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3 이야기에서는 자정이 된 것을 종소리로 알았지만... 이야기의 배경은 한양도, 전략적 요충지도 아니었기에 별다른 시보(시간을 알리는 것)체계가 없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한양이야 도성 내의 통행이나 관리들의 출퇴근 등을 위해 시보체계가 필요했어도, 수우도 같은 지역은 엄격하게 시간을 지켜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러니 이야기 속 종소리는 만화적 허용...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설운장군의 의상은 수우도 내 지령사의 설운장군 그림을 참고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장군의 의복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여!
뭔가 좀 찜찜한 기분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어쩌면 임진왜란 당시 몇몇 의병장이 임란 이후 역적으로 몰려서 처형되는 경우가 있었다도 하던데, 어쩌면 설운장군도 그런 상황과 비슷한게 아닐까요? 애초에 왜구를 몰아내고 백성을 돕던 사람의 소문이 갑자기 백성을 괴롭히는 괴물로 와전되는 것 도 좀 이상하고... 차라리 백성을 모아 무능럭한 왕실을 뒤집는다는 소문으로 와전된다면 모를까... 그리고 후반부에서도 갑자기 관리의 부인을 납치해서 임신 시키는 것도 너무 뜬금포... 이미 관군의 추적을 받는 와중에도 그냥 '못잡겠쥬?'라는 식으로 약올리기만 하던 얘가 갑자기? 이렇게 생각을 해 보니, 어쩌면 기존에 있던 설운신앙(?)이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지만 억울한 모함으로 죽은 의병장 이야기와 결합하면서 생긴 전설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이렇게 생각해보니, 만약 자정이 되기 전에 태어나 충신의 운명을 타고나게된 설운은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요? 약간 평행세계물 같은 곳에서 역적으로 불린 설운과 충신으로 불린 설운의 대립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인어의 모습을 한 영웅이지만 갑작스레 백성을 괴롭히는 악마라는 이름을 붙이며 그 말을 듣자 어느 관리의 부인을 납치해 ntr하는 일을 실제로 해 스스로 역적이 되다니... 누명 쓸 바엔 진짜 저지르겠다 일까요...그 다음에 목이 잘려도 살아나는 불사지만 왠지 적극적으로 저항하진 않고 목에 메밀가루 뿌려 불사성을 없애 죽일때까지 봐주다 그래도 불사성을 잃고 죽으니 신다워지고...모순적이네요..
고양이라면 아예 물어갈 것 같네요. 의외로 더 단순한 걸 수도 있습니다. 외경에서 다니엘이 벨 우상의 트릭을 파훼할 때 가루를 바닥에 뿌려서 제물을 먹어치운 벨 우상의 정체는 사실 비밀통로로 들어온 제사장들의 가족들이었다는 게 드러난 바 있죠. 적당히 생선가시를 미리 준비해뒀다가 바꿔치기하면 생선을 먹어없애는데 그렇게 긴 시간도 안 걸리고요.
안녕하세요 니언님! 저는 한국설화,민담으로 캐릭터 디자인을하고, 니언님 영상 잘보고있는 시청자입니다(*´ ˘ `*) 너무 재밌어서 정주행도 하고있어요! 혹시 우렁각시 이야기와 왜 새해가 될때마다 동물들의 색깔은 왜 바뀌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평소에도 잘보고있어요..💙💙
저는 이제 니언님에대해서 궁금해지네요 도대체 어디서 무슨일을 하시다가 한국 설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신건지, 이런 깔끔한 그림체와 애니메이팅은 어떻게 배우시고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퀄리티로 이렇게나 잘 하시는건지!!!!! 항상 영상 퀄리티에 감탄하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설운장군 이넘은 잘샌겨서 참 좋다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흠…^^ 정신나간놈이군아
오타쿠적인, 그것도 좀 막장 심연 장르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설운과 납치된 부인, 남편까지 치정 애증 삼각관계가 떠오르네요......양념 팍팍 쳐서 설운이랑 부인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였고, 신분의 차이로 이어지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부인과 결혼한 남편과 설운은 부모의 사정으로 얽힌 원수였고.....(막장드라마 시나리오 뚝딱
*02:53 이야기에서는 자정이 된 것을 종소리로 알았지만... 이야기의 배경은 한양도, 전략적 요충지도 아니었기에 별다른 시보(시간을 알리는 것)체계가 없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한양이야 도성 내의 통행이나 관리들의 출퇴근 등을 위해 시보체계가 필요했어도, 수우도 같은 지역은 엄격하게 시간을 지켜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러니 이야기 속 종소리는 만화적 허용...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설운장군의 의상은 수우도 내 지령사의 설운장군 그림을 참고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장군의 의복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여!
뭔가 좀 찜찜한 기분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어쩌면 임진왜란 당시 몇몇 의병장이 임란 이후 역적으로 몰려서 처형되는 경우가 있었다도 하던데, 어쩌면 설운장군도 그런 상황과 비슷한게 아닐까요?
애초에 왜구를 몰아내고 백성을 돕던 사람의 소문이 갑자기 백성을 괴롭히는 괴물로 와전되는 것 도 좀 이상하고... 차라리 백성을 모아 무능럭한 왕실을 뒤집는다는 소문으로 와전된다면 모를까...
그리고 후반부에서도 갑자기 관리의 부인을 납치해서 임신 시키는 것도 너무 뜬금포... 이미 관군의 추적을 받는 와중에도 그냥 '못잡겠쥬?'라는 식으로 약올리기만 하던 얘가 갑자기?
이렇게 생각을 해 보니, 어쩌면 기존에 있던 설운신앙(?)이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지만 억울한 모함으로 죽은 의병장 이야기와 결합하면서 생긴 전설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이렇게 생각해보니, 만약 자정이 되기 전에 태어나 충신의 운명을 타고나게된 설운은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요? 약간 평행세계물 같은 곳에서 역적으로 불린 설운과 충신으로 불린 설운의 대립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이쪽이 더 현실적이긴 합니다..확실히 일리도 있고요
니언님은 항상 모르고 있던 부분까지 실제를 지키려고 하시는게 보여서 너무 좋아요..
뭐지 진짜
서로 다른 이야기 두개를 갖다붙인 것처럼 사람이 달라지네
인어의 모습을 한 영웅이지만 갑작스레 백성을 괴롭히는 악마라는 이름을 붙이며 그 말을 듣자 어느 관리의 부인을 납치해 ntr하는 일을 실제로 해 스스로 역적이 되다니... 누명 쓸 바엔 진짜 저지르겠다 일까요...그 다음에 목이 잘려도 살아나는 불사지만 왠지 적극적으로 저항하진 않고 목에 메밀가루 뿌려 불사성을 없애 죽일때까지 봐주다 그래도 불사성을 잃고 죽으니 신다워지고...모순적이네요..
썸네일 너무 잘생겨서 홀리듯이 들어왔네요
아니 썸네일 넘 매혹적이다...
설운 차암 잘생겼다... 선도 굵고... 하고 있었더니 갑자기 정신나간범죄행보시작 제발 마음놓고 좋아하게 해주라
설운도라 봄.... ㅠㅠ
제말이요ㅠㅜㅠㅠ
설운 왜 이렇게 잘생겼나요ㅠㅠ
7:34 왜 저래 너무 찐텐이라 한참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
설운 장군 이야기 흥미롭네요. 인어의 특징과 수영을 잘하는 걸 보면 인어가 맞지만, 부모가 인간이라 생물학적으로는 인간이 맞지 않을까 싶어요. 여우누이나 아기장수 우투리처럼 말이죠…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돈이 없었어 이정도가 한계네요ㅠ
오매 감사합니다🙇♀️❤️ 봐주시는것만도 감사해여!!!
9:30 지나가는 고양이가 먹었을지도 모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니언님. 어느새 구독자가 10만명이 다 되어가시네요.
고양이라면 아예 물어갈 것 같네요. 의외로 더 단순한 걸 수도 있습니다. 외경에서 다니엘이 벨 우상의 트릭을 파훼할 때 가루를 바닥에 뿌려서 제물을 먹어치운 벨 우상의 정체는 사실 비밀통로로 들어온 제사장들의 가족들이었다는 게 드러난 바 있죠. 적당히 생선가시를 미리 준비해뒀다가 바꿔치기하면 생선을 먹어없애는데 그렇게 긴 시간도 안 걸리고요.
항상 영상 넘 잘 보고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니언님! 저는 한국설화,민담으로 캐릭터 디자인을하고, 니언님 영상 잘보고있는 시청자입니다(*´ ˘ `*) 너무 재밌어서 정주행도 하고있어요!
혹시 우렁각시 이야기와 왜 새해가 될때마다 동물들의 색깔은 왜 바뀌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평소에도 잘보고있어요..💙💙
우렁각시 이야기도 참 다뤄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참고해 볼게용🥰
도입부에서도 언급하셨지만 진짜 오이디푸스가 생각나네요... 해설편 기대됩니다!
여기 뭐죠..? 그림체고, 이야기 연결이고 모든게 다 완벽하네요!…
저는 이제 니언님에대해서 궁금해지네요 도대체 어디서 무슨일을 하시다가 한국 설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신건지, 이런 깔끔한 그림체와 애니메이팅은 어떻게 배우시고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퀄리티로 이렇게나 잘 하시는건지!!!!! 항상 영상 퀄리티에 감탄하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설운장군 이넘은 잘샌겨서 참 좋다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흠…^^ 정신나간놈이군아
장군이 너무 이뻐요
다곤님의 가호
아기장수 우투리?
일전에 했던 여우누이 이야기랑 일본의 귀녀 모미지처럼 인간의 태에서 나되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된 존재 같네.
약간 비형랑 설화 생각도 나고. 어떤 경위로 신으로 모시거나 벽사 기능을 가진 존재로 승격되는 신적 존재들.
니언님 그림체 너무 맛있어요
1등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에잇! 그래 혼자서 다 해먹어라 다 해먹어
아 공부하다 넘모 늦게와버렸다...
내 도파민...
오타쿠적인, 그것도 좀 막장 심연 장르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설운과 납치된 부인, 남편까지 치정 애증 삼각관계가 떠오르네요......양념 팍팍 쳐서 설운이랑 부인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였고, 신분의 차이로 이어지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부인과 결혼한 남편과 설운은 부모의 사정으로 얽힌 원수였고.....(막장드라마 시나리오 뚝딱
순간 설윤으로 봤네😂
설운장군이 사는 섬이라 하여 설운도라 불럿다 한다.....;;; 음 흠 에헴..;
중간 내용이 빠진듯한 느낌
음? 설운 쟤 뭐하는 애야 진짜
0:30 젠장 또 반인반어(인어종류?)야 난 또 살괭이를 떠올릴 수 밖에 없어
새삼 36km를 왕복하여 헤엄친 인어가 대단하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