코팅되어 약 성분이 고정되게 돼요.
그래서 그 후 바로 물을 주거나 비를 맞아도 약 성분이 잎에 남아 있어서 혹시 나중에 알을 깨고 벌레가 기어 올라와도 그 벌레까지 박멸할 수 있게 되죠 ㅎ
저희 부모님도 친환경 협회 가입해서 친환경 농약을 많이 써보고 만들어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품만 들이고 효과는........
그래서 저는 흙에 사는 벌레는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그냥 두고, 위에 생기는 벌레는 보는 즉시 손으로 짓이겨 죽이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ㅎ
그리고, 혹시 직접 벌레 죽이기가 꺼려지신다면 고압의 물을 잎에 분사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벌레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물로 씻어내주면 그걸로도 많이 죽고, 고압의 분사를 하면 알도 씻겨 나가요.
잎에 내려앉은 먼지도 씻어워서 광합성이 잘 되니 더 건강해지구요^^
다만 잎에만 물을 쏘여서 흙이 과습 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기 싫은 것도 있지만 약을 치는 제일 큰 이유는 집에서 종일 생활하는 반려동물한테 해가 될까봐.... 집먼지 진드기만큼 작은 것들이 화분 밖을 탈출하는 걸 볼때마다 애들이 간지러워하거나 귀지가 조금이라도 심해지면 과민반응인지 내외부기생충약을 먹여도 죄책감이 들어서 특히 여름철엔 가드닝이 즐겁지가 않아져요..😔
아? 그런 점이 있군요?
제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 그런 부분은 몰랐네요 😭
오늘 안그래도 벌레가 하나 있어서 전체적으로 소독을 한번 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냥 오렌지자스민 꽃향기가 좋아서 얼떨결에 가드닝에 입문했는데 요즘은 그 이상으로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요. 엄마의가드닝님의 유튜브 덕분이예요🌿
가드닝 입문하시는 분들이 꼭 이 채널을 접하셨음 좋겠어요! 진짜 유용해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인체에 대해 밝혀낸 내용이 얼마 안 되듯, 식물과 자연의 공존의 비밀에 대해서도 아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ㅎ
그 중 하나만 꼭 찝어서 우리의 생각을 가지고 개입하면 큰 틀이 깨지는 게 아닐까, 그게 제가 늘 하는 걱정인데요.
실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늘 개입을 꺼려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지만, 그래도 영 아니다 싶을 땐 많은 단점을 감수하고라도 개입을 해야된다 싶어요 ㅎ
제가 내일 그렇게 구근식물에게 개입하러 갈 건데, 기다렸다 영상 보시면 아, 이런 일도 있구나, 나도 조심해야겠다 생각 드실겁니다 ㅎ
좋은 경험 한 가지를 또 나눠드릴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네요^^
@@mother_s_gardening 넵!💕 제가 정말 감탄하는게 무심코 지나가는 일들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있게 해주셔서 감탄 또 감탄! 감사 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 동영상 또 시청하러 왔어염ㅋㅋ 한번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컨텐츠❤️ 계속 보고 익히고 공부할려고요! 다음 영상도 감사히 보고 잘 배우겠습니다😊
@@shd1450
열심히 같이 배워요^^ 같이 만렙 찍읍시다 ㅋㅋ
벌레가 생겨서 식물이 죽어가니까 문제죠 ㅠㅠ
죽기 전엔 약 치기..ㅎ
어렵습니다 ㅎ
한번도 생각못한 주제네여. 살충제로 살충 후 em 원액을 사용하면 미생물이 양분분해가 가능하지않을까여?
음.. 마치 항생제 먹은 후 프로바이오틱스 먹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
약 처방할때 항생제와 유산균을 같이 처방하니, 말씀하신것처럼 농약과 em을 병행하면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지네가 있는데 집으로 나와요 ㅡㅡ
음.. 돌지네가 가끔 흙 밖으로 나왔다가 집으로 들어올때가 있는데, 자기도 길을 잘못 든거라 흙으로 돌려보내면 괜찮을거예요😊
오늘중요한 상식과 자연의중요성 생물학 공부감사함니다 화초를 너무좋아하는데 그다지 잘키우지못한점을 큰도움이될뜻함니다
항상 차분하고 세세한 영상 잘보고있습니다ㅎ
저도 뿌리파리 때문에 항상 불편하지만 약은 안쓰고 끈끈이 이용해요~
팁이 있다면 노란끈끈이는 비싸니까 다이소에 파는 파리 끈끈이를 잘라서 흙 위에 덮어두는데 한번씩 갈아주면 적당한 개체수 유지가 되는거 같아요
근데 영상에서 보여주신 톡토기가 제가 아는 뿌리응애?랑 똑같이생겼어요 영상에서 설명하신 톡토기는 식물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거처럼 말씀하셨는데
저희집에서는 꼭 매년 보관중인 수선화에 생겨서 봄에 심으려고 보거나 여름에 수확할때 이미 톡토기가 다 먹어치워서 죽어있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전 영상에서 구근이 휴면에 들어가도 흙에 심어둔채로 보관하신다고 하신 영상 봤는데 톡토기? 뿌리응애? 피해 없으셨나요?
Ama ryllis
정확 하십니다^^
안 그래도 톡토기 사진은 다른 곳에 저장을 해놔서 업로드 후 다운로드 해서 써야 했는데, 귀찮음으로.. 네네, 뿌리 응애 썼어요 ㅋ
지금 보니 모르는 분들은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사실 추식구근 키우는 분들에겐 뿌리파리보다 응애가 더 철천지 원수죠ㅎ 구근 하나를 다 아작 내는데다 이 녀석은 구근 저장 중에도 옮겨 다니며 다 갉아 먹어버리니..
차라리 먹을 만큼 먹고 성충 되어 날아가는 뿌리파리가 고마울 정도죠.
유인책이라고 할까요, 혹시 싹이 나거나 파래져서 못 먹는 감자 있으면 뒀다가 반으로 잘라서 뿌리파리나 톡토기 피해가 심한 화분 위에 올려두면 아이들이 감자 먹느라 식물은 안 건들어요.
수확기에만 그런 피해가 있다면 그런식으로 유인해보는 것도 좋고, 어차피 곧 수확할 구근이라면 흙에 약 살포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ㅎ
그리고 혹시 흙에서 응애를 출몰했다면 구근을 수확하시는 편이 좋을것 같아요.
노지는 응애 천적도 많아서 저절로 개체수 조절이 되는데 실내는 그렇지 못하니, 응애 피해 입는 것보단 구근 수확해서 보관하는게 더 좋을것도 같습니다 ㅎ
저도 거기까진 생각 못했는데, 덕분에 실내가드닝 구근 수확 가이드라인 하나를 더 추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mother_s_gardening 너무 좋은팁인거 같아요 감사해요ㅎ
알려준대로 보관해서 아직 생존해있는 구근은 꼭 내년에 다시 꽃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너무 간절했던 주제였는데
아~~역시 감탄할 정도로 설명을
과학적으로 해주셔서 속이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미숙
영상에서는 말을 다 못 했는데, 흙 속 벌레들은 먹이 활동 하느라 흙 속을 파고 다녀서 흙의 통기성을 좋게하고 과습도 막아 준답니다 ㅎ
잘 활용하면 이점도 많으니 잘 고려해보시고 즐거운 가드닝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식과 남다른 생각에 감탄을 하고 갑니다. 이제 식물 키우기 시작한지 세달쯤 되는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있어서 문의좀 남깁니다.
우선 작은 지네같은게 돌아다니는걸 보고 두번 잡은적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채널인지 다른 채널인지 모르겠지만 돌지네가 보이면 손으로 눌러죽이라고 해서 저 역시 죽였습니다.
지네 입이 작아서 못깨무니까 손으로 눌러죽이면 된다고 하셨던거 같았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돌지네가 뿌파 유충을 먹이로 한다고 하셔서...(유충이나 돌지네나 징그럽긴 마찬가지지만요;;;) 이걸 잘못 잡았나? 싶기도 하고 제가 잡은 1센치가 안되는 작은 지네모양의 벌레가 돌지네는 맞나 싶기도 합니다.
일단 돌지네는 잡아야 하는 것인지 살려야 하는 것인지 식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문의드립니다.
둘째는.. 피트모스 코코피트 펄라이트 훈탄 바크 질석 이외 몇가지 더 제 맘대로 섞어 만든 배양토에 지렁이를 넣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꼭 일반 흙에서만 살 수 있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렁이가 뿌파 유충을 먹는지두요...
셋째로 친환경이라고 모스키토 바이트를 쓸수 있다고 하는거 같아 지금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찾지를 못하겠어서 ... 이것에 대해 아시는게 있으시면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식물을 키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진응뿌한테 당하면서 빅카드로 매번 처리를 해도 되나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농약이라 적게나마 식물한테도 피해가 갈것이고 이게 흙으로 떨어지면 아무리 물을 뿌려 희석을 한다고 해도 흙속에 생태계가 교란될건 뻔한 이유였죠..
제가 조그만한 지네도 징그러워서 손도못대고 뿌파 유충이라도 볼까 싶어 비닐장갑을 끼고 작업할때가 많은지라 지렁이는 정말 귀신보듯 합니다..
저희집에 황칠나무 들여와서 분갈이를 해주려고 흙을 터는데(화분에 있던 흙이 그냥 황토같이 생긴 흙을 썼더라구요..)...
엄청나게 큰;; 두께가 새끼 손가락에 버금갈만한 지렁귀신님이 등장을 했습니다. (다행이 제가 분갈이를 하던중이 아니라 기절은 안했습니다;;;;)
집사람은 죽일라고 그러길래 살리자고 그러니 밖에 화단에 두자고 하는데 그때가 영하 10도를 육박하던때라...
분명히 얼어죽을거 같아서... 제가 도로 화분에 넣어주자고 했습니다.
지렁이가 흙속에서 하는 이로운 현상이 있으니 저는 지렁귀신이지만 궂이 퇴마의식을 할 필요를 못느꼈지요...
이때 생각났던게 "저 화분은 저 넓은 자연환경에 축소판이구나"라는 생각과 농약에 회의감을 갖게 되었고 해충 박별로 노린재(이거 한마리 집에 들어왔었는데 나갔네요), 무당벌레 등이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저걸 잡아다 키워야하나 라는 생각도 해봤네요 ㅎㅎ
그렇게 지금은 황칠나무 아래 지렁이가 같이 크고(시체가 됐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있습니다.
밖으로는 얼굴을 한번도 안내밀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탈출할까봐 한동안 엄청 쫄았습니다.
지금은 황칠지렁화분에 물줄때는.. 물을 안주고 싶지만 지렁이가 목마를까봐 주곤 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나무보다 지렁이 걱정이 더 됩니다.. 뵈지도 않아서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응애때문에 어찌 처리를 해야하나 하고 영상을 뒤적이다가 여기와서 영상을 또 보게 되었는데... 말씀하시는거 듣고 매력에 푹 빠지고 갑니다~ 남자도 지식인이 논리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 멋있는데 여성분들은 그런 경우를 보는게 드문지라.. 더더욱 감탄하고 갑니다...
제가 식물 키우며 오락가락 하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공감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먼저 농약의 유해성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농약이 특정 성분으로 특정 벌레에 작용하는 타겟형이 있고, 일반적으로 벌레에 좋지 않으면서 벌레, 곤충에 두루두루 작용하는 범용성이 있습니다.
빅카드나 기타 가드닝에 사용되는 농약은 범용성인데, 실질적으로 벌레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의 양은 적게 들어가 있어서 응애나 총채벌레처럼 작은 벌레에게만 치명적이고 크기가 커질수록 미치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이 성분들은 수용성이라 물을 만나면 쉽게 분해되어 사라집니다. 그래서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오일 성분을 섞어주는데, 이 오일이 물에 분해되기 쉬운 약성분을 잎이나 줄기에 오래 붙잡아두는 역할을 합니다. 이 오일은 햇빛, 바람 등에 의해 서서히 분해되어 보통 3주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그래서 농약은 보통 치고 3주가 지나면 약효가 없어지고, 이 마저도 비가 온다거나, 안개가 낀다거나, 이슬이 맺힌다거나 하면 더 빨리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사용하시는 농약의 안전성에 대해 크게 염려하실 부분은 아니나, 흙 생태계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지 않나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
돌지네의 경우 뿌리파리엔 꽤 효과적이었으나 뿌리응애엔 효과가 없어 실망적이었어요. 그리고 천적이 없다보니 화분에 계속 두면 너무 번지기도 하구요 ㅎ
화분 생태계 존중과 가드너의 이해관계가 대치하는 지점이 있다면 그 부분에선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ㅎ
저의 경우엔 흙에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하면서 돌지네 개체수를 조금 조정했습니다 ㅎ
지렁이는 뿌리파리에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지렁이의 먹이는 흙에 있는 미생물이라..
지렁이의 경우 흙이 말라도 탈출하지만 흙이 추워도 탈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베란다에서 키우다보면 겨울때문에 저절로 개체수가 조절되더라구요ㅎ 바닥에 말라붙어 죽은 지렁이 시체 치우는 건 덤이구요 ㅎ
지렁이 키우기에 화분이 좋은 환경이 아니라서 볼때마다 화단에 던져주긴 하지만 있는 생명을 굳이 찾아 죽이진 않고 있습니다 ㅎ
이들과의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아직은 저도 타협점을 못 찾아서 살짝 방관하며 지켜보는 중입니다 ㅎ
농약에 대해 좀 더 얘기를 해보자면, 벌레들이 내성이 있어 약효가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총채벌레, 깍지벌레의 경우 발견할때마다 손으로 짓이겨 죽여주면 서서히 없어지고, 응애는 욕실에 가져가서 샤워기로 잎과 줄기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거미류라서 물과 추위를 싫어합니다.
뿌리파리는 뿌리파리 끈끈이란게 있는데 그걸 빅카드와 동시에 사용하면 3주에 걸쳐 박멸이 가능하더라구요. 어느 하나만 쓰는 것보단 둘을 같이 쓰는게 효과적이었어요.
그럼 멋진 가드닝 계속하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벌레...,.정말 고민이많았던 주제예요 명쾌한설명 감사합니다
까만머리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민달팽이와 전쟁중입니다.
ㅠㅠㅠ
새벽에 갑자기 불켜고 깜짝놀란 놈들 젓가락으로 잡기부터
물받이 모두 없애고
선풍기틀어 말리고
에탄올 섞어 물주기
달걀껍질 손으로뿌셔 뿌려두기
3달가량 해서 박멸했는줄 알았는데,
마삭줄 분갈이중 큰놈들이 떠억 ㅜㅜㅜㅜ
달팽이 죽이는 약(팽이싹)은 다른 지렁이나 이로운 벌레도 죽일까봐 못써봤어요.
주말에 목초액과 em을 사다가 뿌려볼려는데
고견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안 쓰는 그릇에 설탕물을 진하게 타고 그 안에 아무 농약에 타서 민달팽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 놓아주세요. 알아서 퐁당퐁당 깰꼬닥 할거예요.
나중에 키울때 좀.. 안구고문이 있지만 그것만 극복하시면 됩니다.
흐리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니 민달팽이가 설치네요.
저희도 8층인데 민달팽이 출몰해서 깜놀 했답니다😅
@@mother_s_gardening
감사합니다.
제가 농약이없고
아파트관리실에서 나눠준 개미알약만 있는데 그거라도 타면 괜찮을까요?
한 번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의지불끈)
@@jungjinkyoung
그것도 살충 효과가 셀거예요!
행운을 빌어요^^
안녕하세요
흙속에 다리가 무지 많은 벌래가 너무 많아요
물 주다보면 위로 올라오는데 기절하게 무서워요
그 벌래도 이로운 벌래인가요?
돌지네 같아요..
사람을 물지는 않아요. 입이 너무 작아서요 ㅎ
흙 속에서 뿌리파리를 참 잘 잡아먹어줍니다.
보면 심장이 놀라기 때문에 저도 가끔 심하게 거슬린다 싶으면 약을 써서 죽이기도 하는데, 일단 시기적으로 지금은 뿌리파리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서 그 녀석들 잡아 먹게, 당분간을 그대로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총체벌레처럼 알을 흙에다 낳는 애들도 이 돌지네의 밥이고, 응애도 이동하려고 내려오다 잡아 먹히기도 해요.
험악하지만 사람 입장에선 참 도움 되는 아이니 힘드셔도 정을 붙여 보시는 것도 괜찮다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mother_s_gardening
맞아요
지네처럼 생겼어요 ㅜㅜ
빠르기는 칼루이스 저라가라예요 ㅎ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상생의 시간을 갖도록해야겠어요
굿잠하세요~~
@이름 해충은 아닌데 집에 있어 딱히 좋을것은..^^
저라면 잡아서 밖에 보내줄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적당한 선에서 잘 관리 해봐야 겠네요^^
고운 시간 되세요♡
CHAE송화
약 성분은 3주 정도면 없어지니, 미생물들이 다시 붙어 활동할 시간을 주면서 약을 치면 좋을것 같아요 ㅎ
식물과 인간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길을 찾기가 어렵네요^^
좋은 저녁 되세요🥰🥰
각자의 맡은 역할이 있는듯 화분속은 작은도시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방송 잘보고 있어요^^
Cho도리스언니
저는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밝혀낸 미생물이 자연에 존재하는 것의 10%에 불과하다는 말이 인상깊더라구요.
많은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생태계에 우리가 인위적으로 손을 가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할지 두렵더라구요 ㅎ
식물도 인간이 가지를 아무렇게 잘라 놓으면 무게중심이 많게 새 가지를 내며 조화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더더욱 식물에게는 가급적 손 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ㅎ
작은 도시라는 말이 참 적절하고 예쁩니다 ^^
결론은 어지간하면 그냥 두고 너무 많아질때 빅카드(농약)을 치라는 거죠?
목초액이고 소주고 식초고 뭐고 간에 수많은 유튜버들이 효과 짱이라고 했던
친환경 요법들이 다 소용없다는 거네요.
근데 가정에서 그것도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에 농약 치는 건 걱정이 됩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장갑도 안 끼고 물 다루듯이 막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괜찮은가요?
요즘은 베란다 없는 아파트도 많은데 실내에서 그렇게 약을 사용해도 되나요?
창문 열고 환기를 한다해도 흙이나 잎에 남아 있는 성분들이 있을텐데
괜찮을지 의문이 들어요.
저독성 농약이래도 어쨌든 농약인데....
친환경 여부를 떠나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을 효과가 있을 농도로 사용해야 하다보니..저도 불가피하게 사용합니다. 그래서 더 예방이 중요하다 하는 것이구요,
농약 성분들은 수용성이라서 물에 닿으면 녹아 흘러갑니다. (농산물에 뿌린 농약은 특별한 방법 없이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95%이상이 순식간에 제거 됩니다.)
수용성 물질이라 비, 안개, 이슬 등에 너무 쉽게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약효를 지속시키려고 (잎에 오래 붙어 있도록) 오일 성분을 약간 섞어줍니다. 그 오일성분까지 말끔히 씻기 위해 가정에서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거구요.
근데 이렇게 오일을 섞은 농약이라도 자연 상태에서 3주면 자연 분해 되어 사라집니다. 해가 쬥쬥 내리쬐면 더 빨리 분해 되구요.
농가에서 그렇게 수시로 농약을 뿌리는 것도 약효가 금방 사라진다는 방증이기도 하지요.
농약의 위험성은 뿌리고 몇일이 지나면 괜찮기는 하지만 그 전에는, 특히 밀폐 공간에서는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창문이 열린 곳에서 장갑을 끼고 사용하고, 사용 후 전신 샤워 해주면 더 좋긴 합니다.
베란다가 없는 경우라면 공원이나 적어도 창틀 밖에서 뿌려주고 밖에 잠깐 두고 말린 후 안에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 실내에서의 사용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권장하지 않을거예요.
현명하시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구독~!
와~ 정말 중요한 주제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시네요.. 구독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나한테 들이대지만않는다면 그선이 타협점입니다. 그런데 가끔 내주변을 기웃거리거나 내물컵에 빠져있으면 바로 아웃이에요. 과산화수소를 희석하고 끈끈이를 꺼냅니다.
그런데 손가락한마디만한 가느다란 실지렁이가 아침에 말라죽어있어요. 한두마리씩 어디서나왔는지 알수없는데 무슨신호일까요? 잊어버릴만하면 한두마리씩 마루바닥에 말라비틀어져 바닥에달라붙어있어요.
토분에 곰팡이는 닦아도 또생기고 미생들과 공존하는건 가드너들의 운명인듯합니다. 😔😏😷🌷
유충처럼 작은 사이즈가 모종에 섞어 들어와 숨어 살며 번식하고 자란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볼때마다 화단으로 방생하는데 겨울이면 그렇게 말라 있어요 ㅠ
보면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그냥 운명이 이러려니 하며 같이 삽니다 ㅋ
저도 저만 안 건드리면 ok ㅋㅋ
아침에 물주다가 톡토기 득실거리는거 보고 경악했는데 이로운 아이였군요...! 그렇담 그냥 둬야겠어요 ㅎㅎ 흙 외에 다른곳으로 나가지나 않길 ㅠㅠ🙏🏻 근데 톡토기도 겨울되면 죽나요??
하루나HARUNA
활동이 더뎌 질거예요 ㅋㅋ
먹을게 줄기도 하고 춥기도 해서 겨울 되면 식물뿐만 아니라 벌레들도 다 같이 조용해지더라구요.
톡토기 이름을 아시는 것만으로도 대단쓰👍🏻👍🏻
이제 막 키우기 시작한 무늬홍콩야자에 (아마도)뿌리파리가 딱 한 마리! 보였는데 겁쟁이 쫄보인 저는 화분에서 꺼내 뿌리 물로 씻어내고 분갈이를 해버렸답니다.
농약은 가지고 있지도 않고 쓰기도 싫고...ㅠㅡ ㅠ 그런데 이 방송 보니 또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사실 억지로 분갈이해서 식물이 아파할까봐 엄청 쫄아 있습니다. 엉엉엉
Arrietty
모든 관계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서 특정 문제가 두드러지는게 아니면 적당히 지켜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참 유익한 영상입니다.감사해요~♥
화단 흙을 파다가 애벌레 같은게 나와서 기절할 뻔 했는데 그게 뿌리 파리인가요
지렁이까지는 용서할려 했는데 .. 그래도 그대로 흙을 덮었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뿌리파리는 용서가 안 되지요 ㅠㅠ
혹시 날라다니는 녀석들 있었을까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 잘 해주십니다 ~~
발음도 아나운서 같으시네요~~
전 수박씨를 심었는데 진드기같은 엄청 조그마한게 생겼는데 없앨필요 없나요??
드리프트
식물 위에 생긴 해충은 본 즉시 죽여주세요 ㅎ
아무짝에 쓸모가 없답니다 ㅎㅎ
약 치셔도 되고 약이 찜찜하면 손으로 터트려 죽여도 좋습니다.
죽인 후엔 수압이 센 물로 잎과 줄기를 샤워하듯 씻어주면 좋구요,
저 같은 경우엔 무당벌레나 노린재 보면 잡아서 베란다에 풀어서 키워요. 잎에 생긴 해충 잡는데 아주 효과가 좋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본잎도 안난 새싹이라서 약을 쳐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벌레는 흙에서만 보이네요~~
드리프트
아하 진드기처럼 동글동글한 벌레가 흙에 기어다니는 거군요?
잎과 가지에 있는 벌레가 아니면 그대로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ㅋ
흙에 도움 될거예요~
안녕하세요~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이 영상을 보게 된 것도 사실 얼마전에 몬스테라를 데려왔는데 화분 안에서 노래기 한마리를 발견했어요ㅠㅠ노래기들도 그냥 방치해도 괜찮은 벌레인가요? 한번 보고나니 기어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닐것같고 너무 징그럽더라구요ㅠㅠ일단 분갈이 해주긴했는데...가드닝님은 노래기 같은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궁금합니다!!!
김소정
흠... 노래기는 화분으로 유입되는 벌레는 아니라 아마도 외부에서 유입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노래기 먹이는 지네와 달리 흙에 사는 벌레들은 아니고, 모기나 파리 같은 날벌레예요. 혹시나 흙에 알 낳으러 오는 뿌리파리 성충을 잡아 먹으려고 화분에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조심스레 추측 해보자면 방충망 혹은 하수구를 통해 유입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습한걸 좋아하는 친구라 우수관 같은걸로 유입이 잘 돼요.
우수관 주변을 건조하게 관리하시고, 근처에 판데스란 약을 뿌려 보시고, 아파트 정기소독도 받아보시구요.
아마 장마라 들어왔을수도 있어요.
건조하면 사라질겁니다
늘 도움이 많이됩니다.백합꽃을 잘보고 화분에서 그대로 관리 하고있는데 근래 흰가루와 검정곰팡이가 보여서 씻어서
밖으로 요양보냈는데요.목초액을 종종 뿌렸어요.조언바랍니다.
김이나
흰가루는 요 맘때 잘 생기는데, 약이 있기는 하나 뿌려도 한계는 있어요 ㅎ
저는 흰가루 걸린 잎을 잘라서 밀봉해 버리는데, 백합 잎은 광합성 해야 하는 중요 기관이라 애매하네요.
목초액 때문은 아닐거예요 ㅎ
목초액 부작용은 산성 때문에 잎이 타거나, 생육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거나 미생물 번식으로 벌레가 생기거나 하는 거라.. 장마가 원인인듯 싶습니다.
(다만 흰가루는 번지기도 하니 주변 식물 상태를 꼼꼼히 살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검은 곰팡이는 어디에 생겼을까요?
당 성분이 있을 때 곧잘 생기는 거라, 백합의 경우 암술에 꽃가루 점착을 위해 분비되는 점성 물질이 잎에 떨어지면 간혹 그 부분에 생기곤 하는데..
피해 부위가 적으면 물티슈로 곰팡이를 잘 닦아보시고 지켜보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잘봤어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 !!
감사합니다~~~
지렁이 나왔다고
버린 단추고사리에게
미안하네요 ㅠ ㅠ
저희 화초에 날벌레가 꼬여서.. 모기약을 흙속에다 뿌리려는데 가능할까요??
모기약을 뿌려도 화초가 죽지 않을까요?
아 그것도 괜찮아요 ㅎ
식용으로 먹는것만 아니라면요^^
@@mother_s_gardening 유익한 답변 감사합니다^^
톡토기가 아주 크고 많아요ㅜ 과습 주의 한다고 하는데 물좋아하는 아그레오네마나 오래된 화분들에서 계속 만들어지는것 같아요. 말씀듣고 톡토기는 괜찮은가보다하고 안심했는데 새잎들이 자꾸 상처가 나서 살펴보니 새잎나는 가지에서 통통한 톡토기를 여러번 발견했어요. 지금 화분전체에 빅키드 주고 살펴보는중인데 더이상 새잎에 상처가 나지 않네요. 갈곳이 뻔한 실내정원에서는 톡토기도 안심하기 힘들것 같아요.
Kangon Lee
이런 ㅠ
벌레나 곤충들이 너무 번식한다 싶을때는 빅카드로 한 번씩 정리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ㅎ
잘 하셨습니다☺️
저는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는데도 벌레라는 이익집단이 너무 싫어요ㅠㅠㅠ 뿌리 파리 유충이 혹시 그 실지렁이같은건가요ㅠㅠㅠㅠ 분갈이하다가 보고서는 소름이 끼쳐서 화분 빼고 빅카드에 쩔여놨어요ㅠㅠㅠㅠㅠ 이제 그만 하라니까 분갈이 마저 해놓고 먼데다가 던져놔야겠어요ㅠㅠㅠ 달개비니까 땡볕에 놔둬야지ㅠㅠ
Kim Kim
실지렁이는 진짜 어린 지렁이 일수도 있어요 ㅋㅋ
봐서 가늘고 긴데 머리쪽이 까만색이면 뿌리파리 유충, 까만 모자 없으면 지렁이에요.
어린 지렁이는 키우다가 거슬릴 정도가 되면 화단으로 방생해주면 좋습니다 ㅋ
@@mother_s_gardening 몬스테라 수태봉 쓰는법도 나중에 설명해주세여 엄마님
Kim Kim
제가 몬스테라를 참 가난하게 키워서 이 녀석이 수태봉 쓸 정도로 크려면 어느 세월이 걸릴지 ㅠ
그런데 몬스테라 덩쿨로 자라는 거 보기 싫어서 버리거나, 잘라서 삽목 하는 분들 많은데 수태봉 만들어 생긴 모양 그대로 쭉 키우시려는 마음이 참 감동이고 예쁘네요.
잘 자라면 꼭 수태봉도 만들어 올려 볼게요😊
뿌리파리 없애려고 내일 농약사에 가려고 했는데.. 유익한 영상입니다
쵝오 상세 멋진 설명 감사합니다!
Running Kangaroo
저도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정말 유일한 정보였어요
요즘 뿌파가 극성이라 어찌해야하나 찾다보다가 영상을 봤어요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때 약을 사용해야겠다 생각을 고쳤네요 ㅎ
지난 여름에 뿌파 잡겠다고 빅카드를 사용했더니 제라늄 뿌리가 많이 상했더라구요
공존도 나쁘지 않은듯하니 끈끈이, 식충식물, 왕겨, 천적 등을 활용해서 적정 수준까지는 공존해야겠다 싶네요
덧글도 성의있게 써주셔서 참고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첫눈에 반해 구독 눌렀어요~♡
잡을때 뿌리끈끈이도 같이 둬서 성충 유충 한꺼번에 잡는게 전 효과적이었어요 ㅎ
작년에 집에서 물 마실때마다 뿌리파리가 컵에 저주 빠질 정도였는데 그렇게 한 번 잡고 나니 지금까지 자취를 감추었답니다^^
고전적..지적인 멋진 모습이네요
앗, 감사합니다 ㅋㅋ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용
e.y jo
감사합니다^^
목초액 사용하는것도 안좋은가요? 1000대 1로 희석해서 사용하는중인데 가르쳐주세요
정인희
실효가 없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했을때 효과가 나타는 희석 비율은 최대 1:100인데, 강산성이라 이렇게 쓰면 식물이 죽고, 1:500부터는 효과가 미비합니다. 거의 없다 할 정도요.
식초 같은 강산성 물질이라 누적 사용하면 식물의 산성화 때문에 안 좋아요. 사용횟수에 비래해서 흙을 계속 바꿔준다면 괜찮을지 몰라도..
그리고 목초액도 안에 유기질이 포함된 상태라 산성으로 흙 속의 벌레를 다 죽인다 치더라도 목초액이 가진 유기질 때문에 그걸 먹이로 하는 미생물이 다시 생기고, 이 미생물을 먹이로 하는 벌레들이 다시 생기게 됩니다.
먹이(유기질)가 있는 한 미생물과 벌레의 출연은 불가피한데, 재출연 시점에 또 목초액을 쓰게 되면 주기적으로 흙에 농약을 쓰는거나 다름 없어서 흙의 자생력이 많이 떨어져요 ㅎ
그래서 어차피 주기적으로 벌레를 죽일거라면 산성 물질이라도 없는 저독성 농약이 흙이나 식물에겐 더 좋답니다 ㅎㅎㅎ
엄마의가드닝 답변 감사합니다 사용안하는게 좋겠네요 삼공아토닉을 물2L에 0.2ml정도 희석해서 분무해주고 물주고하는데 괜찮나요?똥손이라 항상 식물이 죽어서요
정인희
어떤 식물에 쓰고 계신가요?
풀은 괜찮은데 나무에는 별로 안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ㅎ
호르몬제이니 성장 초기에 사용해주시고 아이가 청소년이 되었다 싶으면 끊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ㅎ
엄마의가드닝 감사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모든 식물에 뿌리고 있어요 좋은영상 만들어줘서 항상 감사합니다
욕실에 화분에서 개미가 기어나와 방바닥을 기어다녀요 .
방법좀 알려주세요
김순희
화분에서 개미가요???
개미는 여왕개미가 있는 개미집이 있을텐데...
개미가 화분 안에 집을 만들진 않았을거예요. 그랬다면 위에서 보면 집이 보였을겁니다.
개미가 계속 보이면 개미집이 집안 어딘가, 베란다 오래된 목재 구조 어딘가에 있을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구요, 개미약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연락하면 독한걸로 조금 주실거예요.
개미가 약 물어 집으로 가져가면 여왕개미 비롯한 다른 개미 다 죽어서 개미 죽이는 방식이라 한두달 걸려요.
저도 써봤지만 효과는 확실합니다.
그 외의 경우로 밖에서 개미가 들어온 걸 생각해볼수 있는데, 지금 계절이 벌레 및 곤충들이 알 낳으려고 짝짓기 하는 시기예요. 개미의 경우 공주개미가 처녀비행해서 독립하여 살 집 알아보는 시기기도 하구요.
그래서 밤에 불 켜놓고 베란다 외창 열어두면 방충망 사이로 정찰 개미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약 한달은 밤에 불을 켜두실땐 베란다 외창을 닫거나 아니면 거실 중간창이라도 꼭 닫아주는 게 좋습니다.
@@mother_s_gardening
아~ 그럼 개미들이 어디서 생겼을까요.
욕실에 화분을 햇볕을 쬐려고 창틀에 올려둿는데 태양이 뜨거웠는지 개미들이 창들에 바글바글 기여다녀서 깜짝 놀랬어요
김순희
작은 집개미인가요?
분명 어딘가 집이 있을텐데..
화분에 집을 만들었다면 어디로든 입구가 보였을거예요.
아직은 집이 어딘지 모르니 일단 개미약을 구해서 화분위에 뿌려봄이 어떨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MBC 오늘아침 조성아 작가입니다 화초관리 및 흙벌레 관련한 방송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화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조성아 작가 010-3324-9821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해요~
저도 벌레 걱정없이 서너개의 화분을 키우고 있었는데 새로 들인 화분에서 뿌리파리가 들어왔는지 자꾸 날아다니고 화분에 물주고 받침에 고인 물에서 여러마리 애벌레를 보고 질겁해서 빅카드로 한차례 소탕을 했는데 플라스틱 컵화분에 보니 쪼그만 벌레들이 여전히 있어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이었어요..
해충만 아니면 그나마 다행인거네요..
도움되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hm Jang
어릴때부터 보던 벌레가 아니니 무섭고 두려운 마음 백배 이해합니다 ㅎ
이 녀석들이 노지에 알 까면 천적인 돌지네, 땅강아지한테 먹히니까 천적 없는 실내로 들어와 깡패짓이네요 ㅋ
스트레스 안 받는 선에서 약 치며 관리하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힘내세요~
달팽이 알도먹나요?급해요
loogy0407
돌지네가 달팽이 알을 먹냐구요?
크기가 커서 못 먹을거예요
감사합니다
저희집에 뿌리파리가 생겼는데 알아서 개체수가 조절되는 기이한현상이 발생했어요 그냥 한두마리 보이고 끝나네요? 이런경우도 있나요?
키국키
흙 속에 돌지네 같은 뿌리파리 유충을 먹이로 하는 벌레가 살고 있을지도..?
(그게 저희집..)
@@mother_s_gardening 혹시 톡톡이랑 뿌리파리랑 경쟁에서 톡톡이가 이기는 경우도 존재할까요?
뿌파유충이 뿌리를 갉아먹어서 결국엔 식물이 죽은다고 해서 빅카드로 식물전체를 계속 주고 있는대도 뿌파 한두마리는 계속 날라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빅카드로 물을 언제까지 줘야 하나 싶었는데... 이젠 멈춰줘야겠네용~ㅠ
류국화
아.. 그러다 과습으로 죽겠어요 ㅠ
뿌리파리 유충은 식물 자체를 먹진 않습니다. 먹을게 없을 때 이용할 뿐이죠.
만약 키우는 화분에 물을 말리지 않고 항상 적정양으로 주면 뿌리파리가 없어지지는 않아도 그로 인해 식물이 죽지는 않을거예요.
유충이 먹이 활동 한다고 흙을 들썩이고 다녀서 통기성이 좋아지는 측면도 있고, 식물 부패를 촉진하는 유해균, 곰팡이를 먹고 다니는 측면도 있어서 나름 장점도 있답니다 ㅎ
개인적으론 같은 값이면 톡토기를 키우겠다 주의지만, 외부에서 톡토기 유입 되는 것보다 뿌리파리 유입되는게 더 쉬우니 사실상 저희는 선택권이 없지요 ㅠ
빅카드 아껴 두셨다가 나중에 너무 심하다 심을때 한 화분에 날파리용 뿌리파리 끈끈이를 촘촘하게 꽂아두고 흙에는 빅카드 뿌려주시는게 소탕엔 효과가 좋구요,
다른 분 댓글에서도 얘기해드렸지만, 흙 온도가 상승해도 상관없는 식물군이라면 흙 위로 왕겨를 2센티 정도 두텁게 까는 것도 도움 됩니다.
왕겨는 물을 흡수하지 않고 늘 까칠하고 건조해서 뿌리파리가 알을 낳으러 흙에 침투 자체를 못한답니다ㅎ
제가 즐겨 키우는 추식구근에는 왕겨 깔면 휴면기가 빨리와서 안 좋으니, 이런 식물군만 피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얘기의 전개 자체가 웃깁니다.
서두엔 사람을 물건 취급하더니,
이후론 벌레에 빗대네요...
young maz
쓰임, 필요라는 말은 물건에만 쓰이는 말은 아니고 저는 역할에 대한 말을 했는데요,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후반부는 빗댄 것이 아니고 비유한 것이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