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역사의 천재덜이 남긴 것을 감상하고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의 심리적 시간이 두배로 늘어날 수도 있을 겁니다. 나중에 늙고나서 보면 남아있는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풍요롭고 넉넉함을 느끼게 될 겁니다. 바로 천재의 작품들 때문에.... 가령 헨델의 파사칼리아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에게 남아있는 시간의 품질은 아마 같지 않겠지요.
ㄴㄴ. 님이 진짜 천재를 안보신거죠. 예체능 과학 분야에서 특히 급이 나뉩니다. 천재중에서 노력으로 극복되는 자질정도는 수재급임. 묻천재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도달 할 수 없는 게 천재이고, 그런 천재들은 재미가 있기에 노력도 훨씬 많이 합니다. 차이요? 종이 한장 차이이고 급이 다릅니다.
한국에서 살다가 일본에서 살고있는데 정말 이곳은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동내 놀이터에 모래도있고 잔디도 있는데 주말되면 동내 사람들이 도시락 싸들고 돗자리펴고 노는게 일상입니다.. 엄마 아빠 아이들 함께 나와서 놀아요..핸드폰 보고있는 사람들을 보지못했습니다. 역시 선진국인것 같습니다.
햇빛이었던가 ! 달빛이였던가 ! 내가 정박님,정형을 첨 접했을때가 매불쑈니까 꽤 오래됐죠,팟케스트에서는 지식의 바늘로 빈틈없이 찔리고 지선씨가 합류한 윱툽에서는 지식의 화살로 벌집이 되다시피하고,덕분에 무식한놈이 죽지 않고 유식한척 하면서 같잖게 살 고있습니다 뭘 좀 제대로 알고있거나,가득하게 알고있으면 오히려 소심해지죠,도마위에서 파를 잘게 썰어내듯이 이쁘고,반듯하게 오로지 통만 죽일수밖에 없게되죠 ,대차게 담구는건 힘들죠 저도 뭐 일당백에 은혜를 받아서 그런지 극도로 소심해졌는데,,,ㅋㅋㅋ 넘,좋네요 울나라에 일당백이라는 조직이 있다는게
글쎄요... 전 천재가 아니지만... 좀 다르게 생각함. 진짜 천재인 사람들, 예로 아인슈타인이나 뉴턴,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 노자, 부쳐, 예수, 데카르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고 사실 이건 우리 모두 알고 있음. 바로 소크라테스가 주장한 산파식 사고. 소크라테스는 상대가 잘못된 주장을 했을때 계속 질문을 던져서 그 근본적인 인과를 스스로 고찰하게 만들었죠. 이를 마치 임산부가 스스로 출산 하기 쉽도록 산파가 도와주는것 같이 진리를 스스로 찾게 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거구요. 이게 핵심임. 그리고 천재들은 이걸 평소에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임. 보통 사람들은 무언가의 단순화된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그에 대한 근본적인 본질에 대해 고찰하지 않음. 필요 없으니까. 실제로 고찰하는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서 단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이니까요. 그리고 한국은 비효율성을 용납하지 못하는 문화임. 예로, 마치 한국 학생들이 수식만 외우지 그걸 재미삼아 일일히 풀어 해쳐보는 얘들은 소수인 것과 마찬가지. 하지만 수식도 그 본질을 외우지 않고 이해하면 그걸 내 편의에 맞춰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함. 이해를 하니까. 단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효율성을 높이죠. ...하지만 이걸 수능은 부정하죠. 빨리 풀어야 하니 단기적인 효율성이 중요하니까. 심지어 선생들은 이해조차 못함. 애초에 수능에 최적화된 인재들이고 채점은 정형화된 틀이 있어야 더 공평하고 수월하기 때문이기에. 그래서 저는 시험 치고 시험에서 수식이 틀렸다고 해도 설명하기 귀찮아서 따지지도 않았어요. 어짜피 이해도 못하니까. (대학가서 하니까 교수님들이 연구실 어디냐거나 무슨 과냐고 묻긴 했지만..ㄷㄷ 한번은 시험공부 하기 싫어서 B 맞은적 있는데 갑자기 60명 듣는 수업때 따로 부르셔서 긴장하고 갔더니 집안에 무슨 일 있냐고 물으셔서 살짝 죄송했음...ㅋ) 이건 한국 학생들이 질문 안하는 것과도 연관되어 있음. 성적을 잘 받기 위한 질문만 하지, 그 외 본질에 관련하여 고찰하지 않으니 그 외 질문이 없는것. 이런 지속적인 고찰과 논리가 모이면, 그게 뭉치고 서로 부딪히며 증명하면서 스스로 자체적인 하나의 시스템? 세계?로 발전함. 그래서 천재들이 '자기만의 세계에 갖힌다'는건 이걸 말하는거 같음. 이후억 새로운 걸 알때마다 이걸 내가 만든 시스템에 부딪혀보면 모순이 있는지 확인해봄. 그리고 오히려 모순이 있으면 흥분하죠. 새로운 고찰거리 라는거니까. 뉴턴에게는 그게 사과/중력 이었고, 아인슈타인에게는 시간, 부처와 예수에게는 고통과 삶, 소크라테스와 디오게네스에게는 '왜 개소리를 짖는 이상한 선동가들이 존재하는가' 었던 거구요. 동양권에서는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하죠.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그냥 사람들은 글을 읽지만 말고 함유된 뜻을 알라는 당연한 말로 알지만, 사실 이거야 말로 손가락만 보는 행위임. 이 해석은 그저 손가락이란 단어에서 손가락과 그 행위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곁든 묘사로 진화한 것 뿐이니까요ㅋ ... 진정한 의미는, 글에 대해 고찰하라는 의미죠. 달을 보기 위해서는 우선 손가락을 왜 뻗었는가?를 생각해야 하고, 그게 뭘 의미하는지, 더 나아가 손가락에서 벋어나 그 의미를 이해해야만 달, 즉, 진리/본질 그 자체를 깨달을 수 있다는 뜻임. ...이해가 힘들죠?ㅋ 이렇게 상상해 보세요. 단순하게 손가락이 뻗은 사진이 액자로 벽에 걸려 있고 대대로 사진을 때지 말라고 유언이 내려옴. 후손들은 그걸 아마 엄청난 화가가 그린 손가락이라고만 생각하거나 미신 정도로 생각했겠죠.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걸 왜 걸었지?'라는 질문을 하게되고 온갗 논리와 이론을 대입해보고 확인해보니 그걸 남긴 선조가 국가의 엄청난 보물을 잃었고, 그 이후 지금 위치로 이사왔다는걸. 그래서 가르킨 방향을 파봤더니 보물이 있었다는 식으로. 참고로 이상의 중 수가 나열된 의사진료표 같은 시도 이렇게 전 해석했음. 힌트는 진료 "날짜 10월 26일", 거꾸로 된 수의 나열, 그리고 당시 인쇄술의 한계, 의사와 의사. 그리고 안중근... (카이스트 얘들 멍ㅊ...) ... +) 상관없는거긴 한데, 이런 사람들이 너드가 되기 쉬움. 그리고 진짜 너드들은 그 가상의 세계관에서 세부적인 설정까지 집착하는데 이건 마치 위에 머리속 시스템을 만든걸 그냥 놀이로 하는 것. 물론 그렇다고 모든 너드가 천재라는건 아님. 그냥 외우는거 좋아하는 얘들이 대부분이기도 해서... 그리고 천재들이 왜 스스로를 격하했는지 (뉴턴의 '거인의 어깨위에 섰을 뿐'이라던가, 아인슈타인의 '가장 똑똑한 천재인 감상은 저어어기 테슬라 한테나 물어봐라' 등) 그 이유는... 교만해서는 새 지식을 못받아들이고 고찰거리를 못얻기 때문이라서. ...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양자역학에 대한 반감은 새로운걸 못받아 들여서가 절대 아님. 애초에 보어의 확률에 대한 이론이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포기했기에 반감을 표한것. 저도 솔직히 보어가 실용적이라는건 인정하지만, 그게 진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음.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이 말은 원래 현상에 연연하지 말고 본질을 보라는 의미에요.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물론 원래 의미는 버리고 문장만 가져와서 님처럼 변용해서 쓰는 것은 가능합니다. 형식만 빌려서 다른 의미를 만드는 패러디도 하나의 장르이긴 하죠. 하지만 원뜻은 본질을 보라는 의미이며, 님의 생각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어요. 단순히 결과만 암기하지 말고 그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깊이 고찰하라=본질을 보라. 참고로 사물을 현상과 본질로 나누고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한 사고방식은 동서양의 지성사에서 공통점입니다. 다만 서양은 근대까지는 본질을 중요시하는 생각을 유지하다가 그 이후에는 현상에 무게를 더 두는 생각으로 돌아섰습니다. 그 예가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의 전환입니다. 하나의 절대적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다원주의도 이와 같은 생각의 전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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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피카소, 존 레논, 에디슨...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천재들의 비밀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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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천재가 아님을 알고, 천재들이 남겨놓은 것들을 감상하고 감탄하고 감사하는 것 만으로도 인생은 짧다.
멋지군요
부정선거가 밝혀지고 있다.민주당을 비롯한 좌파들은 듣기에 달콤한 언어를 구사하여 혹세무민하는데 여기에 사기당하지 않는 것도 천재적 재능이다.
맞습니다.
느리면 느린대로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음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나아갑니다..!
음.... 역사의 천재덜이 남긴 것을 감상하고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의 심리적 시간이 두배로 늘어날 수도 있을 겁니다. 나중에 늙고나서 보면 남아있는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풍요롭고 넉넉함을 느끼게 될 겁니다. 바로 천재의 작품들 때문에....
가령 헨델의 파사칼리아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에게 남아있는 시간의 품질은 아마 같지 않겠지요.
매주 올라오면 꼭 보고, 매일 매번 다시 듣기 좋은 프로그램. 그냥 볼 때는 물론, 자기 전 매번 틀어놓으면 지식도 생각도 넓힘을 물론, 심신 안정에 큰 좋은 효과를 주는 왕 콘텐츠!!
자주 일당백을 만나니 행복합니다.
정박님은 티타임을 가지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지는 분이십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일당백!
골든버튼을 향하여~~~
천재라는개념을 알고자하는순간 그대는 확실히 천재가아니다. 그냥,보통사람.
생각을 넓혀주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최애 프로그램👍
주에 3개가 이제 기본이 됐군여 ㄷㄷ 오히려 좋아
처음에는 정박님 발음 잘 못알아들었는데, 이제는 정박님 목소리 없으면 잠들지 못해요❤
오늘
영상 진짜
좋네요..
정박 아재는...진짜... 학문연구하는 사람 같음...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고 한정 짓지 마십시오. 계속 노력하면 능력이 점점 좋아지는 게 진실입니다. 그 기간이 길어지다보면 남들이 자신을 보고 천재라 부르는 날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ㄴㄴ. 님이 진짜 천재를 안보신거죠. 예체능 과학 분야에서 특히 급이 나뉩니다. 천재중에서 노력으로 극복되는 자질정도는 수재급임. 묻천재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도달 할 수 없는 게 천재이고, 그런 천재들은 재미가 있기에 노력도 훨씬 많이 합니다. 차이요? 종이 한장 차이이고 급이 다릅니다.
정박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천재보고서!!🫡
지선씨 얘기에 공감했네요 혼자만의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우와 오늘 또 올라왔네요 무슨 날인가요 ㅎㅎㅎ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내 최애 ❤ 일당백 😊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박님이 천재 이십니다
한국에서 살다가 일본에서 살고있는데 정말 이곳은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동내 놀이터에 모래도있고 잔디도 있는데 주말되면 동내 사람들이 도시락 싸들고 돗자리펴고 노는게 일상입니다.. 엄마 아빠 아이들 함께 나와서 놀아요..핸드폰 보고있는 사람들을 보지못했습니다. 역시 선진국인것 같습니다.
선진국이라 그런게 아닌것같습니다.
@@papap2116선진국이라서 그런거 맞아요 중요한걸 잃지 않으니까 울나란 좀 에휴
항상 감사합니다.주3회 수고많으십니다
주3회 너무 소중🥹🥹
천재로 태어났다는 것은 그 자체가 천벌이다. 모두가 부러워하지만 정작 하늘의 비밀을 엿본 본인의 삶은 비극일 수밖에 없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살면 그만이죠
좀 많이 고통스럽긴 합니다. 남들은 둔감하고 몰라서 지나가는 것들이 다 보이고 느껴지니까요.
모두의 질투심 이기심 왕따 견딜수있을까?
그래도 어떤면에선 복받은 천벌이죠. 어떤 천벌은 그냥 고통만 받기도 하니까요 ex) 장애
@@사랑해-2007Love 사람이 왜 개돼지들의 질투심 이기심 왕따를 신경 써야 하나요?
샤워하면 창의성있는 생각떠오른다. 본인이 천재성있는사람은 금방알아들어요.
샤워하면 물살 물의온도같은것들 때문에 몸과맘에 동시 집중이 일어나서 몰입감이 생기고 물의성질이주는 것들 때문에 몸과맘에 자극을 받아서 생각이 일어나요.
한국만큼 천재 소리 좋아하는 나라도 없죠 😂
자식이 천재이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고
추리소설 소개한 지 오래된 것 같아요,
햇빛이었던가 !
달빛이였던가 !
내가 정박님,정형을 첨 접했을때가 매불쑈니까 꽤 오래됐죠,팟케스트에서는 지식의 바늘로 빈틈없이 찔리고 지선씨가 합류한 윱툽에서는 지식의 화살로 벌집이 되다시피하고,덕분에 무식한놈이 죽지 않고 유식한척 하면서 같잖게 살 고있습니다
뭘 좀 제대로 알고있거나,가득하게 알고있으면 오히려 소심해지죠,도마위에서 파를 잘게 썰어내듯이 이쁘고,반듯하게 오로지 통만 죽일수밖에 없게되죠 ,대차게 담구는건 힘들죠 저도 뭐 일당백에 은혜를 받아서 그런지 극도로 소심해졌는데,,,ㅋㅋㅋ
넘,좋네요 울나라에 일당백이라는 조직이 있다는게
이 우주를 바라보는 눈을 열어준 천재들께 감사합니다.
지선님은 수해복구에서보다 여기서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는듯
놀이터 흙은 동물들 분변등으로 아이들에게 감염되는등 기생충 이슈 심해져서 노력했으나 계속 재발해서 흙을 없애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천재❤️
대안학교말씀이네요! 놀면서 배우는^^ ㅎㅎ 근데 재밋는건 대안학교들이 나라에서 교육 인정을 못하는 학교가 많습이다. 그래서 지원도 못받는 학생들이 많아요.
샤워할때 일당백 틀어놓으면 생각할거리 많아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당백 감사합니다❤❤❤
내보기에는 3분다 영재입니다
샤워동안에도 뭔가
듣기위해 유튜브를 들었는데 ...
뭐야?! 왜케 이뻐!!
천재는 사심이 없는 모습에서, 가식이 없어서 순진합니다. 조직적인 사회생활에 서툴러서 남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죠. 맞습니다. 천진난만!
학원 4~5개씩 돌리는 거 진짜 한심..
요즘 영상이 자주자주올라오는군여
소음이 유난히 많은편인데. 장소에 문제가 있나요?
왜 천재가 되고 싶은가?
21:04 놀이
놀이터 🎉🎉🎉 -흙이 없다😢😢5😢😢
❤홍대
❤상상 놀이터는 천재★★구나korea★★
22:45
글쎄요... 전 천재가 아니지만... 좀 다르게 생각함.
진짜 천재인 사람들, 예로 아인슈타인이나 뉴턴,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 노자, 부쳐, 예수, 데카르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고 사실 이건 우리 모두 알고 있음.
바로 소크라테스가 주장한 산파식 사고.
소크라테스는 상대가 잘못된 주장을 했을때 계속 질문을 던져서 그 근본적인 인과를 스스로 고찰하게 만들었죠.
이를 마치 임산부가 스스로 출산 하기 쉽도록 산파가 도와주는것 같이 진리를 스스로 찾게 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거구요. 이게 핵심임. 그리고 천재들은 이걸 평소에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임.
보통 사람들은 무언가의 단순화된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그에 대한 근본적인 본질에 대해 고찰하지 않음. 필요 없으니까. 실제로 고찰하는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서 단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이니까요. 그리고 한국은 비효율성을 용납하지 못하는 문화임.
예로, 마치 한국 학생들이 수식만 외우지 그걸 재미삼아 일일히 풀어 해쳐보는 얘들은 소수인 것과 마찬가지.
하지만 수식도 그 본질을 외우지 않고 이해하면 그걸 내 편의에 맞춰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함. 이해를 하니까. 단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효율성을 높이죠.
...하지만 이걸 수능은 부정하죠. 빨리 풀어야 하니 단기적인 효율성이 중요하니까.
심지어 선생들은 이해조차 못함. 애초에 수능에 최적화된 인재들이고 채점은 정형화된 틀이 있어야 더 공평하고 수월하기 때문이기에. 그래서 저는 시험 치고 시험에서 수식이 틀렸다고 해도 설명하기 귀찮아서 따지지도 않았어요. 어짜피 이해도 못하니까. (대학가서 하니까 교수님들이 연구실 어디냐거나 무슨 과냐고 묻긴 했지만..ㄷㄷ
한번은 시험공부 하기 싫어서 B 맞은적 있는데 갑자기 60명 듣는 수업때 따로 부르셔서 긴장하고 갔더니 집안에 무슨 일 있냐고 물으셔서 살짝 죄송했음...ㅋ)
이건 한국 학생들이 질문 안하는 것과도 연관되어 있음. 성적을 잘 받기 위한 질문만 하지, 그 외 본질에 관련하여 고찰하지 않으니 그 외 질문이 없는것.
이런 지속적인 고찰과 논리가 모이면, 그게 뭉치고 서로 부딪히며 증명하면서 스스로 자체적인 하나의 시스템? 세계?로 발전함. 그래서 천재들이 '자기만의 세계에 갖힌다'는건 이걸 말하는거 같음.
이후억 새로운 걸 알때마다 이걸 내가 만든 시스템에 부딪혀보면 모순이 있는지 확인해봄. 그리고 오히려 모순이 있으면 흥분하죠. 새로운 고찰거리 라는거니까.
뉴턴에게는 그게 사과/중력 이었고, 아인슈타인에게는 시간, 부처와 예수에게는 고통과 삶, 소크라테스와 디오게네스에게는 '왜 개소리를 짖는 이상한 선동가들이 존재하는가' 었던 거구요.
동양권에서는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하죠.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그냥 사람들은 글을 읽지만 말고 함유된 뜻을 알라는 당연한 말로 알지만, 사실 이거야 말로 손가락만 보는 행위임. 이 해석은 그저 손가락이란 단어에서 손가락과 그 행위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곁든 묘사로 진화한 것 뿐이니까요ㅋ
... 진정한 의미는, 글에 대해 고찰하라는 의미죠. 달을 보기 위해서는 우선 손가락을 왜 뻗었는가?를 생각해야 하고, 그게 뭘 의미하는지, 더 나아가 손가락에서 벋어나 그 의미를 이해해야만 달, 즉, 진리/본질 그 자체를 깨달을 수 있다는 뜻임.
...이해가 힘들죠?ㅋ 이렇게 상상해 보세요. 단순하게 손가락이 뻗은 사진이 액자로 벽에 걸려 있고 대대로 사진을 때지 말라고 유언이 내려옴. 후손들은 그걸 아마 엄청난 화가가 그린 손가락이라고만 생각하거나 미신 정도로 생각했겠죠.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걸 왜 걸었지?'라는 질문을 하게되고 온갗 논리와 이론을 대입해보고 확인해보니 그걸 남긴 선조가 국가의 엄청난 보물을 잃었고, 그 이후 지금 위치로 이사왔다는걸. 그래서 가르킨 방향을 파봤더니 보물이 있었다는 식으로.
참고로 이상의 중 수가 나열된 의사진료표 같은 시도 이렇게 전 해석했음. 힌트는 진료 "날짜 10월 26일", 거꾸로 된 수의 나열, 그리고 당시 인쇄술의 한계, 의사와 의사. 그리고 안중근... (카이스트 얘들 멍ㅊ...)
...
+) 상관없는거긴 한데, 이런 사람들이 너드가 되기 쉬움. 그리고 진짜 너드들은 그 가상의 세계관에서 세부적인 설정까지 집착하는데 이건 마치 위에 머리속 시스템을 만든걸 그냥 놀이로 하는 것.
물론 그렇다고 모든 너드가 천재라는건 아님. 그냥 외우는거 좋아하는 얘들이 대부분이기도 해서...
그리고 천재들이 왜 스스로를 격하했는지 (뉴턴의 '거인의 어깨위에 섰을 뿐'이라던가, 아인슈타인의 '가장 똑똑한 천재인 감상은 저어어기 테슬라 한테나 물어봐라' 등) 그 이유는... 교만해서는 새 지식을 못받아들이고 고찰거리를 못얻기 때문이라서.
...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양자역학에 대한 반감은 새로운걸 못받아 들여서가 절대 아님. 애초에 보어의 확률에 대한 이론이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포기했기에 반감을 표한것. 저도 솔직히 보어가 실용적이라는건 인정하지만, 그게 진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음.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이 말은 원래 현상에 연연하지 말고 본질을 보라는 의미에요.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물론 원래 의미는 버리고 문장만 가져와서 님처럼 변용해서 쓰는 것은 가능합니다. 형식만 빌려서 다른 의미를 만드는 패러디도 하나의 장르이긴 하죠. 하지만 원뜻은 본질을 보라는 의미이며, 님의 생각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어요. 단순히 결과만 암기하지 말고 그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깊이 고찰하라=본질을 보라.
참고로 사물을 현상과 본질로 나누고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한 사고방식은 동서양의 지성사에서 공통점입니다. 다만 서양은 근대까지는 본질을 중요시하는 생각을 유지하다가 그 이후에는 현상에 무게를 더 두는 생각으로 돌아섰습니다. 그 예가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의 전환입니다. 하나의 절대적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다원주의도 이와 같은 생각의 전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
잘 나가다가 막판에 꼰대 스파르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천재들은 본인들이 천재인지 전혀 모르고 있던데..
아 정영진의 시대유감만 못한데 ㅎㅎ
최씨 ㅋㅋㅋ
정박맨은 진짜 유명한 천재임
천채는 타고나는것이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죠.
야호
샤워:박문호박사님
천재가되면 지가 천재인지알까???
적어도 천끼가있다는 정도는 알아요. 남이생각하지못하는기발한것들을 가끔이아니고 빈번히 떠올려요.
당연히 알쥬 평범하게 살면 사실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죠
전문가 손님을 가운데 모시면 어떨까요?? 영상 집중도가 더 올라갈 것 같아요
전문가들울 주인공으로 모셔주세요
ㅋㅋㅋ
저널리스트 10위권
언급해서 올라탈려고 자꾸 언급하네~~ㅋㅋ
천재로서. 천재 별로 얻는게 없다. 학벌 학위 그런거 뭐햌? ㅎㅎㅎㅎ
다들 LSD로 뭔가를 발견한 인긴들이네
ㅡ실제하느님 ㅡ
천재는 없다
둘이 사는 인간이 많다
이건 중형에 해당한다
ㅡ우주전체의 대장할아버지가 ㅡ
ㅡ실제하느님 ㅡ
지선이 누나 이제 이마 땡긴 거 자리잡았네?
천재는 천하의 재수없는 느낌이긴함. 지금 트럼프 사위가 나한테 느끼는 감정. ME ME ME ME ok? idk... idc...
왜 공부가 더 재미있는지 알겠지? 그런데 넘어야됨... 그게 어려워... 나를 넘어보렴. 아니면 공부가 진짜로 재미있어야됨.
신교의 열정은 휴교에서 나온다. 휴~
라아니야... 트위스터 매트 가져왕~
상위1프로 이긴한데 0.1프로는 아닌건 같은 천재 콤플렉스가 평생 괴롭혔지요
지금은 지리산 오지에서 타잔놀이 하며산다 다부질없다 그냥 평범하게 지지고 볶다 죽는게 맞다😢😢😢😢😢😢😢😢😢
정프로야, 다 좋은데 벌레는 먹이지 말자 ㅋㅋ
사랑하시네요.ㅋ
누구나 천재인 때가 있다.
겨울에 선그라스를 끼누
눈이 안 좋으시다고 들었어요
천재는 없습니다. 전생이 있을 뿐입니다.
천재는 행태이다.
나는 천재다. 나는 스티븐 호킹
아인슈타인을 능가한다
나는 미래를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