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교환학생 Vlog] 바봉박을 아시나요? (현재 시안 상황 / 중국 코로나 / 아래 설명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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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나 또 격리해요. 시안에 코로나가 터졌는데 바봉박 당했네요. 중국에서의 낭만을 꿈꾸는 모든 중국어학과 학생들이 보고 참고하셨음 좋겠네요. 저는 이런 격리도 하나의 낭만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잘 이겨낼 수 있어요.
만약 당신이 사는 지역에 코로나가 생기게 되면, 일단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밀접 접촉자의 밀접 접촉자들이 자가 격리에 돌입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기숙사에 살고 있다면, 다른 기숙사로 옮겨져 격리를 당하게 됩니다. 저는 자취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사무실에서 아파트 관리실에 신속하게 연락을 하더라고요. 바로 격리 당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경위를 지켜보다가 아무 이상 없으면 격리가 해제 되지만, 안타깝게도 시안은 코로나가 잘 잡히지 않아, 특정 구(區)를 봉쇄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옌타구가 대표적이죠. 코로나가 터진 밀접 지역들은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또 다시 봉쇄 될 지 모르는 걱정에 마트를 털기 시작합니다.
저도 길어질 격리 기간에 대비하여 마트에 이것 저것 주문하기 시작합니다. 고기, 야채, 물, 계란 등 식품들을 구매합니다. 하지만, 마트에서는 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그 마저도 배달을 출발한 마트에서는 "너의 아파트로 가는 길이 막혔다" 라는 전화를 한 채, 모두 환불됩니다. 도로가 봉쇄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약 4-5개의 마트에서 구입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잘 해서 식재료는 넉넉하게 마련했습니다.)
그 후, 아파트가 봉쇄 됩니다. 모든 아파트의 사람들은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이틀에 한 번씩 한 세대 당 한 명은 정해진 시간에 외출을 하여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파트에는 확진자가 나와 그 누구도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어제는 확진자가 나온 층을 포함하여 위 아래층의 사람들이 모두 호텔에 갔습니다. 호텔에서 집중격리를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도 강하게 방역을 하는데도 아직도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들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물론 모든 자치구에서 이런 방역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지만, 어디든 비슷하지 않을까요?
각 국가마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과정은 다 다르지만,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이든 중국이든 하루 빨리 코로나 종식이 오길 바랍니다.
#시안#교환학생#시안교환학생#중국교환학생#시안외대#코로나#시안코로나
ㅠㅠ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다행히 지금은 조금씩 풀리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ㅠㅠ
찌아요..ㅠㅠㅠ
힘내세용~
고생이네… 힘내자!! 加油 西安
버텨보자,,,
힘들겠지만 좀만 버티자... 위급한 일 생기면 말해
코로스때문에 힘든 유학생활이군요..ㅠ
이 놈의 코로스 증말~
괜찮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