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 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어째서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길도 없는 밤을 헤매어주나 너는 상처받으며 기꺼이 나의 시를 경청해주나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길을 잃고 너무 멀리 온 것만 같아서 두렵고 슬퍼지잖아요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는 이유로 네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닌데 밖에서 닥친 무엇이 우리를 가르고 속마음은 아주 반대라 하여도 서로 해선 안 될 말로 무심코 할퀴어 버리네 늘 후회하여도 어째서 나를 붙들어주나 너는 명예도 없고 저만치 쌓아올릴 부도 없는 내 길 가라 해주나 너는 등을 맞대며 기꺼이 밤을 함께 버티며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어지러운 삶을 견뎌 내주나 너는 시인의 연인 영원히 내 곁에, 음악가의 연인 감사합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가 있는 곡... 저는 이부분이 제일 공감가고 좋아요 공허한 마음표현이 너무 잘된 예쁘고 처절한 가사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 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어제 부산 페스티벌에서 이 곡을 첫곡으로 불러주셨죠.. 시인의 연인을 여러분으로 생각해달라고 해주신 우리 아티스트님. 실제로 영접하니 처음부터 눈물을 쏟았습니다. 고운 발로 이리저리 다니시는데 한 치도 눈을 떼고 싶지 않아 자리에서 이리저리 따라다녔네요. 처음 접해본 공연이었지만 정말 감명 깊게 만나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때 고등학생이어서 가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저 콘서트가 열렸던 삼성홀이 있는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 되었네요.... 지나갈 때마다 이곳에서 콘서트를 하셨다는 생각이 나서 혼자 두근두근해요ㅠㅠ 다음에도 여기서 하실 생각은 없는지.......정말 혼자 바라는 바람입니다ㅠㅠ
이게... 라이브라고? 진짜 심규선님 라이브 보면 가끔 써커스 보는 수준이네요 어찌 이리 섬세한지...
지금도 겪고있지만, 하지만 처음엔 더욱 힘들었던 우울증에 시달릴 때 저에게 삶의 가치를 준 노래가 음악가의 연인 이에요 곱씹을수록 더 많을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가사가 마음을 울려요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규님.
이번에도 마이크로 시를 쓰셨군요
그 가수에 그 펜입니다
와~~표현 반해버렸습니다.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 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어째서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길도 없는 밤을 헤매어주나 너는
상처받으며 기꺼이 나의 시를 경청해주나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길을 잃고 너무 멀리 온 것만 같아서
두렵고 슬퍼지잖아요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는 이유로
네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닌데
밖에서 닥친 무엇이 우리를 가르고
속마음은 아주 반대라 하여도
서로 해선 안 될 말로 무심코 할퀴어 버리네
늘 후회하여도
어째서 나를 붙들어주나 너는
명예도 없고 저만치 쌓아올릴 부도
없는 내 길 가라 해주나 너는
등을 맞대며 기꺼이 밤을 함께 버티며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어지러운 삶을 견뎌 내주나 너는
시인의 연인
영원히 내 곁에, 음악가의 연인
감사합니다.
우울할때 이노래들으면 그렇게 눈물이 쏟아져 나오더라구요....... ㅠㅠ 왜이렇게 슬픈지........
고민생길때마다 여길찾아오네요. 감사합니다
심규선님의 노래는 참 신기해요.. 제가 소설의 주인공이 된것같은 느낌이 들게 해줘요 너무 좋아요😭❤️
당신의 삶도 한 편의 소설입니다. 그대의 삶이 해피엔딩이 되길바랍니다.
@@comma5810 우앵 감동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2년전에 쓴 댓글에 답이 달리다니 깜짝 놀랐어요!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 마무리 합니다 :) 감사합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가 있는 곡...
저는 이부분이 제일 공감가고 좋아요 공허한 마음표현이 너무 잘된 예쁘고 처절한 가사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 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나와함께 길도없는 밤을 헤메어주나 라는 가사가 왜이렇게 울컥하지요 우리도 규님도 혼자가아닙니다! 공연또 언제해요 ㅠㅠ
어제 부산 페스티벌에서 이 곡을 첫곡으로 불러주셨죠.. 시인의 연인을 여러분으로 생각해달라고 해주신 우리 아티스트님. 실제로 영접하니 처음부터 눈물을 쏟았습니다. 고운 발로 이리저리 다니시는데 한 치도 눈을 떼고 싶지 않아 자리에서 이리저리 따라다녔네요. 처음 접해본 공연이었지만 정말 감명 깊게 만나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콘서트 첫 곡으로 이 노래 전주가 딱 나오는데 ,, 첫소절 부터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제 맘을 달래주는 이 노래. 영상 고마워요!!!!
이때 고등학생이어서 가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저 콘서트가 열렸던 삼성홀이 있는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 되었네요.... 지나갈 때마다 이곳에서 콘서트를 하셨다는 생각이 나서 혼자 두근두근해요ㅠㅠ 다음에도 여기서 하실 생각은 없는지.......정말 혼자 바라는 바람입니다ㅠㅠ
이게 라이브야? 사기치지 마세요 ㅠㅠ
진짜 저 맑고 부드럽고 예쁘고 촥~ 깔리듯 퍼지는 음색이 어떻게 라이브에서도 그대로냐구요.... 심규선님의 노래로 정말 많이 위로받고 있어요
조회수봐....1억건이 되도 안이상한데....
규선님의 연인이 되어줄래요.... 규선님은 아름다운 사람이니까 ㅠㅠ 규선님의 노래는 아름다우니까요
1000번째 좋아요 누릅니다💜
ㅠㅠ 나도 라이브로 듣고싶다....
공연 일정을 내놓으세요 빨리.....
당신과 같은 연인이 나였더라면.. 정말 소원이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제 이상형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속삭이는 것처럼 노래하시는 거 너무 좋아요ㅠㅠ
I love U so much. 사랑해요 규 님
❣️❣️❣️ 감사합니다 ❣️❣️❣️
넘 좋은데..ㅎ 추천을 해줘도 공감을 얻지 쉽지 않다는 게, 너무도 슬프다.
영상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수년간 글을 쓴답시고 활자에 집작하던 나를. 드디어 책이 나와 우쭐하던 것도 잠시. 책을 쓰기 전과 후가 별반 다르지 않은 채 여전히 푼돈에 그치는 청탁과 연재를 이어가는 나를 사랑해주어, 자랑스레 여겨주어 고맙고 사랑하고 그래서 미안한 나의 리에게 주고 싶은 곡
곁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해요❤️
하.... 미쳐미쳐ㅜㅜㅜㅜㅜㅜㅠㅜㅠ
너무좋다........... 사랑해요 심규선❤
규님 감사합니다! 요정을 보는 것만 같아요♡
최애곡 중 하나...:)
너무 좋아요 ㅜㅡㅜ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규님😍😍
와 진짜 좋아하는 노래와 좋아하는 가수가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아
숨쉬기조차 힘들다.
이토록 노래를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다니.....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아요!!
와ㅠㅠㅠㅠㅠㅠㅠ
노래 너무 좋네요 ㅠ.ㅠ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늘
나 이공연 직접 봤다 부럽지?
존나 부럽다 ㅅ시발 나도 데꼬 가지 어이가 업ㅎㅅ네
올해 제발 콘서트좀..
퀄리티~~!!!ㅜㅡㅜㅜ
111좋아요 찍고 갑니다ㅠㅠ
크ㅠ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규님의 음악가의 연인은 김진영님이 아니실까.. 생각드네용..ㅜㅜ
이음악가가 규선님 당신이라면 천번이고 만번이고 당신에 연인이 되어주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