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엔 제 주위 사람들한테 엘든링 같은 싱글 플레이 위주 콘솔게임을 권했었는데 대부분 할 사람은 말 안 해도 하게 되고 안 할 사람은 아무리 재밌다고 말해도 안 하더라고요 이런 게임 취향 같은 것도 타고난 성격으로 대부분 정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보통 영화, 드라마, 소설 등 그 세계관을 탐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이쪽에 빠질 확률도 높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대다수 게임들이 유저의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에 프롬의 소울라이크 장르는 약간 특이한 문법인 듯 합니다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퀘스트를 표시해주고, 할 일을 어느 정도 정해주는 친절한 게임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라이크에 심취하는 이유는 말씀하셨듯이 이 게임이 어느 정도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쩔 때는 포기하고 싶어질 만큼 어렵고, 세상의 넓음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고, 가끔은 생각대로 되지 않아 화도 나지만 길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건 발 닿는 곳까지 가볼 수 있다는 뜻이고, 도전하면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하나하나씩 작은 성취들을 이뤄가면서 종점까지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말이죠
말씀 하신 부분 어느정도 느낌을 알았습니다. 저는 흘러가는 대로 취업하고 이대로 흑백인 삶을 살아야 하나 하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공부하고 취업이라는 보스를 트라이 중에 몇번깨지고 겁을 먹고 어느센가 트라이를 주저하고 있는 순간에 정착 하고 있네요 엘든링을 인생으로 비유하신 것 처럼 깡있게 보스와 일단 싸우며 경험하는 자신을 찾아 다시 힘내보겠습니다 뜻밖의 위로를 받았네요 ㅋㅋㅋ 참고로 저도 엘든링 세키로 두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세키로 얘기도 하신다면 꼭 챙겨 보겠습니다
아이고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사실 저는 여전히 몇 트째 인생의 한 보스전에서 트라이를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ㅋㅋ 소울류 게임의 가장 큰 의미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듯 무너질 수 있을 법한 인생의 고비에서 항상 떠올리며 힘을 받을 수 있는 데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 모두 화이팅입니다...!💪💪
소울라이크를 영상 혹은 글만 보고 안하다가 이제야 엘든링을 해봤습니다. 나름 힘든 점도 있지만 선택에 의한 재미는 확실하더라구요. 물론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지금에서야 한다는 것이 기존 플레이어 분들에게 고깝게 느껴질진 모르지만 오히려 막히거나 너무 죽어나갈땐 얼리어답터?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나가는게 현실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분들을 선생님이라 부르는 거겠죠? 여튼 사설이 길어졌습니다만 이 영상을 보고 많은 것을 느껴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세키로 영상 언제내줘요 엉엉...ㅠ 봤던거 또보고 하다가 오늘 드디어 엘든링 구매했습니다 ! 처음에는 엘든링붐이 터졌을때 그 비주얼과 분위기에 매료돼서 스토리가 궁금해져서 skytleman님 영상 쭉보다가(=보면서 잠들기) 김비로님한테까지 흘러왔는데 ㅋㅋㅋ 저도 드디어 이 세계에 주인공이 돼보기로 맘먹었습니다
그 거대하고 깊은 스토리와 세계관을 짜놓고 창작자로서 강제적으로 안 보여주고 그저 세계에 흩뿌려놓은 뒤 유저들더러 좇고 추측하라는 게 넘 엄청난 것 같아요 ㅠㅠ 진짜 미친 가오; 저는 포켓몬이나 몬스터헌터, 젤다류만 하던 겜러인데 엘든링 아트웍이 예뻐서 공포겜을 못하는데도 엘든링을 시작했거든요 진심 세계관에 압도 당했고, 쪼렙 때 고렙 지역 가는 걸 좋아하지만 발컨이라 정말 보스 한 번 상대하면 손 벌벌 떨리고 심장 쿵쾅쿵쾅하는데도 엘든링 세계을 떠돌아다니는 게 좋아서 포기를 못했어요 ㅠㅠ 아니... 상냥한 포켓몬 세계에서 살다가 처음 프롬 겜을 하는데 몹들이 너무 저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해서 멀기트 1트 때 전신에 쭈뼛 소름 돋지 뭐예요 ㅠㅠ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보스를 상대할 때면 무서워서(진짜 물리적으로 손이 떨려요 ㅠㅠㅋㅋㅋ) 온갖 꼼수와 포덕답게 렙찍누 지향의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조금 이르지만 프롬이 얼른 엘든링 DLC를 또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
엘든링은 해보지 않았고 3주 전에 왕좌의 게임 작가가 참여했다는 걸 알고 흥미가 생겨서 스토리 영상만 보는데 1주일 내내 봤습니다. 출시 즈음 고드릭 영상 보고 넘겼는데(소울류 못하는 유저) 스토리만으로도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시는 이유들에 공감하고 그걸 게임을 통해서 느낀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게임을 하진 않지만 설정, 캐릭터, 스토리 등등으로도 매력이 흘러넘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김비로님의 엘든링 썰 풀기는 역시 흥미진진합니다. 사골국물 우려내듯이 계속 깊고 진한 국물이 나오는 거 보니, 엘든링이 참 명작이긴 한가 봅니다. 그리고 김비로님이 엘든링을 대하는 자세는 명인이 요리를 하듯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미야자키 히데다카 씨 인터뷰 글 보니, 게임이 어렵고 극복하기가 쉽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단련하면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게 그 분의 중요 철학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니체가 말한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는 정신을 담아서 이 험란하고, 불확실한 인생을 축소시켜 둔 엘든링 세계관에서 점점 강해져 가고, 인생을 극복해 나가는 엘든링 속 빛바랜 자의 삶. 그래서 이 게임에 자꾸 끌렸었나 봅니다. 현실은 이보다 더욱 무시무시하고, 불확실하고, 시련이 많기에.... 현실을 도피하게 만드는 게임이 아닌, 역설적으로 현실을 살아갈 용기와 힘을 배울 수 있는 게임. 엘든링 화이팅! 김비로 화이팅!
아이고 이렇게 길고 적확한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한 번 걸려넘어졌을 때 사실 일어나기 매우 어렵죠. 극복을 한다는 건 당연히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며 진행하기에, 기본적으로 긍정적 마인드가 깔려있는건데, 전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 게임이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는 데 꽤나 좋은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소울류를 두려워했고 출시후 최고의 게임이다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 해보진않았었는데 두달전에 dlc까지 나왔다해서 합본사서 함 해볼까하고 질러봤는데 하면할수록 이 방대한 스토리에 끝없이 탄복하게됩니다. 전 초회차만 400시간 한거같은데 큰줄기 스토리라인 한번 겪어보고난후 2회차가기전 얻을수있는 마법 기도 무기 동굴등 다 구하고 체험해보자하고 초회차서 해볼수있는건 90%이상 경험해보고 2회차왔는데 초회차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끼는게 공략보고 따랐던 방식이 아니라 안가본곳 저기는 뭘까? 구석구석 살피고 돌아다니다보니 공략서 보지못했던 템들도 얻고 몹도 만나고 돌아가면 제자리로 와있는등 좀더 큰 그림을 체험할수있어 좋더라고요. 말씀대로 내가 주인공이 되서 큰스토리와 상관없이 돌아다녀봐도 이런 재미를 느낄수있구나 체험하고있습니다. 저도 어지간히 똥손이라 특정보스들은 아직도 영체에 의존해서 넘기고있지만 또 여러무기 빌드들 바꿔가며 해보는거랑 영체랑 보스 1:1 시켜 힐주며하는 방식등 즐길거리들은 무궁무진한게 큰 장점같습니다. dlc나온지 얼마되지도않았지만 후속작있냐 궁금해하는 의견들도, 계획없다고 말하는 프롬측도 이해가 가고 본편만 해도 거대한 세계관인데 dlc까지 출시하며 제작진들은 얼마나 노고가 컸는지 이해가 가서 지금은 후속작 계획이라도 알려달라 보채고싶진않네요. ㅎㅎ 전엔 고오쓰정도 수준이 딱 제 수준에 맞다생각하고 그보다 어려운게임들은 아예 손도 안댔었는데 엘든링 겪고 그래도 다른 소울류게임들 찍먹해볼까하는 용기는 생기긴한거같습니다.
말씀 조곤조곤하시고, 설명하시는게 티어리스트떄도 느꼈지만 상당히 좋네요, 프롬겜은 다크소울도 마찬가지지만, 프롬뇌라는 말이있듯이 스토리를 직접적으로 박아둔게 아니라. 그냥 아이템을 먹어가며, 지형을 보며, 보스를 잡아가며 스스로 세계관을 정립해 나가고, 스토리를 알아가죠, 다크소울 시리즈는 선형적인 구조로 되어있어서 잡는 순서나, 탐험하는 도시 순서가 정해져있습니다. 하지만 엘든링은 오픈월드기도하고, 다양한 엔딩도 있고, 스토리에 따라서 반드시 가지않아야하는 장소에 마을이나 도시, 던전이 있다거나, 스토리상으로 엄청 중요한 장소들이 스토리라인 밖에 세팅을 해두면서 탐험의 재미를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엄청나게 방대하게 뿌려놨으면서 스토리에 빈틈이 거의 없고,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힌트를 뿌리는 만큼 다양한 해석이 갈리면서 이야기거리가 많고 더욱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본인도 게임하면서 해석이 자주 바뀌거든요, 이런 점 때문에 회차반복에 거부감이 잘 들지 않을 수도 있겠구요.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게임은 없지만, 이전 작들에 비해서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DLC는 제외)
저는 프롬게임을 아머드코어6로 처음으로 접했지만 영상을 보면서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자유로움과 그과정에서 만나는 인연들의 소중함에 대한 프롬의 철학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롬의 생각을 잘담아낸 곡이 아머드코어 버틱트데이 보스곡 코스모스 뉴버전이라 생각해요 미야자키가 본격적으로 디렉터를 한 아머드코어4 확장판 포앤서의 엔딩곡인 코스모스의 리믹스 곡이지만 살면서 다른이들의 만남 기쁨 역경을 맞이하며 고통을 느끼고 그 고통을 뛰어넘어서 우주를 한바퀴돌자는 가사가 프롬의 철학을 잘표현한거 같아요 ua-cam.com/video/iLYEevffajs/v-deo.htmlsi=v3d9nP82Lkm301fc
저도 엘든링 좋아하긴 하지만 인생에 빗대기엔 너무 라이트하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쉬워요 성장도 직관적이고 적들은 패턴이 정해져 있고 죽어도 멀지 않은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데스패널티도 크지 않고 남들 도움 받기도 어렵지 않고 프롬에서 일부러 이렇게 어려운 듯 쉽게 만든 거겠지만요 진짜 인생의 선택과 어려움과 불합리함을 편린이라도 느꼈던 싱글게임은 레인월드하고 패솔로직2가 있었네요 물론 다른 게임도 많겠지만요 인생 느끼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첨언하자면 전 말레니아 잡는데 2주 걸린 똥손입니다 엘든링 드럽게 어려워요 인생에 비하면 쉽다는 것일 뿐
일정 부분 글쓴 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가혹한 인생에 빗대기에 엘든링은 확실히 라이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엘든링이 인생에 가혹함과 무게감도 중요하게 둔 동시에 그걸 깨닫는 성취감을 얻는 데에 좀 더 집중하고 그런 도전하는 사람들을 더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아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는 도움도 받고 비록 죽은 뼛가루들이지만 그들의 도움도 받아가며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게 인생이라는 철학을 조금 녹여내려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대체 레인월드와 패솔로직이 어떤 난이도를 가진지 몰라 벌써 두려움이 생기네요.. 확실히 인생 역시 하드모드가 있기에 진정 인생과 어울리는 시련 극복을 경험하려면 말씀해주신 게임들을 경험해봐야 할 것 같네요...! 댓글과 의견 너무 감사드립니다!❤️
닼소2에 처음 입문했던 저는 나바아란이란 npc를 풀어줬다가 엔딩 볼때까지 고통을 받았었죠. 그때 처음으로 뭐하는 npc인지 검색해보다 프롬뇌 글을 하나 읽게 됐어요. 여러 장비나 아이템들의 텍스트로 파편화된 정보를 모아서 스토리를 짜맞추는 그 방식이 너무 신선하고 재밌더라구요. 저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텍스트를 다루는 방식이 너무 취향에 맞아서 엘든링까지 재밌게 한거같네요. 절대 텍스트를 읽게 강요하지 않지만 어느 게임보다도 텍스트에 열광하게 되더라구요. 넓은 필드에 떨어진 아이템 하나하나에 이 거지같은 세상의 비밀이 숨겨져있다니... 모험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며 거대한 우주와 자연아래 너무나도 작은 티끌뿐인 인간, 그러나 그 고통과 시련을 똑바로 마주하고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실존주의 철학이 잘 녹아들어있는 게임이 바로 소울라이크라고 생각합니다. 끔찍하고 무서운 적들을 대할때 결국은 정면으로 마주하여 그 무지막지한 공격들을 똑바로 봐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 시점고정기능과 플레이형태 자체가 저에겐 너무나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장르인 것 같습니다 영상 너무나 재미있게 잘 시청했습니다 :)
친척형 집에 플스가 있길래 그때 처음으로 엘든링을 해보았습니당. 멀기트에서 계속 죽다가 분이 안풀려서 집오자마자 플스랑 엘든링 cd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후로 지금 까지 하네요ㅎㅎ(dlc나와서 다시 시작한거긴하지만..) 그 후로 소울류겜(다크소울1, 데몬즈소울, 세키로) 입문하게 되었고 플스 갓겜이라는것들도 많이 하게되었습니당ㅎ 엘든링에 대해 소신 발언하면 제가 느끼기론 엄청 게임을 잘만든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복붙한 보스들, 나중에 가서는 대충 만든 지형들 등등) 그치만 여러게임을 하면서 느꼇던게 엘든링은 재미도 있지만 어렸을때 어렵게 게임을 깼던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엘든링을 처음 할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진리에 대한 깨달음의 매개체가 거창할 필요는 없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창조물이 인생을 어느정도 닮아있는것도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잔몹을 일일히 다잡고 가도 좋고 그냥 무작정 달려도 좋고 보스를 트라이하다가 실패해도 다음 트라이할때는 패턴 한번이라도 더 피할수있고 한번이라도 더 때릴수있는 것처럼 엘든링은 이런 장치를 쉽게 느낄수있게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누구에겐 당연한 이야기고 시시콜콜하게 느껴질수도있겠지만 공감포인트가 많아서 댓글쓰고갑니다 영상 재밌게 잘봤어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른 많은 고트갓겜들에서도 이러한 진리를 쉬이 깨달을법한 좋은 스토리와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유독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류 게임에서 한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금 기회가 주어지며 그 실패를 딛고 성취를 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인생의 이러한 진리를 더 피부로 깨닫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글쓴 분의 댓글에 많은 공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알고리즘에 뜬 티어메이커 영상을 보고 싱글벙글 클릭 했다가 "아, 아직도 나한테 스포일러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보기로 넣어놨는데.. 어서 빨리 회차 돌고 진득히 보고 싶네요 ㅋㅋ(본편&DLC1회차클상태) 저도 말씀하신 skytleman님 영상 보고 너무 감동했다가 너무 장대한 이야기인 만큼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사람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나마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많은 글을 쓰다 지우고 다시 쓰는데요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 케릭터 생성해서 하기 까지 2번을 되팔았어요 3번째 도전해서 하고 있는데요 어렵네요 모르고트를 5시간만에 잡아보니 아..이런건가?? 싶었어요 진짜 장벽이 높다.. 죄다 유튜브에는 잘하는사람들이 하니까 다 잘해 보이지 아미 저보다도 어렵게 하시는분들이 많을꺼 같은데..게임을 수업이 해오면서 이런건 처음인것 같긴합니다 ㅎㅎ 정말 복잡하고 정의하기 어려운 들여다 봐야 알수있는 재미있는 게임같습니다 ㅎㅎ
셔터스님께서 플레이 하신 방식에서 느껴지는 그 쾌감.. 그 쾌감을 저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 스팀에서 구매해서 두 번의 환불을 진행했고 추천해준 사람들한테 이거 하라고 만든 게임이 이닌 것 같다고 웬갖 불평불만을 쏟아냈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구매했을 때, 트리가드를 피해 클리어를 위한 스피드런이 아닌 ‘모험’을 하기 시작하고, 그 뒤에 멀기트를 잡기까지 일주일은 걸린 것 같습니다. 그때 느낀 짜릿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물론 그 이후로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는 공략도 보고, 꼼수도 익히고, 룬 파밍하는 법까지 샅샅이 찾아가며 어쩔 때는 반드시 쉬운 길만을 가려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엘든링을 켜게 만들었던 수많은 이유 중 그래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나서 결국 맛볼 수 있었던 보스킬의 성취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감되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저도 정말 글쓴님과 똑같은 고민으로 심지어 환불 두번이나 했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생각에 엘든링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은 아무래도 ‘스킵’과 다음에 보자.. 강해진 다음에 보자... 라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호승심’에 있습니다. 엘든링은 기존 RPG 게임처럼 처음에 잡기 쉬운 몹부터 배치된 것이 아니라 절망감을 안겨주는 녀석들부터 나타나는 악랄한 의도를 갖고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저희가 처음부터 큰몹을 잡으려고 하면 마음이 꺾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소울과 상극의 유저였던 사람들은 기존 게임 문법에 익숙해서, 이 초반부를 스킵하거나 도망간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기에 마음은 더 꺾이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저희같은 유저가 초반에 가져야할 마인드는 ‘여유를 갖고 돌아다녀보자, 저녀석을 부술 수 있는 경험치와 무기가 내게 올 때까지...’ 입니다.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류 게임에는 힌트가 항상 숨겨져 있고 돌파구는 어디든 있습니다. 마치 우리네 인생처럼요! 너무 힘들면 유튜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구요! (처음부터 받는 건 조금 비추입니다.. 재미가 급감되기에...)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보시다가 힘들면 언제나 저를 비롯한 엘든링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의견 나누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소울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저희같은 뉴비들을 환영하니까요!
엘데의 왕이 되어라 라는 메인 퀘가 있죠. 데미갓들을 죽이고 룬을 얻고 무기를 벼리고 이런 하위 목표를 자연스럽게 정립하게 되구요. 물론 생존은 소울류의 근본은 아니고 학습을 통한 도전이 주구요. 실제 인생과 다른 점은 여러번의 도번을 허용하다 못해 적극 권장한다는거에요. 실제 삶은 몇번씩 도전할 수가 없죠. 그애서 재밌는거구요.
피지컬 딸리고 겁도 많고 죽으면 스트레스 지독히 받으면서도 엘든링을 좋아하고 세키로도 좋아하다 그만 프롬이 펼쳐 놓은 어둡고 희망도 없는 세계에 끌려 결국 닼소 사고 블본은 아직이구나 절레절레 하길 반복하는 저는 이번 영상이 맘에 쏙 들어요 공략 보면 다들 타고난 듯 신컨에 실마리도 바로 캐치해내고 최적의 빌드 제안까지 하시니 이세계물 같았는데 뭔가 비슷한 심정이 됩니다(구로나 제가 김비로님보다 확실히 더 못함) 망자 워너비일 뿐 이번 생엔 가망 없지만 말씀처럼 정답 없으니 좀 더 느긋하게 즐겨야겠어요 메스메르 오늘은 잡아야 하는디
전 공략을 보고 사기 무기, 장신구들을 얻고 그걸로 보스들을 쉽게 잡아내었을 때의 쾌감과 재미로 프롬 게임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일부 유저들에 공략 혹은 영체 쓰면 인정 안 한다 그럴 거면 왜 하냐는 식에 한두 마디들이 일반 대중들에게 프롬 게임에 벽을 더 높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실 인정 협회의 인정허들은 끊임없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DLC가 나오고나서도요.. ㅋㅋ 어쩌면 도파민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영체 없이 잡기 시작하던 걸 이제 레벨 1로 잡기 시작하고, 패링없이, 구르기 없이 잡기 등등 여러가지 컨셉 플레이가 등장하고 나니 상대적으로 저와 같은 똥손인 사람들은 회차를 다 밀고 나서도 약간의 현타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작성해주신 댓글내용에 동감합니다 ㅠㅠ 여담입니다만, 다들 각자의 플레이를 존중해주면서 즐겁게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인정협회의 높은 인정 허들도 문제겠지만 저는 가끔씩 그분들의 영상을 보며 계속 ‘소울류를 못하는 애’라고 스스로를 낙인찍는 것 같기도 해서 제 스스로의 인식변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ㅋㅋ 이번 DLC 회차를 돌면서도 허겁지겁 파편과 영혼재를 찾아다니는 제가 ‘아 다른 유튜버들처럼 좀 쉽게는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게임의 즐거움을 스스로 닫아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친한 친구한테 꼭 시간 날 때 엘든 링 해보라고 게임 선물까지 하면서 포교했던 적이 있었더랬죠. 그 친구가 처음에는 비로님 친구분처럼 뭘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공략 찾아보면서 열심히 탐험하더라구요. 최근에는 엘든 링이 재밌었는지 최근 DLC까지 스스로 구매해서 열심히 했었습니다 ㅋㅋㅋ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첫 소울게임으로 엘든링을 플레이했었는데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영상이었습니다. 특히나 게임을 하나의 시네마틱 영화처럼 느끼셨다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했어요. 처음 림그레이브에서 느꼈었던 설레임, 추억 보스전에서의 연출과 웅장함, 여러 인물들의 서사. 세계관을 알아가면서 오는 재미에 수백시간을 플레이하였고 여러 영상들을 찾아보았었는데 이렇게까지 공감되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공감되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게 저는 더더욱 시네마틱 같았던 것이, 다른 게임들처럼 일방적으로 유저에게 전달받는 텍스트가 아니라 유저가 직접 찾아가며 읽고 경험하는 그 과정에서 이야기를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런 걸 의도했음이 분명하기에 그런 시도가 너무 고맙더군요...! +) 공포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이유 중 하나가, 현실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보니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현실은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런 과정과 비슷하게, 엘든링에서 마음껏 제작자가 깔아놓은 실패를 유저가 경험하고 나서 얻게되는 성취 속에서, 게임 내에서 안전하게 그런 성취를 맛보고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진짜 이게 양날의 검입니다. 무서워서 즐겜하려고 하면 좀 몰입이 안 되고.. 몰입하려고 하면 진짜 무섭고... 그렇다고 공략 먼저 보자니 재미가 급감될 것 같고... 저는 그래서 눈딱감고 처음에는 한 번 뛰댕기면서 도망치면서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한 번 길을 알았다고 뭐가 있는지 파악이 되니까 좀 덜 무섭더라구요...!
말씀하시는 거 보면 발더스 게이트3도 진짜 재밌게 하실것 같아요 초반에는 전투방식 같은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필자도 해당 시스템이 불호라 엄청난 진입 장벽이였지만 하다 보니까 인생 게임이 되더라고요 혹시 나중에 여유가 있으시면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저도 예전엔 제 주위 사람들한테 엘든링 같은 싱글 플레이 위주 콘솔게임을 권했었는데
대부분 할 사람은 말 안 해도 하게 되고 안 할 사람은 아무리 재밌다고 말해도 안 하더라고요
이런 게임 취향 같은 것도 타고난 성격으로 대부분 정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보통 영화, 드라마, 소설 등 그 세계관을 탐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이쪽에 빠질 확률도 높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대다수 게임들이 유저의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에 프롬의 소울라이크 장르는 약간 특이한 문법인 듯 합니다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퀘스트를 표시해주고, 할 일을 어느 정도 정해주는 친절한 게임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라이크에 심취하는 이유는
말씀하셨듯이 이 게임이 어느 정도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쩔 때는 포기하고 싶어질 만큼 어렵고, 세상의 넓음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고, 가끔은 생각대로 되지 않아 화도 나지만
길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건 발 닿는 곳까지 가볼 수 있다는 뜻이고, 도전하면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하나하나씩 작은 성취들을 이뤄가면서 종점까지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말이죠
캬 정말 이 댓글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핵심입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성격입니다. 세계관 좋아하고 설정 좋아하고 탐구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하면 이만한 게임이 없죠.
아무래도 소울라이크는 죽음에서 배우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거같습니다. 죽음으로써 내가 왜 죽었는지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하고 도전하여 클리어 했을 때 그 성취감은 다른 어떤장르에서도 느낄수없는 경험이거든요.
아이고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공감되는 게, 한 번 이렇게 엘든링으로 맛을 보고 세키로로 또 좌절과 성취를 이어가며 하다보니, 게임 입맛이 너무 바뀌어버렸습니다ㅋㅋ😂😂 그 성취감은 정말 안 해보면 알 수가 없는 인생의 한 단면인 것 같아요
후라이시. 인내감을 가지고. 게임에 정진하십시오.
2:38 7:35 7:38 7:48 8:01 8:02 11:52 12:01 24: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irokim_ ㅋㅋㅋ 아놔
말씀 하신 부분 어느정도 느낌을 알았습니다.
저는 흘러가는 대로 취업하고 이대로 흑백인 삶을 살아야 하나 하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공부하고 취업이라는 보스를 트라이 중에 몇번깨지고 겁을 먹고 어느센가 트라이를 주저하고 있는 순간에 정착 하고 있네요 엘든링을 인생으로 비유하신 것 처럼 깡있게 보스와 일단 싸우며 경험하는 자신을 찾아 다시 힘내보겠습니다 뜻밖의 위로를 받았네요 ㅋㅋㅋ
참고로 저도 엘든링 세키로 두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세키로 얘기도 하신다면 꼭 챙겨 보겠습니다
아이고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사실 저는 여전히 몇 트째 인생의 한 보스전에서 트라이를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ㅋㅋ
소울류 게임의 가장 큰 의미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듯 무너질 수 있을 법한 인생의 고비에서 항상 떠올리며 힘을 받을 수 있는 데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 모두 화이팅입니다...!💪💪
공감 많이 되네요, 저도 엘든링의 진정한 묘미는 길을 가르쳐주지 않는 불친절함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좋게 말하면 높은 자유도겠죠.
그 불친절함이 진짜 매력이죠..! 실제로 모험을 한다는 느낌을 받는달까요...! 공감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소울라이크를 영상 혹은 글만 보고 안하다가 이제야 엘든링을 해봤습니다.
나름 힘든 점도 있지만 선택에 의한 재미는 확실하더라구요.
물론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지금에서야 한다는 것이 기존 플레이어 분들에게 고깝게 느껴질진 모르지만 오히려 막히거나 너무 죽어나갈땐 얼리어답터?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나가는게 현실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분들을 선생님이라 부르는 거겠죠?
여튼 사설이 길어졌습니다만 이 영상을 보고 많은 것을 느껴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오 굉장히 공감되고 차분하고 깊이있는 영상이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변 지인한테 엘든링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을 때 틀면 좋은 영상
요 아조씨가 엘든링 디엘씨까지 스토리랑 캐릭터들 서사 쭉~ 연결해서 설명해주는 5시간짜리 영상있었으면 좋겠다...ㅠ 정말 썰 풀기에 최적화된 톤앤 매너야... 귀에 아주 그냥 쏙쏙 박힘
아이고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달 안에 스토리 설명회 올려보겠습니다!
(사실 이걸 만드려고 지금 기드온 오프닐 모드입니다.. ㅋㅋ)
확실히 깊은 영상에는 깊은 댓글들이 많네요
1부 2부 이번 영상도 흥미롭게 봤습니다!
좋아하는 분야라고 해도 어떤 분야든 이 정도 통찰력과 주관이 있는 분이라면 뭘 해도 잘하실거라고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ps 엘더스크롤 이야기도 해주세요!!!
@@yh-qu9xo 엘더스크롤 너무 좋아해서 한 번 정말 깊게 준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잔잔한게 입담도 좋으시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혹시 쓰시는 마이크 정보를 문의드려도 될까요?
@@dogma6 소니 ICD-TX660 모델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엘든링을 이렇게 얘기해주니 재미있네요 ㅋㅋ
시청 너무 감사드립니다!❤️
세키로 영상 언제내줘요 엉엉...ㅠ 봤던거 또보고 하다가 오늘 드디어 엘든링 구매했습니다 !
처음에는 엘든링붐이 터졌을때 그 비주얼과 분위기에 매료돼서 스토리가 궁금해져서 skytleman님 영상 쭉보다가(=보면서 잠들기)
김비로님한테까지 흘러왔는데 ㅋㅋㅋ 저도 드디어 이 세계에 주인공이 돼보기로 맘먹었습니다
너무나 뿌듯해지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설명회 제작 중에 있습니다 ㅠㅠ 오늘 안 혹은 내일 안에 나올 것 같습니다 ㅠㅠ 감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그걸 핑계로 너무 놀았네요...! 빠르게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라닛... 천천히하시고 얼른 건강해지세요 ㅎㅎ
그 거대하고 깊은 스토리와 세계관을 짜놓고 창작자로서 강제적으로 안 보여주고 그저 세계에 흩뿌려놓은 뒤 유저들더러 좇고 추측하라는 게 넘 엄청난 것 같아요 ㅠㅠ 진짜 미친 가오; 저는 포켓몬이나 몬스터헌터, 젤다류만 하던 겜러인데 엘든링 아트웍이 예뻐서 공포겜을 못하는데도 엘든링을 시작했거든요 진심 세계관에 압도 당했고, 쪼렙 때 고렙 지역 가는 걸 좋아하지만 발컨이라 정말 보스 한 번 상대하면 손 벌벌 떨리고 심장 쿵쾅쿵쾅하는데도 엘든링 세계을 떠돌아다니는 게 좋아서 포기를 못했어요 ㅠㅠ
아니... 상냥한 포켓몬 세계에서 살다가 처음 프롬 겜을 하는데 몹들이 너무 저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해서 멀기트 1트 때 전신에 쭈뼛 소름 돋지 뭐예요 ㅠㅠ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보스를 상대할 때면 무서워서(진짜 물리적으로 손이 떨려요 ㅠㅠㅋㅋㅋ) 온갖 꼼수와 포덕답게 렙찍누 지향의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조금 이르지만 프롬이 얼른 엘든링 DLC를 또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
@@호이호이621 너무 귀여우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진짜 내 엘든링 1회차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공략 보지 말걸..... 친구한테 물어보지 말걸...... 룬 노가다 작작 좀 할걸..... 라니 퀘스트는 2회차때 하고 1회차엔 일반엔딩 볼걸......
ㅋㅋㅋㅋㅋ 저도 매번 엘든링 안한 뇌 삽니다.. 라고 외칩니다...
엘든링은 해보지 않았고 3주 전에 왕좌의 게임 작가가 참여했다는 걸 알고 흥미가 생겨서 스토리 영상만 보는데 1주일 내내 봤습니다.
출시 즈음 고드릭 영상 보고 넘겼는데(소울류 못하는 유저) 스토리만으로도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시는 이유들에 공감하고 그걸 게임을 통해서 느낀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게임을 하진 않지만 설정, 캐릭터, 스토리 등등으로도 매력이 흘러넘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souvenir0962 정말 정확히 제가 느끼는 매력을 짚어주셨습니다.. 게임에 이 정도 스토리를 녹여낼 수 있다는 건 작가로서의 야망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김비로님의 엘든링 썰 풀기는 역시 흥미진진합니다.
사골국물 우려내듯이 계속 깊고 진한 국물이 나오는 거 보니, 엘든링이 참 명작이긴 한가 봅니다.
그리고 김비로님이 엘든링을 대하는 자세는 명인이 요리를 하듯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미야자키 히데다카 씨 인터뷰 글 보니, 게임이 어렵고 극복하기가 쉽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단련하면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게 그 분의 중요 철학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니체가 말한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는 정신을 담아서 이 험란하고,
불확실한 인생을 축소시켜 둔 엘든링 세계관에서 점점 강해져 가고, 인생을 극복해 나가는
엘든링 속 빛바랜 자의 삶. 그래서 이 게임에 자꾸 끌렸었나 봅니다.
현실은 이보다 더욱 무시무시하고, 불확실하고, 시련이 많기에....
현실을 도피하게 만드는 게임이 아닌, 역설적으로 현실을 살아갈 용기와 힘을 배울 수 있는
게임. 엘든링 화이팅! 김비로 화이팅!
아이고 이렇게 길고 적확한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한 번 걸려넘어졌을 때 사실 일어나기 매우 어렵죠. 극복을 한다는 건 당연히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며 진행하기에, 기본적으로 긍정적 마인드가 깔려있는건데, 전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 게임이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는 데 꽤나 좋은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irokim_ 김비로님의 소울 철학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오늘 DLC를 구매해 봤습니다. 시작부터 엄청 죽고 있지만 즐겁게 힘차게 해보렵니다!!! 김비로님 영상도 기다려지네요 ㅎㅎ
저도 소울류를 두려워했고 출시후 최고의 게임이다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 해보진않았었는데 두달전에 dlc까지 나왔다해서 합본사서 함 해볼까하고 질러봤는데 하면할수록 이 방대한 스토리에 끝없이 탄복하게됩니다. 전 초회차만 400시간 한거같은데 큰줄기 스토리라인 한번 겪어보고난후 2회차가기전 얻을수있는 마법 기도 무기 동굴등 다 구하고 체험해보자하고 초회차서 해볼수있는건 90%이상 경험해보고 2회차왔는데 초회차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끼는게 공략보고 따랐던 방식이 아니라 안가본곳 저기는 뭘까? 구석구석 살피고 돌아다니다보니 공략서 보지못했던 템들도 얻고 몹도 만나고 돌아가면 제자리로 와있는등 좀더 큰 그림을 체험할수있어 좋더라고요. 말씀대로 내가 주인공이 되서 큰스토리와 상관없이 돌아다녀봐도 이런 재미를 느낄수있구나 체험하고있습니다. 저도 어지간히 똥손이라 특정보스들은 아직도 영체에 의존해서 넘기고있지만 또 여러무기 빌드들 바꿔가며 해보는거랑 영체랑 보스 1:1 시켜 힐주며하는 방식등 즐길거리들은 무궁무진한게 큰 장점같습니다. dlc나온지 얼마되지도않았지만 후속작있냐 궁금해하는 의견들도, 계획없다고 말하는 프롬측도 이해가 가고 본편만 해도 거대한 세계관인데 dlc까지 출시하며 제작진들은 얼마나 노고가 컸는지 이해가 가서 지금은 후속작 계획이라도 알려달라 보채고싶진않네요. ㅎㅎ 전엔 고오쓰정도 수준이 딱 제 수준에 맞다생각하고 그보다 어려운게임들은 아예 손도 안댔었는데 엘든링 겪고 그래도 다른 소울류게임들 찍먹해볼까하는 용기는 생기긴한거같습니다.
길고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와 정말 소름돋도록 똑같은 경로로 이 게임을 사랑하고 즐기게 되셨네요! ㅎㅎ
나이스 !
엘든링에 열광하는 이유를 보러 왔다가 인생을 배우고 가는 기분이네요
보는동안 나도 어디가서 이렇게 말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귀에 잘 들어오고 깔끔하게 멘트 하시는게 부럽습니다
DLC 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아이고 너무 감사드려요...!❤️❤️
곧 DLC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말씀 조곤조곤하시고, 설명하시는게 티어리스트떄도 느꼈지만 상당히 좋네요,
프롬겜은 다크소울도 마찬가지지만, 프롬뇌라는 말이있듯이 스토리를 직접적으로 박아둔게 아니라. 그냥 아이템을 먹어가며, 지형을 보며, 보스를 잡아가며 스스로 세계관을 정립해 나가고, 스토리를 알아가죠,
다크소울 시리즈는 선형적인 구조로 되어있어서 잡는 순서나, 탐험하는 도시 순서가 정해져있습니다.
하지만 엘든링은 오픈월드기도하고, 다양한 엔딩도 있고, 스토리에 따라서 반드시 가지않아야하는 장소에 마을이나 도시, 던전이 있다거나, 스토리상으로 엄청 중요한 장소들이 스토리라인 밖에 세팅을 해두면서 탐험의 재미를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엄청나게 방대하게 뿌려놨으면서 스토리에 빈틈이 거의 없고,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힌트를 뿌리는 만큼 다양한 해석이 갈리면서 이야기거리가 많고 더욱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본인도 게임하면서 해석이 자주 바뀌거든요, 이런 점 때문에 회차반복에 거부감이 잘 들지 않을 수도 있겠구요.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게임은 없지만, 이전 작들에 비해서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DLC는 제외)
아무래도 그런 면이 확 와닿긴 합니다. 세키로만 해도 엘든링과 너무 달라서 또 깜짝놀랐는데 다크소울은 정말 한번쯤은 꼭 해봐야겠네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프롬게임을 아머드코어6로 처음으로 접했지만 영상을 보면서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자유로움과 그과정에서 만나는 인연들의 소중함에 대한 프롬의 철학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롬의 생각을 잘담아낸 곡이
아머드코어 버틱트데이 보스곡 코스모스 뉴버전이라 생각해요 미야자키가 본격적으로 디렉터를 한 아머드코어4 확장판 포앤서의 엔딩곡인 코스모스의 리믹스 곡이지만 살면서 다른이들의 만남 기쁨 역경을 맞이하며 고통을 느끼고 그 고통을 뛰어넘어서 우주를 한바퀴돌자는 가사가 프롬의 철학을 잘표현한거 같아요
ua-cam.com/video/iLYEevffajs/v-deo.htmlsi=v3d9nP82Lkm301fc
@@wkaskw4062 크 아머드코어 소울류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서 애초에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이번에 한 번 해봐야겠네요...!
저도 엘든링 좋아하긴 하지만 인생에 빗대기엔 너무 라이트하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쉬워요
성장도 직관적이고 적들은 패턴이 정해져 있고 죽어도 멀지 않은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데스패널티도 크지 않고 남들 도움 받기도 어렵지 않고
프롬에서 일부러 이렇게 어려운 듯 쉽게 만든 거겠지만요
진짜 인생의 선택과 어려움과 불합리함을 편린이라도 느꼈던 싱글게임은 레인월드하고 패솔로직2가 있었네요 물론 다른 게임도 많겠지만요
인생 느끼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첨언하자면 전 말레니아 잡는데 2주 걸린 똥손입니다 엘든링 드럽게 어려워요 인생에 비하면 쉽다는 것일 뿐
일정 부분 글쓴 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가혹한 인생에 빗대기에 엘든링은 확실히 라이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엘든링이 인생에 가혹함과 무게감도 중요하게 둔 동시에 그걸 깨닫는 성취감을 얻는 데에 좀 더 집중하고 그런 도전하는 사람들을 더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아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는 도움도 받고 비록 죽은 뼛가루들이지만 그들의 도움도 받아가며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게 인생이라는 철학을 조금 녹여내려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대체 레인월드와 패솔로직이 어떤 난이도를 가진지 몰라 벌써 두려움이 생기네요.. 확실히 인생 역시 하드모드가 있기에 진정 인생과 어울리는 시련 극복을 경험하려면 말씀해주신 게임들을 경험해봐야 할 것 같네요...!
댓글과 의견 너무 감사드립니다!❤️
닼소2에 처음 입문했던 저는 나바아란이란 npc를 풀어줬다가 엔딩 볼때까지 고통을 받았었죠. 그때 처음으로 뭐하는 npc인지 검색해보다 프롬뇌 글을 하나 읽게 됐어요. 여러 장비나 아이템들의 텍스트로 파편화된 정보를 모아서 스토리를 짜맞추는 그 방식이 너무 신선하고 재밌더라구요.
저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텍스트를 다루는 방식이 너무 취향에 맞아서 엘든링까지 재밌게 한거같네요. 절대 텍스트를 읽게 강요하지 않지만 어느 게임보다도 텍스트에 열광하게 되더라구요. 넓은 필드에 떨어진 아이템 하나하나에 이 거지같은 세상의 비밀이 숨겨져있다니... 모험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프롬 게임은 그 텍스트로 큰 그림 퍼즐맞추기가 하나의 큰 재미이죠. 이번에 엘든링 스토리도 열심히 정리 및 기획 중입니다! 추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며 거대한 우주와 자연아래 너무나도 작은 티끌뿐인 인간, 그러나 그 고통과 시련을 똑바로 마주하고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실존주의 철학이 잘 녹아들어있는 게임이 바로 소울라이크라고 생각합니다.
끔찍하고 무서운 적들을 대할때 결국은 정면으로 마주하여 그 무지막지한 공격들을 똑바로 봐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 시점고정기능과 플레이형태 자체가 저에겐 너무나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장르인 것 같습니다
영상 너무나 재미있게 잘 시청했습니다 :)
와 진짜 이 댓글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들을 명확하고 깔끔하게 녹여주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이 게임을 입사 시험 같은 테스트용으로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엔딩을 보는 인내 끈기 불굴의 의지 같은 것들을 테스트 할 수 있으니깐요
그럼 입사 테스트 기간 한 달은 주셔야하지 않을까요...?🥹🥹
님 저는 여자지만 저랑 삶이 되게 비슷한듯 ㅋㅋ 겟엠프드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텐비, 메이플, 마비노기, 엘더스크롤, 파크라이 약간, 레데리, 엘든링까쥐!!! 말투도 비슷함
ㅋㅋㅋ 반갑습니다. 제가 했던 모든 게임들이 댓글에 다 있어서 너무 반갑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친척형 집에 플스가 있길래 그때 처음으로 엘든링을 해보았습니당.
멀기트에서 계속 죽다가 분이 안풀려서 집오자마자 플스랑 엘든링 cd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후로 지금 까지 하네요ㅎㅎ(dlc나와서 다시 시작한거긴하지만..)
그 후로 소울류겜(다크소울1, 데몬즈소울, 세키로) 입문하게 되었고 플스 갓겜이라는것들도 많이 하게되었습니당ㅎ
엘든링에 대해 소신 발언하면 제가 느끼기론 엄청 게임을 잘만든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복붙한 보스들, 나중에 가서는 대충 만든 지형들 등등)
그치만 여러게임을 하면서 느꼇던게 엘든링은 재미도 있지만 어렸을때 어렵게 게임을 깼던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엘든링을 처음 할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제가 처음 접한 소울게임이라 그런지, 말씀해주신 지점들에 대해서 잘 몰랐다가 최근에야 지형과 보스 복붙에 대한 내용을 좀 알게 됩니다... 무조건 다른 소울 게임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리에 대한 깨달음의 매개체가 거창할 필요는 없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창조물이 인생을 어느정도 닮아있는것도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잔몹을 일일히 다잡고 가도 좋고 그냥 무작정 달려도 좋고 보스를 트라이하다가 실패해도 다음 트라이할때는 패턴 한번이라도 더 피할수있고 한번이라도 더 때릴수있는 것처럼
엘든링은 이런 장치를 쉽게 느낄수있게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누구에겐 당연한 이야기고 시시콜콜하게 느껴질수도있겠지만 공감포인트가 많아서 댓글쓰고갑니다 영상 재밌게 잘봤어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른 많은 고트갓겜들에서도 이러한 진리를 쉬이 깨달을법한 좋은 스토리와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유독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류 게임에서 한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금 기회가 주어지며 그 실패를 딛고 성취를 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인생의 이러한 진리를 더 피부로 깨닫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글쓴 분의 댓글에 많은 공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알고리즘에 뜬 티어메이커 영상을 보고 싱글벙글 클릭 했다가
"아, 아직도 나한테 스포일러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보기로 넣어놨는데.. 어서 빨리 회차 돌고 진득히 보고 싶네요 ㅋㅋ(본편&DLC1회차클상태)
저도 말씀하신 skytleman님 영상 보고 너무 감동했다가
너무 장대한 이야기인 만큼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사람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나마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그...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이 있습니다 이 서사에는.. ㅋㅋㅋ
함께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40년 살아보니 인생이 곧 엘든링이더군요...
크... 짧은 문장에 너무 큰 공감이 압축되어있네요...
아파트 배추장수 비유 ㅆㅆㅅㅌㅊ....
비유와 은유의 장인 김비로.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영상으로 정리해 주시니까좋네요
맞아요 소울류 처음으로 접한게 블러드본인데 회차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스토리 이해와 인물간의 이해가 생기면서 회차마다 새로워서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이번 엘든링도 마찬가지고요
블러드본은 정말 소울류 선배님들이 무조건 한 번씩은 언급하시는군요... 경험해보겠습니다..
많은 글을 쓰다 지우고 다시 쓰는데요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 케릭터 생성해서 하기 까지 2번을 되팔았어요 3번째 도전해서 하고 있는데요 어렵네요 모르고트를 5시간만에 잡아보니 아..이런건가?? 싶었어요 진짜 장벽이 높다.. 죄다 유튜브에는 잘하는사람들이 하니까 다 잘해 보이지 아미 저보다도 어렵게 하시는분들이 많을꺼 같은데..게임을 수업이 해오면서 이런건 처음인것 같긴합니다 ㅎㅎ 정말 복잡하고 정의하기 어려운 들여다 봐야 알수있는 재미있는 게임같습니다 ㅎㅎ
셔터스님께서 플레이 하신 방식에서 느껴지는 그 쾌감.. 그 쾌감을 저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 스팀에서 구매해서 두 번의 환불을 진행했고 추천해준 사람들한테 이거 하라고 만든 게임이 이닌 것 같다고 웬갖 불평불만을 쏟아냈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구매했을 때, 트리가드를 피해 클리어를 위한 스피드런이 아닌 ‘모험’을 하기 시작하고, 그 뒤에 멀기트를 잡기까지 일주일은 걸린 것 같습니다. 그때 느낀 짜릿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물론 그 이후로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는 공략도 보고, 꼼수도 익히고, 룬 파밍하는 법까지 샅샅이 찾아가며 어쩔 때는 반드시 쉬운 길만을 가려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엘든링을 켜게 만들었던 수많은 이유 중 그래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나서 결국 맛볼 수 있었던 보스킬의 성취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감되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특히나 이 세계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정말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불편함과 PC가 묻지않은 순수함이 공존하는
되게 쓰지만 달콤한 카카오99%의 엘든링이라고 하고싶습니다
저도 엘든링을하면서 인생을 배웠습니다
빛바랜 자.. 반갑습니다..❤️
저도 게임은 안하는데 소울류게임 스토리들이 너무 재밌어서 찾아봄ㅋㅋㅋㅋ
요즘 GCL님이나 집마님, 중년게이머 김실장님이나 등푸른고딩어님과 같이 정리 잘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간접체험만으로도 너무 재밌는 것 같습니다ㅋㅋ 저도 그렇게 관심가지다 시작했구요..! ㅋㅋ
안녕하세요 비로님
저는 소울류를 못하는 ....일명 똔손입니다
플스 1-5까지 매니아로 다크소울을 지인들이 추천해서
일단 구매후 봉인만 시키고/못했던 추억과
세키류 영상보고 뽕차서....ㅡㅜ 구매후 패드를 던진 이력이 있는
소울류와는 상극의 유저인데요
지금 엘든링은 다르다는 추천과
진짜 한번 이번에 엘든링 영상과 BJ들 플레이를 보면서
구매 욕구가 생겨서 이렇게 질문 남깁니다
근데 막상 겜하고 어려워서 봉인될까봐 망설여지는것도 있고
플스 DL유저라 되팔렘이 안되는 상황에
장바구니에 엘든링 넣다 뻇다만 하고 있네요
진짜 ㅜㅠ 제가 엘든링을 할수 있을까요??
소율류 입문은 다크소울2/그리고 세키류 피해자입니다
한번 조언 듣고자 글남깁니다 ㅡㅜ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저도 정말 글쓴님과 똑같은 고민으로 심지어 환불 두번이나 했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생각에 엘든링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은 아무래도 ‘스킵’과 다음에 보자.. 강해진 다음에 보자... 라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호승심’에 있습니다.
엘든링은 기존 RPG 게임처럼 처음에 잡기 쉬운 몹부터 배치된 것이 아니라 절망감을 안겨주는 녀석들부터 나타나는 악랄한 의도를 갖고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저희가 처음부터 큰몹을 잡으려고 하면 마음이 꺾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소울과 상극의 유저였던 사람들은 기존 게임 문법에 익숙해서, 이 초반부를 스킵하거나 도망간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기에 마음은 더 꺾이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저희같은 유저가 초반에 가져야할 마인드는 ‘여유를 갖고 돌아다녀보자, 저녀석을 부술 수 있는 경험치와 무기가 내게 올 때까지...’ 입니다.
엘든링을 비롯한 소울류 게임에는 힌트가 항상 숨겨져 있고 돌파구는 어디든 있습니다. 마치 우리네 인생처럼요! 너무 힘들면 유튜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구요! (처음부터 받는 건 조금 비추입니다.. 재미가 급감되기에...)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보시다가 힘들면 언제나 저를 비롯한 엘든링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의견 나누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소울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저희같은 뉴비들을 환영하니까요!
1:26 이게 가장 놀라운 점... ㅋㅋ
그런데 혹시 원래 관련직종에 근무 하셨나요? 편집 기술,센스랑 말 하는것도 그렇고 초보는 절대 아니신거 같아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아이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방송국에서 잠깐 근무하고 강의 플랫폼에서 2년 간 광고 만드는 일을 했답니다!
너무 재미있고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구독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엘데의 왕이 되어라 라는 메인 퀘가 있죠.
데미갓들을 죽이고 룬을 얻고 무기를 벼리고 이런 하위 목표를 자연스럽게 정립하게 되구요.
물론 생존은 소울류의 근본은 아니고 학습을 통한 도전이 주구요.
실제 인생과 다른 점은 여러번의 도번을 허용하다 못해 적극 권장한다는거에요. 실제 삶은 몇번씩 도전할 수가 없죠. 그애서 재밌는거구요.
혹시 젤다 야숨 해보셨나요?제가 야숨 처음 엔딩보고난후 생각이 비로님이 엘든링에서 느끼는 감정인거같네요ㅎㅎ공감갑니다
하 제가 야숨해보다가 포기했네요. 아직 집에 스위치가 잠들어있는데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님이 느끼는거 대부분 젤다 야숨에서 먼저 느껴본거라...
역시 자네야!
이웃주민 중에 갓든링을 사랑하는 아저씨가 있었다니. 호감도 재미있게 잘 봤었는데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
아이고 너무 감사드립니다ㅋㅋ!❤️
정진해보겠습니다~~!
피지컬 딸리고 겁도 많고 죽으면 스트레스 지독히 받으면서도 엘든링을 좋아하고 세키로도 좋아하다 그만 프롬이 펼쳐 놓은 어둡고 희망도 없는 세계에 끌려 결국 닼소 사고 블본은 아직이구나 절레절레 하길 반복하는 저는 이번 영상이 맘에 쏙 들어요
공략 보면 다들 타고난 듯 신컨에 실마리도 바로 캐치해내고 최적의 빌드 제안까지 하시니 이세계물 같았는데 뭔가 비슷한 심정이 됩니다(구로나 제가 김비로님보다 확실히 더 못함)
망자 워너비일 뿐 이번 생엔 가망 없지만 말씀처럼 정답 없으니 좀 더 느긋하게 즐겨야겠어요
메스메르 오늘은 잡아야 하는디
메스메르 한 번 오늘 가봅시다~~!~!~! 화이팅입니다!!!!!!! 💪💪
전 공략을 보고 사기 무기, 장신구들을 얻고 그걸로 보스들을 쉽게 잡아내었을 때의 쾌감과 재미로 프롬 게임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일부 유저들에 공략 혹은 영체 쓰면 인정 안 한다 그럴 거면 왜 하냐는 식에 한두 마디들이 일반 대중들에게 프롬 게임에 벽을 더 높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실 인정 협회의 인정허들은 끊임없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DLC가 나오고나서도요.. ㅋㅋ
어쩌면 도파민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영체 없이 잡기 시작하던 걸 이제 레벨 1로 잡기 시작하고, 패링없이, 구르기 없이 잡기 등등 여러가지 컨셉 플레이가 등장하고 나니 상대적으로 저와 같은 똥손인 사람들은 회차를 다 밀고 나서도 약간의 현타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작성해주신 댓글내용에 동감합니다 ㅠㅠ
여담입니다만,
다들 각자의 플레이를 존중해주면서 즐겁게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인정협회의 높은 인정 허들도 문제겠지만 저는 가끔씩 그분들의 영상을 보며 계속 ‘소울류를 못하는 애’라고 스스로를 낙인찍는 것 같기도 해서 제 스스로의 인식변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ㅋㅋ 이번 DLC 회차를 돌면서도 허겁지겁 파편과 영혼재를 찾아다니는 제가 ‘아 다른 유튜버들처럼 좀 쉽게는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게임의 즐거움을 스스로 닫아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친구랑 심리스 모드로 같이 했었는데 너무 재밌었음 스토리 보단 그냥 구석구석 뒤지고 지하감옥 찾아가고 보스 도장깨기 하고 그러는거 자체가 재밌었던 것 같음
저도 심리스모드 한창 즐겼습니다ㅋㅋ 같이 동굴이나 감옥 던전 도는 게 왜이렇게 재밌던지...
댓글 감사드립니다!!
엘들링 플레이를 영상으로 올리시는것도 좋을거같은데 꼭 볼게여
똥손이지만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친한 친구한테 꼭 시간 날 때 엘든 링 해보라고 게임 선물까지 하면서 포교했던 적이 있었더랬죠.
그 친구가 처음에는 비로님 친구분처럼 뭘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공략 찾아보면서 열심히 탐험하더라구요.
최근에는 엘든 링이 재밌었는지 최근 DLC까지 스스로 구매해서 열심히 했었습니다 ㅋㅋㅋ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제 친구 플라이가 그렇게 되길 소소하게 바라봅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첫 소울게임으로 엘든링을 플레이했었는데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영상이었습니다.
특히나 게임을 하나의 시네마틱 영화처럼 느끼셨다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했어요. 처음 림그레이브에서 느꼈었던 설레임, 추억 보스전에서의 연출과 웅장함, 여러 인물들의 서사. 세계관을 알아가면서 오는 재미에 수백시간을 플레이하였고 여러 영상들을 찾아보았었는데 이렇게까지 공감되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공감되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게 저는 더더욱 시네마틱 같았던 것이, 다른 게임들처럼 일방적으로 유저에게 전달받는 텍스트가 아니라 유저가 직접 찾아가며 읽고 경험하는 그 과정에서 이야기를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런 걸 의도했음이 분명하기에 그런 시도가 너무 고맙더군요...!
+)
공포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이유 중 하나가, 현실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보니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현실은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런 과정과 비슷하게, 엘든링에서 마음껏 제작자가 깔아놓은 실패를 유저가 경험하고 나서 얻게되는 성취 속에서, 게임 내에서 안전하게 그런 성취를 맛보고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이 고통을 나만 격을수없지 해바롸 한번만 해바롸 !!
ㅋㅋㅋㅋㅋㅋ앗 아아....🤐🤐
잘 만들었다길래 출시때 사서 켰다가 으레 소울류가 그렇듯 분위기가 우중충한데다 몹 디자인도 무섭고 공포스러워서 못하는중인 한사람.... dlc 나왔다길래 사놨으니까 이제라도 해봐야지 하는데도 제 입장에선 공포게임이라 시작을 못하겠네요...
진짜 이게 양날의 검입니다. 무서워서 즐겜하려고 하면 좀 몰입이 안 되고.. 몰입하려고 하면 진짜 무섭고... 그렇다고 공략 먼저 보자니 재미가 급감될 것 같고...
저는 그래서 눈딱감고 처음에는 한 번 뛰댕기면서 도망치면서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한 번 길을 알았다고 뭐가 있는지 파악이 되니까 좀 덜 무섭더라구요...!
말씀하시는 거 보면 발더스 게이트3도 진짜 재밌게 하실것 같아요 초반에는 전투방식 같은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필자도 해당 시스템이 불호라 엄청난 진입 장벽이였지만 하다 보니까 인생 게임이 되더라고요 혹시 나중에 여유가 있으시면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하.. 이게 또 제가 너무 좋아하는 게임일 것 같아서 아묻따 구매했는데 진짜 너무 익숙치 않은 방식이라서 지금은 일단 삭제한 상태네요...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엘든링 생각보다 쉬워요~ 소울류 해보고 싶다? 엘든링 하세요~
말을 잘하신다 했더니 팀장까지 하셨군요😮
작은 회사였기에 대단한 건 아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그라이크,소울라이크에 너무 길들여지고나니 저장 & 불러오기 식 게임을 못하는 몸이 되어버림..
ㅋㅋㅋㅋ 처음에 가장 당황한 것도 그 부분이긴 합니다.. 저장을 찾기 위해 화톳불에 앉아 허우적대던 옛 시절..
엘든링은 축복을 너무 남발해서 물약채우기, 정비용 그 이상 이하도 아니게 된...
야간알바 청소중 최고의 선택
엌ㅋㅋㅋㅋㅋ 골마님 오셨군요~~! 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먹겠습니다
어제 다크 소울3 DLC까지 1회차 완주했습니다
검사로 완주한 제 자신이 대단합니다
무명왕 4일, 프리데 2일, 미디르 6시간, 게일 2시간 걸렸네요
소울류 하면서 느낀 점은 딜 타이밍에 욕심내지 말자 입니다
이제 엘든링 검사 빌드로 다시 해보려구요!!
진짜 소울류 최고의 핵심은 ‘욕심 안내기’ 같습니다. 진짜 대단하시네요...!
소울류는 취향이 아니라서 2년만에 최종보스앞까지 왔음.취향이 아니라 널널하게 하다보니.
자꾸 챙겨보게되네
동윤 감사해요...~~ ㅠㅠㅠ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많이 찍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아, 현자...
블러드본은 진심으로 플레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의 PS4 첫번째 플래티넘 딴 인생 인생 인생 게임이예요 ^^
아무래도 본고장으로 들어가야겠군요... 바로 구매해보겠습니다..!
직업이 어떤 분야에요? 젊어보이시는데 팀장이라고하셔서 실례되지않는다면 여쭤보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에서 광고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콘텐츠 팀에서 팀장으로 2년간 역임했습니다~
굳
🥕🥕👍👍
사실 k 온라인 게임만 즐기던 사람한테 갑자기 콘솔 게임을 하라고 하면 잘 못하긴 함. 콘솔겜 특유의 방대한 볼륨을 감당 못하는듯
엘든링이 젤다야숨을 모티브로 만든게임이라서
야숨에서 먼저 느꼇던 감정ㅎㅎ
야숨은 꼭 다시 해봐야겠군요...!
그래서 엘든링 들크 라단은 몇티어죠?궁금해 죽겠음
dlc 티어메이커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조근조근 얘기잘하세요
감사합니다!❤️
김비로 짱이다 레쓰고 최고
고마우어어어어 ㅠㅠ
게임이 어떻게보면 영화보다 싸다고 느껴야 하는게 맞는건데 ㅠㅠ
요새 정말 트리플에이게임은 개발기간부터 참여인원까지 영화 뺨을 치니... ㅠㅠ
개추
후라이 플리즈 트라이
잡솨봐~~
이 앞, 탐구 유효하다
이 앞, 거짓말쟁이 있다...
@@birokim_ 오오 자격없다 오오 자격없다 그나저나 자격없다..
잔챙이일 줄이야...(드립입니다)ㅋㅋ
야 인생이면 스토리좀 정리해서 올려봐라..도저히 모르겠다 엘든링 dlc 스토리
dlc는 아무래도 혼돈의 스토리이기도 하네요.... 조지마틴 경이 빠져서 그런가... 정리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irokim_ 구독하고 기다리겠네
개추
엘든링은 스꼴라고 스꼴라는 인생이다
ㅅㅋㄹ...! ㅅㅋㄹ...!!!
슈가 닮았다
ㅠㅠ그러다 저 욕먹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빌립 아캔후라이
온라인게임 안 좋아하시는데 같이 배그하면서 차 빵빵 거렸다고 욕하신거 해명해주세요
픽업하러 온 남친이 와서 기다린다고 연락 받고 달려갔는데 100km 뒤에서부터 온동네에 ‘나왔소, 임자~~’ 하고 달려오는 쉑 보면 화가 안나겠음?
와 존나 재밌다(아직 안봄)
아이고 안주무시고 벌써 댓글을... 너무 감사드립니다❤️
개오바싼다...
🫡🫡
전 2011년 다크소울1을 공략없이 무슨게임임지도 모르고 했었습니다. 엘든링에는 다크소울1의 진정한 던젼탐험의 재미가 떨어져서 좀 아쉽더군요.
어떻게 그렇게도 게임을 깨시는군요... 진정한 선배님.. 맵도 없다고 들었는데..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