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안이 반복될 때 가벼운 산책보다 좋은 것은 '이것'입니다 | 지식인초대석 EP.10 (지나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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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5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520

  • @민정김-t8v
    @민정김-t8v 20 годин тому +151

    지나영 교수님 말씀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갱년기 불면증으로 우울하고 불안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교대근무하면서는 더 심해져서 3년간 수면제 먹었는데도 3일씩 잠을 못 잘 때가 있었어요..
    주치의쌤이 산책도 좋지만 우울과 불면증은 호르몬과 연관이 깊다면서,, 특히 아침 빛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빛을 받으면 세로토닌도 잘 나오고,, 밤에 잠드는 호르몬도 제대로 나온대요..
    교대근무다 보니 아침 햇빛 보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주치의쌤이 추천해주신 아침빛보조조명으로 시작했는데,, 우울감도 사라지고 잠도 잘 오더라구요.. 이제는 수면제 없이도 편안하게 지내요..
    우울하고 불안해서 힘드신 분들,, 가볍게 산책하면서 아침빛보조조명으로 생체리듬부터 관리해보세요.. 마음도 편안해지고 잠도 잘 오실 거예요..

  • @wingsdawn9130
    @wingsdawn9130 2 місяці тому +561

    저도 올해 처음 진짜 병으로서의 우울증을 앓아본 것 같습니다.. 갑자기 어느 날 밤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한참 자고 눈을 떴더니 1시간 지나있더군요. 새벽 1시 반.. 한참 눈감고 있다 일어나니 2시였습니다. 아주 한참 자고 일어나니까 3시가 채 안되있고.... 오늘은 못잤으니 내일은 푹 자겠군 ~ 원래 저는 긍정적인 편이라 이렇게 생각하고 별 걱정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3일, 4일째... 계속 똑같은 증상인겁니다. 밥맛이 너무 없어서 참외로 점심 저녁을 때우니 체중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무섭게 줄더군요. 그 좋아하던 라면 냄새를 맡아도 식욕이 없는 나를 관찰하면서 놀라웠습니다. 특히 아침 비몽사몽간에 몇달째 아침마다 부정적인 미래가 무의식적으로 그려지면서 정말 자살로 몰아가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어디선가 들었던 감사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반복되는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그림들을 하나하나 의식적으로 반박하는 글을 자세하고 길게 오래 썼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그 생각이 서서히 소멸되더군요. 무의식을 의식으로 무찔렀다고 할까요 .. 정말 살려고 발버둥친 거 같습니다. 집에 가족이 찾아오면 이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가족이 다시 가려고 하면 그때부터 엄마와 떨어지는 갓난아기처럼 공포가 엄습하더군요. 너무나 에너지가 없고 어두우니까 밖을 걷다가 사람들이 나에게 눈길 한번 주거나 편의점에서 안녕하세요, 하는 건네는 말 한 마디에 뭔가 작은 전기가 통하듯이 내면에서 뭔가 생기를 전해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게 우울증이었군요.. 가족들은 허우대 멀쩡하니 그냥 의지의 문제가 아니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표정을 좀 밝게 하고 다니면 안되겠냐, 목소리를 왜 기운없게 그렇게 내냐 하는데.. 제 의지로 안되는 부분인데 그걸 주변 누구도 공감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저만 혼자 아무도 모르는 정신적으로 낯선 곳에 동떨어져있는 느낌을 매순간 받았고.. 하루 일과를 무작정 적고, 나 스스로를 토닥이고, 부정적인 생각들에 반박하고, 감사한 일들을 쓰고, 푹푹찌는 더위에도 나가서 맨발로 공원을 걷고... 여러가지를 거의 매일 꾸준히 3개월 하면서 정신과약 복용도 하고.. 하니 지금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우울증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다음날 희망을 갖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증상이 여전하면 '언제든 자살은 내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괜찮아' 라고 스스로 되뇌면서 평온을 찾기도 했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안좋은 말이지만 그 병 한가운데 있을 때는 자살이 유일한 출구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나더군요.. 사람들은 우울증이 어떤 병인지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아직 낫고 있는 중인데, 저도 이 병을 겪으면서 일상적인 것들이 감사하다는 것을 지나영 샘처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 @코R라
      @코R라 2 місяці тому +41

      정말 지혜롭게 잘
      대처하셨네요.

    • @zinzzai
      @zinzzai 2 місяці тому +45

      구체적으로 잘 적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본인을 잘 돌아보시고 다독이는 힘을 가진 분이시네요.

    • @kimsophie3225
      @kimsophie3225 Місяць тому +12

      살아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 @KOYAYIM
      @KOYAYIM Місяць тому

      우울증있으몈 정체성 못찾아서 그런거아닌가여 머리가 잘안돌아가는건 머리가 지금환경에서자기에맞게 쓸핗요가없다는거고 누구랑 말하지않는거는 자기의 정체성이 발휘할 데가 없다는거고 세상에서 쓸모가없다는것은 정체성을 못찾아서 그렇다고 볼수있을거같아요 뇌의 질병이라면 조현병도 뇌의 질병이겠네오 정말 이상해요 애초에 조현병자체도 인간이 만든 개념이고 우울증도 인간이 만들었잖아요 우울증이 원시시대때는 있었습니까? 없었잖아요 조현병은 원시시대때 있었으면 사냥잘하고 치밀한 사람이돼었을거에요. 마찬가지로 코끼리 성체는 테스스테론 분비가 과다활성화되어 공격적이게 변합니다. 근데 만약 사람이 그게분비되면은? "현대시대"에 맞지가 않는 성격을 우리는 그걸보고 장애나 증후군. 병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정말 딱하기그지없어요 원시시대에서는 별탈없는 증상과 유전자가 현대시대와서 무쓸모가돼고있다는거에요

    • @KOYAYIM
      @KOYAYIM Місяць тому

      우리는 모든걸 현대시대에 기준으로 살아갑니다

  • @pqjbrhdj
    @pqjbrhdj 2 місяці тому +262

    Here and now에 집중하고 내 생각의 연쇄반응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끌어와야 한다는 말씀에 참 공감하고 갑니다 원래는 중증 우울증이었다가 몇년 정신과 다니면서 경증으로 돌아오고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요, 명상과 운동, 일기가 정말 좋아요 가장 추천하는 건 명상입니다. 지금 바로 여기 내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자꾸 다른 생각이 들어요 그게 되게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런 생각이나 감정을 인지하고, 그곳에 빨려들어가지 않고 다시 내 호흡으로 돌아오는게 중요합니다. 그런 생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그 생각과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아차려야 해요. 그렇게 잠깐 거리를 두었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겁니다. 중강도의 유산소를 추천하는 것도 그런 생각이나 감정으로부터 멀어지고 당장 숨이 벅차는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중증이시면 병원 꼭 가시는게 좋아요!!

    • @김현의-u2h
      @김현의-u2h 2 місяці тому +2

      Jworg❤❤성경공부에집중해보시고여호와하나님도와주십시요🎉🎉기도해보십시요😊😊

    • @고고-q1t
      @고고-q1t 2 місяці тому +1

      달리기하고 명상이 최고인 것 같네요
      명상은 오래 앉아 있기 힘들어서 못하겠는데 조금씩 늘려가봐야겠어요

  • @cielo08
    @cielo08 2 місяці тому +1230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예전엔 청소라도 맘먹으면 할수있었는데 지금은 청소하자 생각해도 막상 손을못대겠어요 우울증같은데 병원가야겠죠..

    • @igotmd
      @igotmd 2 місяці тому +107

      제가 쓴줄 ㅠㅠ

    • @강조리사
      @강조리사 2 місяці тому +151

      무기력함, 만사가 귀찮음,전업주부가 많이 앓더라구요. 그래서 산책도 해야되고 일도 찿아서 해요.병원가서 상담하세요.

    • @해갈-d7x
      @해갈-d7x 2 місяці тому +41

      딱하지ㅠㅠ 이런 강의를 들으면서 그대로 말하는 그대로 따라서 타이핑해 보셔요 그냥 해보셔요 대충 해보셔요 그러다 내 상태생각마음도 한두줄씩 타이핑도 하고요❤

    • @쿠크-e8x
      @쿠크-e8x 2 місяці тому +110

      청소 한군데만 하셔요 딱 한군데만

    • @lyricist21
      @lyricist21 2 місяці тому +96

      저도 심각한 무기력과 우울증ᆢ거기다 가끔 속에서 치솟는 홧병까지ㅠ 이렇게 살느니 영원히 잠들고픈데 책임져야 할 삶의무게가 부담이라 맘편히 갈 수도 없네요~! 약 먹는것도 지긋지긋하고 뭘해도 재미나 의미가 없어요

  • @hey-hg8bd
    @hey-hg8bd 2 місяці тому +247

    해외에서 하루하루 버티고있는 유학생입니다
    영상 보는 내내 머리 한대맞은거마냥 끅끅 울었어요 저도 누군가 따뜻한 안부를 물어봐줬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gyuo-r7q
      @gyuo-r7q 2 місяці тому +9

      매일 매일 이 행복하고 평온하시길
      바라요

    • @kimuk9994
      @kimuk9994 2 місяці тому +5

      ​@@gyuo-r7q 유학생활 힘들죠 ㅜㅡㅜ 저도 해봤거든요 우울하다 싶으면 맑은공기 마시며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cookie2700
      @cookie2700 2 місяці тому +5

      추운 겨울 따듯한 일만 있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outreach1388
      @outreach1388 2 місяці тому +5

      해외생활을 하면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힘든 시간 속에서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우울할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기에 더욱 걱정이 되네요. 터널을 지나면 빛이 보이듯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 나아지게 될 거에요. 위로가 되었던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힘든 시간을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래요. 자신을 격려해나간다면 어제보다는 좀 더 나은 오늘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 @스마일-v3q
      @스마일-v3q Місяць тому +9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jinayoung
    @jinayoung 2 місяці тому +376

    안녕하세요, 우리 사회가 내면도 건강한 사회가 되기까지! 제 몫을 하기위해 노력중인 지나영입니다~
    우리 사회에 우울감을 느끼시는 분도 참으로 많고 우울증을 겪고 계시는 분도 많으셔서 참 안타깝습니다.
    필요한 분들이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고 효과적인 도움을 속히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함께 좀 더 포용하고, 남에게 그리고 나에게 너그럽고, 또 서로 존중과 사랑을 나눈다면 내면도 건강한 사회, 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감사합니다. 💚

    • @Ann-zw7mo
      @Ann-zw7mo 2 місяці тому +12

      큰 도움이되는 유용하고 실질적인 말씀나눠주셔서 지금 제 삶에서 적용해봐야겠어요~
      I choose to and I get to live this day with gratitude 🫶 thank you Dr

    • @최은-r6q
      @최은-r6q 2 місяці тому +9

      감사합니다 ! 교수님 너무 멋있어요 !!

    • @imsorry002
      @imsorry002 2 місяці тому +6

      교수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두굿비굿
      @두굿비굿 2 місяці тому +7

      교수님 방송보면서 아이는 사랑하려고 낳았다는 말씀에 저 자신이 치유받는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 @hiroshi641
      @hiroshi641 2 місяці тому +4

      아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TwinsV3
    @TwinsV3 2 місяці тому +292

    나가고싶은데 나가기가 싫다ㅜㅜ 맨날 한것도없는데 하루가 가고

    • @outreach1388
      @outreach1388 Місяць тому +13

      우울해질 때 무기력해질수도 있어요. 그럴 땐 심해지긴 전에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시도들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식사나 수면, 활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힘들어진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으로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거에요. 소소하지만 좋아했거나 즐거운 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래요. 어제보다는 좀 더 나은 오늘을 보낼 수 있길 힘든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 @luvpeacemarry3633
    @luvpeacemarry3633 2 місяці тому +121

    무기력증은 몸에서 쉬고싶다고 알리는 거라고 합니다 나는 왜 무기력할까 조급한것보단 마음 놓고 차라리 편히
    잘자고 맛있는거 먹고 아무생각없이 쉬고 나면 내면에 에너지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 @심쿵두루
      @심쿵두루 2 місяці тому +6

      그렇게 해도 항상 무기력 해서😢😢😢큰 일이에요 끝나질 않아요

  • @82jinsook82
    @82jinsook82 10 днів тому +12

    19년동안 우울증 겪어본 사람으로서
    대표적으로 꼽아본 증상이라면..
    1.밖에 나가지 않는다
    2.부정적인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
    3.불면증
    4.아무것에도 흥미가 없음
    5.삶을 끝낼까 하는 생각이 주기적으로 듦
    6.잠자리에서 일어나질 않고
    누워있음
    우울증은 그냥 평생 같이 가는거 같아요. 내가 가진 감정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나니
    예전보다 훨 나아졌어요
    언젠가 사라지면 좋겠죠
    우울증에서 완전 벗어나서
    늘 행복한 삶을 산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라는걸 알고나니
    이 감정또한 나쁜 감정이 아니라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냥 이것도 흘러가게 놔두면
    흘러가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힘들어하지 마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름답다는 말이 나답다 라는 말이래요
    나란 사람은 세상의 단 하나이고
    그런 나를 사랑해주는건 내가 될수록
    가장 큰 힘이 된대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성장시킨다고 하잖아요
    오늘도 다이어리 써보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감정에 충실하다보니
    훨씬 많이 웃어봅니다 😊

    • @sculpus
      @sculpus 11 годин тому

      맞아요.
      당신은 스스로에게 누군가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 @이슬비-i7z
    @이슬비-i7z Місяць тому +15

    제가 정말 심한 우울증이었구나 싶네요. 폭식에 살도 찌고, 무기력에 제가 한심하고, 연락을 하지 않으려 하니 사람들이랑 연도 다 끊겼었거든요. 지금은 저를 사랑하려 하고, 살도 빼고, 다시 끊긴 인연을 이어붙이며 열심히 밖에 나가고 여기저기 흥미를 심어두며 다니고 있습니다. 전보다 훨씬 나아진 나를 볼 수 있었어요. 사실 가끔은 아직도 밖에 나가기도 싫고 하고싶은 것도 좋아하던 것도 다 싫을 때도 있고, 제가 사라졌으면하며, 또 신경질 적이고 예민한 저에 곤란한 적도 많지만..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많이 만들며 밖으로 많이 다니고, 내가 쓸모 없는 사람이 아니구나를 주기적으로 깨닫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흡법과 감사함의 키워드로 도움 많이 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iii_i__
    @iii_i__ 2 місяці тому +28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몇년째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일을 그만둔지 벌써 반년이 됐고 평소에도 깊은 우울감과 과수면으로 수면패턴과 생활패턴 잡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일을 그만두니 더 심해졌어요. 수면패턴과 생활패턴이 아예 없다고 느낄만큼 완전히 깨졌습니다. 남들이 잘 때 깨어있고 남들이 출근할 때 잠들기를 그렇게 살기를 벌써 몇 달이 되었네요. 이렇게 계속 게으르고 무기력하게 살다가는 답이 없다. 이번달부터는 새사람이 되어야지하고 마음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멀리 계신 이모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요즘 잘 지내고 있는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안부를 물어봐주셨어요. 평소같았으면 형식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했겠지만 뭔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것 같아 이번에는 사실대로 이모에게 잘 못지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이모가 제 생활루틴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며 저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이모와 목표를 같이 세우고 하루 루틴을 만들고 그것들을 점차 지켜나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이제 일주일째인데 정말 쉽지 않네요. 저도 바뀌고 싶다고 혼자 생각을 하고 의지를 가져도 혼자 하니 작심삼일은 커녕 하루 이틀도 못가 포기하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럴때마다 내가 그렇지 뭐 하는 자책과 자괴감이 상당했구요. 그렇게 부정적인 사고가 연쇄적으로 작용하니 당연히 감정과 행동 또한 부정적일 수 밖에 없었죠. 근데 이제는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 거리는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이모를 봐서라도, 더 나아가 아직은 젊고 청춘인.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저를 위해서. 열심히 잘 해보고 잘 살아보려 합니다. 영상을 보며 병원에 가지 않고 우울증 개선을 위한 방법들이 마음에 와닿는 게 많아 스스로 꼭 실천해보려고 잊지 않으려 노트에 필기하면서 봤어요.
    제 스타일대로 정리를 해보자면.
    1. 말하는대로 된다.(자가 충족적 예언)
    2. 내가 지금 불안하고 힘든건 안정지대의 밖인 불안지대에 있어서가 아닌 성장지대에 있기 때문이다.(불안지대 X, 성장지대 O),
    3. I have to => I choose to(기본 마음가짐) => I get to(감사요법) =>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결과적으로 그 일, 그 행동 자체가 큰 행복이 될 수 있음!
    항상 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할 지를 행동이나 사건에서만 찾았는데 내 긍정적인 사고(감사하기)에서 찾아서 도출해내면 더 쉽고 빠르게 행복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을 바꾼 계기가 됐어요. 영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활잡화
      @생활잡화 Місяць тому +2

      스스로 잘 안되시면 병원도 꼭 가보세요~ 응원합니다.!!

    • @lovely_my_friends
      @lovely_my_friends Місяць тому +3

      저도 윗분과 비슷한데 이 과정을 거치면서 깨달은 건 나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컸다는거예요
      내가 갓난아기로 돌아갔다 생각하고 기대치를 낮춰서 기상시간과 수면시간을 10분씩, 30분씩 당겨보고 해냈을 때 나 자신을 칭찬하기, 못 했으면 오늘 또 해보자하고 격려하기를 하니까 조금씩 근력(?)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우울증을 오래 방치해서 정신과 치료랑 병행했어요. 아직도 치료중이고 좌절할 때도 많지만 나 자신을 학대하고 방치하는 걸 멈추는게 제 목표예요. 님도 부디 힘내세요! ㅜㅠ

  • @일곱색깔무지개-z7y
    @일곱색깔무지개-z7y 2 місяці тому +162

    감사, here and now
    천주교에서 사랑 못지 않게 가장 많이 강조하는 말들인데
    1. 내가 이렇게라도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2. 늘 호흡에 집중

    • @sn8602
      @sn8602 2 місяці тому +6

  • @junju423
    @junju423 Місяць тому +12

    혼자서 독박 육아하며 너무 힘들고, 현실이 녹록치 않아. 무기력한 상황이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웃음을 볼 수 있다니. 에서 울컥 했습니다. 그 자체가 '행복' 이라는 것. 언젠가 하루 종일 시달리다 들어온날 산더미 같이 쌓인 설거지에 딸아이 머리를 말려주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짜증이 났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이렇게 자기 힘으로 바로 앉아 있고, 보드라운 아이의 머릿결을 매만지며 머리를 말려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요. 또 몇일 전 신호등의 꼬리를 잡고 건너려고 기를 쓰고 달렸다가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가뿐 숨을 몰아 쉬며 멀뚱허니 다음을 기다리게 됐을 때, 춥고, 약오르고.. 그때 문득 드는 생각이... 내 의지대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고. 이렇게 두 다리로 서 있을 수 있는 것이 참 감사하다. 그런 생각이요. 내가 갖고 있는 것 보다 비워진 곳을 바라보며 살아서 늘 조바심 나고 불안하고, 행복을 느낄 새가 없었나봐요. 당연하게 주어진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내 주변에 있는 '행복'이 비로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잠이 부족해지니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수면 밸런스 찾아가는 것 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이렇게 귀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골드맘-p2g
      @골드맘-p2g Місяць тому +2

      저도 직장 다니면서 늦게 퇴근하는 남편으로 독박육아를 하면서 힘들었어요. 집안일 육아 직장 정신을 놓고 매일 살면서 나를 돌봐줄 시간과 나를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에 더 자괴감이 생겨서 모든게 버거웠는데 이제 아이들이 성인이되니 그순간 그시간을 행복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조급해했던 것 같아요. 그시간이 지나면 거의 모든것이 해결되더라구요. 조급함을 없애고 선생님 말씀처럼 그 시간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음 좋겠어요.
      좀 나이든 아줌마♡

  • @tkfkgo-c1z
    @tkfkgo-c1z 2 місяці тому +456

    요즘에 무기력증때문에 미치겠어요 하기싫은건지 못하겠는건지 모르겠지만 암것도 하기싫어요 일주일동안 집밖에 안나간적도 있어요

    • @outreach1388
      @outreach1388 2 місяці тому +30

      요즘 무기력증으로 일주일동안 집밖에 안나간적도 있다는 글을 보고 염려가 됩니다. 혼자서 힘들때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가보는 것은 어떤가요. 지치고 힘든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봐주는것도 필요합니다. 힘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think_go_action
      @think_go_action 2 місяці тому +9

      아휴,,,,, 꼭 도움 받으셔요

    • @컬러타임-c2o
      @컬러타임-c2o 2 місяці тому +10

      사회적 동물을 한마리만 키우면 동물학대이듯이, 사람도 사회적동물이라 무기력하다고 너무 혼자지내면 늪에 빠지듯 더욱 감정적으로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힘들어집니다. 꼭 도움받으세요.

    • @JJ-co7gf
      @JJ-co7gf 2 місяці тому +4

      일단 푹쉬고 맛있는것 드세요.

    • @비보이큥
      @비보이큥 2 місяці тому +13

      일주일은 이지한데 한달정도는 되야쥬

  • @gkdid224
    @gkdid224 2 місяці тому +452

    우울할땐 런닝 운동 겸 바람쐬러 산책, 불안할땐 집 방정리랑 청소가 최고.👍💫
    +다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lolyurei7049
      @lolyurei7049 2 місяці тому +3

      정보감사 ㅇㅇb

    • @jiseonpark3114
      @jiseonpark3114 2 місяці тому +66

      아마 우울감 정도라서 그게 해법이 되셨나봐요. 우울증 앓는 분은 청소할 에너지 조차 안나요. 그런 말씀 너무 쉽게 건네시면 힘든 사람을 더 힘들게 합니다.

    • @gkdid224
      @gkdid224 2 місяці тому +12

      @@jiseonpark3114 지금은 건강해졌으니까요, 저도 스무살 초반에는 정신병원도 4군데 넘게 다녀와보곤 했던 사람입니다 ㅎㅎ,, 우울이나 불안은 미루면 미룰수록 무기력이 악화되기 때문에 그래서 안좋습니다. 심리건강 자료도 많이 뒤져보곤 했는데 결과적으로 머리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우울, 불안 -> 몸으로 에너지를 써야 나아지는게 건강의학에도 옳은 방법이구요, 전 그래서 요가 수업도 다니면서 신체나 두뇌 에너지가 클 때 종종 일과 병행 다니면서 운동하고 옵니다.

    • @gkdid224
      @gkdid224 2 місяці тому +13

      +추가적으로 운동이나 산책하기에 부담되고 무기력해서 힘들 경우, =멜론이나 카카오나 유투브로 에어팟이나 버즈로 좋아하는 플리나 노래 들으면서 하면 극락. 💡방청소할때도 무기력할땐 노래 틀고 하루 시작한다면 굿.!👍

    • @Linda-c3n
      @Linda-c3n 2 місяці тому +7

      시작을 못해요

  • @알로카시아-d2t
    @알로카시아-d2t 2 місяці тому +68

    전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감이였네요
    제게 아주 큰 힘이되었어요
    노력하면 좋아질수 있을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outreach1388
      @outreach1388 2 місяці тому +10

      우울감이라고 생각이 되고 노력하면 된다는 가능성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우울감이 오랜시간 지속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행복하시기를 응원해요!

  • @x_138
    @x_138 2 місяці тому +13

    너무 너무 도움되는 영상이에요. 4-2-4 호흡법도 해보니 바로 편안해지고, 사실 저도 나 혼자만 아프다는 고립감이 더 고통스러웠는데 여기 댓글들 보며 이상하게 위로를 받고 갑니다.
    절 포함해서 다들 더 이상 안아팠으면 좋겠네요.

  • @해박사랑
    @해박사랑 2 місяці тому +26

    선생님, 인터뷰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복잡한 상황이 오면 4-2-4 잊지 않겠습니다

  • @드리미-l2h
    @드리미-l2h 2 місяці тому +25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좋은 꿀팁을 만나 공감이 가네요. 스스로 마음을 차분하게 하면서 활동하면 우울증과 불안감이 해소되는 것 같아요. 다들 힘내길 바랄게요!

  • @김수인-e7x
    @김수인-e7x 2 місяці тому +100

    나도 내가 우울증인지 몰랐는데 몸이 아프더라 온갖 병원을 몇달 동안 돌고 돌아서 결국 정신과 갔는데 정신과 약먹고 괜찮아짐… 요즘 다시 맛탱이가 가길래 약 좀 늘렸다 진짜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 가는게 좋은 듯 그리고 5:36 이거 완전 동의 하는데 하루에 열몇시간 자는데도 너무 피곤하도 계속 잠옴 ㅋㅋ

  • @안지현-r1d
    @안지현-r1d 2 місяці тому +38

    일에 미쳐 사는데 강아지들 만 아니면 더더욱 일에 미쳐살다가 정신병자 되서 삶을 포기했을듯요...우리애들 순수한 눈빛에 맘이 녹아요 한자락 희망이 저를 쳐다보는 애들 눈빛에서 보나봐요😢

  • @user-j4e8t
    @user-j4e8t Місяць тому +8

    4년째 중증 우울증과 범불안장애를 안고 살고 있어요. 그냥 일상 생활 모든 것이 어렵고, 약 한 종류에서 점점 늘어 이젠 매일 약도 3-4개씩 먹는데, 저는 재재발이라서 그냥 단약은 먼 미래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머리로는 아는데 발작이 오고 부정적인 생각에 한 번 빠지면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전환하거나 호흡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이런 방법들은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는 것과 같아서 영상 보고 눈으로만, 머리로만 안다고 해결되지 않는대요. 직접 움직이고 몸에 익혀야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괜찮은 날에도 꾸준히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제 상담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언제쯤 몸에 익혀질지 모르지만 오늘도 또 머리로 눈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연습하러 갑니다.

    • @outreach1388
      @outreach1388 25 днів тому +1

      그동안 중증 우울증과 범불안장애로 힘들었다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싶습니다. 마음챙김을 하시고 심호흡을 하면서 생각이 지나갈수 있도록 해보아요. 연습을 하다보면 익혀져서 잘하실수 있고 도움이 되실거예요. 내가 평안하기를 내가 안전하기를 내가 행복하고 괴로움에서 자유롭기를 이렇게 자신이 스스로에게 말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어요.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KHJang-nj3oo
    @KHJang-nj3oo 2 місяці тому +75

    주변에 보면 병원 가서 상담받고 약 먹으니 확 좋아지더라는 얘기 종종 들었음
    혼자서 해결책 찾아봤자 소용없고 좋은 의사 찾아가서 약 처방받는 게 우울증 치료의 지름길이더라는..
    요즘엔 약이 내성도 없고 증상별로 종류도 다양하다고 함

  • @물꼬기-n9u
    @물꼬기-n9u 2 місяці тому +55

    Here and now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더 잘 할 수 있다
    I choose to 내가 하기로 했다
    I get to ~할 수 있어서 좋다

  • @천혜린-r3g
    @천혜린-r3g 2 місяці тому +19

    진짜로 우울감이 있으시거나 우울증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나의 우울감과 무기력함에 기대시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나는 우울하니깐 무기력하니깐 이런거야라고 했을 때 "나는 그래도 돼"라기보다는 "그럴 수 있어. 하지만 그게 나 자체는 아니야"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못된 마음은 나 자신의 일부일 순 있지만 나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존재만으로 의미있습니다.
    지더라도 누군가가 봤을 때는 진것이 아니고 실패했다고 생각해도 그것을 부정의 의미만을 가지진 않습니다. 단편적인 생각은 나를 획일화하게 됩니다.
    당신은 어제와 다릅니다. 오늘 더 발전합니다. 오늘도 숨을 쉽니다.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당신이 살아가야할 이유는 당신 그 자체입니다.
    다들 자신을 알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hey-hg8bd
      @hey-hg8bd 2 місяці тому +1

      당신은 어제와 다릅니다
      에서눈물흘렸어요

    • @chuppichuppichap
      @chuppichuppichap Місяць тому

      고마워요..

  • @라라라-k4j2e
    @라라라-k4j2e Місяць тому +10

    무기력증 우울증은 정말 힘든 병인거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심지어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힘들어요..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은 느낌..? 감정 표현도 삭히고 가슴이 엄청 먹먹하고 이런 기분이 든지 1년째네요 끝이 없는 터널에 갇힌거 같아요

    • @outreach1388
      @outreach1388 25 днів тому +2

      무기력과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감정표현을 하지 못하시고 가슴이 먹먹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군요. 몸의 감각으로 가슴이 답답할 때 님의 몸의 모든 부분을 바디스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고 조금이라도 편안한 부분이 있다면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 편안한 신체감각으로 주의를 전환해보는 연습을 많이 해주면 도움이 될거예요. 힘든 감정을 전환하는 것도 비슷하게 해주시는 연습을 해보아도 되어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amsd1231
    @amsd1231 2 місяці тому +32

    22:00 아니요. 정 반대입니다. 이 영상을 봐아하는 사람들은 보지않고, 힘든 사람만 이 영상을 찾습니다.

    • @ranpunzel5950
      @ranpunzel5950 Місяць тому +5

      맞습니다
      가까운 가족도 본인의 일이 아니면
      이런 영상을 찾아볼만큼 관심없습니다
      자기자신이 스스로를 챙기고 지켜야합니다

    • @어이
      @어이 Місяць тому +1

      222

    • @ericabyun3362
      @ericabyun3362 Місяць тому +1

      그러네요……

  • @sy-jd8zp
    @sy-jd8zp 2 місяці тому +12

    지나영 교수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해주신말씀 너무 좋아요."~할수있다니 "항상 그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 @20세기소녀-t7r
    @20세기소녀-t7r 2 місяці тому +25

    저도 우울증일때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몸무게 엄청 빠지고 하루종일 잠만 잤어요. 깔끔한 성격이라 청소하고 정리하는거 좋아하는데 암 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멍하게 있었는데 그냥 피곤한건줄 알고 지내다 공황와서 쓰러지고 병원 가서야 알았네요😢

  • @jinhh1
    @jinhh1 2 місяці тому +4

    서른후반에 미국에 와서 적지 않은 나이에 언어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든 와중에 그래도 미국사회에 적응하고 살아나가는 힘을 키우려고 커뮤니티 칼리지에 몇년간 열심히 다니면서 모든 일반교양과목 다듣고 거기에 또 제가 관심있는 과목들 찾아서 다녔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 중에 심리학 관련과목들 일곱 여덟개 정도 들었었는데 거기서 배웠던거를 이 교수님이 다 이야기 하시네요. 솔직히 여기와서 들었던 과목들 중에 심리학이 제가 참으로 힘을 얻고 일어설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심리학이란 학문에 대해서 다시 고마움을 느끼네요.

  • @임혜연-l5b
    @임혜연-l5b 2 місяці тому +27

    그럼 나는 우울증이 맞구나.
    지금 2주 이상 됬고 밥 매운거로 폭식중이고
    주말이면 미친듯이 자고 평일때는 저녁에 잠을 못 자. 지금도 새벽 2시반 다되가는데 잠이 안와.
    그랬다가 또 안 처먹고... 그 와중에 재미있던 게임도 지금 안 들어간지 오래됬음.
    일 집중 안되서 멍때리고 졸고있고.. 표현도 잘 못하고 삭히고..
    문제는 가족들조차도 나약한 탓이라고 말함.

    • @outreach1388
      @outreach1388 25 днів тому

      우울증이라고 생각되고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신 것 같아요. 많이 힘들다면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편안하게 잘 쉬어주고 천천히 가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혼자서 힘들어하지 말고 누군가와 함께 나누면서 위로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할수 있어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문송이-l5u
    @문송이-l5u 2 місяці тому +10

    사는게 재미가 없고 평소 좋아하던 유투브나 OTT도 재미가 하나도 없어지고 폭식을 합니다 그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라임-l7n
    @라임-l7n 27 днів тому +7

    저는 다섯가지유형에 다속하고 이미오래전부터 병원도 다녀봤는데 나아지질 않으니 나중엔 포기하고 운둔을 하고 술만마시다가 술사러나가는것조차 힘들어서 술이먹고싶으면 누군가 사다줄때많이 사다놓고먹고 아무튼 불면 위장장애 심각한변비 알콜중독 결국 나중엔 씻는건 고사하고 양치도못하고 목이말라도 물을먹기위해서도 일어나질못하겠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못자고 시체처럼 일어나질못하니 결국 마지막을생각했어요
    그게 지난주까지에요
    근데 여동생이 먼가 이상함을 느끼고 멀리서 와줘서 하룻밤 같이 있어줬는데 정말도움이 많이됐어요
    얘기도들어주고 술도그냥사다주고 무조건 그래그래 해주는데 하룻밤이지만 숨이좀 쉬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생이 했던말이 언니가 간다면 자식들 친정엄마 모두 슬프지만 살아내겠지
    근데 단한사람이라도 언니를 따라간다면,,, 이라고 말을하더라구요
    언니는 쓸모없지않다고
    할수있다면 언제든 전화하고 도와달라고 말해달라고 그러면서 구정때 올건데 그때 언니를 만나서 이런얘기 또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래?내가 어떤모습이어도 존재하기만해도
    좋겠다는 말이 일어나게 하더라구요
    며칠만에 알바도 구하고 3시간 단기알바도 어제시작했어요
    여전히 약을먹고 우울하지만 옆에서 그런말을해주는것만으로도 내가필요하다니 살아내보자 하며 오늘을 살아내려고 하고있습니다

    • @must고on
      @must고on День тому

      꼭 살아내 주세요. ❤ 존재만으로 감사하다고 했는데도 가신 분의 뒤를 따르고 싶어서 늘 생각하는 사람이 진짜 있습니다.

  • @vervlvervl
    @vervlvervl 2 місяці тому +11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나요..
    요즘 병원을 한번 가봐야하나 생각하는 중이었거든요..
    선뜻 마음먹기 힘들었는데 가봐야할듯해요 내마음 알아주시는것 같아 위로받고 갑니다😊

    • @outreach1388
      @outreach1388 25 днів тому

      병원을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많이 힘드셨던 것 같아요. 힘들다면 누군가와 함께 나누면서 위로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할수 있어요. 병원이나 상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자신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돌볼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세금은누구꺼
    @세금은누구꺼 2 місяці тому +38

    아빠가 우리가 애기일때부터 술먹고 우리랑 엄마를 괴롭히는게 일상이어서 엄마가 아직도 잠을 세시간이상 못자는데 지금은 치매가 와서 참으로 맘이 아픕니다..

    • @N.R-k5d
      @N.R-k5d 2 місяці тому +6

      힘내세요 라는 말이 와닿지 않으시겠지만 부디 힘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다!!ㅠㅠ

    • @중딩맘-w7c
      @중딩맘-w7c 2 місяці тому +6

      저희 엄마는 수십년동안 알코올중독
      집 밖에 잘 못 나오시는데..
      교회 다니시고
      가까운 정신과 다니시면서
      일상을 되찾으셨어여
      포기하지 마세요
      살 수 있어요
      주말에 여행다녀왔는데~
      이 세상이 이렇게 이름다웠구나
      살아나셨어여

    • @shomeostasi1928
      @shomeostasi1928 2 місяці тому

      @@중딩맘-w7c기독교는 사회악

    • @이영숙-z4v6d
      @이영숙-z4v6d Місяць тому

      😢😢😢😢

  • @Yubin_Lee_Doramelin
    @Yubin_Lee_Doramelin 27 днів тому +4

    14:17 음악사에서도 이런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 작곡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 이하 '라흐')였습니다. 교향곡 1번(Op. 13)이 하필이면 술주정뱅이로 악명 높았던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Alexandr Glazunov)가 지휘를 맡아서 대차게 말아먹고 라흐가 우울증에 걸렸는데, 니콜라이 달(Nikolai Dahl)이라는 정신과 의사가 최면요법으로 "당신은 곧 피아노 협주곡을 쓸 것이고, 그 곡은 대작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네요. 그렇게 라흐 자신도 마치 이 부분에 나오는 자가 충족적 예언을 한 것처럼 최면요법을 3달 간 집중적으로 한 결과, 우울증을 극복해 내는 데 성공해 피아노 협주곡 2번(Op. 18)을 썼고 지금까지도 자주 연주되는 걸작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참고로 라흐는 그 고마움 덕분인지 의사 선생님께 곡을 헌정했습니다.)
    지금 이 댓글을 쓰는 저도 전환장애(신체증상장애 중에서 신경학적 증상이 두드러지는 질환)가 있는데, 그 기반이 2021년부터 지속되어 오던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한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에 있었습니다. 2023년에 공황발작이 다시 도지는 바람에 정신과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접해서 공황 증상은 진작에 사라졌지만 전환장애까지 한꺼번에 나아지지는 못했고 오히려 심해졌습니다. 다행히도 올해(2024년) 제4분기가 되어서야 개인적인 상황이 나아지고 나서야 치료 속도가 반등했는데,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이 영상에서 나온 것들을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essi-ms7vx
    @messi-ms7vx 2 місяці тому +5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1,2끼만 먹어도 가만히 있어도 나는 살아있으니 감사하다 추천해요 그리고 혼자 해결하려고 시행착오 몇년걸렸는데 그냥 약 드시는게 편해요. 약 먹는다고 짠 해결은 아니지만 그래도 잠이라도 잘 수 있어요

  • @eunsub4025
    @eunsub4025 2 місяці тому +25

    부장님이 실제로 싫어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큰 기대하지 말고 부정적 생각을 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must고on
    @must고on День тому +1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답답해지고 일주일, 아니 이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고 당연히 청소, 재활용버리기, 씻기조차 할 엄두가 안나요. 배고픔도 잘 모르겠고 가볍게 샐러드나 먹으려고 차렸다가 한두입 먹고 냉장고로 넣어둡니다. 하루종일 추운 사람처럼 웅크려있는데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조차 모르겠네요. 걱정은 많은데 그게 진짜 걱정이 뚜렷하게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저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산재한 느낌이에요. 바라는 단 한 가지는 빨리 세월이 흘러버렸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가족도 지인도 아무도 제가 어떻게 돼도 걱정없이, 상관없이 잘 살것 같아서 그것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오랫동안 모임을 가졌던 중학교 동창모임과 단톡방에는 이유 없이 말을 안하고 나가지 않습니다. 특별히 기분 나쁜 게 없는데 그냥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인 것 같습니다.

  • @sy-jd8zp
    @sy-jd8zp Місяць тому +2

    한석준아나운서님은 진행 너무 잘해주시네요~지나영교수님 말씀 최고입니다 👍 ~내가~할수있다니~ 이런 마인드로 늘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최고의 솔루션이네요^^

  • @spring2812
    @spring2812 2 місяці тому +38

    그런데 정신과 의사들이 저런 말을 절대 안해줌... 약만주고 생각 인지치료 절대 안해주던데... 질문도 안하고.. . 대충 있었던거 물어보고 약만줌

    • @kyeiha
      @kyeiha 2 місяці тому +2

      그쵸.. 약 먹는건 물리적인(?) 힘을 얻는거고, 추가로 상담을 받거나 스스로 고민하며 해답을 찾아가야 하는 것 같아요

    • @주피터와해피
      @주피터와해피 2 місяці тому +2

      맞아요. 정말 약만 늘려요

    • @janemomo618
      @janemomo618 2 місяці тому +4

      인지치료 받고 싶으시면 인지치료 전문 정신과 찾아서 가셔야 돼요.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이 고액일 테니 그점도 잘 체크해 보세요

    • @은좌-e5e
      @은좌-e5e Місяць тому +1

      상담받으러 다니시면 됩니다 돈을 지불하는거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줍니다^^다른 소비부분을 절약해서 상담받을 여유가 되신다면 추천드려요

    • @Abcdefg1-1
      @Abcdefg1-1 Місяць тому +1

      그걸 원하면 사실 전문 상담가를 찾아가셔야해요 보통은 심리상담을 진행한 후에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들면 정신병원으로 인계됩니다.

  • @kimws33
    @kimws33 2 місяці тому +20

    많이 배우고
    성숙해지고
    노하우를 깨우칩니다
    정신작용에 대해서요
    지나영 교수님도 아플 때가 있었군요
    지금은 높은자존감응로 따발총. 영앙가 있는 따발총요
    한석준 사회자님도 대단하십니다. 멋지십니다

  • @Gangstar5959
    @Gangstar5959 2 місяці тому +4

    우울증인지아닌지 그냥 상담가세요. 상담제발가세요.
    나왜이제야간거야진짜.오랜만에 아침을 불쾌감 없이 맞이했어요.
    병원에 또래도 있고 어린친구도있고 어른도 있고.한번만 둘러볼까?하고가보세요.
    운동해도안되고 긍정적인책읽어도 안되고 집에 있는시간 없애도 안되던게 약먹고 다음날 바로 아침이 정상적이였어요.

  • @goldstacker9999
    @goldstacker9999 2 місяці тому +2

    나영쌤~ 억양이 많이 편해지셔서 알아듣기 수월해졌네요! 감사합니다~

  • @Pure_white_suga
    @Pure_white_suga Місяць тому +1

    동생은 항상 '언니는 그렇게 할 마음이 없잖아 바뀔 생각이 없으니까 그렇게 사는거지' 라는 식으로 많이 얘기 함 근데 나는 바뀔 생각이 없는게 아니고 바뀔 힘이 없는건데 에너지가 없는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이 무슨 소용이 있음. 그런 대화가 반복 되니까 결국 내 고통은 가족 조차도 알아주지 않는 고통이 되고 아무도 날 이해 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됨. 나라는 사람의 감정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슬프게 함. 어느날은 그냥 잠들어 있다 조용히 죽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우울증이라는거 참 슬픈 병이야.

  • @munjungjang
    @munjungjang 2 місяці тому +14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말씀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

  • @swjung9490
    @swjung9490 2 місяці тому +3

    우울감이 올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특히 자기전 스트레칭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질이 좋아지면서 자고 난 후 우울감이 많이 사라집니다. 먹는 걸로는 부족해요.

  • @곱등-l3k
    @곱등-l3k Місяць тому +5

    우울증 있는 사람들이 현대사회에 태반인데 이렇게 뭐 비참한것 마냥 힘들어하는게 너무 싫다 정말 자기혐오가 극치에 달한다 일상의 모든 것이 자기혐오로 이어진다 요새 잠에 들고 깨면 2시간을 자든 4시간을 자든 바로 잠이 달아나서, 깊게 자고 싶어 수면제를 받아 볼까 2주 내내 고민하다가 병원에 가게 되었다 남한테.. 부모님이든 남친이든 내 이야기를 죽는 한이 있어도 솔직하게 말 못하는 성격이라 상담 진행을 못하겠더라 그냥 약만 빨리 받고 나오고 싶어서 요새 다 잘지내는데 잠만 못잔다고 했다 솔직히 상담 가기 전에는 지금의 무기력한 일상과 그냥 대학교를 가기위해 간신히 일어나는 아무 감정없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됐던 것 같다 전혀 해결 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병원 상담부터 계속 눈물을 참다가 집에 도착해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엉엉 소리내 울어버렸다 내가 너무 한심하게 보여질 것 같은 기분, 이 상황에서도 시선을 의식하는 같잖은 자존심과 성격, 도무지 회피하거나 나아질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에 빠져 그만 울어버렸다 울고 나선 어질러진 방을 청소하고 싶어져 몇개를 주섬주섬 치웠다 내가 죽고 발견됐을 땐 좀 깨끗했으면 했다 마지막 생각으론 모든게 허무한 사실이면 좋겠다는 걸로 이어졌다 통속의 뇌, 시뮬레이션인 세상..ㅎㅎ 그러면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상상일 뿐이니까 정말 마음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것 같다 허무하긴 해도 정말 행복하고 걱정없게 죽을 수 있을것 같다 내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은 살고자 하는 마음이면 좋겠다 빨리 나아지고 싶다

    • @outreach1388
      @outreach1388 25 днів тому

      우울증으로 힘든 상황 같아요. 님의 얘기를 아무에게도 하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글을 아주 잘 써주시는 것 같아요. 글을 쓰면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알아차리고 생각을 전환해주는 것도 필요할수 있어요. 그런 방법들을 상담에서 배워볼수는 있어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병원이나 상담을 하시면서 도움을 받아보아도 되십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zzoppa
    @zzoppa 2 місяці тому +5

    마지막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빅뚱-v7q
    @빅뚱-v7q 2 місяці тому +8

    우울감 증상 중에 식욕억제와 행동이상까지는 아직 안왔는데 이 영상을 유심히 보는 제가 우울감이 있는 건 맞네요 😢

    • @outreach1388
      @outreach1388 25 днів тому

      우울감이 있다고 생각이 되신 것 같아요. 알게 되었다면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실수 있어요. 자기자비를 베풀고 자신을 아껴주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하거나 좋아하는 활동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거예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sh1004-s3e
    @sh1004-s3e 2 місяці тому +4

    4-2-4 호흡법이 여기서도 나왔네요... 데이식스 성진 군도 몇 년간 앓았고 지금도 나아지고 있다는 말을 했는데 성진 군도 4-2-4 호흡을 알더라구요.. 그래서 성진 덕분에 알았는데 이 영상에서도 그 호흡법이 나왔네요^^

  • @tore1020
    @tore1020 2 місяці тому +2

    질문이 날까롭고 궁금한 부분을 현실적으로 잘 하시는 것 같아요^^

  • @jeongminlee8819
    @jeongminlee8819 2 місяці тому +7

    마무리 멘트 끝나고 나도 모르게 아멘이 나왔네♡ 내가 일할수있어서 , 자녀에게 이것저것 해줄수있음에 감사하자! 일하는거 정말 싫어하지만ㅠ

  • @Yangpa59
    @Yangpa59 2 місяці тому +4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0228jina
    @0228jina 2 місяці тому +24

    유익한말씀 잘듣고가요 감사합니다..

  • @비제이대천사
    @비제이대천사 2 місяці тому +5

    우울할때마다 석준이형이나 김창옥형님꺼 보는데 회복되는거같아요

  • @daraehong
    @daraehong 2 місяці тому +8

    너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우울증 초기 증상인 것 같은데
    벗어날 수 있기를….😅

  • @뚱땅뚱-r6t
    @뚱땅뚱-r6t 2 місяці тому +38

    MC와 게스트가 모두 좋아요

  • @OO-rb1ib
    @OO-rb1ib 10 днів тому

    저의 생각이지만 우울증은 어느 순간 갑자기 오고 또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지는 거 같아요.
    제가 지금 만성 우울증과 불안증, 불면증을 10년 가까이 거의 인생의 동반자처럼 같이 지내고 있는데 언제는 또 이 생각이 제 위안이 되기도 하고, 삶의 동기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니 하루하루 자신을 토닥이고 언제는 자신을 상처내면서 힘들게 버티고 계신 여러분, 제 경험상 우울증은 갑자기 사라지기도 해요. 그러니 우리 끝까지 같이 잘 버텨봐요. 죽을 것 같이 힘들다가도 언제 또 갑자기 사라질지 누가 알겠어요? 여러분은 언제든 가치가 있는 사람이에요. 언제 갑자기 사라지고 또 갑자기 찾아온다는 말이 모순적이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우리 잘 버텨봐요. 적어도 제가 같이 응원하며 함께 버틸게요. 누군가는 감성팔이 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또 다른 누군가는 이 긴 글이 힘이 되길 바래요. 제가 그랬거든요.

  • @Sky-rh2bh
    @Sky-rh2bh Місяць тому

    심한 우울감(극단적 선택도 생각)으로 힘들었던 시절!
    내가 한 일
    1 남편ㆍ자식과 대화 단절ㅡ홀로서기
    (그들은 우울한 나에게 배려는 없더라))
    2 먹고 싶은 것 먹고 가고 싶은 곳 갔다
    (예) 눈 덮인 한라산
    꾸덕한 크림파스타
    3 책보고ㆍ 콘서트가고ㆍ영화 관람했다
    4 ㅇㅇ스님 즉문즉설 유투브 시청ㅡ108배 꾸준히 함
    5 울고 싶을때 울었고 내면의 상처도 드러냈다 ㅡ비판(난)도 수용
    이렇게
    3년의 시간을 보낸 어느 날
    말없이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이 일은
    나에게 집중하는(love myself) 터닝포인트가되었다
    지금은
    평온한 일상도 감사합니다😂

  • @koopiurq--
    @koopiurq-- 2 місяці тому +12

    지교수가 한방에 정리하네 다른 정신과의사들 유투브 보덜마라 여기가 정답이다 정말 진심 감동했다 선생이 애기하는 내용중 90% 경험했고 가끔 우울감은 달고 산다

  • @우왁-w4g
    @우왁-w4g 17 днів тому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힘든 상태지만 상황도 주변 사람들도 절 도와주지 못해 절 들여다볼 시간 조차 없네요 정말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들지만 그렇다고 죽고 싶지도 않다는 그런 모순적인 생각으로 뒤덮혀 잘 모르겠어요
    내가 웃고있지만 정말 재밌어서 웃고 있는 것 같지 않고 그냥 아직은 살만하다는걸 스스로 증명하고 싶어 억지로 웃는 것만 같고 뭐가 날 위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게 죽는건 아니라는걸 알기에 어떻게든 버티고 있어요.. 언제쯤 그만 불행해질 수 있을지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내가 내 얘기를 하고 싶은 사람을 언제쯤 만날 수 있을지 기다리고 있어요..우리 같이 버텨봐요

  • @김희영-u3p
    @김희영-u3p 2 місяці тому +5

    너무 고마운 영상입니다

  • @AREONNARAE
    @AREONNARAE Місяць тому

    요즘 아침 잠도 많아지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싫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일찍 자야 겠다 일찍 자야 겠다..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릴 때 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키우셔야 합니다.. 1살 이라도 어릴 때 이 습관이 잘못된 줄 알면서 안 하는 것은 내 몸을 망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어요.. 여러분은 세상에서 소중한 사람이고, 누구도 여러분을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 @ZIONELEE
    @ZIONELEE 2 місяці тому +2

    뇌과학적으로도 참 중요한 부분인데 영상도 너무 잘 만들어주시고 기획해주시니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기에도 좋아요 감사합니다😊😂❤

  • @이성화-m8g
    @이성화-m8g 22 дні тому +1

    Have to-> choose to 끝까지 보기
    잘했네요:)
    Get to까진 힘들어도 choose to만 해도 차원이
    달라지는군요

  • @heheeheheeheeehe
    @heheeheheeheeehe Місяць тому +1

    저는 이틀에 한번 꼴로 우울감이 되게 심해지는데 그럴때마다 웬만하면 그냥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해요. 노력해도 거의 안되긴 하지만..ㅎ 그것조차도 안하면 진짜 미칠 수도 있으니까.. 한 1-2년까지만 해도 머리가 진짜 꺠질 것 같이 아프고 매일 울고 그랬는데 그냥 기대를 안 하니까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사는게 옳은 것 같진 않지만 현상유지라도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ㅎㅎ 언젠간 나아지겠죠! 이 영상을 보시는 다른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

  • @하늘색풍경
    @하늘색풍경 2 місяці тому +2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지금 우울증인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 @xlvl0052
    @xlvl0052 16 днів тому

    10년 이상 극심한 우울과 불면으로 힘들었어요. 우울하고 죽고싶을수도 있어요. 불안하고 무서운 생각도 들수있어요. 하지만 그 순간 내가 나를 탓하고 괴롭히지만 않아도 훨씬 견딜만해요. 처음엔 안되지만 일기쓰기,인지치료, 바른가이드로 명상하기,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기 이런활동을 하며 나를 괴롭히는 생각을 바꿔가 보세요. 아무리 괴로운 상황이어도 내가 나를 괴롭히지만 않아도 살만해요. 근데 반대로 아무리 살만해도 내가 나를 괴롭히면...
    하루24시간 1분 1초도 지옥에서 살게 되죠...
    스스로에게 친절한 하루 되길 바랍니다..

  • @hhhh-qq7yq
    @hhhh-qq7yq 2 місяці тому +3

    옆에 아주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말 (예를들면 인사치례가 아닌 진짜 안부인사나 약속등)이라도 해주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영상에 나오는 것들을 하게 될 계기가 생길거 같네요
    하지만 주변에 자의건 타의건 내 사람이라 부를 친구 가족 등이 없으면서 사람과 교류를 쌓고싶어 인터넷에 매몰되면 세상의 부정적인 면과 예민한 면을 훨씬 더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울한 본인 또한 부정적이고 우울한 소리 한 사람 옆에서 불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더 조용히 살자고 위축되고 있죠
    인생에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은 순간은 끊임없이 오고 생각을 바꾸란 말은 영상처럼 끊임 없이 나오지만 옆에서 누가 세뇌교육처럼 시켜주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하기 이전에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상담받아도 와닿지가 않아요
    사람은 듣고싶은거만 듣는 생물이고 세상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훨씬 더 기억에, 몸에 남으니까요
    주변에 좋은 사람이 없는건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아니기때문이란거 압니다
    욕먹기 싫어서 먼저 자기비하를 하는 면도 알고요
    하지만 이 모든게 주변환경 성격유전 그로 인한 행동과 경험 등 모든게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일으켜서 쌓이고 쌓였던 부분이라 해소가 쉽진 않습니다
    옆에 뭘해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생명체가 있으면 좋겠네요
    저 스스로는 제가 책임지고 행동하고 생각해야 해서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사고하는 생명체가 진심으로 괜찮다고 조언해주길 바라지만 그런 생명체한테 그런 점을 바라는거 자체가 이기적이고 미숙하단 증거겠지요

    • @문꿈꾸는마미
      @문꿈꾸는마미 2 місяці тому

      예전 저의 모습입니다. 이 세상에 단 한명이라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길 바랄때의 저의 모습...그래서 지금은 그 사랑을 자식에게서 받습니다..그게 저의 해답이었습니다. 가족을 만들고 어린 자녀에게서 얻는 무한한 사랑....저 또한 미숙했었던 한 사람으로써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스스로의 비판 보단 선택을 잘 못 할 수도 있었던 과거의 나와의 화해를 권장해 봅니다. 나쁜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부터 안 하니깐요.... 우울증이라는 늪에서 하루 빨리 빠져 나오시길 빕니다...

    • @outreach1388
      @outreach1388 25 днів тому

      누군가 주위에 힘이 될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울하고 힘든 부분을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되신 것 같아요. 주위지인이나 그런 말을 해줄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상담을 하면서 그 안에서 위로 공감의 시간 내면의 힘을 받을수 있을거예요. 용기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TyH-hv6rc
    @TyH-hv6rc 20 днів тому +1

    그냥 이유도 모른 채로 갑자기 밀어닥치는 후회 우울 불면...그렇게 계속 미루면서 누워 있다가 또 후회..그것만큼 괴로운 것도 없음.

  • @귤-u5l
    @귤-u5l 26 днів тому +1

    21:00 수면제 오래 먹으면 안되는군요...🥲
    23:45 딱 제가 하고있는 생각이라서.. 감사합니다🤍 성장지대라고 생각할게요!

  • @펜토바르비탈-r9d
    @펜토바르비탈-r9d Місяць тому +1

    제 우울증은 붕뜬느낌 내가여깃는데 저깃는느낌
    축축한 내몸 녹아내리는느낌
    늪에서 서서히.빠지고있는느낌
    올해여름에 한시간.반은 걸어다닌거 같음 그러더니 사람이 갑자기 각성된느낌이 확들더라구요
    지금은.괜찮고 ㅋㅋ.갑자기 방치우고
    취미생활도 생기고 진짜 급괜찮아졌네요 신기함

  • @양은영-v1c
    @양은영-v1c 18 днів тому

    감사해요 교수님.힘들때 다시 올께요
    마음잡는데 도움되었습니다

  • @spring2812
    @spring2812 2 місяці тому +12

    전 이분 너무 좋아요

  • @JUtv-v2q
    @JUtv-v2q 2 місяці тому +1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질 높은 강의를 이렇게 편하게 들을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ㅠ

  • @정미나-j4m
    @정미나-j4m 2 місяці тому +13

    이 영상 보면서도 엄청 울었네요!

  • @user-mr6qg9tz4r
    @user-mr6qg9tz4r 11 днів тому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교육자인데 공부할때도 힘이 들었었는데 지금도 많이 힘이드네요. 몇몇 싸이코 선생이나 학생 때문에 시달리면서 소름끼치고 괴롭힘 당하면서 힘이드는거라 스스로를 선생인 되어서 이런걸 당할지는 몰랐네요. 아직 3년차니깐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계속 누워있고 매일 눈물이 나고 해야할 일들을 못하고 있어요. 예전에 여기서 어떻게 나왔더라 좋은 기억들을 경험들을 섞어야 하는데 하면서 친구들과 약속도 잡고 운동도 등록하려고 하려고 합니다. 일에 집중해서 성취감을 높여봐야죠 처음은 아니니 잘 빠져나가는 프로토콜을 만들어봐야죠

  • @정떼떼
    @정떼떼 Місяць тому +1

    우울증으로 치료받기전
    몸에정말 이상이생겨서 내시경도 해봐도
    용종하나없었고
    잠은 새벽까지
    못자는데 겨우잠들면 수치심을 느끼는 꿈을꾸고 깨면 한시간정도 지나있고 그 수치심이 너무생생해서 다시잠들기어렵고
    어렵게잠들면 또다시반복되는 모멸감느끼는 꿈.. 나중엔 잠드는게 고통스러울정도고
    잠을못자니 깨어있는것도 고통스럽고 정신이 반쯤나가서 무슨정신에사는건지
    계속 뭘 까먹고다니고
    하루종일 누워있는데 그게 쉬는게아니라
    그거밖에 할수없어서 누워있는거라
    하나도 편하지가않고..
    아무도 만나고싶지않고..고립된생활하다가
    약물치료로 그나마 좀 좋아졌어요
    산책가면좋아진다 햇빛받으면 더 잘 잘수있다 이런거 몰라서 누워만있는게아니고
    세상 불편하고 힘겹게 누워있는거죠..
    힘드시면 정말 병원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혼자 의지로 이겨낼수없는거더라구요😢

  • @숭늉-g2u
    @숭늉-g2u 2 дні тому

    정말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jmy6337
    @jmy6337 3 дні тому

    지나영교수님도움많이됐습니다.감사합니다.

  • @yoonso5740
    @yoonso5740 2 місяці тому +7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나는 ㅇㅇ하기로 했어. 내가 ㅇㅇ할 수 있다니 감사하다" 생각하겠습니다. 이 영상을 본것에도 말씅을 들은것에도 감사합니다.

  • @xeonxuu
    @xeonxuu Місяць тому

    셀프로 짊어지게 하는 중압감, 부담감들이 가득한 하루하루였는데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오후 늦게 일어나서 겨우 씻고 집안일 좀 하고나니 해가 져서 조금 우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감사함을 찾아보면서 좀 더 나아져야겠어요! 예전에 우울할때도 감사일기를 쓰면서 많이 나아졌었는데, 이게 살아가면서 힘든 일은 같은 유형으로 오지 않더라고요.. ㅎㅎㅎ 그래도 나아지는 방법은 정해져있다는 점이 희망적입니다!

  • @leokr6909
    @leokr6909 Місяць тому

    마지막 부분ㅡ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즐거움으로 생각을 바꾸자 ㅡ이거 너무 대박인데요.

  • @h_wooya
    @h_wooya 2 місяці тому +4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고통이 좀 덜어졌으면 해서 틈틈이 이런 영상 찾아보는데.....
    옆에 자주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환경이라 슬프네요....
    그저 그 사람의 하루하루가 무사히 흘러가길, 푹 잠들고 잘 먹기를 바라는 마음들만 열심히 건네고있는데
    제게 오는 행복들, 행운들을 떼어서 주고싶네용 ㅠㅠ
    +) 다들 매번 행복한일만 생길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하루의 마지막에는 행복한 일들로 마무리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날을 맞이하길 바라용
    우연히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좋은 냄새를 맡고, 바람이 기분좋고, 맛있는걸 먹고, 푹 잠들 수 있기를!!

    • @x_138
      @x_138 2 місяці тому +2

      말을 진짜 예쁘게 하시네요. 작은 위로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찐빵이-m2p
    @찐빵이-m2p 21 день тому +1

    전 오히려 아무도 몰라줘서 스스로를 공부하러 왔습니다.. 근데 도움은 되네요.. 제가 예전에 우울증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좀 기억도 나구요

  • @윔플라
    @윔플라 2 місяці тому +15

    아나운서님 참 진행잘하세요

  • @wltk25
    @wltk25 Місяць тому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너무 아픕니다.
    이 영상을 본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 @user-eidkfj3h8dslk
    @user-eidkfj3h8dslk 2 місяці тому +3

    마지막, have to~는 법륜스님 말씀과 같은 면이 많네요.ㅎ
    생각의 전환은 쉬운 게 아님!!!!!!!!!!!!!!!!!

  • @뽀햐-c4z
    @뽀햐-c4z 10 днів тому

    아이가 사춘기인줄 알았는데 불안 우울 강박사고 진단받고 약물치료 받고있어요ᆢ6개월 정도 약먹고있는데 수면패턴도 안정돼고 예민함 신경질도 많이 좋아졌고ᆢ공부도 열심히하고 많이 좋아졌어요ᆢ

  • @용용씨-i4d
    @용용씨-i4d 3 дні тому

    24시간 음식점에서 12시간씩 야간에 배달포장겸 홀서빙을 하고 있습니다.처음에는 몸이 안따라주며 몸이 않좋다가 어느정도 일을하며 차분히 나아가는듯 하다가 야간에 진상도 만나고 피곤하고 늘 카페인으로 버티는 삶이 계속 되더군요 바쁠때면 제가 해놔야 할일을 교대 전까지 마치기위해 분주히 뛰어다녔습니다.점점 집에돌와와서 먹고 자는생활만 하다보니 청소는 어쩌다 한번씩 씻는것도 일주일에 2~3번 😢 밥도 안먹고 거르고 자는경우도 많았습니다.우울증을 다 치료했다 생각했는데 야간근무를 하다보니 다시 아파서 폭식을 할때도 있고 거의 안먹는 절식을 할때도 허다합니다.일을 하면서도 집중도 안되서 늘 카페인을 달고 일합니다.나 자신도 어쩔때 짜증이나고 힘들면 며칠씩 컨디션이 저하되어 일하는 사람들을 멀리하게되고 짜증을 부리게됩니다. 저도 솔직히 저를 모르겠네요.난😢 불치병에 걸렸다고 여전히 생각하고있습니다.

  • @mikyunglee5083
    @mikyunglee5083 2 місяці тому +3

    두 분 다 정말 좋아하는 분들인데.. 진행, 컨텐츠 모두 알차서 정말 감탄하며 봤어요. 감사합니다❤

  • @Happiness-r7b
    @Happiness-r7b 2 місяці тому +8

    인간이 우울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주변인과의 비교를 통한 욕구불만입니다.하지만 그 욕구불만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 하나가 주변인들이 무얼사고 어떤 곳으로 놀러가든 나도 그쯤은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통장에 쌓여가는 잔고입니다.그 다음이 어는 수준으로 안분지족하는 마음을 키우는 거죠.

  • @김지아-v8b
    @김지아-v8b 2 місяці тому +10

    깔았어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user65739-d
    @user65739-d 29 дн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I choose to, I get to 기억하겠습니다.

  • @임마누엘-e5b
    @임마누엘-e5b 2 місяці тому +10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전도서 3:1~22 )
    •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것이요,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구하는이 마다 받을것이요 찾는이는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것 이니라.
    (마7:7~8)
    •부모가 자식을 가엾게 여기듯이, 주님께서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가엾게 여기신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창조 되었음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며, 우리가 한갓 임을 아시기 때문이다.(시103:13~14)
    •이제 주님께로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
    이틀 뒤에 우리를 다시 살려 주시고, 사흘 만에 우리를 이니, 우리가 주님 앞에서 살 것이다.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호6:1-3‬‬)
    •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것이요,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구하는이 마다 받을것이요 찾는이는 찾아낼 것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것 이니라.(마7:7~8)
    •또 너희는 여기저기서 이 일어난 소식과 전쟁이 일어나리라는 소문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민족이 민족을 거슬러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거슬러 일어날 것이며, 여기저기서 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일은 이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줄 것이며, 너희를 죽일 것이다. 또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을 받을 것이다.
    또 많은 사람이 걸려서 넘어질 것이요, 서로 넘겨주고, 서로 미워할 것이다. 또 거짓 예언자들이 많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을 홀릴 것이다. 그리고 불법이 성하여, 많은 사람의 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을 얻을 것이다. 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되어서, 모든 민족에게 증언될 것이다.
    그 때에야 이 올 것이다.”(마24:6-14‬‬)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이 되고 그는 이 되리라. (계21:6~7)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이시라. 사랑안에 거하는자는 하나님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것은 우리로 심판날에 을 가지게 하려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요한일서4:16~17)
    •이와같이 너희도 을 사람들에게 비추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아멘! (마5:16)
    -
    안녕하세요!
    저는 전하기만 할뿐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종교는 어떤 프레임이 아닌 내 자신과 그리고 우리의인생 살아가면서 있는 입니다.
    저도 오랜시간을 세상과 가정의상처로 신을 저주하며 온갖 중독에 시달려왔던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돈,명예,권력 세상의주는 행복을 추구하면 할수록 역설적이게 인간의 내면은 더 공허해집니다.
    창조주가 인간을 창조한 목적이 따로있기 때문입니다.
    의 헌신적인 사랑과 존엄을 깨닳을때 비로소 우리의 정체성과 공허한 내면을 채워주는 유일한 소망임을 깨닳으시는 축복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 이세상은 악법이 성행하고 불법이 난무하며 사랑이 식어가고있는 주님없는 의 세상 속 에 살고있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일은 어려운게 아닙니다.
    성경 꼭 읽으시고, 그저 하고 진리를 믿으세요.
    우리는 이땅에 썩어없어질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주님 곧 오십니다!
    기독교인도 똑같은 죄인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오직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입니다. 더이상 사람에게 상처 받지마시고,
    하나님만 의지 해보세요!
    이 세상에서 오는 잠깐의 즐거움과 쾌락과 비교가
    되지않는 진정한 을 같이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는 진정으로 살아계신분이시고 어떠한 종교가 아닌 인생의 이며,
    우리곁으로 반드시 다시 오실것이라 약속하셨고,
    지금 이순간에도 당신곁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려운 인생 길 힘내시길 바랍니다. 샬롬♥️

  • @찌니-l3q
    @찌니-l3q 12 днів тому

    계절의 영향인지 나이의 영향인지 부쩍 우울감이 커지네요. 우울증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워킹맘이라 회사에 가고 아이들 케어하고 챗바퀴 돌듯 사는 인생이 지쳐가네요ㅠ 출근만 아니면 일주일은 집에 가만히 누워있을수 있을것 같아요. 왜이리 무기력한지, 언제쯤 좋아질런지, 좋아지기는 하는건지.. 그냥 힘드네요ㅜ

  • @jhKim-ng7wz
    @jhKim-ng7wz 2 місяці тому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 @이영규-n3l
    @이영규-n3l День тому

    감사합니다!

  • @Leslie-c9u4i
    @Leslie-c9u4i Місяць тому

    진짜, 이빈인후과 우울증 테스트해서 정신과가라고했는데,
    자율신경도하고 정상인데 우울감심하다고함,강박도 있고.
    사회성떨어지고 남눈치보고,
    자존감없다고.
    엄마한테 이야기했더니 본인기준으로 내가잘못했대,
    결국 생각하다더니 내딸 많이 아픈가보다,
    이말듣고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