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며느리에게 생긴 일] 옛날이야기 세계민담 /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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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вер 2024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부잣집 며느리에게 생긴 일] [젊은이와 거위] [아가씨가 된 거미] [우물요정과 방앗간 아가씨] 외
    옛날 담양 땅, 어느 마을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아이구, 저 여편네가 우리 집 조롱박을 가져가더니 아직도 안 가져오네."
    "뭐여, 내가 언제 가져갔다고 그래, 사람 잡네."
    "고창 댁, 어제저녁에 왜 남의 땅에 들어와 호박을 따간 거여."
    "뭐라구, 그게 왜 남의 땅이여, 우리 땅에 있는 호박을 딴 거지."
    "아니, 저 집 얘들은 왜 그런다냐, 버릇이 없어, 어른을 보면 인사하는 꼴을 못 봤어."
    이렇게 마을 여자들이 시시콜콜, 잔소리를 해대며 남의 흉을 보다 보니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로 싸움이 잦은 바람에 남자들은 골치가 아팠다.
    그 말썽 많은 마을에는 천석꾼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양지바른 곳에 우뚝 서 있는 그 집을 가리켜 사람들은 양짓말 부자집이라고 불렀다.
    무엇하나 부족할 것 없는 부자였지만 손이 귀한 집안이라 자식이라곤 느지막이 얻은 3대 독자 외아들뿐이었다.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장성하자 부부는 며느리를 얻어 자손을 많이 두는 게 소원이었다.
    "우리 덕출이 서둘러 짝을 찾아줘야겠소."
    "그래요, 영감, 순창댁한테 알아봐야겠어요."
    -[부잣집 며느리에게 생긴 일]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잠잘때듣는이야기

КОМЕНТАРІ • 16

  • @비단꽃향무-v7f
    @비단꽃향무-v7f Рік тому +5

    달빛야화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ㅎㅎ 오늘도 참 재미난 애기 감사합니다.
    항상 귀에쏙쏙 들어오는 맹연기 목소리 ㅎㅎ오늘도 잘듣겠습니다

  • @미정미정-c6v
    @미정미정-c6v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

  • @joomikim4518
    @joomikim4518 Рік тому +2

    오늘도 구수하고 편안한 목소리 들으며 잠듭니다~♡

  • @sleepwellkitty
    @sleepwellkitty Рік тому +1

    부잣집 며느리 ㅋㅋㅋㅋㅋ 왠지 재밌을것 같아욤. 잼난 얘기 감사합니당~~😊ㅋㅋ
    전라도 사투리… 구수하시네욤 ㅋㅋ

  • @돈테피아
    @돈테피아 Рік тому +1

    바빠서 오랜만에 옵니다
    여전히 반갑ㆍ고맙습니당♡♡♡

  • @노경희-t3z
    @노경희-t3z Рік тому +1

    반갑습니다.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 @JoYunjeong62
    @JoYunjeong62 Рік тому

    감사합니다😊

  • @수선화-o3g
    @수선화-o3g Рік тому

    넘 잘들었답니다 😊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