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우울을 알아 하지만 빠져 죽지 말아야지 헤엄치고 헤엄쳐서 지구를 벗어나야지 마음이 둥글지 않은 난 우울의 바다에 모서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힘이 부치는 날엔 바닷물을 다 마셔 버리더라도 빠져 죽진 말자 우리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이병우 - Epilogue 04:06 장세용 - 異常記憶(이상기억) 07:46 장세용 - 그대가 그리울 때 11:20 연리목 - 눈 오는 날 14:19 연리목 - 그리고 안녕히 16:22 O'Lee - 봄바다 20:22 뷰티 인사이드(Beauty Inside) OST - 기다리다(To Wait)
왠지 모르게 그런 날이 있습니다. 혼자이고 싶은 날이요 그냥 홀로 있는 날이 아니라 아무도 날 찾지 않고, 아무도 나를 모르고, 어떠한 약속도 없고, 앞으로도 아무 약속도 없고, 누구와도 관련이 없어지는 날 말입니다. 지독히도 혼자인 날 말입니다. 그렇다고 외로워지고 싶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무치도록 외로워서, 아무하고도 관련이 없어지면 좀 나아질까 해서 하는 생각입니다. 기댈 사람이 없다면 지쳐 쓰러질 것 같아도 꿋꿋이 버티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상처를 주는 이 몹쓸 버릇도 사라질 것 같아 하는 생각입니다. 이리저리 치여 더욱 투박해지고 단단해져버린 이 가면을 잠시 벗어 내려놓고 싶어서 하는 생각입니다. 걱정 마세요 빠른 시일 내에 돌아가겠습니다. 박준우,
우울이란 감정은 왜 있는 걸까요 이 우울이란 감정이 날 끌어내리고 있는 걸 알면서 왜 전 아직도 그 우울에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ㅋㅋ 이해를 못하겠어요 홀가분하게 우울이란 것을, 그 감정을 털어내먼 되는건데 왜 그게 잘 안되는걸까요 ㅋㅋ 왜 전 해도 안되는 걸까요 매일매일 살아오는 동안 실패를 맛봐서 그런지 그 실패에 벗어나올 수가 없어요 실패라는 것과 우울 절 그 작은 우물에 가둬놓는 것 같아요 절 우울이란 그 감정에 끝자락에 거둔것을 성공한 것 같아요 아직도 벗어나지도 못하고 인생이 지루하고 구질구질해요 왜전 열심히 해도 안되는 걸까요 매일 2시간 밖에 안자면서 공부를 했는데 왜 오르지 않은 걸까요 이렇게 까지 공부하는 틀에 박혀서 스트레스 받을 줄 몰랐네요 지금도 별로 남지 않았어요 근데 전 뭐하고 있는 걸까요 의미도 없고, 남들은 발전해 나가는데 난 또 제자리 걸음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우울이란 감정에 그 울타리에 같혀서 울고싶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근데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제 희망의 끈이 아직 남아있어요 열심히 해볼게요 자존감이든 자신감이든 뭐든 다 채우고, 공부 잘해볼게요 제 삶의 살짝이라도 좋으니 제 하나뿐인 삶에 원동력이 되어주세요
네 우울을 알아
하지만 빠져 죽지 말아야지
헤엄치고 헤엄쳐서 지구를 벗어나야지
마음이 둥글지 않은 난
우울의 바다에 모서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힘이 부치는 날엔 바닷물을 다 마셔 버리더라도
빠져 죽진 말자 우리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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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병우 - Epilogue
04:06 장세용 - 異常記憶(이상기억)
07:46 장세용 - 그대가 그리울 때
11:20 연리목 - 눈 오는 날
14:19 연리목 - 그리고 안녕히
16:22 O'Lee - 봄바다
20:22 뷰티 인사이드(Beauty Inside) OST - 기다리다(To Wait)
음악 시간을 타임라인에 적용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추웠던 날에 포근한 위로가 되네요
왠지 모르게 그런 날이 있습니다.
혼자이고 싶은 날이요
그냥 홀로 있는 날이 아니라 아무도 날 찾지 않고, 아무도 나를 모르고, 어떠한 약속도 없고, 앞으로도 아무 약속도 없고, 누구와도 관련이 없어지는 날 말입니다.
지독히도 혼자인 날 말입니다.
그렇다고 외로워지고 싶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무치도록 외로워서, 아무하고도 관련이 없어지면 좀 나아질까 해서 하는 생각입니다.
기댈 사람이 없다면 지쳐 쓰러질 것 같아도 꿋꿋이 버티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상처를 주는 이 몹쓸 버릇도 사라질 것 같아 하는 생각입니다.
이리저리 치여 더욱 투박해지고 단단해져버린 이 가면을 잠시 벗어 내려놓고 싶어서 하는 생각입니다.
걱정 마세요
빠른 시일 내에 돌아가겠습니다.
박준우,
너무 좋은 문장과 아름다운 선율이 새벽 감성을 일깨워주네요🧚🏻💫🌙🌹💕💕
우울이란 감정은 왜 있는 걸까요 이 우울이란 감정이 날 끌어내리고 있는 걸 알면서 왜 전 아직도 그 우울에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ㅋㅋ 이해를 못하겠어요 홀가분하게 우울이란 것을, 그 감정을 털어내먼 되는건데 왜 그게 잘 안되는걸까요 ㅋㅋ 왜 전 해도 안되는 걸까요 매일매일 살아오는 동안 실패를 맛봐서 그런지 그 실패에 벗어나올 수가 없어요 실패라는 것과 우울 절 그 작은 우물에 가둬놓는 것 같아요 절 우울이란 그 감정에 끝자락에 거둔것을 성공한 것 같아요 아직도 벗어나지도 못하고 인생이 지루하고 구질구질해요 왜전 열심히 해도 안되는 걸까요 매일 2시간 밖에 안자면서 공부를 했는데 왜 오르지 않은 걸까요 이렇게 까지 공부하는 틀에 박혀서 스트레스 받을 줄 몰랐네요 지금도 별로 남지 않았어요 근데 전 뭐하고 있는 걸까요 의미도 없고, 남들은 발전해 나가는데 난 또 제자리 걸음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우울이란 감정에 그 울타리에 같혀서 울고싶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근데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제 희망의 끈이 아직 남아있어요 열심히 해볼게요 자존감이든 자신감이든 뭐든 다 채우고, 공부 잘해볼게요 제 삶의 살짝이라도 좋으니 제 하나뿐인 삶에 원동력이 되어주세요
와 진짜 옛날이다... 십년도 더 전 고등학생 때 들었던 장세용
그러자 작가님..
그렇게 하자❤ 꼬옥~ 알았지?
알람떠서 바로 달려왔습니다!!오늘도 잘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 안온한 밤 되시기를 바래요
한없이 우울에 빠지더라도 버텨볼게요
버티지 마요 한참 흐느끼다보면 다 지나가있을거예요
첫곡과 마지막곡이 🙂
장화홍련 엔딩.. 너무 무서우면서 슬펐던
저 문장은 어디서 온거죠.. 잘들을게요
저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