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살면서 겪은 신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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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1 сер 2021
  • #가사없는 #신비한 #플레이리스트 #과학 #실험실 #미스터리 #추리
    해당 영상은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영상입니다.
    미래 연구소 연구원들의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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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pe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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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페 #방탈출 #미래연구소

КОМЕНТАРІ • 11 тис.

  • @takealook.
    @takealook.  2 роки тому +696

    0:01 Ib OST -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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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 Ib OST - Pup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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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0 ErikMMusic - The Dusty At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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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0 Gaia in Fog - Dan Bodan
    8:30 Gaia in Fog - Dan Bodan
    11:04 In the House, In a Heartbeat - John Murphy
    11:04 In the House, In a Heartbeat - John Murphy
    14:37 Yume Nikki OST: Title Screen
    14:37 Yume Nikki OST: Title Screen
    17:58 Come Out And Play
    17:58 Come Out And Play

    • @user-id9eq3gh3c
      @user-id9eq3gh3c 2 роки тому +2

      @@22eeeel 헐 찐뭐죠 이거..?

    • @1ovesicksuxxer
      @1ovesicksuxxer 2 роки тому +5

      @@user-io6qb5du2t 비공개 해놓고 댓글 먼저 쓴 것 같아요..!!

    • @user-ly5sh1bv8z
      @user-ly5sh1bv8z 2 роки тому +2

      ㅠㅠㅠㅠㅠ

    • @user-ym6wz5gp4g
      @user-ym6wz5gp4g 2 роки тому +1

      와ㅋㅋ 이브 진짜 개오랜만이네 유메닛키랑

  • @jinj_
    @jinj_ 2 роки тому +14580

    역시.. 데자뷰가 신기했던거 같음 그 특유의 분위기와 그 순간 그리고 '어라..? 이 장면 어디서 많이 봤는데..'싶은 그리고 그뒷 상황이 기억남과 동시에 똑같이 그 상황이 재현되고있는거..

    • @hpingzh7504
      @hpingzh7504 2 роки тому +1880

      헐 진짜다 미친
      "엥..? 이거 어디서 봤는데... 분명 있었던 일 같은데.."

    • @user-lk9ce9fm7z
      @user-lk9ce9fm7z 2 роки тому +548

      나 몇 달 내내 이런데 나 꿈인가?

    • @hnhn3568
      @hnhn3568 2 роки тому +1104

      진짜 이건 느낄때마다 느낌이 정의할 수가 없음.. 신기하고 기이하고 말이 안된다 싶은데도 매번 겪는..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2 роки тому +500

      ㅇㅈ 뭔가 다른 세계가 또 있을 거 같은 느낌

    • @user-di4cb9cs8c
      @user-di4cb9cs8c 2 роки тому +681

      내가 이 다음 할 대사도 알아서 가끔 똑같이 말할 때도 있고 아무말도 안하고 볼 때도 있다는 거..

  • @user-lilac04092
    @user-lilac04092 2 роки тому +5698

    나는 "지금 이 순간 지구에서 한 명 정도는 나랑 같은 행동을 하고 있겠지?" 하는 생각을 문득 할 때가 많음 ㅋㅋㅋ 그냥 별 것 아닌 일상적인 상황이라도 예를 들어서 내가 길 걷다가 폰을 떨궜다고 치면 폰을 줍는 와중에 '세계 어디가 됐든 간에 이 지구상의 어떤 사람 한 명쯤은 거의 동시에 나처럼 길 걷다가 폰을 떨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듦

    • @user-rc5dp8ry4q
      @user-rc5dp8ry4q 2 роки тому +531

      와 나랑 개똑같아서 소름돋는다 ..

    • @KETCHUPGOBACK
      @KETCHUPGOBACK 2 роки тому +64

      헐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unsu0112
      @eunsu0112 2 роки тому +23

      와 진짜로,,

    • @I_want_to_go_house
      @I_want_to_go_house 2 роки тому +48

      이건 ㄹㅇ 공감 나도 이런 생각 많이 힘

    • @user_xdo6ww91
      @user_xdo6ww91 2 роки тому +4

      나도 그런 생각해봄

  • @user-yp8ij3qz5t
    @user-yp8ij3qz5t 2 роки тому +4544

    조선시대가 100년 전이었다는 게 젤 신기함 그만큼 발전한 것도 대단하고 옛날 일은 까마득하게 몇백 년 뒤라 생각하는데 조선시대에 살았던 사람도 지금 현생에 살아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함

    • @user-ho9uh3te6j
      @user-ho9uh3te6j 2 роки тому +158

      우와..새삼 신기하네요... 어떻게 보면 10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변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워요!😯😯

    • @CLOUD-sb1xo
      @CLOUD-sb1xo 2 роки тому +300

      100년전은 조선시대가 아닌데,,

    • @cchchchs
      @cchchchs 2 роки тому +17

      @@CLOUD-sb1xo 엇 그렇네요? ㅋㅋㅋ

    • @cover_hair
      @cover_hair 2 роки тому +100

      110년 전? 그쯤이라 딱 조선시대에 태어났었어도 죽으셨을 것 같은디요

    • @user-dn1gy9nz8d
      @user-dn1gy9nz8d 2 роки тому +67

      옛날 조선사람들이 우리 조상이라는것도 신기하고 그때 그 시절 그분들은 무슨 생각이였을지, 실제로 어떤 삶이엮을지 100퍼센트 느껴보고 싶어서 어느순간 타임머신 타고 조선시대로 가는 상상함...ㅋㅋㅋ

  • @user-rh9px6ym1z
    @user-rh9px6ym1z 2 роки тому +3514

    할머니 돌아가시고 무덤에 안장시켜드리고 있을 때, 땅을 파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었음. 무덤 옆에는 나무들이 쭉 줄지어서 심어져있었는데, 기다리는 데 지쳤는지 언니가 나무쪽 한번 가보자고 했음 (참고로 나무심어져있는 곳까지 할머니 땅) 근데 난 귀찮아서 거절했음
    잠시후에 언니가 갑자기 웬 금반지를 보여주더니 이거 저기서 주웠다고 자랑함 그 다음 언니가 바로 엄마한테 금반지 주웠다고 말했음 엄마가 자세히 보시더니 이거 어디서 났냐고 기겁을 하심.. 언니말로는 걷는데 갑자기 반짝? 빛이 나서 한번 들춰봤는데 반지가 있었다고 함
    알고보니 약20년 전에 엄마 신혼일 때 할머니 땅에서 농사 도와드리다가 잃어버린 반지였음.. 할머니가 엄청 속상해하시고 계속 찾아다니셨음
    심지어 그 땅을 그냥 놔둔 게 아니라, 20여년동안 계속 농사지어오신 거,, 엄마아빠 결혼반지 그때 처음으로 봄..
    할머니가 우리가 슬퍼하니깐 반지 찾아주면서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토닥여주신 느낌이었음

    • @cheonwooshin8342
      @cheonwooshin8342 2 роки тому +133

      슬프고 애틋하네요

    • @달나라_정복자
      @달나라_정복자 2 роки тому +32

      소름돋네요 ㅜ

    • @ecila2403
      @ecila2403 2 роки тому +14

      헐..

    • @user-mu1vc5om4c
      @user-mu1vc5om4c 2 роки тому +64

      헐 농서 지을때 찾을 수 있던걸 이제 와서 찾아냈다니.... 이건 진짜 힐머니가 칮이주신 거 같네요

    • @user-qp2oi7mp5r
      @user-qp2oi7mp5r 2 роки тому +2

      와...이건...진짜로.... 소름...쫙...

  • @user-se7xl6lr5p
    @user-se7xl6lr5p 2 роки тому +5311

    신비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5년전쯤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뒤 몇달후에 외갓집 창고에서 새끼 고양이가 태어났는데 물론 그땐 별생각 없었고 그냥 좋았음 고양이를 좋아해서..
    5마리가 태어났는데 이상하게 유독 노란 고양이가 가족들 손을 잘 타고 했었음 그러다 한동안 안보였는데 올해 초에 다시 남은 두마리가 커서 외갓집을 찾아왔길래 진짜 오랜만이다 했는데
    엄마가 보고 저 노란 고양이가 외할아버지가 아닐까
    라고 한 말을 들은 뒤로 자꾸 뭔가 퍼즐맞춰 지듯이..
    할아버지가 늘 밖에 마당에서 앉아계시던 의자에 매일같이 올라가 있던거, 할머니랑 나 엄마만 보면 목 터져라 우는거, 할아버지 옷이랑 이불 정리해둔 상자에 들어가있는거.. 뭔가 묘했음.. 진짜 할아버지 일까 하는 생각.. 늘 우리한테 뭐라뭐라 잔소리하던 모습이 떠올랐던것도 그렇고.. 어쩌면 다시 태어나 돌아오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거

  • @user-nr3yc7qv7t
    @user-nr3yc7qv7t 2 роки тому +18145

    꿈은 항상 개연성 없이 이상한데 난 꿈 속에서 이상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 @user-yq4ju8mv6m
      @user-yq4ju8mv6m 2 роки тому +876

      오오! 이말에 공감 못하는 사람 많던데 반갑다

    • @user-gv1zb5mv7o
      @user-gv1zb5mv7o 2 роки тому +1774

      완전 공감 .. 진짜 막 판타지이고 누가봐도 말이 안돼는데 꿈인지 전혀 인지를 못함 .. 어쩌다 가끔 인지 하는 정도 ..? 근데 인지 못 할때는 ㄹㅇ이걸 어케 인지를 못할ㄲㅏ 싶을 정도

    • @bird6286
      @bird6286 2 роки тому +337

      근데 나만 신기하게 꿈은 거의 다 흑백임 그래서 인지를 대부분 하는 거 같음 가끔씩 진짜 생생한 꿈 하나정도..?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2 роки тому +266

      아 대박 꿈이 되게 영화? 같음…

    • @yen_x_
      @yen_x_ 2 роки тому +816

      진짜... 개연성이라고는 1도없고 갑자기 상황이 훅훅 바뀌는데 이상하다고 느끼지는 못해..

  • @user-dz1vk3ut1g
    @user-dz1vk3ut1g 2 роки тому +1981

    옛날에 꿈에서 엄청 큰 도토리를 굴리는 꿈을 꾼 적이 있는데 너무 세세하게 기억이 나서 학교에 가서 친구들이랑 말했었음 근데 그 친구들이 갑자기 다른 친구 ㅇㅇ이를 부르는 거임 알고보니 ㅇㅇ이가 가만히 걸어가는데 커다란 도토리를 굴리는 사람이 자기를 쫒아오는 꿈을 꿨다고 함 ㅋㅋㅋㅋ 그래서 둘이서 꿈을 맞춰보는데 배경,도토리 크기 등등이 너무 비슷한거임 이게 정말 신기했었음

  • @sixpenguin44560
    @sixpenguin44560 2 роки тому +1988

    우리의 신체는 100% 생존을 위해 설계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삶을 포기하고 싶어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 @polytimos9702
      @polytimos9702 2 роки тому +40

      담배마렵노

    • @user-lt5ns2dt7h
      @user-lt5ns2dt7h 2 роки тому +97

      자본주의와 다른 생물체보다 높은 지능의 단점이랄까

    • @user-yk6os1ed2g
      @user-yk6os1ed2g Рік тому +30

      이게다좃같은사회시스템때문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내가못하는것두 잇겟지만......ㅋ

    • @limpaige4971
      @limpaige4971 Рік тому +5

      이 댓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 @wynter2178
      @wynter2178 11 місяців тому +17

      생물학에도 일종의 대의를 위해 세포가 자멸하는 아포토시스 현상이 있어요. 초기에 발생한 세포의 자발적 죽음이 입과 항문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 @user-yw9mx6vr8k
    @user-yw9mx6vr8k 2 роки тому +19587

    그냥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넘기는.. 버스타고 밖을 봤을때 슝하고 지나가는 행인조차도 인생을 살고있고 여러가지일을 겪고있고 다들 뭔가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게 신기함..

    • @00i2O89
      @00i2O89 2 роки тому +3669

      헉 이거 진짜 맞아요 당장 가장 가까운 가족 한 사람마저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순간 내가 저 사람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싶은데... 그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과 정신을 가지고 각자 고민하면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게 참 무섭고 멋져요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2 роки тому +81

      @@00i2O89 ㄹㅇ ㄹㅇ!!!!!

    • @user-qh7hz1dd4y
      @user-qh7hz1dd4y 2 роки тому +695

      헐 나도 이 생각 진짜 많이 해봤는데,,! 대박..

    • @user-qo7mf5tu6n
      @user-qo7mf5tu6n 2 роки тому +50

      와 ㅇㅈㅇㅈ!!!!!

    • @user-kw5dj2pl5b
      @user-kw5dj2pl5b 2 роки тому +312

      나도 가끔씩 이 생각하면서 잘 멍때리는뎈ㅋㅋㅋㅋ

  • @user-bw2pp2qk5p
    @user-bw2pp2qk5p 2 роки тому +3631

    내가 죽어도 세상은 흘러간다는 거.
    내 시점에서는 내가 죽은 것과 동시에 세상은 멈추고 사라지는 건데, 사실상 아무일 없이 흘러간다는 게 너무 슬프기도 하고 신비함.

    • @user-dj4wh7pq6w
      @user-dj4wh7pq6w 2 роки тому +81

      이런거 뭐 있었는데 양자역학 있자나 내가 있어야 세상이 존재ㅛㅏㄴ다

    • @apientiae
      @apientiae 2 роки тому +54

      내가 죽었다=세상이 사라졌다

    • @user-kg4xu4qp7h
      @user-kg4xu4qp7h 2 роки тому +7

      @YUNI ㄷㄷㄷㄷㄷㄷ

    • @danmujibokk-eumbab
      @danmujibokk-eumbab 2 роки тому +5

      @YUNI ㄷㄷㄷㄷㄷㄷㄷㄷㄷ

    • @user-lv8tk5yg3f
      @user-lv8tk5yg3f 2 роки тому +15

      그니까 우주에서는 난 먼지같은 존잰데 나 하나죽으면 그 주변에 먼지들(가족이나지인)이 잠시 슬퍼하고 만다는게 그냥 인생이 열심히 힘들게 사는게 다 부질없다고 느껴지고 막 그럼

  • @dianalee1027
    @dianalee1027 Рік тому +284

    가끔 살다 보면 공허하고 외로운? 형용하기 어려운 그런 감정이 들 때가 있음... 말하자면 어릴 때 자다 깨서 일어나면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텅 빈 거실에는 TV가 조용히 틀어져 있는 느낌.... 개인적으로 그 느낌이 소름돋기보다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부질없게 느껴짐..
    요즘도 가끔 혼자 뭘 하다 이런 감정이 스쳐지나갈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뭔가 인생이 재미없게 느껴져....

    • @user-ge1nq2de8c
      @user-ge1nq2de8c 11 місяців тому +11

      이거난데ㄷㄷ

    • @5gustj_1378
      @5gustj_1378 8 місяців тому +7

      주말 6시쯤 자기 시작해서 새벽에 깨면 그럼 ㅋㅋㅋ

    • @Spark1752
      @Spark1752 4 місяці тому

      리미널 스페이스같은 느낌

    • @10-dojeun
      @10-dojeun 2 місяці тому +1

      난 그런 느낌이 좋음..

    • @user-ge2eb8ku2u
      @user-ge2eb8ku2u 2 місяці тому +2

      낙관적 허무주의

  • @user-dz4sg5sr2m
    @user-dz4sg5sr2m 2 роки тому +1959

    데자뷰 현상은 흔하지만 정말 가끔은 이상하게도 절대 전에 겪어봤을리 없는 경험을 똑같이 겪고있다는 걸 깨달을 땐 정말 소름돋고 기묘한 느낌이 듦.

    • @stevie6814
      @stevie6814 2 роки тому +117

      뭔가 꿈에서 봤던거 같은데 똑같이 내가 하고 있고 그런 게 자주 일어나니까 뭔가 소름 돋고 신기함

    • @user-iv7xp5lp8x
      @user-iv7xp5lp8x 2 роки тому +12

      난 데자뷰현상 2번? 정도 겪은적이 있는데 진짜 예전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생각속의 장면이 똑같이 일어남..

    • @kim_won_hee
      @kim_won_hee 2 роки тому +65

      나 농담 아니고 데자뷰 느끼면 그것에 대한 결과(?)를 바꿈ㅋㅋㅋㅋ 내가 느낀 데자뷰 대로라면 게임 캐릭터를 삭제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레벨이 너무 높아서 "어림도 없지" 하면서 게임함ㅋㅋㅋ 또 한 번은 교실 뒤에서 떠들다가 샘한테 혼나는 데자뷰가 느껴져서 은근 슬쩍 빠져나왔더니 나만 안 혼남 ㅈㄴ 소름 돋았음

    • @user-xn8mi3jf3p
      @user-xn8mi3jf3p 2 роки тому +1

      헐..저도 그런적있어요.. 주변 사람들 행동까지 비슷한 느낌 드는

    • @1234_aaaa
      @1234_aaaa 2 роки тому +12

      평행세계적인 느낌이 듬

  • @user-ex2vp9gd4j
    @user-ex2vp9gd4j 2 роки тому +7847

    신비한 경험은 내 수학 성적 봐도 봐도 신기함..
    ㄹㅇ...이렇게 낮은 점수가 이세상에 존재 할 수 있구나를 매번 시험 볼때마다 깨달음....

    • @user-ny6jn9mx4k
      @user-ny6jn9mx4k 2 роки тому +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mp_cestmoi
      @jmp_cestmoi 2 роки тому +53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긴데 남 얘기 같지가 않아서 슬프네

    • @sudaAD
      @sudaAD 2 роки тому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 @user-io6qb5du2t
      @user-io6qb5du2t 2 роки тому +1

      ㅇㅋㅋㅋㅋ아

    • @user-hl9ou2ie7r
      @user-hl9ou2ie7r 2 роки тому +9

      앜큐큐큐ㅠㅜ 웃을일이 아닌디 큐ㅠㅠ

  • @user-bf3wi3nq6y
    @user-bf3wi3nq6y 2 роки тому +4522

    잘 알던 사람 얼굴을 뚫어지게 보면 평소엔 지나쳤던 얼굴의 세세한 부분까지 다 눈에 들어와서 갑자기 낯선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음. 그럴 때마다 느껴지는 이질감이 너무 소름돋아서 항상 그 느낌이 올 때마다 그냥 눈을 다른데로 돌려버림..

    • @user-dr8sm2mc6k
      @user-dr8sm2mc6k 2 роки тому +162

      이거 진짜. .
      낮선 사람같아서 일단 고개 돌리고 봄.

    • @merong_mong
      @merong_mong 2 роки тому +597

      ㄹㅇ 가끔 거울로 보는 나 스스로도 낯설게 느껴질 때 가 있음

    • @user-uq8vx3ko5x
      @user-uq8vx3ko5x 2 роки тому +338

      어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데.. 같은 단어를 연속해서 말하면 그 단어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랑 익숙했던 사물을 계속 바라보면 낯설게 느껴지는 거 무슨 병의 초기 증상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물론 확실히 기억나진 않으니까 믿거나 말거나 ㅎㅎ
      아래서 게슈탈트 붕괴 현상이라고 하시네요! ㅎㅎ

    • @zjw_xin500
      @zjw_xin500 2 роки тому +149

      @@user-uq8vx3ko5x 헐헐 맞아요....평소에 쓰던 단어를 머리속으로 몇번이라도 되뇌어보면 약간 어색하게 느껴져요...

    • @user-uq8vx3ko5x
      @user-uq8vx3ko5x 2 роки тому +8

      @@hwaj1234 헉 그렇군요!! 어디서 뭐라도 줏어듣긴 했는데 제대로 생각이 안나서 ㅠ

  • @heygold123
    @heygold123 2 роки тому +1287

    갑자기 알고리즘으로 또 떠서 한개 더 적어보네요.
    가족끼리 스물다섯 스물 하나 본방으로 보고있는데
    엄마가 "있잖아, 우리 이거 봤지 않나?"
    이 말씀 하시더니 뒷 내용을 전부 말하고, 8화 결말까지 다 말하시는 거예요. 처음에는 안 믿었는데, 대사랑 배우들이 하는 동작까지 전부 맞아서... 진짜 소름 돋음. 엄마는 이거 본방 맞냐면서, 왜 봤던걸 또 보냐고... 그때 우리 같이 봤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진짜 엄마가 미래에서 왔나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ㅋㅋㅋㅋㅋ

    • @user-nf4rj3qh1i
      @user-nf4rj3qh1i 2 роки тому +15

    • @user-hy3ye8qm5s
      @user-hy3ye8qm5s 2 роки тому +112

      그 어머님 ,, 백이진 고유림중에 누가 죽는지.. 희도 언제 성인되는지 좀 알려주세요ㅋㅋㅋㅋ ㅠㅠ 키갈은 몇번 나오는지.. 5번은 나왓으면 좋겟거든요ㅠㅠ

    • @user-e3dk
      @user-e3dk 2 роки тому +45

      그 드라마가 표절인가..? 어디서 표절이라는 소리 들어본 적 잇는 것 같은데

    • @user-go5fk4fl3b
      @user-go5fk4fl3b 2 роки тому +3

      어머니 이게 뭔 ㄱ소린지 제발 설명좀 해주세요

    • @whdradioh
      @whdradioh 2 роки тому +12

      헐… 저도 유튜브 보면서 머리속으로 어? 이거 봤던 거 같은데? 막 뒤에 내용 생각하는데 진짜로 똑같고.. 근데 10분 전에 뜬거…. 진짜 개소름

  • @user-gu3pv6ej9g
    @user-gu3pv6ej9g 2 роки тому +972

    피아노 콩쿨 준비하느라
    하루종일 피아노만 쳤었음
    근데 곡 너무 안쳐지는거임
    전혀 감도 안오고 콩쿨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미칠 지경이었음
    근데 그날 꿈속에서 콩쿨곡을 치고있는데
    진짜 완벽하게 친거임
    그래서 갑자기 이상함을 느껴서 어? 하면서 꿈에서 깼음
    꿈에서 깨자마자 바로 피아노로 달려가서
    꿈에서 쳤던 느낌 그대로 담아서 쳤는데
    완전 잘쳐져서 놀랬음
    그래서 그후로도 이렇게 연습했고
    준대상 받음 개꿀

    • @museron
      @museron 2 роки тому +96

      진정한 예술가이시네요

    • @user-sj2sx6lp5f
      @user-sj2sx6lp5f 2 роки тому +70

      작곡을 열심히 하던 중에
      잠에 들어서 꿈을 꿨는데
      꿈 속에서 음표들이 춤을 추면서
      줄을 서서 멜로디를 만들어서
      꿈에서 깨어나자마자
      그 멜로디를 메모해서
      곡을 냈다는 예술가의 이야기가 있죠

    • @gangsterskrr
      @gangsterskrr 2 роки тому +26

      ...순간 닉네임 보고 이차함수 생각났어요

    • @user-hi2mg2bl5d
      @user-hi2mg2bl5d Рік тому +2

      @@user-sj2sx6lp5f 그게 데빌인가 뭔가 하는 노랩니당

    • @user-pz7vn6zl8i
      @user-pz7vn6zl8i Рік тому +1

      @@gangsterskrr
      전 당신의 닉네임을 보고 순간 멈칫했어요

  • @user-pg3zt1td8y
    @user-pg3zt1td8y 2 роки тому +3491

    나는 몇백년된 나무가 몇백년동안 인류가 발전하는 모습을 봤을거라는게 너무 신기함
    현시대에서 나무앞에 내가 서있지만
    몇백년 전에는 그당시 사람이 서있었겠지.

    • @user-hh7be1vl3v
      @user-hh7be1vl3v 2 роки тому +47

      와...

    • @1ovexou
      @1ovexou 2 роки тому +27

      소름소름소람

    • @user-oo1sf1yd8y
      @user-oo1sf1yd8y 2 роки тому +304

      나무에 손을 대보고 어쩌면 몇백년전 나와 비슷한 다른사람도 여기 손을 대고있진 않았을까? 같은 생각

    • @mashitda_bab
      @mashitda_bab 2 роки тому +6

      와 이것도 진짜

    • @user-js1lq4gs9x
      @user-js1lq4gs9x 2 роки тому +120

      몇백년 후엔 또 어느 누군가가 그런 생각하면서 그 나무앞에 서있을수도

  • @blackk5003
    @blackk5003 2 роки тому +2974

    신비하기 보다는 슬픈 경험이지만.
    그때 난 중국에 있었고 오빠는 한국에 있었는데 친오빠가 교통사고로 죽은 날 12시쯤에 버스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그때 꿈에서 오빠를 봤는데 오빠가 아무 말 없이 그냥 웃어주기만 했다. 잠에서 깨고 보이스톡이 엄청 와서 받았는데 그때 오빠의 사고소식을 들었다. 그게 오빠의 마지막 인사라는걸 알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난다.

    • @0.1rose88
      @0.1rose88 2 роки тому +537

      인사하러 오셨었나봐요 정말 따뜻하고 마음 아프네요

    • @user-mj2gw3ui9q
      @user-mj2gw3ui9q 2 роки тому +32

      헐..

    • @혜워닝
      @혜워닝 2 роки тому +345

      이래서 꿈이 진짜 너무 신기함 꿈에 죽은 사람이 나오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고… 친오빠분은 하늘에서 행복하게 계실 거예요

    • @aesthetic682
      @aesthetic682 2 роки тому +42

      이건 너무 맘아프다...ㅜㅜ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2 роки тому +58

      멀리 있는 동생 보러 오셨나 보네요 :)

  • @0f_v5_
    @0f_v5_ Рік тому +276

    우리가 말하는 언어를 어떻게 배웠고 그걸 통해 소통하고 생각을 전할수 있다는게 기묘하면서도 신기함… 그 많은 사람들과 같은 언어, 하나의 무언가로 감정, 기억, 표현을 가질 수 있다는 거잖아..

    • @KA-kl7nd
      @KA-kl7nd Рік тому

      학교 교육과정에 영어나 국어가 없으신가요?

    • @user-ge1nq2de8c
      @user-ge1nq2de8c 11 місяців тому +8

      헐 나도 이생각 자주하는데ㄷㄷ

  • @moon_nm
    @moon_nm 2 роки тому +376

    이건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인데... 3년 전에 영어 학원에서 문법 수업 들을 때였어요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학원 가서 4시간째 강의 듣느라 힘든 상태여서 벽에 머리 기대고 멍 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이 하얘지면서 온통 파란 형상이 보이더라고요... (무슨 모습으로 기억하냐면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그러더니 제 오른쪽 귀 바로 옆에서 "쉬엄쉬엄해"라는 목소리가 들렸고요 그 목소리가 어땠냐면 되게 다정하면서도 어질고 자비로운? 그런 느낌이었어요 일상에서 들은 것 같으면서도 들어 본 적은 없는... 뭔가 범접할 수 없는 목소리??
    그 순간 퍼뜩 정신이 들면서 하얀 배경이든 파란 형상이든 다 사라졌는데 교실은 평소랑 다름없이 집중해서 수업하고 있고... 옆에 앉은 친구한테 "너 나한테 뭐라고 했어?"라고 물어보니까 아무 말도 안 했다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말씀드리니 신기해하시면서 "아마 네 내면의 목소리일 거야"라고 하셨는데... 그렇다기에는 너무 생생하게 들렸어요.
    그때 그 목소리가 너무 다정하고 위로가 되서 그랬는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요. 제가 겪었던 가장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 @아무의미없음
      @아무의미없음 2 роки тому

      왼쪽벽에 기댔나요?

    • @아무의미없음
      @아무의미없음 2 роки тому

      @@hsk7364 오른 쪽 벽에 기댔으면 벽에서 소리난 거니까 혹시나 해서 물어본건데?

    • @user-fl5ix7cn2w
      @user-fl5ix7cn2w Місяць тому

      염병을 하네

    • @kimsajang.
      @kimsajang. 19 днів тому

      피에타???

    • @moon_nm
      @moon_nm 19 днів тому

      @@아무의미없음 ㅎㅎ 왼쪽 벽이었어요! 아마 그때 너무 피곤해서 환청 비슷하게 들렸나 봐요😁

  • @user-kq9zx7cs2q
    @user-kq9zx7cs2q 2 роки тому +1220

    그냥 운명이 제일 신기한거 같음 ㄹㅇ 만약 내가 이 학교가 아니라 다른 학교에 다녔다면, 내가 지금의 반이 아니라 다른 반 학생이었다면, 내가 다른지역에서 살았더라면 어쩜 내 모든게 지금과는 달라져있겠지?

    • @egrap6883
      @egrap6883 2 роки тому +32

      헐ㄹㄹ 인정 ! 전 데꼬온 고냥이가 있는데 이 애한테 관심가지지 않고 다른 고양일 선택했으면 지금 있는건 다른 아이겠지? 자주 생각함

    • @user-bo2tv1bz7r
      @user-bo2tv1bz7r 2 роки тому +33

      그니깐요... Birth 와 Death 사이에 choice 가 있다고들 하듯이 순간의 선택이 운명이 되고 그 선택 하나하나가 나 또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고

    • @user-np8qx1yj2o
      @user-np8qx1yj2o Місяць тому +2

      헐 저만 그런 생각 하는 거 아니였네요! 만약 내가 다른 나라에서 살았다면, 내가 다른 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이런 생각 자주 해요

    • @View3779
      @View3779 Місяць тому

      나는 생일이 11월달이라 만약 내가 2달 늦게 태어났으면 지금 나한테 후배일 애들과 또래처럼 같이 지내고 친했을거란게 뭔가 되게 신기함

  • @GARLIC_CHEESE_JOAYO
    @GARLIC_CHEESE_JOAYO 2 роки тому +10744

    사소한 선택들의 연속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게 늘 신기하다.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2 роки тому +773

      그 선택들 땜에 내가 이따구인거구만;

    • @BrightestShine
      @BrightestShine 2 роки тому +244

      이게 진짜 무섭다

    • @user-zj6up4th9o
      @user-zj6up4th9o 2 роки тому +375

      영화 나비효과가 생각나네요.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태풍을 만드는...

    • @user-bs8lf6jg4r
      @user-bs8lf6jg4r 2 роки тому +136

      @@user-oy3bb7bo2u 자기비하 멈춰!

    • @user-mq4gw4xv5j
      @user-mq4gw4xv5j 2 роки тому +47

      과거의 나 왜 그랬어…!!!!

  • @user-uu5bp9sm4e
    @user-uu5bp9sm4e 2 роки тому +676

    내가 지금 서있는 이 땅이, 편하게 누워서 유튜브 보고 있는 이 자리가 몇년 전에는 누군가의 추억이었을 수도 있고, 몇십년 전에는 누군가의 우울한 발자국이었을 수도 있고, 몇백년 전에는 누군가의 신혼집이었을 수도 있고, 몇천년 전에는 사냥을 위해 뛰어 다녔을 수도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함.
    플러스로 내가 듣는 이 노래가 죽은 사람의 목소리일 수도 있다는 것도.

  • @user-tk5qc9ee7x
    @user-tk5qc9ee7x 2 роки тому +388

    진짜 개소름 돋은 적 있는데
    내가 길을 걷다가 멍 때리는 습관이 심해서 멍 때리면서 쭉 가는데 순간 속으로 ‘어? 여기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있지 않나..?’ 싶은거임 그래서 헉 하고 딱 정신 차렸는데 차들이 미친듯이 지나가는 곳을 내가 멍 때리면서 지나간거임; 나는 ‘아 차가 없을 때 내가 훅 지나갔나?’ 하고 뒷사람들을 봤는데 나를 귀신 보듯이 쳐다보면서 “도대체.. 어떻게 지나간거예요..?…..” 이러시길래 내가 “네..?” 했더니 “아니.. 차가 이렇게 미친듯이 지나가는데 그걸 도대체 어떻게 지나갔..지..?” 하시면서 중얼거리심.. 이렇게 보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상황을 생각해보면 내 앞사람이 차가 미친듯이 달리는 곳에서 차 한 번 보지도 않고 그냥 슥-.. 하고 지나갔다는거 근데 그 상황이 말이 안되게 기묘했다는거임.. 아직도 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음

    • @user-um9uw4pp9m
      @user-um9uw4pp9m Рік тому +37

      헐 저도요.. 신호등은 있었지만 빨간불이었고 차들도 쌩쌩까지는 아니지만 꽤 달리고 있었는데 멍때리다가 뒤돌아보니까 횡단보도 이미 건넜었던 적 있음

    • @H_ome
      @H_ome Місяць тому +1

      헐뭐야.. 저도 그런적있어요.. 그때 분명 초록불로 바뀐걸 본거같아서 대충 아무생각없이 걸어서 건너갔는데 거리가 짧지도 않았는데 차가 쌩쌩 지나가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쳤었음
      그때 한 할머니가 날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어떻게 간거냐고 말한순간 깨달음
      뒤돌아보니 나랑 같이 기다리던 사람들 전부 제자리에 있었음
      분명 무당횡단 같은거 할땐 차때문에 타이밍도 잘 못잡겠는데 참 신기했었음

    • @callmebyyour
      @callmebyyour Місяць тому

      뭐야 이거…개무섭네…

    • @1ky1025
      @1ky1025 Місяць тому +1

      헐 나도 이런 적 있음.... 완전 어릴때였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신호 바뀌는 텀이 되게 긴 신호등이었음 근데 멍하게 건너와서 순간 흠칫해서 뒤도니까 그제서야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뀐거임... 차도 엄청 많이 쌩쌩 지나가고 있었고 심지어 거리도 되게 긴 신호등이었음... 대체 그 긴 거리를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사이에 빵빵 소리 한 번 못듣고 어떻게 건넜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임

  • @hn5056
    @hn5056 2 роки тому +3198

    그냥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각자 자기 시점으로 본인이 주인공인 인생 살아가고 있는 거,, 너무 당연하지만 곱씹어 생각할수록 뭔가 오묘하고,, 튼 그래

    • @abcdyou3212
      @abcdyou3212 2 роки тому +21

      맞아

    • @user-uu3ry5tj5u
      @user-uu3ry5tj5u 2 роки тому +12

      헐 진짜 나도 그러는데ㄷ

    • @s.ew.ch.08
      @s.ew.ch.08 2 роки тому +141

      +내 목소리는 죽을 때까지 내가 못 듣는 거

    • @라면사리
      @라면사리 2 роки тому +129

      이거 사실 님 하나사는데 다 연기하는 배우임 ㅋㅋ

    • @user-np9mt6st8h
      @user-np9mt6st8h 2 роки тому +113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 모르는거

  • @user-no5ww8cz1q
    @user-no5ww8cz1q 2 роки тому +2289

    난 태몽이랑 예지몽이 제일 신기한듯.
    한 생명이 탄생하게 된 걸 미리 꿈에서 알려주는 것. 그것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생생함으로.
    그리고 앞으로 안좋을 일을 대비하라는 걸 미리 꿈에서 알려주는 게 너무 신기하다.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2 роки тому +54

      ㄹㅇ 무섭기도 하고…. 넘 신기함 …

    • @춰록이
      @춰록이 2 роки тому +185

      저희 엄마가 꾼 태몽이 보석이였는데 순서대로 노란보석 파란보석 빨간보석 보셨다고 함. 우리 남매 탄생석이랑 색깔이 같아요..ㅎㄸ

    • @user-lg2zx9oh3x
      @user-lg2zx9oh3x 2 роки тому +212

      내 태몽은 유재석이 바닷가에서 엄청큰 꽃다발 주면서 임신 축하드려요~~ 했다는데 ㅋㅋㅋㅋㅋ

    • @j8whehx596
      @j8whehx596 2 роки тому +43

      늦둥이 친동생 태몽을 꿨는데 정말 신기했네요... 눈 마냥 새하얀 털에 새빨간 눈을 가진 토끼가 달려와서 내 품에 쏙 안기고 내가 무슨 행동을 하는 꿈이었는데 일어나보니 그 토끼가 나한테 달려와서 안기는 부분 밖에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할머니께 꿈 내용을 말씀드리니 원래 태몽은 가장 중요한 한 부분만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거라고 곧 누구 한명 임신할 것 같다며 좋아하셨는데 딱 며칠 뒤에 엄마가 임신하셨어요

    • @user-wu8li3fu1h
      @user-wu8li3fu1h 2 роки тому +102

      @@user-lg2zx9oh3x 아씨 ㅋㅋㅋ ㅠ 분위기 있는 댓글들만 읽다가 갑자기 깜빡이 없이 훅 치고 들어오네 덕분에 무서웠던 기분 잘 풀고 웃고 갑니다…

  • @user-kw5ev8mh2y
    @user-kw5ev8mh2y 2 роки тому +308

    어제가 할아버지 생신이셨고 돌아가신지 꽤 됐는데 정말 내 베프이자 든든한 가족이셨음 엊그제 버스카드를 잃어버렸었는데 돈이 좀 들어있었어서 가족들한테 좀 심하게 혼나고 심지어 학급 일 관련해서 제대로 되는 것 마저 하나도 없었음 그냥 방에서 노래틀고 이불 꼭꼭 덮고 울고있는데 엄마가 밥 먹으라고 나오래서 밥먹고 딱 책상 봤는데 책상 정중앙에 잃어버린 버스카드가 있었음 엄마가 찾았냐고 물어봤는데 분명 책상 정리 할 때는 없었다고 했음 내가 잠깐 졸았던 10~20분 그틈에 버스카드가 자기 혼자 걸어 들어 왔을리는 없고.. 우리 가족들은 오랜만에 할아버지가 왔다고 생각중임.. 진짜 이상한게 책상 정중앙이였고 각도도 딱 맞춰줘 있었음..

  • @baselin
    @baselin 2 роки тому +3045

    지구가 처음 생겨났을 때는
    작은 생명체 조차도 없었는데
    도대체 무엇이 생겨나서
    어떻게 이런 많은 생명체들이 생겼는지가
    너무 궁금하고 신기함

    • @user-fy5mn1sp5p
      @user-fy5mn1sp5p 2 роки тому +218

      이공계면 고등통합과학 첫부분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고해보세요!

    • @cover_hair
      @cover_hair 2 роки тому +141

      원자가 결합을 하면서 생겻겟죠?

    • @user-mc2mz9jw3z
      @user-mc2mz9jw3z 2 роки тому +29

      종의 기원

    • @도겸아내
      @도겸아내 2 роки тому +40

      바세린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user-ir3vx7yd4u
      @user-ir3vx7yd4u 2 роки тому +12

      수소와 헬륨

  • @user-sg5jn9xs2e
    @user-sg5jn9xs2e 2 роки тому +1863

    약간 나만 그런가.. 난 아직 엄청나게 어린 신생아고, 난 지금 긴 꿈을 꾸고 있는거라고.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은 모두 꿈이고, 이 꿈에서 깨면 난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침대 위에서, 엄마 곁에서 잠자고 있을거라고.

    • @user-lq6yg8vt3n
      @user-lq6yg8vt3n 2 роки тому +116

      헐헐 나 가끔씩 이 생각해본적 있음ㅠㅠㅠ

    • @user-sg5jn9xs2e
      @user-sg5jn9xs2e 2 роки тому +16

      @@user-lq6yg8vt3n 헐⃫ㅠㅠㅠ 동지님ㅠㅠ

    • @seol3
      @seol3 2 роки тому +54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언젠가 일어나서 전혀 모르는 단어로 엄마랑 얘기할 것 같은 꿈

    • @mozyomylife
      @mozyomylife 2 роки тому +53

      깨기전에 로또번호 외워가야지

    • @user-hy4jb2fs9c
      @user-hy4jb2fs9c 2 роки тому +1

      ㄹㅇ

  • @user-sy6sl2dl3i
    @user-sy6sl2dl3i 2 роки тому +4230

    전 생각이라는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 난 한국어로 생각하니까 미국인이랑 영국인들은 영어로 생각하겠지? 이런 생각도 하게되고 .. 말 못하는 강아지들도 생각을 다 한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 강아지들 눈 보고있으면 무슨 생각하나 궁금하고 .. 그냥 생각이라는 개념 자체가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

    • @user-qu2dz8uu3s
      @user-qu2dz8uu3s 2 роки тому +356

      저도 미국에 유학을 갔다 오기 전 그 생각을 했었는데 미국에 산 지 몇년 뒤 어느새 영어로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 @_candykim
      @_candykim 2 роки тому +225

      저도요..지금 이 생각을 외국어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은근소름

    • @user-rq1is5jt2l
      @user-rq1is5jt2l 2 роки тому +9

      헐 대박 저두요

    • @user-jj7cb6sh4c
      @user-jj7cb6sh4c 2 роки тому +47

      와 다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사는구나 ㄷㄷㄷ 와 진짜 놀램 나만 이런 생각 하는 줄 알고

    • @user-er9ov5lz7m
      @user-er9ov5lz7m 2 роки тому +15

      헐 저도 일본 살다 온 후로부터 계속 일본어로 생각하게 됨... 근데 지금은 생각할때 걍 두 언어 번갈아가면서 생각하는중

  • @MONA-ku8oe
    @MONA-ku8oe 2 роки тому +718

    6살 때 처음 유치원에 입학하고 나서 지구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지구가 파란색이고 둥글다는 것만 알고 있어서 동그라미만 그리고 멍 때리고 있었음
    근데 그 후로 갑자기 땅을 그리고 싶어져서 그 동그라미 안에다가 초록색으로 땅들을 막 그려넣었음.
    근데 옆에 있던 좀 똑똑하기로 소문났던 남자애가 내 그림을 보더니 막 세계지도랑 똑같이 생겼다면서 잘그렸다고 막 칭찬해주는거임
    그래서 내가 궁금한 마음에 집에 와서 엄마한테 세계지도를 보여달라고함
    그랬더니 엄마가 집에있던 큰 세계지도를 꺼내줌
    근데 진짜 내가 아시아 대륙에 일본, 섬나라들 특히 밑부분에 오세아니아를 진짜 똑같이 그려놓은 거임
    엄마가 보더니 더 놀라시고,, 나는 진짜 지도를 본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너무 놀랐음
    그 날 이후로 내가 지도만 보고 살았었음.. 급격하게 지리나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이 많아져서 세계 여행도 엄청 좋아하게 되고 13년이나 지난 지금도 이 쪽에 관심 많이 가지고 있음!

    • @cuiwwi
      @cuiwwi 2 роки тому +87

      혹시 전생에 지도 관련 일을 하신건강

    • @user-dw1yr3sm5m
      @user-dw1yr3sm5m 2 роки тому +25

      오오옭ㅋㅋㅋㅋ 개오진닼ㅋㅋ

    • @user-gx3xt6pq3c
      @user-gx3xt6pq3c 2 роки тому +53

      혹시 전생 김정호셨나요

    • @user-dw1yr3sm5m
      @user-dw1yr3sm5m 2 роки тому +11

      @@user-gx3xt6pq3c 대동여지도 그리신 분?

    • @user-gx3xt6pq3c
      @user-gx3xt6pq3c 2 роки тому +4

      네넹

  • @infj6736
    @infj6736 2 роки тому +1038

    가끔씩 드는 궁금증이었는데, 우리가 사람들의 뇌를 연구하는건 우리의 뇌가 하는 일이잖아.
    근데 우리의 뇌는 똑같은 뇌를 연구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까.
    뇌 자신도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걸까 아님 뇌에대한 비밀을 감추는걸까..
    정말 궁금하고 기묘해..

    • @user-iu9oq2de4w
      @user-iu9oq2de4w 2 роки тому +59

      둘 다 맞을듯 나 자신도 나에대해 잘 모르고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으니까..?

    • @개굴희
      @개굴희 2 роки тому +31

      헐 맞아요ㅜ
      뇌는 내것이지만 내것이 아닌 느낌..

    • @user-cj3dk4bp6n
      @user-cj3dk4bp6n 2 роки тому +17

      별 생각 없을듯 ㅎㅎㅋㅋㅋ

    • @user-fu8kg9xt2t
      @user-fu8kg9xt2t 2 роки тому +13

      @@user-cj3dk4bp6n 나처럼..바나나 먹고싶다

    • @user-ir4tm9gd6o
      @user-ir4tm9gd6o 2 роки тому +11

      뇌는 자아가 없지 않나요?

  • @user-pl8kf2ws1u
    @user-pl8kf2ws1u 2 роки тому +5063

    여러분 그거 아세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유가 상대방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래요. 사실 설렘은 공포가 아니였을까요? 참 신비하네요

    • @Catlovej
      @Catlovej 2 роки тому +238

      일리있다 ..... 하ㅠㅠ

    • @user-bn3he2eo2e
      @user-bn3he2eo2e 2 роки тому +132

      흔들다리 효과인가

    • @user-rn6of4kf9d
      @user-rn6of4kf9d 2 роки тому +20

      헐 이 말 너무 마음에 드네요..

    • @jisulee2392
      @jisulee2392 2 роки тому +131

      그래서 둘이 공포영화 볼때 가끔 설렘으로 착각하는 것들이 같은 이유죠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2 роки тому +26

      와 뭐야 소설로 만들고시퍼……

  • @boqpod
    @boqpod 2 роки тому +2769

    예전에 꿨던 불쾌한 꿈 얘기임.
    어느순간부터 자각몽을 종종 꾸게 되었는데, 항상 자각몽을 꿀 때마다 나는 걸 연습했었음. 자각몽을 꾸면 내 맘대로 다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님.
    자유롭게 비행하고 싶은데 높이랑 속도가 잘 조절이 되지 않아서 속으로 '좀만 더 높이' 생각하면 하늘로 치솟아 구름들을 초고속으로 지나고, '어어ㅅㅂ 잠만 너무 높아 멈춰'하면 그 높이에서 딱 멈추는게 아니라 그대로 땅으로 곤두박질 침. 엄청 높게 점프하듯이.
    자각몽 꿀 때마다 그랫으니까 꽤 여러번 해봤는데 한번도 제대로 날아본 적이 없었음.
    그러다 어느날 또다시 자각몽을 꿨고, 여느때처럼 '하늘을 날자'하고 생각함.
    근데 이번에는 ㄹㅇ 내가 원하던 것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휘저으면서 날 수 있는거임.
    평소에 꿈을 3인칭으로 꾸기도 하고 1인칭으로 꾸기도 하는데 이 꿈은 완벽하게 1인칭이었고, 내 양손에는 버튼이 여러개 달린 리모콘?손잡이?가 하나씩 쥐어져 있었음. 어떤 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가고 어떤 버튼을 누르면 옆으로 가는 그런 식. 그 리모컨으로 내가 나를 조종하는 느낌?
    그렇게 꿈 속에서 한참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아, 일어나면 아무한테나 이거 썰 풀어줘야겠다ㅋㅋㅋ' 이 생각까지 함.
    근데 날아다니다가 갑자기 눈을 깜빡 하고 감았다 뜨니까 내가 있던 하늘도, 리모컨도 온데간데 없이 내가 어떤 회색 캐비넷 앞에 서 있는거임.
    그 캐비넷을 열었는데 어떤 인형 하나가 있고, 인형 무릎에는 종이 한 장이 놓여있었음.
    그 종이에는 "즐겁게 이용하셨나요? 그럼 이용료를 지불하세요.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면서 밑에 10가지 정도의 항목이 쓰여있었음.
    그 당시 기숙학원에 들어가있었는데 1. 일어나자마자 창문 열고 방충망을 반만 닫기 2. 일어나자마자 침대 위에 일어나서 두번 콩콩 뛰기(정확히 기억나는건 아닌데 대충 이런 맥락) 등등 뭐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었음.
    할 수 없는 건 아닌데 약간 기괴한? 친구들이 보면 쟤 왜 저래; 할 법한?
    그리고 그 항목들 밑에는 내가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을 시 나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 지 아주 상세하게 쓰여있었음.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을 시 당신은 이러이러한 ... 저주에 걸립니다. 이런 형식이었고(예시를 들자면 '1년반 뒤엔 무슨 일이 있고, 4년 뒤엔 무슨 일이 있고' 거의 미래 예언서 같은) 아주 불쾌했음 그 종이를 다 읽자마자 북북 찢어서 바닥에 버렸음.
    그렇게 바닥에 버리자마자 꿈에서 깼는데, 일어나자마자 그 항목들이 다 기억나는거임. 하나도 빠짐없이 다. 그 저주까지도.
    근데ㅋㅋㅋㅋ 친구들 앞에서 갑자기 저런 말도 안되는 행동들을 한다? 미친 짓이지
    그렇게 잠깐 갈등하다 '아 그래 꿈일 뿐인데ㅋㅋㅋ 그냥 잊자'하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에 그 종이에 적혀 있던 내용이 머릿속에서 사라짐.
    분명히 생생하게 모든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게 한순간에 싹 없어짐.
    그리고 그 후로 나는 단 한번도 그 꿈에서 했던 것처럼 자각몽에서 하늘을 나는 것을 성공해본 적이 없음.

    • @rewae9397
      @rewae9397 2 роки тому +424

      뭐야 개소름 돋아..

    • @Im-the-cutest-palmtree
      @Im-the-cutest-palmtree 2 роки тому +112

      와 개무서워요ㅠㅠ

    • @letsbunny
      @letsbunny 2 роки тому +138

      뭐야 이게 제일 무서워

    • @JIJIJIBeBe
      @JIJIJIBeBe 2 роки тому +81

      @니가버섯맛을아니 엥 오류 없는데요
      종이에 있던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 거지 꿈 자체가 기억이 안 나는 건 아니잖아요
      '살면서 겪은' 것을 중심으로 쓰는 거지만 아예 주제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괜찮고 주제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뭐라 할 자격이 없어요 넓게 보면 꿈을 꾸는 것도 살면서 겪은 거긴 하구요

    • @boqpod
      @boqpod 2 роки тому +27

      @니가버섯맛을아니 아뇨아뇨ㅋㅋㅋ 그때 꿈을 꾼 뒤에 제가 했던 생각들은 기억나서요. 꿈을 매번 생생하게 기억하는 편이라 나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는데 그 종이에 있던 상세한 내용은 전혀 기억 안 납니다. 일어났을 때 아... 이런 행동을 하면 이상하겠지? 하고 생각 했었는데 그 행동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나서 예시를 든 거예요. 정확히 저랬다는 게 아니라. 그리고 과장은 없습니다

  • @user-or8kf7dq4h
    @user-or8kf7dq4h 2 роки тому +204

    난 가끔씩 우주에 대해서 잠깐 깊게라도 생각하면 뭔가....허무하고 소름끼치고 약간 자살 충동 같은 것도 느껴지기도 함
    우주가 빅뱅으로 만들어졌다잖아 근데 빅뱅 이전엔 뭐가 있었을까 아니 애초에 뭐가 있다는 자체가 신기해...
    음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이해 못하겠군ㅋㅋㅋㅎㅋㅎㅋ

    • @user-kp6zc1iy2d
      @user-kp6zc1iy2d 2 роки тому +24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냥 애초에 가장 처음에 어떻게 있던건지.... ㅎㅎ ㅋㅋㅋㅋㅋㅋ ㅠ

    • @user-dn2rp2qw1e
      @user-dn2rp2qw1e 2 роки тому +15

      맞아 자살충동같은거 ㅆㅇㅈ.. 그생각을 유치원때부터함

    • @user-iu9oq2de4w
      @user-iu9oq2de4w 2 роки тому +17

      와 ㄹㅇ… 어릴때 손바닥 빤히 쳐다보면서 나는 누구지 왜 여기잇지 반복해서 생각하다 보면 어느순간 우주배경..?? 같은게 머리속에 쫙 펼쳐지면서 몽롱해지면서 소름끼치는 느낌을 받앗음

    • @eqws
      @eqws 2 роки тому +7

      ㄹㅇ 그 거대하고 방대한 우주에 비해 내가 엄청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져서 의미를 모르겠고 ㄹㅇ 자살충동 ㄹㅇ

    • @dogkon
      @dogkon 2 роки тому +2

      이해함... 나도 그 말 하고싶었어...

  • @user-od7vj8dw1b
    @user-od7vj8dw1b 2 роки тому +320

    놀랍도록 나와 똑같은 아이에게 얼핏 혐오감을 느꼈던 경험... 무리에 끼려고 시덥잖은 농담을 한다던가, 눈치가 굉장히 빠르다던가, 어떻게 보면 얍삽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아이였다. 사실 난 스스로가 사람에 대한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 아이도 그러했다는 것. 반면 자신의 감정은 잘 숨기는 편이 아니라는 것. 많은 것들이 나와 같았는데 그런 같은 면들을 보자마자 이유 없이 섬칫, 혐오감을 느낀 게 아직도 가장 신기한 경험이다. 이 부분은 단정 지을 수 없어서 쓰지 않았지만 그 아이도 은연 중에 날 피하고 달갑지 않아하는 게 느껴졌다.

    • @user-od7vj8dw1b
      @user-od7vj8dw1b 2 роки тому

      그런 말이 있었군요...! 신기하네요.

    • @Sarram_
      @Sarram_ 2 роки тому +1

      뭐지 난가

    • @colaage1
      @colaage1 2 роки тому +1

      동족혐오인건가

    • @user-nh7ef6lw8b
      @user-nh7ef6lw8b 9 місяців тому +22

      와 이거 진심.. 당연하게도 나는 나같은 애를 잘 알아보고 그런 애를 못마땅해하고 동족혐오를 느낌. 내 행동을 타인의 행동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볼수있어서 그런지 좀 떨떠름하고 나같은 애를 별로 안좋아함.. 진짜 왜그러는걸까

    • @ml6705
      @ml6705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영어 지문에서 봤는데 그게 심리학 용어로 투사래요 자신이 스스로 미워하는 부분을 남에게서 보고 남을 미워하는거죠

  • @user-re9iz9dh1z
    @user-re9iz9dh1z 2 роки тому +2708

    과학선생님께 들은얘긴데
    어느날 사귄지 얼마 안된 커플이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토끼를 발견해서 묻어줬어.
    그리고 훗날 그 둘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딸인거야.
    그 딸이 잘 울지도 않고 말썽도 안피우고 정말 예뻤는데
    어느날 딸이 말문이 트였을 때 한말이,
    "엄마, 아빠, 그때 나 묻어줘서 고마웠어요!"

    • @user-yf2kz7yj1b
      @user-yf2kz7yj1b 2 роки тому +371

      소름 돋았네

    • @user-wc6bv5fj2l
      @user-wc6bv5fj2l 2 роки тому +463

      무서우면서 슬프다..

    • @user-lr6ce2vk2k
      @user-lr6ce2vk2k 2 роки тому +553

      그런말이 있는데 태어나고 어느정도까지는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고. 근데 그 전생은 첫 말을 하면 기억이 없어진다고. 그 토끼는 부모님께 그 말을 하고 전생을 잊지 않았을까

    • @user-hw4vj4es6c
      @user-hw4vj4es6c 2 роки тому +272

      그 토끼가 정말 딸이었다면 토끼는 엄마아빠의 선한 모습을 아니 마음이 안심되었겠네요...소름이다 보다는 감동적이고 아이가 안정적인 곳에 태어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imyejin.
      @imyejin. 2 роки тому +15

      소름돋아

  • @user-rf2zk8ku2w
    @user-rf2zk8ku2w 2 роки тому +2385

    나는 내가 이 선택을 할거라고 정해져 있었는데 내가 다른 선택을 하면 운명을 바꾸는거겠지?라고 생각을 함과 동시에 사실 이것도 다 정해져있는 루트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서 원래 하려던 선택을 하는데 만약 내가 그 선택을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고 가끔 생각함

    • @user-rf2zk8ku2w
      @user-rf2zk8ku2w 2 роки тому +15

      먼 개소린지 모르겠네

    • @user-yn6lw8tt6n
      @user-yn6lw8tt6n 2 роки тому +456

      와 뭔지 알아요 뭔지 알아 반항심에 내가 이거 선택할 줄 알겠지? 하면서 바꾸려다가 내가 선택을 바꾸는 것 까지가 정해진 거 아닐까 생각함 그래서 그냥 처음에 하려던 거 함..

    • @minymin27
      @minymin27 2 роки тому +3

      나도 그럼...

    • @user-wu3mr2of5y
      @user-wu3mr2of5y 2 роки тому

      와ㅋㅋ저두요…

    • @user-wi7ij6ui6j
      @user-wi7ij6ui6j 2 роки тому +49

      @@user-yn6lw8tt6n 그런것까지 다 정해져있는거같음 반항심에 다른거 하려다가 처음한거까지 다... ㅇ으ㅡ아가갇

  • @user-ps7iu3ji9z
    @user-ps7iu3ji9z 2 роки тому +1018

    엄마가 대학을 안나오고 어린 나이에 일찍 아빠랑 결혼을 했는데
    할머니가 엄마를 되게 무시했었음
    아빠가 외도한 적이 한번 있었는데도, 어린 너가 참아야한다며 엄마한테 적반하장으로 떳떳히 말하기도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할머니가 뜻하는대로 다 해주었고, 그냥 알아서 묵묵히 옆에서 할머니 챙겨주심
    할머니가 유일하게 엄마 음식을 되게 좋아하셨는데, 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시고 췌장암이 걸렸을때도 매번 엄마가 죽이란 죽은 다해서 할머니 챙겨드림
    결국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울엄마가 젤 펑펑 서럽게 울었던 거 같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다음날 엄마 꿈 속에 할머니가 나옴
    정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적당한 온도에 넓은 들판이고
    엄마혼자 산언덕 위에 있었다고 함
    밑에 여러 사람들이 동그랗게 앉아있었는데, 엄마는 뭐하는지 궁금해서 내려가 사람들한테 갔음
    엄마가 무슨 이야기하냐고 물어도 동그랗게 앉아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명도 대답을 안해주고 서로 자기들 이야기만 함
    근데 그 자리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있었음
    엄마가 할머니한테 가서 왜 여기계시냐고 물어도 할머니도 역시 아무말 안하심 심지어 쳐다도 안보셨다고 함
    엄마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사람들을 지나쳐서 걸어가는데 뒤에서 갑자기 할머니가 응 ~ 우리 작은 며느리여~ 이랬다고 함
    엄마가 거기서 놀래서 깼는데 너무 생생해서 아직까지 기억난다고 했었음
    내 친구 할머니가 약간 꿈이나 그런 쪽에 대해 많이 아셔서 내가 친구 통해서 물어봤는데
    친구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동그랗게 앉아있는 사람들은 전부 죽은 사람들이고 죽은 사람이랑 산 사람이랑 애초에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엄마가 아무리 말을 해도 못들은 거라고 함
    그리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하신 말씀은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 며느리 자랑하고 싶어서 꿈에 나타나신 거 같다고 함
    난 이 말듣고 너무 벙쪘고, 이거 부모님한테 말해드렸는데 엄마도 아빠도 진짜 아무말 못하고 다같이 벙찜 …..
    그 이후로 돌아가신 할머니는 엄마 꿈에 아직까지 안나타나심….
    신기하다 무튼 여러므로 …..

  • @user-zy3pm4nq9x
    @user-zy3pm4nq9x 2 роки тому +547

    7살때쯤 아직 어려서 부모님이랑 같이 안방에서 자곤 했는데 새벽 4시쯤 밖에서 들리는 소리(거실에서 들렸던것 같음)에 깼는데 부모님은 둘다 주므시고 있고 나만 깬거임 밖에서 어떤 소리가 났냐면 고양이들끼리 대화하고 그러는 소리가 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고양이가 진짜 무슨 만화처럼 "오늘은 우리들만의 밤이야" 이딴소리하고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래서 어린나이에 너무 무서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잠 들었는데 그 다음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가 아빠한테 하는 얘기가
    "어제 고양이들 밖에서 야옹거리는 소리때문에 계속 잠 뒤척였다" 이렇게 얘기하는거임 그래서 그때 너무 소름돋앗징...

    • @user-fr7iq9nd4m
      @user-fr7iq9nd4m 2 роки тому +94

      헐헐 개부럽다 나두 동물들 얘기 엿듣고시퍼

    • @user-kr2xx4yg9z
      @user-kr2xx4yg9z 2 роки тому +80

      오늘은 우리들만의 밤이야..?큼큼 ㅋㅋㅋㅋㅋㅋㅋ

    • @user-zy3pm4nq9x
      @user-zy3pm4nq9x 2 роки тому +70

      @@user-kr2xx4yg9z 아 진짜 오글거리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런식으로 만화처럼 얘기하는게 들렸어서ㅋㅋㅋㅋㅋ.. 제 귀를 듣고도 그때 의심했어요...

    • @user-lucky20132
      @user-lucky20132 2 роки тому

      @@user-kr2xx4yg9z 오야오야~

    • @user-ct8lf4hv7i
      @user-ct8lf4hv7i 2 роки тому +36

      @@user-zy3pm4nq9x 저분은 야한생각 하신듯....

  • @user-re2tb4ws3q
    @user-re2tb4ws3q 2 роки тому +2497

    꿈을 꿀 땐 자각을 못하는데, 꿈에서 깨어나보면 내 꿈에서 내가 1인칭이 아니었던 꿈들이 종종 있음.. 꿈 속의 나를 지켜보는 제 3자의 시선에서 꾼 꿈들이 꽤 있었음..근데 이게 꿈 속에선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함.. 항상 내가 3인칭인 꿈을 꿨다고 확신은 못하는데 딱 깨어나자마자 느낌이 들음. 꿈 속에서 내가 누군가의 시점에서 날 바라보고있었던 느낌 ..

    • @sammyr7779
      @sammyr7779 2 роки тому +64

      헐 전 그런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죄다1인칭 이었는데 궁금하네요 내생김새와 얼굴을보다니

    • @user-ii4bu8hz2w
      @user-ii4bu8hz2w 2 роки тому +137

      저도요ㅠㅠㅠ제 경우에는 보통 3인칭 시점으로 전개 되다가 가끔씩 1인칭으로 바뀌는데 바뀔때 그저 3인칭인 제가 제 곁에 다가서있었기에 1인칭으로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 @qt9318
      @qt9318 2 роки тому +7

      3인칭은 모르겠고 꿈에서 거울속 나를 봤던 기억은 꽤 있음

    • @user-nh6vo8rs6c
      @user-nh6vo8rs6c 2 роки тому +87

      나는 3인칭의 내가 현재와는 전혀다른 모습이었는데도 나라고 느꼈던 적이 있음 그냥 저게 나라고 원래부터 알고있었다는 느낌;;

    • @god_god
      @god_god 2 роки тому +82

      ㄹㅇ임 이거 나는 항상 3인칭인가 카메라같은 역할인데 내가 있음

  • @user-sq1uf4ny1d
    @user-sq1uf4ny1d 2 роки тому +4413

    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도시에 반짝이는 고층빌딩들의 창문들 하나하나에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각각의 인생을,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살아간다는게 가장 신비함.

    • @user-uu3ry5tj5u
      @user-uu3ry5tj5u 2 роки тому +212

      그리고 저 사람은 날 어떻게 볼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 쨌든 너무 신비함

    • @user-np9mt6st8h
      @user-np9mt6st8h 2 роки тому +244

      ㄹㅇ..글고 나는 스스로 내얼굴을 거울로만 통해서 볼수 있지만 난 상대방 얼굴은 볼수있는 것처럼 저사람도 자기 얼굴은 못보지만 내 얼굴은 볼수 있는 당연함도 먼가 신기하게 생각함..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2 роки тому +27

      @@user-uu3ry5tj5u 아 맞아요 ㅠㅠ 그 생각은 너무 깊게 파고들면 자기 비하까지 하는 레벨로 올라감..

    • @soo874
      @soo874 2 роки тому +1

      @• 인정 ㅠㅠㅠ 요즘은 집에만 박혀 있어서 그런 갬성 못 느껴본 지 좀 됐네 다시 느껴보고 싶다

    • @sohobaek2190
      @sohobaek2190 2 роки тому +22

      와 다 같은생각 하는구나…… 신기

  • @diet_bang
    @diet_bang 2 роки тому +196

    1.2 만개의 댓글들만 봐도 세상엔 기이한 일이 정말 많은데 모두 다 다른 내용이라는 게 너무 신기함 어쩌면 70억 인구 모두가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개개인의 모든 일들이 서로 다 연관되어 있는 거 아닐까

    • @user-yl4db8bv2x
      @user-yl4db8bv2x 2 роки тому +1

      이 댓글보고 심장 철렁ㅜㅜ

    • @whdradioh
      @whdradioh 2 роки тому +3

      헐 진짜 안보이는 거미줄 같은게 연결 되있어서 그중에서도 막 빨간줄 막 이런거 운명 같은게 있어서 그런것도 있는거 아니에요???

    • @user-ug7jc8by4u
      @user-ug7jc8by4u Рік тому +10

      신빙성 있다 생각하는게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는 한 사람의 인생이 만약 치료가 불가할 정도의 정신질환을 갖고 산다면 그 사람을 기준으로 주위에 최소 100명은 피해를 입고 피해를 보고 살 것이라고 이게 갑자기 떠올랐고, 그만큼 사람이란 존재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살게 시스템되어 있고 이걸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노력을 통해서(집밖에안나가는 히키코모리같은 경우 등)사람을 적게 만날수는 있지만 아예 만나지 않고는 자본이 결탁되어 있어서라도 생존할수가 없고 사실상 생존에 불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큼
      그래서 서로 돕고 살자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기도하고

    • @Saengin_
      @Saengin_ Рік тому +1

      @@whdradioh 오 되게 소설 같네요...

  • @memory_bread
    @memory_bread 2 роки тому +1026

    꽤 여러가지이긴 한데
    1. 노래방에서 친구가 부르는 내가 전혀 모르는 노래를 어느 순간 무의식적으로 따라부를 때
    2. 이제 만날 접점이 없다싶던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
    3. 모르는 문제를 뚫어져라 보고 있다가 갑자기 그 문제 풀이법이 머리를 스쳐서 30초만에 풀었을 때
    4. 나는 분명히 채점 했는데 안 되어있어서 틀렸다 싶은 거 고쳐서 채점하고 다 맞았을 때

    • @user-kf3cj6oi6h
      @user-kf3cj6oi6h 2 роки тому +1

      도깨비라는 드라마 본 사람인데여 2번은 전생 아닐까여

    • @user-tx9fe8hp4v
      @user-tx9fe8hp4v 2 роки тому +50

      4번 ㄹㅇ. 그럴 땐 내가 이걸 안 고쳤다면 틀렸겠지?어떻게 알고 고친거지 하면서 온갖생각 다들어,,

  • @user-qc2uc4gi1m
    @user-qc2uc4gi1m 2 роки тому +5048

    계절에도 냄새가 있다는게 제일 신기함… 시간이 난다면 몇주씩 집에 쳐박혀서 가만 있다가 밖에 나가면 날씨나 밖의 환경, 공기 이런 게 다 달라져있어서 코로 숨 한 번 들이쉬고 내쉴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는게...

    • @user-ih4jz5jy5e
      @user-ih4jz5jy5e 2 роки тому +6

      ㅇㅈ

    • @user-fu2ug1up9m
      @user-fu2ug1up9m 2 роки тому +4

      ㄹㅇㅋㅋ

    • @user-ed6ko1vh4x
      @user-ed6ko1vh4x 2 роки тому +252

      비문학 지문에서 봤던건데
      사실 우리가 맡고 구분할 수 있는 냄새는 수도 없이 많지만 ,
      그 냄새들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이기가 어려워서 당시 경험했던 추억들을 냄새라고 기억하는 거래영

    • @user-fc9fm7qi8h
      @user-fc9fm7qi8h 2 роки тому +5

      인정 계절냄새.... 힝

    • @user-fu2ug1up9m
      @user-fu2ug1up9m 2 роки тому +1

      @@user-ed6ko1vh4x 아 마저유ㅠㅠㅠ

  • @Soi_lee
    @Soi_lee 2 роки тому +941

    내 첫사랑은 암 투병 생활 중에 결국 하늘나라로 갔고 나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마음 맞는 친구들 제외하면 그 누구와도 말을 제대로 못했음.중학생 때였는데 어느날과 다름없이 혼자서 복도 지나가다가 우연히 엄마가 무당인 같은 반 친구를 만났는데 걔가 내 어깨 쪽을 가리키면서 우리랑 동갑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나를 쳐다보면서 울고 있다고 함.나는 당연히 장난이겠지 했는데 내 상황이랑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거임.그래서 내가 정말이냐,그게 보이냐고 물으니까 그 여자애가 그렇다고 너의 옆에서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다고 함.무당 딸이고 그 친구가 평소에도 귀신을 보고 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속는 셈치고 그 남자애가 뭐라고 말 하고 있는지 물어봄.그랬더니
    “이제 나에게서 벗어나서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나는 이제 곧 가야 해.내가 없어도 나 잊고 이제 웃으면서 살아.”라고 했다고 함.
    그 말에 나는 상담실 도착하자마자 펑펑 울었고 그 후로 정신차리고 우울증 치료 잘 받고 해서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중임.그때 그 친구에게 다시가서 그때 일 물어보면 기억 안 난다고 함.자기는 신기가 갑자기 불규칙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신기를 쓰고 난 다음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함.믿거나 말거나지만 나는 그 경험이 정말 소름 끼치면서도 지금의 평범하고 행복한 나를 만들어준 경험이었다고 생각함.
    생각해보면 그때가 걔가 죽은 지 49일째 되는 날이었음.마지막 가기 전에 인사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잘 지내지?보고싶다.

    • @user-wc6bv5fj2l
      @user-wc6bv5fj2l 2 роки тому +22

      진짜 신기하네요....

    • @user-gq7ez2bu8n
      @user-gq7ez2bu8n 2 роки тому +18

      아 슬프당….. 그분도 행복하실거에요

    • @user-hv5xu3in1g
      @user-hv5xu3in1g 2 роки тому +1

      아 너무 슬퍼요..🥺😭

    • @pwixusq4551
      @pwixusq4551 2 роки тому +5

      와 저두 할머니 돌아가신지 49일째 되는 날 꿈에 나오셨어요ㅠ

    • @user-jl3cf6qq8y
      @user-jl3cf6qq8y 2 роки тому +9

      과몰입충인데 하필 좋아요 수도 444개라서 개무서움ㅜ 과몰입오타쿠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진짜

  • @sorang1020
    @sorang1020 2 роки тому +203

    꿈을 자주 다양하게 꾸면서도 문득 꿈 꾸다 보면 꿈 속에서 ‘어 내가 이 꿈 꾼적 있는 것 같은데? ‘ 라는 느낌이 확 들면서 그 상황에서 스토리가 매번 이어진다는게 신기하다고 생각함. 그와중에 그런 생각은 일어나면 절대 안 나는 거.. 그냥 꿈이 아니라 내가 꿈 속에서 또 다르게 살아가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 이해해줄 사람이 필요해

    • @user-lf4xc9hn2f
      @user-lf4xc9hn2f 2 роки тому +9

      이해해줄 사람 여기…
      분명 처음은 같은 꿈인데 그때마다 내가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여서 갈수록 다른 꿈을 꾸는 그런적 있지 않아요…?

    • @get_outt
      @get_outt 8 місяців тому

      맞아요 저도 꿈 이어꾸거나 같은장소 자주가요

    • @doksaseki
      @doksaseki 7 місяців тому

      저는 거의 한 2주? 마다 꿈을 이어 꾸는 것 같아요..

  • @My_Synn
    @My_Synn 2 роки тому +486

    이건 아무도 안 믿어주는 이야기.
    나는 뱃속에 있을 때를 기억함.
    아주 잠깐이지만, 굉장히 괴로웠고 스트레스 받아서 어떻게 될거같은 느낌이었음.
    나는 그 기억이 강력했는지 태어나서도 자주 회상했어. 초등학생 중학생 고딩이 돼서도 말이야
    의문인건, 뱃속이면 편해야 하는데 왜 힘들었던걸까? 였음.
    이 의문은 간호공부하면서 알게됨.
    나는 원래 7/11이 출산예정일인데 보름이 늦은 7/26에 태어났어 '과숙아'인거지. 미숙아랑 반대개념으로 출산예정일보다 늦게 태어나는거야.
    과숙아는 태반이 노화돼서 영양이나 산소의 공급이 점점 낮아져서 결국 태아가 죽는대. 원인은 미상이나 유전인 경우가 많고. 유전이라 그런지 우리 외할머니의 첫 아이도 과숙아로 사망했다더라.
    내 기억은 누구의 말을 빌리지 않은 온전한 기억이었고, 그 근거도 있어서... 의사나 지인들이 나한테 기억할리가 없다고 해도 부정할 수가 없다.
    3-4살 애들은 뱃속일 물어보면 기억한다며, 그 기억이 오랫동안 남은게 아닐까 싶기도 해.

    • @rotation_axis
      @rotation_axis 2 роки тому +52

      믿어요 나는

    • @user-el7lx6tx8p
      @user-el7lx6tx8p 2 роки тому +17

      우와...신기하네요...

    • @ameliem3003
      @ameliem3003 2 роки тому +46

      저도 믿어요. 현상이 있으면 근거는 필요없는거죠.

    • @user-re4lx8hg1b
      @user-re4lx8hg1b 2 роки тому +18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게 있대요 뱃속 일까지 기억하는

    • @user-ej1fo3sv6x
      @user-ej1fo3sv6x 2 роки тому +7

      나도 과숙아로 태어남 원래 1월 3일이 출산예정일이였는데 3주넘게 안나와서 1월 24일에 태어남

  • @user-sx5xf6pv6x
    @user-sx5xf6pv6x 2 роки тому +2383

    살다가 가끔씩 다른선택을 했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는데 그럴때마다 다른 어느곳에 내가 있을거같은...뭔가 평행세계가 있지않을까 그런생각..

    • @50djrqnwk
      @50djrqnwk 2 роки тому +195

      헐 ㅇㅈ 학교 하나 다르게 갔더라도 내 친구관계
      내 생활 다 바꼈을테니까?..

    • @user-db6hb1ls9t
      @user-db6hb1ls9t 2 роки тому +18

      @@50djrqnwk 약간 슈뢰딩거의 고양이 느낌인가..?

    • @user-du1fk2zv6r
      @user-du1fk2zv6r 2 роки тому +22

      헐 나도그래... 걷다가보면 어딘가는 여기와 다른시간으로 흘러가는 세계가 공간공간사이에 있지 않을까...

    • @user-wb7cf5dp1n
      @user-wb7cf5dp1n 2 роки тому +5

      헐 맞아요 진짜 이거다

    • @user-zf1qx4uu2l
      @user-zf1qx4uu2l 2 роки тому +12

      살짝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라는 책이 떠오르네요

  • @user-kr2ux2me9l
    @user-kr2ux2me9l 2 роки тому +1461

    데자뷰가 제일 신기한거 같음. 학교에서 퀴즈 푼다는데 나는 그 질문 세세한 단어하나까지 기억나는데 반 애들 아무도 이 퀴즈 푼 적 없다고하고 ... 심지어 선생님이 오늘 아침에 급하게 만들었다하고.. 결국에 내가 다 맞추고 1등함 서술형까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다 맞춤,,,...

    • @Cherrymaruu
      @Cherrymaruu 2 роки тому +274

      헐 치트키네 개부럽다 나도 저래보고싶ㄷ

    • @pyujem07
      @pyujem07 2 роки тому +12

      ㄷㄷㄷㄷ

    • @user-jb1ii2rs3f
      @user-jb1ii2rs3f 2 роки тому +2

      우오ㅓ……

    • @user-qy3jk9fd3y
      @user-qy3jk9fd3y 2 роки тому +67

      저도 그런일이있었는데..아니 난 풀었는데 분명 책에도 풀려있는데 안 풀었다고..모두가 그러네요

    • @user-js6cx1qe6c
      @user-js6cx1qe6c 2 роки тому +3

      와 이거 개부럽다

  • @visionsofgideon_
    @visionsofgideon_ 2 роки тому +531

    저는 데자부를 많이 느끼는데 이게 진짜 신기한 것 같아요. 항상 장소는 학교나 학원 같은 여러 학생들과 책상, 의자가 있는 곳이고 햇빛이 교실 안으로 들어와 살짝 더운듯 늘어지는 분위기에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같은 맥락의 대화와 항상 마지막 답을 한 친구는 '그래. 그럼' 이런 식으로 떨떠름한 대답을 하고, 저는 그런 말하는 친구들을 관전하는 상황이에요. 처음 데자부를 느꼈을 때는 '어디에서 본 상황인데' 에서 계속해서 레자부를 느껴서 뒤로 갈수록 데자부를 느끼는 것까지 기시감이 드는... 그런 동일한 데자부가 반복돼요.

    • @its_milkyway
      @its_milkyway 2 роки тому +16

      저도요.. 데자뷰 느끼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데자뷰일 때가 많아요..

    • @ecila2403
      @ecila2403 2 роки тому +7

      데자뷰 진짜 흔한데 흔한만큼 소름돋죠

    • @user-dc7qw3hq3t
      @user-dc7qw3hq3t 2 роки тому +1

      헐 저도요

    • @calicosamseak
      @calicosamseak 2 роки тому +1

      저만 한번도 데자뷰를 느낀적 없나요?? 맨날 책에서 데자뷰 부분 읽거나 친구가 데자뷰겪은거 말하면 항상 이해 안됐음 우리가 겪는 세상은 일분일초 늘 새로운 세상이고 어디서 많이 봤다고 느껴도 그게 뭐랑 비슷했는데 당연히 알텐데 왜 근원조차 모르는 기시감을 느끼는지...

    • @user-tb5gf2of7y
      @user-tb5gf2of7y 2 роки тому +6

      맞아요 저도 꽤 자주 겪는데 몇달전엔 이 데자뷰가 한두번 겪은게 아니라 되게 여러번, 다섯번 넘게 겪은 거 같이 너무너무 생생해서 되게 소름돋았던 적도 있었죠 진짜 여러번 겪어서 그 장면을 외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oldwayswontopennewdoors7191
    @oldwayswontopennewdoors7191 2 роки тому +619

    진짜 평상시엔 잊고 있는 기억인데 가끔씩 생각남.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주일 동안 크루즈 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영어권 나라여서 거의 외국인이고 영어해야 했었음
    그 크루즈 안에 또래 아이들끼리 놀 수 있도록 아지트…?같은 공간을 만들어두었는데 나도 또래 청소년들이랑 맨날 그 방에 가서 놀았음
    근데 그 애들 중에 진짜 이상하리만치 우리 사촌 오빠랑 닮은 사람이 있었음
    당시에 진짜 우리 사촌오빠 아냐 라고 생각할 정도로 느낌이랑 생김새가 비슷했음
    그래서 내가 그 오빠한테 가서 우리 사촌오빠랑 진짜 닮았다고 그랬었는데
    그 오빠도 나한테 자기 사촌 여동생이랑 닮았다그랬음
    되게 별거 아닌데 기억의 왜곡인건지 아직도 미스터리하당

    • @user-ej1fo3sv6x
      @user-ej1fo3sv6x 2 роки тому +84

      알고보니 서로가 도플갱어 였던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 @songsongslovehouse4019
      @songsongslovehouse4019 2 роки тому +6

      전생...?

    • @일렉기타치는사람
      @일렉기타치는사람 11 місяців тому +12

      키미노..나마에와..?

    • @lium4
      @lium4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유전적으로 이어진 가좍일 수도 있음.

    • @user-if6gd6lg8o
      @user-if6gd6lg8o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닠ㅋㅋㅋㅋㅋ​@@user-ej1fo3sv6x

  • @user-oo8nr9hs1g
    @user-oo8nr9hs1g 2 роки тому +1500

    내 꿈에 딱 3번 나온 남자가 있었다. 한번도 보지 못한 생김새였다. 물론 아직까지도 보지 못한 생김새이다.
    내 느낌엔 미래에 어디선가 만날 것 같은 기분.
    그래서 2020년 4월 10일에 꾼 세번째 꿈에서 깨자마자 그 사람에게서 풍긴 느낌에 대해서 녹음해놓았다.
    마지막 꿈에서 그의 모습은 키 183 정도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었고, 나에게 우산을 씌워주었다.
    그리고 내가 느끼기에 듬직했는데 그 사람의 얼굴은 슬퍼보였다.
    예나 지금이나 얼굴은 정확하게 생각 안나는데 길거리에서 만나면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다.
    나중에 마주치거나 4번째 꿈을 꾸게 되는 날에는 꼭 다시 이곳에 댓글 남겨야지.

    • @mozyomylife
      @mozyomylife 2 роки тому +44

      꼭 다시 만나시길 바라요!!

    • @letsbunny
      @letsbunny 2 роки тому +167

      헐....이런거 보면 운명 믿게됨...

    • @user-cm9ne8if9f
      @user-cm9ne8if9f 2 роки тому +30

      헐헐 꿈 꾸시거나 만나시길 바라요

    • @user-xf6tt8pu9b
      @user-xf6tt8pu9b 2 роки тому +252

      사람의 뇌는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 낼 수 없대요. 그래서 우리가 꿈속에서 만난 처음 본 사람들도 사실은 일상에서 지나쳤던 사람이죠

    • @user-oo8nr9hs1g
      @user-oo8nr9hs1g 2 роки тому +270

      @@user-xf6tt8pu9b 우와 그럼 더 신기하네요.. 언제 스쳤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그리워 하고 있으니.. 만약 재회하게 된다면 정말 묘한 감정일 것 같아요ㅎㅎ

  • @user-ttgur5gh8l
    @user-ttgur5gh8l 2 роки тому +5459

    공부하다가 졸았는데 잠깐동안 꿨던 꿈의내용을 조는체로 노트에 쓰고 있었던 거.

    • @user-fy7ue2ch9g
      @user-fy7ue2ch9g 2 роки тому +82

      꺄악

    • @user-di4cb9cs8c
      @user-di4cb9cs8c 2 роки тому +604

      헐 저도 비슷한 일인데 하루 일기 졸면서 쓰다가 나중에 보니 이상한 말들이 적혀있었어요..

    • @rkdhs_
      @rkdhs_ 2 роки тому +409

      제 동생도 그러더라구요 꿈에서 고기를 먹는 장면이 나오면 고기를 먹었다 이렇게 적어요 ㄷ ㄷ

    • @user-ln1lu7gz7t
      @user-ln1lu7gz7t 2 роки тому +541

      뭔가 졸 때는 필사적으로 적었는데 정신차리면 내가 도대체 이걸 왜 쓰고 있었는지 모르겠음,,

    • @gay_joygo_kesuk
      @gay_joygo_kesuk 2 роки тому +40

      ?????ㅁㅊ

  • @yn9765
    @yn9765 2 роки тому +525

    5살 여름 열병이 심하게 났는데 할머니께서 머리에 찬 수건 둘러주고 홍삼사탕 입에 넣어줬었음.
    잠시 누워있다가 할머니가 옥상에 올라가고 왠지 따라가고싶어서 현관까지 나가서 할머니를 불렀는데
    그 순간 내 인생이 시작됐다는게 확 느껴졌음. 5살 짜리가
    이건 내가 주체인 삶이라는걸 느낀 순간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옷차림, 햇살, 시간등 장면이 정확히 기억남..
    할머니 부르다 말고 저 생각이 뇌리에 박혀선 그대로 이부자리로 돌아감.

    • @user-iz8ef8jm7v
      @user-iz8ef8jm7v 2 роки тому +31

      자의식이네용

    • @user-mw6vf5vs5d
      @user-mw6vf5vs5d 2 роки тому +57

      헐 나도 4살 여름에 똑같은 경험 겪었는데... 냉장고 앞에서 하얀 컵 들고 엄마가 따라주시는 우유 받다가 의식이 확 드는 느낌 같은 거? 그런 뭔가 훅 들어오는 정신 깨는 경험 해봤음... 그때부터 기억이 시작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 @bleetunsin
      @bleetunsin Рік тому +19

      헐 저도요! 엄마가 제 이름을 불렀는데 머릿속에서 뭐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면서 나는 ㅇㅇㅇ(본인 이름)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뭔가 깨어난 느낌이 들더라고요!

    • @user-thqb92e9kg8ix7
      @user-thqb92e9kg8ix7 Рік тому +3

      헐 저도 2살때 그런 기억있눈데...와 지금까지 설명못했었는데 감사!!

    • @maruaxolotle
      @maruaxolotle Рік тому +26

      난 그거.. 자아라고 해야하나 자아가 6살쯤에 깨어난 느낌 6살 이전엔 정말로 내가 아니고 카메라 필름처럼 지나가다가 6살에 갑자기 자아가 눈을 뜬 느낌임 그래서 신기해서 손가락 움직여보고 앞에 엄마랑 오빠 누워서 뭐 하길래 가서 손 다시 꼼지락 거리는데 의도치않게 오빠한테 뻐큐날린 기억이 있네여

  • @kyaku_9430
    @kyaku_9430 2 роки тому +567

    영상 제목 보고 히힣 파리 입에 들어간 썰 적어야지~ 이러고 들어왔는데 다들 진심으로 기묘한 이야기 풀고 있어서 머쓱해지네..ㅎ

    • @user-ef1mq1rp8w
      @user-ef1mq1rp8w 2 роки тому +13

      @무지개앵무새 어어어엌

    • @name14
      @name14 2 роки тому

      @무지개앵무새 아아아 이제 입 벌리고 잠 못 잔다 나...

    • @dongdang_56
      @dongdang_56 2 роки тому +42

      아니ㅋㅋㅋㅋㅋㅋㅋ기왕 그렇게 된 거 그거라도 적어주세요 어쩌다가 파리를 입안에 품게된거에요 도대체....

    • @whdradioh
      @whdradioh 2 роки тому

      으….

    • @user-ni3rx4sz8e
      @user-ni3rx4sz8e 2 роки тому

      zzzz

  • @user-yx9fo7we3k
    @user-yx9fo7we3k 2 роки тому +2916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똑같다는것이 제일 신기함. 분명 각자 다른환경에서 다른경험들을 하지만 그것을 어우를수 있는 한마디 명언이나 이야기가 있다는거...그런거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틀이 있구나 싶어서 신기

    • @wddbsek
      @wddbsek 2 роки тому +71

      헐 아니 진짜 신기하네 대박

    • @user-xq7cn5yq5o
      @user-xq7cn5yq5o 2 роки тому +87

      동시이 그 틀을 깨부수면 어떻게 될까 ..

    • @user-nn2yj4yl9t
      @user-nn2yj4yl9t 2 роки тому +53

      =사람사는 거 다 똑같다. 이 말이 아닐까요 ?

    • @pangchako
      @pangchako 2 роки тому +3

      맞네요..

    • @bubblegum_x
      @bubblegum_x 2 роки тому +32

      생각이 진짜 깊으시네요

  • @user-qz2wj7fx7i
    @user-qz2wj7fx7i 2 роки тому +2542

    향기가 추억을 기억 한다는게 신기함 평소랑 똑같이 걸어가다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익숙한 향기가 나면 머릿속에서 장면이 촤라락 떠오름

    • @tay._.10
      @tay._.10 2 роки тому +84

      그래서 짝사랑 할 때는 좋은 향기를 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향기는 기억에 오래 남거든요

    • @user-uk3oe7tu5z
      @user-uk3oe7tu5z 2 роки тому +45

      이거 진짜다... 나는 향수 살 때 머리가 아프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그 향수는 다시 안쓰게 되서 향수는 꼭 기분 좋은 날에 사러감

    • @MJ-iq8tv
      @MJ-iq8tv 2 роки тому +9

      나도.. 향기는 정말 잊지 못할듯

    • @taeri101
      @taeri101 2 роки тому +4

      난 이거 읽고,, 남주가 향수 만드는 일을 하는데 여주가 이 일을 왜 좋아햐냐니까 남주 say "향기는, 추억을 기억하잖아☺️" 하는 장면이 최라락 떠오름

    • @Monglong0
      @Monglong0 2 роки тому +40

      어디서 들은건데 추억? 기억과 관련된 뇌 공간 바로 옆에 냄새를 감지하는 기관이 붙어있어서 그렇대요!

  • @nnnnhyuni
    @nnnnhyuni 2 роки тому +156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았는데 다운타운에 갈 때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자주 갔었음(연간 회원) 그때 미키마우스를 설명 들으면서 그리는 체험을 했었음. 당연히 미국이니까 그 설명해주시는 직원언니 분도 영어로 설명을 했고 사람들은 그걸 들으면서 같이 그렸음. 근데 진짜 뻥 안 치고 그 직원 언니 분이 한국어로 말하는 거임... 그래서 내가 끝나고 가족한테 "아까 그 언니 한국어로 했지 않아??" 이랬는데 언니오빠는 거짓말하지 말라 그러고 영어로 했다 그러는거임..
    그떄 엄마아빠가 나한테 내가 귀가 뚫린 거라고 했음. 애기라서 금방 영어에 익숙해져서 영어가 그렇게 들린거라고,, 너무 신기했음 근데 그 이후론 아직 한번도 다시 그런 경험을 해보진 못했음..

    • @Saengin_
      @Saengin_ Рік тому +6

      진짜면 정말 신기한..일이네요...지금도 영어 잘하실듯

    • @limpaige4971
      @limpaige4971 Рік тому +1

      아 이거 너무 신기해

  • @liliIIlliill
    @liliIIlliill Рік тому +273

    우리집 고양이도 꿈을 꾼다는게 신기함 모든 생명체는 꿈을 꾸는걸로 아는데 동물들은 무슨 꿈을 꿀지 항상 궁금했음 혹여나 학대 당한 애들은 그때의 악몽을 계속 꾸며 괴로워할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세상엔 궁금한게 너무 많은거 같다

    • @user-pq6py1xv5z
      @user-pq6py1xv5z Рік тому +26

      울집 햄쥐도 악몽꾸는거같이 자면서 찍찍거렷음..
      근데 지능상관없이 모든 생명체가 꿈을 꾸는건 ㄹㅇ싱기하긴한듯

    • @Sideosjsj
      @Sideosjsj 7 місяців тому

      아마 표유류만 꿈을 꿀 수 있을 걸요....?

    • @liliIIlliill
      @liliIIlliill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벌써 이 댓글이 1년 전이라는게 소름입니다

  • @user-cf7wb6ec3d
    @user-cf7wb6ec3d 2 роки тому +4614

    초등학교 1학년때 혼자 내맘대로 작곡해서 흥얼거리던 노래가 얼마 후에 진짜 똑같이 누군가의 곡으로 발매됨

  • @user-ud2lg1pm3d
    @user-ud2lg1pm3d 2 роки тому +1659

    평생 내 눈으로 직접 내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거 너무 신기함.

    • @user-hm7rm5ej8g
      @user-hm7rm5ej8g 2 роки тому +291

      난 이게 제일 신기하다
      내 얼굴 원본으로 보고싶다..
      좌우 반전된거, 입체감 없는 거
      이런 거 말고,, 그냥 원본..
      +와 좋아요 일케 많이 받아본 거 첨이에요 ㅜㅜ 다들 너무 고마워 ㅜㅜ

    • @user-yv7jh1yu9w
      @user-yv7jh1yu9w 2 роки тому +42

      ㅇㄱㄹㅇ.. 거울은 우리의 모습이 비치는거 뿐

    • @user-pd2ph5zz4j
      @user-pd2ph5zz4j 2 роки тому +87

      이 예쁜 얼굴을 원본으로 볼 수 없다니 큰 손해군!

    • @user-pd2ph5zz4j
      @user-pd2ph5zz4j 2 роки тому +62

      미안해.

    • @user-du3wk3xd7z
      @user-du3wk3xd7z 2 роки тому +38

      @@user-pd2ph5zz4j ㅋㅋㅋㅋ

  • @user-cd3jv8hw8c
    @user-cd3jv8hw8c 2 роки тому +256

    이건 저희 부모님께 들은 이야기인데요
    제가 5살? 6살? 그쯤일때 어린이집에서
    100년 뒤의 지구를 그리는 수업을 했었습니다
    근데 저는 도화지 전체를 까맣게 그렸대요
    엄마가 저에게 왜 이렇게 그렸냐고 물어보니
    그냥 100년 뒤에는 모두 죽고 아무것도 없을거같아 라고 답했다네요
    정신적으로 힘든것도 아니었고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좀 소름돋네요

    • @user-km6ul5ij3v
      @user-km6ul5ij3v 2 роки тому +5

      나만 이 댓글에서 다크초콜릿 냄새 나나 킁킁킁

    • @mmM-im3fi
      @mmM-im3fi 2 роки тому +4

      @@user-km6ul5ij3v 엔프피 다워...ㅎ.....😅

    • @cheese_duck
      @cheese_duck 2 роки тому +5

      @@user-km6ul5ij3v 갑자기 그렇게 느껴짐 달콤하면서 쓰다

    • @user-ug7jc8by4u
      @user-ug7jc8by4u Рік тому +5

      예언자적 능력을 갖고 계셨다면 더 소름일듯 몇년도에 5~6세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를 기준으로 100년후엔 정말 아무것도 없을지 모르겠군요

  • @user-assf
    @user-assf 2 роки тому +364

    마지막 과목이었던 수학 시험 날 다른 문제는 다 풀렸는데 마지막 서술형 한 문제만 안풀렸고, 시간은 15분 정도 남았었어요. 앞에 푼 걸 검산하기에는 너무 다 맞는 것 같아서 차라리 이걸 푸는데 시간을 다 쓰자고 생각하고 10분을 썻는데 풀이법이 안 보이는 거예요. 시간은 얼마 안남았지, OMR 마킹하라고 안내방송하지, 결국 끝나가자 걍 한문제 던지고 점수 받을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뇌리에 어디선가 본 “포기하지만 않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같은 류의 문장이 스쳐 지나갔고,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속으로 엄청 빌면서 문제를 봤는데 갑자기 안 보이던 원주각이 보이면서 문제가 촤라락 풀리기 시작함.. 결국 기분좋게 기말을 마무리하고 수학은 98점 받은 짜릿하면서도 신기한 마무리ㅋㅋㅋㅋㅋ

    • @cuiwwi
      @cuiwwi 2 роки тому +37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

    • @user-hm4jj2bn1l
      @user-hm4jj2bn1l 2 роки тому

      머틀렸어요ㅋㅋ

    • @hoshi0631
      @hoshi0631 Рік тому +12

      98점이면 2점짜리 문제 틀리신거네요 으악 아깝다,,,

    • @user-ie5vt5hf5l
      @user-ie5vt5hf5l Рік тому +3

      @@hoshi0631서술형에서 감점 받으신 듯..

    • @princess12170
      @princess12170 Місяць тому

      우왁 부러워요ㅋㅋㅋㅋㅋ

  • @nninunuuo2212
    @nninunuuo2212 2 роки тому +3220

    길가다가 누가 쳐다보는거 같다는 느낌날 때 진짜 누가 나 쳐다보고 있음
    근데 누군가가 날 본다는 느낌만 나고 날 쳐다보는 사람이 어딨는지도 모르는데 알아서 시선이 그 사람한테 한번에 팍 가는게 신기해요

    • @user-qh9vl2np3v
      @user-qh9vl2np3v 2 роки тому +154

      오 맞아요 이거 진짜 신기...

    • @user-cx9uz5ft7t
      @user-cx9uz5ft7t 2 роки тому +19

      이거지…

    • @user-rj9dw9zl8b
      @user-rj9dw9zl8b 2 роки тому +207

      @꽃 그건 좀 소름돋고 무서운데...

    • @jec2115
      @jec2115 2 роки тому +9

      ㅇㅈ 무슨 느낌이 있음

    • @user-df4ol6vq4h
      @user-df4ol6vq4h 2 роки тому +52

      이것도 밝혀진바가 있는데 뇌가 뒤돌았을때 다른사람이 보고있던기억을 더 잘 기억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 @user-wf2cq7yz2y
    @user-wf2cq7yz2y 2 роки тому +865

    누군가 그랬는데
    '별똥별이 떨어지기 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은, 별똥별이 소원을 이뤄줘서가 아닌, 그 찰나의 순간에도 떠오를 정도로 간절한 소원이기에 그에 맞는 노력을 하고 시간을 들여 이루어지는 거라고.
    이 말을 듣자마자 나도 소원 하나쯤은 품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 @user-sy3pe2qf2g
      @user-sy3pe2qf2g 2 роки тому +22

      하현우씨요!

    • @user-wf2cq7yz2y
      @user-wf2cq7yz2y 2 роки тому +7

      @@user-sy3pe2qf2g 그랬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de1wy9ms3b
    @user-de1wy9ms3b 2 роки тому +81

    난 내가 너무 신기해
    예전에 지금 생각해보면 왕따를 당했었거든?
    그런데 약한 트라우마 하나 없이 정말 잘 넘겼어 내가 어떻게 그랬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그땐 왕따인 친구랑 친해졌단 이유만으로 무시당했고 소외당했고 기피당했어
    꼭 바이러스처럼 아무도 내가 지나간 자리에 가까지 가지도 않았어
    어느날은 내 신발주머니가 사라졌는데, 그 뒤로 몇달 동안 못 찾았다?
    그렇게 시간이 약간 흐르고 간 마트 앞에 내 신발주머니가 버려져 있더라고
    ㅅㅂ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처참하고 그짓한 새끼 찾으면 싸대기 날려버리고 싶어
    이거 외에도 참 많은데 엄청 잊어버려서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 뇌리에서 날 지키기 위해 자체 삭제한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나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
    그런데 난 그걸 너무 잘 넘겨준 거야
    난 여전히 외향적이고 당당해
    그래서 나한테 너무 고마워
    그때의 나에게 할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어
    너무 기특하다고 대견하다고
    지금의 날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 @aubergine2023
    @aubergine2023 2 роки тому +678

    편의점에서 아무 날짜나 적혀있는 도시락들을 보며 이 날짜도 누군가에겐 특별한 날이라는게 신기해요 가령 당장 내일도 누군가의 생일일 수도 있잖아요

    • @seoeoy
      @seoeoy 2 роки тому +98

      반대로 누군가가 삶을 끝내는 날일 수도 있고 너무 신기해요..

    • @user-ku1bc5gr6u
      @user-ku1bc5gr6u 2 роки тому +8

      제 친구 오늘 생일이에융...

    • @user-es5mx4hb1p
      @user-es5mx4hb1p 2 роки тому +120

      @@user-ku1bc5gr6u그 친구한테 인터넷 상의 예쁜여자가 생일 축하 해준다고 전해줘요 무조건 예쁜! 여자요

    • @purple0226
      @purple0226 2 роки тому +3

      저 오늘 생일이에요!!!

    • @naeng_otk
      @naeng_otk 2 роки тому +4

      @@purple0226 헉 생일 축하드려요!!!!

  • @user-ig6nw9zc5u
    @user-ig6nw9zc5u 2 роки тому +1740

    어릴 적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하늘을 볼때 마다 이상한 느낌을 받음.. 도화지처럼 평면적이게 펼쳐진 느낌이 아니라 마치 유리 구슬 안에 갇혀있는 느낌이랄까.. 모르겠당

    • @user-te4tv2my4i
      @user-te4tv2my4i 2 роки тому +171

      그ㅡㅡㅡ유난히 둥근데가 꼭 있음ㄹㅇ

    • @Yeeeee_uu
      @Yeeeee_uu 2 роки тому +113

      헐헐 나도,,, 진짜 차타다가 가만보면 동그란 구슬 안에 갇힌 그 느낌 있어 허거허서ㅓ러거ㅏ헊 나랑 같은 생각한 사람 첨봐,,, 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 @2iz8
      @2iz8 2 роки тому +95

      ㅇㅇ.. 특히 밤에 하늘을 보면 커다란 반구에 구름이랑 별이랑 달이랑 다닥다닥 붙어있는것처럼 느껴지는데 아름답기보다는 아이러니함 그 이유가 내가 생각하는 지구는 저것보다 훨씬 큰데 왜 그저 운동장만 한 둥그런 공간이 하늘이고 그 너머 우주라는지

    • @sunny-gs4fu
      @sunny-gs4fu 2 роки тому +43

      문득 학교가다 하늘을 봤는데 평면에 있는 그림같이 보이는 아파트, 물감색인 하늘을 봤는데 되게 게임? 화면속에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세상이 엄청 단순해 보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egrap6883
      @egrap6883 2 роки тому +8

      귀엽다 ㅋㅋㅋ 저도 이생각 많이 했어요

  • @user-wo2ht7rv8z
    @user-wo2ht7rv8z 2 роки тому +2352

    발표할 때 쌤이 뭔가 나 시킬거 같은데..? 하면 백퍼 나임...개소름..ㅠㅠ

    • @ashhh030k
      @ashhh030k 2 роки тому +252

      ㄹㅇ... 갑자기 심장 두근대는데 그럴때 보면 꼭 나 지목함 개열받음...

    • @enthusiasm2745
      @enthusiasm2745 2 роки тому +208

      ㅇㅈ... 뭔가 촉이 옴..

    • @crskaxy
      @crskaxy 2 роки тому +59

      아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

    • @waff1eyummy
      @waff1eyummy 2 роки тому +10

      진짜 인정...

    • @asmrchoonsil
      @asmrchoonsil 2 роки тому +17

      이게 젤 신기함

  • @user-nx8ub9kw5v
    @user-nx8ub9kw5v 2 роки тому +244

    초5 때 수련회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 있는데 비가 왼쪽 창문엔 안 오고 오르쪽 창문엔 오고 있었던 일.. 버스가 비 오는 지점과 안 오는 지점의 경계선이 있는게 너무 신기했음 반 애들끼리도 진짜 신기해했는데

  • @user-tf7bu5uz1v
    @user-tf7bu5uz1v 2 роки тому +166

    그땐 어려서 잘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위험하고소름돋음..사촌동생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집앞에 놀이터갔는데 그 놀이기구중에서 시소 비슷한건데 2명2명 마주보고 탈수있는 기구가 있었음. 나랑 사촌동생이 그거 타고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덩치가 정말 산만한 남자어른이 와서 우리가 타고잇던 시소에탐. 존나 소름돋는게 그 남자 표정이 완전 멍했음. 눈에 초점이 없거 쌕쌕 숨소리를 계속냄. 글고 손에 뿅망치인지 막대기인지 비슷한걸 들고잇엇음. 그러고 바로 내앞에 앉아서 나를 뚫어져라 마주보더니갑자기 몸을 움직이면서 시소를 움직이기 시작하는거임. 그렇게 계속 우릴 쳐다보면서 움직이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걍 가버림.. 그땐 뭐야 저아저씨 .. 이러고 말았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개소름돋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신분같음..

    • @user-rr6mx4ys5s
      @user-rr6mx4ys5s 2 роки тому +18

      뭐에요 자 이제 놀이터 시소 혼자 못탐

    • @user-rf1ls8lc7d
      @user-rf1ls8lc7d 2 роки тому +1

      아니 미친..

    • @user-sf6jg3vg3t
      @user-sf6jg3vg3t 2 роки тому +12

      @@user-rr6mx4ys5s ? 시소는 원래 혼자 못타지 않나요
      아니 탈 수 있다면 탈 수 있겠지만 음

    • @user-xc1up4ke4n
      @user-xc1up4ke4n Рік тому

      마약한 사람 아냐...?!

    • @Do-bonge
      @Do-bonge Рік тому

      쳐다본다는게 넘 소름...

  • @Youngjde
    @Youngjde 2 роки тому +2951

    죽어서 갑자기 vr기계 같은거 벗었는데 또 다른 세계

    • @user-LCsy35689
      @user-LCsy35689 2 роки тому +156

      오 쉣ㅅ

    • @user-yx6qn8ln5e
      @user-yx6qn8ln5e 2 роки тому +149

      오 소재 대박 좋은데요

    • @verystrongcat7148
      @verystrongcat7148 2 роки тому +323

      영생을 사는 본체가 캐릭터가 죽을때마다 새로 랜덤캐릭터로 다시 VR로 들어가는..

    • @_sh_ing
      @_sh_ing 2 роки тому +22

      와 미친....

    • @penchiduwoolgi
      @penchiduwoolgi 2 роки тому +117

      헐 아님 사실 우리가 누군가가 만들었고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일지도

  • @DywjdD
    @DywjdD 2 роки тому +2014

    예지몽이라는 게 참 묘하다고 생각되는 게
    예지몽을 엄청 정확하게 꾸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는 먼 훗날 일어나게 될 일을 꾸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예지몽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사람 한 명 한 명마다 다 세세한 운명이 정해져있고 결국 우리는 정해진 운명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기분임

    • @gay_joygo_kesuk
      @gay_joygo_kesuk 2 роки тому +24

      예지몽꾸면 ㄹㅇ진짜 무서울긋

    • @user-gk6xw6zc4g
      @user-gk6xw6zc4g 2 роки тому +200

      @@gay_joygo_kesuk 별로 안 무섭고 그냥 예지몽은 예지몽인 게 딱 느껴져요
      그런데 저는 예지몽이 일어날 시기는 알 수 없었고 그냥 저 중심의 사소한 사건이 진짜 몇초 동안만 나와요 그리고 예지몽을 꾼 걸 까먹어도 예지몽에 나왔던 게 일어나면 이거 꿈에서 꿨는데 하는 생각이 나요 데자뷰 느낌 같은데 좀 달라요 제가 예지몽 대로 행동 안하려고 해봤는데 다 똑같이 되더라구요 하나는 바꿨나..?

    • @user-op5sn4rl4o
      @user-op5sn4rl4o 2 роки тому +5

      와 맞아요 제가 딱 그래요

    • @user-dn7fs9wu5o
      @user-dn7fs9wu5o 2 роки тому +5

      @@user-gk6xw6zc4g 와 내가쓴줄

    • @user-gk6xw6zc4g
      @user-gk6xw6zc4g 2 роки тому +2

      @@user-dn7fs9wu5o ㅋㅋ 님도 혹시?

  • @DCLee-rr4fk
    @DCLee-rr4fk Рік тому +54

    이 80억명 인구에서 딱 두명이 서로 사랑을 하는거.. 완전 운명같애

  • @guccy05ify
    @guccy05ify Рік тому +169

    11개월 전에 올라온 영상이지만 댓글을 달고 싶어지네요.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모든 생명체는 유전자를 운반하는 기계다? 뭐 이런식으로 적혀있던 걸 보고 기분이 되게 묘했던 적이 있었어요.
    다 다른 인생을 살면서, 슬픔과 기쁨 같은 감정을 느끼면서 인생에 대해 철학적으로 연구하는 우리 인간이 전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 유전자의 기계라고 생각하니까 제가 생각하고 있는 진짜 기계의 모습과 충돌이 생겨 괴리감이 들기 시작하고... 현타가 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ㅠ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 적용해서 생각해 보면, 어느 기계는 다른 기계보다 사회적으로든 신체적 조건이든 우위에 서 있고, 어느 기계는 도태되어 있고, 어느 기계는 삶을 포기하고 세상을 등지려는 이 모든 현상이 다 신비로워요.

    • @user-fu8kg9xt2t
      @user-fu8kg9xt2t Рік тому +5

      이기적 유전자? 스카이캐슬………

  • @user-nx6vz3lf9z
    @user-nx6vz3lf9z 2 роки тому +1638

    저는 5.18 희생자 묘지 갔을 때 무덤 앞 꽃들도 다 조화이고 그랬는데 하얀 나비들이 정말 갑자기 날아와서 다른 곳 안가고 팔랑거리며 묘지를 맴돌았던게 신기했어요 연출인가 싶을 정도로... 소름도 돋고 울컥하고 아무튼 그 때 뭔가 그런 신기한 분위기?를 느꼈어요

    • @viviz7849
      @viviz7849 2 роки тому +137

      혹시 하얀 나비였나요? 하얀 나비면 자신을 위로해주는? 사람들을 보러온 귀신이 나비 영혼으로 들어온거라는데

    • @user-nx6vz3lf9z
      @user-nx6vz3lf9z 2 роки тому +41

      @@viviz7849 네 하얀나비였어요 !!

    • @thy8913
      @thy8913 2 роки тому +5

      @@viviz7849 나비가 대부분이 하얗지 않나 ..

    • @user-zo2sf1fx3j
      @user-zo2sf1fx3j 2 роки тому +91

      @@thy8913 ? 아녜요

    • @Garlic_Peeled
      @Garlic_Peeled 2 роки тому +6

      @@thy8913 님이 제일 많이 봤던 나비가 흰나비 아닐까요? 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나비가 있답니다!

  • @user-dn7fs9wu5o
    @user-dn7fs9wu5o 2 роки тому +479

    뭔가 평소에 자주쓰던 문장이나 단어들을 깊게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해보임 처음들어본 단어같은 느낌듬 소름돋아

    • @mozyomylife
      @mozyomylife 2 роки тому +64

      게슈탈트 붕괴 현상이에ㅛ

    • @user-lv8tk5yg3f
      @user-lv8tk5yg3f 2 роки тому +18

      글자 쓸때도 '이'가 동그라미 옆에 작대기 하나그어놓은거처럼 보이고 글자로안보임 그래서 막 ㅇㅣ엿나 ㅣㅇ 엿나 이런 ,,

    • @user-rf8gh3yf8g
      @user-rf8gh3yf8g 2 роки тому +14

      이럴 때 은근 많아서 이상함..

    • @user-pg3vm7eq8l
      @user-pg3vm7eq8l 2 роки тому +5

      와 이거 진짜 인정..... 개신비해....

    • @user-wp7pv7mp5o
      @user-wp7pv7mp5o 2 роки тому +2

      야나두

  • @user-cj3yy9jw6j
    @user-cj3yy9jw6j 2 роки тому +69

    가끔 미래가 정해져있는 거 같을 때가 있음 그럴땐 일부러 선택지를 바꾸기도 하는데 선택지를 바꾸고 나서 생각해보면 '혹시 내가 이 선택지를 바꾸는 것도 정해진 미래 아냐?' 라고 생각하게 되는..허허

    • @yolohh3538
      @yolohh3538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거 존나 레알인데.. 내가 느낀 그대로...

  • @user-qm4hl6os6k
    @user-qm4hl6os6k 2 роки тому +512

    진짜 기묘했던 일이었어요. 어느 날 부모님은 일하러 가시고 언니도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서 집에 혼자 있었던 저는 심심해져서 안방에 누워 티비를 틀었어요. 아마 투니버스 채널이었던 거로 기억해요. 티비를 보다가 어느샌가 광고가 나오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영화 광고를 정말 좋아했어요. 그렇게 광고를 보는데 딱 그날 영화 광고가 나온 거예요. 저는 신이 나서 광고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집중하고 보고 있는데 동물들이 나와서 뮤지컬 같이 노래를 부르고 그러는 게 너무 신선하고 지금은 액션물을 제일 좋아하지만 그땐 제가 어렸어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에 진짜 환장했었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에 영화 제목 나오는 거 기다리는데 sing이라고 해서 개봉하면 보러 가려고 네이버에 바로 찾아봤는데 진짜 그 영화에 관련된 게 하나도 안 나오더라고요.. 인터넷을 다 뒤져봤는데 그런 영화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일말의 정보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정말 착각을 한 건지.. 의문이 들었지만 제가 한 번 본거는 정말 기억을 잘했고 그 영화 광고를 너무 집중해서 본 나머지 계속 생생하게 기억나고.. 그래서 엄마가 집 오자마자 바로 얘기했어요. 그렇게 설명하고 엄마의 답변을 기다리는데 이 답변은 아직까지도 생각나요. 저희 엄마는 "연수야~ 네가 잠시 꿈을 꾼 거는 아닐까~? 우리 딸 상상력이 대단한걸~? 너무 생생하다~! 우리 딸은 이야기꾼 해도 되겠어!" 이렇게 말씀하셔서 저는 진짜 꿈을 꿨나... 하고 넘겼어요. 근데 딱 그렇게 1년쯤 흘렀을까 원래 저희 가족은 영화 보는 걸 즐겨해서 그날도 엄마랑 영화관에 가서 엄마는 표를 사고 저는 팝콘과 나쵸, 버터오징어를 시키고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가 제가 1년 전쯤에 봤던 그 영화랑 똑같은 거예요.. 네.. 영화 제목이 sing이라는 영화요... 아직까지도 의문이에요.. 그 광고는 제작사 쪽에서 실수를 해서 잠깐 딱 그 한번 나왔을 때 내가 본거였을까.. 저는 아직도 그날을 기억해요. 여름날 창문을 열어젖히고 선풍기를 틀고 매미 소리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면서 침대에 누워 따뜻한 햇빛을 받았던, 잊을 수 없는 여름이었던 그날 제가 보았던 그 광고를요.

    • @user-ut5hh1vm5t
      @user-ut5hh1vm5t 2 роки тому +53

      저도 비슷한 일 있었음 한참 초 3인가 엄마가 동생읽으라고 동화책 한권을 사오셨는데 내가 옛날에 읽었던 동화책인 거임 그래서 내가 엄마 나 이거 같이 봤었잖아 했는데 엄마가 이런 책은 처음보는데 혼자봤냐고 물어봤는데 난 분명 집에서 읽은 기억이 있는거임 한 2번정도 본 기억이 있는데 ㅠ

    • @user-tl3qm5nk3o
      @user-tl3qm5nk3o 2 роки тому +24

      헐 저그거 기억나요ㅠㅜ 엄청 알록달록한 동물들 나오는 광고아닌가요?!

    • @PLS_EPL_PLS
      @PLS_EPL_PLS 2 роки тому +8

      만델라 효과냐

    • @user-ni3rx4sz8e
      @user-ni3rx4sz8e 2 роки тому +2

      필력ㄷㄷ

    • @Harin_fanatic
      @Harin_fanatic Рік тому

      헐 대박 신기하네요..

  • @user-tv5kt8jq1l
    @user-tv5kt8jq1l 2 роки тому +1803

    전에는 전혀 모르던 사람이 언젠가는 인연이 된다는게 신기함

    • @user-ut3nb6ti6p
      @user-ut3nb6ti6p 2 роки тому +149

      ㅇㅈ 미래의 친구들, 배우자(없으면 말고), 선생님, 지인 등등.. 지금은 다 모르는 존재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데 나중에는 아는 사이가 되는거자나 그래서 가끔 내가 미래에 알게 될 사람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짐

    • @user-xq7mh4sl6j
      @user-xq7mh4sl6j 2 роки тому +18

      @@user-ut3nb6ti6p 없으면 말고래 웃프다 나도임

    • @user-pg9db4be6l
      @user-pg9db4be6l 2 роки тому +4

      헐 저도 이 생각한적 있어요 !싱기...

    • @user-rr4uz4gg4k
      @user-rr4uz4gg4k 2 роки тому +1

      소름...ㄹㅇ 그래요..내 미래남친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여?ㅎㅎ 태어나긴 했나 ㅜ

    • @user-fc9fm7qi8h
      @user-fc9fm7qi8h 2 роки тому

      @@user-rr4uz4gg4k 안태어났으면 나이차이 ㅎㄷㄷ하다

  • @user-jz3ku7jv5u
    @user-jz3ku7jv5u 2 роки тому +3493

    꿈 속에서 파티쿠스라는 게임을 했는데 메세지로 미션이 오면 절대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거였음 만약 수행을 못 하면 몸이 폭발하는데 이 게임 하느라 모두가 정신 나간 것처럼 비인간적인 짓을 막 했고 수행 못 한 나는 몸이 터지면서 꿈에서 깼음 뭔가 궁금하고 찝찝해서 파티쿠스라는 단어를 찾아봤는데
    라틴어로 '쾌락에 젖은, 음탕에 빠진' 이라는 뜻
    순간 몸에 소름 쫙 돋았던 기억이 있다...

    • @user-ye4nr6sw3s
      @user-ye4nr6sw3s 2 роки тому +128

    • @mozyomylife
      @mozyomylife 2 роки тому +605

      와 시발 개신기해

    • @flozy001
      @flozy001 2 роки тому +22

    • @alreadybroken.
      @alreadybroken. 2 роки тому +1460

      꿈이란게.. 진짜 신기한 것 같아요 전 오래전에 명성황후의 딸이 된 꿈을 꾼 적이 있는데요 궐 사람들은 아들만 선호했던건지 제 존재를 아는 사람은 엄마인 명성 황후와 상궁 몇 명 그리고 제 남동생까지였고 (아버지는 아시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제가 태어난지 모르더라구요 저를 아마 비밀리에 조용히 키우기로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특별히 엄마가 많이 사랑해주셨어요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그래서 엄마랑 제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놀다가도 궁궐 사람들이 인원조사를 할 때면 엄마만 있는걸로 하고 말았어요 궁궐 사람들도 엄마가 생활하던 공간이라 따로 의심은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 공간 이름이 옥호루인게 선명하게 뇌리에 박히더라구요 한자로 쓰여있는데도 읽혔어요.. 이래저래 꿈이 끝나고 나중에 깨서 검색해보니 옥호루가 명성황후가 시해 당한 곳이었다 해서 소름이 쫙 돋았었던 기억이 ㅠㅡㅠ

    • @user-hk1dq1zy2x
      @user-hk1dq1zy2x 2 роки тому +214

      어머 시발

  • @Roophy
    @Roophy 2 роки тому +235

    오랜만에 이런 플리들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쪼개다가 내 꿈 하나가 생각남.
    서양쪽이었는데 캐나다..정도로 생각됨
    진짜 애기때부터 시작해서 17년을 그냥 살았음.. 365일 전부 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에 주택가로 둘러싸인 조그마한 분수옆 벤치에 남친이랑 있었음.
    근데 갑자기 온 세상에 삑삑 하는 경고음 소리가 존나 크게 울리기 시작했음
    나랑 남친 둘다 개놀래서 어쩔지 몰라하고 있는 도중 세상이 시뮬레이션처럼 0과1로 조금씩 조각조각 나눠지기 시작했음
    그때 너무 놀래서 우왕좌왕 하는 나를 잡고 남친이 하는 말이 “ 꼭 나중에 다시 보자” 이거였음
    나 진짜 일어나서 개쳐울고 ….아직도 생생하다.

    • @user-ug7jc8by4u
      @user-ug7jc8by4u Рік тому +61

      설마...나중에 어쩌다 캐나다를 갈 일이 생겨서 갔는데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고...막 그러면 진짜 오질듯

    • @user-hj5mo4sw3v
      @user-hj5mo4sw3v Рік тому +10

      @@user-ug7jc8by4u 미친…

    • @unyang09
      @unyang09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헐 방금 위에서 이거랑 비슷한 꿈내용 읽고 왔는데..!! 분열되면서 나중에 다시 보자고 남친이랑 말한것 까지 똑같아요..

    • @IMBABY607
      @IMBABY607 9 місяців тому +4

      @@unyang09 같은분 이세여!

    • @pigguryoon6893
      @pigguryoon6893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궁금한데 그럼 17년을 현실 사는것처럼 하루하루 다 생각하고 체감하셨던거에요??

  • @user-hv1or2yu6o
    @user-hv1or2yu6o 2 роки тому +819

    평소 설리님을 엄청 좋아하진 않고
    뭐 방송 나왔다거나 노래 나왔다고 하면
    한두번 듣는 정도였는데
    학교에서 아침 독서시간에 갑자기
    그냥 아무 상관 없는 소설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설리님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올랐음
    그 착장도 그냥 생전 처음 보는 착장이었는데
    그 후에 집 가서 실시간 검색어에
    설리 있어서 들어가보니 2주기 되었다는
    기사가 보였음… 그리고 그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설리 뭐 브랜드행사 이런데 간 직캠이 떴는데아침에 생각했던 착장이랑 그냥 똑같았음…
    깜짝 놀랐음 진짜…

    • @Sisisidiisishhdjdj
      @Sisisidiisishhdjdj Рік тому +8

      글 보니까 갑자기 슬퍼지네요…ㅠㅠ

    • @coooooii
      @coooooii 8 місяців тому

      와 개소름 ㄷㄷ

  • @user-wi2nb6bu5i
    @user-wi2nb6bu5i 2 роки тому +4606

    이번 년도 1월부터 계속 꿈에 어떤 남자애가 나와서 같이 카페도 가고, 공부도 하고, 떡볶이도 먹으러 가고 그랬음. 8월 초까지 계속 그 남자애랑 같이 노는 꿈을 꿨는데 어느 순간부터 꿈에 그 남자애가 안 나옴. 이제 꿈에 안 나오네? 왜 안 나오지? 하면서 궁금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꿈 속에서 너무 재밌게 놀아서 좀 아쉬웠음. 근데 얼마전에 꿈 속에서 걔랑 같이 가던 동네 카페에 갔는데 꿈 속에 나왔던 애랑 똑같이 생긴 애를 봄. 눈 마주치자마자 서로 어? 이러다가 내가 먼저 물어봤어. 우리 꿈에서 본 적 있지 않아? 이렇게 물어봤는데 걔도 나랑 똑같은 꿈을 꿨대.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꿈을 꾸고 꿈에 나온 서로를 알아봤다는 게 너무 신기했음. 솔직히 내가 겪은 일인데도 너무 지어낸 것 같아서 못 믿어도 할 말은 없지만 나한테는 정말 신비한 일이었음.

    • @enthusiasm2745
      @enthusiasm2745 2 роки тому +502

      연락하나요?? 대박...

    • @user-wi2nb6bu5i
      @user-wi2nb6bu5i 2 роки тому +1330

      @@enthusiasm2745 연락하고 있어요!! 맨날 꿈 얘기 하면서 아직도 신기해하고 있답니다 (`・ω・´)”

    • @user-ir7gx4lz9g
      @user-ir7gx4lz9g 2 роки тому +1410

      와..ㄹㅇ 운명...꿈이라니..완전 너의 이름은 현실판...진짜 딱 꿈에서 갔던 곳에서 어? 하고 마주친 것부터 서로 알아본 것 까지 완-벽..

    • @user-ye4nr6sw3s
      @user-ye4nr6sw3s 2 роки тому +220

      헐 이건 미톀ㅅ다

    • @tay._.10
      @tay._.10 2 роки тому +10

      ㅇㄷ

  • @user-lb4vv3oq8k
    @user-lb4vv3oq8k 2 роки тому +759

    가끔 그런 생각할 때 있음 사실 우리의 운명은 이미 다 정해져있고 미래가 정해져 있는 거 아닐까?
    이미 정해져 있는 뜻대로 흘러가고 있는 거임...
    이렇게 선택을 하려고 생각을 했으니까 다른 선택을 하면 내 운명이 바뀌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도 내 운명인 거임...

    • @JiaBear
      @JiaBear 2 роки тому +64

      이거레알...예지몽 꾸는 이유도 이런 거 아닐까 하는...

    • @user-lb4vv3oq8k
      @user-lb4vv3oq8k 2 роки тому +25

      @@JiaBear 데자뷰랑 예지몽도 그래서인가? 싶음

    • @user-ti3ox8wn2v
      @user-ti3ox8wn2v 2 роки тому +16

      '시간은 얼어붙은 강이다'라고 해서 시공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미 기록되어 있다는 이론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 @user-lb4vv3oq8k
      @user-lb4vv3oq8k 2 роки тому +4

      @@user-ti3ox8wn2v 헉...! 시공간에 기록... 생각 못해봤는데 오늘도 상상의 나래 펼치러 가봐야겠네요 '-'

    • @mozyomylife
      @mozyomylife 2 роки тому +18

      이거보니까 그 가설 생각난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해서 무슨행동을할지 결정한다고 생각하고 잇지만 사실은 신이 정해준대로 살아가고 잇을수도 잇단거... 그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의 '자유의지'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따라가며 살고잇단거임

  • @applepi1876
    @applepi1876 2 роки тому +162

    중학교때 학원 늦게 끝나고 독서실 들려서 마저 공부하다가 늦게 집에 가는데 그때가 새벽 2~3시였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우산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비 맞고 가는데 중간에 소나기가 멈추고 횡당보도에서
    빛들어오는 느낌에 고개를 드는데 달빛이 구름에 부분부분 가려져서 여러갈래로 나뉘어져 빛나는데 그게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

  • @user-kj7dc5xo7f
    @user-kj7dc5xo7f 2 роки тому +98

    댓글 읽다가 제 경험도 남기고 싶어서 적어봤어요!
    7년 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집에 아무도 안 계셔서 6~7시간 정도를 아무도 몰랐어요. 할머니께서 일 보러 밖에 가셨다가 오후 6시쯤에 발견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11시에 일어나기 전에 꾼 꿈이 친구가 저한테 달려와서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빨리 가보라고 저한테 소리치는 꿈이었는데 저한테 말한 그 친구는 처음 보는 얼굴이었어요. 제가 그 말을 듣고 일어나서 엄마한테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말하면 진짜 이루어질까봐 말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말해야했던 것 같아서 후회되네요. 할아버지께서 저한테 오셔서 말해달라고 부탁한거라고 생각하면 더 후회되요... 제가 어렸을때 할아버지는 언니만 좋아한다고 말해서 마지막으로 저한테 오신건지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랜만에 할아버지가 보고싶네요...ㅠㅠ

  • @user-rc4po1yc9p
    @user-rc4po1yc9p 2 роки тому +2246

    난 그런 말 중에 100명 중에 비정상인이 99명이고, 정상인이 1명이면 그 혼자 남은 정상인이 비정상인으로 인식 된다는게 소름돋으면서도 신기함 ..

    • @user-ye7lb4qt2c
      @user-ye7lb4qt2c 2 роки тому +250

      와...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 중 "병든 세상에 병들지 않은 자 되려 돌연변이 취급해 이상하지 않은가" 랑 매우 비슷한 생각이네요.. 너무 좋다,,

    • @ysaucecereal
      @ysaucecereal 2 роки тому +179

      정상 비정상의 기준도 다수가 정하는 거니까..

    • @user-hg5cf8ms1w
      @user-hg5cf8ms1w 2 роки тому +59

      @@user-ye7lb4qt2c 헐 저도 딱 이가사 생각했는데....! 개신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는 BTS-이상하지 않은가 입니다.
      저도 이거 듣고 너무 소름 돋았는데...

    • @user-eo2zm2sl3c
      @user-eo2zm2sl3c 2 роки тому +21

      외눈박이 세상에서는 두눈박이가 비정상이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그러고보니 그림동화에도 외눈박이 두눈박이 세눈박이 이야기 있던데

    • @HyoungSeok
      @HyoungSeok 2 роки тому +17

      당연한거 아닌가용

  • @user-pk7fh2id6t
    @user-pk7fh2id6t 2 роки тому +77

    우리가 꿈에서 깼을땐 꿈 속 내용이 희미해지잖음 24시간 중에 7시간을 자니까 나머지 17시간에 7시간이 묻히는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 그렇다면 반대로 식물인간이신분들은 하루종일 누워계시는데 현실을 잊으시고 그분들이 생각하는 현실에 따로 살고계시는건 아닐까

  • @user-jq6nn8pl8u
    @user-jq6nn8pl8u 2 роки тому +345

    댓글만 봐도 이렇게 세상에는 신기하고 기이한 일들이 많은데도 그 모든 걸 제대로 증명해낼 순 없다는 게 가장 충격적이고 신비로움

  • @user-uj6zu2el4o
    @user-uj6zu2el4o 2 роки тому +1891

    약 15년간 3년에 한 번씩 같은 악몽을 꿔요.
    조금씩 그 이야기가 연장되는게 제일 신기한 듯..
    지금도 신기하고 소름돋네ㅜ

    • @user-ef2ns7dt6z
      @user-ef2ns7dt6z 2 роки тому +196

      어 저는 매일매일 이어졌던 꿈 꾼적있음3일인가? 그정도 지속됬던꿈

    • @user-hc3qy2ck8b
      @user-hc3qy2ck8b 2 роки тому +32

      헐 대박 저도

    • @xp.Pang302
      @xp.Pang302 2 роки тому +63

      전 어렸을 때 꿨던 꿈이 중2되고 나서 그 뒤를 이은게 신기..ㄷㄷ

    • @user-jd5ms4js4i
      @user-jd5ms4js4i 2 роки тому +110

      헐 저도 가끔 꿈 꾸면 옛날에 나왔던 장소 그대로 이어지고 그래요… 개신기..

    • @user-kn1oj1nm7t
      @user-kn1oj1nm7t 2 роки тому +32

      뭐야 꿈내용 알려줘요 궁금하게시리ㅜ

  • @user-ud1sl2ci4v
    @user-ud1sl2ci4v 2 роки тому +2399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주인공인 이야기 속에 살고 있다는 거.. 수많은 이야기 속에 서로의 것에 나타나 연인이 되는 것이 신기한 것 같다.

  • @tjdud_
    @tjdud_ 2 роки тому +76

    유튜브에서 댓글로 썰 보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음 서로 얼굴도 모르지만 각자 썰을 넷상으로 볼수 잇다는게..

  • @user-qg8fz6uc4f
    @user-qg8fz6uc4f 2 роки тому +247

    한국사를 공부할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까 광복이 1945년이라는게 신기합니다 생각해보면 너무 몇십년전 일이라는게 소름돋아요..

    • @user-hj5mo4sw3v
      @user-hj5mo4sw3v Рік тому +18

      헐 맞네요 80년도 채 되지 않은 일…

    • @user-nh7ef6lw8b
      @user-nh7ef6lw8b 9 місяців тому +6

      그리고 문명이 그 짧은 사이에 그렇게 발전해서 현대까지 왔다는것도 놀라움.

  • @wolf_9859
    @wolf_9859 2 роки тому +3848

    할아버지 묘가 있는곳에 가면 항상 햇빛이 쨍하게 내리쬐는 날씨란 말이죠.
    근데 할아버지 묘가 되게 높은 곳에 있어요. 그래서 항상 자동차로 좀 올라간 다음
    계단으로 걸어서 가야하는데 그 위가 굉장히 더워요
    그 묘지?들 모아두는 곳이 계단형식으로 있는데 끝부분에 난간이 있단 말이죠
    거기에 팔을 걸치고 항상 그런 생각을 해요
    ' 아 진짜 덥다,, 바람 좀 불어줬으면,, '
    근데 항상 이 생각을 하면 갑자기 바람이 시원하게 솔솔 불어오더라구요.
    그러다 슬슬 춥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바람이 그치고 말이죠.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겠지만, 할아버지를 뵈러 묘에 가있으면
    언제 가든 항상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이 현상을 할아버지가 아직도 저를 아끼고
    하늘에서도 챙겨주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지내고있어요.
    할아버지가 보고싶어지는 날이네요.
    할어버지, 잘 지내시죠?

    • @spssp2
      @spssp2 2 роки тому +197

      뭔가 감동적이다

    • @user-dk4kw9yy3k
      @user-dk4kw9yy3k 2 роки тому +88

      뜬금없겠지만 나도 어릴때 우리 아파트에 나무만 있는 산책길이 따로 있었는데 내가 어릴땐 약간 순수해서 그 산책로에 담배 꽁초나 쓰레기 같은거 내 손으로 싹 주워서 갔다버리고 맨날 물주러가고 그랬었는데 어느날부터 딱 그 길에 한걸음 내딛으면 나뭇잎이 인사하는 것처럼 나뭇잎이 양옆으로 흔들리고 진짜 덥다고 느낄따마다 바람이 불어서 여름에 항상 할머니데리고 그 산책길 벤치에만 앉아서 바람 느끼면서 수다 떨던게 기억남.. 우연의 일치 일수도 있는데 걍 나는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믿을래..

    • @user-qw1zd1cr2t
      @user-qw1zd1cr2t 2 роки тому +61

      뭔가 감동적이다

    • @dont_give_me_boodam
      @dont_give_me_boodam 2 роки тому +41

      뭔가 감동적이다

    • @조말롱
      @조말롱 2 роки тому +16

      뭔가 강등적이다

  • @몽뭉몽뭉
    @몽뭉몽뭉 2 роки тому +660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던 물건이 엄마가 찾으니 나옵니다..

    • @user-bu1vk6er8b
      @user-bu1vk6er8b 2 роки тому +8

      와...ㅋㅋㅋ역시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

    • @ALICE-cd1ze
      @ALICE-cd1ze 2 роки тому +16

      이건 진짜임...진짜 신비해 죽겠어

    • @Hydropotes_inermis
      @Hydropotes_inermis 2 роки тому +6

      분명..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였는데..어쩌서 어무이는 한번에..

    • @pangchako
      @pangchako 2 роки тому +16

      ㅋㅋㅋㅋㅋㅋ너 나오기만해봐 .. 하고 엄마가 찾으면 후두려맞음

    • @user-qv1eg6ti2s
      @user-qv1eg6ti2s 2 роки тому +3

      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ㅇㅈ

  • @breathingin12
    @breathingin12 2 роки тому +100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할머니 할아버지 같이 계신 산소에 갔는데, 그날 산 위에 공기도 너무 좋고 하늘도 맑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참 청량한 기억이었다. 그러던 중에 한 쌍의 검은 새가 갑자기 어디서 우리 가족이 서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 쪽으로 날아와서 정말 만화처럼 빙글빙글 구를 그리며 두 바퀴였나,, 그쯤 돌더니 저쪽으로 태연히 갔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유롭게 날아다니시다가 우리한테 잠깐 오셨던 게 아닐까...
    다른 이야긴데, 꿈에서 밤하늘을 보는데 하늘에 별이 엄청 많이 떠 있는데 갑자기 프로그램처럼 별 하나하나 주위에 프로그래밍 언어같은 게 뜨더니 뿅 사라졌다. 그 꿈 속 상황에서 공포심과 호기심과 설렘까지 조금 느꼈다.

  • @user-dq5if2wj8t
    @user-dq5if2wj8t 2 роки тому +205

    이상했던 경험 한 번 얘기해보자면
    원래 게임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찾아보고 할 정도로 겜창임
    어느 날 컵헤드라는 게임이 애니메이션화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헐 이 게임이 애니화라고??'하고 컴퓨터를 정확히 등지고 유튜브로 트레일러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거임
    컵헤드 처음 키면 나오는 동전 떨어뜨리는?그런 소리....
    그래서 뒤를 봤더니 갑자기 컵헤드가 진짜로 켜져있는거임...
    그 밝은 노래가 나에겐 순간적으로 엄청난 공포로 다가와서 바로 컴퓨터 덮고 바로 거실로 뛰쳐나감
    심지어 하필 그 때 집에 혼자 있었던거...
    무서우니까 어떻게든 희망회로를 돌릴려고 스팀 오류라고 생각하고 넘겼음..
    그리고 한 2시간 쯤?지나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한 친구가 얘기하는게 "아니 근데 그럼 너 컴퓨터가 스스로 스팀을 키고 컵헤드를 선택해서 켰다는거야? 그건 말이 안되잖아"
    나는 오류인줄 알고 좀 무서웠다!하고 넘길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말이 안되는거였음
    왜냐면 나는 내 모든 게임을 한 폴더에 모아놨기 때문에 게임을 킬려면 그 폴더를 켜서 게임을 키거나 스팀을 직접 켜 게임을 키는 방법밖에 없었던거임...순간적으로 너무 소름돋아서 그 이후로 컵헤드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