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급 PSAT 언어논리 15번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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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 이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어서, 기존 영상 뒤에 제 의견을 덧붙여 재업로드합니다. 출제기관의 오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따지는 편이지만, 이 문항은 다툴 실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_강의신청: class.orbi.kr/...
문 15. 다음 논쟁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갑:입증은 증거와 가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내가 받아들이는 입증에 대한 입장은 다음과 같다. 증거 발견 후 가설의 확률 증가분이 있다면, 증거가 가설을 입증한다. 즉 증거 발견 후 가설이 참일 확률에서 증거 발견 전 가설이 참일 확률을 뺀 값이 0보다 크다면, 증거가 가설을 입증한다. 예를 들어보자.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 X의 것과 유사한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그럼 발자국이 발견되기 전보다 X가 해당 사건의 범인일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발자국 증거는 X가 범인이라는 가설을 입증한다. 그리고 증거 발견 후 가설의 확률 증가분이 클수록, 증거가 가설을 입증하는 정도가 더 커진다.
을:증거가 가설이 참일 확률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그 증거가 해당 가설을 입증하지 못할 수 있다. 가령, X에게 강력한 알리바이가 있다고 해보자. 사건이 일어난 시간에 사건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X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이다. 그러면 발자국 증거가 X가 범인일 확률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그가 범인일 확률은 여전히 높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의 입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발자국 증거가 X가 범인이라는 가설을 입증한다고 보게 만드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내가 받아들이는 입증에 대한 다음 입장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 증거 발견 후 가설의 확률 증가분이 있고 증거 발견 후 가설이 참일 확률이 1/2보다 크다면, 그리고 그런 경우에만 증거가 가설을 입증한다. 가령, 발자국 증거가 X가 범인일 확률을 높이더라도 증거 획득 후 확률이 1/2보다 작다면 발자국 증거는 X가 범인이라는 가설을 입증하지 못한다.
'보 기'
ㄱ.갑의 입장에서, 증거 발견 후 가설의 확률 증가분이 없다면 그 증거가 해당 가설을 입증하지 못한다.
ㄴ.을의 입장에서, 어떤 증거가 주어진 가설을 입증할 경우 그 증거 획득 이전 해당 가설이 참일 확률은 1/2보다 크다.
ㄷ.갑의 입장에서 어떤 증거가 주어진 가설을 입증하는 정도가 작더라도, 을의 입장에서 그 증거가 해당 가설을 입증할 수 있다.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
망치를 들어야 할 때였어
다른 조건이 없다면 화살표를 하나로 나타내라는 원칙 잘 기억하겠습니다!
논리개념매뉴얼때 틀렸는데 강화약화때 또 틀려서 이 영상 또 보러 왔으면 개추 ㅋㅋ
당연히 맥락적으로 필요충분조건일줄 알고 풀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배경지식에 너무 의존하는 것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단순히 명제로 따졌을 때 아니니까 틀리다 하고 휙 넘겼는데 오히려 현실적?인 생각을 하니 헷갈리긴 하네요 증거에 확률 증가분이 있어 증거가 가설을 입증하니, 지금 가지고 있는 증거가 확률을 증가 시키지 못한다면 그게 어떻게 해당 가설을 입증하지 못한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것인가.. 애초에 이거 관련으로는 아무런 얘기를 한 게 없는데 말이죠 이런 함정에 빠지면 옆에서 누가 답을 알려줘도 계속 아닌 것 같고ㅋㅋㅋ
논퀴매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ㄱ을 틀렸네요…😅
선지 볼 때 더 세심하게 봐야겠어요
심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