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들 실화냐;; 진짜 전설이다.. . 네가 믿기지 아니하다는 것처럼, 나 또한 믿기지가 아니한다. 이 드넓은 세상 속 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가 여기서 만난 건 쉬운 일이었을까. 실화일지도 모를 전설 속 이야기처럼 혹여 다시 태어나더라도 내가 다른 곳에 있더라도 그 때에도. 너를 또 한번 만나고 싶다.
"내 다음생에도 꼭 나로 환생해 다시 너를 사랑하겠노라" 그 말을 남기고 힘없이 스러진 그대의 몸뚱아리는 차갑기 그지없습니다. 저에겐 언제나 온정 넘치는 그런 모습을 보이셨던 분이 이렇게 제 눈앞에 가만히 잠드신 듯 고요하고 차갑게 누워 계시는 것을 보니 어느새 제 눈에서도 뜨거운 무언가가 왈칵 쏟아지는 거 같습니다. 그대의 차디찬 몸을 다시 끌어안고 데워주려는 듯이 속절없이 제 뺨을 타고, 제 턱을 타고 어느샌가 턱 끝으로 툭- 떨어져 내립니다. 저도 다음 생에는 꼭 저로 태어나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이렇게 끝이 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살아갈 목적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저도 저의 목적이 계신 곳으로 가 행복하게 있으려 합니다. 조금만, 진짜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저도 곧 가겠습니다. 그대와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다음생에는 꼭 정말로 저희 행복하게 태어나 아무 탈 없이 서로를 사랑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_ 길을 걸으며 누군가와 마주한 순간 자연스레 마음 한 켠이 시리고 아팠다. 서로 고개를 돌려 마주하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와 동시에 천천히 열린 상대의 입술에서 익숙한 이름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 "... 내가 아는 연이가 맞는가, 네가 그 연이가 맞냐 물었다." 사극 드라마에나 나올듯한 말투였지만 전혀 듣기에 신기하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익숙한 말투였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칠 새도 없이 내 입에서도 자연스레 튀어나왔다. 엥잠시만 나 공부 안 하고 뭐하냐ㅅㅂ 나 월요일 시험임 응원좀! 시험 끝나고 와서 다시 쓸게
16년전 절벽에서 나의 손을 놓쳐버린 그대를 찾아 절벽밑을 아무리 뒤져도 그대의 머리끈 한조각도 그대의 체향 한움큼도 찾을 수가 없었소 마지막 남은 그대의 유품에 기대어 오늘도 구천을 떠돌고 있지는 않을까 거문고를 연주하며 그대를 불러보지만 끝끝내 그대에게서는 답이 없고 그저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어 그저 내일도 그대를 기다리기위해 오지않는 잠을 청해보려하오 그 16년을 내 어찌보냈는지 그대가 안다면 그대가 받았던 낙인을 같은 자리에 똑같이 찍었다는 것을 안다면 그대의 피리를 그토록 찾아 헤메었다는것을 안다면 그대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뒷모습 가득히 평생을 지울 수 없는 흉을 갖게 되었다는것을 안다면 그대 고운 눈가가 애향화 빛으로 물들어버릴것이니 필히 그리 될것이 눈에 선하니 그대 다시 돌아오실 날 하이얀 의복을 걸어잠구어 고운 내님께 환히 웃는얼굴만 보여드리리다
너로 인하여 웃었고 너로 인하여 울었다. 너로 인하여 행복을 알았고 너로 인하여 슬픔을 알았다. 나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었던 네가 나비가되어 날아가니 네가 나에게 알렸주었던 모든 것을 여기에 놓고 떠나마. 부디 다음 생에는 내가 너에게 그 모든 것들을 알려줄 수 있기를 바라마.
그대의 눈에 가끔씩 눈물이 고여 흐른다면 내 눈물이 말라 그대의 눈물을 빌린 것이니 그대는 마음아파하지도 나를 많이 떠올리지도 마세요. 그대의 눈물값으로 내 남은 생도 그대에게 드렸으니 그대는 더 머물다 오셔요. 먼 훗날 다시 만날 때 그때에는 그대와 내 눈물이 모두 말라 웃는 얼굴로 마주하길 바래봅니다.
언제 또 스치려나, 이 짧은 생. 약소한 만남을 위해 억겁의 시간을 헤메이니 어찌 소중하지 않은가. 길고 긴 윤회 속 찰나의 인연일지라도, 깊이 은애하더라도,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모든 생에 업을 갚으며 사리라. 스칠 수 조차 없는 운명이라면 저승에서는 그대 손 꼭 잡겠습니다.
“내가 자라고 내가 태어난 땅이오. 미래의 내 후손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야 하는 이 나라를 내 손으로 지켜야지 누가 과연 지킨단 말이오!” “이미 이 나라는 끝났소...가망이 단 1도 없단말이오! 다 끝난 마당에 뭘 더 어쩌겠단 말인지 난 이해가 도저히 가질 않소! 진작에 구할수 있었다면 구하고도 남았을건데 왜 현실을 부정하는거요 대체! 이쯤하고 포기합시다...제발!” “한민족이 이 땅에 머물러 있는 한 ... 끝난게 아니오. 이 나라가 왜놈들에게 넘어간다면 난 피눈물을 흘리며 혀깨물고 죽을 것이오. 그러니 말리지말고 독립을 위해 협조하시오 그쪽이야말로! 한민족이 맞긴 맞소? 아...이미 왜놈들 쪽으로 마음을 돌린거라면 상종조차 하기 싫으니 내 눈앞에서 꺼지는게 나을거요. 내가 왜놈들보다 싫어하는건 당신같이 나라를 배신하는 매국노들이니 꼴도 보기싫소!” . “대한 독립 만세!” 탕- “대한...독립...마..ㄴ...ㅅ” 몇년뒤 광복을 울리는 노랫소리가 대한민국에 퍼져 울리고 울음소리가 곳곳에 한이 풀리듯이 퍼져나갔다. 피에 젖은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흔들며 눈물과 콧물,핏물로 가득한 얼굴을 잊은채 하나라도 된듯 끌어안고 기뻐하였다. 수백 아니 수천명의 독립투사들도 광복을 기뻐하는 듯이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짙고 푸른색을 띄고 있었다. 몸이 뜯겨나가는 고통을 이겨낸 한민족이 심장이 터질듯 한 감정으로 하나가 되어 외친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
자시에 홀로 앉아 창을 바라보니 너의 모습 보이는구나. 눈에 선명하게 보이지만 손을 뻗으면 결코 닿을 수 없는 나의 이상이로다. 새하얀 술잔에 청주 가득 따라 신세한탄 하려하니, 술위에 비친 너의 얼굴 참으로 아름답구나. 혼자있던 좁은방에, 밝은 달이 이제는 나의 벗이 되어 두사람이 되었노라.
봄에 꽃이 필 때, 너는 웃었다 여름에 비를 맞을 때, 너는 웃었다 가을에 낙엽이 쌓일 때, 너는 웃었다 겨울에 눈이 내릴 때, 너는 웃었다 내게 헤어지자 내뱉을 때, 너는 울었다 사시사철 띠었던 네 미소보다 마지막에 보았던 네 눈물이 나를 더 괴롭게 만든다 끝없이 술잔을 기울여도 네 눈물은 여전히 마를 줄을 모른다 다시 잔을 들었을 때, 술에선 바다맛이 났다
''가지 말아라 내 곁에 있거라 우리의 끝이 악연이더라도 운명을 바꿀 수는 없더라도 그냥 내 곁에 있거라'' 그는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그저 반쯤 포기한 것 같아 보였다 그는 갈라지는 목소리와 애절하지만 힘없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졌으나 그녀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미 수많은 병사들을 이끌고 그들을 향해 나아오고 있었다 그녀는 그를 위해, 아니 그를 연모하는 그녀 자신을 위해 떠나야했다 그녀의 살은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나으리, 저는 운명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저는 바람에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처럼 나으리에게서 떨어질 운명인가 봅니다. 비가 오면 비를 이기지 못해 나뭇잎 아래로 숨어드는 나비처럼 저는 비를 이기지 못해 스며들 뿐입니다 그러니 나으리 부디 건강하십시오 부디 노여워하지 말아주소서 소녀 오랫동안 나으리를 연모하여 그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어느새 문체 앞까지 이르렀다. 더이상의 시간은 그들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더이상은.. 순간 바닥에 한방울의 눈물이 떨어졌다 그의 눈물이 바닥에 채 스며들기도 전, 그녀는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은 애절해보였으나 이내 포기한듯 해 보였다 그의 뺨을 타고 흐르는 또다른 눈물을 닦으며, 살며시 그의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맞추었다 그녀는 정말로 가야했다 더이상은 지체할 수 없었다 잠시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고는 그녀는 달려갔다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멀어져 가는 그녀를 바라보며 이제 더이상 그녀는 그와 함께할 수 없으리라 마침내 그녀는 그의 눈동자에서 벗어났고 오로지 그녀의 옷고름만이 그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바람이 내 볼을 스치우고 오늘밤도 곁에 없는 너를 추억한다 고운 나비처럼 몽롱한 달빛처럼 빛나는 강물처럼 내 삶에 스며든 '너' 고요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온통 너밖에 없는 하늘이라 숨은 거칠어지고 눈물이 흐른다 힘든 시간마다 아픈 시간마다 기쁜 시간마다 외로운 시간마다 너의 향기는 스며들어있구나 돌아오진 말거라 내 그리 바라지는 않을테니 그저 이리 달빛에 취할 밤마다 너와 함께하였던 연꽃물에 나가 노란 나비와 함께 그저 너와 함께했던 모든 추억들을 그리워하고 추억하는게 내 마지막 바램이니라.. 행복하게 잘 살거라 남부럽지 않게 내가 느낀 슬픔만큼 행복하거라 하지만 가끔은 네가 달빛강을 바라보며 한번이라도 좋으니 나를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너는 늘 웃는 얼굴이었다 그렇기에 알지 못하였다 웃는 얼굴 뒤로 홀로 울부짖고 있음을 하루하루 너를 죽여가고 있음을 벼랑 끝자락에 서 있음을 아아 그리운 내 님아 나는 기어코 벼랑 끝자락에 서 있던 너를 밀고 나서야, 다시는 그 웃음을 볼 수 없음을 깨닫고 나서야 네가 들을 수 없는 늦은 용서만을 빌고 있구나
그대 벗어 놓은 신, 새하얀 버선 발 조금만 내딛어도 내게 올 수 있도록 바로 놓아두었네 두눈을 감히 맞출까 그대 새하얀 얼굴, 단정히 땋은 머리 끝만 아껴 보네 내게도 나누어 줄 것이 있다면 내 것은 남기지 않아도 되네 그대 정원에 모란 그득하여 그 향기가 봉우리 터지듯 뿜어져나오는 듯 하네 언젠가 그 찬란한 꽃잎이 눈물 방울닮아 툭툭 떨어지면 저기 돌담 밑 덩굴에도 눈길을 주려나 기둥에 기대 앉아 있으니 그대 벗어놓은 신에 수놓아진 작약 빛깔 닮은 노랫소리가 향기되어 내게 스며드네
동양풍 노래 듣는 이유는 위로 받기 위해서인데, 노래로도 댓글로도 위로받게 되네요. 중학생 이후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고 손목에 상처도 조금 생겼지만 여기에 오니 가족의 품보다 더 따뜻하네요. 이 노래들으며 편히 잠들고 싶어요☺️ 더이상 어떠한 상처도 얻고싶지 않아.... 인생을 쉽게 살려고 하지 말라고들 하시는데 사람의 욕심이란 그런것 아닌가요? 난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는데, 행복하지 않으니 그만 하고 싶네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전 여러분만큼 소중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부디 저를 잊어주시지요 “ “ 잊어달라라, 헌데 어찌하여 잊어달라는 네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는 것이냐 “ “ ...... “ “ 내 너를 잊어줄 수는 있지만, 내 가슴속에는 계속 네가 그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 “ ......제 마지막 부탁입니다... 부디...부디....잊어주시지요. “ “ 네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겠다. 허나 너도 내 부탁을 들어줬으면 한다. “ “ ...예 “ “ 나를 한평생 기억해다오. “
같은 하늘아래에 있어도 닿을 수 없고 같은 땅을 딛고 서있어도 결코 닿을 수 없는 님아 그립고도 미운 허나 사랑하는 님아 내 이 한 숨결 님 마음에 걸려서라도 당신만을 바라보는 두 눈동자 돌아봐다오 님 마음 고이 접고 내 마음 고이 펴서 그대의 눈길 하나로 만가지 주름 없애주시오 흩날리는 바람이 같이 놀자 유혹해도 그저 나만 바라봐주시오 그것이 내 소망이자 환상이오
사랑은 무한하나 시간은 유한하다.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 모든 사랑을 눌러담을 수 없음에도, 우리는 시간의 유한함을 깨닫지 못하고 사랑을 낭비하고 만다. 이미 떠나간 임을 그리워하는 것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가 오늘만 사는 것처럼 사랑하자. 내일의 해가 뜬대도, 달이 지기 전 당신은 그 무엇도 알 수 없다.
너는 기어이 나를 떠나는 구나 조금만 더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을 너는 나보다도 그 밤하늘이 더 좋았던 것이냐 그리도 별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것이냐 어찌 이렇게 갑자기 내 곁을 떠날 수 있느냐 이제는 너를 놓아줘야 할 때가 온 것 같구나 너와 함께 했던 모든 나날들이 행복했었다
너스레히 아련하기 그지없는 내 님아 고스란히 따라가다 버선 발 오목하게, 붙잡히지 않았소 머지라히 아득하게 바라보던 내 늬는 어디에 이제 찾는지 내시 한번 볼 수 있다 하오, 천리길 마다 아니시리라 없소 없기 찾지 아니하는 내 스르히 감기는 두 눈. 마지막 그 새 얼굴 한번 보길 바라나 뉘는 어디에서 늬를 아느니만 못하느라, 여전히 감감히 내 자리 서서 기다리오
쏟아지는 비를 피해 찾아갔던 짧은 처마 밑에서 아슬아슬하게 등을 붙이고 서 있던 여름밤을 나는 얼마나 아파했는지. 체념처럼 땅바닥에 떨어져 이리저리 낮게만 흘러다니는 빗물을 보며 당신을 생각했는지. 빗물이 파 놓은 깊은 골이 어쩌면 당신이었는지. 칠월의 밤은 또 얼마나 많이 흘러가 버렸는지. 땅바닥을 구르던 내 눈물은 지옥 같았던 내 눈물은 왜 아직도 내 곁에 있는지. 칠월의 길엔 언제나 내 체념이 있고 이름조차 잃어버린 흑백영화가 있고 빗물에 쓸려 어디론가 가버린 잊은 그대가 있었다. 여름날 나는 늘 천국이 아니고, 칠월의 나는 체념뿐이어도 좋을 것. 모두 다 절망하듯 쏟아지는 세상의 모든 빗물, 내가 여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칠월. 허연
너는 벌써 이렇게 훌쩍 커버렸구나. 먼 발치에서 만이라도 너를 얼마나 더 지켜볼수 있을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아무리 빌어도 내 시간은 멈추질 않는구나 아이야 내 아이 한 번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널 다시 내 품에 안아볼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이리온. 이 어미를 한번만 안아줘다오 하나뿐인 나의 어여쁜 아이야
"무엇 하느냐 어서 가지않고" "소인은 나으리 두고 못 갑니다." "내 너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건만 끝내 못 지키고 가는구나" "나으리 안되옵나이다..제발 소인 혼자 두고 가지 말아 주시옵소서" "혹여 앞으로 나를 못 보아도 내가 없어도 절대 울지 말거라. 마지막으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웃는게 아리따운 너의 모습을 생각하고 싶구나. 하지만 네가 이리 눈물을 흘린다면 우는 너의 모습만 그리워 할 거 같구나. 차마 못 보겠으니 가라 했던 것이다. 우리가 인연이라면 정말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것이니 울지 말거라. 나도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구나. 아 그리움에 사무쳐서 너를 못 잊을 거 같다. 이만 가봐야 겠구나 사랑했다... 진심으로 사랑했다....아니 사랑한다..."
마음이 어두워 이리 걸어왔소 노래 소리 들으니 내님 생각나는 구나 내님 생각하니 어두운 내맘속을 달빛에 빛춰진 나비처럼 밝게하오 살랑이는 밤바람에 나는 하늘보며 생각하오 없는 내님은 저 달빛 옆 환하게 웃고있는 별빛이고 내가 죽어 갈곳은 저 별빛 옆 달이요 저 하늘 에서는 내가 그대를 밝게 빛추겠소 기다리시오...
분명 꽃이 피면 대가야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약조 하지 않으셨나요 꽃들이 다 저물어가기 전엔 꼭 오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이 꽃들이 다 시들어 향기가 다 매말라가도 기다려달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이 기다림의 끝을 헤아릴 수는 있는건가요. 오지 않는 나의 님 생각에 속이 한없이 타들어가는 걸 아시나요
그대..그대는 어디로 갔는가 왜 다시 오지 않는것인가.. 예전엔 좋은 추억들로 쌓여 있던것이 왜 지금운 한순간에 재로 바뀌어 사라졌는가.. 허나 비록 나의 실수로 이루어진 것이라 누굴 탓하지는 못하지만 만약 다시 과거로 되돌아 간다면 그런 실수 따위는 하지 않고 그대와 갈등이 생기지 않을텐데..정말 후회가 많이 되는구만... 정말 미안했네..
오늘같이 고요한 밤이면 네 모습이 떠오르는구나 이제는 보고싶어도 볼수없고 만지고 싶어도 만질수없는 너무 먼 곳으로 가버린 네 모습이 떠오르는구나 내 삶의 한부분에 있던 네가 사라지던 날 믿기지 않더구나 믿을 수 없더구나 금방이라도 옆에 와서 해맑게 웃는 네 모습이 이렇게나 선한데 네가 없는 이 밤이 너무나도 길고 길어 한참을 멍하니 네가 없는 자리를 바라볼 수 밖에 없더구나 이렇게 고요한 밤에는 네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구나 꿈속에서 만이라도 널 볼수있게 만날수있게 도와달라고 그렇게 빌었는데도 저 하늘은 어쩜 이리도 무심한지 한번도 네가 나오지 않더구나 널 떠나보내야 된다는걸 알고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날 용서해다오 오늘은 꼭 꿈속에서 널 만날 수 있기를..
그대가 너무 보고 싶어 오늘도 나는 눈을 감아요 밝은 미소로 나를 바라보며 웃던 그대가 모든 상황에서 믿고 사랑해 주던 그대가 하루의 끝에 수고했다 말해주던 그대가 그대가 너무 보고싶어요 꿈을 함께하자던 그대를 이젠 그대를 만나기 위해 꿈을 꿔요 함께여서 행복했던 지난날의 우리를 사무치게 그리운 그대 모습을 보기 위해 오늘도 나는 눈을 감아요
닿지 아니한 손길 끝 아련한 감각마저 오지 못한 숨길속 거닐며 헤늬는 내 님 언제갈적 하지 못한채 바스라히 아려가는 내 그믐적 애닐하며 다니지 아니할까 그 못다한 애닐마저 그믐속 달피 도망갈새 가리지 못다한 내 마음 마저 보내어 아득히 가지못한 나날 생각하며 풀숙한 곳을 지나 그듬가득 자며드는 서서히 지어간 내 늬여
아이야 내 아름다운 아이야 비록 지금 험난할지라도 너가 향하는 모든 그곳은 행복하길 지금 그곳이 가시밭길이라 할지라도 조금만 견뎌내면 꽃길이 가득하길 너가 훨훨날아 꽃이 가득한 그곳에서 행복하길 조금이나마 소박하게나마 빌어보련다... 지금 순간만 잠깐의 찰나만 힘들길 내아이가 잘 버텨내길 앞으로 나아갈 힘이되어 행복하길 이렇게 빌어보련다...
계절이 바뀌면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다 새로운 만남이 있고 지난 계절의 기억도 정리해서 다락방에 묻어야 하고.. 그렇게 분주히 이 길을 지나 다녔는데 봄이 깊은 오월이 다 되어서야 어느새 아카시아 향기가 내 몸을 가득 적시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연은 그렇게 소리없이 내게 봄을 주었구나.. 내가 조금이라도 알아 차릴 수 있게 아카시아 향기를 적셔 주었는데 그 아이가 그렇게 내 주위를 맴돌았었는데..... 항상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다는 게 나의 문제인가 보다... -파페포포 매모리즈 중에서...-
나비를 보는 나의 눈이 왜 이리도 애처롭게 흔들리는 것인지 그대를 생각하며 여러번 울고 웃고 추억했습니다 그대와의 추억과 인연은 이제는 멀어졌습니다 그대와 다시는 만날 수 없습니다 마음을 품고 그대와 다시 길을 걷고 싶습니다 떠나 보내드릴 때가 됐나 보군요 그대는 내 인생의 큰 행복이였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는 기약은 막혀 있고 세월이 하도 할사 엊그제 피었던 꽃이 버드나무 근처에 붉었더니 그 사이 시간이 흘러 낙엽이 지는 소리가 난다. 새벽 서리 지는 달에 외기러기 슬피 울 때 반가운 임의 소식 행여 올까 바라보니 아득한 구름 밖에 빈 소리뿐이로다. ㅡ작자 미상 [춘면곡]ㅡ
늘 아름답다 생각했고 강인하다 생각하였다. 언제나 씩씩하고 역경을 잘 헤쳐나가 나 하나 없어도 혼자 이겨낼 줄만 알았다. 이제 달이 뜨는 밤에 홀로 우는 네 어깨를 감싸안을 수도 없고 그저 가만히 마음 한 켠을 아파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구나. 언젠간 저승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 땐 하늘이 정해준 운명의 붉은 실을 절대 놓지 않으리라
꿈에서 보았소. 물결치는 달맞이꽃 사이로 내게 달려오는 그대를, 햇살같이 환히 웃으며 잘 지내었냐고 묻는 그대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해 미안하다며 따스하게 내 손을 잡아주는 그대를. 분명 꿈임을 알면서도, 다시는 내가 그릴 수 없는 풍경임을 알면서도, 깨어나면 사무치게 그리워할 것을 알면서도, 나는 또 다시 그 꿈 속에 속아 넘어가오.
내 아직 너를 잊지 못하는구나. 나의 귓가에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 생생하구나. 그 목소리가 생각이 나면 여기에 오곤 한다. 왜 떠나갔느냐. 내 마음은 어찌하려고 이리 매정하게 떠나버렸느냐. 너를 사랑했었는데..... 이리 떠나면 나의 마음은 어찌되냐 말이다. 오늘도 내일도...... 너를 기억하며 살것이다. 부디 그곳에서는 다른 영들과 행복하기를 바란다. 오늘도 꿈속에서 네가 나왔다. 오늘도 꿈속에 네가 나를 데리러 왔었다. 하지만 나는 가지 못한다. 이미 가버린 너이고 다시 오지 못할 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에게 더이상 다가가지 못할 나이니..... 이만 놓아주고 싶지만....... 놓을수가 없구나. 너를 사랑했다. (Flow Music님 댓글을 쓴지 이제 3번째군요 아직 미숙한 글쏨씨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할것입니다. 그래도 좋게 봐주시고 기분 나쁜 댓글은 쓰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그대가 생각나오 그대는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달빛아래서 오직 달빛에 의지해 본 그대의 마지막 표정은 나를 지금껏 살게 만들었소 나로 인해 웃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행복해 보여서 참 다행이었소 매번 보름달이 뜰때면 그대의 마지막 온기가 남아있던 그 자리에 가 그대를 기다리겠소 그대는 너무나 아름다워 너무나 아름답던 달빛으로 태어나 항상 나를 지켜봐주었소 허나 이젠 그대를 홀로 둘 수 없어 내가 가려 하오 아무리 빌어도 매정한 하늘은 그대를 돌려주지 아니하니 내가 가는 수 밖에 그대 없이는 그 어떤 달도 아름답지 않았소 그저 그 달을 빛내는 달빛만이 아름다울뿐
"연모한다고 하였는가" . . 현은 초점없는 차디 찬 눈빛으로 연을 쳐다보았다. . . "나리....어찌하여 소인의 마음을....이리 짓밟고 가시옵니까..." 현은 소매자락 안에 숨겨 둔 꽃 비녀를 꺼내었다. "내 그대에게 이뤄 말 해둘것이 하나 있소" "나으리...." "앞으로는 그대가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이 몸은 할 수 있는것도 해 줄 수있는것도 그 어떤것도 없소. 내 마지막으로 그대에게 주고 갈것이라 하면...이것 뿐이오." 비녀를 받아드는 작고 여린 손끝이 현의 차가운 손끝과 맞 다앟다. 이내 눈물이 맺혀 한 방울, 두 방울 흘러내리는 연. 현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맺힌 눈물을 이윽고 삼켜냈다.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는 두 인연사이에 눈물 따위....흘려 무엇할까. 떠나가는 길에 미련을 두어서 무엇할까. "나리...소인이 비록 나리의 인연이 될 수는 없지만....소인도 이것 하나만 나리께 일러드리고 떠나고 싶습니다." 연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눈물을 차마 닦아내지도 못하고 떠나가는 현의 도포자락을 붙잡고 얘기했다. "이번 생의 인연은 여기까지라 하면 다음 생의 인연은 이렇게 끝나고 싶지는 않사옵니다. 소인의 부족함이 나리에게 해가 된다면... 나으리 가는 길 소인이 무탈할수있도록 매일 같이 저 달을 보고 이 비녀를 꼽으며 기다리고 또 기다릴것입니다." "나를 기다리지 말라 하였소." "어찌하여....." 연은 이미 모든것이 끝났음을,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지만 이 인연을 끝내 놓을 수 없었다. "나는....그대와 함께 할 수 없는 연이란걸 누구보다 잘 알지 않소." "아버님의 말씀이라면....제가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나는 이미 그대에게 다 주었소. 더 이상 이 곳에 그대를 앞으로도 그대를 떠 올리지 않을것이오. 그러니 그대는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아 한 집안의 어여쁜 아낙으로, 나는......" "나으리가 가시는 길이라면 저도 이윽고 함께 하렴......" 현은 연을 뿌리치며 호통했다. "그대는 내가 어디를 가는지는 알고 말하는것이요?! 나는 몰락한 선비에 불과하오. 그러니 더 이상 그대와 함께했던 봄은....없는것이니 이만 돌아가시오." 모든걸 다 내려놓은 현은 더 이상의 요행도 그녀도 이 삶도 아무것도 바라는것이 없었다. 그저 그녀가 행복하게 누군가의 정인으로 살아가길, 하루 빨리 자신같은 사람을 잊기를 바랄뿐이였다. "허나...그것은 나리께서 누명을 쓴것이 아니옵니까...." "우리가 이렇게 끝날 인연과 운명인것처럼 나의 길도 이렇게 끝이 날 운명인 것이겠지. 더는 내가 바라는것도 그대에게 바라는것도 없소." 푸른 대나무 숲 사이에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연의 검은 머리칼이 흩날리고 현의 반듯한 도포가 바람에 날렸다. 마주한 두 사람의 머리 위로 밝은 달과 별들이 일렁였다. 야속하게도....애처롭게도 함께 바라보았던 이 곳의 밤 하늘은 오늘도 아름답고 차갑기만했다. "연모한다는것은....소인의 마음은 어찌하고..." 현은 마지막으로 그녀를 안아보고싶었다. 조심스레 팔을뻗어 그녀의 손을 잡고 끌어안았다. 품 안에 들어 온 그녀가 한참을 품 안에서 울고있었다. 그녀의 어깨위로 현의 마지막 눈물이 흘러내렸다. 둘은 아무 말 없이 한참을 느끼며 울었다. '이렇게 여리디 여린 그대를 두고 내 어찌 살란말이오.....그대는 왜이리 나를 힘들게 하는것인가.....' '떠나시면 안됩니다....나으리....소인이 이렇게 나리를 연모하는데 나리가 없이 소인이 어떻게 살아가라는 말씀이십니까....' 새벽 동이 트는 시간이 되었을 무렵, 앉아있는 두 사람의 머리맡으로 작은 햇살이 비춰왔다. 현의 어깨에 머리를 맞대고 기대어 있던 연은 현의 옷자락을 꼭 부여잡고 있었다. "나으리....." 현은 그녀의 두 볼을 감싸며 마지막 입 맞춤을 하였다. 두 볼 사이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그녀가 소리없이 울며 눈을 감았다. "잊지 말라는 말도 연모한다는 말도......내 그대를 어찌있겠소. 허나 나와 그대는 함께 할 수 없는 연.....부디 행복하시오." "...........나리....." 현은 붙잡고 있던 연의 손을 내려놓으며 무너져내리는 맘을 붙잡고 한 발...두 발...멀어졌다. 눈 앞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그를 연은 붙잡지 못했다. 붉어지는 아침과 함께 눈시울이 붉어졌다. 떠나가는 그를 마지막으로 두 눈에 담아내고싶었다. '나으리.....나리가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신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나리는....돌아오지 못하실겁니다. 소인은 힘없고 약하기만 할 뿐이라 나리를 곁에서 지켜드릴수가 없었습니다. 이 몸이 후에 다시 태어나 나리를 다시 뵙게된다면.... 그때는 눈물이 아닌 맑가한 웃음으로 마주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이 대나무 숲에서 만나고 꿈꾸고 안고 사랑했던 모든 순간들을 잊지않을겁니다. 언제나......언제까지나 나리를 기억하고 그리워할것입니다. 연모합니다.....나의 나리....나의 현.....' 연은 끝내 모든걸 다짐했다는듯이 뒤돌아 떠나는 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는 그가 주었던 꽃 비녀를 움켜쥐었다. 붉은 피가 옷깃을 타고 소매 끝자락을 타고 흘러내렸다. 목에 그인 상처사이로 그간의 모든 추억과 한을 흘려보냈다. 흙 바닥을 붉게 다 물들이고 나서야 힘없이 연은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소리를 들은 현은 뒤돌아 쓰러져있는 연을 보았다. "연아!!!!!!!" 맥없이 쓰러져있는 연을 붙잡고 끌어안아 그녀를 목놓아 불렀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그녀는 죽음을 앞 둔 나비의 마지막 날개짓처럼 작고 여린 숨을 내쉬었다. 차갑게 식어가는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연은 자신을 바라보며 울고있는 현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너가....이러면 어떻게하란 말이냐...." "나리....소인은 나리없이 살아갈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 본적이 없사옵니다. 나리는....떠나시면 다시 살아서는 만날 수 없는 인연이오니 소인 또한 이렇게라도.....나리의 곁으로....." 연의 작고 붉은 입술 사이로 피가 흘렀다. 점 점 더 차갑게 식어가고 손 끝이 멀어질때마다 현은 계속해서 눈물을 쏟아냈다. 연은 손을 뻗어 멈출줄 모르는 그의 눈물을 닦아냈다. "슬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소인이 먼저 나리와 함께 할 그곳으로 떠나는것 뿐입니다..... 우리는.....어떻게든 이번 생에 다하지 못한 인연을 이어 갈 수 있으리라....소인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어차피 전 나리가 아니라면 그 누구의.....정인도 될 마음이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꼭 찾아가고 찾아오길.....이렇게...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떠날 준비를 하는 연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현에게 마지막 미소를 지었다. "나리와 함께 할 수 있어서.....행복했습니다.....부디 잊지마시고 다시....뵐수있길.....연모했습니다.진심으로....이 모든 마음으로.....나의 나으리...나의 현... " 연은 꽃다운 미소와 붉은 핏자국만을 남겨둔 채로 현의 품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다. 붉은 해가 떠오르는 아침이 밝아오고 현은 그 자리에서 오랫도록 아주 오랫도록 곁을 떠나버린 연을 놓치못하고 한참을 품에 안았다. 서늘하게 식어버린 그녀의 손을 붙잡고 어깨를 감쌌다. '연아.....내 반드시....널 잊지않을것이다. 그러니 부디....이런 나를 원망하더라도..... 잊지는 말아주거라. 너가 날 잊으면.....내가 어떻게든 널 찾아가고 너가 날 찾아올수있게....그렇게 널 기다릴것이다.....연모했다. 진심으로....내 모든것을 잃어도 너만큼은.....기다려주거라....나의 연아....." 현은 그녀가 손에 꼭 움켜쥐고있던 꽃비녀를 조심스럽게 그녀의 손에서 빼내었다. 붉게 자국진 그녀의 손바닥을 어루만지며 흐트러진 머리칼을 곱게 넘겨주었다. '너의 말대로 나는 떠나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사람... 그대....이렇게 떠나보내고 내가 한 걸음이라도 제대로 걸어갈수가 있겠는가....' 피가 흥건히 맺힌 꽃 비녀를 자신의 소매로 닦아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로 꽂아주었다. "참으로....이리 고운것을...." 그는 그의 도포 속에있는 은장도를 꺼내었다. "내 곧 그대를 따라갈터이니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오.....나의 연..." 도포속으로 흘러내리는 피가 바닥을 적셨다. 피를 토해내는 그의 입술에 연의 입술을 포개었다. 현은 연을 더 깊이 안고 미소를 지었다. '나에게 다음 생이 있다면.....꼭 너여야한다...연아....' . . . (좋은 음악에 오랜만에 글을쓰니 참 의미있고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이렇게 멋진 음악에 부족한 글이라서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이 전쟁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다. 이 나라를 지키고자 뛰어가는 것이다. 그래야 나의 나라를 또 그대의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것이고 그대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난 겨울 지나 봄이 오듯 당연함으로 그대에게 살랑살랑 따듯한 봄바람처럼 살아돌아올 것을 약조할 수 있다. 허면, 날 사모해 주겠느냐. 날 그대의 치맛자락에 품어 주겠느냐. 내 이리 네가 사무치게 보고 싶은 날이면 예쁜 호랑나비 한 쌍을 나에게 날려 보내주겠느냐. 휘영청 밝은 달이 뜨면 날 생각해 주겠냐. 난 매일 아침해가 뜰 때마다 나의 그대를 생각할 것이다. 추운 겨울날 눈이 나려 나의 콧잔등 위에 눈꽃이 앉으면 그대가 보낸 호랑나비인 줄 알것이다. 긴 기다림을 부탁하여 미안하네. 허나, 나의 얄팍한 마음은 그대의 마음이 멀리 떠나지 않길 바라네. 그저 내가 돌아오면 그대를 붙잡아 그대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 정도면 내 노력하리다. 부디 기다려주시게. 나의 밝은 해여.
내 비록 그대에게 가 닿을순없으나 내 그대에게 언제나 빛 같은사람으로 남고싶소 그대가 눈앞이 어두워 길을헤메일때 나 그대의 등불이되겠소 그대가 세상에치어 고통받을때 나 그대의 상처를 어루만져줄 반딧불이가 되겠소 그대가 기쁨의 눈물을 흘릴때 그대가 중심을잃지않게 등대의빛이 되어주겠소 내비록 현생엔 그대의 빛이 되어주진 못했지만 다음생엔 내가 그대의 한줄기 빛이되길 빌고 또비오
오늘처럼 달이 휘영청 떠오른 날은 어김없이 그대 생각이 나오 저 밝은 달 아래서 그대의 손을 마지막으로 잡아보았는데... 연모한단 말만이라도 듣고 가시지 그랬소 지금은 울다 지쳐 쓰러지지도 당신을 기다리며 밤을 세우지도 않소. 참 장하지, 안 그러오? 그러니 꿈에라도 나타나주오. 언제든 반길터이니. 그것도 싫다면 저 나비가 되어 날아와주오 그대의 살결을 똑닮은 고운 나비가 되어 새파란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있다면 나도 참으로 즐거울 것 같소 당부한대로 오래오래 살다가겠소 그대를 그리워하지 않을 날이 없겠지만 그것이 그대의 바람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날 그때에는 그대가 웃고 있기를 바라오
아빠가 해주신 말이 있어요 아빠가 죽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가족들을 두고 가족들 눈에서 눈물나게 하는게 두렵고 무서운거라고. 아빠가 말해줬었지 어른되서 자기처럼 되지말라고 근데 아빠 하나만 알아줘 난 아빠처럼 되고 싶어도 못될거같아 아빠는 얼마나 훌륭하고 다쳐서 아파도 아들이 걱정할가봐 다참아내는 멋진 아빠니깐 난 어른되서 아빠처럼 안되겠지만 될거야 아빠뜻 이어받아서 돈이든 뭐든 필요야 하겠지만 돈에 눈멀지 않고 가족만 바로보고 지키는 아빠 아들이 될게 그니깐 아픈거 빨리 낫고 나한테 예전처럼 웃으면서 아들이라고 불러줘! 그리고 고마워 기다리고 있을게! 꼭 아픈거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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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고 갑니당~
브롤스타즈 메인화면브금 국악버전부탁해요
지브리스튜디오모음 국악해주세요!!!!!!
제발요 노노제펜하지말고
잘듣고갑니다
oh my god..thank you so much for exist💕🌻
@@dda_bong_man 44ㄷ4ㄷㄷㄷㄷㄷㄷㅇㅌㅌㅌ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55ㅇ55ㄱ5ㅋ5ㅇㅇㅇㄱ5ㅇㅇ6ㄱㅋ65ㅇㄱ5ㅌ
그대와 나는 인연이라 생각하였고 필연이라 생각하였지만
끝은 악연이니 다음생엔 우리서로
우연에서 끝낼지어라
으악 !!!!! 너무 좋아요
헐 ㅜㅜㅜㅜ!!!
와....
악역이 맞나욤
악연이 더 어울리게 느껴지네요
@@papillon79 아 오타났어여
‘다음생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이 말이 어쩌면 전생의 니가 날 너무 사랑해서 현생의 내가 널 사랑하는 게 아닐까
테넷?
이과 가려했는데 이 댓글 보고 잠깐 문과를 생각해봤다.....ㅠㅠ
우와...
정말 이건 맞을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너가 좋아했을 전생의 내가 너무 부럽네요...
대부분에 사람들은
좋아한다는거랑 사랑한다는거랑
비슷한 "감정"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릅니다....
“좋아하는 건”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면”
욕심이 생기고,
“사랑하면”
그 욕심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가 멸망해서 탈출하는 우주선이 있다면,
“좋아하는 사람은”
내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데,
“사랑하는 사람은”
내 자리를 주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좋아해 는”
들으면 가슴 설레는 것이고,
“사랑해 는”
들으면 눈물 나는 것입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꽃을 꺾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에 물을 줍니다.
“좋아해”는
웃는 날이 많고,
“사랑해” 는
우는 날이 많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내 곁에 두고 싶은데,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그 사람 곁에 있고
싶은 것이랍니다.
“좋아하는 것은”
감정의 흔들림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영혼의 떨림이라 합니다.
“좋아해 는”
그 사람이 나 없으면
힘들기를 바라는 것이고,
“사랑해 는”
그 사람이 나 없어도
행복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좋아할 땐”
가슴이 두근두근,
“사랑할 땐”
가슴이 시큰시큰.
“좋아하는 건”
앞서 걷고 있는 당신을
뒤따라 가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내 걸음을 당신에게
맞춰가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건”
내가 그 사람을 포기했을 때
내가 잃어버릴 것은
당신 하나 뿐인거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과 헤어졌을때
내가 잃어버린 것은
당신을 뺀 나머지 모든 것입니다.
“좋아하는 건”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떠오르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눈물날만큼
보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글을 보고 그사람에대해
어떤 "감정"이라고 말할수있습니까?
와 미쳤다.
ㅠ 멋있다ㅜㅜㅜ 이런 감정풍부한 글... 저도 쓰고 싶사옵니다만.. 이 미천한 이과생은 도저히 다음 글귀가 떠오르지 않습니다....ㅠ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었는데 눈물이 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보니까 맞는 말 같네요.
이거 예전에 유행하던 글귀에여 읽은 적 있음
문과들 실화냐;; 진짜 전설이다
인정합니다!!!
문과들 실화냐;; 진짜 전설이다..
.
네가 믿기지 아니하다는 것처럼,
나 또한 믿기지가 아니한다.
이 드넓은 세상 속
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가 여기서 만난 건
쉬운 일이었을까.
실화일지도 모를
전설 속 이야기처럼
혹여 다시 태어나더라도
내가 다른 곳에 있더라도
그 때에도.
너를 또 한번 만나고 싶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문과들
나똥마려
자신의 키가 175이고 몸무게가 71일때 1달 안에 여친이 생길 확률을 구하시오
단 여친의 외모값x는 120
그대여, 내게 다가오지 마시오.
그대여 내게 가까이 오지 마시오.
그대를 품기엔 나의 검은 너무나도 많은 피를 묻혔고
그대의 품기엔 나의 품은 너무나도 더럽소.
그대여. 앞으로 나아가시오.
소인을 잊고 나아가시오.
그저 한없이 작게 사모했었던 소인을 잊고 나아가시오.
너무 슬퍼....
더럽든 말든 너만 봐♡
저기 문과 나으리 왜 여기서 그러십니까? 정말 의문이옵니다
그대여, 내게 다가오지 마시오
그대여 내게 가까이오지마시오
사회적거리두기 해야죠
@@수진-f9p 아잇...내가 칠려고 했는데이.
내 눈 앞에 어른거리는
이 황금색 잔상은
불길인가 나비인가
불길이라면
내가 지금까지 태운 추억이오
나비라면
내가 놓아주어야 할 후회니라
미쳤나봐 ㅠㅠ...
진짜 힐링하고 갑니다..
와.......멋있다......
나비라면 아~싸 호랑나비 (죄송함다)
미쳤다 진짜 ㅠㅠㅠㅠㅠㅠ
그사람이 참 예뻤다
그사랑이 참 좋았다
그시련이 참 아팠다
이게 젤 좋다.. 뭔가 짧지만 아련함
@@이남혁-y3c 감사방구리
@@juny28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과나으리들 어디계십니까ㅠ 미천한 공대생은 아무리 들어도 시나리오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친구랑 팔씨름했는데 제가 이기니까 그걸 지켜보던 이과 친구가 마치 시조처럼 아련하게 읊조리더라구요....... f=ma..... ㄱㅅㄲ......
@@몽실멍실-s3p ㅋㅋㅋㅋㅋㅋㅋㅋ
@@몽실멍실-s3p 뭔 말인지 모르겠다....
@@염서원-d1q 저두...ㅋㅋㅋ
@@염서원-d1q 힘=질량x가속도..문과 나으리가 읊어봅네다..
“친해지자” 하면 가까워지고
“ 좋아해” 하면 우리 사이에 빈틈이 생겨나고
마지막
“사랑해”를 외치면 네가 갈까 두려워서 못 말하고 있다.
나비는 죽은 이의 영혼이라는 말이 있지..
나의 정인도 이리 자유로운 나비가 되었나
평소 좋아하던 쪽빛 하늘처럼 새파라니
고운 나비 되어 죽어서라도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다면 좋으련만...
미쳤나봐 글 ㅈㄴ 잘써..
이 글 읽고 노래 배경보니까..더 아름답고 슬프다 ㅠㅠ
글보고 와! 하고 자연스럽게 프사를 봐버렸다..
으아 ㅠ 글 읽는데 눈물고임
@@하루-m4x 인정해여...
이 영상 댓글
50%:문과의 향연
40%:이 노래들 극찬하는 댓
9.99%:그와중에 드립치는 인간들
0.01%:나였던것
ㅌ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 인정
그대또한 값진것을
자아성찰 오지고..
나였던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타치-e3m ㅋㅋㅋㅋㅋㅋㅋㅋ깨세욥!
"내 다음생에도 꼭 나로 환생해 다시 너를 사랑하겠노라"
그 말을 남기고 힘없이 스러진 그대의 몸뚱아리는 차갑기 그지없습니다. 저에겐 언제나 온정 넘치는 그런 모습을 보이셨던 분이 이렇게 제 눈앞에 가만히 잠드신 듯 고요하고 차갑게 누워 계시는 것을 보니 어느새 제 눈에서도 뜨거운 무언가가 왈칵 쏟아지는 거 같습니다. 그대의 차디찬 몸을 다시 끌어안고 데워주려는 듯이 속절없이 제 뺨을 타고, 제 턱을 타고 어느샌가 턱 끝으로 툭- 떨어져 내립니다. 저도 다음 생에는 꼭 저로 태어나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이렇게 끝이 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살아갈 목적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저도 저의 목적이 계신 곳으로 가 행복하게 있으려 합니다. 조금만, 진짜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저도 곧 가겠습니다. 그대와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다음생에는 꼭 정말로 저희 행복하게 태어나 아무 탈 없이 서로를 사랑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_
길을 걸으며 누군가와 마주한 순간 자연스레 마음 한 켠이 시리고 아팠다. 서로 고개를 돌려 마주하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와 동시에 천천히 열린 상대의 입술에서 익숙한 이름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
"... 내가 아는 연이가 맞는가, 네가 그 연이가 맞냐 물었다."
사극 드라마에나 나올듯한 말투였지만 전혀 듣기에 신기하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익숙한 말투였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칠 새도 없이 내 입에서도 자연스레 튀어나왔다. 엥잠시만 나 공부 안 하고 뭐하냐ㅅㅂ 나 월요일 시험임 응원좀! 시험 끝나고 와서 다시 쓸게
글 진짜 잘쓴다 형 셤잘보고 후속편 남겨죠!! 화이팅~~~~~~~~~
시험 긴장하지말고 화이팅! 글 쓰면 좋아요 눌러줘요 다시 돌아올 수 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 힘내세요!!!
@@뚭뚜루-7 야 미안 이제 봣다... 근데 나 다음 주 목요일 시험임 이것만 치고 올게 사랑해
이노랠 들으면 없던 전생의 여인을
사랑하지만 어쩔수없는이유로
두고 오는 기분이 드네 참 묘하다
사랑이란게 .. 사람이란게 ..
기찬 라임 지리네요..
나는 이제 지쳤어요 땡벌~올리던 사람이다
프사 본인임?
@@PLA00000000000 넹
@@기찬-n9c 인스타스타예요?
여러분 검정색이 어두운 이유를 아시나요?
그건 다른색에게 빛을 나누어주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세상에서 가장밝은 색은 검정이에요.
여러분도 자신이 어둡다 생각하지마요..다른 사람들게 자신의 빛을 나누어준 가장 밝고 존경스러운 사람이에요.
허얼 저 감동 받았어요...ㅠㅜ
진짜 너무 아름다운 말이네요...
모든색을 흡수해서 검정 아니였나요
@@fiboy83 ㅋㅋㅋ
@@fiboy83 이 말 하려고 댓 들어왔는뎈ㅋㅋㅋ
님은 달
낮엔 눈이부셔 바라보지도 못하게 하더니
밤엔 잠 못들게 이리도 선명하구나
박병선 눈부신건 탱야
대박
우연처럼 만났고
인연처럼 닿았다.
운명처럼 계속됐으나
악연으로 끝이났다.
결국 이 이야기의 끝에 남는 것은 상처뿐일지니
다음번에, 다음생에 만난다며는 우연으로 끝낼지어다.
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
앙꾸 계속됐으나
우연처럼 만났고
인연처럼 닿았다.
운명처럼 지냈고
끝내 우리는 비극일 지어니.
내 다음생엔 우연으로 끝낼 지어다.
여기서 갑작스레 할말이 있사온데...
됬이란 단어는 세상에 없는 단어 이옵니다 됐이 맞는 말이옵니다
@@yykkhhh 어쩜 그리 선하게 틀린곳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고쳐주십니까
요즘사람들은 맞춤법 지적하느라 바쁜데 혹시 세종대왕님 되십니까
16년전 절벽에서
나의 손을 놓쳐버린
그대를 찾아
절벽밑을 아무리 뒤져도
그대의 머리끈 한조각도
그대의 체향 한움큼도
찾을 수가 없었소
마지막 남은
그대의 유품에 기대어
오늘도
구천을 떠돌고 있지는 않을까
거문고를 연주하며
그대를 불러보지만
끝끝내 그대에게서는 답이 없고
그저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어
그저 내일도 그대를 기다리기위해
오지않는 잠을 청해보려하오
그 16년을 내 어찌보냈는지 그대가 안다면
그대가 받았던 낙인을
같은 자리에
똑같이 찍었다는 것을 안다면
그대의 피리를 그토록 찾아 헤메었다는것을 안다면
그대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뒷모습 가득히
평생을 지울 수 없는 흉을 갖게 되었다는것을 안다면
그대 고운 눈가가 애향화 빛으로 물들어버릴것이니
필히 그리 될것이 눈에 선하니
그대 다시 돌아오실 날
하이얀 의복을 걸어잠구어
고운 내님께
환히 웃는얼굴만 보여드리리다
...위영
그만울려라....ㅠㅠㅠㅠㅠㅠㅠㅠ
남망기...하.. 찌통..ㅠㅠㅠ
찌통이다 진짜 남망기 이 찐사랑
내 인생작
위영...남망기...
너로 인하여 웃었고
너로 인하여 울었다.
너로 인하여 행복을 알았고
너로 인하여 슬픔을 알았다.
나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었던 네가 나비가되어 날아가니
네가 나에게 알렸주었던 모든 것을 여기에 놓고 떠나마.
부디 다음 생에는 내가 너에게 그 모든 것들을 알려줄 수 있기를 바라마.
그대의 눈에 가끔씩 눈물이 고여 흐른다면
내 눈물이 말라 그대의 눈물을 빌린 것이니
그대는 마음아파하지도 나를 많이 떠올리지도 마세요.
그대의 눈물값으로 내 남은 생도 그대에게 드렸으니
그대는 더 머물다 오셔요.
먼 훗날 다시 만날 때 그때에는
그대와 내 눈물이 모두 말라 웃는 얼굴로 마주하길 바래봅니다.
언제 또 스치려나, 이 짧은 생.
약소한 만남을 위해 억겁의 시간을 헤메이니 어찌 소중하지 않은가.
길고 긴 윤회 속 찰나의 인연일지라도,
깊이 은애하더라도,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모든 생에 업을 갚으며 사리라.
스칠 수 조차 없는 운명이라면
저승에서는 그대 손 꼭 잡겠습니다.
꿈
너무 와닿아
눈물이 나게 하고
너무 현실같아
깨고나면 현실이 아니란것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 존재
손을 뻗어도 잡을 수가 없는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존재
이거 틀고자면 꿈도 사극풍으로 꿈
좋다...
꾸고싶네요,,
@냠냠쩝 오우 쏘 쓰윗 휴먼 예아
살짝 내 전생 속으로..
믿는다
“내가 자라고 내가 태어난 땅이오. 미래의 내 후손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야 하는 이 나라를
내 손으로 지켜야지 누가 과연 지킨단 말이오!”
“이미 이 나라는 끝났소...가망이 단 1도 없단말이오! 다 끝난 마당에 뭘 더 어쩌겠단 말인지 난 이해가 도저히 가질 않소! 진작에 구할수 있었다면 구하고도 남았을건데 왜 현실을 부정하는거요 대체! 이쯤하고 포기합시다...제발!”
“한민족이 이 땅에 머물러 있는 한 ... 끝난게 아니오. 이 나라가 왜놈들에게 넘어간다면 난 피눈물을 흘리며 혀깨물고 죽을 것이오. 그러니 말리지말고 독립을 위해 협조하시오 그쪽이야말로! 한민족이 맞긴 맞소? 아...이미 왜놈들 쪽으로 마음을 돌린거라면 상종조차 하기 싫으니 내 눈앞에서 꺼지는게 나을거요. 내가 왜놈들보다 싫어하는건 당신같이 나라를 배신하는 매국노들이니 꼴도 보기싫소!”
.
“대한 독립 만세!”
탕-
“대한...독립...마..ㄴ...ㅅ”
몇년뒤
광복을 울리는 노랫소리가
대한민국에 퍼져 울리고
울음소리가 곳곳에 한이 풀리듯이 퍼져나갔다.
피에 젖은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흔들며
눈물과 콧물,핏물로 가득한 얼굴을 잊은채
하나라도 된듯 끌어안고 기뻐하였다.
수백 아니 수천명의 독립투사들도 광복을 기뻐하는 듯이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짙고 푸른색을 띄고 있었다.
몸이 뜯겨나가는 고통을 이겨낸 한민족이
심장이 터질듯 한 감정으로
하나가 되어 외친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
독립을위해힘써주신독립지사님들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역사는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가 해야할것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shizuku5358 기억하려고 좋아요 눌러놨습니다...
그 와중에 1도 없소...유행어가 그 자리에 들어가니 무언가 어색한듯 자연스러운듯 한 것 같네요..ㅌㅌㅎㅎㅋㅋㅎㅋㅋ
ㅣ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ㅏㅐㅐㅐㅏ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ㅐㅔㅒㅒㅒㅒ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ㅒㅐㅐㅐㅐㅒㅒㅒㅐㅐㅒㅐㅒㅒㅒㅒㅐㅐㅒ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ㅣㅐㅒㅐㅐㅒㅒㅒㅒㅐㅒㅒㅐㅒㅐㅐㅐㅐㅐㅒㅒㅒㅐㅐㅐㅐㅐㅒㅒㅐㅐㅐㅒㅒㅒ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ㅏ9ㅐㅐㅐㅐㅒㅐㅒㅐㅐㅐㅒㅒㅒㅒㅐㅒㅐㅒㅐㅐㅐㅐㅒㅒㅒㅐㅒㅐㅐㅐㅐㅐㅒㅒㅐㅐㅒㅐㅐㅐㅐㅒㅒㅒㅒㅐㅐㅒㅒㅐㅒㅐㅐㅐㅒㅐㅐㅐㅏ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ㅐㅒ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ㅒㅐㅒ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ㅒㅐㅒㅐㅐㅐㅐㅒㅒㅐㅒㅐㅐㅒㅒㅐㅒㅐㅒㅒㅒㅒㅒㅒㅒㅒ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ㅒㅒㅒㅐㅒㅒㅒㅒㅒㅐㅐㅒㅐㅒㅒㅒㅒㅐㅒㅐㅒㅒㅐㅐㅒㅐㅐㅒㅒㅒㅒㅒㅐㅐㅐㅒㅒㅒㅒㅐㅒㅒㅒㅒㅒㅐ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ㅒㅒㅒㅐㅐㅐㅐㅐㅐㅐㅒㅐㅒㅒㅒㅒㅒㅐㅐㅒㅐㅐㅒㅒㅒㅒㅐㅒㅐㅒ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ㅒㅐㅒㅒㅐㅐㅒㅒㅒㅐㅐㅐㅒ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ㅐㅒㅐㅒㅒㅐㅐㅐㅐㅐㅐㅐ9ㅐㅐㅐㅐㅒㅐ9ㅐㅐㅐㅒ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ㅒㅐㅒㅐㅒㅒㅒㅐㅔㅒㅒㅒㅐ9ㅐㅒㅒㅐㅐㅐㅒㅐㅐㅒㅒㅒㅒㅒㅒㅒ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ㅒㅐㅐㅒㅐㅒㅒㅒㅐㅒㅒㅐㅐㅒㅒㅐㅐㅒㅐㅐㅐㅣㅐㅒㅐㅒㅒㅐㅐㅐㅐㅒㅐㅐㅒㅒㅒㅒㅒㅒㅐㅐㅐㅒㅐㅒㅐㅒㅒㅒㅒㅐㅒㅐㅒㅐㅒㅒㅒㅐㅐㅐㅒㅐㅒㅔㅒㅐㅐㅐㅐㅐㅐㅒㅐㅐ9ㅐㅒㅐㅒㅣㅒㅐㅐㅐㅐ9ㅐㅐㅐㅒㅐㅒㅐㅏㅐㅐㅐㅐ9ㅐㅐㅒㅐㅐㅒㅐㅐㅐㅐㅐㅐㅒㅐㅒㅒㅐㅐㅒㅐㅒㅐㅐㅒㅒㅐㅒㅒㅐㅒㅐ9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ㅐㅐ9ㅐㅒㅐㅐㅐㅐㅒㅐㅐㅒㅐㅐㅐㅐㅒㅒㅐㅒㅐㅒㅒㅐㅒㅣㅐㅐㅣㅐㅐㅒㅒ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ㅒㅒㅔㅒㅐㅐㅐㅐㅐㅐㅒㅐㅐ9ㅐㅒㅐㅒㅣㅒㅐㅐㅐㅐ9ㅐㅐㅐㅒㅐㅒㅐㅏㅐㅐㅐㅐ9ㅐㅐㅐㅐㅐㅒㅐㅐ9ㅏ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ㅒㅒㅒㅒㅒㅐㅐㅐㅐㅐㅒㅒㅒㅐㅐㅐㅐㅐㅒㅐㅐㅐㅐㅐㅐㅐㅒㅒㅒㅒㅐㅐㅒㅐㅒㅒㅐㅒㅒㅐㅒㅐㅐㅐㅏㅐㅐㅐㅐㅐㅒㅒㅒㅐㅒㅐㅒㅒㅒㅐㅐㅒㅒㅒㅐㅐㅒㅒ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ㅒㅐㅒㅒㅒㅒㅒㅒㅒㅒㅐㅐㅒㅐㅒㅐㅐㅒㅒㅐㅐㅐㅐㅒㅐㅒㅒㅐㅒㅐㅒㅐㅐㅒㅐㅐㅐㅐㅐㅐㅒㅐㅒㅒㅐㅐㅒㅐㅒㅐㅐㅒㅒㅐㅒㅒㅐㅒㅐ9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자시에 홀로 앉아 창을 바라보니 너의 모습 보이는구나.
눈에 선명하게 보이지만 손을 뻗으면 결코 닿을 수 없는 나의 이상이로다.
새하얀 술잔에 청주 가득 따라 신세한탄 하려하니, 술위에 비친 너의 얼굴 참으로 아름답구나.
혼자있던 좁은방에, 밝은 달이 이제는 나의 벗이 되어 두사람이 되었노라.
문과님들 오늘도 힘내십쇼(야광봉흔들)
초롱불 흔들어주세요..ㅋㅋ
@@로크-i6i 흠...(한쪽엔 야광봉 한쪽엔 초롱불)
전 엉덩이 흔들....
@@songhayoung_nope 아.
@@연이-k7k 앗..
이번 생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어
다음 생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지켜볼게
봄에 꽃이 필 때,
너는 웃었다
여름에 비를 맞을 때,
너는 웃었다
가을에 낙엽이 쌓일 때,
너는 웃었다
겨울에 눈이 내릴 때,
너는 웃었다
내게 헤어지자 내뱉을 때,
너는 울었다
사시사철 띠었던 네 미소보다
마지막에 보았던 네 눈물이 나를 더 괴롭게 만든다
끝없이 술잔을 기울여도 네 눈물은
여전히 마를 줄을 모른다
다시 잔을 들었을 때,
술에선 바다맛이 났다
술이 바다향을 품고있더구나
술 제조원이 염전이였나봅니다
아 댓글들아 감정 깨지말라고ㅠㅠ
''가지 말아라
내 곁에 있거라
우리의 끝이 악연이더라도
운명을 바꿀 수는 없더라도
그냥 내 곁에 있거라''
그는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그저 반쯤 포기한 것 같아 보였다
그는 갈라지는 목소리와 애절하지만 힘없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졌으나
그녀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미 수많은 병사들을 이끌고 그들을 향해 나아오고 있었다
그녀는 그를 위해,
아니 그를 연모하는 그녀 자신을 위해
떠나야했다
그녀의 살은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나으리, 저는 운명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저는 바람에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처럼
나으리에게서 떨어질 운명인가 봅니다.
비가 오면 비를 이기지 못해
나뭇잎 아래로 숨어드는 나비처럼
저는 비를 이기지 못해 스며들 뿐입니다
그러니 나으리 부디 건강하십시오
부디 노여워하지 말아주소서
소녀 오랫동안 나으리를 연모하여
그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어느새 문체 앞까지 이르렀다. 더이상의 시간은 그들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더이상은..
순간 바닥에 한방울의 눈물이 떨어졌다
그의 눈물이 바닥에 채 스며들기도 전,
그녀는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은 애절해보였으나
이내 포기한듯 해 보였다
그의 뺨을 타고 흐르는 또다른 눈물을 닦으며,
살며시 그의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맞추었다
그녀는 정말로 가야했다
더이상은 지체할 수 없었다
잠시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고는
그녀는 달려갔다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멀어져 가는 그녀를 바라보며
이제 더이상 그녀는 그와 함께할 수 없으리라
마침내 그녀는 그의 눈동자에서 벗어났고
오로지 그녀의 옷고름만이 그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여기있디말고 드라마나̑̈ 만들러 가시죠?
내가 좋아요를 누르지 못한 이유는 다 읽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머슬공주한노아 대신 여운을 남겨드립니다
@아잉채고 나중에 부업으로 하고싶습니다 !
바람이 내 볼을 스치우고
오늘밤도 곁에 없는 너를 추억한다
고운 나비처럼
몽롱한 달빛처럼
빛나는 강물처럼
내 삶에 스며든 '너'
고요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온통 너밖에 없는 하늘이라
숨은 거칠어지고
눈물이 흐른다
힘든 시간마다
아픈 시간마다
기쁜 시간마다
외로운 시간마다
너의 향기는 스며들어있구나
돌아오진 말거라
내 그리 바라지는 않을테니
그저 이리 달빛에 취할 밤마다
너와 함께하였던 연꽃물에 나가
노란 나비와 함께
그저 너와 함께했던 모든 추억들을
그리워하고 추억하는게
내 마지막 바램이니라..
행복하게 잘 살거라
남부럽지 않게
내가 느낀 슬픔만큼
행복하거라
하지만
가끔은 네가
달빛강을 바라보며
한번이라도 좋으니
나를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와.. 미쳤나봐 ㅜㅜ
아 노래 진짜 너무 절절해서 나도 갬성글좀 지르고 싶은데 절때 안나옴 ;; 그냥 듣는거로만 만족해야지.
새벽갬성을 타서 시도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 저도요 여기에 동족이 있었네요 ㅌㅋㅋㅌㅋㅌㅋㅌㅌ
절대를 절때라고 쓰니까 안 나오지 이 사람아
너는 늘 웃는 얼굴이었다
그렇기에 알지 못하였다
웃는 얼굴 뒤로 홀로 울부짖고 있음을
하루하루 너를 죽여가고 있음을
벼랑 끝자락에 서 있음을
아아 그리운 내 님아
나는 기어코 벼랑 끝자락에 서 있던 너를 밀고 나서야,
다시는 그 웃음을 볼 수 없음을 깨닫고 나서야
네가 들을 수 없는 늦은 용서만을 빌고 있구나
와....멋있다......
짱 ! 압니다!!
그대 벗어 놓은 신, 새하얀 버선 발 조금만 내딛어도 내게 올 수 있도록 바로 놓아두었네
두눈을 감히 맞출까 그대 새하얀 얼굴, 단정히 땋은 머리 끝만 아껴 보네
내게도 나누어 줄 것이 있다면 내 것은 남기지 않아도 되네
그대 정원에 모란 그득하여 그 향기가 봉우리 터지듯 뿜어져나오는 듯 하네
언젠가 그 찬란한 꽃잎이 눈물 방울닮아 툭툭 떨어지면 저기 돌담 밑 덩굴에도 눈길을 주려나
기둥에 기대 앉아 있으니 그대 벗어놓은 신에 수놓아진 작약 빛깔 닮은 노랫소리가 향기되어 내게 스며드네
😍😍😍😍😍😍
죽어도 내옆에서 죽거라
죽어서도 너는 내 사람이다
이렇게 해서라도 널 내곁에 둘것이야
넌 영원히 내사람이다
그러니 가지말거라 제발
캬~~~~ 완전 동양인.. 뼈속까지 찐인가부다 좋아 미친다... 슬프면서 애잔하고 쓸쓸하면서 시리다 그냥 자긴 글렀다 차가운 눈물이 타고 내린다 아무 기억도 없는데 이리도 느끼는건 무엇이란 말인가 애잖타
하염없이 그대 생각을 하다
밤이 깊은것인지,
그대를 생각하는 내 마음이 더 깊어진것인지
헤아리지 못해 유난히 길고 긴 밤이구나
"잘가시오."
나의 벗이자.
나의 친우이자.
나의 스승이었던.
나의...... 연인이여.
벗=친우
시브레 대체 얼마나 복잡한 관계였던 거시여...마크롱 대통령도 울고가것네....
@@oliviapark448 아잇 마크롱은 진짜 사제 관계잖아욬ㅋㅋㅋㅋ
잘가시오
나의 돈이자
나의 현금이자
나의 돈이였던
나의 통장이여...
(이자 300.000.000만원)
동양풍 노래 듣는 이유는 위로 받기 위해서인데, 노래로도 댓글로도 위로받게 되네요.
중학생 이후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고 손목에 상처도 조금 생겼지만 여기에 오니 가족의 품보다 더 따뜻하네요. 이 노래들으며 편히 잠들고 싶어요☺️ 더이상 어떠한 상처도 얻고싶지 않아....
인생을 쉽게 살려고 하지 말라고들 하시는데 사람의 욕심이란 그런것 아닌가요? 난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는데, 행복하지 않으니 그만 하고 싶네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전 여러분만큼 소중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행복해지셨기를~ 그리고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멀리 살고 계시는 당신은 앞으로도 행복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저희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해준 말 만큼 본인 내면에 들려오는 소리 또한 소중하고 따뜻한 단어들로 새어 나왔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분과 댓글 보는 모두모두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
사랑하지 않고
사랑받지 않는 생명은 없으니
외로워말고..
누군가에겐 전부이니
아직 만나지 못했을지라도
마음 가득 자신을 잃지 말고
소중한 자신을 다독이며 살아갑시다..
그 누군가가 한 평생 기다린 당신을
만나지 못하고 떠난다면
얼마나 슬플지를 잊지말고..
용기내어..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해요♡
“ 부디 저를 잊어주시지요 “
“ 잊어달라라, 헌데 어찌하여 잊어달라는 네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는 것이냐 “
“ ...... “
“ 내 너를 잊어줄 수는 있지만, 내 가슴속에는 계속 네가 그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
“ ......제 마지막 부탁입니다... 부디...부디....잊어주시지요. “
“ 네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겠다. 허나 너도 내 부탁을 들어줬으면 한다. “
“ ...예 “
“ 나를 한평생 기억해다오. “
와우 미쳤어요... 새볔이 봐서 그런가? 눈에서 방울이 한방울 두방울씩 나오네요.....
소름돋네
와... 내가 본 시 중에서 가장 슬픈 시였다
똥매렵다
같은 하늘아래에 있어도 닿을 수
없고
같은 땅을 딛고 서있어도 결코
닿을 수 없는 님아
그립고도 미운 허나 사랑하는 님아
내 이 한 숨결 님 마음에
걸려서라도 당신만을 바라보는
두 눈동자 돌아봐다오
님 마음 고이 접고 내 마음 고이
펴서 그대의 눈길 하나로
만가지 주름 없애주시오
흩날리는 바람이 같이 놀자
유혹해도 그저 나만 바라봐주시오
그것이 내 소망이자 환상이오
내 손 끝에 닿아 스쳐 떨어진 그것은
그저 봄날 흩날리던 봄 꽃이었는지,
차마 손 뻗어도 쥐어지지 못해
흩어지는 아쉬움 이었는지.
혹여 내 손에 그 작은 꽃잎 떨어진다 하여도
차마 쥐어질 순 없으리라.
사랑은 무한하나 시간은 유한하다.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 모든 사랑을 눌러담을 수 없음에도, 우리는 시간의 유한함을 깨닫지 못하고 사랑을 낭비하고 만다.
이미 떠나간 임을 그리워하는 것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가
오늘만 사는 것처럼 사랑하자.
내일의 해가 뜬대도, 달이 지기 전 당신은 그 무엇도 알 수 없다.
나에겐 빛 같은 존재였고
빛처럼 빠르게 스쳐지나 간 사람이였다
다시 그때처럼 나에게 와
환하게 나를 비쳐 주었으면 좋겠다
너는 기어이 나를 떠나는 구나
조금만 더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을
너는 나보다도 그 밤하늘이 더 좋았던 것이냐
그리도 별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것이냐
어찌 이렇게 갑자기 내 곁을 떠날 수 있느냐
이제는 너를 놓아줘야 할 때가 온 것 같구나
너와 함께 했던 모든 나날들이 행복했었다
너스레히 아련하기 그지없는
내 님아
고스란히 따라가다 버선 발 오목하게, 붙잡히지 않았소
머지라히 아득하게 바라보던
내 늬는 어디에 이제 찾는지
내시 한번 볼 수 있다 하오,
천리길 마다 아니시리라
없소 없기 찾지 아니하는 내 스르히 감기는 두 눈. 마지막
그 새 얼굴 한번 보길 바라나
뉘는 어디에서 늬를 아느니만 못하느라, 여전히 감감히
내 자리 서서 기다리오
우리 너무 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맙시다 딱 그대가 생각하는 적당한 거리 그 거리에서 서로 지켜봅시다 나무 가까워서 미쳐보지 못한 그대의 감정 그대의 마음 그대의 생각 그 거리를 유지하여 서로 마주하면 더욱더 행복하겠지요
본격적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쏟아지는 비를 피해 찾아갔던 짧은 처마 밑에서
아슬아슬하게 등을 붙이고 서 있던 여름밤을
나는 얼마나 아파했는지.
체념처럼 땅바닥에 떨어져
이리저리 낮게만 흘러다니는 빗물을 보며 당신을 생각했는지.
빗물이 파 놓은 깊은 골이 어쩌면 당신이었는지.
칠월의 밤은 또 얼마나 많이 흘러가 버렸는지.
땅바닥을 구르던 내 눈물은 지옥 같았던 내 눈물은
왜 아직도 내 곁에 있는지.
칠월의 길엔 언제나 내 체념이 있고
이름조차 잃어버린 흑백영화가 있고
빗물에 쓸려 어디론가 가버린 잊은 그대가 있었다.
여름날 나는 늘 천국이 아니고,
칠월의 나는 체념뿐이어도 좋을 것.
모두 다 절망하듯 쏟아지는 세상의 모든 빗물,
내가 여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칠월.
허연
진짜... 잘쓰신당.... ㅠ
박연정 허연작가님 시집 ‘불온한 검은 피’ 중 ‘칠월’입니다~
@@jiuuson 아하! 알려줘서 감사해여 ㅎㅎ
"널 연모하고 있다"
"이젠 너가 없는 이세상이 아무 의미없어져 버렸다"
"그러니 너가 나를 영원히 책임져다오"
어멋 서방님 아잉 왜이러세용
너는 벌써 이렇게 훌쩍 커버렸구나.
먼 발치에서 만이라도 너를 얼마나 더 지켜볼수 있을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아무리 빌어도
내 시간은 멈추질 않는구나
아이야
내 아이
한 번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널 다시 내 품에 안아볼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이리온.
이 어미를 한번만 안아줘다오
하나뿐인 나의 어여쁜
아이야
와....
하윽......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정말 이루어질 수 없어 가슴이 쓰리고 아프도록 찢어지게 슬픈 사랑이 너무 좋아.. 거기에 얽매여 며칠동안이나 그 끊어진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가슴 아파하는게 너무 좋아...거기에 한복입은 사람들이라니....극락이다,,
낭자 나를 사랑해 주시오
이밤이 지나고 또 지나
밝은 달이 뜨고 별빛이 내려도 나를 사랑해주시오
낭자 나를 기억해주시오
만고의 시간이 흘러도 변치않는마음간직하며
나를 기억해주시오
절대 절대로 잊지 않겠소 사모하오
와...ㅜㅜ 멋져요..
아직 그대를 놓지아니하였소....허나 그대가 놓는다고하면 나의손은 공허와 차가운공기가 내손을감싸고 나의 마음에는 외로움이라는검으로 다치게될것이오..그러니...그저 손만내어주어 내가 상쳐받지않게 도와주시오...
다시 보고싶어도 볼수없고
다시 만지고싶어도 만질수조차 없는
그런 네가 이제는 추억이라는 두글자 뒤에 감춰지겠구나
한없이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이
나에게 한없는 상처가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이 상처라도 좋으니 그저 내 곁에만 머물러 다오
어찌 글 한 구절로 너를 그리워 할수 있겠느냐
어찌 말로 너를 품을수 있단말이냐
어찌 내 마음 하나로 너를 잡아 들수 있단말이냐
그 무엇하나 너를 소유 할수도 너를 찾을수도
없다..
그것이 내 아픔이고
그것이 내 기쁨이며
너와의 필연 이다
"무엇 하느냐 어서 가지않고"
"소인은 나으리 두고 못 갑니다."
"내 너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건만 끝내 못 지키고 가는구나"
"나으리 안되옵나이다..제발 소인 혼자 두고 가지 말아 주시옵소서"
"혹여 앞으로 나를 못 보아도 내가 없어도 절대 울지 말거라.
마지막으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웃는게 아리따운 너의 모습을 생각하고 싶구나. 하지만 네가 이리 눈물을 흘린다면 우는 너의 모습만 그리워 할 거 같구나.
차마 못 보겠으니 가라 했던 것이다.
우리가 인연이라면 정말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것이니 울지 말거라.
나도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구나.
아 그리움에 사무쳐서 너를 못 잊을 거 같다.
이만 가봐야 겠구나 사랑했다...
진심으로 사랑했다....아니 사랑한다..."
마음이 어두워 이리 걸어왔소
노래 소리 들으니 내님 생각나는 구나
내님 생각하니 어두운 내맘속을
달빛에 빛춰진 나비처럼 밝게하오
살랑이는 밤바람에 나는 하늘보며 생각하오
없는 내님은 저 달빛 옆 환하게 웃고있는 별빛이고
내가 죽어 갈곳은 저 별빛 옆 달이요 저 하늘 에서는
내가 그대를 밝게 빛추겠소 기다리시오...
붉은빛과 황금빛이 섞인 이 아름다운 들판아래,
당신이 잠들어있습니다.
당신은 어루만지고, 쓰다듬을수도 없습니다.당신을 만날날을 기다리며 매일같이 이곳에 서있는 저를 불쌍히 여겨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을 한없이 사랑했던 이 소녀를 기억해주십시오.
여러분 .. 요즘제가 힘든데 이런 동양풍노래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이런 동양풍 노래 댓글에는 되게 문과들이 점령하고있어서 댓글보고 위로를 받는느낌이들어요 감사합니다
분명 꽃이 피면 대가야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약조 하지 않으셨나요
꽃들이 다 저물어가기 전엔 꼭 오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이 꽃들이 다 시들어 향기가 다 매말라가도 기다려달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이 기다림의 끝을 헤아릴 수는 있는건가요.
오지 않는 나의 님 생각에 속이 한없이 타들어가는 걸 아시나요
그대..그대는 어디로 갔는가
왜 다시 오지 않는것인가..
예전엔 좋은 추억들로 쌓여 있던것이 왜 지금운 한순간에 재로 바뀌어 사라졌는가..
허나 비록 나의 실수로 이루어진 것이라 누굴 탓하지는 못하지만 만약 다시 과거로 되돌아 간다면 그런 실수 따위는 하지 않고 그대와 갈등이 생기지 않을텐데..정말 후회가 많이 되는구만... 정말 미안했네..
과거는 돌아오지 않지만 현재는 미래의 과거이다. 그러니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면 후회없는 삶을 살겠지요.
오늘같이 고요한 밤이면 네 모습이 떠오르는구나
이제는 보고싶어도 볼수없고
만지고 싶어도 만질수없는
너무 먼 곳으로 가버린 네 모습이 떠오르는구나
내 삶의 한부분에 있던 네가 사라지던 날
믿기지 않더구나
믿을 수 없더구나
금방이라도 옆에 와서 해맑게 웃는 네 모습이 이렇게나 선한데
네가 없는 이 밤이 너무나도 길고 길어
한참을 멍하니
네가 없는 자리를 바라볼 수 밖에 없더구나
이렇게 고요한 밤에는 네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구나
꿈속에서 만이라도 널 볼수있게
만날수있게 도와달라고 그렇게 빌었는데도
저 하늘은 어쩜 이리도 무심한지
한번도 네가 나오지 않더구나
널 떠나보내야 된다는걸 알고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날 용서해다오
오늘은 꼭 꿈속에서 널 만날 수 있기를..
사랑하지 않고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 멈춰 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
애절하게 그리운 마음이 살며시 차오르듯 가득 드리우는구나..이내 곧 눈물로 승화되어 속절없이 나를 아프게하는구나..
그대가 너무 보고 싶어
오늘도 나는 눈을 감아요
밝은 미소로 나를 바라보며 웃던 그대가
모든 상황에서 믿고 사랑해 주던 그대가
하루의 끝에 수고했다 말해주던 그대가
그대가 너무 보고싶어요
꿈을 함께하자던 그대를
이젠 그대를 만나기 위해 꿈을 꿔요
함께여서 행복했던 지난날의 우리를
사무치게 그리운 그대 모습을 보기 위해
오늘도 나는 눈을 감아요
내 당신을 사랑하는지 몰랐으나
당신이 없는 날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내 한마음 세워질때까지 이 문밖을 나가지 않겠소이다 그대 돌아와 이 맘을 채우면 그날로 소원이 없겠소.
닿지 아니한 손길 끝 아련한 감각마저
오지 못한 숨길속 거닐며 헤늬는 내 님
언제갈적 하지 못한채 바스라히 아려가는
내 그믐적 애닐하며 다니지 아니할까
그 못다한 애닐마저 그믐속 달피 도망갈새
가리지 못다한 내 마음 마저 보내어 아득히
가지못한 나날 생각하며 풀숙한 곳을 지나
그듬가득 자며드는 서서히 지어간 내 늬여
항상 그리웠어
다른 시대에서 날 잊고 살아가는 네가
차원을 넘어 널 만나러 갈 수 있을까
시공간의 뒤틀림속에 두개의 우주가 충돌하는 그날
널 만날 수 있을까
ㅡ이과임
아이야
내 아름다운 아이야
비록 지금 험난할지라도
너가 향하는 모든 그곳은 행복하길
지금 그곳이 가시밭길이라 할지라도
조금만 견뎌내면 꽃길이 가득하길
너가 훨훨날아 꽃이 가득한 그곳에서 행복하길
조금이나마 소박하게나마 빌어보련다...
지금 순간만 잠깐의 찰나만 힘들길
내아이가 잘 버텨내길
앞으로 나아갈 힘이되어 행복하길
이렇게 빌어보련다...
달빛만 쏟아져 내리는 무심한 밤에. 이미 네가 없는 이곳에서 너를 불러본다. 내 부름에 되돌아오지 않는 목소리가 너무나도 아리다. 그럼에도 나는, 불러도 오지 않을 너를 다시 불러본다.
내게 눈처럼 소복히 쌓였다가 녹아내려 나를 푹 적신 나의 여인, 이 연. 연아.
계절이 바뀌면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다
새로운 만남이 있고
지난 계절의 기억도 정리해서 다락방에
묻어야 하고..
그렇게 분주히 이 길을 지나 다녔는데
봄이 깊은 오월이 다 되어서야
어느새 아카시아 향기가
내 몸을 가득 적시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연은 그렇게 소리없이
내게 봄을 주었구나..
내가 조금이라도 알아 차릴 수 있게
아카시아 향기를 적셔 주었는데
그 아이가 그렇게
내 주위를 맴돌았었는데.....
항상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다는 게
나의 문제인가 보다...
-파페포포 매모리즈 중에서...-
"이번 생엔 너가 나를 찾아왔으니, 다음 생엔 내가 너를 찾아가겠다. 그러니 내가 찾아갔을 때 지금과 똑같이 내게 어여쁜 미소를 보여줄 수 있겠느냐"
나비를 보는 나의 눈이
왜 이리도 애처롭게 흔들리는 것인지
그대를 생각하며
여러번 울고 웃고 추억했습니다
그대와의 추억과 인연은
이제는 멀어졌습니다
그대와 다시는
만날 수 없습니다
마음을 품고 그대와
다시 길을 걷고 싶습니다
떠나 보내드릴 때가 됐나 보군요
그대는 내 인생의 큰 행복이였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는 기약은 막혀 있고 세월이 하도 할사 엊그제 피었던 꽃이 버드나무 근처에 붉었더니 그 사이 시간이 흘러 낙엽이 지는 소리가 난다. 새벽 서리 지는 달에 외기러기 슬피 울 때 반가운 임의 소식 행여 올까 바라보니 아득한 구름 밖에 빈 소리뿐이로다.
ㅡ작자 미상 [춘면곡]ㅡ
님은 밤바람도 아닌데 어찌 나를 스쳐가오
내게 님은 하나의 바람이 아닌 행복했던 기억인데
허나, 지금 님은 차가운 밤바람과 같아서 님을 잡을수가 없소, 이만 다음 생에는 우리 따스한 봄바람으로 만납시다.
늘 아름답다 생각했고 강인하다 생각하였다.
언제나 씩씩하고 역경을 잘 헤쳐나가
나 하나 없어도 혼자 이겨낼 줄만 알았다.
이제 달이 뜨는 밤에 홀로 우는 네 어깨를 감싸안을 수도 없고
그저 가만히 마음 한 켠을 아파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구나.
언젠간 저승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 땐 하늘이 정해준 운명의 붉은 실을 절대 놓지 않으리라
슬피우는 비 보다 느리게 내리는 하얀 눈아
내님 가시는 길 곳곳마다 밤길에도 빛과 함께
떨어져다오..
꿈에서 보았소. 물결치는 달맞이꽃 사이로 내게 달려오는 그대를, 햇살같이 환히 웃으며 잘 지내었냐고 묻는 그대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해 미안하다며 따스하게 내 손을 잡아주는 그대를.
분명 꿈임을 알면서도, 다시는 내가 그릴 수 없는 풍경임을 알면서도, 깨어나면 사무치게 그리워할 것을 알면서도, 나는 또 다시 그 꿈 속에 속아 넘어가오.
헐 대박
와 이 글 제 취향,,, 특히 달맞이꽃..
내 아직 너를 잊지 못하는구나.
나의 귓가에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 생생하구나.
그 목소리가 생각이 나면 여기에 오곤 한다.
왜 떠나갔느냐.
내 마음은 어찌하려고 이리 매정하게 떠나버렸느냐.
너를 사랑했었는데.....
이리 떠나면 나의 마음은 어찌되냐 말이다.
오늘도 내일도...... 너를 기억하며 살것이다.
부디 그곳에서는 다른 영들과 행복하기를 바란다.
오늘도 꿈속에서 네가 나왔다.
오늘도 꿈속에 네가 나를 데리러 왔었다.
하지만 나는 가지 못한다.
이미 가버린 너이고 다시 오지 못할 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에게 더이상 다가가지 못할 나이니..... 이만 놓아주고 싶지만.......
놓을수가 없구나. 너를 사랑했다.
(Flow Music님 댓글을 쓴지 이제 3번째군요 아직 미숙한 글쏨씨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할것입니다. 그래도 좋게 봐주시고 기분 나쁜 댓글은 쓰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그대가 생각나오
그대는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달빛아래서
오직 달빛에 의지해 본 그대의 마지막 표정은
나를 지금껏 살게 만들었소
나로 인해 웃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행복해 보여서 참 다행이었소
매번 보름달이 뜰때면 그대의 마지막 온기가 남아있던 그 자리에 가 그대를 기다리겠소
그대는 너무나 아름다워 너무나 아름답던 달빛으로 태어나 항상 나를 지켜봐주었소
허나 이젠 그대를 홀로 둘 수 없어 내가 가려 하오
아무리 빌어도 매정한 하늘은 그대를 돌려주지 아니하니 내가 가는 수 밖에
그대 없이는 그 어떤 달도 아름답지 않았소
그저 그 달을 빛내는 달빛만이 아름다울뿐
황금빛 물결이 세상을 감싸고
나의 임은 어디있나
물결에 휩싸여 나의 임은 그만 구름위로 올라갔네
이제 나도 나의 임을 따라가리다
이제 나도 나의 임을 만나러 가리다
눈물이 눈앞을 가려 힘들지라도
나는 나의 임을 만나러 가리다
매일 뜨는 달이..
오늘따라 유난히 밝은것은
당신의 하루가 어두웠기 때문일까요
부디 당신의 내일은
아침에 뜨는 해처럼 밝게 빛나기를...
처음봤는데 따듯하고 다정한 손길을 내밀어주시는 여러분덕에 힘든일 싹 잊고 펑펑 웁니다 아름다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만은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껴지네요 모두들 좋은 꿈 꾸시고 꼭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연모한다고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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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은 초점없는 차디 찬 눈빛으로 연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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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어찌하여 소인의 마음을....이리 짓밟고 가시옵니까..."
현은 소매자락 안에 숨겨 둔 꽃 비녀를 꺼내었다.
"내 그대에게 이뤄 말 해둘것이 하나 있소"
"나으리...."
"앞으로는 그대가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이 몸은 할 수 있는것도 해 줄 수있는것도 그 어떤것도 없소. 내 마지막으로 그대에게 주고 갈것이라 하면...이것 뿐이오."
비녀를 받아드는 작고 여린 손끝이 현의 차가운 손끝과 맞 다앟다.
이내 눈물이 맺혀 한 방울, 두 방울 흘러내리는
연.
현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맺힌 눈물을 이윽고 삼켜냈다.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는 두 인연사이에
눈물 따위....흘려 무엇할까.
떠나가는 길에 미련을 두어서 무엇할까.
"나리...소인이 비록 나리의 인연이 될 수는 없지만....소인도 이것 하나만 나리께 일러드리고 떠나고 싶습니다."
연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눈물을 차마 닦아내지도 못하고 떠나가는 현의 도포자락을 붙잡고 얘기했다.
"이번 생의 인연은 여기까지라 하면 다음 생의 인연은 이렇게 끝나고 싶지는 않사옵니다.
소인의 부족함이 나리에게 해가 된다면... 나으리 가는 길 소인이 무탈할수있도록 매일 같이 저 달을 보고 이 비녀를 꼽으며 기다리고 또 기다릴것입니다."
"나를 기다리지 말라 하였소."
"어찌하여....."
연은 이미 모든것이 끝났음을,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지만 이 인연을 끝내 놓을 수 없었다.
"나는....그대와 함께 할 수 없는 연이란걸 누구보다 잘 알지 않소."
"아버님의 말씀이라면....제가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나는 이미 그대에게 다 주었소. 더 이상 이 곳에 그대를 앞으로도 그대를 떠 올리지 않을것이오. 그러니 그대는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아
한 집안의 어여쁜 아낙으로, 나는......"
"나으리가 가시는 길이라면 저도 이윽고 함께 하렴......"
현은 연을 뿌리치며 호통했다.
"그대는 내가 어디를 가는지는 알고 말하는것이요?! 나는 몰락한 선비에 불과하오.
그러니 더 이상 그대와 함께했던 봄은....없는것이니 이만 돌아가시오."
모든걸 다 내려놓은 현은 더 이상의 요행도
그녀도 이 삶도 아무것도 바라는것이 없었다.
그저 그녀가 행복하게 누군가의 정인으로 살아가길, 하루 빨리 자신같은 사람을 잊기를 바랄뿐이였다.
"허나...그것은 나리께서 누명을 쓴것이 아니옵니까...."
"우리가 이렇게 끝날 인연과 운명인것처럼
나의 길도 이렇게 끝이 날 운명인 것이겠지.
더는 내가 바라는것도 그대에게 바라는것도 없소."
푸른 대나무 숲 사이에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연의 검은 머리칼이 흩날리고
현의 반듯한 도포가 바람에 날렸다.
마주한 두 사람의 머리 위로
밝은 달과 별들이 일렁였다.
야속하게도....애처롭게도
함께 바라보았던 이 곳의 밤 하늘은
오늘도 아름답고 차갑기만했다.
"연모한다는것은....소인의 마음은 어찌하고..."
현은 마지막으로 그녀를 안아보고싶었다.
조심스레 팔을뻗어 그녀의 손을 잡고 끌어안았다.
품 안에 들어 온 그녀가 한참을 품 안에서
울고있었다.
그녀의 어깨위로 현의 마지막 눈물이 흘러내렸다.
둘은 아무 말 없이 한참을 느끼며 울었다.
'이렇게 여리디 여린 그대를 두고 내 어찌 살란말이오.....그대는 왜이리 나를 힘들게 하는것인가.....'
'떠나시면 안됩니다....나으리....소인이 이렇게 나리를 연모하는데 나리가 없이 소인이 어떻게 살아가라는 말씀이십니까....'
새벽 동이 트는 시간이 되었을 무렵, 앉아있는 두 사람의 머리맡으로 작은 햇살이 비춰왔다.
현의 어깨에 머리를 맞대고 기대어 있던 연은 현의 옷자락을 꼭 부여잡고 있었다.
"나으리....."
현은 그녀의 두 볼을 감싸며 마지막 입 맞춤을 하였다.
두 볼 사이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그녀가
소리없이 울며 눈을 감았다.
"잊지 말라는 말도 연모한다는 말도......내 그대를 어찌있겠소. 허나 나와 그대는 함께 할 수 없는 연.....부디 행복하시오."
"...........나리....."
현은 붙잡고 있던 연의 손을 내려놓으며
무너져내리는 맘을 붙잡고
한 발...두 발...멀어졌다.
눈 앞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그를
연은 붙잡지 못했다.
붉어지는 아침과 함께
눈시울이 붉어졌다.
떠나가는 그를 마지막으로 두 눈에 담아내고싶었다.
'나으리.....나리가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신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나리는....돌아오지 못하실겁니다.
소인은 힘없고 약하기만 할 뿐이라 나리를 곁에서 지켜드릴수가 없었습니다.
이 몸이 후에 다시 태어나 나리를 다시 뵙게된다면....
그때는 눈물이 아닌 맑가한 웃음으로 마주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이 대나무 숲에서 만나고 꿈꾸고 안고 사랑했던 모든 순간들을 잊지않을겁니다.
언제나......언제까지나 나리를 기억하고 그리워할것입니다.
연모합니다.....나의 나리....나의 현.....'
연은 끝내 모든걸 다짐했다는듯이 뒤돌아 떠나는
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는
그가 주었던 꽃 비녀를 움켜쥐었다.
붉은 피가 옷깃을 타고 소매 끝자락을 타고 흘러내렸다.
목에 그인 상처사이로 그간의 모든 추억과
한을 흘려보냈다.
흙 바닥을 붉게 다 물들이고 나서야
힘없이 연은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소리를 들은 현은
뒤돌아 쓰러져있는 연을 보았다.
"연아!!!!!!!"
맥없이 쓰러져있는 연을 붙잡고 끌어안아
그녀를 목놓아 불렀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그녀는
죽음을 앞 둔 나비의 마지막 날개짓처럼
작고 여린 숨을 내쉬었다.
차갑게 식어가는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연은 자신을 바라보며 울고있는 현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너가....이러면 어떻게하란 말이냐...."
"나리....소인은 나리없이 살아갈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 본적이 없사옵니다. 나리는....떠나시면 다시 살아서는 만날 수 없는 인연이오니 소인 또한 이렇게라도.....나리의 곁으로....."
연의 작고 붉은 입술 사이로 피가 흘렀다.
점 점 더 차갑게 식어가고 손 끝이 멀어질때마다
현은 계속해서 눈물을 쏟아냈다.
연은 손을 뻗어 멈출줄 모르는 그의 눈물을 닦아냈다.
"슬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소인이 먼저 나리와 함께 할 그곳으로 떠나는것 뿐입니다.....
우리는.....어떻게든 이번 생에 다하지 못한 인연을 이어 갈 수 있으리라....소인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어차피 전 나리가 아니라면 그 누구의.....정인도 될 마음이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꼭 찾아가고 찾아오길.....이렇게...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떠날 준비를 하는
연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현에게 마지막 미소를 지었다.
"나리와 함께 할 수 있어서.....행복했습니다.....부디
잊지마시고 다시....뵐수있길.....연모했습니다.진심으로....이 모든 마음으로.....나의 나으리...나의 현... "
연은 꽃다운 미소와 붉은 핏자국만을 남겨둔 채로
현의 품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다.
붉은 해가 떠오르는 아침이 밝아오고
현은 그 자리에서
오랫도록
아주 오랫도록
곁을 떠나버린 연을 놓치못하고
한참을 품에 안았다.
서늘하게 식어버린 그녀의 손을 붙잡고 어깨를 감쌌다.
'연아.....내 반드시....널 잊지않을것이다.
그러니 부디....이런 나를 원망하더라도.....
잊지는 말아주거라.
너가 날 잊으면.....내가 어떻게든 널 찾아가고 너가 날 찾아올수있게....그렇게 널 기다릴것이다.....연모했다. 진심으로....내 모든것을 잃어도 너만큼은.....기다려주거라....나의 연아....."
현은 그녀가 손에 꼭 움켜쥐고있던 꽃비녀를
조심스럽게 그녀의 손에서 빼내었다.
붉게 자국진 그녀의 손바닥을 어루만지며
흐트러진 머리칼을 곱게 넘겨주었다.
'너의 말대로 나는 떠나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사람... 그대....이렇게 떠나보내고 내가 한 걸음이라도 제대로 걸어갈수가 있겠는가....'
피가 흥건히 맺힌 꽃 비녀를 자신의 소매로 닦아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로 꽂아주었다.
"참으로....이리 고운것을...."
그는 그의 도포 속에있는 은장도를 꺼내었다.
"내 곧 그대를 따라갈터이니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오.....나의 연..."
도포속으로 흘러내리는 피가 바닥을 적셨다.
피를 토해내는 그의 입술에 연의 입술을 포개었다.
현은 연을 더 깊이 안고 미소를 지었다.
'나에게 다음 생이 있다면.....꼭 너여야한다...연아....'
.
.
.
(좋은 음악에 오랜만에 글을쓰니 참 의미있고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이렇게 멋진 음악에 부족한 글이라서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유리-e3g 앗😊💜부족한 글인데^^ 너무 감사합니다ㅠ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레이둘 헉 감사합니다ㅠㅠ~♡
저 보다가 울었어요 아 진짜 ㅠㅠㅜㅜ
@@먕지-t5x 끄아....너무 감사해용🥲🥲💜맘이 여리신가봐용!(사실 저도 눈물장벽0.11mm...^^)
이번생에는 비록 우리 서로 잡은 두손 놓쳐버렸지만
다음생애는 부디 전설에 나오는 붉은실이 저와 당신이
이어져 끊어지지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이 전쟁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다.
이 나라를 지키고자 뛰어가는 것이다.
그래야 나의 나라를
또 그대의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것이고
그대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난 겨울 지나 봄이 오듯 당연함으로
그대에게 살랑살랑 따듯한 봄바람처럼
살아돌아올 것을 약조할 수 있다.
허면, 날 사모해 주겠느냐.
날 그대의 치맛자락에 품어 주겠느냐.
내 이리 네가 사무치게 보고 싶은 날이면
예쁜 호랑나비 한 쌍을
나에게 날려 보내주겠느냐.
휘영청 밝은 달이 뜨면 날 생각해 주겠냐.
난 매일 아침해가 뜰 때마다
나의 그대를 생각할 것이다.
추운 겨울날 눈이 나려
나의 콧잔등 위에 눈꽃이 앉으면
그대가 보낸 호랑나비인 줄 알것이다.
긴 기다림을 부탁하여 미안하네.
허나, 나의 얄팍한 마음은 그대의 마음이
멀리 떠나지 않길 바라네.
그저 내가 돌아오면 그대를 붙잡아
그대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 정도면
내 노력하리다.
부디 기다려주시게. 나의 밝은 해여.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 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 줄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라
자 그럼
내내 어여쁘소서
당신을 연모합니다
저에게 항상 등을 보여주시는
저에게 항상 아련한 눈빛을 보내시는
당신을 누구보다도 슬프게 연모합니다
나비가 꽃을 찾듯이
당신은 저에게 상사화 입니다
이루어 질 수 없지만
오늘도 당신을 연모합니다
나의 꿈은 그대이고
그대의 꿈은 전생이고
전생의 꿈은 우리이고
우리의 꿈은 지금.
내 다음 생에도 꼭 나로 태어나 너와의 연을 이어갈 것이니 그리 울지 말거라.
다음 생에 긴 연이 되려고 이번 생은 이렇게 끝나는 것일 테니 울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 좋은 생을 살다가 와 주어라.
옆에있지만 말한마디못하고
안아보고싶지만 지켜만보고
잠자는그대얼굴에 손이라도대어볼까
한발짝다가가 손을얹어보려지만
역시아니랍니다
사랑하는마음은 이리큰데
그살결 숨결 느끼고싶은게
머리위로부는찬바람이 더욱이 날 향수적인세계로끌이는것같고
평소도멋잇으세요
근데 오늘따라 내가 손뻗지못할때 말한번못걸어볼때 이럴때마다 더 아름다워지는지요
이름만이라도 한번 불러주신다면
그날저녁 이불에 눈물조금적셔
그대의앞날을위해기도하지요
그대의건강을위해기도하지요
너무나도소중하고사랑함당신
함부로할수없기에 더 애가탑니다
이런 제마음 아시겠는지요..
나는 문인들이 좋아
나는 이런 거 못하거든
여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뭐지... 노래버프인가 멋있어보여....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뻘하게 웃기네ㅌ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잘하시네요
잠깐 전생의 꿈을 꾸게됐어요
나의 전생의 엄마.아빠. 남동생 만났는데 다들 한복 입고계셨고 나를 맞이했어요. 갑자기 꿈에서 눈물이 왈콱 났는데 현실에서도 살짝 눈물 흘렸던것같아요..
사랑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멈춰보려고 하였으나
멈출 수가 없었고
함께 하고자 하였으나
함께 할 수 없었다.
내 비록 그대에게 가 닿을순없으나
내 그대에게 언제나 빛 같은사람으로 남고싶소 그대가 눈앞이 어두워 길을헤메일때 나 그대의 등불이되겠소
그대가 세상에치어 고통받을때 나 그대의 상처를 어루만져줄 반딧불이가 되겠소
그대가 기쁨의 눈물을 흘릴때 그대가 중심을잃지않게 등대의빛이 되어주겠소 내비록 현생엔 그대의 빛이 되어주진 못했지만 다음생엔 내가 그대의 한줄기 빛이되길 빌고 또비오
오늘처럼 달이 휘영청 떠오른 날은 어김없이 그대 생각이 나오
저 밝은 달 아래서 그대의 손을 마지막으로 잡아보았는데...
연모한단 말만이라도 듣고 가시지 그랬소
지금은 울다 지쳐 쓰러지지도 당신을 기다리며 밤을 세우지도 않소. 참 장하지, 안 그러오?
그러니 꿈에라도 나타나주오. 언제든 반길터이니.
그것도 싫다면 저 나비가 되어 날아와주오
그대의 살결을 똑닮은 고운 나비가 되어 새파란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있다면 나도 참으로 즐거울 것 같소
당부한대로 오래오래 살다가겠소
그대를 그리워하지 않을 날이 없겠지만 그것이 그대의 바람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날 그때에는 그대가 웃고 있기를 바라오
현 하나하나가 애처롭게 울릴때마다 난 그대를 애타게 그리워하는구나 현들이 동시에 울려 조화를 이루니 내 그리움도 커져만 가구나..
감성 실화냐고.... 이과생인데 없던 감수성 생겨서 지금 눈물 나려 그래
연모하오.
그대가 단지 좋다는 호감이 아닌
마음에서 깊게 우려 나오는 정과 연 사랑을 말하는 것이오.
이제 임의 마음을 아시겠소?
아빠가 해주신 말이 있어요
아빠가 죽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가족들을 두고 가족들 눈에서 눈물나게 하는게 두렵고 무서운거라고.
아빠가 말해줬었지 어른되서 자기처럼 되지말라고 근데 아빠 하나만 알아줘 난 아빠처럼 되고 싶어도 못될거같아 아빠는 얼마나 훌륭하고 다쳐서 아파도 아들이 걱정할가봐 다참아내는 멋진 아빠니깐 난 어른되서 아빠처럼 안되겠지만 될거야 아빠뜻 이어받아서 돈이든 뭐든 필요야 하겠지만 돈에 눈멀지 않고 가족만 바로보고 지키는 아빠 아들이 될게 그니깐 아픈거 빨리 낫고 나한테 예전처럼 웃으면서 아들이라고 불러줘! 그리고 고마워 기다리고 있을게! 꼭 아픈거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