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저 치앙마이에서 태국어 어학원 다닙니다. 태국어도 물론 늘었지만 수업도 영어로 하는데다가 동급생들도 미국인, 유럽인, 영어 잘하는 대만인, 미얀마인이다 보니 영어도 늘었어요.같이 밥먹고 차마시고 놀러다니며 스몰톡도 많이 하게 되고 수업시간에도 태국어로 발표하면 동급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영어로도 얘기해주라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태국은 정말 친절함의 끝판왕인듯 정말 친절함 태국이 가격이 싸다는것은 옛말인듯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 등 관광지는 로컬음식 아닌이상 한국물가랑 비슷함 그리고 여러해외사람 만나서 재밌기도하고 일단 뭔가 천천히 진행되는 문화라 한국인들이 가면 정말 여유로워보이는 사람들이 부러워 보일정도임
이번겨울에 다녀왔는데.. 가격이 오른건 사실.. 그래도 한국도 어마무시하게 올랐기 때문에...단순 비교는 안되는듯.. 아직도 태국이 확실히 쌈. 태국에서도 이제 비싸졌네..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분위기에 이런 음식을 서울에서 시키면.. 하고 생각하면... 확실히 쌈.. 언급했듯이 로컬음식 먹으면 무지하게싸고... 그 로컬이 사실.. 관광지하고 별로 거리상 차이도 안남.
12월 말쯤 6일 여행 후 느낌 장단점.. 1.음식이 싸고 맛있다. 2.숙소비도 저렴한 편이다. 3.스트릿마켓 문화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다. 4.생각보다 한국인이 많고 유럽쪽 사람들이 많다. 5.낮엔 덥고 밤엔 쌀쌀하다. 6.교통 시스템은 걍 미쳤다.조심하자. 7.생각보다 걸어다닐만 하다.숙소가 올드시티일 경우. 8.물가가 전부 다 싼건 아니다. 하루 동쪽에 센트럴 페스티발 쇼핑몰 갔는데 여긴 비싼편이였다. 9.5만원권 총 4번 환전했는데 1곳은 1200밭정도 1곳은1100밭으로 차이가 났었다. 10.막날 오토바이렌트 했는데 3군데중 1군데는 보증금 3천밭이나 여권 받는데서 여권 맡기고 빌려따.(24시간이고 면허따위체크안함..ㅋ) 11.한달 살기 할만 할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다.
많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갔을 때 딱 그 정도 일정으로 갔다가 준비 제대로 해서 다시 와야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미 아실 수도 있지만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 안 겪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1. 스쿠터는 렌트 가게에선 체크 안 하지만 대신 경찰은 한국인들 골라 잡습니다.(일종의 협업 구조?ㅎ) 우리나라는 2종 보통 면허에 125cc 미만 이륜차 운전이 가능해서 자동차 면허만 있어도 작은 스쿠터 운전 가능하지만 국제면허로 이륜차가 몰려면 2종 소형이 필요합니다. 동남아 간다고 굳이 2종 소형까지 따는 한국인이 드문 걸 현지 경찰이 알기 때문에 단속할 때 한국인(+중국인)으로 보이면 태국인들 보내더라도 딱 찍어서 세웁니다. 자주 단속하는 위치가 있는데 발견해도 이미 차 돌릴 수 없는 곳에 진을 칩니다. 2. 우리나라랑 달리 차가 좌측통행인데 저의 경우엔 처음 갔을 땐 오히려 주의했었어서 괜찮았는데 몇년 다니며 이제 좀 안다 싶을 때가 역시 위험하더군요. 특히 한국에서 운전하던 사람들은 골목에서 큰 길 진입할 때 왼쪽 보는 게 습관인데(차들이 왼쪽에서 오니) 오른쪽에서 훅 옵니다ㅎ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이 부분만큼은 꼭 숙지하셨으면 합니다. 치앙마이가 그래서 차들이 한국에 비해 느리게 다녀도 교통사고, 특히 관광객 대인사고가 많이 납니다. 나머지는 모두 동의합니다^^ 환전은 저는 타패 근처 Super Rich Money Exchange 자주 갔습니다. 안전한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 그래도 치앙마이와 우붓을 비교하는 영상을 만들까 하고 있었는데 반둥에 계시는군요. 반둥이 이국적이라는 얘긴 들었는데 날씨가 좋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언젠가 보로부두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 반둥도 함께 가봐야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정말 무궁무진한 나라인 것 같아요ㅎ
안녕하세요 책곤충님, 제가 계획중인 삶을 살고 계셔서 넘 부럽고 관심이 가네요. 2달전 아이와 치앙마이 다녀오고 어떻게 하면 치앙마이에서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노마드를 목표로 뒤늦게 프로그램 언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초에는 치앙마이에 있고 싶네요! 구독버튼 누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제 주변 사람들끼리는 아예 ‘태국병’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ㅎ (순화하면 '태국앓이' 정도가 되겠네요) 저 치앙마이 있을 때 별 기대 없이 놀러왔다가 무방비 상태에서 꽂힌 케이스들입니다ㅎ 나중에 기회되면 ‘태국병은 왜 걸리는가..’ 같은 주제도 얘기해볼까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치앙마이에 바가지가 적은 이유를 추측해보며 불상 얘기를 한 적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게 있는 건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책에 이슬람 국가에서 하루 5번 기도 종소리가 날 때 (신의 존재가 상기되면서) 시민들이 더 너그러운 선택을 한다는 실험 결과가 소개되던데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지내기 어렵다기보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가 큰 것 같아요. 일단 태국은 북부가 평균수명이 짧다는 통계도 있고요.. (평균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고, 또 북부 고산지대가 여러모로 낙후된 점도 있겠지만) 그 원인 중 하나로 버닝시즌이 꼽히더라고요. 버닝시즌 몇 번 겪어본 경험으로는 태국 사람들은 마스크만 할 뿐 운동도 하고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요(별 수 없는 게 크겠죠) 외국인들은 2달 정도 남부에 있다 오거나 자기 나라 갔다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실 버닝시즌에도 aqicn.org에서 대기질 찍어보면 서울이 더 안 좋은 날도 종종 있어요. 하지만 한국은 황사 같은 걸로 이틀 정도 안 좋았다가 다시 좋아지지만 치앙마이는 분지고 대기가 정체돼서 계속 쌓이는 게 차이점이었습니다. 보통 1월에 한창 날씨 좋다가 어느 날 아침에 공기에서 살짝 타는 냄새가 나고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안 좋아지고 4월 송끄란 무렵 비가 몇 번 와야 다시 하늘이 파래지더라고요. 제 경험으론 주로 이 패턴이었어요.
한국이 치안이 워낙 좋아서 한국인 입장에서는 치안 좋다고 느껴지는 나라는 드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앙마이의 경우엔 딱히 한국인 타겟으로 범죄가 있다는 건 못 들어봤네요. 저도 궁금해서 구글에 ‘치앙마이 범죄’라고 검색해보니 한국인 관련 유일하게 뜨는 게 한국인들이 치앙마이에서 검거된 뉴스네요^^; (보이스피싱 조직) 그래도 해외에선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고요^^
couldn't agree more~~!!
완전 동감입니다.
케릭터 귀여워요. 잡도 부럽네요^^
맞습니다. 저 치앙마이에서 태국어 어학원 다닙니다. 태국어도 물론 늘었지만 수업도 영어로 하는데다가 동급생들도 미국인, 유럽인, 영어 잘하는 대만인, 미얀마인이다 보니 영어도 늘었어요.같이 밥먹고 차마시고 놀러다니며 스몰톡도 많이 하게 되고 수업시간에도 태국어로 발표하면 동급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영어로도 얘기해주라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ㅎ 외국어 공부, 그 중에서도 특히 말하기는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답답한 경험을 많이 할수록 빨리 느는 거 같은데 그런 점에서 발표들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설명을 너무 잘하시네요 :) 저도 치앙마이에서 살고 있는데, 태국 사람들은 확실히 한국보다는 잘 웃고...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하려고 노력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게 됩니다. 배울점이 많은 영상들이네요 구독 하고 갑니다^^
Thailand is the paradise and second home for all visitor !!!
Thank you for visiting us…🙏
내용 좋네요 구독
치앙마이 다시 가고싶네요 ㅎㅎ 영상 잘 보고 갑니다 ㅎㅎ ✈️ 👉 😎 💕
구독자수에비해 영상퀄이좋네요 영상감사해요
친절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치앙마이 갔다가 어제 왔습니다.. 빨리 또 가고 싶네요!
정말 공감 많이 합니다! 치앙마이 가기전에 보기 좋은 영상이네요! 저도 치앙마이 기록중인데 도움 많이 얻고 갑니다🙏
정말 치앙마이는 사랑이죠 ❤ 작년 11월에 한달살기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여러번 가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또 가게될 것 같아요. 여기 나오는 장점 모두 공감합니다. 특히 친절하고 온화한 사람들 ... 아참! 마사지도 좋은데 ㅎㅎ영상 퀄리티 짱입니다😊
잘정리해주셨네요. 다 공감합니다. 하나더 골프 가성비 갑
친절함의 끝판왕 같은 도시인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치앙마이 한달살기중인데 와이프랑 정말 진지하게 여기로 이사해야하나 고민할 정도로 정이 드는 도시네요... 싸고 맛있는 커피 많은건 덤이고요! ㅎㅎ
디지털 노마드의 삶에 대해서도 조금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한달살기를 10번했으면 거의 반이민 수준이겠네요ㅋㅋ부럽습니다
2020년1월에한번갔었는데 그때도좋았고
다시한번가고싶네요
태국은 정말 친절함의 끝판왕인듯 정말 친절함 태국이 가격이 싸다는것은 옛말인듯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 등 관광지는 로컬음식 아닌이상 한국물가랑 비슷함 그리고 여러해외사람 만나서 재밌기도하고 일단 뭔가 천천히 진행되는 문화라 한국인들이 가면 정말 여유로워보이는 사람들이 부러워 보일정도임
이번겨울에 다녀왔는데.. 가격이 오른건 사실.. 그래도 한국도 어마무시하게 올랐기 때문에...단순 비교는 안되는듯.. 아직도 태국이 확실히 쌈. 태국에서도 이제 비싸졌네..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분위기에 이런 음식을 서울에서 시키면.. 하고 생각하면... 확실히 쌈.. 언급했듯이 로컬음식 먹으면 무지하게싸고... 그 로컬이 사실.. 관광지하고 별로 거리상 차이도 안남.
한국이 더 올라버려서 여전히 싸죠 ㅋㅋㅋ
12월 말쯤 6일 여행 후 느낌 장단점..
1.음식이 싸고 맛있다.
2.숙소비도 저렴한 편이다.
3.스트릿마켓 문화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다.
4.생각보다 한국인이 많고 유럽쪽 사람들이 많다.
5.낮엔 덥고 밤엔 쌀쌀하다.
6.교통 시스템은 걍 미쳤다.조심하자.
7.생각보다 걸어다닐만 하다.숙소가 올드시티일 경우.
8.물가가 전부 다 싼건 아니다. 하루 동쪽에 센트럴 페스티발 쇼핑몰 갔는데 여긴 비싼편이였다.
9.5만원권 총 4번 환전했는데 1곳은 1200밭정도 1곳은1100밭으로 차이가 났었다.
10.막날 오토바이렌트 했는데 3군데중 1군데는 보증금 3천밭이나 여권 받는데서 여권 맡기고 빌려따.(24시간이고 면허따위체크안함..ㅋ)
11.한달 살기 할만 할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다.
많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갔을 때 딱 그 정도 일정으로 갔다가 준비 제대로 해서 다시 와야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미 아실 수도 있지만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 안 겪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1. 스쿠터는 렌트 가게에선 체크 안 하지만 대신 경찰은 한국인들 골라 잡습니다.(일종의 협업 구조?ㅎ) 우리나라는 2종 보통 면허에 125cc 미만 이륜차 운전이 가능해서 자동차 면허만 있어도 작은 스쿠터 운전 가능하지만 국제면허로 이륜차가 몰려면 2종 소형이 필요합니다. 동남아 간다고 굳이 2종 소형까지 따는 한국인이 드문 걸 현지 경찰이 알기 때문에 단속할 때 한국인(+중국인)으로 보이면 태국인들 보내더라도 딱 찍어서 세웁니다. 자주 단속하는 위치가 있는데 발견해도 이미 차 돌릴 수 없는 곳에 진을 칩니다.
2. 우리나라랑 달리 차가 좌측통행인데 저의 경우엔 처음 갔을 땐 오히려 주의했었어서 괜찮았는데 몇년 다니며 이제 좀 안다 싶을 때가 역시 위험하더군요. 특히 한국에서 운전하던 사람들은 골목에서 큰 길 진입할 때 왼쪽 보는 게 습관인데(차들이 왼쪽에서 오니) 오른쪽에서 훅 옵니다ㅎ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이 부분만큼은 꼭 숙지하셨으면 합니다. 치앙마이가 그래서 차들이 한국에 비해 느리게 다녀도 교통사고, 특히 관광객 대인사고가 많이 납니다.
나머지는 모두 동의합니다^^ 환전은 저는 타패 근처 Super Rich Money Exchange 자주 갔습니다. 안전한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치앙마이 좋은점이 많군요~9월에 치앙마이 여행계획 있는데
우기라해서 걱정이네요~
부러운삶.'
남편이랑 치앙마이로 몇년 살러 갑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었어요
30년전 산악트래킹,코끼리타고 탐험,뱀부레프팅해 강을 내려오던 기억이 아련~ 야시장은 아직도 있겟지
치앙마이 좋아요ㅡ 일본 유럽 은퇴자들이 노후이민 많이 오는데....
저와 같은 방식으로 사시는 분이시네요. 분야는 다릅니다.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데 너무 괜찮습니다. 저처럼 날씨가 중요하시다면 반둥, 메데진 두 군대 딱 추천드립니다. 저도 치앙마이 가 보겠습니다 :)
안 그래도 치앙마이와 우붓을 비교하는 영상을 만들까 하고 있었는데 반둥에 계시는군요. 반둥이 이국적이라는 얘긴 들었는데 날씨가 좋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언젠가 보로부두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 반둥도 함께 가봐야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정말 무궁무진한 나라인 것 같아요ㅎ
메데진는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가보진 않앗지만 남치 치안 인식이 너무 안좋아서
메데진 콜롬비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입니다. 파블로의 영향으로 부유한 도시기 되버림. 장기 외국인 거주자들도 많은 곳. 10년전이지만 디지털 노마드들 많다 느꼈음
안녕하세요 책곤충님, 제가 계획중인 삶을 살고 계셔서 넘 부럽고 관심이 가네요. 2달전 아이와 치앙마이 다녀오고 어떻게 하면 치앙마이에서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노마드를 목표로 뒤늦게 프로그램 언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초에는 치앙마이에 있고 싶네요! 구독버튼 누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제 주변 사람들끼리는 아예 ‘태국병’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ㅎ (순화하면 '태국앓이' 정도가 되겠네요) 저 치앙마이 있을 때 별 기대 없이 놀러왔다가 무방비 상태에서 꽂힌 케이스들입니다ㅎ 나중에 기회되면 ‘태국병은 왜 걸리는가..’ 같은 주제도 얘기해볼까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
저도 뒤늦게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디지털노마드와 무관하게 프로그래밍은 그 자체로도 배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뜻하는 바 이루실 겁니다ㅎ 응원합니다.
@@gymmind 오라오라병 이라고 거의 불치병 같아요^^
gymmind 앱 안드로이드에서는 검색이안되네요
혹시치앙마이에 짐 추천좀 붇탁드릴수있을까요? Pt는 대충얼마정도하나요?😊
치앙마이에 범죄율이 낮은건 불상이 지켜보는 데서는 범죄를 저지르면 안된다는게 있는데 올드시티안엔 불상이 나도 모르는 곳에 너무 많아서 범죄율이 특히 올드시티에서 낮은거다 라고 하더군요
다른 영상에서 치앙마이에 바가지가 적은 이유를 추측해보며 불상 얘기를 한 적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게 있는 건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책에 이슬람 국가에서 하루 5번 기도 종소리가 날 때 (신의 존재가 상기되면서) 시민들이 더 너그러운 선택을 한다는 실험 결과가 소개되던데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이주를 생각중인데 버닝시즌은 정말 지내기 힘든가요?
안녕하세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지내기 어렵다기보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가 큰 것 같아요. 일단 태국은 북부가 평균수명이 짧다는 통계도 있고요.. (평균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고, 또 북부 고산지대가 여러모로 낙후된 점도 있겠지만) 그 원인 중 하나로 버닝시즌이 꼽히더라고요. 버닝시즌 몇 번 겪어본 경험으로는 태국 사람들은 마스크만 할 뿐 운동도 하고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요(별 수 없는 게 크겠죠) 외국인들은 2달 정도 남부에 있다 오거나 자기 나라 갔다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실 버닝시즌에도 aqicn.org에서 대기질 찍어보면 서울이 더 안 좋은 날도 종종 있어요. 하지만 한국은 황사 같은 걸로 이틀 정도 안 좋았다가 다시 좋아지지만 치앙마이는 분지고 대기가 정체돼서 계속 쌓이는 게 차이점이었습니다. 보통 1월에 한창 날씨 좋다가 어느 날 아침에 공기에서 살짝 타는 냄새가 나고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안 좋아지고 4월 송끄란 무렵 비가 몇 번 와야 다시 하늘이 파래지더라고요. 제 경험으론 주로 이 패턴이었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시골은 시골스럽긴한데...,
제2의도시라기보단, 푸켓이나 파타야가 제2의 도시입니다 엄연히.. ㅎ
생각보다 가볼곳, 즐길곳, 볼곳, 머무를곳, 먹고마실곳 참 많죠~ ㅋㅋㅋㅋㅋ
야시장 문화도 어마어마하고~
풍등띄우는 축제는 정점이고~
바다가 없어도 충~~분히 즐기고 놀고 쉴수 잇는 그런곳~
그저 너무 편안하고, 평안하고, 평화롭고~ 잉여롭기 그지없고~
방콕이 훨~씬더 크고 볼만한곳이 더 많은건 맞는데..,
치앙마이만의 특색이 강하다보니~
사람을 홀리게 하드라구요~ ㅋㅋㅋ
저도 좋아서 몇번 가고 지내고 그랫엇습니다~
동지여~~ ㅎㅎ
전 미국살면서 여러나라 많이다녔는데.. 치앙마이 1달살면서 정말 영어는 아닌거같던데여 ㅠ 물론 영어를 거부(?)하는 우돈타니 보다느 ㅋㅋ 치아마이 뭔가의 디테일한 서비스는 인상적이었어여
한국사람 타깃 치안이 불안하진 않나요?
한국이 치안이 워낙 좋아서 한국인 입장에서는 치안 좋다고 느껴지는 나라는 드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앙마이의 경우엔 딱히 한국인 타겟으로 범죄가 있다는 건 못 들어봤네요. 저도 궁금해서 구글에 ‘치앙마이 범죄’라고 검색해보니 한국인 관련 유일하게 뜨는 게 한국인들이 치앙마이에서 검거된 뉴스네요^^; (보이스피싱 조직) 그래도 해외에선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고요^^
@@gymmind 보이스피싱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고양이2마리 키우다보니 여행가려고 검색하다가 포기하곤 합니다.. 좋은 정보보고나니 여행가 있는듯합니다.
바다 없고 공기 최악이라 던데...영상보니 자주가서 익숙해서 편해진 도시 느낌 이네요. 내가 보라카이 좋아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