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olar disorder, Manic depression I 오진이 많은 병 조울증이란? I 양극성 장애 I 정신과 의사 수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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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174

  • @여자김구라
    @여자김구라 9 місяців тому +13

    전 양극성 27년차 2형 경증이긴하지만
    자칭 양극성의 교과서 입니다^^
    너무나 정확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8 місяців тому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 @픽맨-l9h
    @픽맨-l9h Рік тому +13

    선생님 영상을 계속 보고 있으니 정신병 공부가 저절로 되네요 어려울수있는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네 도움이 되셨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kimjin3451
    @kimjin3451 Рік тому +13

    선생님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명쾌한 설명 감사드려요. 저도 조울증 진단 받기전 다른병원 처음에 갔을때 분열정동장애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지금은 조울증이구요. 저는 제병을 인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병입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4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저의 채널이 도움이 되신다니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조울증의 진단이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신의 조증이나 경조증 앓았던 과거력이나 집안의 병력을 모르기 때문인데 한국인이 전반적으로 갖고 있는 정신병에 대한 taboo 또는 수치감(?) 때문인 듯 합니다.
      전국민이 교육을 통해서 정신병에 대해서 배움으로써 자손들을 이병과 자살의 위험으로부터 예방 해야겠지요.
      췌장의 화학물질 불균형으로 부터 당뇨병이 생기고 두뇌의 화학물질 불균형으로 부터 양극성 질환, 주요 우울증, 조현병, 주의산만 및 행동 항진증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 곧바로 치료를 받고 자손들에게도 알리게 될거라 믿습니다.
      본인의 병을 인지하고 계신다니 반갑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그렇지 못하시면 치료를 거부하게 되어서 문제가 커지니까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2

      조울증으로 진단받으셔서,약물 치료와, 필요한 경우에 상담 치료도 받으시면, 인지 작용에는 문제가 없으니, 앞으로 원하시는 직업이나, 학업에 계속 매진하실수 있을겁니다. 분열 정동 장애는 인지 작용까지 영향을 줄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 @장미정원-p2x
    @장미정원-p2x Рік тому +10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하고
    많은도움이 됩니다
    계속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도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감사합 니다.
      혹시 생각나는 특별한 사회 현상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알려주시면 제가 공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 @Fair5252
    @Fair5252 Рік тому +8

    정박사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류아연-k3l
    @류아연-k3l Рік тому +49

    후.. 제 동생도 딱 20살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갑자기 우울증걸렸는데 3개월만에 양극성장애 진단 받고.....21년째 병원다니며 약먹고 있습니다. 가족들 고통은 말도 못합니다. 솔직히, 조울증환자가 다른 가족들을 피말리게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남들은 환자 본인이 더 아프다고 여기는 것 같지만, 저는 ...케어하고 병원비 감당해야하고 약값에 입원이라도 하면 경제적으로 휘청하고, ...
    솔직히 나라에서 케어해주고 지원해줬으면하는데 아니 실비라도 해당됐으면 좋겠는데 전혀 안되더군요........돈이 라도 쓰기시작하면 ...대출이든 카드값이든 다 물어줘야하고.....여튼 환자본인보다 가족들이 더 힘듭니다. 좋은 의사를 만나고 잘 상담 받고 예후가 좋다는 분들 굉장히 부럽네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27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아픈 동생을 돌보시느라 그간 많은 고통을 받으신 것,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우울증이나 조울증은 온 가족이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가족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병인데, 많은 경우에 환자도 하나의 희생자입니다. 본인의 잘못때문이 아닌 유전적인 영향으로 온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21년간 투병을 하셨고, 만일 진단 받은 시기가 이십세 정도였다면, 앞으로는 증상이 좋아질 가능성이 클겁니다. 임상적으로 45세 이상에서는 어느 정도 증상이 좋아지기 때문이지요.당뇨병 환자가 많은 경우, 유전애 의해서
      걸리지만, 약물 치료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의 태도, 주위의 관심과 사랑,영적인 도움까지 받을수 있다면 정상에 가가운 생활를 할수 있는 것과 비슷한 원
      리라고 보겠읍니다.

    • @류아연-k3l
      @류아연-k3l Рік тому +5

      좋은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13

      수잔 정입니다. 저의 의견에 찬성하신다니, 반갑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이런 심한 정신 질병 환자에게는 정부가 환자를 위해 병의 치료비와 생활의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1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유튜브 시청부탁드리며, 필요한 분야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너무 잘 이해하게 해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 @길영옥-j3y
      @길영옥-j3y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같이 살다가. 도저히 같이 못살아서 따로 나가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습니다 남편도 그렇더라구요 ㅜ 43세 아들인데 너무 힘듭니다 기도를 한다고 해도 기도도 잘 안되네요ㅜ

    • @길영옥-j3y
      @길영옥-j3y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너무 이해가 되게 말씀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10 місяців тому

      지금은 시립정신병동에 입원을 하고 있는데 다른 병ㅈ원으로 옮겨 줄라하네요 부산입니다 어디가 좋을까요ㅜ

    • @dr.susanchung
      @dr.susanchung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수잔 정입니다. 간혹 사랑하기 때문에, 미움이 커질수도 있고,서로를 존중하기도 힘들어집니다. 따로 살면서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도
      길게 보아서 도움이 될수도 있읍니다. 기도가 잘 안될 때에는 땀이 나도록 걷거나, 운동을 해보십시요. 두뇌에서 많은 좋은 화학
      물질이 생성되어서, 새로운 각오나 해답을 찾을 수도 있을겁니다.

  • @행운왕비
    @행운왕비 3 місяці тому +4

    세상에나 이렇게 좋은 의사선생님이 다 계시네요
    답변 하나하나에 성의와 진심이 느껴지네요
    선생님이야 말로 진정한 의사이십니다^^
    존경스럽네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ісяці тому +2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저에게 물으시는 환자나 가족분들에게 저의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칭찬을 해주시니 정말 황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걷기-l4b
    @걷기-l4b 4 місяці тому +5

    감사 합니다
    너무 유익하고 쏙쏙
    이해가 되었어요
    멋지십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4 місяці тому +2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자몽에이드-t6n
    @자몽에이드-t6n Рік тому +14

    선생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요즘 정신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진료 받는 선생님으로부터 딱히 병명을 듣지 못했지만, 처음에 저 스스로는 우울장애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이성적으로 화날 일이 아닌데 흥분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해서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고 더욱 우울하고 제가 또 충동적이게 될까봐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진료받는 선생님이 주신 약을 보니, 리튬도 있고 양극성 장애 약들이 우울증 약과 섞여있더라구요.
    아직 상담을 더 받아봐야겠지만, 제가 양극성 장애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선생님 말씀 중 양극성 장애는 유전이 관련이 깊다고 하는데, 저희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은 딱히 그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적어도 양극성 장애를 겪을 수도 있는건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8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우선 정신과를 방문하시고 ,본인의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계신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어떤 환자들은 양극성 질환의 진단 자체에 많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는 분도 계셨으니까요.
      유전성이 아주 강한 것이 이 질환이지만 혹시 3대, 4대 전의 조상이었거나, 피를 나누었지만 혹시 8촌, 16촌쯤으로 떨어져계신 분들도 가능한데 한국인들은 정신병에 대해서 많이 자손들에게 알려주지 않으셨었지요.
      물론 가족력이 없거나 찾지 못하는 수도 있습니다.
      리튬이나 다른 약물에 대한 지식을 갖고 계신점 그래서 본인의 병명을 추정하시는 현명한 태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언제라도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 @혁순-j8h
    @혁순-j8h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자세하게 알려 주시니
    박사님 감사합니다
    강건 하시고 행복하세요🎉

  • @지금부터-f2k
    @지금부터-f2k 2 місяці тому +1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풍부한 임상 사례들을 말씀해주시고,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 ~^^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ісяць тому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저의 임상 사례들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계속 구독해주시고,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으신 제목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요.

  • @김수지-o4s
    @김수지-o4s 23 дні тому

    조울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День тому

      수잔 정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조울증은 정말 힘든 병입니다. 김수지님의 앞날에 많은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빕니다.

  • @Ladybug211211
    @Ladybug211211 Рік тому +3

    Hi Dr Susan, wonderful presentation!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Thank you, Lady bug. You encourage me greatly by watching and commenting about my you tube contents.

  • @Hizayoo1
    @Hizayoo1 Рік тому +12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김보민-x7k
    @김보민-x7k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이런 의사분이계시다니 저는 최근에 비윤리비도덕적인 의사를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환자와 저를가지고 어찌 그럴수있나싶을정도로요
    좀 어렵게와닿지마는
    조울 조현은 약을 안먹으면
    답이없는걸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제가 아는 어느 동료 한분은 환자가 약물을 자신의 임의대로 줄인다거나, 끊는 경우에 많이 화를 내시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만일 당뇨병 환자가 누구의 잘못된 정보를 듣고서 인슐린 주사를 끊었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이 환자는 당장 심장 마비로 사망을 할수도, 또는 눈이 멀수도 있겠지요.
      두뇌라는 장기에 인슐린 대신에 쎄로토닌이나, 노러에피네프린등이 문제가 있을 때에 환자가 임의로 약을 끊었다면, 아마 환자를 돕고 싶은 의사라면 정말 화가 나겠지요.
      약물 치료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보십시요.

    • @김보민-x7k
      @김보민-x7k 5 місяців тому +2

      @@dr.susanchung 그런경우면 감사하지요
      네 수잔정 선생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 @boston0311
    @boston0311 2 місяці тому

    정박사님 이 채널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딸이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자가 진단으로 우울증이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그 후로 미국대학보건소에서 연결해준 상담사들을 만났고 그 중에 한 분에게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나 본데 두무지 진단명도 알려주지 않네요. 한달 동안 학교수업에 갈 수없었고 기숙사에 누워있었다는데 본인도 학교도 상담사도 부모한테는 개인사생활이라고 알려주지 않는 상황이 너무나 답답했어요.
    공황장애도 있어서 재발을 두려워해서 로라제팜1알을 pcp에게서 처방받은 것까지 만 알고 있어요.
    음식조절과 스트레칭 하이킹을 열심히 하고 있고 직장에도 다니고 있어요.
    9년째가 되고 보니 약을 먹어야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따로 살고 있어서 조울인지 우울인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학원으로 진학목표를 세우고 있어요. 내년에 입학허가가 나서
    거기가면 정박사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ісяці тому

      조울증의 증상중에 중요한 3가지 감정이 있는데, 우울, 불안, 분노 감정등입니다. 공황 장애는 불안이 심할 때에 오기 쉽지요. 그러나 주요 우울 증상에서도 불안 증상이 올수 있읍니다.9년간 아무 약물 사용을 안하셨다니,이제라도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에 ,약물과 상담등을 병행하면 좋을 듯 합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정말 우리 아들이 겪고 있는 케이스 입니다 지금 강제 입원을 시켰습니다 돈을 탕진하고 술마시고 분노하고 싸우고 ㅠ 너무 힘이드네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어머니 정말 힘드신 시간을 보내시리라 믿습니다. 말씀하신 대부분의 증상이 바로 양극성 장애 즉 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우울 기간에는 심각한 불안과 원인모를 외로움 우울감 때문에 자살 욕구가 커지고( 입원을 강제로라도 시키셨기 때문에 생명을 건졌지요)
      조증 증세때에는 과도한 소비나 분별없는 사업이나 투자로 많은 손해를 보고 이유없이 발생되는 분노로 인해 주윗 사람들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조절이 안된 행동을 보입니다.
      불안한 마음을 운동이나 명상등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대신에 술과 같은 물질에 의존하다보니 중독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조울증은 본인이나 부모님의 잘못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이 가족력 으로 인해서 오는 두뇌의 질병입니다.
      그래서 심리적, 환경적, 영적 도움 은 물론 정서안정제라는 약물의 투여및 이를 유지해서 복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담당 정신과 의사를 만나셔서 아드님의 정신 질환용 약물의 효과 부작용등에 대해서 아드님과 함께 들으십시요.
      아드님 자신이 알아야되지요. 그리고 이런 약물과 술을 함께 들면 두뇌의 호흡 중추가 일을 못하게 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있습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10 місяців тому

      선생님 지금은 병원에서 계속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한번 받았는데 욕을 하고 강제입원 시켰다고 부모형제 다 죽인다고 하네요 지금은 전화를 안받는 상테입니다 병원에서 3주 정도 지나서 받아라고 하네요 그리고 혼자 살아서 퇴원해도 무섭습니다 다시 술 먹고 약먹고 할까 싶어서 너무 겁도 나고 그렇습니다 아빠도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은 이혼 하고 딸이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 가족력이 맟아요 너무 힘이드네요

    • @길영옥-j3y
      @길영옥-j3y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선생님.지금 강제입원 시킨지 5일 인데 지금도 계속 전화가 오고 처음 입원 할때 보다는 조금 대화가 되는것같은데 퇴원해서 술끊고 약을계속 복용한다고 퇴원 시켜달라고 하네요ㅠ 근데 만약 퇴원 않시켜 주면. 가만히 않있는다 하니 걱정이네요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만약 퇴원해서 술먹으면 그때 강제 입원 시키라고 하면서 ㅠ 걱정이됩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9 місяців тому +3

      @@길영옥-j3y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병원에 입원해야만 끊을 수 있는 것이 술이나 마약 같은 물질에 중독이나 의존해 있는 환자들의 상태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자꾸 퇴원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 본래의 치료 약물을 쓸 수가 없으니 병의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전화를 받지 마시고 다른 가족분이 전화를 받아서 적당한 시간 동안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때까지 협조했을 경우에 적당한 상을 주겠다고 말해 놓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어머니가 힘드시겠지만 술을 외래에서 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술을 끊고 치료약을 계속 복용할 때에만 퇴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9 місяців тому

      @@dr.susanchung
      너무감사합니다 무슨 말로 감사해야 될지 모르겠네요ㅠ

  • @tm827yu
    @tm827yu Рік тому +7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 @화이트-n1j
    @화이트-n1j Рік тому +6

    안녕하세요.선생님.저희딸이 양극성장애2형과 집중력저하가 심해서 검사해보니 조용한ADHD도 있다고하여 콘써타 18m와 아빌리파이정 1.5m를 오전에 복용하고 있는데 경조증기간에는 이정도양이면 생활하는데 괞찮은듯 한데 경조증 한 열흘정도 뒤엔 우울증기간인데 이기간에는 무기력하고 감정조절이 힘들고 분노도 있고 집중력도 저하되어 공부에도 지장이 있습니다.가끔씩 왜곡된 사고도 있구요. 약용량을 높여보기도 했는데 졸리기도 하고 충동적인 경향도 보인듯 해서 몇번 용량을 높이다가 져자리로 돌아와서 최소용량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어떤약이 맞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우울기에는 학교를 다니는것도 대인 관계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자꾸 조퇴를하고 결석도 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과 주의 산만증세가 동시에 오는 경우가 9-25%의 환자에서 올수 있다고 하는데, 저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그보다 더 흔하게 오는 듯합니다. 콘서타는 주의 집중과 감정 조절등을 도와줄수 있는 좋은 약물입니다.우울 기간에는 콘서타를 1-2 정쯤 아침에 써보고, 아빌리화이는 저녁에 써서, 졸립지 않도록 도와줘 보십시요. 단 담당 의사 선생님께 꼭 알리시기 바랍니다.

  • @fishriver1334
    @fishriver1334 4 місяці тому +2

    안녕하세요.박사님. 너무나 유익하고 전문적인 채널 만들어 주셔서 많은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딸이 고2입니다. 음악예고에 입학했지만 상세모를 우울증과 불안 강박으로 자퇴를 한 상황입니다.
    완벽주의가 있고 연습을 하루 7,8시간정도 힘에 부칠때 까지 하여도 만족이없고 늘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늘 불안해 해요.(본인 전공과에서 1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즉 불안과압박감을 가지고 전공에 매진ㅡ한달 ,두어달 주기로 1주 혹은 2주급격하게 에너지가 고갈되며 무기력에 빠짐ㅡ
    연습을 못하는 불안감 고조ㅡ조용히 ㅈㅎ하기ㅡ분노 발작적 소리지르기 ㅈㅅ충동 이런 패턴입니다
    본인 말로는 늘 불안과 우울감이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1,2주만에는 회복을 했는데 이번에 2달을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습니다 요새는불안감 보단 무기력증이 주 증상입니다.*
    큰 소동은 1년동안 약 5번 정도 있었던것 같고, 한두번은 ㅈㅅ시도로 응급실행, 쿠에타핀으로 진정. 귀가 했었습니다.
    처음 입학 할때 심한 불안감으로 자낙스 처방 받았는데 분노감이 심해져서 설피딘을 함께 복용하니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4개월간 먹으며 지난 고1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패닉할때 쿠에타핀 복용했고요. 본인 말로는 쿠에타핀이 좀 맞는것 같다해요.
    1년6개월전 첫 복용 약물은 .클로나제팜 ,아고틴 딱한번 복용으로 중증도 우울 심각한 ㅈㅅ충동.
    병원 바꾸고.자낙스 0.5 설피딘 150. 심할땐 하루 3번 그렇게 4개월. 자낙스만 단독 복용시 분노감 폭팔
    지금 병원을 5군데 정도 다녔으나 병명을 잘 못 찾았는데, 박사님 채널을 구독하고 정독을 하고나니
    조울 2형 혹은 순환성 기분장애에서 보이는 패턴이 있긴 한것 같습니다.
    생리를 만 10세에 했고 중1때 두드러 지게 심각한 pms로 거의 학교를 밥먹듯이 빠져서 중3때부터 배란억제제 복용중입니다.
    바쁘시겠지만 꼭좀 상담해 주셔서 아이를 살릴수 있도록 도움 부탁 드립니다.ㅠㅠㅠ

    • @dr.susanchung
      @dr.susanchung  4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예민한 사춘기의 변화를 지나가기도 어려운데 심한 불안, 우울, 분노의 감정들 때문에 악기 연습이나 학교 생활이 힘든 상태이니 일종의 응급 상태로 보고서 치료에 임해야 될듯합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우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효과적인 치료를 할수있기 때문이지요.
      Quetiapin은 조울증에 도움이 많이 되는 약이라 좋은데 만일 양극성 질환이라면 리튬이나 Depakot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대학 병원의 소아및 청소년 전문 정신과 의사를 찾아서 진단을 먼저 받으십시요.

    • @fishriver1334
      @fishriver1334 4 місяці тому +1

      바쁘신와중에도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대학병원 예약했습니다
      진료 잘 받아 보겠습니다

    • @fishriver1334
      @fishriver1334 4 місяці тому

      @@ie7gf5uo9p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럼 자녀분도 리튬등의 조울증약을 드셨던걸까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늘 예수님 능력 바라고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4 місяці тому

      @@fishriver1334 네 좋은 진료의 경험이 되시기를 빕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4 місяці тому

      훌륭하신 어머니를 두신 따님이 앞으로 좋은 치료를 받고, 인생에서 희망을 안고서 살기를 기원하겠읍니다.

  • @minkim7610
    @minkim7610 4 місяці тому +1

    진차 도움많미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영혜-w4r
    @최영혜-w4r 7 місяців тому +4

    남자친구가 8년째 기분장애진단을 받고 최근에 결혼준비를 한다고 2세를 위해 본인스스로 약을 끊었더라고요ㅠ그러면서 환청,망상이나타나서 너무 놀랬습니다...다시약을 먹긴하는데 제가 남자친구를 감당할수있을지 약이 2세에게 영향을 주는것은 아닌지ㅠ 사실너무 막막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기분 장애 진단은 오랜 기간 동안 우울감 증상을 경험하는 정서 질환으로서 간혹 주요 우울증( Major Depression) 으로 변환되면 더욱 심각한 상태로 변할수 있습니다.
      남성의 기분 장애( Dysthymia) 가 장래에 탄생할 태아에 끼칠 염려에 비해서 결혼을 앞둔 남성이 더욱 심한 정신 질환으로 가정, 직장, 사회적 기능의 파괴를 초래한다는 위험이 훨씬 큽니다.
      약혼자님이 다시 치료에 임하시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Wonyou89
    @Wonyou89 Рік тому +5

    안녕하세요 선생님~ 자세한 설명의 영상을 정말 잘 보았습니다. 저는 조울증을 앓으시는 아버지 보호자 입니다. 우울기는 거의 없었고, 조울증 진단 받으신 후 주기적으로 조증이 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데파코트 300 이후 데파코트 800 리튬 300 쎄로켈 150 으로 기분이 뜰때마다 증량하여 2년째 약복용 중인데 다시 조증이 와서 아빌리파이 10 리튬 900 쎄로켈 200 을 한달 넘게 복용하고 있었으나 감정은 차분해지지 않고 기억력이 저하되면서. 안절부절못하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움직이는 증상을 계속 보이고 있어요. 아빌리파이가 활동적이게 만들기도 하나요? 부작용 일수 있을지 이경우 아빌리파이를 복용하지 않고 리튬과 데파코트만 복용하는편이 좋을까요? 재발시에는 대게 한달정도 약복용하면 조증이 괜찮아졌는데, 이번에 약이 바뀌고는 조절이 되지 않고 인지저하는 계속되고 병원에서도 같은 약만 처방하고있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댓글을 남겨보아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4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이번에 리튬을 900으로 올리신 것은 조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아빌리파이는 부작용으로 안절부절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부작용을 가져올수 있는데 비해서 쎄로퀠은 안정적이고 calm하게 만드니 아빌리파이 대신에 쎄로퀠의 양을 약간 늘이면 될듯하네요.
      두가지가 모두 항정신제( antipsychotics) 이며 동시에 정서 안정제 ( mood stabilizer) 입니다.
      피검사를 해서 리튬의 농도, 콩팥 기능 검사, 갑상선 검사를 해보시면 왜 갑자기 치료에 문제가 생겼는지 알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아버지의 조울증을 온힘을 다해서 도와드리는 모습에 감동이 됩니다.
      본인의 건강도 잘 돌보시며 운동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 @Wonyou89
      @Wonyou89 Рік тому +1

      @@dr.susanchung 감사합니다. 선생님 리튬은 유지하되 다른약을 조절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이시네요. 정말 감사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 기존 리튬 농도는 600때 0.6 이었고 현재 900 복용시 1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혹시 쎄로켈도 약간의 인지. 기억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200은 많은 양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아빌리파이.리튬 같이 복용 후 말귀를 못 알아듣고 소통이 잘 안되어서 어떤약물 때문인지는 모르겠고 걱정이 너무 되어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Wonyou89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리튬의 농도가 아주 훌륭한 약효를 가져올 수 있는 농도라 우선 안심이 됩니다.
      Seroquel 200mg 은 아주 높은 용량은 아니지만 낮에 투약하시면 많이 졸리 울 수 있으니 가능하면 밤에 드시면 인지 작용에 큰 지장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가능하면 걷거나 다른 운동을 하시는 것이 약물만큼 중요하니 잊지 마세요.

  • @meejee3336
    @meejee3336 Місяць тому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접하게 되면서 유튜브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조울증 진단 받기까지 오래걸린 케이스들이 많은데 되려 약10년이 걸리고 3년안에 옳은 진단을 받는 경우에는 치료가 훨씬 잘되는 보고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아동기부터 불안감이 있었고 초6부터 우울증이 심해지지 않았나 싶은데요, 남들처럼 살아오질 못하고 중년이 된 지금에서야 경조증 약을 처방 받고 이제 막 먹기 시작했으니 근40년을 방치하며 살다가( 29살 첫 방문한 정신과 의사가 또라이라서 되려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 후로 병원을 가지 못해 방치된 시간이 한없이 길어졌네요,자살충동이 생겨서 큰 용기내어 찾아간 곳에서 남자의사란 사람이 섹스하면 낫는 병이라고 희죽거리며 얘기하는데 정신과 의사에 대한 혐오증이 생겼었어요) 이후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을수가 없게된 계기는 불면증이 30대중반에 생기게 되면서 이후10년간을 수면장애를 앓아왔구요, 2022년부터 2년간 처방받았던 우울증약이 효과가 없었어 끊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다시 찾은 병원에서 간단 검사후 경조증인걸 발견 리튬 먹기 시작하니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기존 우울증약에 비하면 체감상 낫긴하거든요, 걱정은 근 40년동안 방치된 병이 이제 먹기 시작하면 완치가 될 수 있을지요,,,, 😅😢😢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ісяць тому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Meejee 씨에게 실없는 농담을 하여서 정신과 의사를 다시 찾아가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것에 대해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 후에도 다른 전문의를 찾으셔서 옳은 진단을 받으시고, 리튬을 쓰기 시작하셨다니, 그 용기와 지혜에 찬사를 보냅니다.
      조울증 ( 양극성 질환)은 대부분 유전과 관계가 깊은, 두뇌라는 장기의 화학 물질 불균형 때문에 오는 정신과 질환입니다. 많은 점에서 당뇨병과 비슷한 점이 많지요;장기가 두뇌 대신에 췌장, 화학 물질이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이 아닌 인술린유전적 영향이 큰 점등이 비슷합니다. 당뇨병의 당수치가 정상적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당뇨병이 완치되었다고 하지 않고, 잘 조절되었다고 합니다. 행여나 교통 사고나, 큰병에 걸리면 당이 올라가니까요.이와 비슷하게 조울증이나 우울증도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일상 생활을 행복하게 사시며,재발을 방지하심으로서 ,승리하는 삶이 되겠지요.약물 사용, 운동 ,건강한 식이볍 같은 육체적인 치료, "나는 괜챦은 사람이야"라고 느낄수 있는 심리적인 치료, 환경이나 사회적인 안정, 영적 평화의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영적" 분야에 늘 관심을 가지고 기쁘게 사십시요.

    • @meejee3336
      @meejee3336 Місяць тому +1

      @dr.susanchung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영적 창의적 일에 관심과 열정이 많습니다. 깊은 관심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ісяць тому

      @@meejee3336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었다니, 그대로 실행하며, 많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 @gigele8
    @gigele8 Місяць тому +1

    안녕하세요?
    만 18세 남학생 엄마에요.. 너무 힘든 마음에 선생님께 글을 올려 봅니다 .
    재수학원에서 공부를 꽤 잘하던 학생이었고 3월부터 여자 친구를 사귀었고 6월쯤 여자친구의 과거을 알게 되면서 분노때매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공황증세가 와서 본인 의지로 병원에 갔습니다 . 병원에서 가벼운 우울증 증상 , 공황 증상으로 약을 처방해주셨고 7,8월 여자친구 일때매 약간의 분노 ,우울함으로 무난히 넘겼어요 . 이런와중에 아들이 8월 ,9월 게임 도박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저희 부모가 적극적으로 막고 훈계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 물론 중독 치로와 병행해서 상담도 해보고 이번달에 큰 병원에 예약은 되어 있습니다 ..
    문제는 9월말에 아들이 여자친구와 잘지내다가 여자친구가 바람핀걸 알고 또 분노하고 울고 하면서 괴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도저히 못참겠다고 하면서 헤어지기로 하고 끝내려는 와중에 상대편에서 공유된 친구들에게 아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기 시작하면서 아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기 시작했어요 . 갑자기 흥분해서 모든 친구들과 만나고 연락해서 본인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또 너무 화가주체가 안되서 가슴과 머리가 폭발할꺼 같다고 매우 괴로워 했습니다 .. 워낙 폭력성은 없는 아이라서 분노 표출을 팔에 눈썹칼로 여러군데 상처를 냈어요 . 그래야 머릿속 분노가 식혀진다 하더라구요 ㅠㅠ.. 알고 보니 여자친구도 저희 아들보다 꽤 오래전부터 우울증 ,자해를 반복하고 있었던 아이더라구요 ..
    아들이 마음이 여린구석이 많아서 어제는 강아지도 한마리 입양해서 달래 보려했는데 오늘 이시각 아무 연락없이 외박했어요 ..
    박사님 강의를 보는 와중에 내아이가 조울증이 아닐까 의심해봐요 . 옆에서 느끼기에 친구들하고 얘기 할때면 막에너지가 느껴지게 흥분하여 자기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확인하면서 밖으로 갑자기 나가고 .. 어느 순간은 굉장히 가라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각성이 많이 되서 인지 아침에 늦잠자는 아이가 벌떡 일어나 있고 공부도 하러간다고 의기양양 나가는데 .. 시험을 보려고 하면 분노가 오른다고 하네요 .. 성적도 한달사이 꽤 떨어졌어요 .. 하지만 본인은 이전 성적 수능전까지 반드시 찾을수 있다고 자기 확신이 큰 상황입니다 ..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아이 상태가 너무나 무섭습니다 ..
    박사님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장황하게 적어 봤습니다.. 박사님의 고견 부탁드려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ісяць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제 생각에도 조울증의 가능성이 큰것같으니 어서 대학 병원이나 믿을만한 정신과 의사의 정신 감정을 받기를 바랍니다. 환자가 거부하면 강제 입원을 시켜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십시오

    • @gigele8
      @gigele8 Місяць тому +1

      감사합니다~ 박사님
      오늘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가서 약간의 조울증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어제 오늘은 흥분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인데도 오늘 시험을 생각보다 못봤다고 주먹으로 벽을쳤다고 하네요 ㅠㅠ..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듯 싶어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ісяць тому

      @@gigele8 수잔 정입니다. 주먹으로 벽을 칠 정도면 아직도 분노의 조절이 잘 안되는 것 같네요
      처방받은 약을 쓰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hannahcando6496
    @hannahcando6496 Рік тому +16

    이민 온지 22년째
    다행이 정신병이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인지
    따듯하고 부유한 배경에서 내내 자라와서인지
    정신병에 대한 정보나 정신병을 가지고 사는 지인들이 없어서 20대 후반 남편을 만나 결혼 했는데
    시댁식구 모두가 조울증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쉬쉬 하면서 모든 히스테리와 매닉에서 생기는 말도 안되는 일들을 제 탓 하면서 거의 8년간 저를 이해할수 없는 고통과 지옥에서 살게하다 자꾸 자살 생각만 나서 1년동안 상담 받고 시댁 식구들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자기들끼리 안아픈척 정상인척
    쉬쉬하며 제가 비정상이라며 다 이러고 산다면서
    병원을 가는지도 안가는지도 모르고
    약은 먹는지 안먹는지 모르겠어요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연락 끊고 지내지만
    참 내 가족도 아니지만 법적으로 가족이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합니다

    • @hannahcando6496
      @hannahcando6496 Рік тому +4

      제가 더 걱정하는 이유는요
      시댁 식구들이 살인 협박도 하고 온갓 욕설에
      고함 지른적도 많고…
      시동생이 남편 몰래 violence 보인적도 많고
      거기다 총까지 소유 하는 집안인데
      참 그냥 안보고 사는게 답이겠죠..?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5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한국인들의 가장 큰 취약점, 정신병을 쉬쉬 숨기고 치료에 허술한 분들을 시댁으로 만나게 된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조차 힘듭니다.
      우선 그 집안에서 출생한 남편과는 아직 같이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신지요?
      그와의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는 있는지요? 자녀에게 조울증이 오거나 불안, 우울 또는 주의 산만증, 행동 장애등이 올수 있으니 의심이 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요.
      100 % 오는 것은 아니니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살펴보시면 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5

      그리고 만일 총을 소지하고 계신 시동생이 생명을 위협하였다면, " danger to others", 즉 타인에게 위험을 끼칠수 있는 상태이니, 911에 연락해서 정신과 병언에 강제 입원을 시킬수가 있읍니다.처음에느 72시간의 입원 기간 동안, 환자를 병동에서 관찰함으로써,올바른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할수 있읍니다.과대 망상 증상 때문에 치료를 거부하던 환자들도 ,치료를 받으면, 생각을 똑바로 하게 되어서, 약물 치료를 받게 됩니다.만일 어떤 시댁 식구가 자살을 위협하는 경우에도, danger to self" 에 해당되기 때문에 정신과 병동 입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도 이 서류를 만들어서 입원시킬수 있읍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4

      만일 앞으로도 시댁 식구들 주에서 위협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911로
      연락하셔서 경찰이 오면 " 본인에게 위험한 행동을 하니, 72시간의 관찰 치료가 필요한듯하다" 고 말하셔서, 시댁 식구가 치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십시요. 그렇게 함으로서 오히려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될수도 있읍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8 місяців тому +1

      😊​@@dr.susanchung

  • @MrCjg1024
    @MrCjg1024 2 місяці тому +1

    10년차 우울증 6년차 조현병은 앓고 있습니다.최근에 의사선생님이 무기력이 심해서 데파코트를 처방 해주었는데 기분조절제가 오히려 기분을 처지게 해서 오히려 무기력이 더 심해지는거. 아닌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데파코트 같은 정서 안정제를 처음부터 정량을 다 쓰면 부작용이 올 수있어서 저같은 경우에는 작은 양으로 시작해서 점차 양을 올리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약의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려면 몇주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몇주간 기다리셨다가 그래도 계속 우울 증상에 변화가 없으면 주치의 정신과 전문의에게 보고하십시요.

  • @hyewonchoe6685
    @hyewonchoe6685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우울증에 잠을 못잔 상태에서 사고를 쳤는데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조울증 의심 된다네요. 리튬 150mg, 로라반정, 인데놀정, 자나팜정을 처방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아직 정확히 진단은 안하시고 조증이 있는 거 같다고만 하시는데요. 저 평생 약 먹어야 하나요?ㅠㅠ

    • @dr.susanchung
      @dr.susanchung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은 진단이 쉽게 되지 않아서, 좀 더 관찰하면서 차츰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우선 리튬이 조울증에 특별한 효과를 보이고 다른 약품들은 불안한 감정을 도와주는 항불안제인데, 인데랄 이외의 자나팜 같은 약물은 중독성이 있으니 조심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리튬의 용량은 아주 낮은듯하네요.

  • @개돼지가꿈
    @개돼지가꿈 Місяць тому

    최근 만나게 됐는 여자친구가 32살인데 양극성장애입니다. 부모님에 잘못된 선택으로 겪고있는 트라우마도 많구요 혼자 하늘나라로 떠나려는 시도도 몇번 있었구요
    다만 폭력적 그리고 감성에 빠져 돈을 흥청망청 쓰거나 성적으로 문란해진다는 등 그런 증상은 없구요
    오히려 돈을 아끼고 모으는 그런 사람입니다 꾸준하게 상담도 하고 약도 챙겨먹고 있구요 점점 더 괜찮아질수 있겠죠? ㅜ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ісяць тому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훌륭하신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돈의 낭비나, 성적 문란 현상등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조증 환자들이 보일수 있는 병적 증상입니다. 꾸준하게 상담과 약물 치료를 계속 하시고 있다니,가능하면, 규칙적인 운동, 같이 즐길수 있는 취미 생활등은 행여나 올수 있는 재발을 박는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두분의 행복한 미래를 축하드립니다.

  • @ym3449
    @ym3449 Рік тому +6

    선생님 첫째아이가 1년전우울증진단받고 약물치료를 받았는데 호전되지않아 대학병원에 가니 조울증진단을받았습니다. 그리고 성격장애,ADHD도있다라고하네요~억장이 무너집니다. 2주째 대학병원에서 조울증약 복용중인데~ 나아질까요? 그리고 그전병원에서는 오진인지 우울증 처방만 하여 1년간 시간 허비한것이 타이밍상 지금생각하면 속상하고~혹시나 이또한 또오진이 될까봐? 걱정도 되고 현재 중3이고 그나마 다행인게 아이본인은 치료에 적극적이고 부모인저 로서도 아들치료에 적극개입하고 있습니다.가족력은 저형님과 아버님이 정신적으로 문제있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저와 와이프는 여태생활하면서 그런병력은 인해 불편없는데(물론 잠재성은 있을수있지만...) 저의형님과 아버님(아이한테는 친할아버지)영향 인지?
    두서없는글이지만., 나아질까요? 그리고 약물효과는 언제쯤 나타는지? 약물치료에 다른 치료는 어떤것이있는지? 그리고 부모인 주위사람들이 아이를 대할때 어떻게 대해야할지?(여러책을보니 자연스레 평상시처럼 하면된다라는 내용도 있고, 오히려 위로한답시고 너무좋은말 이런것도 오히려 않좋다는 예기도있고해서...)
    참고로 저희집 환경은 평범합니다.결손있거나 그렇지않습니다. 두서없지만 고귀한답변부탁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5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첫아드님이 우울 증상으로 고생하신다니 아버님의 심경이 얼마나 안타까울지 짐작이 됩니다. 처음에 우울 증상만을 보면 대부분의 정신과 의사들이 주요 우울증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2/3에서 나타납니다. 그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가족력을 반드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지요.저의 유튜브에서 보셨겠지만 미국에서 조울증 진단을 받는데에 약 10년이 걸리고 만일 3년안에 옳은 진단을 받는 경우에는 치료가 훨씬 잘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ADHD와 조울증이 같이 오는 경우는 많이 있고, 아직 어린 나이에는 대개 성격 장애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치료가 가능한 병이지만 계속 유지 치료를 계속해서 재발이 되는 것을 예방하면 삶을 즐겁고 생산적으로 보낼수 있습니다. "조우네 마음 약국"이라는 유튜브를 참고로 권해드립니다.

  • @sunheelee4711
    @sunheelee4711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선생님 어디서만나 뵐수있나요? 상담좀 받고싶어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8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혹시 어디에 거주하고 계신지요? 수잔정 박사님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시는 분에 한해서 상담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ㄴ디ㅏ.

  • @궁미전
    @궁미전 2 місяці тому +1

    선생님 혹시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너무 답답한 맘에 글을 씁니다.
    제가 이번에 진행한 우울장애 검사에서 중증 우울장애로 판정났는데 항우울제를 먹어도 전혀 호전되지 않고 어느날은 기분이 더 안좋아지는 느낌을 3년간 병원 다니면서 계속 느낍니다.양극성 장애에 대해 찾아보니 항우울제만 쓰면 효과가 없다는 글들이 많아서 의심됩니다
    약은 처음에 폭세틴 20mg에서 심할때 40mg로 증량했다가 효과가 없어서 3주 전쯤 산도스설트랄린정 55.95mg으로 바꿨지만 그 역시도 효과가 없는거 같네요..
    최근에는 한 4일 정도 우울한 기분을 못 느끼다가 다시 1주일 정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울이 심해지니 요즘은 감정 자체를 거의 못 느끼고 삽니다.ㅈㅅ같은 거는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냥 무기력하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참고로 21세이고 제 추정으론 중2정도부터 우울증이 왔던거 같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ісяці тому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자세한 기록을 해주셔서 제가 생각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여성이시면 중2때에 월경을 시작한 후 였나요? 간혹 월경하기 전 어린 시절에 우울증을 경험했던 분들중에는 훗날에 조울증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혹시 경조증 현상으로 밤에 몇시간밖에 자지 못한 후에도 학교 수업은 물론 다른 방면에서도 열성을 보이셨던 적이 있었는지...? 등을 가족들에게 물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연세대 병원 정신과니 다른 대학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확실하게 받아보시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궁미전
      @궁미전 2 місяці тому

      @@dr.susanchung 답변 감사합니다.저는 남성이고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잦은 갈등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있었고 그것이 우울한 기분을 계속 유발시킨 거 같습니다.현재는 아빠가 집을 나간 상태지만 항우울제를 꾸준히 복용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안좋아져서 양극성 장애를 의심하였습니다.대학교 입학 초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친구를 만들어야겠다 생각하며 동아리 5개를 한번에 들어가는 등 열정을 보였으나 1주~2주 정도 지나자 다시 우울해져 못나간 적은 있습니다..저도 경조증 상태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랑 싸울때 물건을 던지거나 화를 주체하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한번 싸우면 4일 정도 감정이 과민해지곤 했습니다.제가 헷갈리는 이유는 과수면 과식욕 증상이 있어 비정형 우울장애 아님 양극성 장애 2형인지 판단이 안됩니다..

    • @궁미전
      @궁미전 2 місяці тому +1

      특히 유전적인 것도 걱정이 되는데 아빠가 조울증 증세를 보입니다.
      1.집을 나가서 한달간 들어오지 않은 적이 있다.(이유는 이탈리아 사람과 sns로 연락을 하였는데 이 사람이 자기한테 외제차 딜러 자리를 주겠다고 약속했답니다.근데 안줬다고 벤츠 전시장에 가서 시위하느라 집에 안들어옴.어디까지나 본인 주장임
      2.10년이 넘도록 외제차와 중고 외제차를 구입하며 회사를 때려치우겠단 말을 반복함
      3.폭력적인 성향을 자주 보여옴
      4.갑자기 충동적으로 돈을 쓰곤 함.(예로 갑자기 술집에 가서 비싼 술을 먹는다던지 회사 사람들에게 밥을 사주곤 함)
      하루에 몇십만~수백만 정도 술값을 씀(소득에 맞지 않은 소비)
      5.술을 매일 1병 이상씩 마신다(소주)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ісяці тому +2

      @@궁미전 네 아버님의 무모하신 사업 욕망과 과대 망상적인 사고 분별 없고 파괴적인 과소비 충동성이 강한 행동등이 조울증 증상에 맞는 듯한데 치료를 받고 계신지요?
      조증 뒤에 따라 오는 우울 증세 동안에 자살이나 다른 합병증이 올수 있으니 치료를 시작하시도록 도우십시요. 조울증은 유전성이 강해서 자녀나 손주들 또는 다른 친척중에 우울증, 불안증, 주의산만증, 조울증, 조현병, 자폐등이 올수 있고 간혹은 아주 건강한 자손들도 물론 많습니다.

    • @궁미전
      @궁미전 2 місяці тому +1

      @@dr.susanchung 선생님의 정성이 담긴 답변 감사합니다.저는 현재 다른 병원에 가서 종합심리검사를 진행하였고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지도 하에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그러자 현재까지 4일간 몸이 개운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잠을 적게 자도 기분이 들뜨고 좋습니다.금요일에 심리검사 결과 들으러 갈때 꼭 말씀드리려고 합니다.양극성장애 제2형이 맞는거 같습니다

  • @김정근-l1p
    @김정근-l1p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선생님 안녕하세요.. 32살 직장인입니다.. 23살때 어떠한 사건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그때 다양한 신체이상증상 들이 생겨났는데 병원갔더니 이상이 없다고해서 그 이후로 계속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로 살아오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29살때 갑자기 미각상실, 소화불량, 왼쪽 발가락저림, 우울감 증상이 심해져서 여러병원을 돌아다녀봤지만 이상 없다는 말만듣고 지인추천으로 정신과를 갔더니 바로 조울증 2형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시작했는데 32살에 또 몸이 안좋아져서 정신과약물을 제가 스스로 단약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최근에 집안일로 인해서 우울증이 심하게 찾아온것같아요.. 다시 정신과를 다녀봐야할까요?
    살찌는것과 미래의 결혼생활때문에 약물복용을 피하고싶긴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이 발병하는 시기는 대부분 이십대 또는 30대인데, 우울감 이외에 심한 불안 증상과, 몸의 이상 증상이 같이 오는 수가 많습니다.
      조울증은 두뇌라는 장기의 화학 물질의 불균형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임으로 약물 치료가 중요합니다.
      물론 심리적, 환경적, 영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약물 치료를 통해서 미래의 결혼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도움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큰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 및 예방에 필요한 약물 처방을 받으셔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십시요.

  • @lolol123ol
    @lolol123ol Рік тому +3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브린텔릭스 20 먹고 있는데요 이번에 리튬 300도 추가 됐는데 그럼 양극성장애로 보시는건가요? 아님 우울증의 보조요법으로 보시는건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2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간혹 환자를 치료해 가는 도중에 진단명이 바뀌어질 수도 있으니 어쩌면 양극성 질환을 정신과 의사께서 의심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간혹 환자가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에도 리튬을 씁니다.

    • @lolol123ol
      @lolol123ol Рік тому +2

      @@dr.susanchung답장 감사합니다 ^^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1

      @@lolol123ol언제든 궁금한게 있으시면 또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수잔 정입니다. 언제라도 궁금한 점은 물어주십시요.

  • @동그라미-p2q
    @동그라미-p2q 9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작년 12월부터 무기력감과 기분이 들떠서 일을 벌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공황장애 기분저하증으로 진단받고 입원도 해서 치료받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정 조절이 안 되어 일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벌려서 무기력감이 오면 수습하고
    약은 전부터 알프람 계열 먹었다가 얼마전부터 라미탈은 부작용으로 중단했고 항우울제 미르탁자핀 먹었다 기분이 뜨는 현상이 생겨 어머니께 부탁드려 같이 가서 선생님께 말씀해달라고 했어요
    현재는 리튬 하루 3번 450 밀리 먹고 있는 데 양극성 장애 일까요?
    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보기가 아직은 조심스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무기력감 (우울 증상)과, 기분이 들떠서 일을 벌이는 패턴 ( 경조증 증상) 이 반복해서 온다면 교과서에 나오는 조울증 증상입니다.
      어머니와 같이 가셔서 선생님이 리튬을 처방해 주셨다면, 어머니께서 집안의 가족력이나, 아니면 본인의 과거 행동들을 자세히 기억하셨다가 진단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말씀드리신 듯합니다.
      주치의 선생님으로부터 본인의 병명을 알게 되면, 앞으로 재발이 안되도록 조심도 하고, 약물 치료에도 열심히 따르겠다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 @동그라미-p2q
      @동그라미-p2q 7 місяців тому

      @@dr.susanchung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unjyang44
    @eunjyang44 3 дні тому

    오진이라면 어떤거를 말하는건지요? 조울증이 아니다 기다라는건지 아님 우울증이라는건지 입니까?

    • @dr.susanchung
      @dr.susanchung  День тому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두가지가 다 가능한데, 많은 경우에 우울 증상이 아주 비슷한 주요 우울증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9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선생님 43살 지금 폐쇄 병동에서 입원중인 환자 엄마 입니다 입원 한 지는 22일 됩니다 전화를 몇십통씩 하다가 어제 부터는 좀 적게 하네요 그런데 오늘 전화와서는정신병원에 입원 시켰다고 난리고 퇴원 안시키면 가만히 안둔다고 내가 열심히 교회 섬기는줄 알고 우선순위는 하나님이라고 늘 말했더니 교회와서 가만히 안둔다 나와서도 가만히 안있는다 하고 진짜 나와서 어떻게 할까 싶어서 정말 무섭고 괴롭네요ㅠ 근데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고 소심하면서 좀 들뜬 기분 처럼 한번씩 과격하게 집에서는 아니지만 시비를 거는 사람 술의 의존해서 그랬는데 그게 전조증상 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같이 안살고 이혼 했지만 아들아빠도 그런 병인거 같아요 술먹고 다 부수고 욕하고 늘 싸웠어요 아들 데리고 밖에서 숨어있고 그랬거든요 ㅠ 옛날에 결혼초에 정신분열증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어요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치료하면 퇴원해서 괜찮은지 궁금합니다ㅠ 몇일 있다가 담당선생님 찾아갈건데 진짜 겁이나네요 ㅠ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부모에게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자식에게도 많은 경우 당뇨병이 오는 이유는 유전적으로 병이 염색체를 통해서 자식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두뇌에 화학물질의 군형이 깨지는 조울증도 유전으로 자식에게 내려가는 수가 많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이라는 장기의 인슐린이라는 화학물질의 불균형 때문인데 반해서 , 조울증은 두뇌라는 장기의 뇌전파물질의 불균형 이 원인이지요.이 병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이 심한 분노와 공격성, 불안증, 우울증입니다.,마치 동물같이 감정 조절을 못하게되어,나타나는 증상때문에 어머니가 위협을 느끼시게 되니, 가능하면 전화를 받지 않으시거나, 위혐을 하면, 당장에 전화를 끊는 방법도 고러해보십시요.
      병에 걸린 환자의 퇴원은 의사가 결정하지, 부모가 하지 않습니다.
      Tough Love 가 필요한 때입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7 місяців тому +1

      @@dr.susanchung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은 퇴원을 하고 우울이 오는지 계속 우울하다고 하고 상담받고 약을 먹었는데도 약만 먹으면 힘이 빠져서 잘하는 운동도 하기 싫다고 합니다 뭘 먹고싶고 금방 배고프고 살이 많이 찌네요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길영옥-j3y
      @길영옥-j3y 7 місяців тому

      선생님 지금은 정말 원래의 모습되로 정상입니다 술도 않먹고ㅜ 약은 잘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술먹으면 안되는데 그게 걱정 입니다ㅜ

  • @hry8459
    @hry8459 Рік тому +4

    ADHD와도 오진이 많다고 하고 저도 실제로 ADHD인지 조울증인지 진단이 양쪽 다 나와서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하면 뭐가 있을까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4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네, 맞습니다.
      중증도의 주의산만증과, 양극성 질환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에 두가지 질환을 동시에 갖고서 고통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본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의 산만증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질환이라,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갈 때부터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데 비해서, 양극성 질환은 20세 전후나 30세쯤에 많이 발병하지요(저의 환자중 6살된 남아가 조증 현상을 보여서 리튬으로 치료한 경우도 있었읍니다만)
      2. 주의산만증 환자들은 감정이 예민한데다가 조절이 힘들어서 문제가 되지만 양극성 질환 환자들처럼 episodic 하게계절이나 월경 주기등에 따라서 큰 변화들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주의 산만증 환자들의 15-20% 에서 양극성 질환의 동반 이환 현상이 생길수 있다는 점입니다.

  • @leejire4634
    @leejire4634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선생닝, 심한 강박사고도 조울증의 증상일 수 있을까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강박 사고는 주로 심한 불안 증상과 함께 옵니다. 조울증 환자들은 우울, 불안, 분노의 세가지 증상이 오기 때문에, 이 환자들 중에는 강박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네, 심한 강박 증상도 조울증에 같이 올 수 있읍니다.

  • @edwardlee854
    @edwardlee854 Рік тому +2

    제가 정신병적 증상이 있는 조증인데 조현병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증은 조울증의 일부 증상이며 주로 심한 감정 즉 정서의 변동이 심한 병인데 반해서 조현병은 주로 인식 즉 사고에 영향을 끼쳐서 망상과 환청등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조울증은 치료만 잘하면 지능은 그대로 보존됨으로 학업이나 직장 생활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 @flashwolf3148
    @flashwolf3148 Рік тому +2

    안녕하세요! 혹시 리튬과 데파코트 중에서 조울증 환자 특유의 창의성(?)이 두드러질 경우 그 능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상적 생활에 도움을 유지 시켜줄 수 있는 ,즉 소위 특유의 인지기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약물은 리튬과 데파코드 중에서 어느쪽이 우세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 데파코트를 먹으면 조증은 잡히지만 우울증세가 강해질때가 있고 혹은 감정 자체가 매마를 때가 있습니다. 판단력도 매우 흐려지고요...
    그리고 제일 불편한 점은 조증 때 특유의 어떤 시각적 민감성과 감수성 그리고 예민함 및 같은 정보를 이해할 때 연상되는 정보의 양 등 모든 기능이 전부 엄청날 정도로 떨어지는 문제가 생겨서 개인적으로 매우 답답한 상태입니다.
    이런생각 마저 질병의 일종일 수도 있겠지만요...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데파코트와 리튬의 성능상 가장 큰 차이가 무엇 이라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아주 중요하지만 어떤 점에서는 대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을 하셨네요.
      본래 조울증은 감정의 기복이 극심하지만 인지 작용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질병으로 정의됩니다.
      그러나 심각한 재발증세가 나타날 때마다 어느 정도 인지 증상을 떨어뜨릴수 있다는 논문이 나오고 있으니 재발을 막는 것이 인지 작용을 최대로 보존시키는 길이 됩니다.
      그러나 현재 테파콧 때문에 인지 작용에 혹시나 영향을 받는다고 느끼시면 주치 정신과 선생님과 의논하셔서 리튬으로 바꾸어보면 어떨가요?
      물론 약을 바꾸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개인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고 리튬은 유지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약물이니 의논해 보십시오.

    • @flashwolf3148
      @flashwolf3148 Рік тому +2

      @@dr.susanchung 상세하고 귀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앞으로 치료과정에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고견 감사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1

      @@flashwolf3148 저의 답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많이 기쁩니다. 계속 열심히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신정윤-p9n
    @신정윤-p9n 2 місяці тому

    조울증 치료 받고 있는데 저는 반대로 과수면때문에 힘들어해요. 혹시 조울증 오진인가요?

    • @궁미전
      @궁미전 2 місяці тому

      제가 알기론 우울증이 올땐 과수면이 있다고 들었어여~~아마 비정형 우울증 상태이신 거 같아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을 앓는 많은 분들은 조증이나
      경조증 시기에 수면의 필요를 별로 느끼지 않습니다. 워낙 에너지가
      넘치고, 의욕이 높으니까요. 그러나 우울 시기에는 주요 우운증 때와 마찬가지로 과수면,과식욕,피곤함, 각종의 통증( 두통등)등등을 경험합니다. 이 때에도 리튬을 비롯한 조울증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 @jeewonkwon4554
    @jeewonkwon4554 Місяць тому +1

    선생님! 안녕하세요? 며칠 전부터 선생님 강의들 계속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는 20살 때 제1 에피소드(우울증 치료로 2달간 치료), 30살 때 제 2에피소드(우울증 치료로 8달간 치료), 40살때 우울증약 3년간 먹고 있던 와중에 '조증' 2달 간 겪고나서 '극울증'으로 나락을 경험하고 수면제 20알쯤 먹고 응급실 실려가서 기존 '우울증'->'조울증'으로 재진단 받았던 환자입니다.
    저는 그 당시에도 정말 수면제 20알 정도를 먹을 정도로 극도로 안 좋은 상태(2달 넘게 거의 먹지도 못 하고, 수면제 졸피뎀 먹어도 1-2시간만에 깨버리고 그 어떤 거에도 집중할 수 없었고, 나중엔 좌불안석증까지 와서 같은 자리에 쭉 앉아 있지도 서 있지도 누워 있지도 못함..ㅠ.ㅠ) 였음에도 병식은 확실해서 제가 지금이라도 당장 입원을 해야 하는 수준임을 알고 있었고, 가족들한테도 계속해서 호소했지만 친정엄마가 옆에 있어주면 괜찮아질 거다, 그 정도는 아닐 거다라는 둥 남편은 약국에서 산 알레르기 약을 제조해서 먹이는 등.. 가족들도 무지해서 결국 수면제를 20알 정도 한꺼번에 삼킨 후 응급실로 실려간 후 바로 입원하게 된 케이스입니다..(어디선가 수면제를 수십 알 삼켜서 기절상태가 되면 응급실로 실려갈 수 있단 걸 주워들어서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입원 당시 누가 나를 쫓아온다, 예를 들어 차를 타고 가면 뒤에 오는 차가 나를 따라오니 남편보고 당장 차를 세우라고 소리를 지를 정도로 과대망상이 생겼을 정도로 심해졌었어요. 근데, 웃긴 건 그런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정말 사람이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인데도 그 생각 자체는 이성적으로 맞지 않다..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생각이다, 누가 왜 무슨 이유로 나를 쫓아오겠는가, 이건 진짜 말이 안 된다. 아.. 사람이 이러다가 정말 미치게 되는 거구나.. 정말 큰일났다, 빨리 전문가든 병원이든 뭐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현재는 조울증 치료받은 지 8년째에 접어드네요.. 8년 전 응급실 실려가서 재진단 받고 2주간 입원하고나서 3-4년 간은 굉장히 많은 약을 먹었던 것 같지만, 5년쯤 전부터는 증세가 많이 완화되어 약도 거의 반으로 줄였습니다..
    선생님.. 저는 8년 전 2주간 입원하고 퇴원한 후,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제 주변의 환경과 제 상태가 모두 호전되어져 왔습니다. 지난 5년간 파트타임이지만 쭉 일도 해 오고 있고, 저를 시시콜콜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은 뭐 예전에도 그랬긴 하지만 제가 굳이 얘기를 하지 않으면 제가 정신과약을 먹고 있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 할 정도로 밝고 건강합니다..
    계속해서 데파코트를 주로 먹고 있기에 얼마전 의사 선생님께서 간 기능 검사를 한 번 해보라고 해 보셔서 내과 가서 해보니 간 기능도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선생님같이 훌륭한 인격과 정확한 약을 쓰시는 의사 선생님들과 좋은 약들을 개발해 주신 수많은 분들의 노고덕에 제가 이 날 이때까지 숨쉬고 보통 사람들과 별반 차이 없는 삶을 영위하고 있음을 감사 또 감사드릴 뿐입니다.
    그저 저의 작은 고민은 뭔가를 먹지 않으면 '입면'이 여전히 잘 안 된다는 것과 살이 20kg이나 쪄버렸다는 것입니다.. (42kg->62kg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ㅠ.ㅠ)
    선생님 혹시 제가 현재 5년째 복용하고 있는 약들의 용량이 여전히 너무 많은 건 아닌지요.. 현재 5년째 다니고 있는 개인 병원의 의사선생님과는 한 달에 한 번씩 만나고 있지만 단 두 마디밖에는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주 잘 지냅니다"
    "그럼 약을 똑같이 쓰겠습니다" "네"
    제가 현재 먹고 있는 약들은
    데파코트 서방정 500mg
    데파코트 서방정 250mg
    쿠에타핀 서방정 200mg
    쿠티아핀정 50mg
    조스정 2mg(입면이 너무 안 되어 추가된 지 오래입니다...ㅠ.ㅠ)
    전에 얼핏 제 의사 선생님께서 현재 먹는 약도 적은 용량은 아니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만..
    입퇴원 후 8년 간 계속해서 상태가 안정적이니 여기서 더 줄여도 되겠는지요?
    약을 좀 줄이면 혹시 먹으면서 잠드는 증상이 나아져서 살도 자연히 좀 빠지지 않을까요? 참고로, 운동은 격렬한 운동은 2-3번, 가벼운 유산소 정도는 매일 밥 먹고나면 10-20분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강의 듣다 보니 의문점이 하나 생겼는데, '조울증'이란 병이 저처럼 '우울증'이란 가면을 쓰고 인생 초기에 나타났을뿐 제가 앓고 있는 병은 사실은 처음주터 '조울증'인 건가요? 아니면 원래는 '우울증'이었는데 주변 환경이나 어떠한 스트레스적인 트리거들로 인하여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조울증'으로 변화하는 건가요?
    참고로, 저는 40살 3번째 에피소드를 겪었던 당시(2달간 조증->3-4달 간 울증) 경제적&가족내 인간관계 등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이었거든요. 혹시 이런 부정적인 트리거들이 '우울증'을 '조울증'이란 병으로 바꿀 수도 있는 건지요? 이게 너무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극울증'의 끝에서 왔던 누가 나를 쫓아온다는 '망상'은 솔직히 '조울증' 증상이라기보다 '조현병' 증상같은데 저는 너무 심해서 '조현병' 증상까지 온 건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ісяць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우선 선생님의 조울증 병세는 선천적으로 조울증 유전 인자를 갖고서 태어 나셨던 것 같습니다. 우울 증상이 어린 시절에 왔던 경우( 여성이라면 초경 전후)- 나중에 조울증으로 나타날 확률이 큽니다.그리고 스트레스가 trigger가 되어서 우울이나 경조증 episode를 유발시킬 수는 있지만 조울증을 만들어내는 일은 없습니다.
      우선 훌륭하게 병을 견디어내시며 약물 복용하시는 모습에 큰 치하를 보냅니다.
      체중 감소를 위해서 우선 Quetiapin 50mg을 25mg 으로 줄여볼 것을 의사분과 의논해 보십시요.
      계속 건행하십시요.

    • @jeewonkwon4554
      @jeewonkwon4554 Місяць тому

      선생님 엉청 바쁘실텐데 잊지 않고 이렇게 정성스러운 답을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다음 번 병원 방문 시 담당의와 쿠에타핀 용량을 줄이는 걸 의논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Місяць тому

      수잔 정입니다. 권지원님, 본인의 병력을 소상하게 밝히시는 용기와, 파트 타임 직장 일을 포함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시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다른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데파콧도 어느 정도 체중을 올리지만, 항정신제인 퀘타이어핀 ,올란자핀, 리스페리돈,등은 체중 증가가 더 심합니다. 또한 이런 약물은 밤에만 주로 씀으로서, 낮 동안에 식욕 증가를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8년전 병원 응급실로 갈 때에 누가 쫒아 온다고 " 느꼈던 "감정은 심한 불안감과 관련된 일종의 공황 장애 현상이 아니었나? 의심됩니다. 망상 ( delusion) 은 false belief, 즉 잘못된 믿음 또는 생각이며 이 증상은 정신증 ( psychosis) 에서 나타납니다.정신증은 외부의 현상과 자신의 생각을 감별하지 못하는 상태인데, 권지원님은 자신의 생각은 본인이 느끼는 것과 같지 않은 것을 알고 계셨으니,psychotic symptom 은 없었던 것입니다. 조울증 환자들 중에는 " 과대 망상증 (delusion of grandiosity) 를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에게 톡별한 능력이 있어서 의사나 ,약물이 필요없다고 믿는 환자들,본인이 예수 또는 하느님이라고 말하는 환자들,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남이 나를 해칠거라고 믿는 망상을 " 피해 망상( paranoid delusion)이라고 부르는데, 조현병 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 @가가멜-l9k
    @가가멜-l9k 5 місяців тому +2

    50세 남자 인데 강제입원치료중
    일주일지났으나
    호전되어 보이진 않아요
    의사선생님은
    입원치료를 2주에서 한달 생각하시던데
    좋아지겠죠?

    • @dr.susanchung
      @dr.susanchung  5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강제 입원 치료를 받으실 정도였다면 증상이 씸각했던것 같네요.
      병명이 조울증, 주요 우울증, 조현병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정신증( psychosis)이었다면 우선 약물 치료를 시작할 때에 적은 양부터 시작하여서 천천히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 여부를 관찰하면서 증가시키기 때문에 대개 3-4주가 지나야 약효를 발휘하게 됩니다.
      또한 집과 다른 병원이라는 환경에 환자가 적응할 수있는 시간이 필요하니- 병원에 적응할수있도록 환자를 안심시키기 바랍니다.

    • @희야의비상하기
      @희야의비상하기 3 місяці тому +1

      ​@@dr.susanchung 교수님 깊은견해와 오랜경력의 노하우가 마음깊이 다가옵니다 🎉🎉 💕
      교수님 영상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ісяці тому +1

      @@희야의비상하기 저의 영상이 도움이 되신다니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서 우리 한인 많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과 지식과 이해를 도와드리겠습니다.

  • @큭큭-c9s
    @큭큭-c9s Рік тому +1

    조울증도 환시가 생길수 있나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 환자들은 평시에 심한 우울, 불안, 그리고 분노나 잦은 신경질을 경험합니다.
      따라서 의사를 찾는 대신에 본인들이 자가 치료의 목적으로 술, 대마초, 항불안제...등등을 몰래 또는 알게 사용할 수가 있지요.
      이런 물질을 쓰다보면 환시가 생기는 수가 많습니다.
      조울증 환자중에 어떤분들은 조현병 증세를 동시에 갖고 조현 정동 장애로 고생하신다면 그 병에서 올수 있는 환청, 환시, 망상 증세들이 모두 올수 있겠지요.
      치료는 거의 조울증 치료와 비슷합니다.

  • @최수학-n8g
    @최수학-n8g Рік тому +5

    저는 정신병적 우울증과 adhd을 진단받았는데 ㅈㅅ충동이 있어서 리튬150을 처방받았습니다
    근데 약먹고 기분이 떴는데
    이런경우도 있나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2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우울증과 ADHD를 동시에 앓고 계실수도 있으나 혹시나 진단이 아주 어려운 조울증으로 고생하실 수도 있겠네요. 아마 그래서 아주 소량의 리튬을 처방 하신 듯 합니다. 150MG이라면 미국에서 가장 작은 양으로 생산되어 나오는 300mg의 반에 해당되는 아주 작은 양입니다.
      선생님의 경우, 리튬 소량 복용 후에 뜬다(?)는 내용이 혹시 경조증 증상이 우울하다가 처음 시작된 때가 리튬 복용 시기와 우연히 맞물린 것은 아닌지? 아니면 우울 증세가 오래 있다가 비록 소량이지만 리튬의 도움으로 mood에 변화가 온 것은 아닌지?
      앞으로 리튬을 서서히 써보시며 경과를 살펴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그간 치료받으셨던 정신과 주치의님과 같이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 @dog-cat-apple
      @dog-cat-apple 9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남편은 62세
      5년전 조증으로
      조울증 진단받았어요
      30대40대 50대때
      화가 많았고
      기분이 왔다갔다했고
      결혼 30년동안
      술을 먹고 더 미친적이
      10번정도
      그래도 병인줄 모르고있다가
      5년전 말이 빨라지는
      조증으로
      몇군데 병원 다니면서
      알게되었어요
      2년전에 기분이 쫌
      예민하게 재발 증상 올라왔어도 약하게
      지나갔고
      지금은
      자기전약만
      환인탄산리튬정 2개
      아리피졸정2mg
      큐로켈12.5mg
      먹고있고
      2년동안 큰 증상없이 지내고있어요
      약 잘먹고
      한 달에 한번 상담받고
      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8 місяців тому

      좋은 약물들을 쓰고 계셔서 ,증세가 많이 좋아진듯 해서 다행입니다. 좋아지셨다고, 약물을 끊지는 마십시요. 얼마 지나ㅓ 다시 재발할수가 있으니까요.상담도 한달에 한번 받으신다니, 어떻게 가족이 환자를 위해서 도움을 줄수 있는지도 알아보시고, 좋은 취미 생활, 운동, 등을 같이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어른의 경우, 보통 리튬은 600-900 미리그램 정도를 쓰면 치료에 많은 도음을 받을 수 있읍니다. 물론 천천히 양을 옿리는 것이 부작용을 방지하게 됩니다.

  • @sungsukkim8161
    @sungsukkim8161 Рік тому +1

    조울증 때문에 인지저하가 올수 있나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울증은 주로 감정의 조절이 힘들고 심각한 우울, 불안, 그리고 분노를 느끼는 병으로서 지능의 저하는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울 감정이 심한 경우 모든 것에 의욕을 잃고 주의 집중이 힘든데다가 결정을 할수 있는 능력을 잃어서 우유부단해지니 주위에서는 마치 지능 저하가 된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학교의 학업 성적은 많이 떨어지지만 치료를 잘하면 다시 성적도 올라가니 지능에 변화가 온것은 아니지요.

    • @dr.susanchung
      @dr.susanchung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만일 조절이 잘 안되어서 여러번 위기가 오는 경우, 어느 정도 인지의 변화도 올 수 있다고 하니,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의 방침이 되겠습니다.

  • @김정화-u7q
    @김정화-u7q 3 місяці тому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 @dr.susanchung
      @dr.susanchung  3 місяці тому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원주 기독 병원에서 일하신다니 아주 반갑습니다. 저는 연세 의대 졸멉, 세프린스 인턴쉽을 끝낸 후에 원주 기독 병원에서 2년간 내과 수련의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첫딸을 그곳에서 낳은 ,아름다운 추억의 곳입니다.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정화-u7q
      @김정화-u7q 3 місяці тому +1

      @@dr.susanchung 제가뭘 잘못 썼나봐요. 저는 환자도 갔어요 죄송합니다

  • @봉황-y5l
    @봉황-y5l Рік тому +2

    17살에 조현병으로 진단 받아 지금은 28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울증으로 진단하십니다. 병원은 다른 곳을 안가고 한 병원만 다닙니다. 처음에는 약도 잘 먹었습니다.
    알바를 1년이상 잘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직장을 잘 다니면 면허증을 딸수 있게 해주신다더니 아무 말씀이 없자 약도 먹었다 안먹었다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정식으로 직장에 들어갔는데 3개월만에 상사로부터 소리를 듣고 그 길로 뛰쳐나왔습니다. 그 길로 집에 오지도 않고 서울로 가서 고시원에서 1개월 살면서 들떠서 교수가 되겠다 못해볼 것이 없이 다 할 수 있을 것 같이 말하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아무한테나 인사를 하고, 물건을 사고, 돈을 막 쓰고, 담배도 5~6 개비를 한 꺼번에 피우고, 잠을 안자고 노상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한 달을 지냈습니다.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잠도 재우고 담배도 덜 피고 돈도 달라고 하면 조금 주는 방식으로 그렇게 1년이 되었습니다.
    간간히 일용직, 여기저기 알바도 갔지만 고용인들이 일하는 것이 맘에 안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조현병이라 할 때는 2~3 알 처방하시고 지금은 조울증으로 처방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잠을 많이 자는 약으로요.
    다른 병원을 가고 싶은데 선뜻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약인지 궁금하고 친절한 의사선생님도 만나고 싶습니다.
    선생님영상도 보여주고 조우님들의 영상도 보여주면서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17세부터 11년간, 환자는 물론 어머니의 마음이 무척 힘들었으리라 믿습니다.
      Manic state(조증) 동안에 조절이 힘들어서 더욱 놀라셨겠군요.
      간혹은 조현병과, 조울증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치료는 조울증 치료로 합니다.
      하루의 일과를 본인이 짜놓고서 이를 따라서 운동, 취미, 공부 등등에 따라 하시면 도움이 될 듯하네요.

  • @seovway2040
    @seovway2040 2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도움되는 영상너무 잘봤습니다
    저는 장거리로 일본인 여자친구와 만나고있었습니다
    4개월정도 교제를했고 한달에 한번은 꼭 만나서 일주일정도 시간을 같이보냈습니다
    정말 성격도 주변으로부터 모자랄것없이 착하고 긍정적인 친구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사실 2년전에 회사를 다니다 심한우울삽화로 인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우울증진단으로 1년정도 약을먹으면서 쉬었습니다
    저랑 연애를시작하고 만날때는 경과가 많이 좋아진 상태로 먹던 약을 그만먹어도 좋다는 의사의 진단으로 통원상담치료도 마쳤습니다
    문제는 올해 9월이 되고나서 여자친구가 새로운회사를 다니게되었고 두번째주부터 회사에서 집중을못하고 돌아다닌다는 연락이 회사로부터 왔고
    명품을 과소비하거나 안하던 외박을 하고 클럽을 가는등 조증삽화가 나타난것같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의 어머니 아버지도 저도 그게 조울증의 조증삽화라고 눈치채지못하였습니다
    조울증은 유전적요인70프로 환경적요인30프로로 알고있습니다만
    그런데 8월에 한국에서 본 이후로 10월에 일본에서 보기로해서 이번에 2달동안 만나지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괜히 오랫동안 보지못한 장거리연애가 여자친구의 환경적 스트레스요인이 일보상작용으로 조증삽화가 일어난것은 아닌지 저를 괜히 자책하게됩니다
    또한 이번에 성적증상으로 클럽에서 만난 처음본사람의 이름을 말하며 좋은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제가 헤어지자하였고 저를 만나서 이야기하고싶단말에 단칼에 거절하였습니다.
    역시 조울증에대해 모르고 안좋게 반응한것도 후회가되네요
    지금 현재 여자친구는 일본에서 1형 양극성장애판단을 받고 입원한지 3일째입니다.입원되기 전에도 저를 만나러 한국을 가겠다며 여권을 챙기다가 부모님으로부터 입원을 당한것같습니다.
    너무나도 착하고 서로 부족함없이 잘 만나던 사람이라 혹시라도 제가 여자친구가 퇴원하여 건강을 되찾으면 다시 교제할수있을지 고민도 많이되고
    혼자서 너무 많은생각을 하다보니 저 마저도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아야되나 고민이됩니다
    답답한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적게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r.susanchung
      @dr.susanchung  2 місяці тому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연애를 하셨다는 행운을 우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조울증은 감정의 기복이 많고, 재발이 가능해서 ,일생 동안 유지 치료를 받아야할 병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대부분 사고나 인지 능력은 큰 지장이 없으나, 우울한 시기에 약 30%의 환자가 자살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거부하는 수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예후가 더 불안합니다.
      최근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책," 요동치는 마음, An Unquiet Mind" 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 질문이 있으시면 다시 연락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