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_전지훈련 도민 소외_박주연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ANC▶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한달 넘게 임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겨울철 전지훈련팀을 위해
출입을 제한한 건데,
일반인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오리발을 차고 헤엄치는
수중핀 종목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예약된
동계전지훈련팀은 13개팀에
200여 명
전국 체전을 치르며
대한수영연맹의 공인 규격을 갖춘데다
올해도 소년 체전이 열려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문제는
하루 평균 200여명씩 찾아오는
일반인들입니다.
"이 곳은 수영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되면서
다음 달 9일까지
도민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INT▶ 김천대 제주시 스포츠진흥과
"수영장 수위를 1.2미터에서 동계 전지훈련때 1.8미터로 올렸습니다. 선수들의 운동장비 사용으로 일반인들에게 위험성이 많이 따르고요."
전국체전을 앞두고
7개월 동안 실내수영장 운영이 중단된데다
전지훈련으로 또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시민
"시설도 종합경기장이 크고 샤워시설도 잘 돼있어서 가고싶은데, 출.퇴근하면서 들르기도 편해서 자주 갔는데 문닫는 날이 많아서 아무래도 전지훈련을 하다보면."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주,
체육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보니
정작 도민들은 소외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