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위해 '종환'과 '중원'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즉흥 연주를 하고 녹음한 기록을 공연 전에 공유합니다. 중원의 피아노에는 한지를 덧대어 소리를 낼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있었는데, 덕분에 낙엽 밟는 소리나 눈을 지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선명도가 높은 피아노를 처음 쳐 보는 거라 처음엔 긴장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이상을 찾아가는 여정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요정을 찾아서〉 즉흥 연주 피아노: 차지량 클래식 기타: 황중원 신디사이저: 차종환 이미지: 차지량 'Like Everything Being Seen Has a Bow' (2024) 세라믹: 오지세라 사진: Ahina Archive
공연을 위해 '종환'과 '중원'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즉흥 연주를 하고 녹음한 기록을 공연 전에 공유합니다. 중원의 피아노에는 한지를 덧대어 소리를 낼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있었는데, 덕분에 낙엽 밟는 소리나 눈을 지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선명도가 높은 피아노를 처음 쳐 보는 거라 처음엔 긴장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이상을 찾아가는 여정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요정을 찾아서〉 즉흥 연주
피아노: 차지량
클래식 기타: 황중원
신디사이저: 차종환
이미지: 차지량 'Like Everything Being Seen Has a Bow' (2024)
세라믹: 오지세라
사진: Ahina Archive
요정을 차지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