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 그때 투기가 시작되었다, 미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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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вер 2024
- - 왜 조선 사람들은 미두취인소에 열광했나?
미두는 글자 그대로 쌀과 콩을 말한다. 1896년 설립된 인천 미두취인소에선 현물 없이 일정기간을 두고 쌀과 콩의 거래가 가능했다. 오늘날 선물거래와 유사하다.
미두취인소는 쌀 가격의 안정과 쌀 매매에 있어서 지나친 경쟁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장됐지만 곧 그 기능이 변질되고 만다. 명목상으로는 쌀 공정거래 시장이었지만 실제로 쌀은 거의 거래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단지 미래의 쌀 가격을 예측해서 사고 팔았다. 쌀값의 10%만 있으면 거래에 참여할 수 있어 적은 돈으로도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결국 미두거래소는 대박을 노리는 미두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 미두신이 된 심부름꾼 반복창
반복창은 10세 때부터 미두와 인연을 맺는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미두 중매점에서 투기꾼들에게 시세를 전하는 잔심부름꾼이었다. 때문에 미두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는 스무 살 되던 해 밑천 400여 원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미두 투기에 뛰어든다. 활동무대는 ‘인천미두취인소’였다. 1896년 일본 상인들이 설립한 조선 최초의 미두거래소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였기 때문에 곡물가격은 롤러코스터를 탄다.
반복창은 이 시기 투자하는 족족 시세를 맞추며 큰돈을 쓸어 담는다. 단 한 번의 거래로 18만 원을 벌어들이기도 하는데 현재의 54억 원에 맞먹는 금액이다. ‘미두의 신’으로 명성을 떨치던 그는 불과 20세에 조선 최고의 갑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성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고수익·고위험 구조의 덫에 걸리며 투자 실패를 거듭한다. 결국 2년 만에 전 재산을 탕진하며 ‘반복창 신화’는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 쌈짓돈마저 날린 조선의 개미투자자
사실 반복창처럼 미두로 큰 돈을 번 사람은 드물었다.
대부분의 투기꾼들은 본전도 찾지 못했다.
미두로 패가망신하며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한다.
이들은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을까? 미두 거래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만 오르내리더라도 10%의 수익을 내거나 10%의 손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조선의 많은 개미투자자들은 이런 근대 자본주의 거래방식에 익숙치 못할 뿐 아니라 대부분 터무니없는 점과 운수에 기대어 투자를 했다. 자연히 성공보단 실패가 빈번했다.
- 왜 일본은 조선에 미두시장을 만들었나?
미두는 일종의 ‘제로섬게임’이다. 누군가 이익을 보면 다른 누군가는 손해를 입는다. 당시 조선 투기꾼들은 대부분 손해를 봤을 것인데 그렇다면 어마어마한 이익은 누구에게로 돌아갔을까? 미두취인소는 일본에 의한 시스템이었다.
일본 오사카엔 1,700년대부터 미두선물거래장이 있었다.
일찍 선물거래 논리에 눈을 뜬 일본 상인들은 인천뿐만 아니라 군산, 부산 등 개항장이 있는 곳에 계획적으로 미두취인소를 설립했다. 당시 땅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현금은 미두취인소에 수탈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마치 카지노처럼 합법적으로 조선인들의 부를 강탈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두시장이 활용된 것은 아니었을까?
교묘하게 조선 경제를 수탈한 일본의 수법을 고발한다.
신역사스페셜 97회 - 그때 투기가 시작되었다. 미두 열풍 (2012.2.23.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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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지금과 일치하는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요?!…..😂
역시 도박의 민족 답다...지금은 코인 선물로 흥망성쇠하고 있다 ㅋㅋ
반복창 인생 돈 많이 만져보고 갔네 그려~
이건 누구 탓할게 아니지 선물하다 날렸는데 이런거야말로 누칼협이지 ㅋㅋ
사실상 현대의 선물거래랑 다를거 없음.
차트 존나 쉽네 ㄹㅇ 저때 태어나서 조금만 똑똑 했으면 위아래로 다 발라 먹었겠네
엘리엇님실물보러왔어요ᆢㅋ
반복창이 몰락한 이유는 바로 그가 그의 주인이 하던 방식을 똑같이 따라하다가 결국 몰락 했음.
😡🐀또 일본탓이냐🖕🏼
아스파시아kim 아니 그의 일본인 주인이 반복창 처럼 미두를 했는데 사업이 안되면 돈을 거둬서 투기 식으로 하다가 사업 망해버림. 근데 그걸 반복창이 똑같이 답습을 했다는 거다. ㅉㅉㅉ
@@tv.2745 잉~~~글의 요지를 모르시는듯
@@tv.2745 맥락도 모르고 덤벼드는 애들보면 매국하는 애들이 대부분;; 일본도 팔고 한국도 팜
그것도 재능 기부다.
@@user-kt8yp5ho2y 왠지 물타기가 파멸로 이끌었을듯
인천에 있었던 붉은 벽돌의 거대한 창고
들이 결국은 일본으로 쌀을 반출하기
위한 창고 였던거군요
특히 항동 신흥동 쪽에 많이 있었음
와 1700년대에 선물시장이 열리다니...저때 우리는 숙종때 같은데...대단하네....
일각선생님 접니다 흔들어~~~
📰구독 👍좋아요 ⏰알람 ...... 👌오케이. 💕 (^^)(__)(^^) 영상 잘보고 가요~
지금 우리가 주식투자할 때 많이 이용하는 주가-지수 챠트의 '캔들(봉)은 일본식인데, 그 유래를 파고들어가 보면 에도시대 미두거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00년전 미두거래와 달리 지금 주식투자 하는 사람들은 '일봉'아 아니라 '주-월봉'을 보면서 판단하는 장기투자만이 내가 투자한 기업의 성장과 함께 내가 성장하는 유일한 승리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경주김씨-d9k 워렌버핏도 청년시절에는 차트 봤어요 차트를 신봉하지 말라는거지 아예 단정짓고 보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일봉이라도 보면 다행이지... 틱으로 거래하는 사람도 엄청난데..
@@banybany1 시스템말고 단타로 틱을 보는 사람은 드물거같은데
거래량 낮은 국장에서 가능한듯
개소리임이거
국장 15년 박스권 보면 워렌버핏도 단타침
일목균형표도 일본서 만든거 임
음, 엘리엇 얼굴이 저렇게 생겼구만. 10년전 모습이니 지금은 좀 폭삭한 모습이겠군.
미두왕 반복창
지들이 돈벌라고 투기해놓고 일본탓하고 ㅈㄹ
그걸 장려한게 일본임.
@@user-kt8yp5ho2y ㅈ까는 소리하지 마세요
@@user-kt8yp5ho2y 일본이 원래 주식 선물이랑 연관 깊음
그래서 한국에서도 돈벌려고 박아놓은거지
그리고 꼬우면 전쟁이겼어야지
ㅈ발리고 매국노로 나라 씹창나니까 저렇게 된거임 ㅋㅋ
너 같이 말하는 것들이 꼭 작전세력에 말려서 거지되더라,, 거지되기 전에 잘 보고 배워라,,
부활하신 구세주 예수님 보혈의 은혜로 죄사함. 평강. 감사
3등... 토쿠가와이에야스씨는
일본사람이길...
4등 ✋
수신료의 가치
어차피 선물거래인데 미두가격이 폭등하던 시대상황이 뭔 상관?
오르면 이득보고 내리면 손해보는건 현물이지 선물은 전혀 관계없음
저거 오늘날 불매운동 처럼 조선사람중에
미두투자를 하겠다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면...
저정도 부를 축척했으면 그만했어야지.... 대대손손 먹고 살았을텐데........
그거 불가능함
목표를 만들어놓은게 아니면
절대못멈춤
저때부터 인천이 물이 안좋았군아
그래서 마계인천 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의 마가 꼈구나
오늘날 증권거래소 생각하시면됨. 더 정확히는 과거 온라인으로 안하던 시대 증권거래소
물이 너무너무 좋았을 가능성이 100%겠죠. 거의 지금으로 치면 강남처럼 한국최고의 번화가 였을것 같음.
너무 부정적 시각으로 서술했는데 그냥 오늘날 비트코인광풍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지금도 국재원자재시장은 선물로 거래됨. 어찌보면 국가의 합법적 도박장이 주식시장이고 살벌한데
그 주식시장보다 더 살벌한 동네가 주식, 원자재선물시장이니 선수외에는 다 털리는 시장이라고 봐야죠.
합법적 개미자본 착쥐수단아님. ㅋㅋㅋ
또 일본 탓한다고 댓글 쓰는 것들보면,
이해력도 부족하고, 멍청해보여 ㅉㅉ
기득권이 어떻게 네들 돈을 약탈하는지 잘보고 기억해라,,, 작전세력에 말려 네들 돈 약탈당하지 말고
작전세력이라면 공시지가 올려서 종부세 약탈해가는 문재린 대통령님과 대장동으로 거나하게 해쳐드시는 리재명 동지....뭐 이런분들 말씀하시는 거죠???
그때는 미두... 오늘은 미투
미두취인소 자리는 은행
1등!
한심!
@@dreamemory4388 남이사!
이걸 일본탓만 할건 아니라고봄. 새로운 방식의 자본주의에대한 이해도가 없어서 격을수밖에 없는거 아닌가? 이걸 일본이 노렸다 하는건 시각이 편향된거아닌가?
요즘 유튜브에서 이영훈 교수같은 분들이 말하는 쌀수출이 아무래도 저걸 가리킨거 같다. :/ :(
일본인이 쌀을 강제로 수탈한게 아니고 몰락한 지주에게 싸게 땅을 사들인 거네
그런 일은 조선시대도 있었고 지금도 사업체 망하면 싸게 넘기는거 당연한거지 ..
일제 초기부터 본격적인 시장경제가 도입되서 쌀 생산량은 대폭 늘어난거고
해방 후에 일본 소유 재산은 싹 다 버리고 갔으니까 결국 조선이 손해본건 없지 ..
일제때 수탈이라더니 정상적인 교역이엿네..이영훈교수님의 말이 맞네..이나라에 거짓.사기 선동 언제나 뿌리뽑을수 잇단말인가..
이상기 ㅡ멍청아 거래를 가장한 수탈. 그 거래가 누구를 위한거였는지 생각이란걸 해
미투라고 본사람?
하필이면 이시기에...
군산미두장 구입하자
용동권번은 알아줬지
아 2등!
뭐? 일본애도시대? 일본애도시대?
조선의 워뇨띠, 마인부우
자유시장 경제에 있어서 당연한 선물거래소에 조선인들이 한몫잡자고 투기해서 파산해 놓고서. 그걸 마치 일본인이 계획적으로 수탈한 것처럼 몰아가는 것 보소. 일제식민지론이 다 이딴식이지
군산에서 엄청 수탈해갔지
3등
이걸 일본에게 수출했다고
표현하는 뉴라이트 보수들
😋또 일본탓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