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론도 앞선 누군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것들이니 경험을 쌓는 것이 곧 이론을 습득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경험이 없이 이론만을 배운다면 그 이론이 절대적인 법칙인 것처럼 받아들여서 그 안에 갇히게 될 가능성이 크고, 경험을 통해서 이론을 자연스럽게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경험을 하면 할수록 자기만의 발전된 이론을 구축하는 셈이 되겠네요.
내 알몸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 자체가 두려운것에 십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나의 현 주소를 알기위해 참여했던 두번의 세미나에서 두 분과 나눴던 이야기들에서 느꼈던 건 ‘진작에 할 걸..’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현업에서 일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조금 다른 포지션에 있으신 두 분을 통해 자기객관화가 훨씬 정확하게 되었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단편적인 두번의 기회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치더라도 그 자체가 저의 실력향상을 보장해주진 못합니다만, 중요한건 제가 지금 뭘 해야할지, 단기이건 장기이건 목표지점을 어디로 잡아야할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게됐다는점이 큰 소득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상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두 분이 이야기하시는 태도나 주제, 결론 들을 보면 중간중간 이준용 감독님이 ‘미천한 개인적 경험’이라 표현하시고 일반화 할 수 없다.. 라는 전제등에서 제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느끼는건 ‘두 사람이 하는 말이 다 맞나보다’ 라는 것 보다 지금의 저를 다시금 돌아 볼 여지가 생긴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의 대화를 통해 어떤 주제의 이야기라도 무지성으로 받아들이는건 두 분도 원하지 않으실걸 잘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근본적이고 심오한 주제의 영상들로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시는게 참 좋습니다.😊
공부한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떠올려보면 저는 장기적 골인지점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는것같네요. 단기적목표 이를테면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트의 공간감에 도달해보고싶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밤새 리버브와 딜레이도 만져보고 인터넷에서 이론적지식과 노하우들을 뒤져본 경험은 있지만, 궁극적으로 어떤 창작자가 되겠다 혹은 어떤 음향기술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는못한것 같아요. 조금 막연하기도 하네요 ㅋㅋ... 많은것이느껴지는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알쓸인잡] (90분) 양자역학⚛을 해석하는 신개념을 도입한 리처드 파인만! 파인만 이론을 적절하게 풀어낸 영화 〈컨택트〉로 보는 외계 미스터리 | #편집자는](/img/n.gif)
결국 이론도 앞선 누군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것들이니 경험을 쌓는 것이 곧 이론을 습득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경험이 없이 이론만을 배운다면 그 이론이 절대적인 법칙인 것처럼 받아들여서 그 안에 갇히게 될 가능성이 크고, 경험을 통해서 이론을 자연스럽게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경험을 하면 할수록 자기만의 발전된 이론을 구축하는 셈이 되겠네요.
이렇게 멋지게 정리 해 주시니, 감사 할 따름입니다 -^^
내 알몸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 자체가 두려운것에 십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나의 현 주소를 알기위해 참여했던 두번의 세미나에서 두 분과 나눴던 이야기들에서 느꼈던 건 ‘진작에 할 걸..’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현업에서 일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조금 다른 포지션에 있으신 두 분을 통해 자기객관화가 훨씬 정확하게 되었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단편적인 두번의 기회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치더라도 그 자체가 저의 실력향상을 보장해주진 못합니다만, 중요한건 제가 지금 뭘 해야할지, 단기이건 장기이건 목표지점을 어디로 잡아야할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게됐다는점이 큰 소득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상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두 분이 이야기하시는 태도나 주제, 결론 들을 보면 중간중간 이준용 감독님이 ‘미천한 개인적 경험’이라 표현하시고 일반화 할 수 없다.. 라는 전제등에서 제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느끼는건 ‘두 사람이 하는 말이 다 맞나보다’ 라는 것 보다 지금의 저를 다시금 돌아 볼 여지가 생긴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의 대화를 통해 어떤 주제의 이야기라도 무지성으로 받아들이는건 두 분도 원하지 않으실걸 잘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근본적이고 심오한 주제의 영상들로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시는게 참 좋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뵈었지만 사실 세미나를 통해서 저희도 많은분들과 교류할 수 있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여러 의견을 듣고 같이 고민해 보고 하는 시간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늘 응원해주시기에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주제를 공감가는 말로 두 분이 잘 풀어주시네요. 빠른 차들이 가지는 유사점으로 일정 영역의 수준에 도달한 분들이 가지는 유사점을 비유한 것도 좋아요 ^^ 두분 호흡도 잘 맞고😄
이준용 감독님의 편집기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어
제가 어떻게 버벅이던 늘 멋지게 편집으로 승화 시키고 있습니다.^^
공부한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떠올려보면 저는 장기적 골인지점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는것같네요. 단기적목표 이를테면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트의 공간감에 도달해보고싶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밤새 리버브와 딜레이도 만져보고 인터넷에서 이론적지식과 노하우들을 뒤져본 경험은 있지만, 궁극적으로 어떤 창작자가 되겠다 혹은 어떤 음향기술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는못한것 같아요. 조금 막연하기도 하네요 ㅋㅋ... 많은것이느껴지는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시작 같은데요^^?
지난번 ‘컴프레서는 자동볼륨조절기인가’의 연장선인 영상같네요
현제 제네릭 8020d 사용중입니다..!! 작업은 작업실이 아닌 방음 시설이 아닌 제 방에서 작업중인데... 야마하 hs8로 바꿀까 고민중인데 바꾸는걸 추천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쓰는게 좋을까요 넘넘 궁금해요 ㅠㅠ
저라면 그냥 쓸 것 같습니다. 그레이드 차이가 많이 나요 ㅎㅎ
@@musal_uilsoundworks 감사합니다 ㅠㅠㅠ
스피커 하나만 추천 가능할까여..!!!
음향에 입문하는, 사회초년생에게 좋은 주제에 대한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조명을 바꾸셨나요? 구도가 바뀌어서 그런지 화면이 더 쨍해졌네요!)
조명을 너무 많이 사용했어요.ㅎㅎ;;
구도 역시 바뀌었지만 전구 위치 조정 실패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