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오스카와일드는 눈물이 나네요.. 사실 이 걸 읽고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살지 않은 이유를 깨달았어요 열심히 스펙쌓고 돈모으는것보다 겉에만 치장하고 알바해서 푼돈 막 써재끼는게 주위여자를 쉽게 얻는방법이라고 생각했던거죠 저는 더 늦기전에 지금이라도 장기적인관계를 추구해서 제 자신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kim_popper포퍼님 이댓글 보실지모르겠지만 저댓글 쓴 이후로 열심히 해서 개인사업자1개 법인사업자1개 내고 월 2천이상씩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관계를 어떻게 맺을수있는지 깨달았습니다. 본질은 그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아니라 그사람에게 얼마나 해줄수 있는지가 오래가는 비법이더라구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남성분들께 조언드리고싶습니다. 1. 여성을 기만하는데 죄책감을 가질 필요없습니다. 여성이 이미 당신에게 푹 빠졌다면, 기만한 사실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여성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한 행동인데, 이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2. 여성”이” 기만하는걸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성의 기만은 당신이 한심해지지 않는 이상, 당신과 당신의 자녀 앞에서 늘 순종적이고 상냥한 여성으로써 이후의 모든 인생동안 기만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여성들 또한 남성이 기만으로 다가왔었던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겁니다. 3. 이렇기에 사랑이 아름다운겁니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하는 “아빠는 힘들지 않아”는 거짓말이고, 자식들은 아버지가 힘들지만 거짓말로 안심시키려든다는걸 알죠. 거짓말이고, 기만이죠. 하지만, 이 둘 모두 사랑입니다.
재미를 추구하며 훈계는 수면 아래 있군요. 본받고 싶네요. (1)훈련되지 않은 이=우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2)포장에 신경쓰는 것으로 기만 가능=우리는 서로를 기만하며 서로에게 솔직하길 바란다. (3)본성을 욕망에 의해서 찍어누른다=욕망 충족되면 본성 나온다. 이걸 좀 다른 방법으로 설명한게 관상쟁이들의 "선비는 선비를 만난다."이고, 예전 역추적 수십년한 교수님이 이혼자들을 테스트 했는데, 말 한마디도 않고 4명(1번 평범, 2번 위험직업, 3번 바람둥이, 4번 현명함)중에 정확히 바람둥이(3번)를 선택했으며 말을 시작하자 현명한 사람(4번)에겐 지루해하고 거부한 사실. 마지막으로 재혼 성공한 사람과 인터뷰 했는데 "안정적이지만...재미는 없어요."라는 답변이 기억나는군요.
오래된 격언 중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이 말은 모두 알다시피 어떤 이론이나 물건이 다른 곳에 가면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것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레드필 이론이 한국에서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이것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은 레드필 이론에서의 알파, 베타는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알파를 모든 면에서 우월한 사람, 베타를 알파보다 모든 면에서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이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한국식의 레드필 이론을 받아들인 것이다. 레드필의 원작자 롤로 토마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롤로 토마시의 저서 합리적 남자에는 '수많은 알파남들이 교도소에 우글거리고 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알파와 베타를 우열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게 뭔 미친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돈 지위 외모 성격이 알파 4대요소랍시고 어쩌고 떠드는 한국의 유사 픽업 아티스트들의 말과 정면으로 모순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고 멋진 리더인 알파남이 교도소에 우글거린다니? 그러나 롤로 토마시가 주장한 알파의 원래 의미대로 접근하면 저 말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알파라는 특성은 그저 원시 사회에서 리더가 되었을 것 같은 남자의 특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당연히 알파 특성은 공격성이 강하고 이기심도 강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이 많이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여러분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극악한 연쇄 살인범 강호순의 곁에는 항상 여자들이 우글거렸다. 마찬가지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일생에서도 언제나 여자들은 잘 꼬였으며, 현재도 조두순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아내를 두고 있다. 조두순 아내의 입장에서 조두순은 알파에 해당하는 것이다. 알파와 베타는 우열의 개념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며, 특성에 해당하는 것이다. 알파 특성은 여성들을 본능적으로 끌리게 하는 매력을 나타내며 베타 특성은 여성에게 안정감을 주어서 끌리게 하는 특성에 의미한다. 모든 사람은 알파 일정량의 알파 스탯과 베타 스탯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알파 스탯이 높은데 베타 스탯이 매우 낮으면 길거리 양아치나 범죄자가 되는 것이고 알파 스탯이 매우 낮은데 베타 스탯이 높으면 일명 퐁퐁남이 되어 설거지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롤로 토마시가 정의한 알파와 베타의 개념이다. 당연히 알파남 중에서도 나쁜놈이 있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으며 베타남도 마찬가지다. 위대한 탐험가, 군인들은 알파 특성이 매우 강했다. 어니스트 섀클턴과 같은 위대한 탐험가이자 리더는 존경할 만한 알파남에 해당된다. 반면 제프 베조스나 뉴턴, 라이트형제와 같이 위대한 창업자나 과학자들은 베타 특성이 강하다.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은 존경할 만한 베타남에 해당된다. 하지만 사람들 돈이나 뺏는 길거리 양아치도 알파남이고 방구석 히키코모리도 베타남이다. 당연히 나는 이들을 존경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내가 히키코모리를 베타남이라고 칭하는 데에는 별로 거부반응이 없는 데에 반해서 길거리 양아치를 알파남이라고 하면 엄청난 거부반응을 보인다. 나는 그 원인이 여성을 지나치게 신격화하는 한국의 문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레드필 이론에 따르면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사람들이 알파남이라던데, 어떻게 길거리 양아치 따위가 알파남이 될 수 있어? 여자들이 끌릴 정도의 남자라면 정말 멋지고 완벽한 사람이어야지" 그런데 내가 앞에서 말한 조두순의 예와 같이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 남자들도 성욕이라는 본능에 이끌려 멍청한 결정을 많이 하듯이 여성들도 하이퍼가미 본능에 이끌려 만만치 않게 멍청한 선택을 한다. 하이퍼가미 본능은 원시 시대에 우두머리 남성을 고르는 데에 유용할 뿐, 현대에 뛰어난 남성을 고르는 데에는 남성의 성욕과 같이 왜곡을 일으킬 수 있는 불완전한 필터일 뿐이다. 빌 게이츠나 제프 베조스는 현대에서 존경받는 리더이지만 원시 시대에서 과연 이들이 동네 헬스장 트레이너보다 사냥을 잘했을까? 여성들의 본능에서는 제프 베조스보다 동네 헬스장 트레이너가 우수한 남자이다. 마치 남자들의 본능에서 우수하고 똑똑한 여성 리더 리사수보다 멍청하지만 젊고 예쁜 여자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여성들을 무언가 자신들보다 고등한 존재로 여기고 신격화하는 데에 익숙하기 때문에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비합리적이고 멍청한 동물적 본능에 충실한 존재라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롤로 토마시의 저서를 읽어보면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화를 냈던 사례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여성들의 욕구를 동물적인 영역으로 패대기쳐 끌어내는 일은 지금까지의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좋은 글입니다. 한국에서 알파메일 요소에 능력,성격을 필수적으로 넣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 사람들이 정말로 여자를 제대로 알고 말하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더라구요. 20대에 여자들이 줄을 서고 고백을 하는 인기있는 남자들은 키 크고 몸 좋고 얼굴 잘생겼지만 능력,성격이 좋은 남자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20대 여자들이 알파메일의 못되먹고 까탈스러운 성격과 저열한 능력을 무한히 인내하고 돈을 남자에게 지불해가며 사귀는 거지요. 여자들은 무조건 '시각적 감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남자의 능력, 성격 전혀 상관 안하고 오로지 키,얼굴,피부색,옷걸이,체격만 봅니다. 심지어 학력도 안 보고 키183에 잘생기고 피부 고운 고졸남자 사귀는 4년제졸 20대 여자들도 수두룩합니다.(물론 상견례 전에 돈 문제로 다 깨지고, 결혼에 성공해도 90%는 이혼합니다.) 만약 능력,성격이 알파메일의 요소라면 연구실의 키180 체크무늬남방차림에 뿔테안경쓴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에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을 가진 못생긴 공대생들도 얼굴 하나만 만족 못하는 알파메일이 되어야 하는데요. ㅎㅎㅎ
속이는 데 죄책감을 갖지 말자. 남자나 여자나 자기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기만 한다면 기꺼이 속을 준비가 되어 있다. 마약과 담배가 해로운 지 모르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모두들 알면서도 스스로 속는다. 생존과 번식 및 속고 속이는 게임이 주는 쾌락이 가장 우월한 가치 내지 목표이다. 그러나 김포모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ㅋㅋ
10:14에서 누군가는 비참한 결과가 예견되더라도 스스로 만족하는 선택을 기꺼이 할 수 있다는 표현같아 낭만적이네요. 지성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호르몬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때그때의 감정에 솔직한 것도 때론 나쁘지 않아 보여요. 나이팅게일과 장미라는 이야기를 구상한 오스카와일드는 애인에게 버림받았고, 그런 오스카와일드의 이야기를 읽은 우리 또한 버림받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여담으로.. 나이팅게일과 장미의 결과는 비참했지만, 우리는 남녀와 달리 심장을 바친 나이팅게일을 고귀하게 느끼고, 나이팅게일 또한 결과를 모른 채 의미있는 죽음을 맞이했으니 어찌보면 해피엔딩일수도 있겠네요
여성들의 기만전략은 성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외모가 유전자의 발현임을 고려할 때 성형수술 또한 굉장히 직접적인 기만의 방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국내 통계상 성형수술을 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의 9배 가량 된다고 하는데 이것이 성형이 여성들의 가치를 거짓으로 올려치기하는 데에 유효한 전략으로 작용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속이는 전략이 그렇게까지 효과적이었다면 속이는 개체가 성공적으로 번식해서 세대를 거듭해서 모두가 속이는 개체여야겠죠 하지만 그때는 속임수를 간파하는 상대 개체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기 때문에 속이는 개체가 세력을 유지하는 건 오래가지 못해요. 세대를 아주 많이 거듭하고 나면 소수의 속이는 개체와 속이는 개체가 모방한 그것을 정말로 제공하는 대다수의 개체가 공존하는 것으로 안정화되겠죠 단편적인 사실을 확장시키는 정도가 지나친 것 같아요. 소수의 속이는 개체가 이득을 본다는 사실이 곧 '임의의 사랑은 속임수다.'로 확장된다는 게 좀 어이가 없네요. 속임수가 통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속임수가 아니기 때문이죠. 모든 것이 속임수인 상황에서 속는 바보가 어디 있겠어요?
다른 영상에 이미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설명 시청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수정하셨기에 보충설명을 드리자면, 현대문명은 거대 밀집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문명과 맞지 않는 인간 고유의 본능들을 통제해야만 했습니다. 상당수의 조류가 결혼제도 없이도 일부일처를 유지하는 점, 자연상태에서도 뻐꾸기새끼를 까는 비율이 5-10% 내외라는 점과, 현대문명 하에서 증가한 부모개체의 양육소요의 정도, 이를 보조하기 위한 인류의 결혼'제도'가 상징하는 바, 그리고 이 부분이 본능과 어떻게 일치하지 않을지, 문명이 아니라 자연상태에서는 본디 어떻게 행동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좀 더 쉬운 이해가 가능하실겁니다. (다른 영상에 나와있는) 혼합생식전략을 사용하는 개체들에 대한 설명과는 살짝 핀트가 다릅니다.
우리는 앞에 놓인 길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파멸로 향하기도 하고, 이것이 잘못된 행동인지 알면서도 실수하곤 합니다. 당연히 저도 그래왔으며, 그런의미에서 제 영상들 또한 오스카 와일드와 마찬가지로 지난날의 후회에 대한 회고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일들은 겪어보아야만 아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Hyunji-x9p 대부 3편에는 자신대신 죽은 딸을 안고 오열하는 마피아 보스를 줌아웃하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든 남성들은 강했기 때문에 강해진 것이 아니다- 강해져야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긴 댓글 감사하며, 좋은 일주일되세요. 부디 현지님의 의지를 알아주는 남성이 곁에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Hyunji-x9p 대부분 포퍼님의 댓글에는 남성분들이 많은데.. 저와 같은 여성분이 댓글을 남겨주시니 너무 반갑습니다. 제가 현재 고민하고 있던 것들은 먼저 고뇌하신 분이라.. 제가 마냥 미련한 것은 아니였구나.. 라는 안도가 들며 방향성에 더 날개가 달린 기분입니다. 마음이 알차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
사랑 뿐만 아니라, 체리피커, 정치꾼, 여왕벌 등등의 다양하게 더러운 인간군상을 적당한 시기에 경험해보는 것이 참 값진 것이라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던 20대 초반에 복잡하고 더러운 인간관계를 기피하고, 나름 착실하게 커리어를 잘 쌓고 이제 장제로 저런 인간군상을 겪고 있습니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옆에서 이득을 도둑질 당하고, 정치질에 시달리는 것이 20살 때와 달리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20살 때 여러 더러운 인간들 많이 겪어보시고 자신만의 혜안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부분 : "겪어봐야 아는 것도 있는 법." 진짜 칼에 베여본 사람과, 칼에 베이는게 얼마나 아픈지 설명듣고 상상한 사람은 다른 것처럼, 경험이라는 것은 때로는 그 어떤 대체제도 존재하지 않는 훌륭한 자원일 수 있습니다. 단 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쿠키와 케이크가 주는 행복을 논할 수 있을까. 결국 사랑을 하면서 기만도 당해보고 좀 데여봐야 좋은 사람을 고르는 안목이 생긴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호르몬이 주는 이끌림에 대한 내성 또한 경험으로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자원입니다.
크... 김포퍼님의 영상을 기다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버튼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나이팅게일은 너무 🐕 죽음이고 ㅠ -아 초반에 갑자기 울컥- 거미들은 너무 귀엽네요 ㅎㅎ 사실 김포퍼님의 채널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아마도 알파성향보다 베타성향이 조금 많을것 같습니다 ㅎ 베타의 선두주자로 이황선생님을 거론하시니 선비 마음이 아주 든든합니다 ㅎㅎ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것은 기만女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어찌 감별하느냐가 관건이지 않을까요? 제가 택한 전략은 확률 조건으로 거르는 겁니다 ㅎ 우리의 시간과 재화는 소중하니까 낭비하지 말아야죠 예른 들면 그런거죠 모든 문란한 여자가 문신이나 피어싱이 있는건 아니지만 문신과 피어싱이 있는 여자는 문란할 확률이 높다 고로 거르고 시작. 목표가 싸 튀가 아니므로 가정과 내 재산을 충실히 지킬 고등한 생명체를 위한 전략으로 거르고 거르는거지요. 그렇게 몇개 되지도 않는 거름 조건을 거치고 나면 아무도 못만나고 독거노총각이 되어 가는것이지요 ㅠㅠ -된장 결론이 이렇게-
사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글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들이 죄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사회의 날카로운 부분들을 건드려서 씁쓸함을 남기기 때문에, 읽기도 즐겁고 생각할 거리도 많지요. 참고로 행복한 왕자가 오스카 와일드의 글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제비와 함께 죽은 왕자 동상이요.
@@kim_popper 아직 많은 책을 섭렵하지 못하여 기회가 되면 읽어보겠습니다 ㅎ 이런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본인이 쓴 책의 어떠한 존재와 본인의 인생이 같아지는 어쩌면 그러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생 텍쥐베리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사막에 불시착해서 죽은걸로 아는데 자신이 어린왕자가 되고 싶었는지 아님 그런 어린왕자를 만나고 싶었는지는 모르나 비행기 조종사로 그려놓은데로 생을 마감하죠.. 단명한 가수들도 노래 따라간다고 김현식 배호 김광석 등등.. 우리가 꼭 그런 사례만 유독 기억에 남다보니 그런거겠지만요 ㅎ 볼때마다 영상이 재밌고 유익하고 웃음 포인트도 있고 ㅎ 너무 좋습니다. 자료 수집과 편집에 공이 많이 들겠으나 김포퍼님의 영상이 늘 기다려집니다 ㅎ
마지막 휴리스틱을 듣다가... 갑자기 휴브리스가 생각났는데... 두 단어 은근 복잡 미묘한거 같긴합니다. Heuristic vs hybris 휴리스틱을 주식에 적용하면 "와 내가 투자하면 주식이 잘되는구나" 하면 휴브리스가 작동해서 주식이 폭락하죠... 기만은 남을 속이는 행위라고 하죠... 근데 이상한게 형법에서 사기를 정의하길 사람을 기망 하여... (조문 생략) 근데 이 법이라는게 사람이 만들다보니 공평하지 못하네요 (사회라는게 돌아가야하니 그렇게 되었다고 해도;;;) 결국에는 남여 둘다 기만을 사용하지만 본인이 무조건 "기만은 성공적이야" 하며 연애를 했지만 이걸 결혼에서 까지 휴리스틱적인 사고로 실행하면... 휴브리스가 작동해서 모든걸 빼앗아 버리니... 진짜 이게 사람이 이성적이면 이성적일수록 신을 믿게 된다는게 무슨 이유인지 알거 같네요 결국 연애도 결혼도 운이구나!!! 하며 갑자기 신을 생각하게되네요 유난히도
문과 감성 한모금으로 시작하다가 이과 논리로 맘이 너덜너덜해지긴 합니다만.. 곧내 끄덕이며 수용하려... 하려.. 했습니다. 결혼은 서로 속아야 할 수 있다는 옛말이 틀린 말이 아니였군요. 고등개체 인 척이 아닌.. 진짜 고등개체가 되고 싶네요. 따뜻하고 주체적인 사람...매일 투쟁하고 지식을 수용하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스카 와일드 책도 읽어보아야 겠군요. 왜 저는 에리히 프롬이 생각나는 걸까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
다만, 슬픈 것은 이러한 고등개체들은 자손을 많이 남기지 못하며 도리어 가장 이기적으로 군 개체들- 예컨대 혼외자를 많이 둔 남성이나 파트너를 경제적요인에 중점을 두고 갈아타는 야심찬 여성들이 자손을 많이 보았다는 점은 프롬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절망할 것은 없습니다. 인류문명은 언제나 우리의 야성적 본능을 극복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이들에 의해 발전하고 인도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것이기 때문이지요. 베토벤이 죽음 앞에서 이르길: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자들도 언젠가는 모두 형제가 되리라'
저는 사랑이란 감정이나 느낌이 아닌, 결심이자 의지라는 말을 믿습니다. 기만작전이 존재하고 배신당할 수 있다고 해서 헌신적인 사랑이 의미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헌신적인 사랑은 기만작전에 무기력하게 당할 수 있으므로 그 점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미 사랑에 빠진 상태라면, 그 점을 주의하는 것조차도 어려워지는 것도 사실이겠죠... 오히려 그래서 감정에 따른 사랑보다, 의지로서의 사랑을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정은 쉽게 휩쓸리기 마련이지만, 의지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저도 그렇게생각해요. 저는 사랑과 호르몬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다만, 사랑은 호르몬과 함께오지만 호르몬은 사랑과 함께 오지 않아요. 그렇다면 커다란 사랑이라는 풍선안에, 호르몬이라는 작은 풍선이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사랑이라는건 결심이자 의지인 만큼, 쉽지가 않아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증명할수도없죠. 그리고 우리 인간은 효율을 중요시하는 인간이니까, 어려운길보다는 쉬운길을 택해요. 그래서 눈에 보이지도 느낄수도없는 그런 모호한 것 보다는, 확실한 것을 택하죠. 그래서 사람은, 보고 느낄수있는, 외모 재력 사회적 지위를 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 모두 인간이니까 그런것을 제외할수는 없겠죠. 그래서 그런것들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나쁘다 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라고 태어난거니까요. 하지만 그런것들을 제외하고, 저는 낭만적인 사람이라서 좀 말을 거창하게 하자면, 영혼을 들여다보고 그 영혼을 사랑할수있게된다는건, 동물의 감각을 뛰어넘은 무엇인가를 본다는것, 그건 인간이라는 동물을 뛰어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그사람을 동물의 그런것이 아닌, 그사람의 영혼을 사랑할수있을때, 동물 이상의 그 무엇이 되는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우리가 동물에서 시작했지만 동물로 끝날이유는 없는거잖아요 ㅎㅎ. 동물 이상이 되는 방법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사랑이라는 방법이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즉 우리의 성공전략은 여성에게 있어보이도록 치장하고 여성에게 우리의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으며(가짜이름, 대포폰과 같은 타인명의의 전화, 거주지를 알리지않음) 성관계시 피임을 하지 않는겁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번식의 성공과 양육책임으로부터의 자유를 동시에 가질수 있게 됩니다
왜 항상 마지막부분만 보면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상처가 너무 많아 사랑에 현혹되고 싶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현혹될수밖에없는, 상처를 받을수밖에없는, 그렇게 약한 존재임을 다시한번 깨닫는게 눈물이 나오게 하는것같습니다. 얼마나 해줄수있는지가 장기적으로 오래가는 법인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것같습니다.. 진짜 사랑이 뭘까요
@@kim_popper .. 성적신호 참 어렵네요 저도 생각해보면 상대방을 쉽게 사랑하고 그사랑이 성욕임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에대한 진정한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쉽게 내모든걸 다 줄생각을 했던것같습니다 성적신호라 생각하니 부담스럽게 생각하던 상대방마음도 이해가 가고 쉽게 떠나간 이유도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개체측면에서 평생동안 이성을 접할 기회는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구분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계약준수와 바운더리를 지키는 것은 수컷의 본능이고, 암컷들은 본능적으로 더 나은 파트너와의 교체를 지향합니다. 여기서 벗어나있는 극소수의 고등개체는, 냉정하게(생물학적으로) 볼 때 자손을 많이 생산하지 못하며 자손들의 질도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체수가 매우 적게 유지되고, 있다하더라도 이들은 이미 그 자신이 충성을 바치는 파트너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저 고등개체에게 우리가 만약 남성적인 본능의 첨가를 요구할 경우, 그러니까 예를들어 어느정도 예쁠것이라는 조건을 한가지라도 넣는다면 이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요. 예쁜고 젊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남성적인 본능의 발현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걸 요구한다면 반대로 여성들에게도 저런 충성심을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둘다 본능이니까요.
요약하자면, 이를 중점으로 탐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니, 만약 우연히 옆에 있을 경우 아껴주라는 말을 넣은 것입니다. 이 본능의 굴레를 극복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특질, 경험의 축적에 의한 신뢰 관계에서만 비롯될 수 있으니 말이죠. 더 예쁜 여성이 나타나 마음을 흔든다던가 하는 본능적 이유로 축적된 오랜 신뢰를 깨트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포퍼님 영상보다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암컷 거미한테는 교미를 할 때 우월 전략이 굳이 선물을 먼저 풀어보는 것이 아닌 수컷 거미를 먼저 잡아먹고 선물을 풀어보는 것이 우월 전략이 아닌가요? 암컷 거미에게 꼭 새끼를 낳아야 한다는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발정기가 온다던지) 먼저 선물을 푸는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아니면 수컷 거미가 암컷 거미에게 먼저 선물을 풀어보도록 유도하는 것인가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스탑럴커의 구조적 해설 ㅋㅋㅋㅋ
스탑럴커는 그냥 본능이였구나
아 본능대로만 사는 애들이 스탑럴커구나ㅋㅋㅋㅋㅋㅋ
저그 그 자체였네ㅋㅋㅋ
성공적 연애의 시작은 거짓말이다
라는 말이 있죠
남녀를 떠나서 호감이 가는 이성에게 본모습을 감추고 접근하니까요
맞습니다. 이분야의 전문가로는 김성모씨가 계시지요.
@@kim_popper 남깡여창...?
음 2년전의 저는 무슨의도로 저런 댓글을 썼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ㅋㅋㅋㅋ
@@kim_popperㅋㅋㅋㅋㅋㅋ
제가 세아이의 아빠인데 젊을때 싸튀충안하고 여친 임신했을때 책임지고 본능을 억제하고 여기까지 왔어요 우리애들도 가족을 위해서 헌신하고 사랑을 주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ㅠㅠ 언젠간 아이들도 아빠의 노고를 알아주는 날이 올거예요!
아들은 그런거 모릅니다. 안알아줘요
설령 알아준다해도 그 아들마저도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게 될겁니다...
한쪽만 헌신하면 뭐함? 😂
친자확인검사 해보셨나요?
모두가 은연중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만으로 둥둥 떠다니던 것들을 영상으로 정리해서 보니까 더 명쾌해지네요.
(근육처럼 말이지요)
1년전 영상임에도 남녀 관계를 꿰뚫는 울림이 있네요. 컵라면과 철야로 범벅된 베타 인생입니다만 가끔씩 이런 영상으로 지적 허영을 부리며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는것에 그나마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어..그 진지하게 놀리는게 아니라 제가 볶음밥 쉽게 만드는 영상올리면 컵라면 말고 그거 만들어서 먹을 의향 있으세요?
@@플라워스튜디오저는 먹을게요
@@플라워스튜디오그래서 언제올림?
@@xero2250 저 사람이 답장이 없으세요...ㅠ
@@xero2250 답장이 안 오네요.
마지막 오스카와일드는 눈물이 나네요..
사실 이 걸 읽고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살지 않은 이유를 깨달았어요 열심히 스펙쌓고 돈모으는것보다 겉에만 치장하고 알바해서 푼돈 막 써재끼는게 주위여자를 쉽게 얻는방법이라고 생각했던거죠 저는 더 늦기전에 지금이라도 장기적인관계를 추구해서 제 자신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해당전략은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는 반드시 실패하는 전략이지요. 응원합니다.
연애용 여자를 찾을때는 기만전략이 우월하고 결혼용 여자를 찾을때는 스펙업이 유리하겠죠.
근데 한가지 명심하게 있습니다. 여자들은 장기적인 관계에도 얼마든지 기만전술을 서슴없이 사용한다는거죠.
대표적인게 스탑럴커죠.
@@kim_popper포퍼님 이댓글 보실지모르겠지만 저댓글 쓴 이후로 열심히 해서 개인사업자1개 법인사업자1개 내고 월 2천이상씩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관계를 어떻게 맺을수있는지 깨달았습니다. 본질은 그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아니라 그사람에게 얼마나 해줄수 있는지가 오래가는 비법이더라구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TOEICKlNG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그냥 떡치고싶은거면 후자가 맞긴함 다만 진지하게 장기적인관계를 원하면 내실도 중요하지
남성분들께 조언드리고싶습니다.
1. 여성을 기만하는데 죄책감을 가질 필요없습니다.
여성이 이미 당신에게 푹 빠졌다면, 기만한 사실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여성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한 행동인데, 이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2. 여성”이” 기만하는걸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성의 기만은 당신이 한심해지지 않는 이상, 당신과 당신의 자녀 앞에서 늘 순종적이고 상냥한 여성으로써 이후의 모든 인생동안 기만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여성들 또한 남성이 기만으로 다가왔었던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겁니다.
3. 이렇기에 사랑이 아름다운겁니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하는 “아빠는 힘들지 않아”는 거짓말이고, 자식들은 아버지가 힘들지만 거짓말로 안심시키려든다는걸 알죠.
거짓말이고, 기만이죠. 하지만, 이 둘 모두 사랑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아름답다
답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인상깊은 글입니다!
내 기만으로 상대방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기만 역시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므로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관점이네요. 솔직함과 진심만을 추구한답시고 상대방에게 이해만을 요구하는 태도보다는, 훨씬 노력 지향적이고 성숙한 태도의 사랑인것 같아요
기만전략을 구사한 이성간 사랑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랑이고 부모의 사랑은 상황과 관계없는 불변의 사랑일텐데 같은 사랑은 아니죠
월천만원을 버는것보다
월천만원을 버는것처럼 보이게 행동하라
라는말을 들어본적있습니다
재미를 추구하며 훈계는 수면 아래 있군요. 본받고 싶네요. (1)훈련되지 않은 이=우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2)포장에 신경쓰는 것으로 기만 가능=우리는 서로를 기만하며 서로에게 솔직하길 바란다. (3)본성을 욕망에 의해서 찍어누른다=욕망 충족되면 본성 나온다. 이걸 좀 다른 방법으로 설명한게 관상쟁이들의 "선비는 선비를 만난다."이고, 예전 역추적 수십년한 교수님이 이혼자들을 테스트 했는데, 말 한마디도 않고 4명(1번 평범, 2번 위험직업, 3번 바람둥이, 4번 현명함)중에 정확히 바람둥이(3번)를 선택했으며 말을 시작하자 현명한 사람(4번)에겐 지루해하고 거부한 사실. 마지막으로 재혼 성공한 사람과 인터뷰 했는데 "안정적이지만...재미는 없어요."라는 답변이 기억나는군요.
훌륭한 해석입니다. 저야말로 댓글에 감사하고 갑니다.
자신을 치장해서 수상하고 매력적이도록 꾸밀 줄 아는 파멸적인 남성에 끌리도록 본능이 잘 작동하고 있는 분들이셨네요.
오래된 격언 중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이 말은 모두 알다시피 어떤 이론이나 물건이 다른 곳에 가면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것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레드필 이론이 한국에서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이것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은 레드필 이론에서의 알파, 베타는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알파를 모든 면에서 우월한 사람, 베타를 알파보다 모든 면에서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이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한국식의 레드필 이론을 받아들인 것이다. 레드필의 원작자 롤로 토마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롤로 토마시의 저서 합리적 남자에는 '수많은 알파남들이 교도소에 우글거리고 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알파와 베타를 우열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게 뭔 미친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돈 지위 외모 성격이 알파 4대요소랍시고 어쩌고 떠드는 한국의 유사 픽업 아티스트들의 말과 정면으로 모순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고 멋진 리더인 알파남이 교도소에 우글거린다니?
그러나 롤로 토마시가 주장한 알파의 원래 의미대로 접근하면 저 말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알파라는 특성은 그저 원시 사회에서 리더가 되었을 것 같은 남자의 특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당연히 알파 특성은 공격성이 강하고 이기심도 강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이 많이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여러분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극악한 연쇄 살인범 강호순의 곁에는 항상 여자들이 우글거렸다. 마찬가지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일생에서도 언제나 여자들은 잘 꼬였으며, 현재도 조두순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아내를 두고 있다. 조두순 아내의 입장에서 조두순은 알파에 해당하는 것이다.
알파와 베타는 우열의 개념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며, 특성에 해당하는 것이다. 알파 특성은 여성들을 본능적으로 끌리게 하는 매력을 나타내며 베타 특성은 여성에게 안정감을 주어서 끌리게 하는 특성에 의미한다. 모든 사람은 알파 일정량의 알파 스탯과 베타 스탯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알파 스탯이 높은데 베타 스탯이 매우 낮으면 길거리 양아치나 범죄자가 되는 것이고 알파 스탯이 매우 낮은데 베타 스탯이 높으면 일명 퐁퐁남이 되어 설거지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롤로 토마시가 정의한 알파와 베타의 개념이다.
당연히 알파남 중에서도 나쁜놈이 있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으며 베타남도 마찬가지다. 위대한 탐험가, 군인들은 알파 특성이 매우 강했다. 어니스트 섀클턴과 같은 위대한 탐험가이자 리더는 존경할 만한 알파남에 해당된다. 반면 제프 베조스나 뉴턴, 라이트형제와 같이 위대한 창업자나 과학자들은 베타 특성이 강하다.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은 존경할 만한 베타남에 해당된다. 하지만 사람들 돈이나 뺏는 길거리 양아치도 알파남이고 방구석 히키코모리도 베타남이다. 당연히 나는 이들을 존경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내가 히키코모리를 베타남이라고 칭하는 데에는 별로 거부반응이 없는 데에 반해서 길거리 양아치를 알파남이라고 하면 엄청난 거부반응을 보인다. 나는 그 원인이 여성을 지나치게 신격화하는 한국의 문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레드필 이론에 따르면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사람들이 알파남이라던데, 어떻게 길거리 양아치 따위가 알파남이 될 수 있어? 여자들이 끌릴 정도의 남자라면 정말 멋지고 완벽한 사람이어야지"
그런데 내가 앞에서 말한 조두순의 예와 같이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 남자들도 성욕이라는 본능에 이끌려 멍청한 결정을 많이 하듯이 여성들도 하이퍼가미 본능에 이끌려 만만치 않게 멍청한 선택을 한다. 하이퍼가미 본능은 원시 시대에 우두머리 남성을 고르는 데에 유용할 뿐, 현대에 뛰어난 남성을 고르는 데에는 남성의 성욕과 같이 왜곡을 일으킬 수 있는 불완전한 필터일 뿐이다. 빌 게이츠나 제프 베조스는 현대에서 존경받는 리더이지만 원시 시대에서 과연 이들이 동네 헬스장 트레이너보다 사냥을 잘했을까? 여성들의 본능에서는 제프 베조스보다 동네 헬스장 트레이너가 우수한 남자이다. 마치 남자들의 본능에서 우수하고 똑똑한 여성 리더 리사수보다 멍청하지만 젊고 예쁜 여자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여성들을 무언가 자신들보다 고등한 존재로 여기고 신격화하는 데에 익숙하기 때문에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비합리적이고 멍청한 동물적 본능에 충실한 존재라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롤로 토마시의 저서를 읽어보면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화를 냈던 사례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여성들의 욕구를 동물적인 영역으로 패대기쳐 끌어내는 일은 지금까지의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도 가축화된 생물에 가깝기 때문에, 확실히 사회가 공격성을 제어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지요. 좋은 글 매번 잘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한국에서 알파메일 요소에 능력,성격을 필수적으로 넣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 사람들이 정말로 여자를 제대로 알고 말하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더라구요.
20대에 여자들이 줄을 서고 고백을 하는 인기있는 남자들은 키 크고 몸 좋고 얼굴 잘생겼지만 능력,성격이 좋은 남자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20대 여자들이 알파메일의 못되먹고 까탈스러운 성격과 저열한 능력을 무한히 인내하고 돈을 남자에게 지불해가며 사귀는 거지요.
여자들은 무조건 '시각적 감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남자의 능력, 성격 전혀 상관 안하고 오로지 키,얼굴,피부색,옷걸이,체격만 봅니다. 심지어 학력도 안 보고 키183에 잘생기고 피부 고운 고졸남자 사귀는 4년제졸 20대 여자들도 수두룩합니다.(물론 상견례 전에 돈 문제로 다 깨지고, 결혼에 성공해도 90%는 이혼합니다.)
만약 능력,성격이 알파메일의 요소라면 연구실의 키180 체크무늬남방차림에 뿔테안경쓴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에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을 가진 못생긴 공대생들도 얼굴 하나만 만족 못하는 알파메일이 되어야 하는데요. ㅎㅎㅎ
한국에서 통용되는 알파와 배타에 대한 이분법은 여성을 고등하고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 문화에 기인한 것이군요.
인생은 참 어렵군요. 그래도 할만 한것 같습니다
3줄요약좀
욕망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는 저항하기 어렵습니다.
사랑은 타협하는것이 아니다
남자들이 여자의 하이퍼가미에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게 의외로 하이퍼가미가 멍청한 여자들이 엄청많음 오류가많은 시스템임.. 따라서 누가봐도 알파가 아닌데 알파로 인식해서 만나는 여자들도많음 그래서 척을 잘하면 거기에 속는 여자들이 많은거임.
그론 방식은 결혼까진 어려움
하이퍼가미가 고장나니까 국밥육수문신건달충에게 들러붙겠지
@@베이비옙결혼을 해야할까?
@@zzit_drumtong아니지. 오히려 고장난 애들이 외모 ㅎㅌㅊ 사회적 지위 ㅅㅌㅊ인 남자를 고르는거지. 우람한 남자가 사회적 지위도 높았던게 수백만년 지속됐다가 바뀐게 불과 수천년도 안됐는데
속이는 데 죄책감을 갖지 말자. 남자나 여자나 자기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기만 한다면 기꺼이 속을 준비가 되어 있다. 마약과 담배가 해로운 지 모르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모두들 알면서도 스스로 속는다. 생존과 번식 및 속고 속이는 게임이 주는 쾌락이 가장 우월한 가치 내지 목표이다. 그러나 김포모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ㅋㅋ
콜라제로님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여기에 술도 포함... 읍읍 (게임 도...)
물론, 해로운건 적당히 하는게 좋죠 다만 우리나라는 속인주의이니 마약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형법에 마약은 처벌받습니다. 해외에서 조차도;;;)
그렇군요.
이성은 함정이라는 것을 알긴 했지만..
좀 더 명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
아이브의 노래 러브다이브 가사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속고속는 그런놀이~ 참을수없는 이끌림과 호기심~
이미 우리는 모두 본인도 모르게 속이고 있을 겁니다 알고 속이나 모르고 속이나 결국 그게 그거죠
10:14에서 누군가는 비참한 결과가 예견되더라도 스스로 만족하는 선택을 기꺼이 할 수 있다는 표현같아 낭만적이네요.
지성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호르몬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때그때의 감정에 솔직한 것도 때론 나쁘지 않아 보여요.
나이팅게일과 장미라는 이야기를 구상한 오스카와일드는 애인에게 버림받았고,
그런 오스카와일드의 이야기를 읽은 우리 또한 버림받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여담으로.. 나이팅게일과 장미의 결과는 비참했지만,
우리는 남녀와 달리 심장을 바친 나이팅게일을 고귀하게 느끼고, 나이팅게일 또한 결과를 모른 채 의미있는 죽음을 맞이했으니
어찌보면 해피엔딩일수도 있겠네요
여성들의 기만전략은 성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외모가 유전자의 발현임을 고려할 때 성형수술 또한 굉장히 직접적인 기만의 방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국내 통계상 성형수술을 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의 9배 가량 된다고 하는데 이것이 성형이 여성들의 가치를 거짓으로 올려치기하는 데에 유효한 전략으로 작용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남자들은 수술에라도 제발 좀 해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친한친구에게도 소개했습니다.
당신의 분석과 사람들의 통찰이 저에게 닿아 더 많은것을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게되었습니다.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댓글 잘 읽고 있습니다.
와 거미에게 배우는 성전략...2022년에도 좋은거 배워갑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올해 모든일 다 잘되세요!
속이는 전략이 그렇게까지 효과적이었다면 속이는 개체가 성공적으로 번식해서 세대를 거듭해서 모두가 속이는 개체여야겠죠 하지만 그때는 속임수를 간파하는 상대 개체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기 때문에 속이는 개체가 세력을 유지하는 건 오래가지 못해요. 세대를 아주 많이 거듭하고 나면 소수의 속이는 개체와 속이는 개체가 모방한 그것을 정말로 제공하는 대다수의 개체가 공존하는 것으로 안정화되겠죠
단편적인 사실을 확장시키는 정도가 지나친 것 같아요. 소수의 속이는 개체가 이득을 본다는 사실이 곧 '임의의 사랑은 속임수다.'로 확장된다는 게 좀 어이가 없네요. 속임수가 통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속임수가 아니기 때문이죠. 모든 것이 속임수인 상황에서 속는 바보가 어디 있겠어요?
다른 영상에 이미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설명 시청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수정하셨기에 보충설명을 드리자면, 현대문명은 거대 밀집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문명과 맞지 않는 인간 고유의 본능들을 통제해야만 했습니다. 상당수의 조류가 결혼제도 없이도 일부일처를 유지하는 점, 자연상태에서도 뻐꾸기새끼를 까는 비율이 5-10% 내외라는 점과, 현대문명 하에서 증가한 부모개체의 양육소요의 정도, 이를 보조하기 위한 인류의 결혼'제도'가 상징하는 바, 그리고 이 부분이 본능과 어떻게 일치하지 않을지, 문명이 아니라 자연상태에서는 본디 어떻게 행동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좀 더 쉬운 이해가 가능하실겁니다. (다른 영상에 나와있는) 혼합생식전략을 사용하는 개체들에 대한 설명과는 살짝 핀트가 다릅니다.
속임을 당하는 개체또한 열등한 암컷개체임
따라서 세대를 거듭할수록 사라지는거고 희귀전략으로 회귀하고 무한 반복인거
정독중입니다🙇♂️🙇♂️ 분명 뜨실거에요!!!
저 전략이 잘 먹히는줄 뇌로는 알고 있지만 성격이 그러지 못하다 ㅠㅠ 😭 😢 😥 😭 😢 😥
조언을 듣고 최근에 실험을 해봤는데 진짜더군요 여자들은 남자의 디테일한 직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없어하더군요(특히 어린여성분들) 그저 능력있어보이는 것에 포커스가 가더라구요
마지막 문장 소름 ..ㄷㄷ
정말 알면서도 실패할수 있는게 사람 ..
이 채널 좋타 좋아 굿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으로 실천하는게 항상 어렵지요
앎 속에 모름또한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은 오스카와일드를 예시로 들어서 그런지 되게 심금을 울리네요..오스카와이드의 촌철살인 명언들 저도 좋아합니다.영상 하나로 지금 포퍼님 팬이 되버려서 남은 영상들 아껴서 봐야겠어요 앞으로도 부담없이 흥미로운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중 하나인데 이렇게 봐주시니 제가 다 감사할 따름이네요. 사실 편집방식이 좀 루즈한 방식이고 이런 서정적인 내용은 구독자분들께서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셔서 올리기 어렵거든요.
우리는 앞에 놓인 길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파멸로 향하기도 하고, 이것이 잘못된 행동인지 알면서도 실수하곤 합니다. 당연히 저도 그래왔으며, 그런의미에서 제 영상들 또한 오스카 와일드와 마찬가지로 지난날의 후회에 대한 회고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일들은 겪어보아야만 아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Hyunji-x9p 대부 3편에는 자신대신 죽은 딸을 안고 오열하는 마피아 보스를 줌아웃하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든 남성들은 강했기 때문에 강해진 것이 아니다- 강해져야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긴 댓글 감사하며, 좋은 일주일되세요. 부디 현지님의 의지를 알아주는 남성이 곁에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Hyunji-x9p 대부분 포퍼님의 댓글에는 남성분들이 많은데.. 저와 같은 여성분이 댓글을 남겨주시니 너무 반갑습니다. 제가 현재 고민하고 있던 것들은 먼저 고뇌하신 분이라.. 제가 마냥 미련한 것은 아니였구나.. 라는 안도가 들며 방향성에 더 날개가 달린 기분입니다. 마음이 알차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
겉포장에 불과한 씹덕썸네일에 낚여서 이 영상을 끝까지 보게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크...김경호의 남자라는건 이란 노래가 떠오르는군요.
혼자서만 살아온 듯이
그런얼굴 하고 있지만
꿈을꾸듯 사랑할때면
어린아이 얼굴을 한다
사실 일반적인 생각하곤 좀 다른 사실이긴한데, 한없는 이해심과 충성심을 보여주는건 오히려 남성의 경우가 살짝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여성분들도 계시지만요.
천재 김포퍼
사랑은
호르몬의 기만이기도하지만
실패하며 더 아름다워진다.
포퍼님 영상은 좋은 책 한권을 읽은 느낌이어서 아주 좋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스카는 사랑의 정의를 글로써 설명하고 그 글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사랑에 대한 정의가 옳음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요.
여성을 앞에 두고 호르몬에 절여지는걸 어느정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게 바로 만나기 전에 미리 한발 빼는것.. 이더군요 ㅎㅎ
그렇습니다. 대신 나가는것도 싫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0:58 진심을 담아 종이학을 접어 선물했더니 이런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으니 명품백을 달라는 상황
뭐 비슷한 상황이지요. 나이팅게일만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사랑 뿐만 아니라, 체리피커, 정치꾼, 여왕벌 등등의 다양하게 더러운 인간군상을 적당한 시기에 경험해보는 것이 참 값진 것이라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던 20대 초반에 복잡하고 더러운 인간관계를 기피하고, 나름 착실하게 커리어를 잘 쌓고 이제 장제로 저런 인간군상을 겪고 있습니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옆에서 이득을 도둑질 당하고, 정치질에 시달리는 것이 20살 때와 달리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20살 때 여러 더러운 인간들 많이 겪어보시고 자신만의 혜안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거미 논문을 기반으로 낸시랭으로 마무리~
빼박 반박불가네요!!
참 올바르게 판단하는게 쉽지않죠. 감사합니다
중요한 부분 : "겪어봐야 아는 것도 있는 법."
진짜 칼에 베여본 사람과, 칼에 베이는게 얼마나 아픈지 설명듣고 상상한 사람은 다른 것처럼, 경험이라는 것은 때로는 그 어떤 대체제도 존재하지 않는 훌륭한 자원일 수 있습니다.
단 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쿠키와 케이크가 주는 행복을 논할 수 있을까.
결국 사랑을 하면서 기만도 당해보고 좀 데여봐야 좋은 사람을 고르는 안목이 생긴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호르몬이 주는 이끌림에 대한 내성 또한 경험으로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자원입니다.
그러다가 ㄹㅇ 빚 몇 억씩 떠앉고
인생 종쳐봐야 정신 차리지 ㅋㅋㅋㅋㅋㅋ
@@고양이야옹-b1d 아니 븅신아 누가 결혼하랬냐고 ㅋㅋㅋ 연애하면서 빚 몇억 이지랄하네 ㅋㅋ
컨텐츠의 질이 많이 높은데 채널이 아직 못뜬게 아쉽네요. 돈쭐 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맛있는 음식과 정성으로 보답하겠슴니다.
요약 : "싸튀 금태양이 정답이다 연금술사."
여자의 기만전술: 스탑럴커 ㄷㄷ
사랑은 없고,
연애는 기만 행위일 뿐이다.
김포퍼 급성장 축하합니다.
구독자가 쭉쭉 오르네요.
알고리즘의 힘 ㅎㅎㅎㅎ
지금은 시간이 부족해 그냥 댓글로 이야기 많이 하는게 좋았는데 골때리네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캬 이번 영상도 개굳~~~~~~ 수고많으셨습니다 ^^
저야말로 이번에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작물의 유부녀 캐릭터들이 순결성 조건에 충족하지 않으면서도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기만전술을 쓰지 않는 상위개체라는 게 작중 묘사로 증명됐기 때문이었군요 이런 사소한 거 하나하나도 생물학적 본능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니 참 신기합니다
오스카 와일드조차 나이팅게일이었다는게 여운 지리네...
어떤 것을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이 둘은 전혀 다른 종류의 재능이기 때문입니다.
크... 김포퍼님의 영상을 기다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버튼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나이팅게일은 너무 🐕 죽음이고 ㅠ
-아 초반에 갑자기 울컥-
거미들은 너무 귀엽네요 ㅎㅎ
사실 김포퍼님의 채널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아마도 알파성향보다
베타성향이 조금 많을것 같습니다 ㅎ
베타의 선두주자로 이황선생님을
거론하시니 선비 마음이 아주
든든합니다 ㅎㅎ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것은 기만女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어찌 감별하느냐가
관건이지 않을까요?
제가 택한 전략은 확률 조건으로
거르는 겁니다 ㅎ 우리의 시간과
재화는 소중하니까 낭비하지 말아야죠
예른 들면 그런거죠
모든 문란한 여자가 문신이나 피어싱이
있는건 아니지만 문신과 피어싱이 있는
여자는 문란할 확률이 높다
고로 거르고 시작.
목표가 싸 튀가 아니므로 가정과
내 재산을 충실히 지킬 고등한
생명체를 위한 전략으로
거르고 거르는거지요.
그렇게 몇개 되지도 않는 거름 조건을
거치고 나면 아무도 못만나고
독거노총각이 되어 가는것이지요 ㅠㅠ
-된장 결론이 이렇게-
사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글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들이 죄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사회의 날카로운 부분들을 건드려서 씁쓸함을 남기기 때문에, 읽기도 즐겁고 생각할 거리도 많지요.
참고로 행복한 왕자가 오스카 와일드의 글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제비와 함께 죽은 왕자 동상이요.
@@kim_popper 아직 많은 책을 섭렵하지 못하여
기회가 되면 읽어보겠습니다 ㅎ
이런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본인이 쓴 책의 어떠한
존재와 본인의 인생이 같아지는 어쩌면
그러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생 텍쥐베리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사막에 불시착해서 죽은걸로
아는데 자신이 어린왕자가 되고 싶었는지
아님 그런 어린왕자를 만나고 싶었는지는
모르나 비행기 조종사로 그려놓은데로
생을 마감하죠.. 단명한 가수들도
노래 따라간다고 김현식 배호 김광석
등등.. 우리가 꼭 그런 사례만 유독
기억에 남다보니 그런거겠지만요 ㅎ
볼때마다 영상이 재밌고 유익하고
웃음 포인트도 있고 ㅎ 너무 좋습니다.
자료 수집과 편집에 공이 많이 들겠으나
김포퍼님의 영상이 늘 기다려집니다 ㅎ
오, 생텍쥐베리는 까먹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생각난김에 어린왕자나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아이폰...
@@할수있다-n8o 아이폰 쓰는 여자 거르신다는
뜻인가요?
본능은 누구나 있고 그것으로 자유롭기 매우 힘들다. 이 사실을 알아야 본능에서 자유로운걸 간신히 시도해 볼 수 있다.
마지막 휴리스틱을 듣다가...
갑자기 휴브리스가 생각났는데...
두 단어 은근 복잡 미묘한거 같긴합니다.
Heuristic vs hybris
휴리스틱을 주식에 적용하면 "와 내가 투자하면 주식이 잘되는구나" 하면
휴브리스가 작동해서 주식이 폭락하죠...
기만은 남을 속이는 행위라고 하죠...
근데 이상한게 형법에서 사기를 정의하길
사람을 기망 하여... (조문 생략)
근데 이 법이라는게 사람이 만들다보니 공평하지 못하네요
(사회라는게 돌아가야하니 그렇게 되었다고 해도;;;)
결국에는 남여 둘다 기만을 사용하지만 본인이 무조건 "기만은 성공적이야" 하며 연애를 했지만 이걸 결혼에서 까지 휴리스틱적인 사고로 실행하면...
휴브리스가 작동해서 모든걸 빼앗아 버리니...
진짜 이게 사람이 이성적이면 이성적일수록 신을 믿게 된다는게 무슨 이유인지 알거 같네요
결국 연애도 결혼도 운이구나!!! 하며 갑자기 신을 생각하게되네요 유난히도
오, 멋진 글이네요. 사실 아인슈타인이 인간의 자유의지가 없다는 걸 믿었고, 저도 상당부분 동의하는데 그걸 고려하면 어쩌면 운명론적 설명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문과 감성 한모금으로 시작하다가 이과 논리로 맘이 너덜너덜해지긴 합니다만.. 곧내 끄덕이며 수용하려... 하려.. 했습니다. 결혼은 서로 속아야 할 수 있다는 옛말이 틀린 말이 아니였군요. 고등개체 인 척이 아닌.. 진짜 고등개체가 되고 싶네요. 따뜻하고 주체적인 사람...매일 투쟁하고 지식을 수용하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스카 와일드 책도 읽어보아야 겠군요. 왜 저는 에리히 프롬이 생각나는 걸까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
사랑의 기술 자체가 프롬이 좌절감으로부터 빠져나오기위해 쓰인 자전적 면이 있는 저서이기 때문에, 충분히 연상될 수 있지요.
다만, 슬픈 것은 이러한 고등개체들은 자손을 많이 남기지 못하며 도리어 가장 이기적으로 군 개체들- 예컨대 혼외자를 많이 둔 남성이나 파트너를 경제적요인에 중점을 두고 갈아타는 야심찬 여성들이 자손을 많이 보았다는 점은 프롬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절망할 것은 없습니다. 인류문명은 언제나 우리의 야성적 본능을 극복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이들에 의해 발전하고 인도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것이기 때문이지요. 베토벤이 죽음 앞에서 이르길: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자들도 언젠가는 모두 형제가 되리라'
@@kim_popper 방향성만 잘 정한다면 두려울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절망과 희망의 길을 역사를 통해 알려주셔서 맘이 한결 놓이네요.뭐랄까. 맛보기 스푼 같습니다~ㅎㅎ또 찾아뵙겠습니다 이렇게 소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식이 확장되는 느낌입니다. !
@@kim_popper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다뤄주셨으면 좋겠네요!!
캬... 기가막힙니다 행님. 새로운 영상 기대할게요!!!
영상의 주제나 설명 수준이 높으니 댓글들도 진짜 주옥 같은 내용들이 많네요
역대급 영상과 댓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거미라는 생물 조차 저런 전략을 구사하는데 인간이라는 고등생물은 오히려 퐁퐁과 같은 짓을 한다는게 호르몬의 영향이 참 대단한 듯
이 채널은 본래 이성관계에 흐름을 읽고 채널장 스스로 이를 재구성하는데 있음. 논리적인 접근방식은 용이 하나 내용 전개나 어휘가 사견이 포함되 나름 반박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는 듯
좋은 태도이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필요에 쫓겨서 서로를 속고 속이는 하나의 에술이다....우와 쉽게 큰 돈벌라고 사기치고 쉽게 크 돈벌라고 사기당하는 사람들도 예술이였구나....
그렇습니다 저것은 비꼬는 말인 것이지요
나 또한 변덕이 올 수도 있다. 한결같은사람은 송장일뿐
그렇지요. 내로남불만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다.
대박이다 이 동영상
2:55 *'Indeed, I did have a relationship with Ms. Lewinsky that was not appropriate.'*
채널 좋네요 뜰만하네요 곧ㅎㅎ
미소녀 AI... 멀지 않았다...
7:27 스탑럴커
오스카 와일드라는 사람의 생애를 잠깐 인용하기에 찾아봤더니, 기만 전략을 취한 아내한테 배신당한게 아니라 결혼한 뒤 불륜으로 관계한 동성 애인에게 배신당한 거였네요... ㅎㅎ 아내는 끝까지 아이들 잘 돌본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본문에 적혀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사랑이란 감정이나 느낌이 아닌, 결심이자 의지라는 말을 믿습니다.
기만작전이 존재하고 배신당할 수 있다고 해서 헌신적인 사랑이 의미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헌신적인 사랑은 기만작전에 무기력하게 당할 수 있으므로 그 점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미 사랑에 빠진 상태라면, 그 점을 주의하는 것조차도 어려워지는 것도 사실이겠죠...
오히려 그래서 감정에 따른 사랑보다, 의지로서의 사랑을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정은 쉽게 휩쓸리기 마련이지만, 의지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저도 그렇게생각해요. 저는 사랑과 호르몬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다만, 사랑은 호르몬과 함께오지만 호르몬은 사랑과 함께 오지 않아요. 그렇다면 커다란 사랑이라는 풍선안에, 호르몬이라는 작은 풍선이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사랑이라는건 결심이자 의지인 만큼, 쉽지가 않아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증명할수도없죠.
그리고 우리 인간은 효율을 중요시하는 인간이니까, 어려운길보다는 쉬운길을 택해요. 그래서 눈에 보이지도 느낄수도없는 그런 모호한 것 보다는, 확실한 것을 택하죠. 그래서 사람은, 보고 느낄수있는, 외모 재력 사회적 지위를 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 모두 인간이니까 그런것을 제외할수는 없겠죠. 그래서 그런것들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나쁘다 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라고 태어난거니까요.
하지만 그런것들을 제외하고, 저는 낭만적인 사람이라서 좀 말을 거창하게 하자면, 영혼을 들여다보고 그 영혼을 사랑할수있게된다는건, 동물의 감각을 뛰어넘은 무엇인가를 본다는것, 그건 인간이라는 동물을 뛰어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그사람을 동물의 그런것이 아닌, 그사람의 영혼을 사랑할수있을때, 동물 이상의 그 무엇이 되는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우리가 동물에서 시작했지만 동물로 끝날이유는 없는거잖아요 ㅎㅎ. 동물 이상이 되는 방법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사랑이라는 방법이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와 낸시랭 6:15 남자복장을 보면 정말 완벽한 예시다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영상도 재밌게 보고 갑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태양님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영상 싹 다 다운받아서 봤어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교양으로 진화생물학을 배웠는데, 그때 배웠던 지식들을 떠올리며 정말 재밌게 봤어요
혹시 진화경제학 쪽으로 공부하셨나요?
그리고 혹시 처음과 마지막에 사용된 음악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루
감사합니다. 영상이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나는데 Aha music 이용하시면 찾아줄 겁니다.
@@kim_popper 감사합니다!
@@kim_popper A Place Beyond Belief 였네요 감사합니당
당신은 곧 떠오를테니 조급해 하지 마세요
아닠ㅋㅋㅋㅋ 그 귀여운 얼굴로... 감사합니다!
즉 우리의 성공전략은 여성에게 있어보이도록 치장하고
여성에게 우리의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으며(가짜이름, 대포폰과 같은 타인명의의 전화, 거주지를 알리지않음)
성관계시 피임을 하지 않는겁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번식의 성공과 양육책임으로부터의 자유를 동시에 가질수 있게 됩니다
어.. 현대문명은 그 방편에 엄청난 패널티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생존성을 크게 훼손하게 될 겁니다. 천부인권을 몇년간 박탈당하겠지요. 문명은 초거대 밀집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선택의 밸런스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kim_popper 그래서 가짜 신분을 만들어야하는겁니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면 처벌도 없는거죠
@@송찬우-g4s그게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까? ㅋㅋ 웃고갑니다
@@illliiliilliilili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까?
ㅎ
@@송찬우-g4s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져.. 존나 쳐맞기 전까지
재밌게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너웨이님도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올해 평안하길 기원합니다
구독자가 벌써 1000명 돌파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다 조닌느님 덕분입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사랑은 호구같고(퐁퐁) 이사회에 마음강하게 먹으러면 사랑이라는 같잖은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 대단한거다(먹고 싶은거 참고 운동으로 고통에 몸을 담금질하는 것처럼)언젠간 믹타우에 대해 이야기를 다뤄줄수있나요?
믹타우에 대해서 찾아보겠습니다. 제가 어제퇴원한지라 그동안 댓글 답변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im_popper 네 이번설에 건강하세요!
김포퍼님의 통찰력에 감탄하고 모든 영상 다 빠짐 없이 봤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항상 시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돼...나이팅...게일...죽으면안돼..
김포퍼님 목소리 좋으신거 이제야 알았습니다ㅎㅎ 늘 흥미로운 문제들 던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앗 쑥쓰럽네요.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혜혜....혜령아!!!! 아빠는 보지도 않고..ㅜㅜ
혜령이가 낸시랭을 뜻하는 말이었군요. 처음알았습니다.
*어쩌면 이건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일 테니까.*
왜 항상 마지막부분만 보면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상처가 너무 많아 사랑에 현혹되고 싶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현혹될수밖에없는, 상처를 받을수밖에없는, 그렇게 약한 존재임을 다시한번 깨닫는게 눈물이 나오게 하는것같습니다. 얼마나 해줄수있는지가 장기적으로 오래가는 법인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것같습니다.. 진짜 사랑이 뭘까요
상대가 보유한 성적신호의 총합이 자신의 기준을 충족할때 나타나는 호르몬 작용입니다.
@@kim_popper .. 성적신호 참 어렵네요 저도 생각해보면 상대방을 쉽게 사랑하고 그사랑이 성욕임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에대한 진정한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쉽게 내모든걸 다 줄생각을 했던것같습니다
성적신호라 생각하니 부담스럽게 생각하던 상대방마음도 이해가 가고 쉽게 떠나간 이유도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오스카 와일드.....사랑에 실패했으니까 저런 글을 쓴거라고 봅니다 ㅠ
그렇지요. 문화적 성취는 대부분 결핍으로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포퍼님 독일어와 영어로 자막을 넣어드리고 싶은데, 자막 추가 기능을 개방하시지 않으셔서 연락드립니다.
시간이 생길 때 마다 모든 영상에 하나씩 넣어드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저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영상들이라서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정말 감사드립니다. 찾아보았는데, 작년부터 커뮤니티 자막기능이 중단된 것 같더라구요. 자동자막만 가능하답니다. 그렇지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마 유튜브용 자막 파일이 있을겁니다. 싱크에 맞춰서 보내드리면 될까요?
그렇게까지 해주신다면 저야 정말 감사하죠. 메일로 보내주신다면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kim_popper 메일 보냈습니다. 한번 확인 가능하신지요?🙂
엇 너무 늦게봤네요.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애 못해서 슬프게 시작하는 2022년이신가보네요. 오스카 와일드 읽어봐야겠다
오스카 와일드가 행복한 왕자의 작가입니다. 행복한왕자가 수록된 동화집이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현대인의 취향에는 가장 맞을거에요. 그외에는 살로메 정도가 있겠군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새해되세요
김포퍼 님이 말씀하시는 고등개체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여성의 기만'이 아니라, 진짜 '고등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김포퍼님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짧은 연애 후 결혼을 피하라?)
사실 개체측면에서 평생동안 이성을 접할 기회는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구분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계약준수와 바운더리를 지키는 것은 수컷의 본능이고, 암컷들은 본능적으로 더 나은 파트너와의 교체를 지향합니다.
여기서 벗어나있는 극소수의 고등개체는, 냉정하게(생물학적으로) 볼 때 자손을 많이 생산하지 못하며 자손들의 질도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체수가 매우 적게 유지되고, 있다하더라도 이들은 이미 그 자신이 충성을 바치는 파트너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저 고등개체에게 우리가 만약 남성적인 본능의 첨가를 요구할 경우, 그러니까 예를들어 어느정도 예쁠것이라는 조건을 한가지라도 넣는다면 이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요.
예쁜고 젊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남성적인 본능의 발현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걸 요구한다면 반대로 여성들에게도 저런 충성심을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둘다 본능이니까요.
요약하자면, 이를 중점으로 탐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니, 만약 우연히 옆에 있을 경우 아껴주라는 말을 넣은 것입니다.
이 본능의 굴레를 극복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특질, 경험의 축적에 의한 신뢰 관계에서만 비롯될 수 있으니 말이죠. 더 예쁜 여성이 나타나 마음을 흔든다던가 하는 본능적 이유로 축적된 오랜 신뢰를 깨트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람 뜨자마자 보러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이 참 힘이되네요
주갤러들이 허구헌날 여자 욕하면서도 국결하려는 이유: 본능에 거스르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
정답입니다. 슬픈일이기도 하지요. 자연에서 수요를 남성들에게 편중시켰기 때문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름;;;;;;;; 너무 짜릿
여자들 그래서 요즘 남자들한테 인스타 달라잖아요 ㅋㅋ 기만전략도 어느정도 파훼하면서 하이퍼가미 의 외적측면도 충족하게
인스타 안 하는 금수저인 척 하면?
@@잠시사용-t9v 서로 맞물리듯 새로운 전략이 되겠죠 아님 걸러지거나
@@bien228 재밌네요 속고 속이는 게임. 가장 신뢰가 있어야 할 사이인데 서로를 기만하는ㅋㅋ
아 그런경우도 있었군요. 안해서 다행입니다
@@kim_popper 인스타 안 한다고 찐따로 보면요??
포퍼햄 돌아와주십쇼!!!!!
애초에 사람에게 어떠한 기대도 하지마라 항상의심하고 경계해라 믿질않으니 배신당할일도없지
9:50 오스카와일드 .. 이야.. 인간은 비합리적인 선택이라는것을 알면서도. 멋있다 소름돋는다
사실 당시 사랑한 사람이 귀족 소년이었다는 것을 알면 한번 더 소름돋으실 수 있겠습니다.
너무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기만작전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랜기간을 들여 관찰하는 수밖에 없으며, 이조차도 상대가 작정할 경우 쉽지 않습니다. 군주들 중에서도 태자시절엔 극도의 성실함을 보이다 제위에 오르자마자 풀어진 양광=수양제같은 케이스가 있으니 말이지요.
상대를 냉정히 보기 위해선 호르몬 작용을 먼저 통제하고 나서 판단하는 것이 좋기도 합니다.
@@kim_popper 감사합니다.
저는 사랑과 사람의 속성을 이해해야 진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포퍼님 영상들 보니 도움이 되지만서도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
1,000명 달성 축하드립니다. ㅎ
저야말로 매번 보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시고 잘부탁드립니다
오스카 와일드가 호로몬의 농간인걸 알면서도 결국 할수밖에 없는게 사랑이라면 정말 무섭네요. 사랑은 ^^
예전에 전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행동 패턴 변화가 그 당시 3~4년동안 큰 혼돈을 낳았었는데 그 행동 패턴들의 변화가 시작된 시점이 저의 기만작전의 종결에서 시작됐다는걸 깨닫게 되었네요 ㅋㅋ 그냥 서로 쓰레기들끼리의 기만작전의 해방으로 인한 파탄..
영상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꾼의 그럴싸한 모습에 기만당한 여자 연예인들이 한둘이 아니죠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여성들은 본질에 크게 관심이 없지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혹시 나이팅게일 설명할 때 브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잠시만요 찾아보겠습니다
a place beyond belief 이게 제목이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im_popper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포퍼님 영상 기다리고있어용
너무 재밌어. 이런 자료는 어디서 참고하시는건가요?
보통 원래 알고있던 것들을 체크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제는 사람은 애만 낳아 놓는다고 그 애가 제대로 클 수가 없다는 거지. 20대 때 그렇게 잠자리를 많이 가지고 애를 낳았다고 쳐. 그런데 20대 때 생존에 필요한 기술과 자격을 만들어 놓지 못했잖아. 그럼 거기서 나온 애가 제대로 클 수나 있을까?
출산율 정책의 딜레마기도 하지요. 너무 많은 혜택을 주면 아이를 혜택을 받기 위한 도구로 이용한다는.
증명된 여성은 남자로 치면 이황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요~?
부인이 지적장애가 있는 분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지극한 사랑을 보내셨습니다.
스윗 양남 ㅠㅠ
그의 최후를 보면 씁쓸하기 그지없는데, 자식들도 만나지 못하고 외로이 사망했습니다.
혹시 초반에 나오는 bgm 피아노곡 이름 알수있을까요? 1:08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A place beyond belief
스탑럴커
역시 몸매가 최고다
포퍼님 영상보다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암컷 거미한테는 교미를 할 때 우월 전략이 굳이 선물을 먼저 풀어보는 것이 아닌 수컷 거미를 먼저 잡아먹고 선물을 풀어보는 것이 우월 전략이 아닌가요? 암컷 거미에게 꼭 새끼를 낳아야 한다는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발정기가 온다던지) 먼저 선물을 푸는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아니면 수컷 거미가 암컷 거미에게 먼저 선물을 풀어보도록 유도하는 것인가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수컷거미가 가만히 먹히기만을 기다리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왜 요는 송을 정벌하지 않고 조공을 받는 데에서 그쳤을까요?
@@kim_popper사실 송 정벌은 여건상 힘들었어서... 이건 금나라도 마찬가지였죠. 몽골이 미친놈이라서 그렇지.(심지어 그 몽골도 남송 정복하는 데 한참이 걸림)
인연에 충실하되,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지는 말자. 그게 제 인생의 모토입니다.
하지만 떠난 사람이 가슴이 크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kim_popper 전 -제 프로필에서 볼 수 있다시피- 몸매 말고 얼굴만 봅니다 👀
앗 아아
@@kim_popper 내 바뀐 프로필은 매우 귀여운.
얼굴만 보시는 것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