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에 겪는 말할 수 없는 설움과 슬픔, 자식들의 찌그러진 효도 | 이광숙 단편소설 - 거미의 이야기 | 책읽는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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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9 вер 2024
  • * 아들 셋이 공평하게 한 달씩 돌아가며 모시자구. 공평하게
    * 작가 이광숙
    1919년 서울 출생, 본명 정보
    1958년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질투'가 입선, 현대문학에 단편 '살인범', '바둑과 금테안경과 전차'가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
    1964년 첫 작품집 '산정의 의미' 간행
    1965년 제 11회 현대문학 신인상 수상
    1974년 거미의 이야기 발표
    * 영상 배경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인근입니다. photo by Aurora
    * 본 영상은 절판본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책읽는오로라 #오디오북 #소설책읽어주는

КОМЕНТАРІ • 85

  • @차양숙-c4c
    @차양숙-c4c 7 місяців тому +17

    오로라님 감사합니다
    오래사는게 축복이 아니고 비극입니다
    요즈음 세대는 내손으로 밥해먹고 살다가 죽는게 가장 행복으로 생각합니다 ~~❤❤❤

    • @장인숙-f6l
      @장인숙-f6l 7 місяців тому +1

      할매도 오로 그런 마음으로 날마다 기도하면서 살고 있지요! 세상 떠나기 일주일 전에 알 려주시길 예수님 성모님께!!!

  • @한국크리스챤연예인협
    @한국크리스챤연예인협 Місяць тому +2

    참. 쓸프디슬픕니da😢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Місяць тому

      그러게요.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 @정선단비무량심
    @정선단비무량심 8 місяців тому +41

    친정아버지는50에 가셨네요.
    37년째 홀시아버님을 모시고 사는 맏며느리지만 어느누구 하나 아버지
    모신다는 말은 입밖에도 안 내네요.
    제 복이려니 하면서 살아가지만 저희 대에서는 요양원에 있게 되겠지요
    80~90되면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14

      세상에, 37년째 홀시아버님을 모시는 맏며느리시군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우리도 나이들어가고 있지만 노년의 삶은 쉽지가 않네요. 부모나 자녀 양쪽이 서로 힘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어요.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 @김미경-n8i1x
      @김미경-n8i1x 8 місяців тому +12

      정말 대단하십니다

    • @김다알리아
      @김다알리아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훌륭하신 분입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지요

    • @진솔-b9k
      @진솔-b9k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장하셔요.어르신들은 계시던곳에 계속 머무르고파 하셔요. 조금만 더 참아 주세요.형제들이 수고를 감사해 할줄은 알아야하는데 말입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소설이지만, 어머니 뜻은 전혀 상관없고 자식들 편한대로 하니 어머니의 그 심정은 어떨까요...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선데이맘
    @선데이맘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자식도 어렵지만 황혼에 부딪히는 남편과의 단절된 대화에 너무 힘듭니다.
    답이 없어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7 місяців тому +2

      황혼시기에 서로 더 이해하게 되면 좋을텐데요... 쉽지 않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박미정-i3w1o
      @박미정-i3w1o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네~~
      신앙이 있으니 참 좋아요~~
      예수님 믿어 보셔요 참 좋답니다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김민경-r4v
      @김민경-r4v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주제넘은 말씀 한말씀 드린다면. 남편분의 이름을 속으로 부르면서 시간 나실때마다 감사합니다 당신덕분에 삽니다를 속으로 3개월만 외쳐보셔요. 남편분이 몰라보게 달라지시는게 눈에보이실꺼예요. 속는샘치고 한번해보심 바래요

  • @푸시킨-s3z
    @푸시킨-s3z 6 місяців тому +6

    안락사 조력사...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 @레오-i4j
    @레오-i4j 8 місяців тому +8

    고맙습니다 💕 💕 💕

  • @kani37seo64
    @kani37seo64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참으로 구구절절 노인의 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아직 그렇게 늙은 사람은 아니나, 부모님 심정을 헤아려보자니 너무 절실히 다가옵니다.
    요양병원과 장례식이 같은 건물에 있어, 가끔 관짝에 못 박는 듯 또닥또닥 망치소리가 난다고 하시던 어머니 ...... 세상이 참 허탈하게 느껴지셨겠지요. ㅠㅠㅠㅠ

  • @guizipiao3074
    @guizipiao3074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오로라님 감사합니다.
    너무 잘 들었어요.
    요즘 요양원 있어서
    현명하게 받아드리니.
    마무리 잘할수있어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7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유유리-c1u
    @유유리-c1u 8 місяців тому +22

    책임은 큰아들이 져야 하고 재산은똑같이 나눠야 한다네요
    참 얼굴에 철판 깔았는 인간들도 있대요.

  • @leelee779
    @leelee779 8 місяців тому +25

    마음이 져며옵니다 인생 누구나 다 똑 같겠지요 가슴이 아파옵니다 우리 엄마도 또 나도 그러겠죠 감사하고 고맙읍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도 이 작품 낭독하면서 연로하시고 편찮으신 친정엄마가 생각났어요. 나는 어떤 딸인가도 생각하게 되고...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 @꼬마땡크
    @꼬마땡크 8 місяців тому +32

    감사히 잘 들었어요❤ 아들 세명 집으로 1달씩 돌아가며 사는 어머니. 가슴아프네요. 남의 일 같지가 않아 슬프네요❤

    • @sylee2872
      @sylee2872 8 місяців тому +10

      일년정도람 모를까 엄마가 조리인가 매달 돌림을 하게 ᆢ 생각이 없는 자식들이네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7

      그쵸... 엄마 입장은 고려않고 자식들 편한 것만 생각하네요.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7

      @sylee2872 그러게 말이에요. 자신들에게도 닥칠 일인데 생각을 못하네요...

    • @김다알리아
      @김다알리아 8 місяців тому +6

      그래도 세 명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혼자서 모시려면 자식의 인생도 너무 힘들어요.
      자식도 같이 늙어가거든요.
      부모님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지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3

      맞는 말씀이세요. 참 어려운 문제예요...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권순-u5v
    @김권순-u5v 8 місяців тому +38

    너무나 허무하고 슬프네요, 저희또한친정아버지께서. 100세사셨는데 축복이아니라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나그립고 주름진얼굴로환하게웃으시던 모습이 너무너무눈에선합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친정아버님 100세까지 장수하셨네요. 그래도 그 그리움은 계속 되겠지요...
      좋은 곳에서 잘 계실거예요. 정성스런 글 감사드려요.

    • @박상길-v9c
      @박상길-v9c 5 місяців тому

      1ㅏ😅😊😢🎉 12:40 ㆍ​@@ReadingAurora

  • @김진숙-l5d
    @김진숙-l5d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너무 오래 사니까 자식도 늙으버리니 모시기 힘들죠 너무 오래 살아져서 큰일 이예요 나도 노인 이지만 어떻게 죽나 깁지기 죽으야 할텐데 겁나네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그러게요. 건강하게 오래 살면 좋은데 그게 뜻대로 안되면 문제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 @간세다리
    @간세다리 8 місяців тому +39

    나이듦이...늙음이..슬프네요..
    내 손으로 밥해먹고 화장실 다녀올 수 있을때..
    그때까지만 살고싶네요 ㅠㅠ
    잘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7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sankim2095
      @sankim2095 8 місяців тому +6

      밥숫가락 놓을수잇는 용기를 잃지말아야한다

    • @조영자-o3s
      @조영자-o3s 8 місяців тому +8

      내몸 내가캐어할수 있을때 까지만 세상살고 싶어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 @이명훈-u2u
      @이명훈-u2u 7 місяців тому +4

      거미예기듣고보니 자식 신세 지고싶지는안치만
      인생마지막이 큰문제네요

  • @조길종-u4d
    @조길종-u4d 6 місяців тому +7

    69세 인데 졸혼후 혼자 살면서 남은생 즐기며 보내고 싶다
    자식들과 연을 끊고 친구들과 ~~~

  • @jzitup
    @jzitup 8 місяців тому +16

    작가님이 읽어 주신 작품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은 홈을하군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세요 하시는 일도 잘 드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늘 좋은 말씀주셔서 힘이 납니다. 덕수님도 건강하시고 복된 한 해 보내세요~~

  • @안순복-u4n
    @안순복-u4n 7 місяців тому +5

    누구도. 피할수. 없는. 순리라. 치부하지만 가슴 아품 이. ㅋㅋㅋㅋㅋ 😢

  • @신경애-x5j
    @신경애-x5j 8 місяців тому +26

    뉴스에서아이들
    수는적어지고
    노인의수는 늘어난다는말이
    현실인요즘 남의일같지않네요 내손으로밥먹고
    다닐수있을때까지만이라는 생각을하게됩니다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말씀하시는 시기까지만 살아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자식들도 늙으면 저런 대접을 받게 될텐데 그걸 모르네요. 정성스런 말씀 감사합니다.

    • @박애자-f3d
      @박애자-f3d 7 місяців тому

  • @행복-h5k
    @행복-h5k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오로나님!
    차분한 낭독에 소설속에 빠져봅니다
    고맙게 감사히 잘 듣겠습니딘🎉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좋게 들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조난심-s7e
    @조난심-s7e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우리 엄마

  • @진아-c2g
    @진아-c2g 8 місяців тому +12

    반갑습니다. 오로라님 감사히 듣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진아님! 한걸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최장숙-z8p
    @최장숙-z8p 8 місяців тому +10

    오로라님.감사합니다.잘듣고.갑니다.고맙습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잘 들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 @연이-i2g
    @연이-i2g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세상에 공평한게 얼마나 될까?

  • @정숙영-c7n
    @정숙영-c7n 8 місяців тому +9

    감사합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Han_sara
    @Han_sara 8 місяців тому +54

    슬프다기 보다는 순리 라고 생각해 봅니다 한어미가 열자식 기를수는 있어도 열자식이 한어미 를 못 모신다 는 그것두 생각해 보면 자식은 우선 귀엽고 사랑스럽죠 허나 부모님 은 늙어있는 모습입니다 귀엽거나 사랑스러운 노인 몆이나 되겠습니까 그러니 모든것은 순리다 내리사랑 은 있어도 치올라가는 사랑이라는 단어 조차도 없지요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6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정성스런 말씀 감사합니다~~

    • @김명수-c1k4i
      @김명수-c1k4i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종점에 거의 다다른 한 인생의 "회상"이네요. 모두가 예외없이 가는길인데도 좀 씁쓸하네요.
      잘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 @꽃사랑-l5y
    @꽃사랑-l5y 8 місяців тому +8

    감사합니다

  • @성은허-q7t
    @성은허-q7t 8 місяців тому +5

    🎉🎉❤❤❤

  • @마실가는날
    @마실가는날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요양병원 휴개실에 휠체어들이
    여기저기 모여있다.
    어눌한말로 나름 소통을하느라고
    시끄럽다.
    한 환자가 딸이 가져온 거라며 카스테라를
    나누어준다.
    한 노인의 눈가에 눈물이 돋는다.
    안씨는 딸이 있어좋게다며 자기는 아들이 넷인데 며느리들 얼굴 잊어버리겠다고 말한다.
    다른 노인이 말에 끼어든다 그래도 안씨는 가끔이라도 오지만 입원한지 2년이 다 되는 데 한번도 오지않았다며 한숨을 쉰다.
    어떤 노인이 오래사는 것이 죄라며 눈물을 흘린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지금 어느 요양원에선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을법한 이야기네요. 참 슬픈 일이예요. 긴 글 감사합니다.

  • @안영순-n3o
    @안영순-n3o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는 맏며느리인 데요 젊을때 토요일 일요일 드나드시면서 살다가 따로 살아습니다 같이 산 사라은 뜸뿍 욕을 머코 나은 작삿 딸에게 즈며학 주어습니다 그래서 좀 화가났어요 마음대로 (아버님 )가시고 마음데로 선택 하시라고 하니 딸은 안된다고 하시고 이뻐 쁜 자식 핫데는가면 안된다고 하시데요 사 나악인데 밑에서 부터 이년씩 하고 나머지는 제가 책임 진다고 하니 실버타운 보내신다고 통보하데요

  • @이금부-x2y
    @이금부-x2y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서로 독립하지 못해서 그런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참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 @버팀목-v4e
      @버팀목-v4e 8 місяців тому +3

      노인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이남숙-g7h
    @이남숙-g7h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잘 들었습니다.
    많은 생각하며 듣습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6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 @구성옥-n2h
    @구성옥-n2h 4 місяці тому +2

    재미 있게 듣고 있습니다

  • @정정자-x7s
    @정정자-x7s 8 місяців тому +8

    잘듣고갑니다.❤❤❤

    • @ReadingAurora
      @ReadingAurora  8 місяців тому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K5자주포
    @K5자주포 8 місяців тому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