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권 바텐딩 대회를 출전했던 경험이 있어서 현지 테일러에게 배운 부족한 지식을 조금만 첨언하자면, 1. 라규님 말씀대로 셔츠는 포멀의 관점인 복식의 관점이라면 스카이블루, 화이트가 고정입니다. 그 외 색상은 전부 캐주얼로 분류됩니다. (예로 스카이블루이지만 스트라이프는 캐주얼로 분류됩니다.) 2. 자켓은 싱글은 크게 투 버튼과 쓰리 버튼, 혹은 3 roll 2 버튼으로 구분 됩니다. 이 경우 가장 위의 버튼을 반드시 잠궈야합니다. 3 roll 2 는 가운데 버튼을 잠궈주세요. 버튼을 푸는 경우는 앉아있을 때만 풀어주세요. 3. 기장 설정은 저를 포함한 동양인들은 '복숭아 뼈'와 '구두를 신은 발등'을 함께 생각 해서 설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바지단의 끝을 논 브레이크, 즉 주름이 생기지 않게 입는 경우와 원 브레이크, 즉 바지단의 주름이 1회만 일어나게 설정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논 브레이크를 선호하는데 이것은 취향입니다. 그래서 주로 옥스포드 슈즈나 더비 슈즈로 세팅하는 편입니다. 로퍼는 뱀프가 레이스업 슈즈(끈을 묶는 슈즈)보다 짧기 때문에 뱀프가 앞에 두 슈즈보다는 자연스럽게 낮아지기 떄문입니다. 사실 포멀의 개념에서 로퍼는 실내화 이기 때문에 수트에 매칭하는 것 자체가 복식보다는 패션적인 접근이기 때문입니다.(제일 엄격한 기준에서 입니다. 그냥 활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유럽도 로퍼까지는 포멀로 인정해 주는 추세라고 하네요.) 4. 양말의 경우 바지 컬러와 맞추는 것이 정석이라고 하지만 로퍼를 인정해주면서 이것 역시 슈즈 컬러에 맞추는 것까지 인정해 주는 분위기 였습니다. 길이는 무조건 길면 좋겠네요. 영상에서 말씀해주셨듯, 속옷과 맨살을 보이는 것은 매너 위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 타이의 경우 수트에서는 속옷으로 취급하는 셔츠를 자켓의 V 존에서의 노출을 최대한 가리기 위해 맨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십니다. 대검과 소검의 길이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켓을 벗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길이를 의도하신 것이 아니라면 동일하거나 대검이 조금 길게 세팅해 주시는 것이 더 좋겠지요. 참고로 저는 끼를 조금 부리고 싶어서 소검을 조금 길게 맵니다. 이 외에 브랜드 수트에서 타이트하거나 디자이너의 의도가 들어간 수트들은 대게 컨텐프러리 수트로 분류되어서 모던한 패션을 위한 수트들 이기 때문에 '클래식'을 차용한 패션 의류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팔기장이 궁금해요. 기성복사면 다리기장이랑 팔기장 정도가 수선해야하는데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팔 기장은 손목뼈정도가 적당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길게 입는 것을 좋아해서 셔츠가 살짝만 보이게 수선합니다!
유럽 권 바텐딩 대회를 출전했던 경험이 있어서 현지 테일러에게 배운 부족한 지식을 조금만 첨언하자면,
1. 라규님 말씀대로 셔츠는 포멀의 관점인 복식의 관점이라면 스카이블루, 화이트가 고정입니다. 그 외 색상은 전부 캐주얼로 분류됩니다.
(예로 스카이블루이지만 스트라이프는 캐주얼로 분류됩니다.)
2. 자켓은 싱글은 크게 투 버튼과 쓰리 버튼, 혹은 3 roll 2 버튼으로 구분 됩니다. 이 경우 가장 위의 버튼을 반드시 잠궈야합니다. 3 roll 2 는 가운데 버튼을 잠궈주세요.
버튼을 푸는 경우는 앉아있을 때만 풀어주세요.
3. 기장 설정은 저를 포함한 동양인들은 '복숭아 뼈'와 '구두를 신은 발등'을 함께 생각 해서 설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바지단의 끝을 논 브레이크, 즉 주름이 생기지 않게 입는 경우와 원 브레이크, 즉 바지단의 주름이 1회만 일어나게 설정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논 브레이크를 선호하는데 이것은 취향입니다. 그래서 주로 옥스포드 슈즈나 더비 슈즈로 세팅하는 편입니다. 로퍼는 뱀프가 레이스업 슈즈(끈을 묶는 슈즈)보다 짧기 때문에 뱀프가 앞에 두 슈즈보다는 자연스럽게 낮아지기 떄문입니다. 사실 포멀의 개념에서 로퍼는 실내화 이기 때문에 수트에 매칭하는 것 자체가 복식보다는 패션적인 접근이기 때문입니다.(제일 엄격한 기준에서 입니다. 그냥 활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유럽도 로퍼까지는 포멀로 인정해 주는 추세라고 하네요.)
4. 양말의 경우 바지 컬러와 맞추는 것이 정석이라고 하지만 로퍼를 인정해주면서 이것 역시 슈즈 컬러에 맞추는 것까지 인정해 주는 분위기 였습니다.
길이는 무조건 길면 좋겠네요. 영상에서 말씀해주셨듯, 속옷과 맨살을 보이는 것은 매너 위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 타이의 경우 수트에서는 속옷으로 취급하는 셔츠를 자켓의 V 존에서의 노출을 최대한 가리기 위해 맨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십니다.
대검과 소검의 길이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켓을 벗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길이를 의도하신 것이 아니라면 동일하거나 대검이 조금 길게 세팅해 주시는 것이 더 좋겠지요.
참고로 저는 끼를 조금 부리고 싶어서 소검을 조금 길게 맵니다.
이 외에 브랜드 수트에서 타이트하거나 디자이너의 의도가 들어간 수트들은 대게 컨텐프러리 수트로 분류되어서 모던한 패션을 위한 수트들 이기 때문에 '클래식'을 차용한 패션 의류라고 생각해주세요.
와우 저보다도 훨씬 더 클래식에 진심이신 구독자님이시군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옥스포드가 베스트고 더비는 캐주얼이라고 봅니다 캐주얼이면 아싸리 로퍼가 낫지 더비는 좀..
@@가르침 저도 가르침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더비는 미국에서는 포멀로 인정하기 때문에 그냥 함께 넣었습니다 무엇보다 바텐딩을 그만 두고 나서는 옥스포드보다 더비를 더 자주 신게 되어서 일반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옥스포드는 활용도가 떨어디루꺼 같아서요
K존윅형님 영상 잘봤는데 하나 놓친 포인트가 있습니다. 슈트에 방탄기능 들어가야 하는거요
ㅋㅋㅋㅋㅋ 존윅이라니 감사합니다!
쓰리버튼이면 가운데꺼만 채우는게 아니라 맨 아래꺼 하나만 푸는거지 않나요? 그리고 원버튼자켓은 수트보단 캐쥬얼자켓의 영역으로 아는데 이런 언급도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쓰리버튼은 가운데 하나만 채우면 됩니다. 원버튼의 경우에도 영국식 수트에 일부 포멀웨어로 활용 하거나, 턱시도로도 활용이 되어서 꼭 캐쥬얼은 아니긴 합니다!
네 다음 컨텐츠에는 더 많은 내용 담아보겠습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여유로운 핏의 클래식한 수트를 찾고 있는데 체형이 작은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수트 브랜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링자켓만한 기성 브랜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4, 46사이즈도 나와서 안드레아서울에서 한번 입어보세요!
@@rakyupasta 감사합니다!!
꼭 가서 입어봐야겠네요 :):)
안녕하세요! 입고 계신 셔츠와 넥타이 정보 여쭤봐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셔츠는 안드레아서울 x 드림팩토리 셔츠이며, 넥타이는 빅터앤알버트 제품입니다!
@@rakyupasta 감사합니다 !!
옷 영상 보다가 알고리즘 타고 와서 구독했습니다! 혹시 팔 기장은 어느 정도로 세팅하는 게 좋을까요? 손목뼈보다 조금 밑으로 설정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네 손목뼈정도가 딱 적당한데, 이건 취향차이긴 합니다.
저는 조금 긴거를 선호해서 셔츠가 살짝만 보이게 입습니다!
@@rakyupasta감사합니다 :)
지난 구두에 이어 수트에 대해 잘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데
식 당일에도 투버튼 기준 맨위단추는 계속 잠그고 입장, 행진 등 하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투버튼 기준 첫 단추만 잠그시면 됩니다!
검정색 양말도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검정색도 아주 좋죠! 대부분 구두가 검정색이라 매치하기 가장 좋습니다!
@@rakyupasta 근데 하얀색이나 크림색 같은 밝은색 정장과 브라운 색상 구두가 어울리는 정장에 검정색 구두를 신어도 될까요?
하얀색이나 크림색에는 저는 브라운 양말을 신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페이크삭스에 로퍼도 좋고요!
@@rakyupasta 답변 감사합니다!!혹시 죄송한데 마지막으로 여쭤볼게요 바지 벨트는 검정인데 버클은 금색인데요(캐주얼 벨트)구두는 갈색 신어도 괜찮을까요?
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넥타이 너무 이뻐보여요 ~ 어디제품인가요?
안녕하세요! 빅터앤알버트 제품입니다!
입고계신 수트는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이고 어디에서 구입할수 있는지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입고 있는 수트는 안드레아서울에서 판매 중인 링자켓의 도멜 샤크스킨 미드그레이 수트입니다!
@@rakyupasta 상세정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라규님 추천받고 반니에서 예복진행하려는 예랑입니다.
드라퍼스 슈페리오와 스카발 세빌로우 중 너무너무 고민인데 라규님은 어떤걸 추천하실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탈리안 원단을 좋아해서 드라퍼스가 좋은데 정말 취향 차이입니다
원단 브랜드보다는 고르시려는 원단의 두께, 패턴, 텍스쳐 보고 정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rakyupasta답변 감사합니다! 저에게 어떤것이 맞는지 고민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자켓 소매 밖으로 셔츠가 보여야 되는거 아녀라?
네 1cm정도 보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