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왜 하나도 없지? 남자들의 백화점 '홈디포', 미국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금리 인하와 같이 가는 기업? | 글로벌포커스

[@MrTaecho]

한국인 대부분은 아파트에 거주하기 때문에 홈디포 같은 기업은 자리잡기 어렵죠. 주택에 살면 손볼 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저도 외국에서 주택에 거주하는데 온갖 기기를 다 구입했습니다. 전동공구가 5개가 넘습니다. 드릴은 기본이고, 전기톱, 그라인더 등등... 잔디깍기 기계, 트리머를 비롯해 고압세척기, 에어 컴프레셔 등등...창고에 가면 온갖 도구들이 다 있습니다. 주택거주하면 준 목수같은 삶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고 인부를 불러 들여야 합니다. 주택 자체가 자급자족을 하지 않으면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주택에서 거주하면 일반 자가용은 별 쓸모가 없으니 짐을 잔뜩 실을 수 있는 픽업트럭이나 SUV를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sjyoon0603]

와우! 좋은 영상 감사히 잘봤습니다.

[@user-uh2du6hd7g]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일의 사업이라 신선하고 삼성전자와 비슷한 규모의 시가총액이라는 점도 놀랍네요!

[@JULIEJUNG-er4qe]

특파원님 홀쭉해지셨어요~~

[@seohjk3561]

최고

[@쿸쿸-n6p]

오늘의집을 오프라인으로 옮겨놓은거 같네. 한국에도 있으면 좋을듯^^

[@pyunghwa]

한국에도 있어요. kcc에서 한국의 홈디포를 표방하고 만든 홈cc, 그리고 미국 Ace hardware를 라이센스로 들여온 ace home center...근데 매장이 늘어나긴 커녕 폐점하는 곳도 생기고 장사가 잘되는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home improvement 산업이 잘 될 수가 없는 이유는 한국의 주거 환경이 다 아파트이고, 기술 서비스직 인건비가 저렴한데다 인구밀도도 높아서 생활반경 내에 촘촘하게 포진되어있고 경쟁도 치열하니 서비스 인건비 요금이 너무 비싸서 미국처럼 직접 diy로 수리하는 문화가 생길 여력 자체가 없죠.
저도 취미로 목공하는데, 미국처럼 저런 하드웨어스토어 가서 직접 합판 같은걸 사고 싶다고 해도 집까지 실어올 픽업트럭도 없고, 엘레베이터에 들어가지도 않고, 목공공구들이 소음과 진동도 심하니까 층간벽간 소음 생각하면 작업도 불가능합니다.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은 인건비 저렴한 동네 목공방에 맡기거나, 취미던 뭐던 정말 진지하게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은 공방을 쉐어하는 시스템인 열쇠공방 같은걸 돈내고 공유해서 쓰는 정도입니다. 그 수요 다 합쳐도 정말 한줌 모래인거죠...

[@1fire202]

한국 기술직의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한국도 비슷한 매장이 생기기 시작할듯.

[@Jane-sp3og]

미국 에이스하드웨어 한국에 들어와 있어요.용산이랑 퇴계원점에 자주가요~

[@h2wise]

수리 시킴 미국 너무 비싸 근데 한국도 비싸지고 있다는

[@혁우-c3x]

우리나라에선 동네 철물점을 못이김

[@너너너-d9y]

한국에선 중소규모 철물점으로 충분하기도 하고

[@파인애플-w4w]

눈 돌아간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