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선생님의 말씀에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공감이 듬뿍 됩니다. 선생님~ 궁금한것이 독서도 분명 편식이 있는데(저도 제가 좋아하는 영역만 주로 봅니다. ) 원서를 다양하게 읽는 것이 힘듭니다. 지식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환타지, 문학만 파고 드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관심 없는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고역인지 저도 잘 알아서 아이들에게 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독서 편식 ...그냥 놔 두어도 될까요?
너무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아이가 예비 초4인데 한국어책은 많이 읽으나 원서는 시키면 할수없이 조금 읽습니다.(로알드달 혼자 재밌게 읽는수준입니다) 학원의 힘을 빌려서라도 더 읽히고 싶은데 지금 학원은 원서를 거의 안하고 비문학 리딩위주로 합니다. 원서를 다루는 학원이나 영어도서관으로 보내는게 좋을까요. 독후활동까지 할수있으니 혼자 읽기보다 좋을것같아서요.
현직 영어강사로서 끝까지 집중하며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감정"이 와닿지 않으면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못한다는 부분에서 강사로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아, 좀 더 재밌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예문도 쓰고, 컨텐츠도 족집게나 시험 대비식 이전에 내용적 감동도 줄 수 있게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강사로서 일하면서 "수업의 진실"도 고발이 필요하지만 "학원 운영", "노동"적인 측면에 대한 고발도 한 번 다뤄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한국의 수많은 학원들 중 "교육철학"은 훌륭한 곳들도 있으나, 정작 선생님들에 대한 대우가 이상하거나, 특히 젊은 강사들의 신박한 강의법, 젊은 강사들 갈아서 만든 자료의 저작권,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다 뽑아먹고 마치 그 학원이 처음부터 가졌던거처럼 선전하고 막상 완전 올드한 주입식 교육 고집하는 나이든 강사들이 연차가 높다는 이유로 모든 돈을 다 벌어가는 행태 너무 많지 않습니까. 학원의 시스템에 대해 연차 낮은 강사가 지적해봤자 고칠 생각은 하나도 없고 다 큰 성인들이 중학생도 아닌데 그냥 맛있는 거 사줘서 달래기, 우리 학원은 사람이 좋잖아~ 하며 "정"에 의존해서 월급은 안 올려주기, 거꾸로 젊은 강사인데 외모, 겉보기 스펙 등으로 애들 끌어모으고 대충 놀아주거나 어떻게든 핑계거리 찾고 남에게 일 던지는 짓만 하고 그 틈을 사내 정치질과 아부로 메꿔서 연명, 승진하는 경우 이렇게 학부모들은 전혀 모르시는 더러운 사교육 업계의 진실에 대한 내용도 고발이 필요하다고 봐요. 학부모들 입장에서 나이든 강사든 젊은 강사든 "못해서 짤리는 케이스"는 이해가 되는데 분명 우리애 성적도 잘 올려주고 인품도 좋고 학원 이름도 유명한 곳인데 선생님이 왜 떠나신다는 걸까?에 대해서 완전 물음표고 답답하실 것 같아요.
애청자입니다!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전 중학교 내신이라고 하면 문법 위주의 지엽적인 문제라 해서 사실 내심 좀 무시했거든요. 오히려 원서 중심의 읽기가 수능에 도움이 돤다고 생각했는데 대치동은 오히려 내신이 수능보다 더 어렵고 더 기본이 탄탄한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네요. 대치동 내신에서 자신의 생각을 쓰는 롸이팅 같은 문제가 나오나요? 대치동 내신 전에 다뤄주신 영상에서 어떤 고등학교에서 생전 처음보는 지문을 내거나 지문을 많이 내서 말도 안되는 시간내에 어려운 문제를 풀게한다 하셨는데 이 영상에서 말하는 원서가 도움이 되는 대치동 학군지의 내신 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원서읽기를 하면 대치동 내신에 도움이 되는 가장 큰 부분은 빨리 읽고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8쪽이지만, 내신은 12쪽이고 시험범위가 300쪽인 경우가 많아서 실은 외워서 시험을 보기는 힘들고 외우더라도 지문을 바꿔내기 때문에 현장에서 빨리 읽고 파악해야 하는데요~ 이때 원서 많이 읽은 애들이 일반적인 경우에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두번째는 원서 읽기를 많이 한 아이들이 문제집에서 잘 다루지 않는 비전형적인 표현을 잘 파악하고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He got carded / They had a say in it/ That's not what friends do/ He's waffling 같은 문장의 의도나 적합성 판단을 더 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장은 소설 같은 것을 많이 읽은 아이들한테는 쉽게 다가오겠지만 문제집으로 공부를 많이 한 아이들은 직역은 해도 어떤 맥락에서 쓰는지 그 의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장님 아이가 초1때 엄마표로 파닉스 훑고 집에서 별노출없이 있다가 2학년초에 어학원 4개월 다녔고 잼있어하고 성적도 좋았으나 시간에 쫓기는게 싫어 관뒀습니다. 2학년 6월부터 처음으로 영상과 원서 매일 꾸준히 노출했습니다. 예비초3인데 원서읽은지는 8개월정도됬고 6개월정도는 매일 10분,20분씩읽어서 루틴 만들었어요.올해부터는 40분씩 일주일 내내 읽고있어요. 역사책과 고전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본인이 읽었던책 원서로 접근하기 수월해서 노블로 넘어올수 있었던것 같아요. 퍼시잭슨이나 로알드달,윔피키드 읽고있습니다. 곧 초3이라 리딩포보케버러리 주2회 한유닛씩 단어체크하며 풀고있는데 이정도면 원서와 교재 비율 괜찮을까요? 두분 원장님이 지향하시는 영어교육이 제가 추구하는것과 너무 비슷해서 처음으로 질문 남겨봅니다. 영상 끝까지 잘봤습니다.
재미->감동->몰입->감정->장시간 책 읽기. 이 선순환이 원서 읽기의 장점인 것 같네요! 문제집만 풀면 감동과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부담과 스트레스만 늘어나겠지요. 지금 아이들의 부모님은 문제집으로 영어 공부를 했던 세대고 원서는 생소한 세대이실 거예요. 그래서 원서 읽기가 좋다고 그렇게 말해도 뭔가 두렵고 다가가기 어려워서 얄팍하고 최소 시간 최대 효과를 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나 어린이 도서부터 찾아보고 읽어보신다면 생각보다 원서 읽기가 재미있고 감동이 있네! 라고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이번 방학에 아이와 도서관에 가서 영어 그림책과 원서를 함께 골라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선생님들의 강의에는 감동과 철학이 담겨 있으셔요! 인사이트 주시는 말씀 늘 감사합니다👍
님말대로 영어원서읽기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15년전부터 수능에서는 영어원서를 토대로 문제를 많이 내기 시작했는데 영어 잘할려면 영어원서는 필수적으로 읽어야 합니다.(물론 다른 어학시험인 토익, 토플, 텝스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원서를 읽고나서 내용 정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영상 내용 중 대치동 학군지 내신에 기준을 둔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럼 독해서와 원서의 비율이라던가 쓰신 책 내용의 영어 학습 로드맵들은 대치동 기준 내신을 위한 가이드이므로 일반 지역아이들에게는 효율적이지 못한 학습이 되는 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아시겠지만 비학군지 내신은 학군지 내신과는 다르니까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초3엄마입니다~ 과도한 숙제주는 미교학원을 패쓰하고 엄마표로 3점대 챕터북 꾸준히 읽고 브릭스 풀리고 있는데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는 불안감이 크네요 두분 유투브 오래 보고있고 책도 어제 주문했답니다^^ 정영어학원 찾아보니 4학년부터 받으시는거 같던데 3학년은 아직 수업이 없나봐요 4학년시작때 한번 가볼게요^^ 좋은정보 많이 부탁드려요
대형 어학원 1년반 보내다가 저학년에 아직 수준이 안 되는데 라이팅시키고 단어 암기량이 생각보다 넘 많아서 그만두고 엄마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전문가들 얘기가 다 다르고 저도 불안한 마음에 코스북+원서를 병행해왔어요. 물론 그러다보니 원서 몰입읽기까지는 안 되고 꾸준히 읽는 수준인데요. 하다보니 어느 수준까지는 코스북만으로도 실력이 느는 느낌이었는데 고학년이 될수록 한글이든, 영어든 독해 문제집은 한계가 있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어차피 대부분의 문제집 문제 유형은 비슷하고 지문만 읽어내면 문제 푸는 것은 어렵지 않죠. 그래서 이젠 문제집은 주1회만 하고 독서에 비중을 실으려구요. 대신 고학년이라 보카도 좀 챙기고 비문학도 일정 비율 같이 읽으려고 합니다. 제가 코스북의 한계를 느끼면서 한 생각과 비슷하게 말씀해주시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초1아이같은 고민입니다. 영유졸업하고 유명한 영어논술어학원 등록해서 이틀 수업받았을데 그만둬야하나....(사실저늘빼고싶습니다ㅜ) 초1이 국어도 논술을 안시키는데 영어논술.물론 긴 에세이 는 아니구 지금은 기본기.틀 잡는중이긴하지만 매일 20개씩 보카시험에.빠른 진도..많은숙제.. 그러다보니 코스북읽을시간도없고 재미있게하던 마이온.르네상스 다 할 시간이 안나서 무엇이 먼저인가 고민이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ㅜㅜ 이불안한 마음 때문에 계속 보내자니 다독할 시기가 초저인데 쓰기?너무 이르지않나 싶고..답을 못찾겠네요. 전문가분들은 리딩이 되면 자연스레 라이팅이 된다 고하지만 이놈의 불안증이ㅜㅜ
@@user-gv7fs6xn2c 분당강쌤이 우리나라 학생들이 수학은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고(이해하지 못하는데 과도한 선행) 영어는 너무 과하게 공부한다고 하는데 그말에 넘 공감했어요. 전 초2에라도 어학원 관둔 거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 그만두지 못했다면 레벨 급급해하며 고학년엔 수학학원과 병행하느라 한글 독서 시간도 없고 넘 빠듯했을 것 같아요. 주변을 보면 불안할 수 있지만 교육에 10년이상 몸담은 전문가책을 읽으면 큰 줄기가 보이더라구요. 그 분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기본기를 쌓아가는걸 목표로 삼고 있어요. 초등때 아주 반짝반짝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 분야를 타고나지 않았다면 그만큼 시간을 갈아넣어야 그렇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의 인생을 보면 중고등땐 수행평가와 시험으로 여유가 없을 수 밖에 없으니 초등에라도 좀 여유를 주려구요.
문제집이랑 원서 둘 다 엄마표로 해 본 바로, 문제집으로 지도하는 게 훨씬 수월하네요. 대부분의 학원들도 그래서 문제집으로 교육하지 않나 싶어요. 문제집은 홈피 가면 여러 부가자료도 있고 혹시 해석에서 막히면 답지 해석본을 참고할 수 있고, 문제를 풀리면 아이의 이해도를 바로 알 수가 있죠. 반면에 원서는 아이에게 맞는(수준은 물론 취향과 재미 고려해서) 책을 도서관이나 인터넷 후기 등을 이용해 찾아줘야 하고 읽을 때도 구어체 표현이나 영미권 문화가 깃들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나오는데요. 책을 아이 수준보다 쉽게 찾아주어도 그런 부분들이 좀 어렵더라구요.
![2023년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은 영어책 TOP 10 [학년별/AR지수별]+ 논픽션 + 영어가 늦은 아이들을 위한 원서 +책 찾는 노하우 | 영어원서 추천 이 영상 하나로 끝](/img/n.gif)
원서 읽기와 독해문제집 풀기의 효과를 비교해보고 대치동 상위권 친구들의 원서 대 문제집 시간 투입 비율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댓글로 남겨주시는 의견 환영합니다~ * 저희가 쓴 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교보문고 : url.kr/hqt5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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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원장의 교육법이 궁금하시면 네이버에 "정영어학원" 검색.
* 온라인수업은 다음 링크에서 예약 클릭 naver.me/xL1WiBK8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두분이 계셔서 늘 든든합니다👍👍
따스한 말씀 감사합니다~!
영어 최상으로 달리는 친구들 도움되는 영상이 유투브에 많이 없는거 같은데 최상위 아이들 로드맵으로 알려 주셔서 너무 도움 되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이 느껴집니다 :)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
감사드립니다 :)
와 정말 최고네요! 대단하십니다!
제 교육관과 백퍼 일치합니다. 주장에 대한 근거를 너무 속시원하게 정리해 주셔서 교육에 대한 선택과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의 방향이 옳았다는 생각에 속이 후련~하고 확신이 더 섭니다. 너무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동지를 만난 느낌입니다!
학군지에서조차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니 비학군지 거주자로서 중심잡고 갈 수 있을 것같습니다! 소신있는 두 선생님 응원드립니다
기본에 충실한 학습 응원합니다!
공부의 핵심을 말씀해주셨네요~~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선생님의 말씀에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공감이 듬뿍 됩니다.
선생님~ 궁금한것이 독서도 분명 편식이 있는데(저도 제가 좋아하는 영역만 주로 봅니다. ) 원서를 다양하게 읽는 것이 힘듭니다.
지식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환타지, 문학만 파고 드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관심 없는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고역인지 저도 잘 알아서 아이들에게 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독서 편식 ...그냥 놔 두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당장 1년 안에 특정 시험을 꼭 잘 봐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제 가족이라면 그냥 그대로 하게 둘 것 같습니다. 해당 분야에 깊이가 생길 것 같아서요~
매번 영상보면서 느끼지만 다른 교육유투버에서 들을 수 없는 인사이트를 얻게되네요. 아이 영어교육방향에 큰도움 받고있어요 정말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너무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아이가 예비 초4인데 한국어책은 많이 읽으나 원서는 시키면 할수없이 조금 읽습니다.(로알드달 혼자 재밌게 읽는수준입니다) 학원의 힘을 빌려서라도 더 읽히고 싶은데 지금 학원은 원서를 거의 안하고 비문학 리딩위주로 합니다. 원서를 다루는 학원이나 영어도서관으로 보내는게 좋을까요. 독후활동까지 할수있으니 혼자 읽기보다 좋을것같아서요.
안녕하세요~ 지금 다니는 학원을 잘 다니고 있다면 그냥 다니시며 추가로 책 더 읽는게 어떨지요?
너무 좋은 이야기셔서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몰입해서 봐주셨다니 기쁩니다 :)
현직 영어강사로서 끝까지 집중하며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감정"이 와닿지 않으면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못한다는 부분에서 강사로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아, 좀 더 재밌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예문도 쓰고, 컨텐츠도 족집게나 시험 대비식 이전에 내용적 감동도 줄 수 있게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강사로서 일하면서 "수업의 진실"도 고발이 필요하지만 "학원 운영", "노동"적인 측면에 대한 고발도 한 번 다뤄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한국의 수많은 학원들 중 "교육철학"은 훌륭한 곳들도 있으나, 정작 선생님들에 대한 대우가 이상하거나, 특히 젊은 강사들의 신박한 강의법, 젊은 강사들 갈아서 만든 자료의 저작권,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다 뽑아먹고 마치 그 학원이 처음부터 가졌던거처럼 선전하고 막상 완전 올드한 주입식 교육 고집하는 나이든 강사들이 연차가 높다는 이유로 모든 돈을 다 벌어가는 행태 너무 많지 않습니까. 학원의 시스템에 대해 연차 낮은 강사가 지적해봤자 고칠 생각은 하나도 없고 다 큰 성인들이 중학생도 아닌데 그냥 맛있는 거 사줘서 달래기, 우리 학원은 사람이 좋잖아~ 하며 "정"에 의존해서 월급은 안 올려주기, 거꾸로 젊은 강사인데 외모, 겉보기 스펙 등으로 애들 끌어모으고 대충 놀아주거나 어떻게든 핑계거리 찾고 남에게 일 던지는 짓만 하고 그 틈을 사내 정치질과 아부로 메꿔서 연명, 승진하는 경우
이렇게 학부모들은 전혀 모르시는 더러운 사교육 업계의 진실에 대한 내용도 고발이 필요하다고 봐요.
학부모들 입장에서 나이든 강사든 젊은 강사든 "못해서 짤리는 케이스"는 이해가 되는데
분명 우리애 성적도 잘 올려주고 인품도 좋고 학원 이름도 유명한 곳인데 선생님이 왜 떠나신다는 걸까?에 대해서 완전 물음표고 답답하실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학원도 사람 사는 곳이니 경우에 따라 지지고 볶는 곳이 많은 듯 합니다. 양상이 워낙 다양하니 어떻게 접근할지가 쉽게 감이 잡히지는 않습니다..
너무 공감되는 말씀이셔요^^
저도 애들 책 읽어주기 시작하면서 제 삶이 풍요로워지는 걸 느꼈어요. 그 감동을 애들과 공유하고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해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다는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자막 제공해 주셔서 몰래 봐야하는 상황에서도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앗 ㅎ 자막을 넣길 잘 했네요
저도 몰래 잘 보고있습니당!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애청자입니다!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전 중학교 내신이라고 하면 문법 위주의 지엽적인 문제라 해서 사실 내심 좀 무시했거든요. 오히려 원서 중심의 읽기가 수능에 도움이 돤다고 생각했는데 대치동은 오히려 내신이 수능보다 더 어렵고 더 기본이 탄탄한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네요. 대치동 내신에서 자신의 생각을 쓰는 롸이팅 같은 문제가 나오나요? 대치동 내신 전에 다뤄주신 영상에서 어떤 고등학교에서 생전 처음보는 지문을 내거나 지문을 많이 내서 말도 안되는 시간내에 어려운 문제를 풀게한다 하셨는데 이 영상에서 말하는 원서가 도움이 되는 대치동 학군지의 내신 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원서읽기를 하면 대치동 내신에 도움이 되는 가장 큰 부분은 빨리 읽고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8쪽이지만, 내신은 12쪽이고 시험범위가 300쪽인 경우가 많아서 실은 외워서 시험을 보기는 힘들고 외우더라도 지문을 바꿔내기 때문에 현장에서 빨리 읽고 파악해야 하는데요~ 이때 원서 많이 읽은 애들이 일반적인 경우에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두번째는 원서 읽기를 많이 한 아이들이 문제집에서 잘 다루지 않는 비전형적인 표현을 잘 파악하고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He got carded / They had a say in it/ That's not what friends do/ He's waffling 같은 문장의 의도나 적합성 판단을 더 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장은 소설 같은 것을 많이 읽은 아이들한테는 쉽게 다가오겠지만 문제집으로 공부를 많이 한 아이들은 직역은 해도 어떤 맥락에서 쓰는지 그 의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장님 아이가 초1때 엄마표로 파닉스 훑고 집에서 별노출없이 있다가 2학년초에 어학원 4개월 다녔고 잼있어하고 성적도 좋았으나 시간에 쫓기는게 싫어 관뒀습니다.
2학년 6월부터 처음으로 영상과 원서 매일 꾸준히 노출했습니다.
예비초3인데 원서읽은지는 8개월정도됬고 6개월정도는 매일 10분,20분씩읽어서 루틴 만들었어요.올해부터는 40분씩 일주일 내내 읽고있어요.
역사책과 고전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본인이 읽었던책 원서로 접근하기 수월해서 노블로 넘어올수 있었던것 같아요. 퍼시잭슨이나 로알드달,윔피키드 읽고있습니다.
곧 초3이라 리딩포보케버러리 주2회 한유닛씩 단어체크하며 풀고있는데 이정도면 원서와 교재 비율 괜찮을까요?
두분 원장님이 지향하시는 영어교육이 제가 추구하는것과 너무 비슷해서 처음으로 질문 남겨봅니다. 영상 끝까지 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몰입해서 하고만 있다면 좋은 비율인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재미->감동->몰입->감정->장시간 책 읽기. 이 선순환이 원서 읽기의 장점인 것 같네요!
문제집만 풀면 감동과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부담과 스트레스만 늘어나겠지요.
지금 아이들의 부모님은 문제집으로 영어 공부를 했던 세대고 원서는 생소한 세대이실 거예요.
그래서 원서 읽기가 좋다고 그렇게 말해도 뭔가 두렵고 다가가기 어려워서 얄팍하고 최소 시간 최대 효과를 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나 어린이 도서부터 찾아보고 읽어보신다면 생각보다 원서 읽기가 재미있고 감동이 있네! 라고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이번 방학에 아이와 도서관에 가서 영어 그림책과 원서를 함께 골라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선생님들의 강의에는 감동과 철학이 담겨 있으셔요!
인사이트 주시는 말씀 늘 감사합니다👍
님말대로 영어원서읽기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15년전부터 수능에서는 영어원서를 토대로 문제를 많이 내기 시작했는데 영어 잘할려면 영어원서는 필수적으로 읽어야 합니다.(물론 다른 어학시험인 토익, 토플, 텝스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원서를 읽고나서 내용 정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찾아보면 다양한 책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감동과 몰입!! 책이 좋아지는 경험이지요 :) 오늘도 따스한 말씀과 깊은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짜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닷
영상 내용 중 대치동 학군지 내신에 기준을 둔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럼 독해서와 원서의 비율이라던가 쓰신 책 내용의 영어 학습 로드맵들은 대치동 기준 내신을 위한 가이드이므로 일반 지역아이들에게는 효율적이지 못한 학습이 되는 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아시겠지만 비학군지 내신은 학군지 내신과는 다르니까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제시하는 로드맵은 수능만 딱 1등급을 받겠고 그 외의 영어학습은 다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분들께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학군지이든 비학군지든 영어를 잘 하고 지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경우라면 권해드립니다.
초고학년이 되면서 원서와 리딩서의 비율 궁금했습니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말씀에 언제나 도움 많이 받습니다 ㅎㅎ 기승전 독서네요~~감사합니다
기승전독서 맞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두번째로 언급하신 토플대비 미국교재 이름 알 수 있을까요?
늘 좋은 영상 애청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Reading Explorer]로 보이네요.
@@user-qs5nf7ny3k [HACKERS APEX READING for the TOEFL iBT Intermediate] 입니다.
@@user-qs5nf7ny3k [HACKERS APEX READING for the TOEFL iBT Intermediate]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풀리고 있는 문제집이네요~
잘하고 있던거 같아 뿌듯하네요
^^ 응원합니다~
지독하게 문학책만 읽는 아이 독해서로 비문학 보충하는 식으로 5:5 비율인데 독해서를 줄이는게 나을까요?
문학책 뿐만 아니라 비문학원서도 읽는 것을 추천해요. 독해서로 비문학 보충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10년전, 15년전 저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원서를 골고루 읽어야 수능이나 다른 어학시험에 관한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됩니다.)
초고학년 되니까 수학공부하냐고 바빠요ㅜㅜ
영어를 노블 리딩문제집 따로 챙겨 공부할 시간을 내기 어렵네요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이신것으로 보입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진짜 고민입니다.
입시에서는 수학이 중요하니까요.
문이과 공통이다보니
감사합니다 ㅠㅠ 어찌해야 되는지 막막했는데 많이 도움이 되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말씀에 큰도움됩니다
고1이면
원서를 읽기에 좋은책 추천 부탁드려요 ~~
ua-cam.com/video/hkAt2LKdmhE/v-deo.htmlsi=oUJx6PkKIQDZFIk6 참고하셔요~~
@@대치동내부고발자 감사합니다
큰딸한테 영어지도할때 시도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초3엄마입니다~ 과도한 숙제주는 미교학원을 패쓰하고 엄마표로 3점대 챕터북 꾸준히 읽고 브릭스 풀리고 있는데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는 불안감이 크네요
두분 유투브 오래 보고있고 책도 어제 주문했답니다^^ 정영어학원 찾아보니 4학년부터 받으시는거 같던데 3학년은 아직 수업이 없나봐요 4학년시작때 한번 가볼게요^^ 좋은정보 많이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학원이 필수는 아닌 듯 합니다~ 반년에 한 번 정도 점검만 해주심 좋을 듯 합니다~
대형 어학원 1년반 보내다가 저학년에 아직 수준이 안 되는데 라이팅시키고 단어 암기량이 생각보다 넘 많아서 그만두고 엄마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전문가들 얘기가 다 다르고 저도 불안한 마음에 코스북+원서를 병행해왔어요.
물론 그러다보니 원서 몰입읽기까지는 안 되고 꾸준히 읽는 수준인데요. 하다보니 어느 수준까지는 코스북만으로도 실력이 느는 느낌이었는데 고학년이 될수록 한글이든, 영어든 독해 문제집은 한계가 있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어차피 대부분의 문제집 문제 유형은 비슷하고 지문만 읽어내면 문제 푸는 것은 어렵지 않죠. 그래서 이젠 문제집은 주1회만 하고 독서에 비중을 실으려구요.
대신 고학년이라 보카도 좀 챙기고 비문학도 일정 비율 같이 읽으려고 합니다. 제가 코스북의 한계를 느끼면서 한 생각과 비슷하게 말씀해주시네요~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초1아이같은 고민입니다. 영유졸업하고 유명한 영어논술어학원 등록해서 이틀 수업받았을데 그만둬야하나....(사실저늘빼고싶습니다ㅜ) 초1이 국어도 논술을 안시키는데 영어논술.물론 긴 에세이 는 아니구 지금은 기본기.틀 잡는중이긴하지만 매일 20개씩 보카시험에.빠른 진도..많은숙제..
그러다보니 코스북읽을시간도없고 재미있게하던 마이온.르네상스 다 할 시간이 안나서 무엇이 먼저인가 고민이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ㅜㅜ
이불안한 마음 때문에 계속 보내자니 다독할 시기가 초저인데 쓰기?너무 이르지않나 싶고..답을 못찾겠네요. 전문가분들은 리딩이 되면 자연스레 라이팅이 된다 고하지만 이놈의 불안증이ㅜㅜ
@@user-gv7fs6xn2c 분당강쌤이 우리나라 학생들이 수학은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고(이해하지 못하는데 과도한 선행) 영어는 너무 과하게 공부한다고 하는데 그말에 넘 공감했어요. 전 초2에라도 어학원 관둔 거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 그만두지 못했다면 레벨 급급해하며 고학년엔 수학학원과 병행하느라 한글 독서 시간도 없고 넘 빠듯했을 것 같아요. 주변을 보면 불안할 수 있지만 교육에 10년이상 몸담은 전문가책을 읽으면 큰 줄기가 보이더라구요.
그 분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기본기를 쌓아가는걸 목표로 삼고 있어요. 초등때 아주 반짝반짝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 분야를 타고나지 않았다면 그만큼 시간을 갈아넣어야 그렇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의 인생을 보면 중고등땐 수행평가와 시험으로 여유가 없을 수 밖에 없으니 초등에라도 좀 여유를 주려구요.
오늘 추천해주신 책 정보부탁드려도 될까요?^^
reading explorer 입니다~
책리뷰하시는게 재밋어요 ㅋㅋ
재밌게 봐주시니 기쁩니다 :)
안녕하세요 ^^ 오늘 방송 감사합니다
마지막 토플 교재 이름을 문의드려고 될까요?? ^^ 감사합니다
APEX reading for the TOEFL intermediate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
맞는말만 하시는듯한~^^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혹시 성문종합영어는 어떤가요....요즘 그강의가 많드라구요
교재는 검증이 된 괜찮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필수는 아닌 듯 합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러시아 나온
하드보드책 이름 알고 싶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길라잡이십니다
Prisoners of geography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5-6점대 비문학책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National geographic kids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원서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추천해 주시고 싶은 공부법이 있으신가요?
짧은 기사 읽기, 문제집 풀기를 하고 문제집의 원전을 찾아가며 원서로 이어줘도 좋을 듯 합니다
@@대치동내부고발자 감사합니다 원장님!
국어도 똑같아요.
독서와 문제집 비율이 6대4정도가 좋음. 7대3이어도 됨.
맞습니다! 국어도 독서기반이 되어있는 학생들은 문제풀기로 익숙해지면 단기간에 점수가 많이 오를 때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똑같이 문제집을 풀더라도 독서기반이 없는 아이들은 점수가 잘 안 오르는 것 같더라구요
고래나오는 지문 해당하는 리딩교재 제목 좀 알려주세요 선생님~~
reading explorer 입니다~
문제집이랑 원서 둘 다 엄마표로 해 본 바로, 문제집으로 지도하는 게 훨씬 수월하네요. 대부분의 학원들도 그래서 문제집으로 교육하지 않나 싶어요.
문제집은 홈피 가면 여러 부가자료도 있고 혹시 해석에서 막히면 답지 해석본을 참고할 수 있고, 문제를 풀리면 아이의 이해도를 바로 알 수가 있죠.
반면에 원서는 아이에게 맞는(수준은 물론 취향과 재미 고려해서) 책을 도서관이나 인터넷 후기 등을 이용해 찾아줘야 하고 읽을 때도 구어체 표현이나 영미권 문화가 깃들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나오는데요. 책을 아이 수준보다 쉽게 찾아주어도 그런 부분들이 좀 어렵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명확한 분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