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는 진짜 띵작인게 너무 아픈곳을 깊게 쑤셔서 모르고 보면 볼수있지만 알고나면 다시 보기가 두려운 심연의 고통을 찌르는 영화라고 생각함 아마 한국의 대다수 사람들은 크던 작던 느꼈을 사회의 부당함과 폭력을 제대로 얘기하고 이상한 방법이지만 그것과 싸우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진짜 너무 슬픔
개인적으로 이동진 평론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누구보다도 공감되는 간결한 단어로 핵심을 찝어주는데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때문 이었는데요.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이번에 쓴 무의지라는 단어는 맥락에 맞지 않아보이네요. 나만 이상해보이나. 어찌됐든 이번에피소드 너무좋네요. 가장좋아하는 한국영화들이라... ㅠ 각각 다른 에피소드로 다뤘어도 좋았을법한 명작들인것 같아요
영상을 보기전에 댓글이 먼저 보여서 저도 그 단어가 눈에 띄었네요. 잠깐은 '무지'를 잘못 발음하신 거 아닌가 싶었다가 그것도 뭔가 어색해서 '무의지'의 뜻을 검색해봤습니다. 의지가 없음, 다음에 이게 있네요. ' 사고나 행위를 시발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뜻을 굳히지 못하고 행위를 할 수 없게 되는 멍한 상태.' 범인 앞에서 박두만 형사의 마지막 표정과 심리를 생각하면 맞게 쓰신듯 하네요.
그런데 전해인 2002년도 만만찮음. 복수는 나의 것. 취화선. 오아시스.집으로 같은 수작들이 쏟아져 나온 해. 2002년 한국의 월컵 4강을 보면서 더불어 한국영화의 갑작스런 퀄리티 향상에 나도 약간 의구심을 가졌던 해였다. 그리고 다음해 바로 여기서 언급하는 2003년도에 나왔던 살인의 추억.올드보이,지구를 지켜라등을 보며 이후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걸 평범한 일상의 오락으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한 영화들이었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연기/배우 이야기 보다는 주제의식 이야기를 조금 더 해주셨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나 할수 있는 "주연배우 XX 연기가 끝내줬다" 식의 이야기보다는 유명 평론가로서 이 영화가 어떤 주제의식을 내포하고 표현하려 했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언제한번 월트디즈니 생전의 영화들도 다뤄주세요. 요즘 닐 개블러가 쓴 라는 디즈니전기를 보고있는데, 이 월트 디즈니란 사람의 고난과 역경을 연속해서 맞이하고 대응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그사람의 열정과 고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야 피노키오를 봤는데, 아쉬운명도 있지만 재밌었고, 당시 피노키오가 아쉽게 흥행참퍄했지만, 완전 애들용이라는 평과 너무 어른용이라는 평으로 극명히 나뉜것도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랑 경쟁한 것도 재밌고요. 전 개인적으로 피노키오가 어른용이라는 평이 더 맞다고 봅니다. 환타지아 및 밤비, 덤보 제작기도 재밌는데, 이렇듯 월트는 영화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들을 했고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쳤기에 그의 생전영화도 다루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화당 잘보고 있습니다~^^ 세영화 모두 두번이상 본 영화들이네요..ㅎㅎ 올드보이는 그중에서도 여러번 본 영화인데요, 이동진님 말씀처럼 영화중간중간 뜯어볼수록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 영화인것같습니다 한 예로 오대수와 수아가 처음 만나는 회상씬(운동장)에서 수아가 보고있던 책이 실비아플라스 전기 인데 그의 일대기와 영화의 분위기가 맞닿는 부분이 꽤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최면술사가 최면걸때 쓰는 도구도 벨자(벨모양유리,실비아플라스의 대표작제목) 이고, 또 나중에 영화스토커에서도 음식덮개로 쓰이기도 합니다..(우연일수도 있구요..ㅜㅜ) 그외에도 숨어있는 요소들과 의미들로 넘쳐나는 영화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최전성기 2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꼭 해주세요~^^
난 올드보이가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 걸작이라고 생각함. 처음 봤을때 : 아 ㅈㄴ 불쾌하네.. 두번 봤을때 : 근데 이거 뭐지? 뭔 매력이지? 세번 봤을때 : 와 이거 미친작품 이였구나 이후로 거의 한달에 한번 보다시피 하고 있는데 내용 다 알고 있어도 볼 때마다 소름돋음
아.. 아마도 스포일러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 서태윤 형사의 이름 이야기하실 때, 잠깐 기대했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두 형사의 가운데 이름이 전직 두 대통령(?) 이름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는 그 당시 시대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요.. 그래서 빨갱이로 은유되는 빨간 옷을 입은 여성들이 죽어나가죠. 사실 이런 이야기는 너무 정치색이 짙어서 언급 안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릴러를 언급하셨는데, 이 영화는 히치콕 영화들처럼 박해일 씨가 맡은 역할의 인물을 범인으로 몰고가는 듯한(?) 맥거핀 같은 것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것은 영화의 주제의식과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비오는 날 유재하 노래를 라디오에 신청해놓고, 밖으로 나갔다고 하는 사실만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논리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당시 (물론 오늘날도 비슷하지만) 형사 같은 직업을 가진 자들이 이런 미약한 logic으로 일을 해왔던 방식, 그것은 우리나라 사회에 만연해있는 무논리로 대변되는 것 같습니다.
humanist1204 감독이 직접 밝히지 않는한 해석의 여지는 다양한거니까요. 저도 사실 남기신 댓글과 같은 내용으로 알고있긴 합니다. 전두환씨 사진도 경찰서 내에 걸려있고 술집에서 대화장면에서도 뉴스소리가 꽤 크게 삽입되어있죠. 당시 정치적 상황을 제외하고 얘기할수 없는 작품인건 분명해보입니다
아니 기사에도 보면 장화홍련이 올드보이 다음으로 언급될만큼 그때당시 호러 영화 흥행 스코어 다 깨고 작품성있는 웰메이드 최초 호러 영화로 개봉했던 영화인데 어떻게 저기 3작품중에서 빠질수가 있는지 좀 어이가 없군 심지어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품중에 그해 가장 많은 리메이크 판권료를 기록했는데 내가생각할땐 장화홍련 이후에 나온 공포영화중에 헐리우드에도 따라잡는 영화가 없을만큼 장화홍련의 그 미장센과 BGM 또 반전에 반전있는 아름다운 호러 영화 장화홍련을 빼다니..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를 묶어서 표현하는것도 이 3작품의 2003년도 흥행과 비평을 잡으면서 나온건데..쩝
진짜 화양연화였지. 김씨표류기나 천하장사 마돈나. 행복한 장의사같은 반짝이는 소품같은 작고 예쁜 영화들도 많았고 지금은 죄다 느와르ㅡ.ㅡ 지겹다 그나마 아가씨나 곡성이 나온 작년이 좀 괜찮았고 역시 우파정권하에선 예술은 썩어. 유인촌이나 조윤선같은 게 수장이라고 앉아있었으니
개인적으로 "영화당"이 정말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멤버로!!
지금와서 보니 정말 오래가고 있네요ㅎㅎ
봉준호감독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댓글에 글 남깁니다.
정말이요~~~~지금까지 왔네요!ㅎㅎㅎ저는 올해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더욱 오래오래갔으면!!!
아빠고양이 오 저도 봉준호 감독님 인터뷰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ㅋㅋㅋㅋ 저시대 영화 다시 보고 있네여 ㅋㅋ
아직도 하고있네요 그멤버 그대로 ^^
지구를 지켜라는 진짜 띵작인게 너무 아픈곳을 깊게 쑤셔서 모르고 보면 볼수있지만 알고나면 다시 보기가 두려운 심연의 고통을 찌르는 영화라고 생각함 아마 한국의 대다수 사람들은 크던 작던 느꼈을 사회의 부당함과 폭력을 제대로 얘기하고 이상한 방법이지만 그것과 싸우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진짜 너무 슬픔
참... 방금 보고 왔는데 보고도 이해가 전혀 안되요.. 뭐 사회 풍자 내용이 있나 해서 봤더니 제대로된 설명 ( 대사가 아닌 장면으로도 부족했음 ) 도 없고 대체 어디를 쑤셔지신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엉망진창인 영화같은데..
@@토우비참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내가 죽으면 이제 지구는 누가지키지..
셋다 정말 애정하는 작품입니다.. 최근 2003년~6년대작품들을 다시 곱씹는중인데 여기서 다시 이야기를 잘 정리해 다뤄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즐겁게 감상하고가요~
동진님 말씀에 너무 동감이 가네요.. 요즘 좋은 한국 영화 찾기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제작사와 배급사에 의해 흥행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창의적이거나 독창적인 한국영화는 없어진지 오래된것같습니다..
Young Jae Yoo 작년은 그나마 좋은 영화가 많아졌죠
말은 쉽죠ㅋㅋㅋㅋㅋ 떠벌리고 돈버는 평론가따위말에 동감할필요는 없다 봅니다 ㅋㅋㅋ
flyassbj 본인이 뒤에서 남 까내리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 그 입 다무시죠
flyassbj 댁이나 떠벌리지 마쇼.
그래서 요즘엔 한국영화 잘 안봐요. 망해봐야 정신차릴까요 ㅜ
살인의 추억 진짜...........내 인생작
지구를 지켜라. 진짜 포스터때문에 묻힌 작품 ㅠ
이동진 평론가는 논리적이고 지적으로 말 하는데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어서 계속 보게 되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동진 평론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누구보다도 공감되는 간결한 단어로 핵심을 찝어주는데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때문 이었는데요.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이번에 쓴 무의지라는 단어는 맥락에 맞지 않아보이네요. 나만 이상해보이나. 어찌됐든 이번에피소드 너무좋네요. 가장좋아하는 한국영화들이라... ㅠ 각각 다른 에피소드로 다뤘어도 좋았을법한 명작들인것 같아요
영상을 보기전에 댓글이 먼저 보여서 저도 그 단어가 눈에 띄었네요. 잠깐은 '무지'를 잘못 발음하신 거 아닌가 싶었다가 그것도 뭔가 어색해서 '무의지'의 뜻을 검색해봤습니다. 의지가 없음, 다음에 이게 있네요. ' 사고나 행위를 시발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뜻을 굳히지 못하고 행위를 할 수 없게 되는 멍한 상태.' 범인 앞에서 박두만 형사의 마지막 표정과 심리를 생각하면 맞게 쓰신듯 하네요.
철학이나 심리쪽 단어를 차용하신듯 무력, 무지, 무능 뭐 이런느낌으로 보시면 될듯
세 영화 다 너무 좋죠 지구를 지켜라는 정말 웃어야 될 지 울어야 될 지...ㅎㅎ전 너무 슬프더라고요..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하시길.....
36:21 영화중 너무너무 마음 아픈 장면 ㅜㅜㅜ 음악까지 완벽하구요
항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켜라가 요즘은 그래도 종종 영화평에 노출되는 것 같아서 기뻐요. 전 이 작품 너무 재밌게 봤고 엔딩 후에 생각도 하게 되는 작품이었는데 너무 묻혀버려서 정말 안타까웠어요.
그립다.. 2003년
진짜 저 세 작품은 어느 순간, 어디에 내놔도 전혀 꿀리지 않을 작품들...
역시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다 챙겨보고있어요~
정말 말씀 잘하신다... 경이로움 ㅋㅋ
그나저나 2003년 정말 한국영화 전성기였네
돌아오지 못할 그 시절 그 감성 영화들...
충성충성충성!!!! ㅋㅋㅋㅋㅋ 동진이형 사랑해요
필름에빠지다 필빠님도 영화당을 사랑하시는군요! 항상 영상으로만 뵈다가 여기서 뵈니 뭔가 반갑네요!
게이사절 에이즈의 원흉
박상진제산 에이즈보다 더극혐! 씹노잼!
@@박상진제산 박상진게이
늘 좋지만 이번주 내용은 특히 마음에들어요!
충성충성충성 영화당사랑합니다
이정도로 깊이 있게 영화 예술을 다루는 프로그램은 너무 소중해요. 영화당 프로그램 롱런하기를..!
영화당 예전 영상 랜덤으로 다시 보다가 여기로 왔는데, 이때만 해도 살아계셨던 전미선 배우님, 송재호 배우님이 지금은 세상에 없다는 게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창의력 대중성 예술성이 극에달한 년도였네..ㅠㅠ
진짜 시간가는줄모르고 봤네요ㅠㅠ
역시 한국영화사 최고의 작품은 '살인의 추억'
21세기 한국영화 대표작이자 세계영화사에서도 길이남을 불멸의 명작
봉준호 감독을 세계적인 반열에 등극시킨 영원한 걸작
이글 성지글
올드보이,살추 둘다 넘 좋아하는 영화ㅠㅠㅠㅠ 봉준호 감독님 특집해주세요 마더얘기 듣고싶어요!!
최전성기를 맞이해서 행복했어요
진짜 엘리베이터에서 자살하는 유지태..나도 그 씬이 최고였던것 같다
다시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 업로드 1분전 선좋아요 후감상!
충성충성 앜ㅋㅋㅋㅋㅋㅋㅋㅋ자막 뭐시옄ㅋㅋㅋ
이동진 평론가님, 김중혁 작가님, 매주 새로고침을 수십번 하면서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 매주 재미있는 주제, 재미있는 방송(?) 감사합니다! -중국에서 안그래도 느린 인터넷에 VPN켜서 더 느린 인터넷과 씨름하며 시청하고 있는 애청자 올림-
은실 박
당시 군복무 중이었는데 휴가 다녀온 후임이 올드보이를 극찬해서 그 다음 휴가 나왔을때 비디오 빌려 본 기억이 나네요
영화당 오래오래 해주세요!
그런데 전해인 2002년도 만만찮음. 복수는 나의 것. 취화선. 오아시스.집으로 같은 수작들이 쏟아져 나온 해. 2002년 한국의 월컵 4강을 보면서 더불어 한국영화의 갑작스런 퀄리티 향상에 나도 약간 의구심을 가졌던 해였다. 그리고 다음해 바로 여기서 언급하는 2003년도에 나왔던 살인의 추억.올드보이,지구를 지켜라등을 보며 이후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걸 평범한 일상의 오락으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한 영화들이었다.
ㅅㄴㅍㅇ ㅅㄴㅇ ㅈㄹ
말을 진짜 정말잘하시네
오늘도 잘 봤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 그놈에 '데뷔작'딱지 떼고는 평가될수 없는것일까. 어느 영상과 특집을 봐도 뛰어난 '데뷔작'이래..ㅠㅠㅠㅠ
물론 여기선 '2003년의 영화들'편에 껴줘서 ㄱㅅ.
데뷔작이라는게 한편으론 안믿길 정도의 명작이면서 동시에 데뷔작답게 과감하고 실험적인 시도들이 엿보임
@@honeylemon9 정말로 데뷔작의 패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영화
지구를 지켜라 귤까먹으면서 드러누워보려고 보다가 앉아서 끝까지 집중하고 끝내는 엉엉 울고 끝났죠...포스터 제작팀은 진짜 반성하셔야함
좋은 글과 사진들이 참 많네요. 자주 소통해요!
2003년 무슨 일이죠? 정말 어마어마한 해였네요
다행히 올해는 아가씨, 곡성, 밀정 같은 영화들이 있었네요. 결국 명감독들이 신작을 내놓아야 하고 그 작품들이 최대한 한 해에 몰려있어야 운좋은 해가 되는 것..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영화 1위 살인의 추억 2위 달콤한 인생
왕가위, 폴 토마스 앤더슨, 토드 헤인즈, 코엔 형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특집도 해주세요
벙글싱글 왕가위는 조만간 할것같네요
오제혁 어떻게 아세요?ㅎㅎ
2002년부터 04년까지 군생활 했었는데 내무반에서 틀었던 비디오들 거의 다 띵작이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동진님이 꼽으신 명장면이 저와 완벽하게 일치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인상적이네요. 잘봤습니다!
다른 두영화는 진짜 좋아하고 지구를 지켜라도 꼭 보고싶은데 볼곳이 마땅치않네요ㅜㅜ이래서 Btv가 있어야하나봐요ㅜㅜ
이 기회에...!! (영업) 모바일로는 Oksusu-옥수수 App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해에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라니...도저히 한작품만 뽑을 수 없는 영원불멸의 걸작들인듯 ㅠㅠㅠ
여기 나오는게 짜증날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가 지구를 지켜라예요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연기/배우 이야기 보다는 주제의식 이야기를 조금 더 해주셨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나 할수 있는 "주연배우 XX 연기가 끝내줬다" 식의 이야기보다는 유명 평론가로서 이 영화가 어떤 주제의식을 내포하고 표현하려 했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영화당 충성충성충성!
살인의추억...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
올드보이..크으...
나는 지구를지켜라가 최고임
개인적으로 역대 한국영화 최고의 명대사는 추격자...
여자하고.... 쎆쓰를 해본적이 으읍써요???
순이 버스타고 떠날때, 죽을때, 그리고 병구 과거 나올때 너무슬퍼~
진짜 ost까지 좋았던....
13:06 이 장면은 처음보는 장면인데 제가 기억을 못하는건가요 아니면 감독판이나 그런간가요?
저거있던씬 이에요
코엔 형제!!!!!!!!도 고려해 봐 주세요 ㅎ
살추는 머리크고 보는데 이런 완성도의 영화는절대없음..ost도 진짜 잘뽑았고..
올드보이도 명작이지만 살추가 언터쳐블같음
어?? 장화 홍련이 없네요...ㅜ 있을줄 알았는데
역시 꿀잼
언제한번 월트디즈니 생전의 영화들도 다뤄주세요.
요즘 닐 개블러가 쓴 라는 디즈니전기를 보고있는데,
이 월트 디즈니란 사람의 고난과 역경을 연속해서 맞이하고 대응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그사람의 열정과 고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야 피노키오를 봤는데, 아쉬운명도 있지만 재밌었고, 당시 피노키오가 아쉽게 흥행참퍄했지만, 완전 애들용이라는 평과 너무 어른용이라는 평으로 극명히 나뉜것도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랑 경쟁한 것도 재밌고요. 전 개인적으로 피노키오가 어른용이라는 평이 더 맞다고 봅니다.
환타지아 및 밤비, 덤보 제작기도 재밌는데,
이렇듯 월트는 영화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들을 했고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쳤기에 그의 생전영화도 다루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화홍련도 그때쯤이었던거 같아요. 김지운 감독이 그 감성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감성도 낡고 없어 지더라구요. 없어지기전에 돌아와...돌이킬수없는 발걸음
이춘재 쓉새끼 잡아서 속이 다 시원하내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ㅡ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 아는 여자, 연애소설, 클래식
'왕가위' 하고 '홍콩 갱스터 영화'를 주제로 삼으면 좋겠네요 :)
요즘 영화는 다 비슷하게 느껴져서,, 독특하고 개성있는 영화를 보고싶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그거 시대를 잘못타고난 비운의 띵작임 꼭 보셈
올드보이가 최고의 걸작입니다.
한국 정서에 완벽한 영화는 역시 살인의 추억이라 생각함
물론 내 생각
재밌다
"때밀이새끼한테 거기에 털없는놈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더니.......날보고 씨익 웃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화홍련 ㅜ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네요
조명 이야기가 없네요
그 미친 조명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초토화 되며 중세암흑기에 들어간 한국영화계의 르네상스가 바로 2003년이죠
화양연화가머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영화당 잘보고 있습니다~^^
세영화 모두 두번이상 본 영화들이네요..ㅎㅎ
올드보이는 그중에서도 여러번 본 영화인데요, 이동진님 말씀처럼 영화중간중간 뜯어볼수록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 영화인것같습니다
한 예로 오대수와 수아가 처음 만나는 회상씬(운동장)에서 수아가 보고있던 책이 실비아플라스 전기 인데 그의 일대기와 영화의 분위기가 맞닿는 부분이 꽤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최면술사가 최면걸때 쓰는 도구도 벨자(벨모양유리,실비아플라스의 대표작제목) 이고, 또 나중에 영화스토커에서도 음식덮개로 쓰이기도 합니다..(우연일수도 있구요..ㅜㅜ)
그외에도 숨어있는 요소들과 의미들로 넘쳐나는 영화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최전성기 2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꼭 해주세요~^^
난 공동경비구역 JSA
난 올드보이가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 걸작이라고 생각함.
처음 봤을때 : 아 ㅈㄴ 불쾌하네..
두번 봤을때 : 근데 이거 뭐지? 뭔 매력이지?
세번 봤을때 : 와 이거 미친작품 이였구나
이후로 거의 한달에 한번 보다시피 하고 있는데 내용 다 알고 있어도 볼 때마다 소름돋음
저는 고1때 지구를지켜라 봤었는데 이게 뭐지 개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요다겨털 저도 처음볼땐 멘붕이었는데 지금 보면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생각이드네요.
도대체 2003년에 무슨일이 있었었는지
아.. 아마도 스포일러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 서태윤 형사의 이름 이야기하실 때, 잠깐 기대했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두 형사의 가운데 이름이 전직 두 대통령(?) 이름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는 그 당시 시대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요.. 그래서 빨갱이로 은유되는 빨간 옷을 입은 여성들이 죽어나가죠. 사실 이런 이야기는 너무 정치색이 짙어서 언급 안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릴러를 언급하셨는데, 이 영화는 히치콕 영화들처럼 박해일 씨가 맡은 역할의 인물을 범인으로 몰고가는 듯한(?) 맥거핀 같은 것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것은 영화의 주제의식과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비오는 날 유재하 노래를 라디오에 신청해놓고, 밖으로 나갔다고 하는 사실만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논리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당시 (물론 오늘날도 비슷하지만) 형사 같은 직업을 가진 자들이 이런 미약한 logic으로 일을 해왔던 방식, 그것은 우리나라 사회에 만연해있는 무논리로 대변되는 것 같습니다.
humanist1204 감독이 직접 밝히지 않는한 해석의 여지는 다양한거니까요. 저도 사실 남기신 댓글과 같은 내용으로 알고있긴 합니다. 전두환씨 사진도 경찰서 내에 걸려있고 술집에서 대화장면에서도 뉴스소리가 꽤 크게 삽입되어있죠. 당시 정치적 상황을 제외하고 얘기할수 없는 작품인건 분명해보입니다
humanist1204 뭔 개소리지 빨간옷입은 여자가 죽어나간거는 실화비탕이라 그런건데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라고 하면 되는데, 왜 욕을 하시죠? 당시 빨간 옷 입은 피해자가 단 한 명이었습니다.
오대수는 오디세우스에서 나온 이름이지 싶다. 납치되어 감금당한 채 가족을 잃었던 오대수가 자기 딸을 되찾는 것이 이 영화 스토리의 줄기인 것이다.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내 자신도 오뒤세이아를 현대 우리나라를 무대로 한 단편인지 중편인지를 쓰면서 오뒤세우스를 오대수란 이름으로 바꾸었다는....
오히려 오이디푸스 아닐까
타짜는 안해주시나요 ㅠㅠ
저는 왜 아직도 가 재미없을까요..ㅠㅠ 두세번 볼수록 의미가 새로워서 진가를 드러내는 작품이 분명 존재하기에, 한 3번은 본 것 같은데 여전히 물음표네요. 치기어린 작품은 좋지만 너무 과하면 곤란하다는 입장이라..
저도 그래요...진짜루 ㅠ
ㅇㅈ
6:46
국영ㅠㅠ
16:23
복수는 나의 것:톱질
올드보이:도끼질
친절한 금자씨:가위질
실미도는 작품성으론...
아니 기사에도 보면 장화홍련이 올드보이 다음으로 언급될만큼 그때당시 호러 영화 흥행 스코어 다 깨고 작품성있는 웰메이드 최초 호러 영화로 개봉했던 영화인데 어떻게 저기 3작품중에서 빠질수가 있는지 좀 어이가 없군 심지어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품중에 그해 가장 많은 리메이크 판권료를 기록했는데 내가생각할땐 장화홍련 이후에 나온 공포영화중에 헐리우드에도 따라잡는 영화가 없을만큼 장화홍련의 그 미장센과 BGM 또 반전에 반전있는 아름다운 호러 영화 장화홍련을 빼다니..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를 묶어서 표현하는것도 이 3작품의 2003년도 흥행과 비평을 잡으면서 나온건데..쩝
지구를지켜라따위는 빠졌어야지
화양연화 한국편? 헷갈리는 제목.
김기덕 특집 한 번 해봐도 좋을 거 같아요
강한웅 ㅎㅎㅎㅎ 성지순례
ㅎㅎㅎㅎ 김기덕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ㅅㅂ
실미도는 그닥.... 전형적인 신파 억지 눈물짜내기
살해당한 군인을 자살로 바꾸어 버림.....
1000만관객 돌파하면 뭐하냐 좋은 작품이 요즘 안나오는데
헌데 솔직히 지구를 지켜라는 다른 두 작품과 동일 선상에 놓기엔 많이 떨어지는 작품.
fb_dtonpb 그건 인정
좋은 영화지만 나머지 두 영화가 너무 대박이어서..
장화, 홍련이라면 모를까 지구를 지켜라는 아니죠.. 저평가에서 오히려 이제는 지나치게 과대평가 받는 식으로 바뀐 듯. 평론가 입장에서 이런 마이너한 영화 칭찬해줘야 좀 더 입장이 사는 것 때문도 있겠고.
지구를지켜라는 과소평과됬다는이유로 과대평가됨. 살추 올드보이옆자리는 좀
ㅇㅈㅇㅈ
진짜 화양연화였지. 김씨표류기나 천하장사 마돈나. 행복한 장의사같은 반짝이는 소품같은 작고 예쁜 영화들도 많았고
지금은 죄다 느와르ㅡ.ㅡ 지겹다
그나마 아가씨나 곡성이 나온 작년이 좀 괜찮았고
역시 우파정권하에선 예술은 썩어. 유인촌이나 조윤선같은 게 수장이라고 앉아있었으니
갑자기 우파정권이 나온다고?
개재앙 문새끼
빙신 좌빨새끼
이형 누구예여..?말도 느리면 더듬진 말아야죠 ㅠ 너무하네 동진이형 겁나 어색해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