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콜센터 근무했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며 느꼈던 점은 군대와 비슷했어요 마치 바뀌지 않는 부조리들이 점차 사라지고 6.25시절부터 쓰이던 오래된 수통들이 점차 신형으로 바뀌는 것처럼 세상이 하루아침에 변하진 않지만 어제보다 나은 내일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상적인 내일을 만들죠 절대다수는 콜센터 직원분들의 고충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현실이 이상으로 바뀌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저번에 통신사 고객센터 상담하는데 제가 질문한걸 잘못된 정보로 대충 안내해주고 바로 상품가입 권유 영업하더라구요. 정확히 모르면 관련부서에 넘겨주거나 알아보고 전화주시지 ㅜㅜ 답변이 이상해서 홈페이지에 다시한번 질문하니 잘못 안내해줘서 죄송하다구 하네요 이런 문제가 생기는건 회사에서 실적으로 압박하는 시스템 때문인거겠죠... 고객도 상담원도 참 힘든 시스템인거 같아요 상담원분들 복지가 더 좋아지셨음 좋겠습니다
팀장들이 착한 사람들이 별로 없던데... 대부분 센터장의 지시를 받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걸 거부하면 팀장을 할 수가 없지. 일반 직원은 말 그대로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말이 느리네, ,빠르네. 콜시간이 기네... 아니.. 인바운드인데.. 고객이 전화를 뭔가를 계속 물어보는데.. 어떻게 끈냐고... 온 갖 트집으로 점수는 깍고,, 그 최저시급 주는 돈에서 또 깍고,,, 한달에 150언저리 받으면 잘 받는 월급인데.. 아니.. 까놓고 얘기해봅시다.. 그 월급에 그 중노동에.. 그 스트레스에... 고객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닌데... 그 직원이 속해있는 회사라는 건, 편은 못 들어줄 망정... 더 갈궈요... 정말 콜센터는 다닐 곳이 못 됨.... 아웃바운드면 모를까... 인바운드는 할 게 못 됨. 뉴스에 나온 그 자살한 콜센터직원....... 아니 이제 사회초년생이고,, 초급직원인데.. 그 직원을 제일 난해하고 빡시고, 욕 들어쳐먹는 해지방어팀에 배정을 해 버리면.. 그 사람 그냥 나가 죽을라는것 밖에 안되는데... 그 정도로 저 바닥은 못 할 직업...
좀 다르긴 한데 난 백화점 일할때 12년 된 벨트 허리띠를 가지고 아빠 엄마 아들 딸 4명이 몰려온적있어요 이유가 벨트가 휘었다고...벨트가 휘었다고......12년 된 벨트가 휘었다고.. 4명다 멀쩡하게 생겼는데.. 근데 충격적인건 아빠 엄마 아빠 딸이 전부 동조함...아무도 이 상황이 말도 안된다고 빨리지 않음.. 그래서 새거로 교환해줬어요. 백화점 일하면 전국 또라이들이 다 옴..
콜센터에서 고객한테 욕먹은 직원이 점심때 커피숍가서 커피숍 직원한테 떽떽거리고 그 커피숍 직원은 퇴근 후 전단지 나눠주는 아주머니 혐오하듯 피해서 가고 그 전단지 아주머니는 콜센터 직원에게 떽떽거리고... 이게 우리나라 갑질의 현실입니다. 서로 조금만 생각해서 전화받는 아가씨가 내딸이다 생각하고 커피숍이나 편의점에서도 예의지키고 전단지 그거 하나 받아주는거 힘들지 않은거라 생각하고 이러면 이세상이 좀 더 좋아질거에요.. 없는 사람끼리 갑질이 더 심합니다.
A사 콜센터 근무했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며 느꼈던 점은 군대와 비슷했어요
마치 바뀌지 않는 부조리들이 점차 사라지고
6.25시절부터 쓰이던 오래된 수통들이 점차
신형으로 바뀌는 것처럼 세상이 하루아침에
변하진 않지만 어제보다 나은 내일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상적인 내일을 만들죠
절대다수는 콜센터 직원분들의 고충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현실이 이상으로 바뀌는게 아닌가싶습니다
너무 좋은 얘기네요..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저도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통신사 고객센터 상담하는데 제가 질문한걸 잘못된 정보로 대충 안내해주고 바로 상품가입 권유 영업하더라구요. 정확히 모르면 관련부서에 넘겨주거나 알아보고 전화주시지 ㅜㅜ 답변이 이상해서 홈페이지에 다시한번 질문하니 잘못 안내해줘서 죄송하다구 하네요
이런 문제가 생기는건 회사에서 실적으로 압박하는 시스템 때문인거겠죠... 고객도 상담원도 참 힘든 시스템인거 같아요
상담원분들 복지가 더 좋아지셨음 좋겠습니다
콜그렇게 많이 받는게 운이좋은거라구요?ㅎㄷㄷㄷ 체력좋아야 관리자하나봐요 !
팀장들이 착한 사람들이 별로 없던데... 대부분 센터장의 지시를 받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걸 거부하면 팀장을 할 수가 없지.
일반 직원은 말 그대로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말이 느리네, ,빠르네. 콜시간이 기네...
아니.. 인바운드인데.. 고객이 전화를 뭔가를 계속 물어보는데.. 어떻게 끈냐고...
온 갖 트집으로 점수는 깍고,, 그 최저시급 주는 돈에서 또 깍고,,, 한달에 150언저리 받으면 잘 받는 월급인데..
아니.. 까놓고 얘기해봅시다.. 그 월급에 그 중노동에.. 그 스트레스에...
고객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닌데...
그 직원이 속해있는 회사라는 건, 편은 못 들어줄 망정... 더 갈궈요...
정말 콜센터는 다닐 곳이 못 됨....
아웃바운드면 모를까... 인바운드는 할 게 못 됨.
뉴스에 나온 그 자살한 콜센터직원.......
아니 이제 사회초년생이고,, 초급직원인데.. 그 직원을 제일 난해하고 빡시고, 욕 들어쳐먹는 해지방어팀에 배정을 해 버리면.. 그 사람 그냥 나가 죽을라는것 밖에 안되는데...
그 정도로 저 바닥은 못 할 직업...
듣다보니 눈물이 납니다
화이팅
팀장님 고생이 많으시죠
팀장 성깔 있어보임
좀 다르긴 한데 난 백화점 일할때
12년 된 벨트 허리띠를 가지고 아빠 엄마 아들 딸 4명이 몰려온적있어요
이유가 벨트가 휘었다고...벨트가 휘었다고......12년 된 벨트가 휘었다고..
4명다 멀쩡하게 생겼는데..
근데 충격적인건 아빠 엄마 아빠 딸이 전부 동조함...아무도 이 상황이 말도 안된다고 빨리지 않음..
그래서 새거로 교환해줬어요.
백화점 일하면 전국 또라이들이 다 옴..
물론 일부의 사례겠지만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가끔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많이 힘드셨겠어요~
@@삐끕토크 가끔이요..????. 남의일이죠..네네
팀장이 젤 나빠요 발뺌하고 직원 꼽주고 직원 더 잡아먹을라하고 으으으
3:05 저두요!!!!!!!!!!!!!!!!!!!!!!!!!!!!!!!
저만 그랬던 게 아니군요.ㅎㅎ
걍 전화 빨리 걸고 끊는게 최고 인듯 고객이 민원이 없고 교육 3일받고 혼자 교육 받으라길래 짜증나서 그만 두었네요
핑퐁하면 백프로 상담사가 진다고 본인조차 못박아 말씀하시네ㅋㅋ저 분 마인드😂😂😂
혹시 쿠팡이츠 콜센터 시험 좀 어려운 편인가영 ???
콜센터에서 고객한테 욕먹은 직원이 점심때 커피숍가서 커피숍 직원한테 떽떽거리고 그 커피숍 직원은 퇴근 후 전단지 나눠주는 아주머니 혐오하듯 피해서 가고 그 전단지 아주머니는 콜센터 직원에게 떽떽거리고...
이게 우리나라 갑질의 현실입니다.
서로 조금만 생각해서
전화받는 아가씨가 내딸이다 생각하고
커피숍이나 편의점에서도 예의지키고
전단지 그거 하나 받아주는거 힘들지 않은거라 생각하고
이러면 이세상이 좀 더 좋아질거에요..
없는 사람끼리 갑질이 더 심합니다.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영상에도 많이 나오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만 생각해보면 이런 일들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근데 오히려 진상 손님에게 당해보고 나니 일하시는 분들께 더 조심하게 되던데요..
가지말아야겠다
저희 영상 말고도 주변의 지인분들께 조언을 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