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황님께서는 그저 엄마를 사랑하였고 엄마와 동족들을 오랫동안 학살하고 고문하고 끔찍한 짓을 저지를 더러운 뿔평들을 대청소하신 효자이십니다. 너무 착해서 개버릇 남 못주는 배은망덕하고 적반하장밖에 못하는 뿔평들에게 자비를 베푸신 실책을 저지르시긴 했지만, 그 정도로 선한 마음씨를 품고 엄마를 향한 더러운 뿔평들의 주제도 모르는 비난과 원망을 자신이 모두 짊어지신, 감히 엘리움 로이스의 백왕님과 견줄만 한 성군이십니다
메스메르는 효자인것도 있지만 2페이즈에 뽑아낸 눈알의 모습이 마리카의 각인과 똑같은걸 보면 어쩌면 마리카의 인도만이 그의 눈에 보여 선택지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리카의 각인 설명을 보면 '각인은 신에게 발탁된 자가 생애의 사명을 부여받은 증표이다' 라고 나옵니다. 각인을 눈에 박은 메스메르는 어쩌면 절대적인 세뇌 상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리카의 문드러진 각인 설명을보면 '강한 사명은 그 주인을 좀먹는다, 마치 도망칠 수 없는 저주처럼' 라고 나옵니다. 2페이즈에 눈알 뽑고 죽을때 바로 '마리카 저주한다' 외치는거 보면 각인을 깨부수고서야 자기를 조종한 마리카에게 울분을 토한거 같다고 느꼈습니다ㅠ
이러면 더 슬퍼지네요... 어쩐지 미켈라의 매료와 같이 각인이 깨지기 전까지는 본인의 자유로 선택한 일들이라 생각했을텐데, 각인이 깨지고 나서 자신이 지금껏 해왔던 것이 세뇌에 의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면... 당장 죽고 싶은 심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설에 가까운 해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들과 어머니 얘기를 쭈욱 듣다보니 모그와 모르고트가 고드프리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론도 생각나네요 DLC에서 무녀들이 뿔인간들에게 학대되었다는 스토리도 나오고 마리카가 이 과정에 뿔인간의 아이를 임신했고 틈새의 땅으로 넘어와 아이를 낳은게 모그와 모르고트라서 이 둘의 이름이 고드프리와 상이한 명칭이란 얘기가 있었는데 프롬게임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참 생각할게 많아서 좋은거 같음
DLC 첫빠따 보스로 렐라나에게 호되게 당하고 난 뒤 보스의 추억을 읽다가 '왜 앞마당에 레날라의 자매가 지키고 있는거지?' 이후 그림자의 성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메스메르 이 남자 수상찮다...' 싶었죠 ㅋㅋㅋㅋ 서로의 모습을 담은듯한 꽁냥꽁냥 커플(?)방패에서 확인사살~! ^^
수학강사 정승제님이 어릴적에 사회선생님께 "너는 되게 조그마한 내용도 재밌게 부풀려서 1시간씩 얘기 할 수 있는 재능이있다. 너는 교주나 약팔이를 하면 대성할거같다."라고 하셨대요 김비로님도 비슷한 칭찬을 많이들었을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주변 어른들께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물에 빠져도 조동아리만 동동 뜰 것 같은 애'라고... 조수석에 타면 운전자가 제발 자라고 하는 수준의 사람으로 자라고 말았네요..
말솜씨 너무 좋음ㅋㅋㅋㅋ 42분동안 안질리고 좋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메황님께서는 그저 엄마를 사랑하였고 엄마와 동족들을 오랫동안 학살하고 고문하고 끔찍한 짓을 저지를 더러운 뿔평들을 대청소하신 효자이십니다. 너무 착해서 개버릇 남 못주는 배은망덕하고 적반하장밖에 못하는 뿔평들에게 자비를 베푸신 실책을 저지르시긴 했지만, 그 정도로 선한 마음씨를 품고 엄마를 향한 더러운 뿔평들의 주제도 모르는 비난과 원망을 자신이 모두 짊어지신, 감히 엘리움 로이스의 백왕님과 견줄만 한 성군이십니다
메-멘..
ㄹㅇ 극호감캐....
백왕...? 꼴맘의 습격에 대비하라
당신... 혹시 꼴맘인가요?
@@abgemessen5483 꼴꼴꼴꼴...
메스메르는 효자인것도 있지만 2페이즈에 뽑아낸 눈알의 모습이 마리카의 각인과 똑같은걸 보면 어쩌면 마리카의 인도만이 그의 눈에 보여 선택지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리카의 각인 설명을 보면
'각인은 신에게 발탁된 자가
생애의 사명을 부여받은 증표이다'
라고 나옵니다.
각인을 눈에 박은 메스메르는 어쩌면 절대적인 세뇌 상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리카의 문드러진 각인 설명을보면
'강한 사명은 그 주인을 좀먹는다,
마치 도망칠 수 없는 저주처럼'
라고 나옵니다.
2페이즈에 눈알 뽑고 죽을때 바로 '마리카 저주한다' 외치는거 보면 각인을 깨부수고서야 자기를 조종한 마리카에게 울분을 토한거 같다고 느꼈습니다ㅠ
이러면 더 슬퍼지네요... 어쩐지 미켈라의 매료와 같이 각인이 깨지기 전까지는 본인의 자유로 선택한 일들이라 생각했을텐데, 각인이 깨지고 나서 자신이 지금껏 해왔던 것이 세뇌에 의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면... 당장 죽고 싶은 심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설에 가까운 해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진짜 말솜씨 천재 같으세요 아니 유튜브 돌아다니다 이런 황금같은 채널을 발견하다니...... 사방팔방 퍼트리고 다녀야지
헉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오늘 업로드 될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드실텐데 고생하셨어요 ㅋㅋㅋ 비유 항상 개찰떡
포그님 생각하며 편집했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말을 너무 재밌게해서 좋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형님이 출간하신 판타지 책 제목이 뭔가용? 재치있게 스토리를 설명해주시는 분이 판타지 책을 썼다고 하니 너무 재미있을거같아용
앗 책이라기보다는 작은 소책자입니다 ㅠㅠ!
[A32]에서 나온 [조라는 밤바다에 있지]라는 책자인데, 벌써 나온지 오래되어서 매우 부끄럽네요..
아들과 어머니 얘기를 쭈욱 듣다보니 모그와 모르고트가 고드프리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론도 생각나네요 DLC에서 무녀들이 뿔인간들에게 학대되었다는 스토리도 나오고 마리카가 이 과정에 뿔인간의 아이를 임신했고 틈새의 땅으로 넘어와 아이를 낳은게 모그와 모르고트라서 이 둘의 이름이 고드프리와 상이한 명칭이란 얘기가 있었는데 프롬게임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참 생각할게 많아서 좋은거 같음
와... 그 이론은... 머리로는 납득이 되어도 이.. 윤리적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 충격적인 이야기네요...
@@birokim_ 다소 충격적이긴하죠, 그래서 마리카와 함께 틈새의 땅으로 넘어온 왕가의 희인들(무녀)도 흉조의 저주라고 하며 흉조들을 낳았다고 하는데 이게 저주라 칭하고 쉬쉬했지만 사실 성폭행의 흔적이라고 하는 외국 유튜브가 있었음
@@자이로스 그게 진짜라면 뿔평은 진짜 어디까지 떨어질 셈인 건지...
우와아아아아앙 10화당!
기다렸읍미다,,,
ㅠㅠ감사드립니다🥹🥹
멘퀘 밀면서 영상 한번 더보니 이해가 더 잘되는 최고의 설명영상😋
@@포카칩-p5j 감사드립니다!!!🥹🥹
DLC 첫빠따 보스로 렐라나에게 호되게 당하고 난 뒤 보스의 추억을 읽다가 '왜 앞마당에 레날라의 자매가 지키고 있는거지?'
이후 그림자의 성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메스메르 이 남자 수상찮다...' 싶었죠 ㅋㅋㅋㅋ
서로의 모습을 담은듯한 꽁냥꽁냥 커플(?)방패에서 확인사살~! ^^
와 메스메르 편이다!!!! 잘 보겠습니다 ㅋㅋㅋ
개멋진 메스메르와 비르
DLC가 나오기전 호방한 호라 루 형님이 최애였는디 DLC출시되고 메황컷씬 에서 소름돋았고 바로 갈아타버렸음ㅜㅜ 메황은 죄가없다!!!
너무 효자였던 것이 죄라면 . . .🙃
꿀잼ㅋㅋㅋㅋㅋㅋ
42:25 ㅁㅅㅁㅅ ㅍㄹㅇ~
수능 끝난후 최고의 선택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birokim_ 감사합니다!!
4:16 초에 오타있어요
신선한 -신성한
앗 감사합니다!🥹🥹
마리카...어 커스...어폰 디....
왔다왔다왔다
메스메르..그저 불쌍...
어머니의 사랑을 놓치고... 유저들의 칭송을 얻다...
메황..
재수전 최고의 선택
아직.. 1시인데...!
근데 저도 재수했습니다 무조건 잘되실겁니다
42분이라니 나 좋아 죽어.....
ㅋㅋㅋㅋ항상 너무감사드려요ㅠㅠ!🥹🥹
너무 맛있어
그림자 대효도
ㅋㅋㅋㅋㅋㅋ 그에겐 이곳이 서주..
지금 싸우는 메황도 ‘누군가’의 아들입니다
ㅋㅋㅋㅋㅜㅜ 가족을 사랑하자
다른애들은 어려운데 얘랑 가이우스 패는건 진짜 재밌음 키보드로 하는데 피하기 쉬운 박자라 해야되나
@@정현준-m3e 와 메스메르는 그렇다쳐도 가이우스 잘 패시는 건 형님이 그냥 잘 패시는거 아닌가요...?
@birokim_ 피했을때 가만히 있으면서 딜탐 생기는 동작큰애들만 잘하는거같아요 트리가드도 쉽게 했는데 라다곤늑대한텐 뚜들겨맞았고... 렐라나 수렁 이런애들은 진짜 못해요
@@정현준-m3e 사람마다 보스 상성 있는 게 넘 신기하네요 ㄷㄱ
"아 커스 유!! 마리카!!!"
드디어.... ❤❤
메황
김정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