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픽] 9호 태풍 종다리 북상 중, 남해안·제주도 최고 100mm↑ 폭우..한반도로 밀려오는 ‘습기 폭탄’ 비상 / YTN

9호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사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모레까지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부 지방에도 많게는 80mm, 중부에도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근접하는 내일 밤사이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내일부터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으로, 제주 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이 뜨거운 열기를 몰고 오는 상황에서, 태풍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함께 유입이 됩니다.
이에 따라 더위가 좀처럼 식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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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연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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