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존재해야만 한다.(ft 무신론의 문제점)ㅣ 조던 피터슨 ㅣ 한영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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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вер 2024
  • 무신론의 문제점에 대하여 조던 피터슨 교수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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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4,3 тис.

  • @woodenstella
    @woodenstella 4 роки тому +769

    와 진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네요 저는 무신론자는 아니지만 종교가 없다면 세상의 사람들은 조금 더 정상적이고 가치 있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인류에게 주어진 도덕적 가치가 그저 나온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돌려 말하면, '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살해해서는 안 되는가?' 라고 누군가가 물으면, '그게 기본이니까'나, '그래야 마땅하니까'라는 대답이 나오겠죠. 당연한 거니까요. 근데, 생각해 보면 이건 정말 표면적인 대답에 불과하죠. 사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해해선 안 되는 이유는 없어요. 다만 인류가 발전해나가면서 하나의 이상체를 두고 그 이상체의 판단대로 규정해가면서 질서가 만들어지고 도덕이 만들어진 거죠. 왜 내가 굶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고 먹을 것을 뺏으면 안 되나요? 그건 그러지 않는 것이 옳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한 발 더 디뎌서, 왜 그게 옳은가요? 그게 바로 신의 존재라는 게 되네요. 실존하건 아니건, 인간이 인식한 신의 존재는 도덕성의 결정체이기 때문에요.

    • @physic404
      @physic404 3 роки тому +8

      ㅓ.....그래서 뭐라고요?

    • @user-adgsfh0408
      @user-adgsfh0408 3 роки тому +186

      이 영상을 잘 이해하고 정리한 댓글.
      이런 사람들만 있으면 참 다행일텐데...
      이 영상의 댓글엔 이걸 이해하지 못할 머리를 가지신 분들이 많나봅니다.

    • @gyomdyung
      @gyomdyung 3 роки тому +18

      이 글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 @bca-on6pb
      @bca-on6pb 3 роки тому +4

      @@user-adgsfh0408 말하는 꼬라지 ㅋㅋㅋㅋ

    • @marincorp27
      @marincorp27 3 роки тому +66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내가 바라지 않아서입니다.
      거기에 굳이 신을 넣을 필요는 없지요.
      신이 개입해서 어떤 절대자의 강력한 규율 때문에 살인을 하지 않는 것이 과연 도덕적인가요?
      개인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은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 다는 논리에 따른 정합적인 판단 하에 양심을 형성하고 그 양심에 따라 자신을 살인하지 못하도록 트레이닝하는 것이 좀더 도덕적인거 아닐까요?

  • @AshHa2010
    @AshHa2010 4 роки тому +810

    피터슨은 신의 존재 유무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신이라고 표현된 절대적 가치를 기반으로한 도덕률을 당연시하는 무신론자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
    즉 무신론자는 신(절대적 가치)가 없으며, 인간의 이성으로서 조화롭게 잘 살아갈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조화롭게 잘' 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덕률에 기반하고, 이 도덕률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닌 절대적 가치(=신)이 있다는 가정하에 나온 것이라는 것.
    다시말해 피터슨은 무신론자의 주장 : "신은 없으며 '신이 없이도 인간은 이성의 힘으로 잘 살아갈 수 있다'" 에서 잘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 @user-ow7zc3kx7q
      @user-ow7zc3kx7q 4 роки тому +152

      신은 도덕률을 효과적으로 정립하고 전파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음.
      신 = 도덕률 = 절대적 가치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주장임.
      도덕률이라는건 다양한 형태로 전파가 가능함.
      근거로 신은 인간 사회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띄고 있고, 신에 대한 서술의 형태도 성경, 설화 등등 제각각 다름.
      이 말은 신이 도덕률의 상위 개념이 아니라 도덕률이 신의 상위 개념이 된다는 것임.
      또한, 도덕률은 신말고도 법률의 다양성, 애국심, 사상과 같은 수많은 형태로 전파됨.
      신 없이 조화로운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 하는 주장은
      판타지에 빠진 비이성적이고 우둔한 인간들의 헛소리이지.
      도덕률의 정립과 전파에 신이라는 수단 밖에 이용할 수 없다는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지.
      신이라는 것 자체가 오랜기간 녹아온 도덕률이라는 이해가 있다면
      얼마든지 신을 제거하고 도덕률을 가져와서 정립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적 가치이지 신이라는 판타지가 아니다.

    • @phantjelly5025
      @phantjelly5025 4 роки тому +68

      유교에는 신이없었다

    • @ldh5586
      @ldh5586 4 роки тому +14

      우리의 도덕관은 종교를 기반으로한 역사를 갖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네요. 사실을 없던 것으로 왜곡하려는걸 비판하는 것이군요. 역시 극단적인 사람들이 문제네요.

    • @user-pe8ww6qw7f
      @user-pe8ww6qw7f 4 роки тому +6

      @@user-ow7zc3kx7q 근데 실제로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많고 그로 인해 벌어진 폐단은 언제나 인류의 몫이였지 신자들만으ㅔ 몫은 아니였습니다

    • @user-pe8ww6qw7f
      @user-pe8ww6qw7f 4 роки тому +11

      도덕률이 신이 있다는 가정하에 나왔다 하기에는 유교,불교 등의 신이 없다 하는(불교에도 결국 화신만 있지 신은 없다)나라에서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결론이 니왔고 그중 남녀차별같은 문제도 있었지만 그것은 그당시 신을 믿은 나라에서도 있었습니다

  • @ArmoredPapercup24
    @ArmoredPapercup24 4 роки тому +681

    정말 정말 정말 쉽고 간략하게 말해서 서구권의 무신론자들조차 도덕을 말할 때는 기독교적, 종교적 도덕체계에서 기인한 선악관을 말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
    -------------------------------------------
    헷갈리는 사람들 많아서 다는 사족:
    영상에서 피더슨 교수가 하는 말은
    "신의 존재에 맹렬한 반감을 가지는 서구의 무신론자, 이성주의자들조차
    무신론, 이성주의를 통해 도덕관, 선과 악을 논하려면
    반드시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출발한 비논리적 비이성적인 초월적인 가치를 말해야한다" 입니다
    이는 서양철학의 뿌리에 기독교 철학이 깊게 자리한 것이 한몫을 하기도 하고, 순수이성비판, 괴델의 불완전성 증명에서 알 수 있듯이
    논리적, 이성론적 도덕체계는 궁극적, 완결무결한 가치를 내제할 수 없기 때문에
    궁극적 선, 악이라는 종교적 관념에서 출발한 이성과 논리를 뛰어넘은 초월적 가치를 체계의 기반에 두어야 도덕체계로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그니까 난 철학자들은 기독교를 믿어야 한다, 철학자들도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 결국엔 신의 옳다 같은 개멍청한 소리를 한게 아닙니다.
    진짜 온갖 쌉소리만 주구장창 올라오고 거기에 하나하나 설명해줘도 딴소리 하는 사람 계속 나오는데, 3줄요약 같은거 없으니 찬찬히 읽어보시고 그래도 뭔소린지 모르시겠으면 가서 공부를 하고 다시 온 다음에 댓글다세요 제발
    꼭두새벽에 사람 속 터지게 좀 하지말아주시고

    • @박기청-t5f
      @박기청-t5f 4 роки тому +5

      해석 감사합니다
      해석이 없었으면 뭔소린지도 몰랐을 헛소리군요. 피터슨 할아버지 실망이에요

    • @ArmoredPapercup24
      @ArmoredPapercup24 4 роки тому +27

      @@박기청-t5f 궁극적으로는 도덕적 피로감에 대한 얘기라서 피터슨 교수의 말이 정확합니다.
      제가 한 말은 진짜 난도질하다시피해서 결론 과정 다 쳐내고 대전제만 말한거에요.

    • @박기청-t5f
      @박기청-t5f 4 роки тому +3

      @@ArmoredPapercup24 친절한 해설과 답변 감사합니다

    • @user-qu6nd7lt8l
      @user-qu6nd7lt8l 4 роки тому +74

      제목어그로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듯.
      '신은 존재해야만 한다'가 아닌,
      '인간의 도덕률의 역사는 신(종교)에 의해 형성되어온 역사이다'가 제목이었어야 함.
      물론 그러면 하나도 재미가 없어보여서 조회수를 못빨겠지만..ㅋㅋ

    • @kryndude
      @kryndude 4 роки тому +46

      @Gate Red 전혀 아이러니하지 않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기독교 문명에서 파생된 것이지 기독교 그 자체가 아니고, 한국이 지난 역사에서 기독교 문명의 최대 수혜자이지도 않았음. 너무나 많은 역사적 맥락을 그렇게 기독교라는 한 가지 키워드로 함축시키려니까 말도 안 되는 주장이 나오지.

  • @victoryrideto594
    @victoryrideto594 3 роки тому +361

    00:43 이건 그냥 전세계 교수님들 공통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조교 좀 오라고 그래라] ㅋㅋㅋㅋㅋㅋ

  • @galche88577
    @galche88577 4 роки тому +45

    신이 실제로 있든 없든 현대 사회에서는 신이 있는것 처럼 돌아가고 그덕분에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도덕적인 효과가 꽤나 많이 발생한다는거네

    • @shallwe593
      @shallwe593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실제 교회의 구제와 봉사 처럼 실질적인 비용말고 거의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선한 영향력까지 생각한다면 사실상 지구를 떠받들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구제와 봉사 열심히하는 교회들 가서 그 규모와 기간과 열정을 체험해보면 대부분의 무신론자들은 충격을 받을겁니다.

    • @KSLee-dt2nl
      @KSLee-dt2nl Місяць тому

      @@shallwe593 ㅇㅈ 진짜 선한영향력 분야의 숨겨진최고봉이죠

  • @You_On
    @You_On 4 роки тому +385

    5:48 우리의 문화를 있게 한 원동력인 도덕가치가 신의 이상에 기반한 것임을 알고 그 기반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이게 주요 핵심내용인듯.

    • @Kims_castaway
      @Kims_castaway 4 роки тому +23

      그부분은 좀 어렵네요
      '신의 이상' 정말 의인화된 존재든, 추상적인 가치든 그의 이상이라니 신은 존재하지 않더라도 인간집단의 선한의지의 총합이라는 뜻도 되는것같아요

    • @donghwankim2401
      @donghwankim2401 4 роки тому +5

      바로 이거임
      이게 요약정리 답임... 나머지 이외의 댓글은 쓰래기임

    • @donghwankim2401
      @donghwankim2401 4 роки тому +5

      김씨표류기 뭔 개소린지 모르겠네요
      신의 이상이 뭐야

    • @Kims_castaway
      @Kims_castaway 4 роки тому +14

      @@donghwankim2401 다른분들 쓰레기라고 폄하하는 교양있는분께 설명하고싶진 않고요 '신의이상'은 제가 지어낸말이 아니라 님이 이것만이 답이다라고 말한 부분에서 인용한 부분 강조한겁니다.

    • @YaongBaek
      @YaongBaek 4 роки тому

      신의 이상?

  • @OO-uq1cf
    @OO-uq1cf 4 роки тому +5

    간단합니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고 누구나 합리적으로 생각해낼 수 있다고 믿는 규범과 도덕들은, 실제로는 엄청나게 긴 역사를 거쳐 각종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정립된 겁니다. 인간이 평등하고 생명은 소중하다? 그게 왜 당연한 가치죠? 불과 몇백년 전만 해도 인간은 노예를 부리고 신분제도를 자연스럽게 여기면서 살았어요. 죽음을 숭상하고 적을 살해하는 걸 성스러운 미덕으로 여기던 시기도 있었죠.
    즉 인간이 어떤 초월적인 체계를 상정하지 않고 오로지 이성을 통해 완벽한 도덕적 기반을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은, 최소 피터슨 교수가 보기에는 매우 순진한 착각이란 겁니다. 인간의 이성이 왜 도덕적이죠? 아니, 그걸 떠나서 ''합리=도덕''이라는 공식은 누가 보장하나요? 이웃과 상생하는 것도 합리적이지만, 관점을 바꾸면 이웃을 죽이고 그들의 재산을 갈취해서 자기 가족만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지 않나요? 살해 사실을 들키지 않고 법망을 빠져나갈 수단만 찾으면 되잖아요? 멀리 갈 것 없이 나치의 만행이 딱 그 식이었는데요
    인간이 그렇게 합리성의 판단을 제멋대로 하지 못하도록 걸어 둔 족쇄가 바로 신, 혹은 하늘입니다. 도덕 판단의 잣대가 개개인에게 있다면 타인이 아무리 윤리적인 주장을 해도 나한테 이익이 안되거나 되려 해가 되면 코웃음치고 말겠죠. 하지만 전능한 누군가가 내린 명령이라면? 함부로 무시할 수도 없고, 또 그 주장이 기존의 것과는 다르더라도 혹시 옳은 건 아닌지 고민할 여지를 남깁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축적되고 축적되서 만들어진 것이 오늘날의 도덕이에요. 무신론자들은 이 점을 간과하고 신적 존재에 대한 논의를 싹 무시하니 피터슨 교수가 비판하는 겁니다.

  • @donghwankim2401
    @donghwankim2401 4 роки тому +49

    이 영상 댓글보고 느낀점
    1. 지식에는 계급이 있다
    2. 지식 정보를 자유롭게 보고 배울 수 있게 만들어도
    결국에 계급은 저기들이 알아서 만든다
    왜냐하면 결국 자기들이 듣고싶은 것만 듣고
    이해하고싶은대로 마음대로 이해하기 때문에...

    • @user-yh3nj2nr6b
      @user-yh3nj2nr6b 3 роки тому

      만물 재능설 재능없으면 ㅈ어야됨 그냥 ㅋㅋ 아는척하는애들이 너무 많아

    • @익명-1
      @익명-1 3 роки тому

      지식에는 계급이 있는 게 아님.
      앎과 모름만이 존재하고 댓글에서
      개소리하는 애들은 전혀 모르는 애들이지

    • @AAA-ex4bo
      @AAA-ex4bo 3 роки тому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영상 댓글러들에게 펙트를 그냥 쓰나미로 때려박으시넼ㅋㅋㅋ

    • @user-wn9hm4yf8u
      @user-wn9hm4yf8u 3 роки тому

      ㄹㅇ

  • @sonny2942
    @sonny2942 4 роки тому +691

    댓글 쓴 사람들 전부 동영상은 보고 댓글 적는건가? 일반적인 무신론자를 비판하고 신이 있다고 찬양하는 영상이 아니라 도덕적 관념이 예전 신화로부터 왔다는 얘기를 하면서 극단적인 무신론자들의 논지를 비판하는건데 여기서 신천지, 예수, 야훼, 유일신, 교회, 성경 등등 이딴 얘기들을 왜하는거임? 이 짧은 동영상의 논점이 뭔지,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적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당신들의 인생.... 힘내세요

    • @spectrumismwhitlack3767
      @spectrumismwhitlack3767 4 роки тому +91

      이분이 말한게 딱 내용. 극단적 무신론자의 도덕성 결여가 문제가 된다는 내용임. 범죄의 합리화를 이끄니까.
      제목에 '신은 존재해야만 한다.'라고 채널 주인장이 어그로 끌어서 여러사람이 부글부글하는 거.
      주인장이 조회수때문에 일부러 그런건지 신을 믿게 공구리치싶어서 그런건지 영상 내용을 이해서 못한 건지, 셋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 @Captain-Groovy
      @Captain-Groovy 4 роки тому +22

      범죄예방을 위해 되도 않는 종교라는 허상에 의지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 @user-ls8in3jk1b
      @user-ls8in3jk1b 4 роки тому +11

      제목보고도 딱히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이상한 애들 많다~

    • @jean-jacquesrousseau4750
      @jean-jacquesrousseau4750 4 роки тому +1

      이해하면 소설 안 믿지 ㅋㅋ

    • @user-jc2si5bx2z
      @user-jc2si5bx2z 4 роки тому +4

      애초에 이 영상의 논점 자체는 종교랑은 거리가 멀죠. 절대적인 선과 같은 것.. 적어도 종교의 신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 @user-qv4gt8tb8y
    @user-qv4gt8tb8y 3 роки тому +15

    제가 아는 존경하는 형이 죄와벌 얘기를 들려주면서 책의 주제를 말해줬습니다.
    "인간은 한 개인의 나약한 생물이므로 자신의 모든 행동에 책임질수 없다. 그렇기에 우린 신이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죄와 벌 소설의 주제가 너무 어려워서 다들 동문서답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적어봅니다. 저 또한 죄와 벌 소설에 관심없었고 영상을 보면서도 주제를 모르겠는 무지한 놈이지만 요즘 사람들은 질문하여 답을 추구하는걸 부끄럽게 여기고 없는 지식을 어떻게든 부풀려 있어보이도록 하네요.

    • @Chatistism
      @Chatistism Рік тому

      나는 신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조던 피터슨 교수님이 했던 말씀이기도 하네요 :)

  • @유지훈-e8i
    @유지훈-e8i 4 роки тому +434

    서구 문화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도덕적 가치들은 신의 이름으로 정당화되었다. 신의 이름으로 도둑질과 살인이 금지됐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규칙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긴 시간 동안 그래왔다.
    그렇다면 현대 서구 사회에서 신을 부정하면서 이러한 도덕적 가치들을 설명하고 납득시킬 수 있을까? 그게 쉬울까? 서구의 문화적 도덕적 가치가 긴 시간 동안 신을 통해 정당화되어 왔는데도? 정말 신을 통하지 않고 도출한 도덕 원칙 같은 것이 많은 사람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극단적 무신론자들, 도덕적 상대주의자들, PC주의자, 허무주의자들을 비롯해 평범한 보통 사람들까지도 우리는 합리화만 하면 무엇이든 정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입만 나불거릴 수 있으면 어떤 말이든 정의, 진리, 도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둑질과 살인을 해선 안 된다는 주장은 인간이 그저 '발명'한 논리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살인해도 된다는 주장과 살인해서는 안된다는 주장 사이에서 둘 중 한 명제는 반드시 참일 수밖에 없음에도 "그저 생각이 다를 뿐"이라며 고민하길 포기한다. 법은 "민주적 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무엇이든 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적 절차만 거치면 어제 범죄였던 행동이 오늘은 당연한 권리가 될 수 있고, 오늘의 당연한 권리가 내일은 범죄가 될 수 있다.
    피터슨이 지적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들이다. 신 없이 도덕원칙을 "발견"하는 것은 힘들다. (물론 나는 불가능하다고 보진 않는다) 발견했다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납득시키는 것은 더욱 힘들다. 그래서 지금의 도덕적 붕괴상태가 일어난 것이다. 신을 전제조건으로 도덕적 가치가 전승되어 왔는데 그 전제조건을 부정하니 도덕적 가치는 붕괴될 수밖에.

    • @Elephant_01
      @Elephant_01 4 роки тому +28

      오, 뇌에 직접 때려박는 댓글이네요.

    • @0.original563
      @0.original563 4 роки тому +21

      정말 좋은 댓글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4 роки тому +24

      맞아요. 모든 사람들의 자신이 가진 이성과 합리성을 탐구하는걸 좋아하기만 한 유전자를 가진게 아니죠. 그리고 그게 사회적인 적성이기도 하니까요. 인류가 스스로의 DNA와 근원을 찾아낸다고 한들, 그 내용을 모두에게 이해시키는건 불가능한거와 같죠... 어떻게보면 종교야 말로 이러한 문제를 인류의 초월자를 향한 본능적인 바램을 창의적으로 사용해서, 집단과 종의 생존과 발전에 유리한 방향으로 구성원을 통제시키고 교육시킨 수단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초월자에 대한 믿음은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가져오고 이는 양심이라고 하는 인간이 가진 도덕의식을 자극하니까요. 하지만 어떻게보면 그런 초월자에 대한 전제로부터 인간의 윤리의식에 대한 관념들이 자유로워 졌을때야 비로소 인간은 생명체로서 유의미하게 한단계 더 진보하는게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그들이 바라는 초월자를 기준으로 한단계 더 가까워진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 @sneaky9103
      @sneaky9103 4 роки тому +31

      영상안본 지적허영심 그득한 쓰래기 댓글들 보다가 이거보니깐 싹 가라앉네

    • @EJohn-hl4kp
      @EJohn-hl4kp 4 роки тому +3

      감사합니다.

  • @user-fm3bx1nh7o
    @user-fm3bx1nh7o 4 роки тому +39

    죄와 벌 인용해서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잘 되네요. 피터슨 교수는 말을 참 시원시원하고 논리적으로 해서 좋다

    • @syk3035
      @syk3035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죄와 벌을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래도 책을 읽은 후 오랫동안 생각을 하게된 것은 기억하고 있어요. 교수님이 말씀하시고자하는 핵심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왜 죄를 짓지 않는가. 또 인간은 왜 죄를 짓는가. 이 파헤칠 수 없는 깊은 명제 앞에서 우리는 신의 존재를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너무나 나약한 존재이고 그것을 부정하고 싶어하기도하고 그것을 위로받고 싶어하기도합니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여기서부터 인간은 찾아헤맸습니다. 신을. 그 누구도 신을 찾아헤매이는 사람을 막을 수 없고 그 누구도 신을 찾아헤매이지 않는 사람을 잡아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교수님의 말씀에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죄를 짓고싶지 않아요. 적어도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죄와 벌을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이번에 읽을때는 예전 어릴적 읽었을때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읽게될 것 같습니다.

  • @user-lu4ng5vp7l
    @user-lu4ng5vp7l 3 роки тому +70

    그니까 신이 존재하든 하지않든, 인간의 지혜는 신이 존재한다는 전재속에 쌓여왔고, 그래서 성경이나 종교적충고들을 그저 무신론자라고 귀를 막지 말라는거지..

    • @PiGbAr04
      @PiGbAr04 3 роки тому +5

      종교인이었다가 무신론자가 되는경우가 허다함 배움의 정도가 스스로 어느정도 도달하고 나름의 자립성과 가치관이 형성할 때까지만 그거에 기대도 좋다고 봄 쳐믿어도 병신같은 인간들도 많고 그냥병신들도 많은데 피터슨은 어떤 소수의 존재를 두둔하는것처럼 느껴지네

    • @s5537kr
      @s5537kr 3 роки тому +10

      무신론자들은 종교적 충고를 아주 잘 받아들임 병신같음 씹으면 됨
      오히려 신을 믿는 놈들이 종교적 충고를 믿는 신이 다르고 종교가 다르다고 이단이라며 마녀사냥하고 욕하고 전쟁까지 함 종교에 도취되면 귀를 막고 다른 소리를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음

    • @user-do9uu4xs7h
      @user-do9uu4xs7h 3 роки тому +1

      정리 굳

    • @PiGbAr04
      @PiGbAr04 3 роки тому

      @IIllI lll 알다마다요 그런 성애를 전진하는 사람이 무얼 믿건 다수가 그런 사람들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user-uj3du6tj2m
      @user-uj3du6tj2m 3 роки тому +1

      @IIllI lll 말이 거칠지만 맞는말입니다 어떤 종교든 자신의 결함 때문에 신 혹은 현자를 의지 하는것이죠

  • @user-rz6wg5jx9w
    @user-rz6wg5jx9w 4 роки тому +45

    우울증에 있는 피터슨을 기도합니다.
    그 터널에서 끝을 발견하고 빛이신 그리스도를 인카운터하게 하옵소서.

    • @user-zh6bi4hd3x
      @user-zh6bi4hd3x 4 роки тому +3

      죽으라는 말을 참 곱게 하시네요.

    • @user-rz6wg5jx9w
      @user-rz6wg5jx9w 4 роки тому +12

      @@user-zh6bi4hd3x 살아서 존재론적으로 대면하란 말이었습니다.

    • @sadcat9108
      @sadcat9108 4 роки тому +1

      @@user-rz6wg5jx9w 그게 가능하면 예수가 진작에 재림했겠죠

    • @DavidJust99
      @DavidJust99 4 роки тому

      정확히 말하자면 선천적인 병에 의해 사용하는 약물이 제대로 듣지 못하여 건강적으로 큰 문제가 있고 그 영향으로 인해 (아마도)우울증에 있는거죠. 딸이 공개적으로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서 현재 병상황이 악화되는것으로는 의사도 가족도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어요.
      오해를 낳을 것 같은 발언이라 정정이 필요하다봐서 씁니다.

    • @Ho_0_Man
      @Ho_0_Man 4 роки тому +2

      @@DavidJust99 최근 영상 보시면 선천적 질환으로 인한 약물(약)복용은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

  • @warofgenesis
    @warofgenesis 3 роки тому +35

    신이라는 것은 어쩌면 인류가 오랜시간 쌓아온 도덕적 가치를 의인화시킨것일것이라니... 한번도 생각한적없는데 지존멋있네

    • @user-me5ut9ub1t
      @user-me5ut9ub1t 2 роки тому +16

      조던피턴슨도 참 소크라테스하고 같은 과의 사람이라고 느끼는게 크리스천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기 능력만으로 진리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사람들중 하나라고 느껴요 다만 잘못된게 있다면 신이 인간의 도덕적적 가치의 의인화로서 인간이 만든게 아니라 신이 도덕적가치를 인간에게 준거죠 그 책이 성경이고요

    • @heavymetal4077
      @heavymetal4077 Рік тому

      @@user-me5ut9ub1t 고대 태양신 판타지를 모티브로 중세 서구권에서 만든 판타지는 성경.. 중세 아랍권에서 만튼 판타지 코란 ...중세 유대인들이 만든 판타지 타나크 ...종교란 가장 쉽고 저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 만들어지고 발전해왔다.그래서 종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전도이다 세력전파가 우선...종교의 근본은 공포이다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공포 죽음(무로 돌아가 사라져버리는 공포)을 매개체로 사후 미지의 세계를 제시하며.쉽게 통제하기위한 규율을 명시하고 따르지 않을시 공통적으로 구원받지 못함으로 협박한다..이 얼마나 손쉽게 통제할수있는가.. In the name of god 이 한단어로 어떤일이든 마음대로 할수있고..비용또한 GOD BLESS YOU 한마디로 퉁칠수있다..개신교들의 행태를 보라..각종 헌금이 십일조를 포함 86가지나 된다(기독일보 공식자료) 한마디로 성황리에 운영중인 교회프렌차이즈 사업중이다..세금한푼 안내는건 덤이고..이또한 공포마케팅이다 이걸안내면?? 구원받지 못하는것이다..참쉽다..나쁜짓 조올라 하고도 교회와서 헌금많이내고 회계하면 구원 받는다니..이쯤에서 풉 웃어줘도 되겠는가?? 인간들이여 영생의 욕심으로 종교 같은거에 빠지지말고 죽음은 자연으로 돌아감을 받아들이고 현재의 삶을 충실히 즐겨라...

    • @user-xr7zx8gx2b
      @user-xr7zx8gx2b Рік тому

      ​@@user-me5ut9ub1t 잘못된지 어떤지는 아무도모르죠

    • @user-xr7zx8gx2b
      @user-xr7zx8gx2b Рік тому

      예수라는 사람도 결국은 또다른 조던피터슨 또다른 소크라테스가 인류에게 남긴것이 성경입니다
      예수는 지금도존재하고 늘 인류와 함께했어요
      신이라는것도 지금도 존재하고 옛날부터 존재했죠
      인간과 신은 뗄레야 뗄수가없는 존재입니다

    • @user-xr7zx8gx2b
      @user-xr7zx8gx2b Рік тому

      한가지안타까운 사실은 성경은 업데이트가 되지않는다는 사실이죠
      시대가변하면 성경이라는것도 업데이트가 되어야하는데
      현재는 조던피터슨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네요

  • @ChoiceSC
    @ChoiceSC 4 роки тому +39

    자막 감사해요!
    피터슨이 말이 빠르고 아주 정교한 단어를 써서 강의를 통채로 들을때는 놓쳤던 중요 포인트를 짧은 클립과 자막으로 보니까 집중이 잘 돼요! 😃

  • @user-gq6hd2is6k
    @user-gq6hd2is6k 4 роки тому +616

    피터슨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댓글에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면서 싸우네...

    • @ohmytoshi
      @ohmytoshi 4 роки тому +35

      박재경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보니까요. 저런 행동의 밑바닥에도 저렇게 해도 된다는 역사적으로 축적된 가치(명분)이 있을까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 @AF-qk8ty
      @AF-qk8ty 4 роки тому +54

      한국의 무신론자들은 솔직히 개독 못지 않게 격렬함 단지 연합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티가 적게나는거지.

    • @user-ny6eb8dw1v
      @user-ny6eb8dw1v 4 роки тому +23

      @@AF-qk8ty 그런 사람들은 사실 기독교에서 싸우거나, 문제를 일으켰거나, 상처를 입었거나, 손해를 입었거나 해서 그런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사실 교회의 잘못으로 거둔 결실인 셈이죠. 죄의 삯이 사망이듯, 교회가 잘못하면 그만한 댓가가 돌아오는 셈인것이죠.

    • @ohsungc2
      @ohsungc2 4 роки тому +35

      @@user-ny6eb8dw1v 그렇지는 않은게 내친구만 봐도 그냥 특정 사례를 두고 맹목적으로 싫어함. 친구랑 종교적인얘기로 왈가왈부하고싶지않아서 그냥 조용히 있는데, 어쨌든 그친구가 겪은 직접적인 경험 그이상의 적개심이 잠재되있음.

    • @user-pe8ww6qw7f
      @user-pe8ww6qw7f 4 роки тому +5

      @@AF-qk8ty 갓직히 신천지같은 사이비 말고도 그냥 집회 열어서 코로나 퍼뜨린 기독교교회도 있음

  • @user-uh1mh5ek2q
    @user-uh1mh5ek2q 4 роки тому +2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덕은 개인의, 더 나아가 전체의 질서를 통한 치안 유지 등의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신이 없기에 영상에서 말한 거처럼 인간이 100퍼센트 이성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 또한 불가능하죠.

    • @KSLee-dt2nl
      @KSLee-dt2nl Місяць тому

      100퍼센트 이성의 힘으로 살아가는게 불가능하다 공감. 인간은 감정적존재 사회적동물이라

  • @user-vx1fj9uf6w
    @user-vx1fj9uf6w 4 роки тому +54

    무신론에 대한 비판보다는 유신론이 가지는 가치관을 무신론이 마음대로 부정하는 현상에서 비롯되는 모순적 행태에 대한 고발 같네요

    • @user-cx4uj2fd3d
      @user-cx4uj2fd3d 3 роки тому +13

      유신론과 무신론 - 신이 존재한다,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투는 것입니다.
      신을 믿는 것이 가치가 있다, 없다를 다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신이 존재하지 않아도 신을 믿는 것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무신론자들이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던가요? 아니죠. 플라시보처럼 존재하지 않아도 믿는다는 사실하나만으로 인간에게 효과를 발휘하고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무신론자들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는 것이죠. 신을 믿는 것이 가치가 있다 없다를 다투는 것이 아니라 신이 존재하는가? 정말 우리가 믿는 형태 그대로의 신이 있는가?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 그것을 교묘하게 섞어서 문제를 본질적으로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좋은 영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 @user-cx4uj2fd3d
      @user-cx4uj2fd3d 3 роки тому +1

      @@user-nt5pp7zb5r 뭘 이야기하고 싶은건가요?
      신이 있다 없다를 증명하고 싶은건가요? -- 이런 이야기가 전혀 영양가가 없다는 것을 저는 주장합니다.
      신이 없다고 믿는 사람은 도덕, 의리, 사랑도 판단할 수 없다는 주장이세요? 당신말은 신에게서 이 모든것이 파생되었다는 겁니까? 그것도 인간이 믿는 알라, 야훼에게서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이 주장하는 불가지론이 뭔가요? 인간은 우주의 진리의 아주 일부만 알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의견도 경청하고 나와 다른 의견도 받았들여 더 큰 부분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아마 전체의 그림을 볼 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어디가 제 입장에 충실하지 않은건가요?

    • @user-cx4uj2fd3d
      @user-cx4uj2fd3d 3 роки тому +1

      @@user-nt5pp7zb5r 증명 불가할지라도 믿으세요. 믿음으로 인해 당신의 삶이 더 평안해지는 것을 말리지 않습니다.
      전 당신이 무엇을 믿는 것을 문제삼지 않습니다. 단지 당신이 무엇을 믿지 않는 것을 문제삼는 것을 항의할 뿐이죠. 신을 믿지 않으면 가치를 판단할 수 없나요?
      전제를 증명할 수 없기때문에 전제를 부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전제를 증명할 수 없다면 전제가 참인것처럼 이야기 하지 말고 강요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 @bbqx4176
      @bbqx4176 2 роки тому +2

      ​@@sikd2832 중요한것은 누가 먼저 문제를 제기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피터슨 교수가 어떤 상황속에서 연설을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영상은 무신론의 문제점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고, 이런 부제가 무신론자에게는 신을 믿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얘기하는 식으로 전도를 한다고 해석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결국 신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개인의 자유라는 전제를 가진다면, 신이 없더라도 신앙은 가치있지만 그것이 신이 있다는 증명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은 공격적이기보다 오히려 방어적일테고요.

  • @그닥재미
    @그닥재미 4 роки тому +15

    너무 멋있다....+.+
    도덕이란것이 없어도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음. 오히려 더욱 많은것을 얻어낼 수 있고 그런 얻어내는것들은 삶에 긍정적인 동력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
    하지만 왜 도덕이라는것이 생겼고그 감정은 어디서 오는것인가 생각해볼만함
    일부 무신론자들은 도덕은 사회를 이뤄 발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생겨난 가치로 보지만. 법이랑 도덕이랑은 또 다른 개념.
    법이 없던 시절에도 도둑질이 나쁜짓이란것을 알고 폭력과 같은 나쁜짓들을 할때 가슴이 쿵쾅되는것을 느꼈음.

    • @user-ix2qe6sc6f
      @user-ix2qe6sc6f Рік тому

      무신론은 유전자 단위에서 이타성도 발현된된거다. 본능 중에 하나다 봄. 타고나는 거라고 봄. 그러니까 종교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거고.

    • @user-rd7xt2bp8c
      @user-rd7xt2bp8c Рік тому

      글쎄요.. 마지막 문단은 다른 생각인데, 어떤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을 때의 부끄러움이 과거의 흑역사가 되듯이, '잘못'이란 개념자체를 모르면 나중에 그게 '잘못'이었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그 행위에 대한 일말의 가책도 안느끼죠.

    • @isthefirstwhat7649
      @isthefirstwhat7649 Рік тому +1

      폭력을 가할 때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건 도덕이 아니라 아드레날린 때문이겠죠.

    • @음바페-k5q
      @음바페-k5q Рік тому

      도덕이 없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여기가 에덴동산도 아니고 그게 말이 될까요? 제가 볼 때 도덕은 강자에 대항하기 위한 약자의 무기인데, 이거 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도덕이 필요에 의해 탄생했다라는 말과 법, 도덕이 분리되어 존재한다는 말은 양립이 가능한 주장인데요.
      별개로 도덕적 해이를 국가가 개입하여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게 법이 되는거죠. 물론 간통죄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를 범죄화, 후자을 비범죄화라 하죠. 당연히 따로 법과 도덕은 따로 존재할 수 있는 겁니다.

  • @user-st1ig7vo8i
    @user-st1ig7vo8i 3 роки тому +30

    요약하자면 피터슨교수님이 하시고싶은 말은 (종교적으로 신이 없다 있다는 논하는게아니라) 우리(일반사람들)가 당연히,마땅하다고 여기는 좋은가치들은 신이라는 개념{초월적인 선의 기준(?)}에서 나왔다는것인것이고
    또 무신론자들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평화를 이룬다는주장이 무신론에선앞서 말했던 당연한 가치들의 기반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들에 주장이 앞뒤가 맞지않는다뭐이런거 애기같네요

  • @ranma1213
    @ranma1213 2 роки тому +28

    오랜만에 공감되는 표현이다. 신은 초월적 도덕 가치의 표본

  • @hsy1109
    @hsy1109 3 роки тому +36

    조던 피터슨이 여기 저기 다른 채널에 나와있고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적절히 정리된 채널을 찾지 못했었어요. 오늘 이곳을 보니까 이렇게 영어공부하기도 좋게 친절한 한글과 영어 자막도 넣어주시고 깔끔한 편집 너무 감사해요. 구독했어요.

  • @joonsupark
    @joonsupark 4 роки тому +62

    번역 엄청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담당 교수님이 가끔 원론 책들 원서를 던져주시는데요. 저는 깔끔하게 번역하는게 참 힘들던데 여기 올라오는 번역 보면서 매번 감탄합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watertypefreaks1848
    @watertypefreaks1848 4 роки тому +41

    저는 무신론자이지만 이 강연을 상당히 존중합니다. 무신론은 굳이 종교를 완전 부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신론자는 종교를 삶의 근원으로 보면 되는 것이고, 무신론자는 종교를 도덕의 근원으로 보면 되는 것입니다.
    단군신화를 실제로 믿지 않더라도 우리가 신적인 존재인 환웅의 후손이라고 자부심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실제로 믿지 않더라도 우리는 크리스마스에 산타복장을 입고 아이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불교를 믿지 않지만 부처가 관대함의 상징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그렇게 말하는 저나 여러분이 무신론자든 기독교신자든 불교신자든 큰 문제가 없는 겁니다.
    자신의 생각을 고수하더라도 우리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화합할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그런 점에서 하나의 길을 제시한 것이죠.

    • @노나메
      @노나메 4 роки тому

      그저 종교가 없는 무교인 것과 신이 없다고 믿는 무신론자는 다른 것 아닌가요?

    • @Jaybbb-ud2qp
      @Jaybbb-ud2qp 4 роки тому +4

      @@노나메 이 부분은 강연의 중간부분에서 표현되었던 신은 도덕성의 의인화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라는 말로 해결되지 않나 싶습니다. 무신론자가 물론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긴 하지만요.

    • @user-wz6hc1fn2p
      @user-wz6hc1fn2p 4 роки тому +2

      그런 취지에서 시작된 무신론이지만 망할 인간이라는 것들은 무신론을 아예 종교로 만들어버렸죠. 어떤 신을 믿건 어떤 도덕적 가치관을 지녔던 (문제가 되지않는 선에서) 상관 없는데 항상 츄라이 츄라이 하는 인간들이 문제죠. 아니. 츄라이 할 수는 있는데 몽둥이를 들고오면 않되지.

    • @파다다-e3x
      @파다다-e3x 4 роки тому +1

      종교충들이 정치세력화되서 설치면 그때부터 문제지

    • @isthefirstwhat7649
      @isthefirstwhat7649 Рік тому

      ​@@user-wz6hc1fn2p
      보통 몽둥이를 들고 오는 건 종교인 쪽입니다. 특히 아브라함계 종교인들.

  • @hj-ve8rr
    @hj-ve8rr 4 роки тому +68

    인간이 초월적인 가치를 떠나서 순수한 이성의 가치만 가지고도 타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주의가 진정 평등과 자유를 이룰 수있다고 믿는 것과 다름이 없다....

    • @oceank9154
      @oceank9154 4 роки тому +7

      ㅎㅎ 신의 이름으로 행해진 수많은 학살과 비극을 보고도 '완벽'이라는 허상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죠.

    • @burk1125
      @burk1125 4 роки тому +15

      Ocean K 피터슨은 종교에 대해 얘기하는게 아님. 종교랑은 관계없음

    • @oceank9154
      @oceank9154 4 роки тому +2

      @@burk1125 종교 없이 논하는 신은,
      실체 없는 이상주의에 불과하죠.
      그건 종교보다 더 논할 가치가 없는 것이죠.
      각자 마음대로 생각하는 무엇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 @burk1125
      @burk1125 4 роки тому +13

      Ocean K
      어디서 뭐 노이라트 글 어설프게 몇개 주워듣고 오신건지 뭔지.
      그냥 뭔가 멋있는듯한 말을 계속 하고 싶어하시는걸로 보임.
      이상주의를 실체가 없다고 부정하는게 졸라 웃겨요.
      이상주의는 애초에 이데아입니다 실체가 없는거라고요
      가치부정이 실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현대 윤리철학에서 한 2300년 가까이 뒤쳐져 있으시거든요

    • @burk1125
      @burk1125 4 роки тому +10

      Ocean K
      중세 신은 왕권에 의해 요청되는 가치입니다. 보편적 절대가치랑 엮을수 없는건데 무슨 종교없이 논하니 마니...
      책 읽긴 하세요?

  • @juyeonglee1605
    @juyeonglee1605 3 роки тому +3

    요약하자면, 인간의 자유와 기본적 인권이 "신이 부여한 것"이라 설명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인권이 왜 중요한지 설명할 수 없다는 것.
    예)
    A: 살인이 왜 나쁜데?
    B: 다른 사람의 자유와 생존권을 빼앗는 것이니까
    A: 타인의 자유와 생존권이 왜 중요한데?
    --> 이 지점에서 신의 존재를 가정하지 않으면 자유와 인권의 중요성을 말하기 불가능하고 그걸 사람들에게 강제하는 것도 불가능함.
    기껏해야 "사회적 합의에 의한 강제성 때문에 너가 처벌받을 수 있어서"라는 구차한 변명이 붙는데 그렇게 되면 "사회적 합의를 바꾸면 살인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됨 (피씨주의자들이 "남자와 여자만 서로 결혼할 수 있다는 것은 사회적 합의의 산물이므로 이를 바꿔서 동성 간에도 결혼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논리를 살인에도 그대로 적용 가능. 그들에게 있어서 신과 같은 "절대적 진리"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여기가 무신론자들이나 피씨주의 사상가들이 말문이 막히는 지점이고 99.999%는 "신 따위는 없어"라며 욕을 내뱉고 문제를 회피함. 나머지 극히 일부는 수학에서의 공리처럼 자유와 인권은 그냥 중요하다고 가정하고 시작하자는 식으로 궤변을 늘어놓음

  • @drunkentiger9134
    @drunkentiger9134 3 роки тому +2

    인류는 무언가는 믿어야 함.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존재를 부정하는 것임. 왜냐면 자기 존재를 인식한다면 그 근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것이고, 그래서 물질, 우주, 생명, 인류의 근원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무언가는 믿어야 (설령 그것이 확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스스로 존재를 인정하는 것임.
    그런데 요새는 과학이 종교가 상당부분 되어 있음.
    개인적으로는 과학이 절대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가 몇 가지 있다고 봄.
    1. 도덕성에 기반한 양심의 가책.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이 생겨난 과정을 정확히 실험실에서 재현해 주기 전에는 과학을 믿지는 않을 것.
    2. 단순히 우주의 시작이 아닌 물질 자체의 시작을 (사실은 물리 세계를 뛰어 넘는 일이지만) 직접 보여주기 전에는 과학을 믿지는 않을 것임. 이 우주를 있게 한 그 첫 '물질'은 어디서 왔는가? (물리세계에서 무에서 유는 나올 수 없고 질량과 모든 에너지의 총량은 변하지 않기 때문. 이 변하지 않는 질량과 에너지의 총량이 어디서 왔는가에 대해 과학은 언급조차도 안 함. 이런 얘기하면 '무'라는 것은 없다고 하던지 무시함.)
    3. 또 생명이 정확히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재현해 보여주지 않으면 과학을 믿지 않을 것임. 아직도 생명의 근원에 대해서는 1%도 밝혀진게 없음. 그렇게 했다고 주장하는 연구들은 있으나 결국 완벽한 무생물에서 완벽한 생물이 나오는 결과는 단 하나도 없음. 모두 기존의 생물체 혹은 유기물을 활용하여 복제한 수준에 불과함.

  • @Cjdjsjajs
    @Cjdjsjajs 4 роки тому +50

    인간이 느끼는 도덕적 가치의 근원은 인간이 몇 세기의 긴 시간에 걸쳐 쌓아올린 소중한 가치이다. 극단적 무신론자들의 주장의 근거가 되는 전제 자체가 사실 그 가치 위에 놓여져 있기에 그 가치를 배재한다는 것은 오히려 비논리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다.

    • @세척당근
      @세척당근 2 роки тому

      신화랑 신은 별개죠.

    • @Inarka
      @Inarka 2 роки тому +2

      인간의 합의가 종교에 의해 만들어진게 아니라, 인간의 합의에 의하여 종교가 만들어진것. 이미 인간 사회는 교리보다 우월한 법체계를 만들었음.

    • @user-np4fg9si2y
      @user-np4fg9si2y 2 роки тому +2

      @@Inarka 오.. 인간의 합의에 의하여 종교가 만들어졌다는 근거가 있나요? 서로에게 늑대가 되는 시대에 합의되는 이성이 과연 있었을까요? 그리고 합의하더라도 굳이 종교를요? 지금도 밥 벌이에 바쁜 우리는 종교가 있는데도 믿어야 할 이유를 모릅니다 ㅎ

    • @serge12y
      @serge12y 2 роки тому

      @@user-np4fg9si2y 만약 종교가 허구라고 가정한다면, 윗 분 말이 맞을 수 밖에 없지. 그 외의 방법으로는 그것에 대해 논할 수 없는 방법이 없으니깐. 그리고 서로에게 늑대가 되었던 시기가 있었다 하더라도, 가족이라는 단위부터 시작해서 사회라는 건 분명이 존재했고 그것에게는 결국 일종의 규칙이 있어야 할 수 밖에 없었음. 그 규칙 중에서 가장 생명력이 뛰어나고, 마음을 잘 간파한 발명품이 아마 종교였겠지. 그러니까 나는 다윈주의의 입장에서, 인간이 옛적에 종교만을 합의했다기 보단(사실 나는 이것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 합의된 종교가 다른 것들을 물리치고 살아남았다고 생각함. 당신 말대로 현대 사회는 종교를 가정하지 않더라도(물론 개개인 차원에서) 충분히 별 탈 없도록 작동되지만 그 시기에서의 그것은 또다른 영향력과 헤게모니를 쥐고 있었음이 분명함. 그러니까 현대 사회라도 종교가 필요하지 않은 게 아니라, 오히려 현대 사회라서 필요하지 않은 것임. 말이 좀 거창하게 느껴져서 그렇지, 결국 윗 분이 설명한 건 인간의 본능을 그대로 설명하고자 했던 것 뿐이고(종교를 창시하고자 하는)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함.

    • @user-np4fg9si2y
      @user-np4fg9si2y 2 роки тому

      @@serge12y 굉장히 다양한 해석이 담긴 문장이네요. 많이 고민하셨나봐요 ㅎ 윗 분 말도 알아서 해석하시고, 제 말도 알아서 해석하시고 자의적 해석이 트렌드긴 하죠^^ 제가 종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 같으세요~~? 그리고 다원주의의 입장이신 님께서 생각하시는 종교란 어떤 건가요?

  • @Yoon_Jiyong
    @Yoon_Jiyong 4 роки тому +882

    이건 영상 제목이 문제야

    • @kjp851
      @kjp851 4 роки тому +61

      ㅇㅇ 제목이 어그로

    • @user-sh5eg7ef5i
      @user-sh5eg7ef5i 4 роки тому +151

      ㄹㅇ 신이 있고 없고를 논하는 말이 아닌대

    • @user-ls8in3jk1b
      @user-ls8in3jk1b 4 роки тому +20

      딱히?

    • @user-do4kr2dg5k
      @user-do4kr2dg5k 4 роки тому +97

      @@user-ls8in3jk1b 영상제작자가 영상을 이해 못한것같은데?

    • @피치우롱티
      @피치우롱티 4 роки тому +64

      유튜브 조회수나 뽑을려는 저급한 어그로죠 결국 돈 많이 벌고 싶다는거죠 ㅉㅉ

  • @solver2066
    @solver2066 3 роки тому +70

    이형은 양심적으로 매년 명절에 피터슨형한테 한우세트 보내야한다

    • @user-bw5em3fx2h
      @user-bw5em3fx2h 2 роки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nlycat1756
    @onlycat1756 4 роки тому +6

    임상심리학적 논쟁에서 피터슨이 주장하는 바를 들어보면 근거가 대부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있음. 결과적으로 반박하기 힘든 숫자를 근거로 하니 설득이 되는것인데, 본 영상에서 하는 주장에는 그런 근거가 없음.
    도덕률이 신으로부터 나온것이라는 말은 꽤나 비약적인데 '종교가 도덕률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다'정도가 맞는 표현이지 도덕률=절대자의 가치 라고 볼 수 없음. 도덕률이 절대자의 가치로부터 나온다면 도덕률이라는 것은 절대로 변하거나 상대적일 수 없는데 실제로 도덕률은 시간과 문화에 따라 변화함. 문화에 종교가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연히 도덕률에도 적용되지만 종교외에도 수많은 요소들이 모여 문화를 이루고 그 안에서 도덕률이 발생하는 것임. 피터슨은 "역사의 대부분은 신화의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를 근거로 제시하지만 역사적 표현방식 아래에서 신화는 단순한 도구일 뿐 사실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군신화를 읽고 실제로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것이 아니라 곰 숭상 부족과 호랑이 숭상 부족의 경쟁에서 곰 숭상 부족이 이긴 것을 신화라는 도구를 빌어 표현했다라고 받아들이게 되는것임. 따라서 서양문명의 기반 안에 초월적 도덕 가치가 끼친 영향이 있다라는 말은 아무런 근거가 되지 못함. 단순히 역사적 사실이 그러했다라는 관점에서만 의의가 있을 뿐임.
    만약 피터슨이 평소 자신이 말하는 방식대로 이 주장을 펼치려면 위와같은 근거 말고 무신론자들이 도덕을 더 많이 어긴다는 통계를 들고오면 됨. 단적인 예로, 무신론자들이 살인을 더 많이 저지른다거나 도둑질을 더 많이 한다는 증거를 가지고 말을 하면 절대자의 가치같은 빈약한 근거를 쓸 필요가 없음.
    피터슨 본인이 말했듯 논리적인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전제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도덕가치가 신의 이상에 기반한다는 전제 자체가 타당하지 못하니 이를 설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신이 등장함. 이는 미지수 X를 성명하기 위해 미지수 Y를 설명하고 미지수Y를 설명하기 위해 미지수 Z를 성멸하고 또 그것을 설명하다보면 미지수 X로 돌아가는 꼴임. 이런식으로 구성된 전제를 근거로 사용하는것이 유신론자의 문제점임.

    • @dolx20
      @dolx20 3 роки тому

      ㅇㅇ 일단 신의 존재유무를 논하자는게 아니라는 말도 했고
      '무신론자의 통계'라는것도 그들이 초월적 선의가치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그걸과연 무신론이라고 부를수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 @nurojeon
    @nurojeon 3 роки тому +23

    신이라는 존재가 실제로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신이라는 상징으로부터 나오는 도덕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네요.

  • @sweden652
    @sweden652 4 роки тому +39

    5:44부터 끝까지 영상의 목적이 나옵니다
    바쁘시다면 이용하세요

    • @MsYechan
      @MsYechan 3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신이라는 이상이 없이 도덕적 관념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는 건가요? 자연선택의 원리에 의해 도덕적인 인간이 살아 남았을 수도 있는 거 아닌지요? 이거만 보면 거의 우기기 수준인데, 이걸 꼭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요?

    • @백준하-y8h
      @백준하-y8h 3 роки тому

      @@MsYechan 영상이 이해가 덜 되었거나 지식이 부족하셔서 그런듯 공부하고 오시길

    • @MsYechan
      @MsYechan 3 роки тому +1

      @@백준하-y8h 덮어놓고 뭐래는겨? ㅋㅋ 그런 말는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아놓고 물어봐도 한다 ㅉㅉㅉ 반박은 하고 싶은데 논리적으로 말할 자신 없으면 그냥 가던 길 가라..

    • @백준하-y8h
      @백준하-y8h 3 роки тому +1

      @@MsYechan 너 이 영상 안봤으니까 입 다물라고 한건데??? 피터슨 교수님은 서양철학의 근간이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의 이상에서 부터 출발하기에 도덕적 관념이 존재할 수 없다고 이야기 했는데? 영상도 끝까지 안본 사람이 혀 차기는ㅋㅋㅋ

    • @MsYechan
      @MsYechan 3 роки тому +1

      @@백준하-y8h 그러니까 그게 무슨 개풀뜯어먹는 논리냐고.. 딱히 신(절대자)이라고 할만한게 없는 유교같은 종교(?)에서 도덕과 규범은 훨씬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서양철학만 도덕 갖고 있니?

  • @asdasdasd2555
    @asdasdasd2555 4 роки тому +38

    무슨 수능 영어지문 같은 말을 6분동안 계속 말하시네 ㄷㄷㄷ

  • @뱅큐어레이퀀스
    @뱅큐어레이퀀스 4 роки тому +17

    저거 서양에는 왜 소매치기가 많나라는 영상에서 나온 거 같은데 서양의 도덕은 동양의 체면과 달라서 종교에 있었고 신은 너희를 바라보고 있다라는 전제가 있다가 없어져서 소매치기 같은 범죄가 많다고 대충 이런 얘기였던 걸로 기억함

    • @korokekim
      @korokekim 3 роки тому +5

      맞음 결국 하고자 하는말은 서양 도덕의 근간은 기독교적 철학에서 비롯되었으니, 그 신을 믿지 않게되면 그 근간이 무너져 더 이상 '도덕적'으로 사고하지 않아도 될 수 있는거. 다만, 이 영상 제목의 주장까지는 피터슨이 나아가고 있진 않고, 그 맹점을 지적하는데에 그치지만 피터슨의 논리대로 한단계 더 개진하면 결국 '너넨 신이 있어야 살 수 있어'라는 영상 제목의 주장까지 도달할 수 있음.

  • @DoNotFight2
    @DoNotFight2 4 роки тому +4

    저는 무교이고 지금까지 종교가 제 인생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영상은 제가 본 어떤 매체보다 종교의 사회적 필요성을 잘 어필하고 있습니다. 전도할 때 이 영상을 보여주세요 ㅋㅋㅋ 막무가내로 오라 그러지 말고

    • @user-rs3wh5qx2o
      @user-rs3wh5qx2o 4 роки тому

      근데 그 마저도 현대사회에선 다른 것들로 다 충족시킬수있죠
      종교는 구시대의 산물일뿐입니다

  • @user-kg5yu4ve2q
    @user-kg5yu4ve2q 4 роки тому +20

    5:06 푸코의 '에피스테메' 개념이 떠오르네요. 실제로 니체와 푸코 모두 '현재의 역사'를 탐구하기 위해 계보학적 관점에서 역사성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흔히들 니체를 그저 '무신론자', '회의주의자', '비도덕주의자'로만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맞긴 합니다. (니체 스스로도 자신을 비도덕주의자라고 칭했으니까요.) 그러나 니체는 그저 막연하고 극단적인 해체주의자는 아닙니다. 오히려 니체는 과거부터 전해 내려온 '가치의 가치'를 조사하고, 그것에 대한 철학적인 사유를 내세워 본질적으로는 '새로운 가치'를 생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초인 개념'이랄까요) 푸코 역시도 '나는 차라투스트라의 니체보다는 '도덕의 계보학'에서의 니체가 더 좋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전까지 인간의 사유에 영향을 끼쳐왔던 '형이상학'의 구조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가치 체계의 가능성을 물색한 니체, 그러한 니체에게 영향을 받아 실증주의적인 관점에서 '현재의 역사'를 탐구한 푸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니체를 '회의주의자', 푸코를 '구조주의자'(실제로 푸코는 스스로 구조주의자라고 불리는 것을 극혐했다고 하죠)라고 단순히 이해하는 것은 비약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현재의 pc주의, 래디컬 페미니즘, 환경 파시즘, 일부 극단적인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행보를 보니 니체와 푸코가 연구했던 '역사성'이라는 주제가 상실된 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이들에게는 '시간'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 '사유의 연속성'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한번 부르짖고 마는 '고함'만이 있을 뿐이죠. 단지 니체 사상에서 하나의 방법론인 '반이성주의' 이것 하나만 보고 역사의 연속성 위에서 진행되어왔던 모든 흐름들을 부정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주장에 동조했던 적이 있습니다. 자유로워 보여서, 가치 체계의 억압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이들의 주장에 감명받은 적도 있었지만,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니 회의감이 들더군요... 니체를 조금 더 파고 들어가다 보니 결국 이러한 움직임(pc주의 등)이야말로 역사를 간과한 '(부정적인 의미의)회의주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현재의 이러한 감성적인 pc주의 등의 사상이 얼마나 편협하고 좁은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지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라도 저의 생각이나 이해에 뭔가 모순되거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아 그리고 가칠들은 (x) -> 가치들은 (o))

    • @bluetran1
      @bluetran1 4 роки тому

      사유의 연속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좋은 표현이네요. 좋은 인사이트를 얻고 갑니다

    • @user-uh9ty8sy4v
      @user-uh9ty8sy4v 4 роки тому

      하지만 최초의 도덕률이라 불릴 유구한 역사가 존재하는 도덕체계들도 역사 없는 고함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요? 인간기술의 발전이 최종목적지에 도달하지 않았고 도달할 수도 없는 것처럼 도덕률도 그렇지 않을까요? Pc주의도 각각의 인종이 용광로 처럼 혼재된 사회에서 살지 않았던 과거에는 필요가 없는 도덕이었겠죠. 저는 이런 움직임들이 무가치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아요

    • @demiankim9052
      @demiankim9052 4 роки тому +1

      아주 좋은 글에 감탄하고 갑니다. 요즘 날이 갈수록 극단적인 이분법, 혐오, 비이성 관념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피터슨처럼 대한민국 또는 전 세계릉 향해 방금 말씀하신 날카로운 지성을 외치시는 지식인으로 계속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통찰을 얻고 갑니다.

    • @donghunlee7359
      @donghunlee7359 4 роки тому +1

      항상 새로운 곳엔 과격함이 같이 묻어 있더라고요. 힘빼고 하면 좋겠지만 중도라는 것이 만만하지 않다보니.

    • @user-wm3tw2ml8g
      @user-wm3tw2ml8g 4 роки тому

      사유의 연속성! 좋은 통찰이네요. 감사합니다.

  • @user-eo1tw9ly8q
    @user-eo1tw9ly8q 4 роки тому +12

    5:45에서 idea는 '개념'을 의미하는 겁니다. ideal이 형용사로 '이상적인'이니까 idea가 그 명사형일거라고 생각하셔서 '이상'이라고 번역하신 것 같은데, 명사형도 똑같이 ideal입니다. 문맥에도 '신의 이상'보다는 '신이라는 개념'이 맞고요

    • @nm3817
      @nm3817 3 роки тому

      굿

    • @myopinionsong
      @myopinionsong 3 роки тому

      전자든 후자든 그 대목에서 오류가 올거라면 이 영상을 이해 못하는게 맞다.

    • @myopinionsong
      @myopinionsong 3 роки тому

      궁극적으로는 신이 설파하고자 한 이념 이 맞겠지

  • @jasonpark1750
    @jasonpark1750 3 роки тому +2

    내가 도킨스가 극단적 무신론을 말할때마다 답답해지는 이유임...
    그의 책으로 생물학적인 진화론의 타당성과
    종교가 자신들을 정당화하는방식이 모순 그자체임을 다시 확인할수있었지만
    동시에 그의 무신론은 그걸 한층 넘어서서 인간사에 걸쳐서 쌓아온 윤리와 철학의 역사를 모두 무시하며
    종교는 그저 사회악이며 인간은 그것들없이 얼마든지 도덕적이고 이성적으로 살수있다고논함.
    그 윤리관의 많은 부분이 종교에서 비롯된것임에도 불구하고.

  • @user-io3wu4nt5k
    @user-io3wu4nt5k 3 роки тому +36

    정말정말 간단하게 말하자면,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해서 크리스마스를 없앨필요는 없다는 애기

    • @user-kf8yr8ne8v
      @user-kf8yr8ne8v 3 роки тому +1

      크리스마스가 정서적으로 좋기도 하지만 반면 외롭고 초라하게 만들기도 ㅋㅋㅋ
      완벽한 건 없으니 자기선택

    • @안녕-f2w
      @안녕-f2w 3 роки тому

      ??? 그건 그냥 놀고싶은거잖아

  • @ychj2189
    @ychj2189 4 роки тому +553

    좋아. 완벽하게 이해 했어.(?)

  • @bodrami
    @bodrami 3 роки тому +12

    죄와 벌이 내가 초등학생 때 필독도서였는데ㅋㅋ; 참 대단한 건 그 어릴 때도 완벽히 이해는 안돼도 읽으면서 주인공 때문에 숨막혀 죽을 것 같았다는 거..도스토예프스키는 초등학생도 그 도덕적 혼란 한가운데로 몰아넣을 수 있는 필력의 작가였다. 그 미칠 것 같은 전개 때문에 다시 손대기가 무서운 작품;

    • @ethan-qt1zi
      @ethan-qt1zi 3 роки тому +4

      죄와 벌을 초등학생들한테..? 허어... 그 나이에 읽고 무언가를 느끼셨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 @bodrami
      @bodrami 3 роки тому +2

      @@ethan-qt1zi 도스토예프스키가 무시무시한 작가라서 그런듯합니다 ㅋㅋ 흐릿하지만 제가 읽었던 죄와 벌이 일러스트도 있고, 좀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낸 버전이었던거 같아요. 많이 충격적이긴했지만요 ㅋㅋ; 혼돈의카오스 그자체..😂

    • @jaehyeonpaek1950
      @jaehyeonpaek1950 3 роки тому +1

      @@bodrami 전 읽다가 감정을 못감당해서 좀 읽다가 이상한거라고 치부해버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걸 읽으신것만도 대단하신듯

  • @jinc9323
    @jinc9323 4 роки тому +3

    아버지가 목산데 내가 신이 없을 수도있고 만약 그렇다면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큰 거짓말에 속아넘어간 제일 불쌍한 사람일거라고.. 창세기 1장보면 너무 지구중심 적으로 써놨고 그럴꺼면 우주를 뭐하러 그렇게 크게만들 필요도 없었고.. 지금 금성에선 생명체가 방출한 가스의 흔적들도 나온다고.. 신이 신으로써 누가 만들지않고 있는것처럼 자연도 자연스스로가 존재할수있지 않겠냐 이런 얘길하니깐 또 또르르 교회당가서 기도하고계시는데... 그 기도 수천번 하느니 자식한테 물한컵 떠주면서 따듯한말 한마디라도 해주었다면 아마 내인생은 많이 달라졌겠지.... 아마 기도하면서 자식을 사탄으로 지칭하면서 사단아 물러가라 이러진않겠지... 기독교는 합리화의 끝판왕! 인생 리셋버튼있었음 좋겠네....

    • @KOREAEN
      @KOREAEN 3 роки тому

      무신론을 주장한 쇼펜하우어의 아버지도 목사이셨답니다

  • @Communistslimited
    @Communistslimited 3 роки тому +4

    5:28 중요하게 봐야하는 부분은 조던 피커슨 교수는 이 초월적인 힘이 현재의 도덕과 윤리사상의 기초가 된다는 이론을 '서구 문명'에 한정시켰다는것.
    동양적의 사상과 서양의 사상은 기초 부터 너무 다름. 모든 동양에서의 도덕과 윤리는 뿌리가 유교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 사상에서는 아무런 초월적인 힘이 관여하지 않음. 그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인'에 기반을 한 순수하게 이성적인 도덕적, 윤리적 사상이라는 말. 또한 비슷하게 불교 사상도 이런 동양적 도덕과 윤리사상에 크게 작용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내가 불교적 지식이 부족해서 적지는 못하겠음. 하지만 이것 또한 순수하게 철학적이고 인간의 이성적인 사상이지 '초월적인 힘'에 반여한 사상이 아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영상에서 조던 피터슨이 도킨스와 같은 무신론자의 사상을 간파하며 말했던 '초월적인 힘에 기반한 현재의 도덕과 윤리'는 그저 서구 사회에서 한정된것이고 동양문화에서는 도킨스의 이론, 즉 순수한 이성이 초월적인 힘, 즉 신의 존재 없이 충분한 도덕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것을 증명해줌.

    • @David-li1sp
      @David-li1sp 3 роки тому +2

      오잉.... 피터슨의 맹점은 초월적 가치를 지닌 존재가 있기에 도덕적 규범이 존재하지 그렇지 않다면 도덕적 규범이 존재 할수없다는게 맹점인데 이는 유교 역시 동일합니다 오히려 동양의 뿌리는 불교로 봐야죠 불교가 정착하기 전엔 각종 신화를 숭배하고 있었고요 비록 조선시대땐 국가단위로 불교를 숭배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백성들은 불교에 뿌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유교역시 인을 도덕적으로 최고의 가치로 두었고 이것은 지천명 하늘과 만물을 지배하는 하늘의 뜻이자 명령이라는 기본을 깔고 시작합니다 즉 유교역시도 도덕과 윤리에 초월적 존재 초월적 힘이 관여합니다 즉 유교 역시도 본인들보다 초월적인 존재의 뜻이 유교의 가르침이였습니다 예로 기설제만 보더라도 동양에선 항상 초월적 존재자 존재한다고 믿었고 유교는 초월적 존재가 명령하고 뜻이라고 믿었습니다 또다른 예로 조선역시도 왕권신수설과같이 초월적 존재가 왕권을 내려 주었다는 기본적인 사상이 바탕에 있었음을 감안하면 동양 역시도 초월적 존재 없이 도덕적 가치를 세운게 아닙니다

    • @Communistslimited
      @Communistslimited 3 роки тому

      @@David-li1sp 흥미로운 말씀이시네요. 무슨말을 하려는것인지는 잘 알것같습니다.
      일단 저는 불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말하자면 불교의 기초 사상이 '깨달음'과 '가르침'이지 초월적인 힘에 대한 사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석가모니나 부처들은 그저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오른 인물들이지 신은 아니였으니까요. 물론 과거에는 종교와 철학이 뚜렷하게 나누어지지 않았기에 민중에서는 석가모니를 신격화해 하나의 신 처럼 여긴것도 맞긴 합니다.
      그리고 서양에서 보는 종교와 동양에서 보는 종교는 다릅니다. 서양에서 종교는 유일신에 기반한, 즉 신앙, 초자연적인 믿음에 기반한 종교인 반면, 동양에서의 종교, 즉 불교는 한낱 인간의 가르침에 기롯된, 매우 철학적인 기반이라고 볼 수 있지요. 같은 종교라고 일컫고 교리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실 본질이 다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유교에서 지천명이라 할때 저는 그것이 초월적인 힘에 기반한 의미라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저는 그저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위한 보편적인 이치 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유교에서 무언가 중요하고 보편적이면서 당연히 순응되어야 하는 것들을 하늘이라고 말합니다. 예를들어 민심을 천심이라고 한것 처럼요. 유교 외에도 동양에서는 종교적 색채없이 이런 하늘(천)의 개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관점에 봤을때는 과연 천명, 하늘의 명 이라는뜻에 초월적인 힘에 의한뜻이라고 이해하기에는 과한 종교적 의미가 부여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Communistslimited
      @Communistslimited 3 роки тому

      @@David-li1sp 왕권신수설이라는 단어도 매우 서양적인 개념인데 사실 동양에서도 중국 황제를 천자라고 부르거나 천황이라 부르는 데에서 비슷한 개념이 존재한것은 분명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적으로 서양이나 동양이나 통일하게 종교적 의미를 얻어 왕권의 존엄성을 높임으로서의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한것이지 논쟁의 중요점인 사람들의 도덕과 윤리적 사상의 발전에는 아무 상관이 없었으니깐요.
      애초에 논쟁점은 동양에는 종교가 존재하였나가 아니라 동양의 도덕적 윤리적 사상발달에는 초월적인 힘에 기반한 종교적 사상이 기초되었는가가 중요한것이니깐요.

    • @Communistslimited
      @Communistslimited 3 роки тому

      @@David-li1sp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유교와 불교가 종교인가 철학인가 학문인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의견은 동양 도덕사상의 기초가되는 유교와 불교가 서양과 달리 초월적인 힘의 권위와 두려움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사상이 아닌, 인간의 철학적인 물음과 대답에서 생겨난 (물론 정확히 철학과 종교를 나눌수는 없지만) 도덕적 사상이라는것을 말하는것 입니다.

    • @tridish7383
      @tridish7383 6 місяців тому

      ​@@Communistslimited 불교가 종교가 아니라는 주장은 그냥 오리엔탈리즘 쓰레기입니다. 종교라는 말이 원래 불교용어인데, 엉뚱한 주객전도가 일어났죠. 불교에서는 스스로를 모든 것 위에 있는 으뜸宗 가르침敎 이라고 합니다. 모든 감각적 현실을 초월해서 열반에 이르는 것이 목표라고 하지요. 사실 별로 논리적이지는 않습니다.

  • @user-wd1wj6pi8o
    @user-wd1wj6pi8o 3 роки тому +23

    덕분에 죄와 벌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 @qrcvc
      @qrcvc 2 місяці тому

      꼭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

  • @totoro013
    @totoro013 3 роки тому +11

    조던 피터슨은 신이라는 '장치'가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user-y3y6y9
    @user-y3y6y9 4 роки тому +17

    말하자면 지구가 하루에 한 바퀴를 도는 게 아니라 지구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이 하루라는 거지
    이상적인 것들의 근원을 신이라 한 거다

  • @shitttt1537
    @shitttt1537 4 роки тому +12

    합리성과 도덕성의 이질감 : 극단적 무신론자들에 대한 비판
    조던 피터슨은 극단적 무신론자 논리의 허점을 공격
    1. 합리성으로 평등 추구 가능
    2. 합리성으로 평등 추구 불가
    2번에 동의 피터슨은 천재입니다.

    • @user-wj5tp2xt3r
      @user-wj5tp2xt3r 4 роки тому +6

      맞는말임. 애초에 합리적이다는 단어의 뜻이 나에게 오는 이득이 크다는 거니까. 합리성만으로는 사람들이 착하게 살 수 없음. 그래서 역사책 속 왕들이 신을 통해 사람들을 통솔했던 거겠지.

    • @housestark3246
      @housestark3246 3 роки тому

      1번은 철저한 공리주의자가 되겠죠...

    • @isthefirstwhat7649
      @isthefirstwhat7649 Рік тому

      ​@@user-wj5tp2xt3r
      대체 어디서 합리성을 그렇게 정의하냐

  • @King-pj9qr
    @King-pj9qr 4 роки тому +6

    신의 존재는 믿지 않지만
    도덕적 가치의 표상이라는 말은 이해되네요

  • @user-qe7tg6xp3m
    @user-qe7tg6xp3m 4 роки тому +19

    피터슨이 저렇게 논리적으로 사람들앞에서 말할수있는건
    논리적인척,깨어있는척 하는 댓글다는 사람들과 비교도 안되게 깊게 탐구했기때문임
    위에있는 댓글보면 몇몇은 영상은 제대로 봤는지 궁금함

  • @RomanReigns453
    @RomanReigns453 3 роки тому +1

    조던피티슨은 똑똑하고 지혜롭기까지한사람임 지금 조던피터슨이한말의 본질을 이해하는사람이 얼마나 될지모르겠다 헛똑똑이들은 죽어도 이해못할거다

    • @user-lp5zs3zs1d
      @user-lp5zs3zs1d 3 роки тому

      ㄹㅇ 진짜 신은없다 이소리만 해대고 있으니

  • @donghunlee7359
    @donghunlee7359 4 роки тому +38

    영상의 내용은 신은 존재해야만 한다는 제목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피터슨 교수는 유럽에서 지배적으로 발달한 특정 유일신앙과 그것이 인류의 역사에 커다란 줄기로 녹아들며 도덕관에 미친 영향을 무시하고 현대인의 도덕, 즉 "초월적 가치"를 이성과 합리만으로부터 끌어내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초월적 가치가 반드시 (유일)신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 영상에서 논증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이외에도 무슬림 힌두교 같이 인격화된 신을 신앙하는 종교, 또 여러 철학과 불교, 유교, 도교처럼 인격화된 신이 덜 중요하거나 없는, 훌륭한 도덕률을 제시하는 여러 모델들이 있습니다. 좋은 영상에 제목이 조금 아쉬워 댓글 달아봅니다.

    • @유현-m9z
      @유현-m9z 4 роки тому

      서구문명 즉, 영미문화권의 큰 기둥이 되는것은 그리스문화와 유대기독교입니다! 그레서 조던피터슨이 말하는 신은 하나님이 맞습니다1😉
      벤샤피로의 역사의 오르편 추천할게요 읽어보세요 아주좋더라구요

    • @donghunlee7359
      @donghunlee7359 4 роки тому +3

      ​@@유현-m9z 책 추천 감사합니다. 다른 여러 문화들과 상호교류하며 발달해온 그리스문화와 기독문화가 현대정신의 중요 줄기 중 하나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우리에게는 그에 못지 않은 다른 중요한 문화적 가치들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 같은 동아시아인에게는요. 기독교가 조던 피터슨과 같은 기독문화 바탕의 서구인에게 초월적 가치를 주는 좋은 모델일 수 있겠으나 그 또한 기독교가 배타적인 유일한 모델이어야 한다고 논증하지는 않죠.

    • @_Kjg
      @_Kjg 4 роки тому

      @@유현-m9z 그래서, 피터슨이 기독교가 옳다 라고 주장한다는 말이신가요? 영상의 맥락이 진짜 그런것 같으세요? 보고싶은것만 보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세요

    • @유현-m9z
      @유현-m9z 4 роки тому

      @@_Kjg 깜짝이야! 어딘가 많이 화가나셨군요😲

    • @_Kjg
      @_Kjg 4 роки тому

      @@유현-m9z 생각 좀 하고 글 쓰란말에 그런 반응은 무슨뜻인지.. 기본 지키라는 말을 왜 나를 욕하지? 화났나? 라고 받아들여지신다면 쿨한척 하지마시고 본인부터 되돌아보세요 :)

  • @kalmarion2461
    @kalmarion2461 4 роки тому +25

    "서양 문명의 기반이 되는 전제는 초월적인 도덕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문화를 있게 하는 원동력인 도덕가치(신, 양심)의 기반을 무시하지 말라.

  • @kallikanlee63
    @kallikanlee63 4 роки тому +28

    영상을 이해하고 싶었지만 미천하고도 보잘 것 없는 저의 지식과 지혜를 일깨워 줄 뿐이었습니다 좀 더 공부해서 다시 오겠습니다

    • @user-ed8hj7uy8l
      @user-ed8hj7uy8l 4 роки тому +9

      별거 없음요
      신이라는 존재는 실존하고 말고를 떠나서 인간 문명 발전과 함께 쌓여온 도덕적 가치라는 거임

    • @user-wj5tp2xt3r
      @user-wj5tp2xt3r 4 роки тому

      @@user-ed8hj7uy8l 맞음.

  • @talkertalker0
    @talkertalker0 4 роки тому +1

    살다 보면 확실이 그런 느낌이 있다. 타인과 공존은 사실 개인적 차원에선 합리적이지 않을 때가 많지. "나는 용건 끝났고 이 사람한테 더 얻을 이익이 없는데?"라는 관점을 취하면 존속되는 인간관계는 거의 없지. 관계의 유지나, 선행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나 처럼 비합리성을 사적인 이유로 기꺼이 선택할 때 이행되지.

    • @sterham985
      @sterham985 4 роки тому

      인간관계의 목적은 미래에 이용될지 모르는 사람을 주변에 두고 유지하는것 이 아닐까요

    • @talkertalker0
      @talkertalker0 4 роки тому +1

      @@sterham985 그거야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분명 이용하고 거리가 있는 관계가 있습니다. 병든 친구나 늙은 부모같은 게 이용하고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 @sterham985
      @sterham985 4 роки тому

      @@talkertalker0 그렇네요 그런 부분은 저는 선행을 하는 이유하고 연관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행을 하는 목적은 미래에 (내가 선행을 베푼 사람이든 아니든) 사람들이 나에게 선행을 베풀기를 바라며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늙고 병들면 자식이 나를 돌봐눴으면 하는 막연한 기대지요.
      어쨌든 그런 의견은 정말 좋네요

  • @teemob499
    @teemob499 Рік тому +5

    도덕은 종교가 없어도 충분히 존재 합니다. 다른사람을 죽이면 안된다는 것을 아는 건 공감능력으로 부터 나오는 것이지 종교로 부터 배워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피터슨이 굉장히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얘기 하네요. 보편적인 도덕적 관념을 만드는데 역사적으로 종교가 기여했음은 사실이겠지만(기독교 뿐만 아니라 불교 무슬림 전부다) 현대인이 그 도덕적 관념을 종교에 따라 배운다면 구시대적이고 편향된 관점을 가지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에서 도덕이 나온 것이 아니라 도덕(또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서 종교가 나온 것이죠.

    • @ddefaulvicent359
      @ddefaulvicent359 Рік тому +2

      현대인이 그 도덕적관념을 따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피터슨은 신이 존재함 오는 이점 그리고 현대 사회까지 어떤 형태로 이어졌는가를 얘기하죠 상대방에 의견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의문을 표현해주세요. 뭔가를 믿고 따르는것을 존중하는 문화를 배우세요
      당신이 정답이 아닙니다. 당신도 일개 책 유튜버에서 정보를 얻어 끼워맞춰보려고하는 것으로 보이네여

  • @dhpark81
    @dhpark81 4 роки тому +7

    세상에서 가장 짧은 기도, Thanks God for everything, amen!!

  • @흑설탕-q3j
    @흑설탕-q3j 4 роки тому +5

    여러분 다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한번 읽어보세요 조던 피터슨도 제가 존경하는 인물이지만 이 부분에서만큼은 도킨스의 설명이 더욱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oui4843
      @oui4843 4 роки тому +1

      만들어진 신도 그렇고, 이기적 유전자 같은 책도 인간의 윤리라는 것이 '신'같은 초자연적인 개념이 없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혼란스럽다고, 독재자처럼 절대적인 기준이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피터슨 같은 경우도 그런 경우겠죠.

    • @흑설탕-q3j
      @흑설탕-q3j 4 роки тому +1

      oui oui 동감입니다

  • @user-oc9ns8vg7r
    @user-oc9ns8vg7r 4 роки тому +2

    무식한 사람이지만 몇 자 쓰자면... 피터슨 교수는 신이 존재하냐, 마냐에 대한 논의를 하는게 아닙니다. 종교적 가치나 신념이 인간이 살아가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고, 이것 자체를 일반화해서 틀렸다고 단정해선 안된다는 그런 맥락인 것 같은데.... 제가 느끼기엔 이건 유발 하라리 교수가 사피엔스란 저서에서 언급한 “상상의 질서”란 개념과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정치적 올바름을 지지하고, 스스로 무신론자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피터슨 교수님의 주장에 백번 공감합니디. 이분이 가르치는 것은 그 모든 것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자신이 가진 주장이나 신념에 따라 모든 것을 단정짓고 타인의 주장이나 신념까지 뒤흔들리는 짓을 해선 안된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무신론을 지지하고 말고, 이런 여부와 본 영상의 의미와는 큰 연결성이 없어 보입니다.

  • @soneunho
    @soneunho 4 роки тому +16

    나는 무신론자고 개독교를 정말 싫어하지만
    가장 감명깊게 받았던 명언이 하나 있다.
    전쟁을 겪은
    미국의 어떤 한 대령이 말한건데(이름은 생각 안남)
    “전쟁의 참호속에 무신론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
    사람의 본능은 ..
    힘들때 절대자를 찾는게 본능이다.
    그건 어쩔수 없는 한마디로 인간의 ‘이성’ 이고
    ‘합리’ 라는것이다.
    아이러니하다.
    가장 .. 극단의 감성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했던
    이성과 합리와는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했던
    종교가 .. 신이..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순간이 온다.
    자신이 죽을때 혹은 자신이 죽도록 힘들때..
    슬플때 혹은 죽도록 슬플때 우리가 감내할수
    없을때 절대자를 찾는다.
    근데 웃긴게 그게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도 난 여전히 무신론자고 진화론자고 개독교를
    여~전히 싫어하지만 ..
    그말만큼은 수긍한다.
    “전쟁의 참호속에 무신론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로....
    세상을 살아갈때 ..
    신을 믿지 않는자보다
    진심으로 신을 믿고 살아갈때 좀 더 유익한 삶을
    살수 있으리라고 ... 믿고 그들에 대한 존경을 표한다.
    물론 .. 그런 사람한테만..
    지금도 유효하고 앞으로도 유효하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보다
    신을 믿는 사람이 삶을 더 유익하게 살 확률이
    높다
    그러니 너희 개독들은 들어라.
    예수는 문제없다
    예수를 아름답게 믿는 사람도 문제가 없다.
    개독이 답이 없을뿐이다.
    나는 30대 중반의 인생을 살면서
    기독교를 믿는 사람중에
    ‘ 아 .. 정말 이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
    라고 느낀 사람은 3-4 손가락안에 꼽는다.
    하나의 종교 .. 하나의 신을 믿는다 함은...
    그에 맞는 본보기를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자신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만 종교를 믿는것이라면
    .....
    그게 바로 개독이지.
    남을 위해 사는게 아니고 자신의 삶만 사려고 하는자.
    그것이 왜 문제냐고???
    신을 믿는지자 자신의 삶의 이익만 추구한다???
    그게 살인마의 삶과 뭐가 다른데??
    나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 것...
    그럼 차라리 신을 믿는다고 이야기 하지말아야지

    • @doubletrouble3241
      @doubletrouble3241 4 роки тому +4

      "기독교를 믿는 사람중에
      ‘ 아 .. 정말 이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
      라고 느낀 사람은 3-4 손가락안에 꼽는다."라고 So good님이 느낀 것은 지극히 정상이고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성경을 보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 즉 기독교의 신을 제대로 믿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 진짜 기독교인은 극히 소수라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그런 사람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 @user-pg2cn2tt5c
    @user-pg2cn2tt5c 4 роки тому +3

    결론:사회는 도덕적 가치를 기반으로 살아갈 필요성이 있다(특히 현대사회는 더더욱).

  • @KING_Ozymandias
    @KING_Ozymandias 3 роки тому +10

    영상 들어오기 전부터 댓글판 상태가 어떨지 대략 짐작이 갔습니다
    짧은 소견을 남겨보자면
    막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을 읽은 입장에서
    과연 무신론자들이 신 없이도 도덕적으로 살수 있다고 확신할수 있을 만큼
    신 없는 도덕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여기 영상 댓글에서 남들을 훈계하는 어조로 말하는 몇몇 무신론자들은 배움의 깊이를 스스로 자각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lunar2241
      @lunar2241 3 роки тому +1

      신의 존재가 초월적 도덕성의 기저를 유지해주는 관점은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신의 존재를 만들었을까요? 누가 신의 존재를 통해 초월적 도덕성의 기저를 만들었을까요? 저는 그 시대에 살던 지배자, 혹은 적어도 기득권층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예를 들어, 살해를 하면 안된다 도둑질을 하면 안된다 등의 여러 기본적인 도덕 규칙이 없다면, 누가 가장 손해이고 이득이었을까요? 항상 그렇듯, 기득권층은 적고 가난한 자는 많기에 이러한 도덕 규칙이 없었다면 기득권층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따라서, 강한 힘을 가진 기득권층은 하위 계층에게 초월적 존재인 신을 믿게 함으로서 자신들의 안위를 보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도덕적 장치를 만들었고, 그것이 이어져 신이라는 존재가 초월적 도덕성의 기저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 @KING_Ozymandias
      @KING_Ozymandias 3 роки тому +1

      @@lunar2241 다른 견해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에서는 아예 절대적인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것은 약자들이라고 주장하죠.
      유대인들은 항상 역사적으로 혹독하게 핍박받던 민족이고, 고대에는 사람들에게 윤리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토끼를 잡아먹을 때, 토끼에게는 독수리가 악한 존재이고 자신이 선한 존재이지만
      독수리에게는 그런거 없는것 처럼요.
      그래서 니체는 선과 악이 존재하지 않고, 강자가 마음대로 약자들을 유린하는것이 인간의 민낯이라고 말합니다.
      약자인 유대인들은 본인들의 약함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강자인 로마나 아시리아같은 존재들을 이기기 위해서 본인들의 사상을 퍼트리려고 노력해야 했죠. 그런데 강자들은 그냥 자기들의 강함에 취해서 인생 즐기면서 살면 되었기 때문이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러면 훨씬 잔혹한 세상인거죠. 종교적 관념이야말로 선과 악의 뿌리 그 자체입니다.

    • @isthefirstwhat7649
      @isthefirstwhat7649 Рік тому

      ​@@KING_Ozymandias
      이미 신 없이 도덕적으로 살고 있긴 합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인격신 말이죠.

  • @POWER-ADE
    @POWER-ADE 4 роки тому +1

    딱정리해준다.
    자기 스스로에 대해 강한 믿음(=)신을 둘 수 있는 사람은 무종교인으로 살면 되고,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종교 믿고 주말마다 참배하러 나가서 배우면 됨.
    신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 만들었을 뿐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인간이 행복하려고 만든 종교가 인간을 속박해서도 안된다.

  • @jedie2001
    @jedie2001 4 роки тому +37

    최근에 본 동영상이 떠오르네요. 유시민이랑 유희열(내 기억이 맞나) 등 사람들이 식당에서 얘기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떤 과학자분께서 종교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셨죠. 우리가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여러가지 가치나 명령들이 종교에 기초한 자연법에서 나왔다고 라시더라구요. 과학적 입장에서는 소를 도축하는 것과 살인이 별 차이가 없지만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종교라구요. 비슷한 맥락인 것 같네요.

    • @user-ch8yt4df2j
      @user-ch8yt4df2j 2 роки тому +4

      알쓸신잡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님이 했던 이야기입니다 :) 지나가는 길에 마침 아는내용이라 남기고 갑니다~

    • @음바페-k5q
      @음바페-k5q Рік тому +1

      그런데 저는 이게 왜 종교가 필요한 이유인지 모르겠어요. 종교가 역사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고, 생명은 소중하다와 같은 절대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도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걸 종교의 힘을 빌려야만 하는 건가요? 도덕과 법이 존재하는데도? 도덕이 꼭 종교로부터 나온 것도 아닐테고 오히려 반대가 더 자연스러운거같은데. 선후관계야 어쨌든 지금 필요하냐의 문제로 따지면, 왜 무신론이 문제되는지 모르겠네요. 기독교와 불교 모두 다 처음과는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 내용보다는 붓다와 예수 인물 자체에 초월적 권능을 부여해서 믿으면 천국가고, 열반에 든다는 식으로 흘러가는데 이게 진짜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책 '사랑의 기술'에서 본인 스스로가 아버지(구약)이자 어머니(신약)가 되어야 한다는 구절이 떠오르네요. 어린 아이처럼 부모의 당근과 채찍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요.

    • @peter-in-grace
      @peter-in-grace Рік тому +2

      @@음바페-k5q 말씀하신 그 도덕과 법이 어디로부터 기인했냐의 문제라서, 실질적인 법의 제도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도덕과 법을 지키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따지는데서 본 영상이 설명하는 것 같아요!

    • @user-xf8co6dj4b
      @user-xf8co6dj4b Рік тому

      @@음바페-k5q 인간의 법과 도덕은 너무나 차갑고 냉정해서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종교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마음에 안정과 위안을 주는 역할을 종교가 합니다. 현실 이성의 산물인 법과 도덕은 종교의 초월적 가치를 헤아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두 영역에 모두 발을 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신앙이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 @user-xt5jz2mi4v
      @user-xt5jz2mi4v Рік тому

      @@음바페-k5q 도덕과 법이 존재하는데도? 라는 말 부터가 일단 이상합니다. 도덕은 종교와 더 가깝지 법과 가깝지 않거든요(종교를 보편적 도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역할도 합니다). 그럼 질문을 '법이 있는데도 종교가 절대적 가치를 제공하는것이 왜 필요한가?' 에 대답을 드리자면 법은 개인자신에게 제한을 주지 않습니다. 법이 있어도 차가 지나다니지 않을땐 무단횡단을하고 운전자도 신호위반을하고 길거리에서 담배를피고 쓰레기를 버리죠. 더 폭력적이고 위험한 문제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는 그럴때에 개인에게 스스로를 감시하게 만듭니다. 지금 자신의 행동을 신이 보고있다든가 지금의 행동으로인해 사후 천국이아닌 지옥에 가게된다 라는 생각으로요.
      참고로 저는 종교를 가져본적 없는 무교이고 제 삶에서 종교의 필요성을 딱히 느끼지 않습니다. 대신 저는 종교의 역할을 규범과 규칙, 법, 시대정신, 사회적 분위기들을 해체하고 제 스스로 다시 조립하는것으로 위에서의 종교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예를들면 '살인을 하면 안된다.'를 해체합니다. 아무 제한이 없을때 왜 살인을 하면 안되는가? 나는 내 목숨을 잃고 싶지않고 재 주변 소중한 사람들도 잃고 싶지 않다. 누군가에 의해서 나 혹은 내 주변인이 목숨을 잃는다면 그것은 나에게 엄청나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다. 이것은 내가 타인의 목숨을 뺏을때도 마찬가지고 나는 남에게 그러한 부정적 영향을 주고싶지 않기때문에 살인을 하지 않겠다." 이러한 의도적인 의식 작용으로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법이 없어도, 종교가 없어도 분위기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않고 자신의 가치(개인적 도덕 규범)를 지킬수있습니다.
      그러면 너는 종교가(신이)필요없는 사람이 아니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모두가 이러한 의식작용을 거칠순 없습니다. 종교는 이런 작용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쉽고 빠르게 초월적 도덕 가치를 심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한 가치가 영상 초반에서 말한 절대적 가치, 초월적 가치라고 칭한다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신의 존재여부가 아닌 이런 기준이 없는게 무신론의 문제점이다 라고 조던피터슨이 얘기한것이죠. 신이라는 단어에 너무 의미를 두지말고 신을 대체할만한 단어가 딱히 없으니 절대적 가치, 초월적 가치를 신이라고 통칭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제 경우에서는 스스로 세운 기준이나 그걸 지켜나가는 제 자신을 신이라 볼수 있고요.

  • @shooting-guarddonguri892
    @shooting-guarddonguri892 4 роки тому +55

    사람들이 많이 봐주지 않아서 어그로를 끌어도 될것이라고 채널의 운영자는 자신을 도덕적으로 합리화했군요. 절대적인 존재가 필요해보이네요

    • @user-gv6tb8vk3h
      @user-gv6tb8vk3h 4 роки тому +1

      이해수준ㅋ

    • @user-ql6vw4hn6l
      @user-ql6vw4hn6l 4 роки тому +2

      너같은 좀도적이 어떻게 대인들의 의도를 알겠냐?!!
      책 좀 더 읽고 다시 댓글 추가하러 오너라!!!

    • @user-rw3ut6iy5k
      @user-rw3ut6iy5k 4 роки тому +18

      @@user-ql6vw4hn6l 틀딱들은 댓글에서도 티가 나는구나..

    • @user-py3eb3jp7n
      @user-py3eb3jp7n 4 роки тому

      ㄹㅇㅋㅋ

  • @yymath
    @yymath 4 роки тому +32

    신이 인간을 만든게 아니라 인간이 신을 만든거다

    • @hyrinss
      @hyrinss 4 роки тому +5

      아마 이게 요점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듣고나서 뭔 소린지 했는데
      이 말을 적용시키니까 어느정도 뭔 말인지 알듯

    • @user-xh5it6ee9g
      @user-xh5it6ee9g 4 роки тому +16

      그런 결론이 아니라 신이 있다 없다 말구 도덕적 가치의 기반이 신의 사상으로 만들었다는 건 신=선 이라는 개념이라는 겁니다 그런 기반을 무시하지 말라는 거구요

    • @user-fe5kf5ob5z
      @user-fe5kf5ob5z 4 роки тому +9

      @@user-xh5it6ee9g ㅇㅇ 이거임. 문제는 영상에서 피터슨이 하는 말은 신 존재증명이 아닌데 영상 제목에서 무신론을 비판한것처럼 써논거고

    • @user-xh5it6ee9g
      @user-xh5it6ee9g 4 роки тому +3

      즈응말 정답은 내가 말하구 좋아요는 님들이 가져가구

    • @user-qy8lh7dd1c
      @user-qy8lh7dd1c 4 роки тому

      이게 맞음. 그리고 그게 현대사회에 변형된것이 도덕적 가치, 법인듯

  • @Bruce_Park
    @Bruce_Park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진짜 인간이란 동물은 자기합리화의 달인인 듯 함. 어떻게든 자기 생각과 행동의 정당화 근거를 찾아냄. 못 찾으면 억지로라도 만들어냄. 그래서 옛날의 소피스트들은 진리는 없고 모든 가치는 상대적이라고 했는가 봄. 그런데 문제는 진리가 없고 모든 가치가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면 보편적 인간은 과연 무엇을 따라야 하는가라는 문제점에 직면함. 소크라테스 같은 사람은 절대적 진리가 있다고 보았지만 그가 말한 절대적 진리라는 것이 과연 절대적, 객관적인가 하는 의문이 생김. 그것조차도 하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듦. 인생이라는 게 이래서 어려운가 봄. 진리가 무언지 모르면서 진리를 추구해야만 하는 모순적 존재, 그것이 인간인 듯.

  • @Mr.Overman
    @Mr.Overman 3 роки тому +5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이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신화적 내용으로 기반하여 은유를 통해 실제적 삶을 비추어 교훈을 주는 책인데, 이 영상과 같은 문맥으로 이해가 되네요.

  • @algmd1251
    @algmd1251 3 роки тому +4

    여기 댓글하고 영상 한번씩보는게 참재밌네여 ㅋㅋ 여러사람이 이영상을 보고 다똑같이 이해하는게 아니기에 각자의생각들을 댓글로 보는게 공부가되고 좋네여 제생각과 대입해볼수도있고 내입장이아니라 이런입장에선 이런생각을 가질수도 있구나하고 신기하기도하고 다르게는 너무 이것에 정확한 정답이 있다고 일반화시키는 의견도보이고 역시 논문그런거 보는거보다 이런의견들보는게 재밌다 ㅋㅋ

  • @choispark
    @choispark 4 роки тому +21

    이건 칸트가 말한 도덕적 유신논증을 재설명 한것이네요.

    • @user-sc7xh6zv5i
      @user-sc7xh6zv5i 3 роки тому

      도덕적 유신논증 개소리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있고없음을 증명하는데 도덕적이란 관념이 들어가면 어떡하나 과학적으로 접근해야지 ㅋㅋㅋㅋㅋ

    • @user-sc7xh6zv5i
      @user-sc7xh6zv5i 3 роки тому

      @@warmwarmheart 어떤 존재가 있냐 없냐와 있어야한다 없어야한다는 전혀다른얘기니까

    • @choispark
      @choispark 2 роки тому

      @@user-sc7xh6zv5i 저한테 따지지 말고 칸트의 책을 읽고 따지시기 바랍니다.

  • @gonangi6196
    @gonangi6196 3 роки тому +1

    맞는말. 이건 서양과 동양의 차이기도 한데, 처음 집단의 시작을 신이라는 가상체를 통한 도덕으로 시작했느냐, 사람들이라는 실체를 통한 도덕으로 시작했느냐의 차이임. 말마따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에서 주인공은 경제난때문에 살인을 하고 본사람도 없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낌. 본사람이 없으면 동양에선 무죄나 다름없지만 서양에선 신이라는 가상의 존재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 억제되고 사회가 안전해지는 것임. 근데 무신론이 팽배해지면서 양심적 감시자가 없어지니 신을 기반으로 한 서양사회의 가치관들이 심각하게 흔들리는 것. 동양인들은 원래도 그런 가치관이 없었어서 신이 없는게 뭔 대수냐고 그 자체만 놓고 판단하고, 거기에 신앙보다 법과 제도에 따르는 현대 서양인들도 동조하니까 신앙에 따르는 사람들은 그럼 안들키면 범죄 저지를거냐! 하면서 분개해하는 것임. 한국사람들이 CCTV가 없는 것, 지문을 채취하지 않는 것을 되려 걱정하는 것처럼 감시자를 필요로 하는 것.

  • @user-wg3yx8xj6g
    @user-wg3yx8xj6g 3 роки тому +3

    이건 신은 존재한다는 주장이 아니라, 죄와벌의 내용을 빌어 살인같은 범죄 역시 이성적인 사고의 결과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범죄가 반드시 무지와 불합리의 산물이 아님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그걸 설명하고 있자니, 문명사회에서 종교나 신이 사라져야 완벽하고 이성적인 사회가 될 수 있다는 무신론 옹호자의 주장(명제)이 자기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언급한거죠. 이성적인 사고를 거쳐도 범죄는 일어날 수 있으니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회라고 해서 범죄가 없지는 않을거라는 것. 즉 신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아니라는 겁니다. 영상에서도 피터슨 본인이 강조하고 있지요. 신이 있고 없고를 논하는게 아니다. 라고요.

    • @user-zh4qp3cr5j
      @user-zh4qp3cr5j 3 роки тому

      아 강연의 논지가 그거였군요...설명 감사

    • @user-zh4qp3cr5j
      @user-zh4qp3cr5j 3 роки тому

      근데 무신론자들이 범죄와 관련된 내용때문에 무신론을 옹호한 게 아닐텐데요..맞다면 범죄자들은 다 종교인이어야 하니까요
      (아마 무신론자들이 종교를 부정하는 이유는 종교의 윤리적 산물과는 관련없이 종교전쟁 등 비합리적인 일들이 있어왔고 이런 일들을 '이성적이지 않다' 여기기 때문일것같은데요 이걸 이성적이길 바람=비합리적인 일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음=범죄가 없었으면 함 이렇게 처리해버리면 할 말이 없네요 조던쌤..)
      아마 피터슨은 정말로 그냥 지나가듯 한 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님 설명대로라면 이 영상의 강연은 처음으로 설득력없는 피터슨님 말씀일 듯

    • @user-wg3yx8xj6g
      @user-wg3yx8xj6g 3 роки тому

      ​@@user-zh4qp3cr5j 무신론자들이 범죄때문에 무신론을 주장한다고 설명한게 아닌데요...... 제가 설명하고 있는건 무신론 유신론은 이 영상의 주제가 아니다, 그냥 언급한 내용이다 인데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 @syul4133
    @syul4133 3 роки тому +12

    니체가 말했던 “신은 죽었다”의 원형담론 처럼 무너진 도덕적 구속의 위험성을 말하는것 같네요!

    • @user-je7zl4uf2x
      @user-je7zl4uf2x 3 роки тому

      교묘하게...잘못말하시네요^^ 인간은 악하죠

    • @syul4133
      @syul4133 3 роки тому

      @@user-je7zl4uf2x 무슨말을 하시고싶은진 잘모르겠지만 최근들어선 오히려 인간의 선함을 재조명한 연구도 많습니다..휴먼카인드만 봐도 꼭 악한것같지만은 않네요

    • @user-je7zl4uf2x
      @user-je7zl4uf2x 3 роки тому +1

      @@syul4133 ...인간을 통한 선함이 있지만..인간이 선하다면 신은 필요가 없게됨으로. 신은 완전할수 없어요. 조던피터슨 이 얘기하는 신과 는 다른신이 되고... 조던피터슨은 더 나아가지못할겁니다. 왜냐하면 다르거든요. 조던피터슨이 더나아가지 못한다는것은....그가 살수없다는 것을 얘기해요

  • @jimmyseung3060
    @jimmyseung3060 3 роки тому +3

    전적으로 도덕 가치에 신을 등치시킨 서구 문화 기반에서'만' 옳은 이야기입니다. 무신론자는 도덕적일 수 없다는 사고의 확장으로 비약하는 것 같네요.
    정작 예로 든 도킨스 계열의 무신론자들은 사회 계약을 근거로 얼마든지 도덕의 근거를 도출했는데 말이에요.

  • @SuperMagicw
    @SuperMagicw 3 роки тому +1

    현 인류의 도덕성을 유지 발전시키는데 유신론이 꼭 필요하다는 전제도 잘못되었지.
    결국 인류는 공공의 이익과 개체의 보존을 위해 반사회적/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규제할 필요가있었고 거기에 그럴듯한 명분은 다 끌고와서 썼다고 보는게 타당함. 과거에 왜 번개가 치는지도 모르던 시절에는 신만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신을 끌어 쓴것이고, 현 세대에도 도덕은 필요하지만 종교는 더이상 명분으로써 끝발이 안먹힘.
    미래에는 종교를 뿌리로 두는게 아닌 새로운 개념의 도덕성이 필요함

    • @SuperMagicw
      @SuperMagicw Рік тому

      @holy_J 물론 절대적 가치가 필요할수있겠죠. 그런게 그게 종교는 아닐거 같네요..

  • @Noir-wolf
    @Noir-wolf 3 роки тому +7

    조던 피터슨은 흥미로운 분이시네요
    댓글을 보니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뜻대로 자기 마음대로 정리 하니 이것이 정말 사람두뇌인가 심히 놀랍습니다..!

  • @user-os2ye1oi4h
    @user-os2ye1oi4h 4 роки тому +80

    이건 확실히 이 영상의 제목이 문제야
    이후로 보는 일부 머저리들이 딴지를 안걸게 요점만 적는게 좋을거 같다
    피터슨은 무신론에 반박을 한게 아니라 무신론자들(샘해리스)의 주장에 반박을 한것임으로 제목을 무신론의 문제점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 @jun-mw1zx
      @jun-mw1zx 3 роки тому +2

      그러게요

    • @qpwoeirutualskdjfhgmznxncb
      @qpwoeirutualskdjfhgmznxncb 3 роки тому

      저게 맞죠

    • @hcircle1460
      @hcircle1460 3 роки тому +2

      아닌거 같은데요
      도덕적인 가치는 그냥 생긴 것 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적 가치(신)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게 영상의 내용입니다 제목이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 @user-os2ye1oi4h
      @user-os2ye1oi4h 3 роки тому +1

      @@hcircle1460 설명 댓글 달아 봤습니다 읽어 보시고 틀렸다면 지적해주세요

    • @user-os2ye1oi4h
      @user-os2ye1oi4h 3 роки тому +1

      @@hcircle1460 왜 대꾸가 없을까

  • @dimmorashuvant3784
    @dimmorashuvant3784 4 роки тому +2

    참고로 도스토예프시키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바로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가 신학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했다면 톨스토이는 농민중심적 작품이 많았음, 그래서 소련시절에는 톨스토이가 고평가받았고(소련의 기반이 노동자 농민이니) 반대로 오늘날에 러시아인들에게는 도스토예프스키가 더 고평가 받음

  • @ChristIsMyKingAndImHisServant
    @ChristIsMyKingAndImHisServant 2 роки тому +2

    많은 분들이 포인트를 잘못 잡으심. 논점은 현재 존재하는 도덕적 가치의 의미, 그리고 그 가치를 변증하고 증명하는 가정이 신의 존재와 거기서부터오는 절대적 개념에 기반하는데 그 기반을 없애는게 더 합리적이고 더욱더 그 기반으로부터 온 가치와 문화를 강화 시킨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된다는거에요.
    일단 다양한 가치 속에서 탄생했다고 하셨는데 그 차이는 심합니다. 절대적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에요. 절대적이지 않고 각자의 상황과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일테고 그렇다면 그 임시적이고 불완전한 도덕적 가치, 개념이 지금 당장 무너져도 그건개인과 문화의 차이이니 어떻게 문제를 삼을 거냐는 논리에 반박을 할 수 없습니다. 신의 절대적이고 인위적인 선악관이 아니라면 남아있는것은 한없이 순수한 자연법칙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만 있던 가치들은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 @isthefirstwhat7649
      @isthefirstwhat7649 Рік тому

      인간이라면 모두 공유하는 무언가가 있죠. 진화적으로 말입니다.

  • @kimwan6446
    @kimwan6446 4 роки тому +27

    신이 없이 이성만 남아있는 세상은 정말 참혹할 것이다.

    • @koollerz
      @koollerz 4 роки тому +2

      응 신천지 ㄱㄱ

    • @user-gu3qt4ye4h
      @user-gu3qt4ye4h 4 роки тому +12

      그러게요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도 종교가 없었다면, 신이 없었다면 인간 스스로 이성에만 의지해서 선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적으로 봐도 그 영향력은 절대 무시 못할 수준이죠

    • @kimwan6446
      @kimwan6446 4 роки тому +10

      @@koollerz @ᄋᄋ 가입일이 12년 전이니 나이도 드실만큼 쳐 드신것 같은데 지금은 이성적으로만 판단하겠습니다. 당신은 기독교와 불교, 이슬람의 경전을 공부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것들을 이단 신천지와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의 본질을 알지 못하고 있네요. 신이란 것은 우리의 초월적가치와 도덕심을 개념적으로 형상화해 비유한것 뿐입니다.
      어때요? 논리적으로 맞으니 고통스럽죠?

    • @user-xg6lw7yq8s
      @user-xg6lw7yq8s 4 роки тому +3

      신이 있는 세상이야말로 참혹하다 폭력적인 사회에서만 발현되는 세가지 문제점중 하나가 종교의 발생이다

    • @user-li7oz5eq8o
      @user-li7oz5eq8o 4 роки тому

      일베 벌레색휘가 어디서 기웃거리니? 무식한시키들 어딜가나 끼여들라고하네. 에이 좋은영상보고 제수없게시리. 퉤퉤

  • @user-oq2ve7qj6k
    @user-oq2ve7qj6k 4 роки тому +16

    인식의 합치에 따른 공감이 바로 신 그 자체가 아닐까, 나는 시계를 보고 옆사람도 시계를 본다. 그럼 그 순간 시계는 신이 되고 우리는 그 시계의 내용에 동의하기 때문에 믿고 따르는것 아닐까

    • @user-uh6bl2gd8t
      @user-uh6bl2gd8t 4 роки тому

      네 아니예요 시계 또한 당사자 또는 동의를 한 서로간의 약속이지 절대적 기준이 아니니까요

    • @Torrx3
      @Torrx3 4 роки тому +3

      엄밀히 말해서 내가 보는 시계와 남이 보는 시계가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은 증명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인간 개별자들이 각자 서있는 현실세계에 대한 검증력이 다소 부족해지고 근원적 불안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의사소통양식의 힘을 빌려서 인식의 합치를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약속이 아닐까 생각 드네요

    • @maengkkong04
      @maengkkong04 4 роки тому

      @@Torrx3 도덕률도 결국에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을거 같은데

    • @user-rs3wh5qx2o
      @user-rs3wh5qx2o 4 роки тому

      @@user-uh6bl2gd8t 절대적 기준 자체가 그 두사람간의 약속인데요..?
      절대적 기준이 두사람이 존재하지않고도 존재할수있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 @user-uh6bl2gd8t
      @user-uh6bl2gd8t 4 роки тому

      @@user-rs3wh5qx2o 이건 뭔 솔?? 절대적 상대적 개념부터 알고오세요;;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모든 사람이든 절대적이라는 기준의 개념은 사람이 아니예요..ㅋ

  • @user-iz5bl4vm7h
    @user-iz5bl4vm7h 3 роки тому +3

    신을 도덕의 의인화로 생각하라.
    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영상이네요

  • @1ph900
    @1ph900 4 роки тому +1

    맞는말...주장에 정당성이 부여되려면 아무리 논리적인 말이어도 주장하는 사람의 영향력이 더 큼.
    도덕적, 윤리적인 말에도 그것은 해당됨. 어떤 도덕적이고 똑똑한 사람이 그러면 안된다, 입장바꿔 생각해봐라 라고 백날 말해봐야 공감못하는 사람은 무시함. 근데 만약 신을 믿는 신앙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종교의 수장이 도덕, 윤리, 철학에 대해 말을 한다면? 신의 이름으로 그 말엔 힘이생김.
    물론 신은 없을지언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신앙심을 부정하는건 옳지않음. 반대로 신앙심이 없는 사람에게 강제로 신앙심을 강요하는 것도 옳지않음. 신이없다고 믿는것이 그 사람의 믿음이기 때문에.

    • @1ph900
      @1ph900 4 роки тому

      내가 백날 이런말 떠들어대봤자 피터슨 교수가 말한마디 하는게 더 효과적이듯이...

  • @forallthatilove.7383
    @forallthatilove.7383 4 роки тому +3

    초월적인 존재라는 의미의 신이 존재하느냐 마느냐는 둘째치고 그런 존재를 빗대어 우리의 도덕적 가치를 정의하고 지켜나가는 도구가 되었다는 말인가?

  • @koan9312
    @koan9312 4 роки тому +3

    칸트가 생각나네요. 칸트는 시공간이 선험적 형식에 내재된 것으로 보고, 존재라는 것을 시공간에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한 뒤 이전에 있었던 ‘신은 존재한다’의 증명들을 논파한 뒤 신은 있다가 아닌 있어야만 하는 도덕적 신으로...

  • @user-mh1ur9yu6z
    @user-mh1ur9yu6z 4 роки тому +3

    인류애와 안정적인 사회를 유지하고 싶은 의지만 있다면 굳이 신에게 의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리엠제이
      @리엠제이 4 роки тому

      인류애와 안정적인 사회를 유지하고 싶은 그 의지는 신이 선물한 것이죠

  • @tjpark741
    @tjpark741 4 роки тому +1

    제목과 내용이 다르네요. 물리적인 신은 존재하지 않지만 인간세상의 발전과정에서 신이라는 개념이 끼친 영향을 무시하지말자는 주장이네요.

  • @user-wq4fi1eo1d
    @user-wq4fi1eo1d 4 роки тому +6

    난 신도 악도 모르겠고, 돈 많이 벌어서 어려운 사람들 경제적으로 및 심적으로 도와주고 죽고싶다. 그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관에 신은 끼지 않았다. 신에 의해 , 신을 위해 , 신께 기도하며 살지 않는다.
    나의 인생안에서 더이상 '그'는 나에게 절대적이지도 상대적이지도 않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 하는 죽음은 멀지도 가깝지도 않고 어렵지도 쉽지도 않다.
    다만 곁에 있을뿐.
    이번 생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남들을 도와주고 죽어서 신에게 가서 물어보고 싶다.
    당신은 어떠한 권리로 나를 심판 하십니까.

    • @gggst6234
      @gggst6234 4 роки тому +1

      신을 방관자로서, 적으로서 두진 마십시오. 그러기엔 인생은 충분히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분명 신은 당신을 응원할겁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도덕적 관념 틀 안에 있기만 한다면 맹목적으로 응원해줄겁니다. 화이팅

    • @user-wq4fi1eo1d
      @user-wq4fi1eo1d 4 роки тому +2

      Ba Nana 아뇨. 단호하게 말합니다. 안외롭습니다. 오히려 제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뿐. 신에게 기대고 의지하고 나약한 인간임을 인정하지 마십쇼. 엘론머스크가 신께 의지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일까요? 아니죠. 어차피 믿으면 천국가게 되는데 굳이 인류의 연명을 더 중요시 할까요.
      명심하세요.
      순순히 이밤을 받아 들이지 마십쇼. 죽어가는 빛에 대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 @yun6325
      @yun6325 4 роки тому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마5:27-30)

    • @user-wq4fi1eo1d
      @user-wq4fi1eo1d 4 роки тому

      평생 신에게 의지하면서 살아라 나에게 신은 자'신'이다

    • @user-wq4fi1eo1d
      @user-wq4fi1eo1d 4 роки тому

      노란얼굴 없는존재를 부당하고 원망하진 않는데요? 나약한 인간인을 인정하고 지구 멸망 3초전 기도나 할 당신을 떠올리니 한심하기에 짝이 없군요. 개척정신을 가지고 인류를 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나 힘써요, 허구헌날 기대고 기도나 하지말고

  • @gogo-jw4jp
    @gogo-jw4jp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 영상 하나로 선동되는 걸 보면 종교가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를 아주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고 봅니다.

  • @PraiseAloha
    @PraiseAloha 4 роки тому +9

    Thank you for sharing! We love Jordan Peterson!

  • @jwlee2087
    @jwlee2087 4 роки тому +1

    확실히 저는 무신론자이고 기독교의 이야기를 실제라고 믿지는 않지만 우리의 현실의 삶을 초월하는 초월적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믿고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 그렇기때문에 '나 자신을 절대로 인간쓰레기로 만들지 않겠다' 는 거의 절대적인 신념을 갖고있습니다, 죽는 한이 있어도 쓰레기같은 존재, 아무 의미없는 존재가 되고싶지 않다는것이고, 내가 될수있는 최고의 존재가 되고싶다는 열망도 있습니다 / 이런것들이 뭐냐고 했을때 종교적인가치관이라고 할수있는거죠 종교를 꼭 기독교 불교 이렇게 규정하는게 아니라 종교적인가치관, 종교적인신념이란게 본질적으로 어떤것인가 하는 의미입니다

  • @MrBoogie4444
    @MrBoogie4444 4 роки тому +67

    0:44 신이 있건 없건 아무튼 내 컴퓨터는 누가 고쳐주냐고!!!

    • @MrBoogie4444
      @MrBoogie4444 3 роки тому +2

      @dadu keberuntungan[INFP] 과몰입ㄴㄴ

    • @hitomi4868
      @hitomi4868 3 роки тому +1

      @dadu keberuntungan[INFP] 심각하노,,,

    • @hitomi4868
      @hitomi4868 3 роки тому +4

      @dadu keberuntungan[INFP] 영상에서 조던 피터슨이 컴퓨터 할줄 모르니까 원래 댓 쓴 사람이 드립친건데 갑자기 별 병신같은 지식 뜬금없이 뽐내니까 그런건데

    • @user-sm9bz6ge8z
      @user-sm9bz6ge8z 3 роки тому +3

      @dadu keberuntungan 투머치토커

    • @rq11r
      @rq11r 3 роки тому

      @dadu keberuntungan 진리를 깨우친 것 치고는 아직 한참 모르는데ㅋㅋㅋㅋ

  • @좀비짱
    @좀비짱 4 роки тому +13

    철학을 과학적으로 논리있게 설명하는 사람은.... 그는 대체...

    • @davidk5648
      @davidk5648 3 роки тому

      뭔 개소리지 이건또 ㅋㅋ 존나 똑똑한척 하고 싶었는데 븅신인증함

    • @user-kz8xx1mf6t
      @user-kz8xx1mf6t 9 місяців тому

      과학적이요?? 어느부분이요?

    • @June44555
      @June44555 9 місяців тому

      ⁠​⁠@@user-kz8xx1mf6t과학적= 증거를 인용한 확실성의 집착.
      과학적으로 논리있게 설명한다 = 확실성이 있는 증거를 가지고 추론한다.
      어느부분? = 대부분

    • @user-kz8xx1mf6t
      @user-kz8xx1mf6t 8 місяців тому

      @@June44555 그러니까 그 부분을 명확히 집어주세요 몇분 몇초인지

    • @June44555
      @June44555 8 місяців тому

      @@user-kz8xx1mf6t 첫 영상 인용구부터 도스토브예스키의 Crime and punishment 스토리를 증거로 가정사실을 따와 조던피터슨의 이론의 확실성을 충분히 부합시켰습니다.
      일단 '과학적' 이라고 하셨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과학적이라는건 '과학'이 아니라 말그대로 과학+적 이라는 뜻임. 숫자를계산하고, 나눗셈을하고, 덧셈을하고, 현미경을보는걸 '과학'인거지 '과학적'이다라는 형용사에는 과학성의 성질을띄는 과정을 설명해주는거지.
      '논리' 명사는 논리 적이다의 형용사가아니죠
      논리적인사람은 '논리'를 대변하지 않죠
      하지만 반대로 논리는 당연히 논리적이여만되죠
      과학은 당연히 과학적이여야만되지만
      과학적인사람은 과학을 대변하진않죠.
      그럼 조던피터슨은 종교를 '과학적'으로 표현했다는건 과학 그 자체를 말하는게아니라 과학의 성질을 띄고있는 과정들을 본인의 종교적인 철확과 확실성에 잘부합시켰다고 봐도 상관없지않을까요?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는건 과학을 설명하는게 아니죠. 철학적으로 설명한다는건 철학을 설명하는것도 아니구요.
      예를들어 어느 체육 코치가 있는데 그 코치가 자신의 노하우로 가득찬 확실성을가지고 선수들을 매니징 하는 방법에는 그것이 과학적일수도있고, 철학적일 수도있고, 종교적 일수도있지만 그렇다고해서 그코치가 철학을 대변하지도 않고, 종교를 대변하지도않고, 과학을 대변하지는 않는거죠

  • @침챡맨
    @침챡맨 4 роки тому +12

    조던 피터슨은 자신의 전공분야인 사회심리학 성격심리학 이외에도 모든 분야에 대해서 확정적인 말투로 얘기하는 대표적인 학자이므로 이런 영상을 공부하듯이 볼 필요는 없습니다. 똑똑한 친구의 술자리 토크를 듣는것처럼 받아들이면 됩니다. 한번 생각해볼만한 주제 정도로

    • @user-tp9pm5sp5h
      @user-tp9pm5sp5h 4 роки тому +1

      위에 두 댓글 피터슨이 한 말 어디가 잘못되었다고 지적은 못했다고한다

    • @wj8496
      @wj8496 4 роки тому

      오진희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유튜브 제목을 잘못 뽑은 것 같아요 피터슨은 신이 있다 없다 식의 양비론적인 주장이 아니라 서구 문화의 기반이 신(초월적)이라는 도덕가치에 있으며 이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말하는게 주장의 핵심이네요. 그래서 극단적 무신론자(단순히 신이 없다가 아닌 신이 없으므로 인간은 더욱 자유로워지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 @user-tp9pm5sp5h
      @user-tp9pm5sp5h 4 роки тому

      @@wj8496 정답.

    • @user-hk9mg5ru4g
      @user-hk9mg5ru4g 4 роки тому

      @@user-tp9pm5sp5h ua-cam.com/video/GcJxRqTs5nk/v-deo.html
      동물들에게도 공정함, 이타심 같은게 있습니다. 굳이 신을 끌고오지 않아도 도덕은 자연발생가능해요.
      ua-cam.com/video/acOZT240bTA/v-deo.html
      그리고 인류는 폭력적인 인간을 꾸준히 제거하면서 온순한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런 가축화 과정 덕에 도덕이 발생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 @user-tp9pm5sp5h
      @user-tp9pm5sp5h 4 роки тому

      @@user-hk9mg5ru4g 응? 피터슨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arthurmorgan850
    @arthurmorgan850 3 роки тому +1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 를 외치며 인본주의, 이신론을 주장하고 인간은 위대하며 인간의 이성과 지성으로 모든것을 통제할수있다며 나온 순간부터 거기서부터 근현대 인간역사 중 큰 비극들이 시작되었음
    신(초월자)의 앞에 홀로 선 개인
    누가 보건 보지않건 신의 앞에서 스스로의 행동을 조심하게 되고 스스로의 믿음을 바로잡고 양심을 돌아보고 관철하게 됨
    나를 먼저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이타주의가 발현이 됨
    거기로부터 윤리가 나오고 사회도덕이 나오고
    직업윤리가 나오며 직업소명이 생김
    이는 보수주의와 연결이 됨
    러셀 커크는 정치철학적 보수주의로 이렇게 재정립함
    1. 인간상위에 근원을 둔 도덕적 질서에 대한 인정
    2. 인간의 영구적 불완전성 인정, 인간의 유토피아적 성향 경계
    3. 개인의 존엄과 자유의지를 근거로 획일주의 (전체주의) 반대
    4. 사유와 자유의 불가분성
    5. 자발적 사랑과 선의에 기반한 공동체 필요성 (ex 가족, 교회)
    6. 감사와 겸손과 책임
    우리나라에서 보수는 보통 "반공"이나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하는것" 이라고 알고있지만 이는 보수의 사전적인 뜻일뿐이고 보통 잘못알고있는거임

  • @blueflavor2488
    @blueflavor2488 3 роки тому +6

    실질적으로 장해진것이 없는 혼란스런 세상에서 인류는 스스로 살아남으려고 '기준점'을 정해야만 했고 가장 기초적인 기준점이 '신' 즉 종교라는 것이라는 것 아닐까

    • @gunudurumi
      @gunudurumi 3 роки тому

      네 아닙니다 그런말이

    • @user-mm5xk8ey5r
      @user-mm5xk8ey5r 3 роки тому

      @@gunudurumi 엇비슷하게 맞음

  • @Crusadet
    @Crusadet 4 роки тому +12

    종교가 쌓아온것을 무시하지 말라 이런 의미인거같네요

  • @gange5677
    @gange5677 4 роки тому +8

    사회를 이루는 도덕적 가치들은 초월적 도덕(신)에 기반해 나왔고 그로 인해 질서있게 발전해왔다. 이 부분을 배제한 채 양심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왜 싸이코패스여선 안되는가??)은 비합리적이다.

  • @user-gw2mi8jr6u
    @user-gw2mi8jr6u 4 роки тому +1

    이 분이 하는 말은 그냥 간단하게 이해하기 좋게 말하면
    서구 문명과 도덕의 토대는 신이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발전해왔는데 갑자기 이 토대가 되는 요소를 부정한다는 주장은 말도 안된다
    즉, 화분에 물을 주며 식물이 잘자란것을 보고 토양을 갑자기 없애버리고 물만 줘도 식물이 잘 자랄수있겠냐? 라고 어느정도 요약할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