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N 화니] 요리 마니아를 위한~ '불맛' 이야기 / 중국요리 / 웍헤이 / Wok Hei / 鑊氣 / Breath of a Wok / Asia Food / 늄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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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안녕하세요~! 화니의 주방입니다. 만드는 요리가 거의 중화요리다보니...
    '불맛 내는 법', '집 화력으로 불맛 내는 비법'이라던가.. 기타 불맛 관련 질문이 많았어요.
    뭐 그 밖에 '중화요리를 불의 요리라서 불이 약하면~' 대충 이런 이야기도 들었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 '불맛'에 대하여 다루어보았습니다.
    '웍'은 '중화요리'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도구입니다. 국자와 식칼, 웍만 있으면 어떤 요리든 다 할수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웍은 중화요리에서 매우매우 중요한 도구이지요.
    그런데 이 웍을 어떻게..그리고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을까요?
    그걸 알기 위해서는 중국의 식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살짝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석탄!
    연탄의 원료 쯤으로 알려진 이 석탄은 동/식물의 사체로 만들어진 '화석연료'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이 석탄이라는 단어가 문헌에 보이기 시작한게 약 3~4세기..'삼국지'의 배경이 된 그 시대인데요, 실제로는 그 전부터 석탄을 써 왔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석탄이라는 연료는 불을 붙이기 참 어렵지만, 일단 한번 불이 붙으면 오래 타는 성질이 있습니다.
    때문에 취사용 연료로 아주 딱~ 이었지요.
    또 여기에 풀무가 발명되면서 중국인들은 '고온'을 얻을수 있었고, 제철, 제련과 같은 공업용으로 쓰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석탄이 중국에 정말정말 많았다는거...
    덕분에 중국은 일찍이 철제 농기구 보급을 통해 많은 양의 식량을 생산할수 있었고,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할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여유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음식'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이 '석탄'을 또다시 '요리'에 혁신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화요리의 한 장면 있죠? 불기둥처럼 맹렬한 화염 위에 웍을 올리고 조리하는 장면~!
    그 개념은 제법 오래전부터 있었답니다.
    석탄으로 얻은 고화력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용~ 요리에 쓸수 있을까? 궁리하던중에 고안해 낸 것이 바로 '웍'이었습니다.
    일단 웍은 매우 얇습니다.
    때문에 금방 달아오르고, 금방 식지요.
    물론 팬이 얇으면 열을 많이 가둘수 없기에 불리해 보일수 있지만, 애초부터 '고온'을 확보한 상태였기에 이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 밀리미터 거리를 두고 맹렬한 화염에서 요리를 하면 금방 뚝딱~ 음식을 만들어 낼수 있으니까요. 빠르게 음식을 낼수 있으니, 단시간에 많은 양의(혹은 많은 종류의)음식을 할수 있었고 그것은 곧 외식산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송나라 시대때 야시장과 24시간 요릿집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오래전에 잡힌 조리 개념들이 현대까지 주욱~ 전해진거라 할수 있죠.
    다시 웍 이야기로 돌아와서...
    달구어진 '웍'에는 3가지 영역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가장 아랫 부분은 '전도구역' 그 위는 '응결구역', 마지막으로 가장 위는 '대류구역'입니다. 일단 전도구역은 불과 직접 닿는 부분으로 매우 뜨겁습니다. 여기에 식재료를 넣으면 지져지듯 치익~ 하며 익게 되지요.
    이때 식재료에서 수분이 나와 기화가 되는데요, 그 위는 자연슬버게 '응결구역'이 된답니다.
    이 구역은 고온의 스팀이 존재하는 곳이지요.
    마지막으로 가장 위... 웍 바깥쪽은 '대류구역'입니다. 가열되어 상승한 공기가 잠시 머물다가 천천히 내려오는 곳으로... 이 구역은 상대적으로 덜 뜨겁고, 덜 습한 편입니다.
    - 어디서 많이 보던 내용이죠? 중학교 과학시간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이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궁중팬이나 가마솥 등등.. 웍과 유사한 형태를 띈 냄비라면 모두 해당됩니다.
    다만, 웍의 경우 요리사가 직접 흔들어 준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웍에 재료를 넣으면 '전도구역'에 떨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지져지게 됩니다. 이때 팬을 흔들면 아래에 머물고 있던 재료들이 위로 올라가면서 응결구역과 대류구역을 지나가게 되지요.
    지지기와 찜을 당한 식재료는 대류구역에 잠시 있다가 떨어지면서 식어가며 살짝 건조되게 됩니다. 팬을 여러차례 흔들게 되면 이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빠르게 조리한 음식은 속까지 뜨겁지만, 식감이 살아있는... 그리고 맛이 응축된 그런 맛이 나게 된답니다.
    추가로 식재료가 카라멜라이즈와 마이야르 반응을 거치게 되면서 식욕을 돋구는 풍미와 향까지 더해지지요.
    그것이 바로 '불맛' 중국어로는 '웍헤이'라고 합니다.
    그럼 불쇼는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께서는 불쇼에 대해 크나큰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이 불쇼는 '부수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온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미세한 유증기가 많이 생기는데 여기에 불이 붙는 겁니다.
    단, 여기서 주의할점이 있는데요. 팬 속에서 불이 계속 타고 있는 상태로 방치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가끔 TV나 요리비법이라고 소개되어있는 장면 중에서 그런 게 종종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불을 냈는데,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 활활 타는 장면을 말이죠.
    그건 잘못된 겁니다.
    왜냐하면 팬 속에서 불이 계속 있다는 것은 기름이 발화점을 넘겨버려 타고 있다는 것이고, 이 탄 기름으로 요리를 했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탄 맛을 불맛이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이것이 나지 않으면 컴플레인을 거는 경우도 있답니다.
    비슷한 예로 숯불구이를 들수 있습니다.
    원래 숯불구이의 정석은 '재료가 연기에 직접 쪼여지지 않게 바람으로 연기를 날리고 열기만으로 굽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연기에 직접 쪼여질 경우 좋은 고기든, 좋지 않은 고기든 비슷한 맛이 나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맛있고 '훈연'이라고 해서 연기로 풍미를 더하는 조리법이 있긴 하지만, 훈연 역시 '기름 떨어진 연기'가 아닌 나무나 건조된 재료로 낸 깔끔한 연기를 사용한답니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불맛과 불쇼는?
    '자연스러워야'합니다.
    유증기에 불이 붙었을때, 마침 식재료가 공중에 올라가 있고 순간적으로 불길에 스쳐지나갔을때의 그 맛!
    여기에 따끈따끈 아삭아삭~ 카라멜라이즈와 마이야르 반응으로 살려낸 독특한 풍미~! 이것이 가장 적절한 웍헤이지요.
    그렇다면 가정집에서 업장의 웍헤이를 낼수 있을까요?
    업장과 가정집의 화력차이는 매우 크기에 '같은' 것은 불가능합니다.
    요리사의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물리적인 부분에서 심할 정도로 차이가 나니까요. 불쇼는 가능하긴 하지만 가정집에서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팬이 연기가 날 정도까지 가열하고, 독한 술을 뿌리면 쉽게 불이 붙지만 그 정도의 온도에서는 향신료가 금방 타 버리기 때문이지요.
    업장은 고화력이기에 '향내기 ▶▶ 후반작업'에서도 '유증기'를 충분하게 낼수 있지만, 가정집에서는 힘듭니다.
    오히려 심하게 눌어붙거나, 질척해져서(술 사용) 요리가 엉망이 되어버릴수도 있죠.
    사실 가정집에서 웍헤이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집에서 많이 쓰는 스텐국자나 코팅팬은 고화력을 감당하기 힘들며, 만드는 이의 절묘한 팬놀림이 있어야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가끔 '화력'유무에 따라 진정한 중화요리를 따지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중화요리가 불의 요리인 것은 맞지만, 그것은 '세심한 불조절'을 중요시해서이지, 고화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즉, 화력 제한이 있더라도 불조절만 잘 하면 얼마든지 중국요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마파두부, 어향가지, 볶음면, 볶음밥 등등... 모두 중국 가정집에서도 해 먹는 요리이거든요.
    가정집에서 아무리 곰탕을 잘 끓여도 전문점에서 소 한마리 통째로 넣어 끓인 곰탕보다 못하듯, 중국요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 실력 좋은 요리사라도 업장을 떠나 '가정집'에서 요리를 하면,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할수 없습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구요.(전 PD도 겸해야 하기에 제약이 더욱 크죠.)
    일단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집에서 '불쇼'연출하는 법에 대해서는..
    1. 팬을 충분하게 달군다.
    - 코팅팬 안됩니다. 코팅이 탈 염려가 있거든요.
    2. 기름을 두르고 연기가 나기 직전까지 가열한다.
    3. 술을 살짝 뿌리고 팬을 흔든다.
    - 이렇게 하면 대량의 유증기가 발생해 불이 붙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단, 이 경우 향신료를 먼저 넣으면 타버릴수 있습니다. 또 불쇼가 일어나면 기름이 다량 유실되기에 추가적인 기름이 더 필요할수도 있구요.
    때문에 이 불쇼를 하고 싶으시다면, '다진 향신료'보다는 편으로 썬 향신료를 쓰거나 향신료 전에 뭔가를 먼저 넣어 볶는 편이 좋습니다.
    예) 짜장면의 경우 고기를 넣어 볶다가, 생강투입! 이후 술을 흘려 불쇼~ 그 직후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 볶으면 되겠습니다.
    자료참조
    Flaming wok by KellyB at Madarin restaurant in Bountiful, Utah, USA.
    Modernist Cuisine Vol 2, Techniques and Equipment P48
    밥과술님 블로그
    babnsool.egloos...

КОМЕНТАРІ • 410

  • @montblanc2026
    @montblanc2026 7 років тому +89

    요리 못 하는 사람은 중약불을 모른닼ㅋㅋㅋㅋㅋㅋㅋ너무 촌철살인이네요... 예전에 sns에서 그런 얘기를 본 적 있어요. 누가 "아니 강불에서 요리하면 금방 끝날 것을 왜 약불을 써야 하냐"고 물으니까 상대방이 "그럼 넌 집에 불지르면 금방 따뜻해질 텐데 왜 보일러 트냐"고 응수한 거... 보고 배 잡고 웃었어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8

      헉 적절한 표현인데요. ㅎㅎㅎ 집에 불지르기~!

    • @번지길드
      @번지길드 3 роки тому

      인덕션 쓰는 이유가 바로 그런거죠
      불조절이 잘 되어야 불맛이 나더라구요
      (전기 배우면서 알게 됨)
      유도기전력, 자기장까지 확실히 컨트롤 한다면 최상이죠
      (이론이긴 하지만, 부분적인 불맛 가열 가능)

  • @Dingo7423
    @Dingo7423 5 років тому +36

    이분한텐 묘한 매력이 있다.
    전혀 주방장 처럼 생기지 않았지만 (유명세 타는 주방장들은 니글거리는 얼굴에 끝없는 자만감 ) 때뭇지않은 신선함과 쉬운 설명을 해서 좋다.

  • @emjeong7225
    @emjeong7225 7 років тому +17

    진짜 중화요리는 화니님이 유투브에서 최고인것같아요 지식이나 활용도나.. 오늘도 영상 잘보고갑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요즘 일 때문에 답변이 늦어졌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graybunny6
    @graybunny6 7 років тому +47

    일식은 칼맛 중식은 불맛 마치 그것들이 전부라고 중식도 그러듯 다른 것들도 충분히 중요한데
    '중식은 센불이야!'가 정말 정말 공감이 가네요ㅎ
    오늘 영상 보니까
    웍 처음 다루던 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기름 발화점을 넘겨서 불 붙었을 때 욕 잔뜩 먹던 시절이 ㅋㅋㅋㅋ
    불쇼하다가 눈썹도 태워 먹고 그랬던 때가 생각나네욬ㅋㅋㅋㅋㅋ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0

      사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막론하고 제일 중요한건 '절제'인것 같아요. 전 초보시절 절제하지 못하고 향신료 마구마구 넣은 음식을 만든적이 많았었거든요.
      전 보조시절 처음 웍이랑 레인지 쓸때 겁났었어요. 전자식으로 불 붙이는 게 아닌 직접 붙이는 물건을 쓴적이 있었거든요. 타이밍 못맞추어 화륵~! 하며 팔뚝에 있는 털이 다 타버린 그런 일이..ㅎㅎㅎㅎ

    • @김성현-y3y
      @김성현-y3y 6 років тому

      흠 불쇼는 개인기죠... 하지만 자기 레시피 타이밍 싸움이죠 음식도 과학이죠

    • @톤김
      @톤김 5 років тому

      그렇다면 한식은 장맛?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60

    안녕하세요~ 화니의 주방입니다.
    이번에는 질문이 참 많았던~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던 '불맛'에 대해여 다루어봤습니다.
    불맛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집에서 업장의 불맛을 낼수 있을까요?

    • @oruhenheimo6378
      @oruhenheimo6378 7 років тому

      불맛에 대해 애매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알기쉽게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다가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 드리는데요.
      제가 불향을 내본다고 볶음요리를 할 때 토치를 사용해보기도 하는데 이것도 잘못된 불맛인지 궁금해요.
      예를 들어 제육볶음 같은걸 할때 중불 정도에서 볶다가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마지막에 수분을 날려주면서 고기에 토치질을 해가며 살짝 살짝 팬을 돌리며 조리하니까 불향 비슷한게 나긴 하더라구요.
      가정용 궁중팬에 토치를 사용하여 조리하는건 좋은 방법인지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매번 올려주신 영상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많이 배워가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 @graybunny6
      @graybunny6 7 років тому +2

      밤중에 영상 보고 지나가다가 화니님 대신ㅎ 설명충이 답변해보아요ㅎ
      불맛이란 재료의 마이야르 반응 이나 캐러멜화 기타 기름이 빠진다거나 복잡한 과정들을 끌어냈을 때의 맛인데
      높은 열로 인해 그을리기 직전의 상태까지 간 맛 복잡한 과정이 섞여있어요
      불맛이란 개념 자체가 요리의 총채적인 개념으로 생각하시는게 맞을 거에요
      토치를 사용하시며 살짝 그을리는 방법도 불맛을 비슷하게 낼 수는 있지만
      이건 웍에 기름을 사용하여 낸 불 맛이랑은 다른 불 맛이니까 재료가 가능한 타지 않도록 하신다면 또 다른 불맛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가정용 궁중팬이시라면 코팅이 적정 온도 이상이 넘어가면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되도록 토치 불이 잘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요리해주세요ㅎㅎ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4

      저도 회색토끼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질문하신 토치사용에 대해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토치로 내는 맛은 토치선택이 적절하지 못하면 좋지 않은 향을 남길수 있습니다. LNG, NPG에는 가스누출 경고용으로 '메르캅탄'을 첨가하는데(소위 말하는 가스냄새..) 가스가 불완전 연소될 경우 이 냄새가 음식에 스며들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 여분의 냄새를 날리고 좀더 쿨링을 시켜줄만한 소형 선풍기(?) 근처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윽.. 너무 앞서나갔건 같은..)
      코팅팬의 경우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테프론이 고열에서 변질이 되거나 타기 때문이거든요. 기회되신다면 키와메 웍 같은 가정용 철재 웍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팬 두께가 얇기 때문에 수분을 촤악~! 날리기 참 좋더라구요.

    • @oruhenheimo6378
      @oruhenheimo6378 7 років тому +1

      화니의 주방 두분 다 너무 정성스러운 답변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조금 아쉽지만 토치 사용이 여러모로 안좋은 점도 많은거 같아서 앞으로는 그냥 평범하게 조리해야겠네요 ㅎㅎ

    • @bellakang7950
      @bellakang7950 7 років тому

      o Ruhenheim o 저도요.ㅎㅎㅎ 엄지 하나요. ^^

  • @binarytale9016
    @binarytale9016 7 років тому +15

    이번 화는 역대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요리란 무엇일까 라는 이야기인것 같아 많은 걸 배웠습니다. 좋은 방송 해주셔서 감사해요~ :)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요리에 대해서 이것저것 찾다보면, 식문화의 발전은 '잉여자원'의 양에 비례하더라구요. 다른나라에서는 국가기반산업에 쓸 석탄인데, 중국은 이게 많다보니 요리까지~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kimkkkkkkkk
    @kimkkkkkkkk 7 років тому +8

    볼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해박하시네요!
    영상들이 다 잔잔하면서도 옛날 얘기 듣는 것처럼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ㅎㅎㅎ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2

      감사합니다! 제 영상 스타일이 좀 클래식하긴 하지만, 이런 포맷이 저에게 잘 맞는 것 같더라구요.

  • @fercious
    @fercious 7 років тому +11

    요즘은 불맛 기름이란 걸 따로 팔더라구요. 아쉬운 분은 그런 거 쓰셔도 될듯 하네요. 라멘 후지모토란 요리만화서도 보니까 홋카이도 라멘에서 불맛 나는 게 웍을 돌려서 볶아서 나는 게 아니라 볶음용 라드를 미리 냄비에 한번 달궈서 써서 그렇다고 나오더군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2

      사실 의도적인 불내기 보다는 불맛기름을 쓰는 편이 더 났다고 생각해요. 기업 공장에서 나온 제품들은 일정 수준을 지키니까요. 라면 요리왕의 그 장면 저도 생각납니다. 라드를 한번 가열해 활성화 시킨후 사용하는 그 장면~! (왜 그런가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다는 깨알같은 이야기가.ㅎㅎㅎ)

  • @엑씩이
    @엑씩이 6 років тому +16

    불이 웍안에서 계속 돈다면 그것은 불맛이 아니고 탄맛입니다.재료가 타서 발암물질이 나오는것이죠.불은 웍앞에만 돌아야하며 재료가 직화로 닿기만 하여야합니다

  • @쿨쿨-y4m
    @쿨쿨-y4m 7 років тому +9

    요리 만들면서 떨쳐버리지 못했던 업장 맛에 대한 집착을 이젠 놔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3

      사실 저도 오랬동안 시도 해 왔었는데, 20배 차이는 어떻게 해 볼수 없겠더라구요. 한때는 공밀레~ 파워! 사용해서 뭔가 만들어 보려고 한적도...

  • @daejinmyoung2613
    @daejinmyoung2613 9 місяців тому +1

    현직 중식 주방장입니다. 웍헤이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주셨네요.. 그리고 또 많이 배워갑니다.

  • @녹용-o2z
    @녹용-o2z 7 років тому +8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한 한 화였어요. 화니님 나중에 라도 좋으니 불의특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넵, 불에 대해서 궁금한분들이 많아 그것 역시 다루어볼 예정이에요. 근데 요즘 촬영이 제한되어서 늦어질것 같네요.

    • @녹용-o2z
      @녹용-o2z 7 років тому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 @MAROsRECIPE
    @MAROsRECIPE 7 років тому +19

    요샌 아예 위에서 불을 쏴주는 기구도 있더라고요... 아니면 간단하게 토치로~.~
    저렇게 하면 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나...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2

      토치로 살짝 해 주는건 나름 풍미를 살리는 작업지만, 위에서 쏴주는건 좀 과한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극단적으로 불맛, 불향을 강조하다보니 그런 제품들이 나오게 된것 같아요.

    • @jinzhanghao
      @jinzhanghao 6 років тому +1

      이런... 오늘 하필 토치 샀는데

    • @이법민-w8p
      @이법민-w8p 6 років тому

      사람들이 불맛불맛 그러니까..맹목적으로 좋아하는거죠..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죠

  • @강민규-c6h
    @강민규-c6h 7 років тому +7

    화니님 영상 쭉보면서 배운게 향신채는 약불에 천천히, 야채는 불 최대로 올리고 했는데 틀리지 않았나봐요 ㅎㅎ
    그리고 집은 화력이 약하니 소량씩 요리하는게 훨씬 맛난거 같습니다. 볶음할때 양 좀 많이 잡으니 이게 볶음이 아니고 찜비스무리하게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좋은영상 기다릴게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2

      넵, 집에서는 집에서 쓰는 접시에 소복히 담기는 그 정도가 가정 적절합니다. 코팅팬이나 스탠팬이 아닌 웍을 쓰는 이유가 그것때문이기도 해요. 얇은 철판 한장 차이를 두고 요리가 되니 수분을 어느정도 잡을수 있고, 향내기 한 후 본 재료 들어갔을때 팬의 온도를 빠르게 올릴수 있으니까요.

  • @ASDFZXCVBBWIFKXM
    @ASDFZXCVBBWIFKXM 7 років тому +9

    화니님 구독자좀 팍팍 늘었음 좋겠구만요ㅜㅜ 항상 좋은 레시피와 팁 감사해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2

      감사합니다! 다음 편인 XO도 많인 기대해 주세요~

  • @Cyrilstorm
    @Cyrilstorm 7 років тому +4

    중식에 웍헤이가 있다면 양식에는 플람베가 있지만 이거는 고기나 해물의 잡내제거에 목적이 더 커요. 그리고 불쇼를 섣불리 할 수가 없는게 만약 집에 화재경보기가 있다면 그랬다가 이웃집까지 대피소동이 날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아파트나 빌라거주가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요즘은 꼭 불을 내지 않고도 식용목초액같은걸 소량 넣어서 숯불에 구운 맛을 내기도 하지만 이건 건강상으론 뭔가 더 씁쓸하죠.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플람베의 경우 알콜증기라 좀 덜하지만 웍헤이때 나오는 유증기 불쇼는 정말로 경보기가 작동할수 있죠.(연기가..크으...) 수입신 스모크 리큐어의 경우 제법 쓸만하더라구요. 근데 함부로 쓰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잃을수도..

  • @ahdjd590
    @ahdjd590 7 років тому +10

    진짜 화니님이 중식에 조예가 깊다는 걸 느낄수 있던 영상입니다. 몇년 전 홍보각에서 근무할 때 들었던 얘기를 유튜브에서 보게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앗! 요리사셨군요. 한식이나 양식쪽은 일반인들이 많이 하기에 다양한 정보가 나와있지만, 중식은 그 대중성에도 불구하고 숨겨진 비밀(?)이 참 많은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타입의 영상의 비율이 높아질 예정이랍니다.

  • @자연푸른-z1l
    @자연푸른-z1l 6 років тому

    막연하게 알고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명확하고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늘 잘 애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니님 빳팅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강턍됴
    @강턍됴 7 років тому +11

    진짜 요리계의 궁금증은 화니님이 전부 해결해주네요 ㅎㅎㅎ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감사합니다! 다음 편인 XO장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dhkang6291
    @dhkang6291 6 років тому

    취미로 요리 이것저것 해보는 사람인데 화니님 영상 아주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추워지는데 건강하세요.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lsj961227
    @lsj961227 7 років тому +1

    화니님 영상 몇일전에 우연히 봤다가 세벽에 깨서 자극적이지 않은 영상이 보고싶어서 다시 찾아서 들어왔다가 다보고 가요ㅋㅋㅋ나름 요리하는 과에 다녀서 실기 수업도 듣는데 교수님보다 더 설명을 잘해주시는거 같아요ㅠㅠ화니님 영상보면 정말 요리에 지식도 많고 좋아하시는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진짜 이리저리 홍보도 많이할게요!!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분짜도 한번 영상 올려주세요!!앞으로 좋은 동영상 부탁드립니당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채널 컨셉을 이런 스타일로 바꿔보려고 해요. 레시피 영상은 비중을 줄이게 될거에요.

  • @rubeejjang
    @rubeejjang 3 роки тому +1

    맞는것같습니다 예전에 아주 저온의 기름을 이용한 요리를 대접받은적있는데
    중화요리가 이렇게 다양하구나싶더군요

  • @Jung_Tae_Hun
    @Jung_Tae_Hun 3 роки тому

    다시 봐도 참 좋은 내용이네요.

  • @jap372
    @jap372 7 років тому +5

    불맛! 너무 좋아하는데 가정집에선 못하는 거였네요. 불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건 탄맛이라니... 불맛 가득한 볶음밥은 중국집에서만 먹을 수 있겟어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3

      저도 그 부분은 아쉽지만(중화레인지 사자니 배관을 바꾸던가 프로판을 들여놓아야 해서..) 가정집만 낼수 있는 맛이 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별의 별 궁리를 다 해봤었는데(집에서 탄두리도 만들려고 했었던 사람이라..) 좀 넓은 집을 얻어야 가능하겠더라구요.

  • @버들붕어-i2d
    @버들붕어-i2d 7 років тому +16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이런 디테일한 설명 때문에 화니님은 쿡방 단연 1등 이십니다~
    그런데 기회가 되신다면 말씀하신 약중강불 특징이나 활용법등도 알려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불조절에 대한 콘텐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만들어보도록할게요~
      근데 요즘 촬영이 제한되서.. ;ㅅ;

  • @내사랑까미-f2i
    @내사랑까미-f2i 4 роки тому

    볼수록 빠져드네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플-l2c
    @플-l2c 7 років тому +1

    이런 특별강의 들으면서 생각난건데 언제한번 유튜브 보다가 중국음식중에 우리나라랑 비슷한 음식이하나있엇는데... 불고기(고추장)같은 고긴데
    재료는 닭똥집이런거 돼지고기등... 볶아서 내놓는 음식재료 있더군요... 기억이 잘안나서 만약에 기회가 되시면 그런 비슷한 요리 비슷하게 하는 방법 유튜브로 한번 올려주세요!! 매번 시간날때마다
    많이 배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중식요리하실때 손목 조심하시구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신청요리쪽을 접은 상태라(레시피 채널이 아닌 요리덕후 채널로 리뉴얼할거라..) 언제 업로드 가능할지 확답드리기 어려울것 같아요.
      다행히 현재는 많드는 양이 많지 않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더라구요.

  • @썬쉬리
    @썬쉬리 6 років тому

    평소 궁금하던 내용인데 이렇게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타입의 영상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에요.

  • @nilenike8005
    @nilenike8005 4 роки тому

    무엇보다 요리? 음식에 대한 겸손한 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이번 주.. 아버님 생신상.. 몇가지 흉내내 볼려고요.. 우한폐렴 상황이 종료되지 않아.. 어른이 외식을 꺼려하니.. 없는 솜씨라도
    열심히 배워서 해볼렵니다.. 감사합니다!

  • @허훈-c2e
    @허훈-c2e 7 років тому +4

    약,중,강불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거기에 관해서도 영상 하나 올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맨날 탈까봐 중간불로만 요리하곤 하거든요 ㅜㅜ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넵, 기회되면 불조절에 대해서도 다루어보도록 할게요. 근데 요즘 촬영이 제한되어서...(이 상황에 목감기로 목이 부어버렸습니다. ;ㅅ;)

  • @namuuu3
    @namuuu3 5 років тому

    맞아요. 궁중팬으로도 가스불 위에서 휙휙 돌리면서 볶으면 불맛이 나요! 탄맛과는 전혀 다른 불맛이 나요. 왜 나는지 알겠네요:) 지지고 찌고 건조해지고 중요한거였네요

  • @toffchi2172
    @toffchi2172 7 років тому +1

    궁금했던 부분인데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일반 가정집이지만 센 불이 필요한 요리를 할 때 가정용 레인지 말고 프로판을 연결해서 쓰는데요, 그러다보니 중식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웍을 잘 사용하는 법도 궁금했었어요. 올려주신 영상들 하나하나 보면서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헉! 프로판을 사용하신다니! 진정한 요리인이시군요(프로판은 저도 그냥 생각만 하고 있어서...) 웍의 경우 관리가 까다롭지만, 일단 맛을 들이면 이것만큼 좋은 도구가 또 없더라구요.

  • @anthoyjung4314
    @anthoyjung4314 5 років тому

    옹!
    중화요리 불맛의 의미!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요즘 화니님 요리 따라서
    집에서 매일 요리 하고 있어요!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저처럼 초보도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언제나 뒤에서 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xdstig6206
    @xdstig6206 7 років тому +1

    좋은 정보네요 매번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넵!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nehyq1599
    @nehyq1599 7 років тому +1

    화니님 영상을 보면 늘 머리가 띵 하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 @MinsungLee-r2p
    @MinsungLee-r2p 5 років тому

    "짜식이 겉멋만 들어서."ㅋㅋㅋㅋㅋ.저도 이랜드 뷔페에서 웍다루는 파트를 맡고있는데요,화니님 말씀대로 한번만 불길을 내야지 계속 불을 내면 기름도 다 날라가버려서 기름을 또 넣어야하는데 이미 재료는 타기직전의 위기에 있으니 난감해질수밖에 없죠.
    예전부터 웍에대한 원리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니주방장님!!

  • @정재우-y8x
    @정재우-y8x 6 років тому

    지식이 정말 많으시네요 업장에서 일해도 모를수있는 부분인데 잘 집어서 설명하시니까 많이 배우고 갑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한이 많은 가정집에서 맛내는 것을 찾다보니 이론적인 부분을 더 많이 찾게 되더라구요.

  • @올드파
    @올드파 7 років тому +1

    정말 궁금했던 정보였는데 화니님이 쉽게 플어주셔셔 좋았습니다.
    막상 영상을 보다보니.. 저도 화력에 집착했던 한사람이였던것 같네요.(자괴...시무룩..) 화니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는 꼭 화력만 생각 안할것 같습니다. 시간 나신다면 불조절에 관한 영상도 만들어주시면 좋겠어요 : ) 화니님 좋은하루되세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화력이 제한된 상태에서는 다른 부분을 통해 맛을 끌어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파기름이나 마늘기름 같은 향미유라던지, 베이스로 쓰는 육수에 힘을 준다던지 이렇게 하면 업장과는 다른 느낌의 맛이 난답니다. 불조절의 경우 추후에 다루어볼 생각이에요.(근데 요즘 촬영을 거의 못해요..)

    • @올드파
      @올드파 7 років тому

      화니의 주방 가정집에서는 가정집만의 맛이 있는거네요 : ) 영상은 천천히 몸에 무리 안가시게 해주세요! 화니님 영상 제가 죽기전까지 보고 싶어요 : )

  • @무비토크-h1k
    @무비토크-h1k 4 роки тому

    와 정말 전문적인 설명 너무나도 잘 보았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구독과 좋아요 누릅니다~!

  • @GT-yf4he
    @GT-yf4he 7 років тому +4

    숯불구이는 숯에 기름이 떨어지지않게 굽는게 좋을 것 같네요ㅎ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넵, 불 위에 직접 올리지 않도록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blossomstyle9331
    @blossomstyle9331 6 років тому

    정말이지 많은걸 배웁니다.. 화니님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복실이네-q3i
    @복실이네-q3i 5 років тому

    오늘도 여기와서 공부하고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 @대홍단감자-i9b
    @대홍단감자-i9b 6 років тому

    저도 외식업에 몸담았을때 배웠던 기억을 다시한번 되짚어보는 좋은 영상이었네요!
    잠자기전 화니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며 잠듭니다ㅋasmr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아...ASMR 스타일도 해 보고 싶은데... 소음때문에 힘들더라구요.

  • @Nicewordman
    @Nicewordman 7 років тому +3

    많이배우고갑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넵!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namjo911
    @namjo911 5 років тому

    향신료는 약불에서 향이 우러난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어쩐지 재료에 파 마늘 생강 잔뜩 부어도 마이야르 한답시고 처음부터 센불로 지지고나면 뭔가 향이 죽은 느낌이였는데 그게 그 이유였군요 너무 유익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brintellix7462
    @brintellix7462 3 роки тому

    오래전 영상이지만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취미로 요리를 즐기면서 불쇼에 대한 집착이 다소 있었는데...(잘 알지도 못하면서) 덕분에 개념과 의미가 잘 정리되었습니다.

  • @KKK-vl9be
    @KKK-vl9be 7 років тому +1

    팬을 기울여서 불이 살짝올라오게끔 조리하면 나름 불맛같은느낌도 나고 제입맛엔 괜찮더라구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사실 가정집에서는 딱 그 정도가 적당해요. 팬 맨 앞부분에서 불이 살짝 튀는 그 정도 여기에 웍을 사용하면 좀더 그럴긋한 맛이 난답니다.

  • @후후-t4p
    @후후-t4p 6 років тому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차분한 설명 감사드려요. 전 그냥 요리 좋아하는 일반인인데 중식도랑 웍은 꼭 하나 장만하고 싶음. 호쾌한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요리를 자주 하시는 편이라면 추천합니다~ 중식칼은 다른것 보다도 식재료 담을때 편해요. ㅎㅎㅎ

  • @베어그리즐리-f2t
    @베어그리즐리-f2t 6 років тому

    화니님 백종원님 같이 요리에대한 지식이 많으시네요 정말 귀에 쏙쏙 박히고 이해가 잘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꽃향야
    @꽃향야 2 роки тому

    불맛이랍시고 다 태우는곳 많더라구요 ... 화니님 덕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user-very777
    @user-very777 6 рок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중화팬검색때도 영상을 보았는데 불맛을 검색해도 나오시니 반가울따름입니다 ㅋ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장사를 시작하고 정석으로 배우지 못해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잇는데 이론적으로 ?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 독학으로 하려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요. 혹시 이런 기술을 습득,배우려면 어디에 배워야 하는지 혹은 어디서 어떻게 배우신건지 알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나 중화팬에서 나오는 “불맛”배우고 싶고은데요 처음이고 주변에 요리하는 분들이 안계셔서 도통 힘든게 아니네요 기름이 타서 나는 맛이라는 표현과 설명을 듣는데 어디서 어떻게 감을 잡아야하는지는 영상 만으로는 습득이 어려울꺼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혹시 시간되셔서 보신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2

      웍헤이를 내고자 한다면 일단 중화레인지를 쓰거나 중화레인지 비슷하게 개조를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스텐 작업대에 구멍 내서 업장용 3구 화덕 넣고 오덕 용접해서 붙이는 방법으로..) 사실 웍헤이는 불에서 80%, 나머지는 요리하는 이의 감각에 좌우하기 때문에 많이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근데 웍헤이랑 우리나라 사람들이 찾는 불맛과는 거리가 좀 있기에, 다른 방법을 써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전처리한 재료를 순간훈제해서 훈연 향을 입히는?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 @user-very777
      @user-very777 6 років тому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chanjinjoo2836
    @chanjinjoo2836 6 років тому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해 주세요~

  • @poppop-bl6ii
    @poppop-bl6ii 7 років тому +2

    화니님말대로 다른유투버분도 불맛과 탄맛에대해서 이야기하시던데 잘배우고가요 ㅎㅎ 얼른공사끝나서 맛난요리보고싶네요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공사 끝난 후에도 주 1회 업로드도 제한할 예정이에요. 콜라보나 업체쪽 일이 있다보니 주 1회가 한계더라구요.

  • @jk121269
    @jk121269 7 років тому +7

    매번 고오급 정보를 얻어가네요 불맛이라니 ㅠㅠ 선댓후 감상 하겠습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은 레시피보다는 이런 영상을 자주 올리게 되네요.

  • @BasketballOSH3
    @BasketballOSH3 5 років тому

    설명 참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 @been724
    @been724 7 років тому +1

    요리하면서 왜 업장맛이 안날까?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알고가네요. 역대급 영상인것같아요. 유익하게 잘봤습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업장의 맛은 업장에서~' 가 제 생각이에요. 사실 웍헤이는 화력과 요리사의 기량, 그리고 재료의 질 이 삼박자가 맞아야 낼수 있거든요. 가정집에서는... 재료의 신선함과 정성껏 낸 육수(전 6시간 우려낸 샹탕을 썼었던..)로 커버해야죠.

  • @징어오-q5h
    @징어오-q5h 7 років тому +1

    오~ 내가 알고 있던 불맛의 개념이
    다른 거였다니... 잘 배웠습니다! ㅎㅎㅎ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진하게 그을린 맛이 아닌데, 언제부턴가 그을린 맛 위주로 변질되었더라구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ManiRoad
    @ManiRoad 3 роки тому

    이해가 쉽게 잘 설명해주시네요 구독눌럿습니다 다음 영상이 기대되네요. 소개해주신 영상 중에 캠핑용으로 손잡이 분리되고 가장 가벼운게 어느 제품일까요? 30 cm 중에요

  • @강민서-p4l5m
    @강민서-p4l5m 7 років тому +4

    잘보고있습니다 ~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봄파
    @설봄파 5 років тому

    가정집에서 불맛 내는방법
    30cm작은 윅 준비 (1인분 기준)
    일반적으로 윅으로 요리시작
    강한 토치 준비
    토치로 재료가 윅에 떳을때(?) 살짝 살짝 가열한다
    이러면 되긴해요
    저는 이렇게 합니다

  • @Iloveborzoi
    @Iloveborzoi 6 років тому +1

    이분진짜좋다 말투가 진심 ㅠㅠㅠㅠㅠ친근한 삼촌같음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감사합니다!

    • @Iloveborzoi
      @Iloveborzoi 6 років тому

      화니의 주방 팬이에욘♡٩(๑ö⊿ö๑)۶♡

  • @Sewdh23tgffh
    @Sewdh23tgffh 7 років тому +58

    딩고푸드한테 저작권 침해 당하는일 없도록 조심하세요
    당하신분들 보면 맘아프네요
    님의 저작권은 소중합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4

      넵, 감사합니다!

  • @veniseo
    @veniseo 5 років тому

    재미있는 설명감사합니다.

  • @Tony_N.o1
    @Tony_N.o1 7 років тому +7

    숯불구이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었네요! 저희 부모님이랑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었을 때는 아무생각없이 먹었는데.. 열심히 부채질을 해야하는군요!
    화니님! 궁금한것이 있었는데요.
    향신료는 약한불에서 해야한다고 하셔서 제가 알리오 올리오 페퍼론치노 만들 때 불의 세기를 조절해봤는데, 아무래도 올리브유도 기름이다보니 불을 세게 했을 때 향신료가 빨리 타버렸어요. 그 다음번 만들때는 약하게 해서 했을때는 안타고 맛있게 되었어요. 입자의 크기가 작아서 불의 세기를 약하게 하는건가 생각도 하고... 너무 주절주절했는데
    왜 불의 세기를 약하게 해서 향신료의 향을 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5

      향신료는 특유의 정유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기름이나 알콜에 잘 녹아나오는 성질이 있습니다. 때문에 가열하지 않고 기름에 마른고추를 넣어도 매콤한 맛의 기름을 만들수 있지요.(단, 시간이 오래걸리고 로스팅한듯한 구수한 맛은 부족합니다.) 여기에 열을 가하면 이 향이 좀더 빨리 우러나며 향신료가 살짝 로스팅되어서 생것과는 좀 다른 향을 풍기게 됩니다.
      문제는 몇몇 향신료들은 진액이나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에, 열을 강하게 가열 경우 쉽게 탄화될수 있다는거죠.(설탕을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면 타버리듯...) 일단 마늘의 경우 진액을 포함하고 있어 타기 쉽습니다. 또한 마늘을 높은 열로 가열할 경우 마늘의 표면에 막이 생기면서(익으면서..) 향이나오는 것을 방해하게 되기도 하구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향신료는 되도록 같은 온도에서 볶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알리오 올리오의 경우 맑은 색과 깔끔한 맛이 생명인데, 높은 열로 마늘을 가열하게 되면 로스팅한 듯한 묘한 맛(?)과 함께 색이 그리 이쁘지 않게 나온답니다.(마늘의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면 영 보기가 그렇죠.)

    • @Tony_N.o1
      @Tony_N.o1 7 років тому

      화니의 주방 너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shin202j
    @shin202j 6 років тому +1

    바로 이거지 일단 파 생강 향을 충분히 약불에서 기름으로 낸다음 간장을 살짝지려서 불맛 베스므리 하게 내는게 가정집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인듯 그렇다고 맛이 한참 떨어지는것도 아니고요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간장의 경우 아슬아슬하게 조금만 넣으셔야 할거에요. 순간적인 히팅이 약해서 간장 넣어 팬 온도 내려간 시점에서 다시 온도 올리가가 좀 어렵거든요.(결론은 웍을 써야~)

  • @bottlebottle
    @bottlebottle 6 років тому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영상에서 수많은 내공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어깨넘어로만 보던 중식의 매력을 덕분에 잘 느꼈어요...!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잘부탁드려요!!ㅎㅎ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장 담그기라던가(시판춘장 그만쓰고 싶어서...ㅎㅎㅎ) 그런것도 해 볼 예정이랍니다.

  • @조장희-c4i
    @조장희-c4i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불맛의 역사부터 과학까지 명강임
    화니님이 언급한 송나라 시절 중국이 당대에는 세계 gdp 1위였음 반면 조선은 구한말까지 24시간 식당은 커녕 주요도시 노른자 거점에나 식당이 있는 수준이었음
    박제가 북학의에 잘나옴

  • @강승호-k9o
    @강승호-k9o 6 років тому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5 років тому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ustblaze2580
    @justblaze2580 7 років тому +1

    개인적으로 중식에 관해 제일 궁금한걸 이맘때 제일 궁금할때 떡하니 포스팅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ㅠㅠ 저는 중국요리 하는 친구들이 주로 광동요리쪽을 하는데 이 친구들은 오히려 불맛보다 섬세한 불조절 컨트롤을 더 중시하더라구요... 지역적인 특색에 따라 다른가봐요.. 그리고 실례지만 혹시 상탕에 관한 기본적 개념에 대해 다음에 알려주실수 있나요? 이건 도저히 구글링해도 나오지를 않아서요...ㅠㅠㅠ 화니님의 영원한 팬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려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광동쪽은 섬세하고 담백한 맛이 주라 불 사용에 대해서 절제를 하는 편이에요. (무른 생선살을 강불을 쓰면 조직이 뭉그러 진다거나...) 샹탕에 대해서는 추후에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대략적인 개념은 '상급(고급) 탕이라는 뜻이에요. 고기를 많이 넣어 진하긴 하지만, 낮은 온도에서 오래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기에 탁하지 않고 맑습니다.
      샥스핀이라던가, 건복요리 할때 이 샹탕을 쓰면 정말 맛있죠.

  • @무명-c1g
    @무명-c1g 6 років тому

    꾸준한 업로드 응원합니다.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t0pgun941
    @t0pgun941 6 років тому

    진짜 법없이도 사실분같아요. 좋으신분 같은 느낌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전 무법자라서 법 없이도 살..(응?)

  • @sewonpark9801
    @sewonpark9801 7 років тому +2

    볶음할때 막판에 미림같은거 넣고 불이 올라오게 하기도 했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네요. 순간적으로 확 불길이 오르면 잡내 날린다고 들은거 같아서 했었는데 말이죠;;;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적절히 해 주는 건 좋아요. 플람배의 목적이 잡향을 날려주는데 있으니까요. 다만 중식볶음처럼 드라이한 느낌의 요리라면 5cc 정가 적당하답니다.

  • @꿀맨
    @꿀맨 7 років тому

    화니님 이제는 방송이 처음보다.세련되고 멎져요,^^
    집에서 스테이크 하먼서 바나나 우유를 넣으니 불쑈가 되서 기절초풍 했어요화님에 물어볼려고...아니 바나나우유가 불쑈를 할줄이야.
    많은 지식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헉! 바나나 우유 불쑈라니.... 어떤 느낌의 스테이크 요리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jasonpark7020
    @jasonpark7020 6 років тому

    조근조근 말해주는거 좋아요 ㅋㅋㅋ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김형준-t3b
    @김형준-t3b 6 років тому

    화니님 안녕하세요.
    제가 불맛에 관심이 많다보니 화니님까지 찾아뵈었네요.
    저의 궁금증 2가지가 있는데요..도와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1.제가 캠핑을 좋아하다보니 캠핑장에서 제육볶음을 자주 해먹습니다. 근데 웍이 아닌 일반 시중에서 파는 가정용 튀김용후라이팬을 사용하는데요, 처음에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열을 과한다음에 다진마늘넣고 생고기를 넣습니다(양념에 재우지않고 생고기로 합니다).
    이따 팬이 뜨겁다보니 자연스레 불이 피어오르면서 불맛이 입혀지는데요, 그렇게 웍질(?)하면서 요리를 하는데 가생이부분이 검게 타더군요..그래서 알아본결과 고기를 익힐때 물도 넣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여기서 궁금중 입니다..
    식용유를 두르고 고기를 익힐때 물을 넣으면 고기맛이 좀 변하지않을까 싶어서요.....
    2. 마지막에 참기름 넣기전에 토치로 골고루 불질을 하면서 불맛을 내는데여 이것도 어디서 본결과 양념을 태우다보니 텁텁한 맛이 난다고 하더군요..
    그럼 토치말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불맛을 내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질문이 좀 엉성하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물이 들어가면 카라멜라이즈와 마이야르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언제 어느정도 넣느냐에 따르 다르지만 , 수초는 건초에 비해 농축된 듯 하면서 살짝 연기 내음이 나는(소위 불맛이라 하는) 맛이 부족합니다.
      2. 토치가 웍헤이를 대체할수 없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식재료들이 공중에 뜬 상태에서 유증기에 불이 붙는 것은 '폭발'에 가까운 정도로 순간적입니다.(또 강하죠.), 무기로 치면 화염방사기와 폭탄의 차이와도 같아요. 캠핑이라면 볶아준 직후 '훈연'을 권합니다. 마포조리에 볶은 고기 올리고 스냅 줘 가며 연기를 쪼이는거죠.
      제대로 된 훈연이라면 칩이 필요하지만, 녹차랑 설탕으로도 가능하답니다. 단, 야생에서 구하는 장작의 경우 일부는 독성이 있으므로 장작훈연은 권하지 않습니다.(물론 나무에 충분한 지식이 있다면 괜찮습니다.)

  • @NashnAmare
    @NashnAmare 5 років тому

    이따금씩 스텐팬에 양파나 야채를 볶을 때 팬을 앞으로 잘 기울이면 앞쪽 1/3지점이라 해야하나 그쪽에 불길이 올라오면서 불이 살짝살짝 붙더라고요. 근데 스텐팬은 두꺼워서 잘 식지 않다보니 그렇게 되면 과열되기 십상이라 웍을 하나 사야할지 고민중입니다.

  • @xownszzz
    @xownszzz 7 років тому +1

    취미가 중식인데 화니님 덕분에 쉽게 재미있게 배워갑니다! 아아 나의 요리선생님 아아....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레시피의 비중이 좀 줄겠지만, 이런 타입의 영상이 늘게 될거에요. 많은 분들이 응용할수 있도록~!

  • @bellakang7950
    @bellakang7950 7 років тому +7

    화니 선생님. 말씀 잘 들었어요. ,,, 선생님의 표정도 영상미도 요기에 요리 실력도 최고*세요. ,,, 지난번 여쭤본 가스 어디꺼 사용하는지 여쭤본 아주머니요. 본 영상 말씀 듣고 ,,, 집에 있는 가스로도 선생님 요리 따라해도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그 불맛* 저도 무지 좋아하는데 ,,, 당체 집에서 따라 했다가는 불 났거 같아요. ㅎㅎㅎ
    멋지고 위트있으신 화니 중국요리 샘 ~~~ 오늘도 해피한 하루요. 샘은 보석중에 보석*이에요. 중국 요리계에 샛별요. ㅎㅎㅎ👍👍👍
    엄지 세웁니다. ~~~~꾸벅"
    ' 앞으로 당체 불 탓 하지 말아야지 ! 미숙아, 집에 있는 거 100% 활용해라 이잉 ?! ㅋ '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집에서 불맛을 찾게 되면 뒷감당 하기 힘든(?) 들이 벌어지곤 해요. 예를 들어 기름범벅 주방이라던가...(제 경우 무수 에탄올이 한통 있어요. 기름기 제거용...) 자욱한 연기하며... 문득 예전 생각나네요. 집에서 훈제하다가 들통 검게 만든적이..(허허허..)

    • @bellakang7950
      @bellakang7950 7 років тому

      화니의 주방 ㅍㅎㅎㅎ 화니 샘 짱 !! 👍

  • @woongdady
    @woongdady 6 років тому

    '중식은 불맛' 이거 하나 주워듣고서는 아는체하는 것들이 참 우스워지는 영상이네욤 ㅋ
    이런 올바른 지식전달영상 참 좋슴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화력상태가 좋지면 최상의 맛을 내지만... 화력강약 여부에 따라 진짜 가짜 분류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cjcs2002
    @cjcs2002 7 років тому +10

    불쑈 한번 해볼라고 꼬량주 붓고 불에 갖다 대니 확 하고 불이 붙데요 ;;; 너무 크게 붙어서 놀랐습니다.
    등짝 스메시 맞고 다시는 안합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2

      불쇼 처음 하면 거대한 화염에 놀라고, 요리 끝난 후 난장판 된 주방에 또 놀라죠. 집에서는 할게못되는...ㅎㅎㅎ

  • @김나노-e8t
    @김나노-e8t 6 років тому

    와 ! 중국음식에 관련된 제일 궁금했던 주제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다니!! 너무 좋은것ㅋㅋ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해서 다루어본건다 비슷한 콘텐츠로 다루신 분들이 없더라구요.

  • @xxxtentixn_3917
    @xxxtentixn_3917 6 років тому

    생각보다 설명이 자세한 영상이네요 구독하고갑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구독 감사합니다~!

  • @집사-b5d
    @집사-b5d 7 років тому +1

    항상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로도 심도높은 덕후삘(?) 영상이 종종 업로드 될거에요.

  • @모두싹
    @모두싹 6 років тому

    유익한영상 잘보고있습니다^^

  • @빠른캠핑
    @빠른캠핑 7 років тому +1

    정말 좋은정보 너무나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넵!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bong5297
    @bong5297 4 роки тому

    재미있었어요 😀

  • @머빈라
    @머빈라 6 років тому

    와 진짜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불쇼가 멋잇어보여서 하고싶엇는데 요리를하는게아니라 태우는거였다니!!! 처음알앗네요 저번에 삼겹살 집에서 구울때 멋부린다고 프라이팬 돌리면서 거기에 기름이 붙엇는데 그게 불쇼하는줄알고 ㅎㅎ..... 요리 잘하는자와 못하는자의 차이점에서 뜨끔하네요 (화력에만 집착한다) !! 강불말고 약불 중불 써보도록 해야겟네요 유익한영상감사합니다! ㅎㅎ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불이 약한 가정집이라도 다른 부분에 포인트를 둔다면 충분히 맛있게 만들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정갈함 같은? 한식에서 포인트로 잡는 부분을 적용시켜도 좋죠. 오늘 영상 업로드되었습니다. 궁극의 XO소스~!

  • @서명순-p3s
    @서명순-p3s 5 років тому

    맞아요 중불과 약불사용 하는것도 중요 한것같네요~~^^

  • @이판저판사판
    @이판저판사판 5 років тому

    캬 설명이 너무 멋지시네요 좋아요 누르고 갈게요

  • @cd-xi3sb
    @cd-xi3sb 7 років тому +12

    나중에 기본적인 팬돌리기 요령도 다뤄주셨으면해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2

      팬의 경우 촬영의 한계 때문에 아직은 무리일것 같아요. 그런 문제 때문에 촬영하지 못한 영상들이(혹은 요리) 좀 있어요. (1인 미디어의 한계죠...풀썩!)

  • @ydcando1
    @ydcando1 4 роки тому

    요리를 연구하신 전문가의 느낌 팍팍드네요,:) 잘 보고갑니다!!!

  • @Jo-my4yl
    @Jo-my4yl 7 років тому +3

    엇 정말 오프닝이 바뀌었네요. 잘 보겠습니다!
    아니었네여. 잘 시간이라 헷갈렸나보네요 ㅜ.ㅜ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오프닝의 경우 기본 틀은 같고 배경 영상만 살짝 바뀌었어요. 지인분이 오프닝을 만들어주셨긴한데, 현 영상이랑 어떻게 맞출지 살짝 고민중입니다.

  • @violet_239
    @violet_239 6 років тому

    요즘은 불맛내는 소스?같은것도있대요~! 마트에서 본..ㅎㅎ.. 저도 예전에 음식 빨리만든다고 무조건 강불로 했었는데 음식을 강불로 무조건하는건 하는건 아파트20층에서 뛰어내려 1층으로 직진하는거랑 같다길래 그뒤론 불에 신경쓰면서 했더니 나름(?) 좋아졌어요! 불맛에 대한 깨알상식 얻어갑니다! 진짜 볼때마다 아시는게 너무 많으셔서 멋지시고 존경스럽네요! bb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불맛 소스는 그냥 스모크 향을 알콜에 녹인것을 섞은것에 가깝답니다. 사실 훈제향이랑 중국요리의 웍헤이가 같은 것일수 없는데, 묘하게 변질되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병화-c8d
    @병화-c8d 7 років тому

    불맛궁금해서 유투브 검색 많이해봤는데 이론적인건 안나왔는데ㅋㅋ 역시 오늘도 화니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런의미로 지금 화니쌤이 살려주신 키와메웍으로 볶음밥해먹어야겠어요~~~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팬 코팅 잘 하면 고소하고 맛있는 볶음밥을 만드실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 @anoldhong2410
    @anoldhong2410 7 років тому +1

    화니님 말씀중에 짜장면을 시켰는데 탄맛이 나는건... 실제로 춘장이 탄겁니다. 춘장은 아주 잘 볶았을때 고소한 맛이 납니다만 이 범위를 넘어서면 탑니다.. 춘장이 타면 색깔 구별은 못하지만 냄새는 속일수 없습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1

      춘장을 태운 경우도 있고, 짜장재료 볶는 과정중에 의도적으로 불을 내어 볶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그을린듯한 맛이 나게 되는데 그걸 불맛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좀 심한 경우는 춘장 태워먹었는데, 짜장소스 만들때 의도적으로 불 내서 얼마무리는 일도 가끔씩 벌어지기도 한답니다.

  • @복면맨-u5h
    @복면맨-u5h 4 роки тому

    말끝날때마다 저 표정너무 웃겨요ㅋㅋㅋ 혼내시는거같음

  • @저장노래-g8i
    @저장노래-g8i 6 років тому

    우오... 불맛 궁금했는데 정말 제대로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1

      일단 얇은 웍이 있어야 합니다. (두둥!)

  • @user-bm3pf3ow9m
    @user-bm3pf3ow9m 3 роки тому

    정말 유익하네요

  • @hyelinkang1279
    @hyelinkang1279 7 років тому

    오.. 불맛이 무조건 불에 닿는다고 다 나는 게 아니었군요!! 불에 뭐든 오래 놓으면 타는 건데 말이죠 ㅎㅎㅎ
    요리는 절제, 조절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괜히 소금 설탕 기름 등등 많이 넣거나 불 조절 잘못해서 망친 요리가 얼만지...ㅠㅠ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gorsia
      @gorsia  7 років тому +2

      불에 대한 감각이랄까.... 그런데 필요합니다. 제 경우 요리 만들면서 피부에서 느껴지는 열기로 판단합니다. 튀김하다가 기름속에 손가락 들어가도 무신경해면 그 시점부터 감이 생기더라구요.

  • @백아-t4i
    @백아-t4i 6 років тому

    가정에서 불맛나게하는 방법이 있긴하죠 목초액 이라고...프랜차이즈식당 조리사들은 실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에 목초액으로 비슷한 맛을 내는 경우가 있더군요. 물론 몸에는 안좋아요 생성과정에서 벤조피렌과 타르 1급발암물질이 나오는걸로 알아요. 벤조피렌은 연기가 발생하면 나오는거라 조리시엔 불가피 할정도로 마시게 되는거라.. 그래서 사실 숯불고기도 몸에 엄청 안좋다고 하죠 담배6까치 피는 양만큼을 마시는거라고...

    • @gorsia
      @gorsia  6 років тому

      사실 목초액은 웍헤이랑 느낌이 다른지라... 근데 불맛=훈연향이라 고정되다보니 일부로 태운다거나 목초액을 쓴다던가... 하게 되는 듯 하더라구요. 스모크 리큐어라고 있는데 이것도 비슷한 용도구요. 문제는 이게 훈제하면서 쏘이는거랑 양이 완전 다른거라 말씀하신 것처럼 몸에 정말 해롭다는거죠.
      맛 때문에 건강을 희생하는 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