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선하고 한편으론 유약해 싸움보다는 자연과 공부를 사랑하여 학자가 꿈이었던 오반이 유년기부터 셀 전투까지 내내 잠재되어있던 망설임, 의구심을 한번에 터뜨리는 장면... 16호의 유언은 오반에게 절대악 앞에서 분노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고 각성의 도화선이 되었다. 눈물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분노, 슬픔 그리고 눈물이 마르며 턱을 당길 때 보이는 오반의 굳은 다짐과 결의는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 느껴진다. 작화, 연출 또 너무나 적절한 bgm까지 이젠 볼 수 없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담긴 명장면..
이 장면이 명장면인 이유가 브금 초반인트로에서 나오는 기타리프를 팅기는듯한 사운드인데 이 사운드가 오반이 정신적으로 각성했다는(빡쳤다) 의미를 엄청나게 잘표현한 조화라고 보면됨 진짜 이장면을보고 작곡을 한건지 진짜 절묘하다 인간이 한계에 다다랐을때 충격을먹고 각성하는 포인트장면과 사운드 캬
@@kho_kiry 그것도 미래트랭크스가 과거로 오면서 역사가 달라진거죠 애초에 손오공은 심장병으로 죽는것이 맞았죠 미래트랭크스 덕택에 살게된거죠.. 즉 역사가 아에 다 바뀌면서 트랭크스랑 손오반 사이에 접점이.. 만약 미래트랭크스가 과거로 오지않았다면 손오공은 심장병으로 죽고 손오반과 트랭크스 사이에 접점이 있었을수도있을듯요
셀편 전까지 오반이 빡쳤던건 다 주변인들이 위험에 빠졌을때뿐이고 스스로 분노의 필요성을 진정으로 깨달은건 아니었는데,16호의 유언으로 분노의 필요성을 깨달은 느낌이랄까요... "이 세상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가 있는거야. 정신을 분노가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해방시켜. 기분은 알겠지만 더이상 참을 필욘 없다."
1:10 진짜 개빡친 감정을 잘 표현했음;; 처음에 딱 스타트 끊을 때 격앙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터져나오는 울부짖음과 동시에 이어지는 벨팅 쌰우팅 ㅅㅂ 당시에도 성우분 50대였을건데 거기다가 쭉 오반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괴롭혀서 분노 스택을 쌓아올리고 오반처럼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16호의 마지막 유언, 그것을 피융쉰 취급하며 가차없이 밟아버리는 셀, 평화의 상징인 새가 지금부터 구세주 역할을 담당할 오반의 위치와 오바랩 되면서 오반이 대강 어디서 각오를 다졌는지 보여주는 픽하고 삔또나가는 묘사와 함께 단순 빡침이 아니라 말로는 콕찝어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인간의 그 딥빡을 잘 담아냄 서양판은 동양인들이랑 정서가 좀 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걍 애들 애니로 맞춰가려는 스탠스였는지 복잡한 심경이나 구세주 요소 빼버리고 그저 '아몰랑!!' 하면서 빡쳐서 소리지르는 식으로 수정했던데 많이 아쉬웠음
사실 이 장면은 보는 우리들이야 감동적이지만 당사자 오반 입장에선 상당히 슬픈 장면임 기본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데다 저 극악무도한 셀조차도 죽이고싶지 않았을 정도로 순수하고 유한 성격의 오반이 한낱 로보트에 불과한 16호의 진심어린 충고를 듣고 그동안 깊숙히 쌓여있던 많은 복잡한 감정들을 한꺼번에 터뜨린다는 것, 그것도 손오공때처럼 일반적인 분노와는 조금 다른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지겠다는 오반의 굳은 의지가 보이는 장면이기에.. 그러므로 이 분노도 한편으론 오반이 진심으로 원해서 일어난 게 아님 마지막에 흘리는 눈물이 그 증거.. 그런데 저 눈물 때문에 감동의 시너지가 수천배 수만배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음
드래곤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인듯 어릴떄 이거 보고 피가 쫙 오르는느낌과 전율이 흘렀다 드디어..드디어 하는부분에선 진짜 눈물 남ㅜㅜ 오반의 눈물이 사라지고 턱당기면서 끝나는 연출도 완전 멋있었음 노래+연출+작화 지금봐도 30년 다되가는 애니인가 싶을정도로 여운이 엄청난듯 .
90년 말띠임다. 오전,오후반 끝내고 하교 때 주1회 정도? 비디오방 들려 Z,GT 빌려보았던 기억 그리고 남동생과 함께 초사이어인 되겠다고 무스와 젤 썼던 기억 그리고 샤워하면서 샴푸or비누로 머리카락 세워 거울보며 속으로 굉장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ㅎㅎ
bgm에서 오 메시아 듣고 좆소름돋은게 메시아란 괴로움을 당하고, 번민하며, 박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며, 죽음을 당하고 죄인으로 묻히면서 운명에 순종하는 그는 고뇌(苦惱)를 한 몸에 지니고 신과 인간 사이에 서서 중간 역할을 하여 이 세상을 죄로부터 구하고 속죄하는 자...
셀편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게 주인공이 이기는게 당연히 여겨지는 소년만화에서 주인공 오공이 셀을 꺾겠지라는 보편적인 편견을 깨버리고 아들오반에게 아버지가 한발뒤로물러나 아들의 힘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게 해서 오공대신 아들 오반이 셀을 해치우는 스토리의 극적인 반전이 잊혀지지가 않음. 셀또한 빌런으로써 상당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고.
가만 생각해보면 오공이 자기 힘만으로 온전하게 쓰러뜨린 적이 몇 없음 피콜로는 오공혼자 잡았고 베지터는 끝내 못쓰러뜨리고 크리링이랑 오반이 막타의 막타쳐서 잡고 프리저도 잡긴했지만 결정적으로 확실히 처리한건 트랭크스였고 인조인간때는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고 셀은 오반이 처리하고 마인부우도 끝내 혼자선 못이기고 원기옥으로 잡음ㅋㅋ 생각만큼 전적이 좋진못하네
잊을만 할때마다 들어와서 보고 있는데 솔직히 다른 것도 다를 것들 이지만, 이 때 당시 노자와 선생님의 목소리가 진짜 리즈 였기에 이 만한 감동이 오는 것 같다 최근 까지 나온 오반 각성 장면의 샤우팅과는 다르게 이때는 마치 다음이 없는 듯한 샤우팅이 같은 느낌이다 그것 만으로도 감정이 올라오는데 뒤에 깔리는 거대원숭이 포효까지 그 시절에 이 완성도를 어떻게 뽑아냈는지가 신기한 수준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명장면이 결합된 최고의 Scene 두 가지를 뽑으면 1. 슬램덩크 정대만 체육관 Scene (안선생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 2. 손오반 초사이어인2 최초 변신 이 두 가지는 진짜 몇년이 지나도 볼 때마다 소년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된 지금의 남자들까지 심금을 울림
@@모서리-4u 그건맞는데 작가가 애초에 본의아니게 연장 많이 한것도 있음. 원래 맨처음 기획은 피콜로 마쥬니어까지가 자기가 생각한 마지막회인데 연장요청으로 프리더까지하려다 계속된 연장요청에 셀까지 하고 진짜 안하려다 일본 장관이 와서 부탁해서 마인부우까지 간거임. 즉 셀때 손오공 죽고 만화책판으로 35권 미래트랭크스가 셀 죽이는걸로 완결하려했다가 또 연장된거라.. 손오공 이왕 죽었으니 손오반으로 주인공 바꾸려다 님말처럼 손오공 인기가 넘사벽이라 다시 손오공 살리고 손오공 주인공으로 계획 바꾼거..
미래 손오반은 아버지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일찍 사망해서 애초에 정신과 시간의 방 가서 수련도 못했죠. 여기 손오반은 아버지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 후 나와서 싸우다 셀이 쓰레기짓거리하다 포텐터진거라.. 즉 손오반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 쌓지않았으면 여기 손오반도 아무리 각성하고 포텐터져도 저 정도로 애초에 못감.. 어느정도 내공이 쌓인 상태에서 포텐이 터질수 있는거임.
16호는 자연을 사랑하는 어떻게 보면 가장 순수한 캐릭터였다. 자기를 희생해서 셀과 자폭까지 하려던 살신성인까지. 하지만 실패하고 머리만 남아 비참하고 초라하기 짝이 없는 상태가 되었고 자연을 지켜달란 부탁을 했을 뿐인데 하나남은 그 초라한 머리 하나 마저도 자근자근 짓밟아서 완전 피범벅이 되게 비참하게 부숴버리는데.. 순수한 오반입장에선 뚝배기 돌아버리고도 남지. 사실 어릴 적 내 동심에도 저 장면이 너무 잔인했고 슬펐고 극적이었거든.. 저 분노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을 상황이었음.. 그리고 최고의 명장면이 만들어졌지.. 도리야마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줄 아는 최고의 작가였다.
어쨌거나 난 16호 싫음 순수하건뭐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손오공 죽이기위해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본인도 난 널 죽이기위해 만들어졌다며 끝까지 오공과 악수 거부함.. 해서 난 16호 죽을때 하나도 안슬펐음.. 댓글들보니 오반이 왜 각성했는지 다른 관점에서보니 이해는되도 난 아무리그래도 나라면 각성안한다 자기 아버지 죽이려는 놈인데..
90년생입니다. 제 뇌가 정확히 기억하는건 97년 초교1학년 때 오전반 마치고 일주일 1~2번 정도는 집에 들어오기 전 비디오방에 들려 드래곤볼Z 그리고 GT를 빌려서 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다 보고나면 초사이어인 따라한다고 아버지 탁상 위에 있던 무스를 이용해 머리칼을 위로 뾰족하게 세팅 후 동생과 UFC찍었던 기억은 덤이죠^^;
각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초1 전설의 슈퍼사이어인 떡밥, 초2 어릴적부터의 오반의 분노각성)과 그걸 마지막에 터뜨려주는 극적인 상황까지 초사이어인 각성의 스토리와 연출만큼은 1,2까지가 리즈시절같다. 순수한 분노로써 최초 각성하는 마지막 초사이어인 단계이기도 하고... 3 이후부터는 그냥 수련으로 달성하거나 특수한 조건으로 각성시키는(?)데 강함은 있지만 보는 사람들의 카타르시스(?)는 좀 부족하게 느껴짐... 초2 각성은 볼 때마다 오반의 분노에 같이 피가 끓는 희열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나면 찾아보게 된다. 그리고 초2 각성때 일판 애니의 성우 연기는 볼때마다 감탄스럽다. 아니 소름이 돋음. 개인적으론 저 성우 인생연기로 치고싶다. 보통 저런 각성신은 각잡고 지르는 기합소리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까 말한대로 초2 각성의 복선과 스토리, 평소에는 순둥순둥한 오반의 성격을 생각하면 기합보다는 저렇게 빡돌아서 이성잃고 내지르는 연기가 맞다고 생각함. 그걸 성우가 너무 완벽하게 연기했음.
사람들 댓글에 16호가 무슨 연관이냐는 말들이 많은데 이미 이전부터 Z전사들이 셀주니어에게 당하는거 보면서 머리올라가는 전조나 셀도 '전투력이 조금은 상승했군' 이라는 말도 하고있고 오반자신도 분노이자 슬픔이 가득가득 마음의 둑에 쌓이고 있었는데 16호가 해준건 그 둑에 딱 구멍하나뚫어준거고 그 한마디로 모든 마음이 폭발하는장면이라고 봅니다
오반의 순수함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셀이 오반의 분노를 억지로 이끌어 내려고 일부러 오반에게 가장 가까운 가족과 동료들에게 고통을 주나, 천성이 분노나 증오라는 감정과는 먼 오반은 좀처럼 분노의 화신이 되지 않음. 그러나 오히려 오반 자신과는 거리가 먼 인조인간 16호가 자신을 희생하는 것에 측은함과 동정심을 느끼고 (16호가 의도했던 감정유발이긴 하지만), 역시 16호가 자기 자신과는 아무 상관도 없을 자연과 동물을 지켜달라는 소망을 가진 순진무구한 존재임에도, 그걸 압제하는 극한의 악(=셀) 이 휘두르는 폭력에 자기 자신이나 동료들의 안위, 지구의 위기 따위에 아무상관없이... 그저 이 순수한 존재가 폭력에 의해 억압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마침내 분노하게 됨. 오반이 얼마나 사심과 욕심따위 없고 순수한 지를 보여주는게 바로 오반이 크리링이나 오공이 고통받는데서 분노한게 아니라 엉뚱해보이는 그렇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16호의 죽음에 분노했다는 것이라 봄.. 진짜 스토리 대충쓰고 자기가만든 캐릭터 이름도 기억잘못하는 토리야마 센세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캐릭터성과 서사는 어떻게 만드는지는 전부 다 꿰고 있음.. 괜히 거장이 아님.
손오공의 첫 초사이언 변신할 때와는
또 다른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손오반의 각성 영상 감사합니다
1.노래 도입부 + 새소리 지리고
2.오반 소리지를때 지리고
3.셀 얼타는 표정이 ㄹㅇ킬링 포인트
3.노래가 개지림
4.한번더 얼타는 표정
5.나레이션 지림...
완벽하다...
+눈물이 위로 휘날리는 장면도 포인트지
@@AndyJ658 스이 , 스이니 대사 두번치는것도 레전드
+플러스 일판에만 있는 거대원숭이 포효소리
이제보니 날아가는 새 총으로 맞는 연출 같은데
6번 마지막 눈물 날리다가 사라지는장면 빼먹음
1:03 레이져 지나갈때 소름 돋음
잠재력 완전히 폭발
머릿속에서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연출..
순수한 분노에 찬 진정한 각성
누구보다 선하고 한편으론 유약해
싸움보다는 자연과 공부를 사랑하여 학자가 꿈이었던 오반이 유년기부터 셀 전투까지 내내 잠재되어있던 망설임, 의구심을 한번에 터뜨리는 장면...
16호의 유언은 오반에게 절대악 앞에서
분노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고
각성의 도화선이 되었다.
눈물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분노, 슬픔 그리고
눈물이 마르며 턱을 당길 때 보이는 오반의 굳은 다짐과 결의는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 느껴진다.
작화, 연출 또 너무나 적절한 bgm까지
이젠 볼 수 없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담긴
명장면..
삘력지렸다
ㄹㅇ
손오반에 마음을 읽는 필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딱 이 마음임
와 진짜 글자만보고 지린적 오랜만
해설 제대로네요...
어떻게 십수년전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지금의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퀠리티보다 좋아뵈냐...이거어찌된거냐 도대체
Kkksin1 핵ㅇㅈ
Benton 솔직히 말해
심지어 요즘이 더 좋은데 무슨 소리신지...
제이 사이야죠스타 Jay The Mr.X 이거...1년전...댓글인데요
제이 사이야죠스타 Jay The Mr.X 응 더 나뻐
@@jaysaiyajoestar1220 얜ㅋㅋㅋㅋㅋㅋㅋㅋ 초중딩임? ㅋㅋㅋㅋㅋ 어딜가나 있네 ㅋㅋㅋㅋ 좆퍼 쉴드러
이 씬이 모든 드래곤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강!!
그리고 초사이어인 오공 첫등장편
아님 손오공 크리링 죽을때 초사이언 각성한게 가장 최강임
@@민기-c1g 파급력으로만 보면 이거임
@@새벽-k5i솔직히 초싸 오공씬은 슈싸 첫등장이라 너무 고평가 되어있음 솔직히 연출보면 넘 별로임
@@이-t4uㅇㅈ 이 초2연출이 미쳤음 ㅋㅋㅋㅋㅋㅋㅋ
눈물 글썽이며 분노 초사2 오반...보는 나까지 울컥 거리며 소름 돋게 만드는 최고의 장면..앞으로 드래곤볼 보면서 이런 스토리 연출을 다시 볼수 있을까..?
이 장면이 명장면인 이유가 브금 초반인트로에서 나오는 기타리프를 팅기는듯한 사운드인데 이 사운드가 오반이 정신적으로 각성했다는(빡쳤다) 의미를 엄청나게 잘표현한 조화라고 보면됨 진짜 이장면을보고 작곡을 한건지 진짜 절묘하다 인간이 한계에 다다랐을때 충격을먹고 각성하는 포인트장면과 사운드 캬
이거때문에 작곡핟거맞아요 ㅋㅋㅋ
말씀 듣고 보니 머리가 띵 한 느낌을 주는 사운드네요 ㅋㅋ
아직도 가끔 이거 보러오면 개추
나 셀인데 개추 눌렀다
이때의 사이어인 그림체와 색감은 진짜 간지인데 다시 돌아 올수 없는 그시대의 드래곤볼 감성ㅠ
토리야마 선생님 어릴적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영면하십쇼
그래 슈퍼사이어인2는 이렇게 되는거야 등에 힘주는게 아니라
팩폭 ㅋㅋㅋㅋㅋㅋ
손오공 힘조~
슈퍼는 드볼취급 안하죠
ㅋㅋㅋ 시밬 이해했다 ㅋㅋㅋㅋ
뒤지게 분노폭발 해서 망설임 따위도 없어야만 됨. 그것이 초사2의 경지.
트랭크스 입장에선 매우 기묘할듯
모두를 지킨다고 과거에 왔는데,
막상 마지막에 셀을 무찌른사람은
이전에 자신을 목숨걸고 지켜주었고,
자신이 가장 지켜주고 싶었을 터인 오반이였으니
과거로 와서도 계속 어린 오반에게 손오반씨라고 불러주는 트랭크스 ㅜㅜ 미래와 과거에서 오반과 큰 접점이 있지만, 막상 마인부우편에서 현재의 꼬맹이 트랭크스와는 이러한 애틋함이 없어서 내심 아쉬웠었습니다..
@@kho_kiry 그것도 미래트랭크스가 과거로 오면서 역사가 달라진거죠 애초에 손오공은 심장병으로 죽는것이 맞았죠 미래트랭크스 덕택에 살게된거죠.. 즉 역사가 아에 다 바뀌면서 트랭크스랑 손오반 사이에 접점이.. 만약 미래트랭크스가 과거로 오지않았다면 손오공은 심장병으로 죽고 손오반과 트랭크스 사이에 접점이 있었을수도있을듯요
@@kho_kiry 내가 이래서 드볼 애들붕에서 트랭크스를 제일 좋아해
사실 아쉬운게 트랭크스가 어린오반에게 다 말하지 않았죠 제가 있던 어두운미래에서 제일 존경하는 스승이자 형이자 나를 이끌어준 유일하며 가슴아픈 사람이었다고….
아...몰입된다...
나이가 들고 나서야 손오반이 제일 제대로 된 인간이었음을 깨달음ㅋㅋㅋ 미친 아빠 패거리에게 시달리는 와중에 공부 열심히 해서 박사 됨ㄷㄷ
이게 8-90년대 방영된 애니메이션이란게 놀랍고 드래곤볼은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소년 만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고 만화가라면 토리야마를 모를 수가 없다 2024년 현재도 검색해서 한번씩 보는 영상인데 너무 재밌다 RIP akira toriyama
작화도 작화지만 소리지르는것도 레전드였던게 그냥 빡쳐서 지르는게 아니라 슬퍼서 울부짖는 느낌이라 더 와닿았음
이 씬이 간지나는 이유는 4살때부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싸움을 계속해왔던 오반의 서사의 완성이라서....
표현 좋네요
머래
@@Ramun. 모르겠으면 걍 찌그러져있어 무식함 굳이 표현하지말고
@@Ramun. 찐
@@Ramun. 이 새끼 찐인거냐
오반이 베지터나 오공과는 다르게 상냥한 마음에다가 자연을 사랑하고 보통 싸움을 회피하려는 스타일이었는데 운명이 억지로 계속 오반을 몰아넣는 느낌이었음
그 깨지지 않던 벽이 드디어 깨지고 각성하는 장면이라 더 전율이 흐르는 듯
셀편 전까지 오반이 빡쳤던건 다 주변인들이 위험에 빠졌을때뿐이고 스스로 분노의 필요성을 진정으로 깨달은건 아니었는데,16호의 유언으로 분노의 필요성을 깨달은 느낌이랄까요...
"이 세상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가 있는거야. 정신을 분노가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해방시켜. 기분은 알겠지만 더이상 참을 필욘 없다."
작화가 진짜 간단한 눈썹 표현 + 눈물이 나중에 날아가는 모습만으로 얼마나 분노한 것인지 잘 표현했음 대단하다
1:57 드디어 2번 말하는것도 지린다 그냥 ㅋㅋ 브금부터 연출 버릴게 없네..
드볼은 나레이션도 10프로는 기여함 ㅋㅋㅋㅋㅋ
이 장면 진짜 어린마음에 존나 멋있고 전율일었었는데... 다들 비슷하게 느꼈는지 비디오방에서 이 편 빌려보면
사람들이 항상 이장면만 돌려봐서 이장면 끊겨있고 그랬었는데 ㅋㅋ
Jeong Hyun Park 너무 핵공감합니다.. 저도어렸을때 요 비디오 빌렸을때 하도 봐서 부모님한테 똑같은거 왜자꾸보냐는 말 계속들었어요 ㅋㅋ
그때 사촌동생이랑 같이 입벌리고 숨참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Joon92 저도요 !!!! ㅋㅋㅋㅋ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ㅋㅋㅋ
헐 개공감 외할머니댁 가서 무료할때 삼촌 한테 졸라서 같이 비디오방 가서 저편만 다시 빌리고 저장면본게 기억나네 와
저 초등학교 5학년때 이장면 봤는데 전율 돋아서 이장면을한 4~5번 돌려서 봤던거 같습니다ㄷ
샤우팅이 진짜 개소름돋는다
애니임에도 빡친 손오반의 감정이 너무 정확하게 담겨있다
ㄹㅇ 성우 소리지르는거에 오자루 소리 겹쳐 들리는거 개소름
사이언인 고릴라소리까지
성우도 젊은 시절이라 성대도 전성기였는듯 요즘은 베지터도 오공도 이렇게 못지르더라
심지어 저때도 중년이셨으니...
이거 자꾸 생각나서 가끔 보게 되는데 작화가
미쳤다... 분노한 오반을 정말 리얼하게 묘사함
마지막에 눈물 사라지는거 보고 소름돋음...
손오반 초2 각성이 드래곤볼 통틀어서 명장면 1위. 처음 봤을때 소름 돋았었지.
1위 손오반초2각성 2위 손오공초1최초변신3위 손오공초4 팡의눈물로 변신
브라이어블랙 전 손오반초2 손오공초1 마인부우전 원기옥 3개
1위는 베지터의 카카로트 니가 넘버원이다 임
난 원기옥이 젤 맘에 드는데
심지어 동시에 흐르는 브금마저도 적절한 조화를 이룸 ㄷㄷ
눈물 고인거 점점 사라지는거 너무 멋잇어
성대결절 소년만화 연출의 정점 ㄹㅇ
심지어 졸귀
진짜 연출 개 쌉 레전드 ㄹㅇㅋㅋㅋㅋ
눈물 역으로 올라가는것도 존나머시써...
반면에 요즘 애니들은 최신인데도 불구하고 드래곤볼이나 원피스같은 구버전 애니들을 못 따라가ㄷㄷ
1:10 진짜 개빡친 감정을 잘 표현했음;; 처음에 딱 스타트 끊을 때 격앙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터져나오는 울부짖음과 동시에 이어지는 벨팅 쌰우팅 ㅅㅂ 당시에도 성우분 50대였을건데
거기다가 쭉 오반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괴롭혀서 분노 스택을 쌓아올리고 오반처럼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16호의 마지막 유언, 그것을 피융쉰 취급하며 가차없이 밟아버리는 셀, 평화의 상징인 새가 지금부터 구세주 역할을 담당할 오반의 위치와 오바랩 되면서 오반이 대강 어디서 각오를 다졌는지 보여주는 픽하고 삔또나가는 묘사와 함께 단순 빡침이 아니라 말로는 콕찝어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인간의 그 딥빡을 잘 담아냄
서양판은 동양인들이랑 정서가 좀 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걍 애들 애니로 맞춰가려는 스탠스였는지 복잡한 심경이나 구세주 요소 빼버리고 그저 '아몰랑!!' 하면서 빡쳐서 소리지르는 식으로 수정했던데 많이 아쉬웠음
ㅎㅎㅎ그래도 서양에도 이 장면 최고명장면으로 꼽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역대 소년만화중에서 최고 명장면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따라오는 소년만화 없음
눈물이 날라가는 연출.. 나약항 모습도 날리는듯한 연출 굳.. 개명장면
이때 정말 같이 울었음...역대 명장면 탑오브탑
몇년전에 좋아요 눌러놓고 주기적으로 와서보는데 진짜 볼때마다 전율이느껴진다
ㄹㅇ 생각날때마다 와서봄
나도
나도
진짜 몇번을 봐도 소름이 돋는다,,, 오반 소리 지를때 거대원숭이 소리 같이 합쳐진거 진심 소름,,, 진짜 성우 성대 강철성대인듯,,,
ㄹㅇ 오반이 포효소리랑 사이어인 본래의 정체성인 킹콩 포효소리랑 겹쳐가지고 완전히 해방되는 힘
드래곤볼 최고의 씬
사이어인이 각성하면 거대원숭이의 포효는 국룰인듯
@@in4037드래곤볼 최고의 씬이 아니라 이때까지 나온 만화에서 최고의씬임
와 다시 들으니까 지린다.
진자 디테일봐라.와나 말이 안나오노..
드래곤볼 최고 명장면 순수한 시절 이 장면을 보며 수십번을 돌려보며 울었다 지켜야 할것을 지키기위해 사명감에 불타는 오반의 분노는 내 인생을 바꿔 놓았다 내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모든것을 더 열심히 지키게 만든 인생의 교훈까지 얻은 최고의 장면
사실 이 장면은 보는 우리들이야 감동적이지만
당사자 오반 입장에선 상당히 슬픈 장면임
기본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데다 저 극악무도한 셀조차도 죽이고싶지 않았을 정도로
순수하고 유한 성격의 오반이
한낱 로보트에 불과한 16호의 진심어린 충고를 듣고 그동안 깊숙히 쌓여있던 많은 복잡한 감정들을 한꺼번에 터뜨린다는 것, 그것도 손오공때처럼 일반적인 분노와는 조금 다른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지겠다는 오반의 굳은 의지가 보이는 장면이기에..
그러므로 이 분노도 한편으론 오반이 진심으로 원해서 일어난 게 아님
마지막에 흘리는 눈물이 그 증거..
그런데 저 눈물 때문에 감동의 시너지가 수천배 수만배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음
하 이게 정답... 정말 싸우지않고싶은데 어떤 자극이 내 감정을 건드려서 폭발해버리고 본인도 어쩔줄 모르는 상황... 하지만 이제 싸우지않으면 안된다는걸 깨달아서 결의를 다지는 모습
근데 오반이 특히 유약해서 그렇다기보단
초등학교 3학년 짜리 애한테
쟤가 셀인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니가 쟤 죽여야해 하면
초등학생이 망설이는게 당연함;;
드볼 1화 부르마랑 만난 손오공이 셀전 오반보다 나이 두세살 많음
드래곤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인듯 어릴떄 이거 보고 피가 쫙 오르는느낌과 전율이 흘렀다 드디어..드디어 하는부분에선 진짜 눈물 남ㅜㅜ 오반의 눈물이 사라지고 턱당기면서 끝나는 연출도 완전 멋있었음 노래+연출+작화 지금봐도 30년 다되가는 애니인가 싶을정도로 여운이 엄청난듯
.
신인영 완전 동감 ㅜㅜ
정답ㅎㅎ
눈물이 흩날리는게 포인트
개씹인정
드디어....드디어
1:09 눈동자 연출이 개지린다
뭔가 진짜 좀 놀래서 알수없는 물음을 간직한 눈동자가 선명함..
90년 말띠임다.
오전,오후반 끝내고 하교 때 주1회 정도? 비디오방 들려 Z,GT 빌려보았던 기억 그리고 남동생과 함께 초사이어인 되겠다고 무스와 젤 썼던 기억 그리고 샤워하면서 샴푸or비누로 머리카락 세워 거울보며 속으로 굉장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ㅎㅎ
눈물을 흘리는거자체가 원했던각성이 아니라는것...
강제로라도 강해지지않으면 모든걸잃을수있다는 두려움때문에 각성해야했던 슬픈 오반의 비애를 엿볼수있음
그래놓고 지애비 죽임 ㅅㄱ
@@마마모모마마모모 말을 해도 에휴...
난 이 장면이 제일 멋지더라.
ㅇㅈ합니다
미스틱 버전과 더불어 오반에 최고에 리즈시절이기도하고ㅋㅋ
+steel real 드볼 슈퍼에선 프리저한테 쳐맞고 아버지 나침반용
+슈퍼베지트 오반이 분노로 초사2됌
+승준이 나침반 ㅇㅂㅋㅋㅋ
bgm에서 오 메시아 듣고 좆소름돋은게 메시아란 괴로움을 당하고, 번민하며, 박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며, 죽음을 당하고 죄인으로 묻히면서 운명에 순종하는 그는 고뇌(苦惱)를 한 몸에 지니고 신과 인간 사이에 서서 중간 역할을 하여 이 세상을 죄로부터 구하고 속죄하는 자...
다시 드래곤볼에 빠졌어요
손오반 초2로 각성하는장면 진짜 명장면이다
이거 브금이 너무 완벽해요
오반이 눈물이 위로 날아가는 연출도 미쳤네
완벽해..
진짜 다 오반 쳐다보는 장면들 왜 이렇게 멋있지
이거 야 이거.
파괴 신인지 갓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설정에 강한 캐릭터 따위 누구나 쉽게 만들 겠어거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필요한 것은 존재감있는 거지.
이 압도적 충격 변신까지의 흐름 정말 최고!
내가보고 싶은 드래곤 볼은 이거!
진짜 드래곤볼 통틀어서 이 장면 제일 좋아함 볼때마다 오반 빡치고 저 삐슝 지나가는 장면에서 소름 조지게 끼침 노래도 완벽하고 위로 날리는 눈물까지 완ㅡ벽
셀편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게 주인공이 이기는게 당연히 여겨지는 소년만화에서 주인공 오공이 셀을 꺾겠지라는 보편적인 편견을 깨버리고 아들오반에게 아버지가 한발뒤로물러나 아들의 힘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게 해서 오공대신 아들 오반이 셀을 해치우는 스토리의 극적인 반전이 잊혀지지가 않음. 셀또한 빌런으로써 상당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고.
가만 생각해보면 오공이 자기 힘만으로 온전하게 쓰러뜨린 적이 몇 없음
피콜로는 오공혼자 잡았고 베지터는 끝내 못쓰러뜨리고 크리링이랑 오반이 막타의 막타쳐서 잡고 프리저도 잡긴했지만 결정적으로 확실히 처리한건 트랭크스였고 인조인간때는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고 셀은 오반이 처리하고 마인부우도 끝내 혼자선 못이기고 원기옥으로 잡음ㅋㅋ 생각만큼 전적이 좋진못하네
@@올해목표3대600 작가의 똑똑한 의도죠ㅎㅎ 어떻게 이겨야 독자로 하여금 극적인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네요
@@올해목표3대600주인공이라서 마무리를 하지만 모두의 힘으로 이겼다는 극적스토리를 연출한거죠
피콜로대마왕 때도 천진반이 옆에 있었고 심지어 마인부우전도 모두의 힘이 필요했었죠. 베지터의 도움도 컸고.. 예) 원기옥
가끔은 베지터가 보스 좀 잡았으면 하는데 소년만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초강자들은 약해지고 주인공이 보스를 잡아야한다는 점이죠...드볼처럼 손오공이나 베지터가 강하면 모르겠지만 블리치의 야마모토는 이런 폐해 때문에 석두라고 불리는거 보면 참....
이때가 갠적으로 재밌음
애니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와 진짜 존나멋있다 시발 와 온몸에 전율이 쫙 흐르네
진짜 개멋있음ㅎㅎ 아직도 이장면은 저의 드래곤볼 1순위명장면ㅎ
로이더! 로이더!
ㅇㅈ
ㄹㅇ 나이20대후반되고 다시보니 ㅈㄴ 울컥하네
진짜 ㅈㄴ멋있어요 제 마음속 1위장면임
잊을만 할때마다 들어와서 보고 있는데
솔직히 다른 것도 다를 것들 이지만, 이 때 당시 노자와 선생님의 목소리가 진짜 리즈 였기에 이 만한 감동이 오는 것 같다
최근 까지 나온 오반 각성 장면의 샤우팅과는 다르게 이때는 마치 다음이 없는 듯한 샤우팅이 같은 느낌이다
그것 만으로도 감정이 올라오는데 뒤에 깔리는 거대원숭이 포효까지 그 시절에 이 완성도를 어떻게 뽑아냈는지가 신기한 수준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명장면이 결합된 최고의 Scene 두 가지를 뽑으면 1. 슬램덩크 정대만 체육관 Scene (안선생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 2. 손오반 초사이어인2 최초 변신 이 두 가지는 진짜 몇년이 지나도 볼 때마다 소년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된 지금의 남자들까지 심금을 울림
일본에선 손오반 각성이 1위먹엇죠
전 오반각성이요..
모든 미디어를 통틀어 '각성'이라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한 것 같음
슈퍼랑 차원이 다른 연출, 분노가 한계를 넘어섰다는걸 엄청나게 잘 표현한거같다 보는 시청자도 같이 소름돋았을것 이 멋진 슈퍼사이어인2 오반을 개그맨 만들어놓음 미래트랭크스도 슈퍼가서 이미지 다 망치고
등짝에 힘주면 슈퍼사이어인으로 변신~
2000년 초딩때 유선티비앞에서 이장면 볼때의 그 소름 아직도 못잊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반 에네르기파로 셀 격파하는 순간은 드래곤볼 통틀어 전무후무한 명장면 1위.
눈물을 흘리는것자체가 초2변신을 원했던게 아니었다는것
강해지는것보다 순수하고싶었는데 극악무도한 녀석을만나는바람에 어쩔수없이 각성한모습
훨씬 강하면서 순수해졌죠
각성은 원했음 오공일행 두들겨 맞을때 진짜로 나에게 그런 힘이 있었다면..하는것만 봐도
드래곤볼이 대단한 이유.. 분노 -> 전투력 상승. 이 개념을 도입한 인류 최초의 만화
진짜 드래곤볼 역대 각성장면중에서는 최고의 장면...
꼬맹이 때 이미 완전체 셀도 가지고 놀 정도 포텐인데
포텐 못터져서 성년인데도 인조인간들한테 죽는 미래 손오반 너무 불쌍..
@@모서리-4u 그건맞는데 작가가 애초에 본의아니게 연장 많이 한것도 있음. 원래 맨처음 기획은 피콜로 마쥬니어까지가 자기가 생각한 마지막회인데 연장요청으로 프리더까지하려다 계속된 연장요청에 셀까지 하고 진짜 안하려다 일본 장관이 와서 부탁해서 마인부우까지 간거임. 즉 셀때 손오공 죽고 만화책판으로 35권 미래트랭크스가 셀 죽이는걸로 완결하려했다가 또 연장된거라.. 손오공 이왕 죽었으니 손오반으로 주인공 바꾸려다 님말처럼 손오공 인기가 넘사벽이라 다시 손오공 살리고 손오공 주인공으로 계획 바꾼거..
미래 손오반은 아버지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일찍 사망해서 애초에 정신과 시간의 방 가서 수련도 못했죠. 여기 손오반은 아버지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 후 나와서 싸우다 셀이 쓰레기짓거리하다 포텐터진거라.. 즉 손오반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 쌓지않았으면 여기 손오반도 아무리 각성하고 포텐터져도 저 정도로 애초에 못감.. 어느정도 내공이 쌓인 상태에서 포텐이 터질수 있는거임.
셀 인생최고실수...
프리더는 자기 보다 강한 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에 셀은 절대 없을 거라고 자만함
@@twothreeone1834 프사장님..
@@twothreeone1834 어짜피 프리저는 비루스의 존재를알았었기때문에 더 위가있다는걸 알수밖어
@@Djko135 전 Z까지의 관점으로만 드래곤볼을 이해하고 싶어요ㅠㅠ
@@twothreeone1834 ㅋㅋㄱㅋ 잊으시길~~
1:09 오리지널에서만 볼수 있는 부분 국내로 넘어오면서 저런 부분 다 자르거나 했지 ㅠㅠ 일본만화는 소년만화이면서 확실하게 잔인한 현실같은 느낌도 나게 해줌 저 순간 나오는 사이어인의 상징 고릴라 포효하는 소리 ㄷㄷ
내 기준 전세계 모든 애니메이션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
어린시절 비디오방가서 이 편만 맨날 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 드래곤볼z 6부6편으로 기억하네요 500원주고 3일 시간날때마다 되감기하여 이 장면만 봤습니닿ㅎㅎㅎ
하 벌써 32네요 씁
그저 GOAT.
편히 잠드십시오 토리야마 선생님
90년생 저 당시 드래곤볼이니깐 이라는 당연한 생각으로 봤는데
세월 지나고 이 장면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세삼느껴지네
이래서 사람들이 레트로 시대를 다시 찾으려 하는건가.
동갑인데 초등학교때 드래곤볼 비디오 겁나 빌려봤던 기억나네요 저희동네에 셀편은 8살때쯤 들어왔었는데 ㅋㅋㅋㅋ
@@이진형-c5g 저도 동갑인데 동네 애국영상클럽 가서 저때 비디오 엄청 빌려봤었는데 한개당 1500원주고 참 세월 무상이네요 ㅋㅋ
어른제국 역습 빌런 만세..
버블경제 시절 ㅎㄷㄷ
90년생인데 엄마가 뉴스 보고 폭력적이라고 개머라 했었는데... 너무 보고싶었는데 진짜
16호는 자연을 사랑하는 어떻게 보면 가장 순수한 캐릭터였다. 자기를 희생해서 셀과 자폭까지 하려던 살신성인까지. 하지만 실패하고 머리만 남아 비참하고 초라하기 짝이 없는 상태가 되었고 자연을 지켜달란 부탁을 했을 뿐인데 하나남은 그 초라한 머리 하나 마저도 자근자근 짓밟아서 완전 피범벅이 되게 비참하게 부숴버리는데.. 순수한 오반입장에선 뚝배기 돌아버리고도 남지. 사실 어릴 적 내 동심에도 저 장면이 너무 잔인했고 슬펐고 극적이었거든.. 저 분노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을 상황이었음.. 그리고 최고의 명장면이 만들어졌지.. 도리야마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줄 아는 최고의 작가였다.
어쨌거나 난 16호 싫음 순수하건뭐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손오공 죽이기위해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본인도 난 널 죽이기위해 만들어졌다며 끝까지 오공과 악수 거부함.. 해서 난 16호 죽을때 하나도 안슬펐음.. 댓글들보니 오반이 왜 각성했는지 다른 관점에서보니 이해는되도 난 아무리그래도 나라면 각성안한다 자기 아버지 죽이려는 놈인데..
@@성공비정냉정 그건 데이터상.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인격이였음. 그걸 구원 해준 게 브루마.
거기다 인조인간이라 드래곤볼로 부활도 못 해서 저 장면을 끝으로 영구퇴장당함 ㅠ 그래서 더 기억에 남긴 하지만
1:49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는 장면은 다시 봐도 뭐라 설명이 안될 정도로 좋네
날 향한 세상 여자들의 눈물같음
뿌헹헹
진짜 그저 갓 드래곤볼 연출
@@I-junghyuck ua-cam.com/video/KXXCsRG5WAA/v-deo.html
축하드려요
고여있는 게 아니고 흘리는 대로 위로 날아가는중입니다.
마지막엔 말라서 사라지는 것도 지림
이 장면이 ㄹㅇ 드래곤볼 통틀어서 명장면임
뿐만 아니라 역대 모든 애니 최고명장면에서도 탑으로 꼽힘
일본에서도 드래곤볼 명장면 조사에서 이 장면이 1위로 뽑힘.
연출이 진짜...와...90년대 추억보정도 아니고 정말 최고다..
90년생입니다. 제 뇌가 정확히 기억하는건 97년 초교1학년 때 오전반 마치고 일주일 1~2번 정도는 집에 들어오기 전 비디오방에 들려 드래곤볼Z 그리고 GT를 빌려서 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다 보고나면 초사이어인 따라한다고 아버지 탁상 위에 있던 무스를 이용해 머리칼을 위로 뾰족하게 세팅 후 동생과 UFC찍었던 기억은 덤이죠^^;
저도 90 말띠임다. 저희 또래 남자아이들 반이상이 똑같았네요ㅎㅎ
아재요
ㅋㅋㅋㅋㅋㅋ미친
드래곤볼은 진짜 천번을 봐도 전율과 감동 그리고
추억으로 그립다
이장면이 명장면인건
인조인간이 자연과동물을 구해달라고
죽기전에 말한거..
손오반 자신은 어릴때부터 동식물들이랑 잘지냄
오반은 인조인간은 적이라 생각했는데
그 적이 셀한테 자신이좋아하던
동식물생각하며 머리터지고
자신이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새와 자연이 모옥
당하고 파괴할거라보니깐 폭주한거
각성 장면은 아직까지도 애니중에 이게 원탑인듯..
이랫던 오반이 셀전 끝나고 그레이트 사이어맨~ 당시 원작 볼때도 어차구니가 없엇지 ㅠㅠ
저렇게 강한 셀을 누가 쓰러뜨려야 하는지 생각하는데 슈사2로 변신할줄 상상도 못했음
각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초1 전설의 슈퍼사이어인 떡밥, 초2 어릴적부터의 오반의 분노각성)과
그걸 마지막에 터뜨려주는 극적인 상황까지 초사이어인 각성의 스토리와 연출만큼은 1,2까지가 리즈시절같다.
순수한 분노로써 최초 각성하는 마지막 초사이어인 단계이기도 하고...
3 이후부터는 그냥 수련으로 달성하거나 특수한 조건으로 각성시키는(?)데
강함은 있지만 보는 사람들의 카타르시스(?)는 좀 부족하게 느껴짐...
초2 각성은 볼 때마다 오반의 분노에 같이 피가 끓는 희열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나면 찾아보게 된다.
그리고 초2 각성때 일판 애니의 성우 연기는 볼때마다 감탄스럽다. 아니 소름이 돋음. 개인적으론 저 성우 인생연기로 치고싶다.
보통 저런 각성신은 각잡고 지르는 기합소리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까 말한대로 초2 각성의 복선과 스토리,
평소에는 순둥순둥한 오반의 성격을 생각하면 기합보다는 저렇게 빡돌아서 이성잃고 내지르는 연기가 맞다고 생각함.
그걸 성우가 너무 완벽하게 연기했음.
슈퍼사이어인3가 그런 부분은 부족했지만 강해보이는 이미지는 확실하게 심어줬져 ㅎㅎ
손오공 손오반 손오천 같은성우에요!
워니 워니 누물보? 네다씹
바로 이거다
자박꼼 네다병
드볼 끝나기전에 나오는 저 할배목소리 기억난다..!
초등학생때보고 제일 인상깊었던장면 20년이 지나고봐도 멋있네
감정이입 뒤지네 진짜.... 이거보고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ㄹㅇ 손오반이 4살 때 피콜로한테 잡혀갔을 때부터 이 때까지 성장과정을 알고보면 감정이입 100프로.
역시 근본은 드래곤볼z@@Sky1121-x4d
내가 이거 보고 100화 넘는 셀편을 정주행했다... 후회안해..ㅠㅠㅠㅠㅠㅠ
어릴때 이장면 봤을때 소름그자체였음 ㄷㄷ
지금은 모르겠고 처음봤을땐 진짜 충격적이게 간지났고 그이후로도 수많은 액션만화각성을 봤지만 이거처럼 간지나는 각성은 없었던거 같다.
역대급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전무후무한 명장면.. 처음봤을때 그 희열감이란 ㅠㅠ
명작은 그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게 만든다
저는 왜 이장면만보면 눈물이나오고 감정이북받쳐오를까여. .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2023 끝나기 전에 또 보러왔다가
울고 갑니다…눈물 디테일 볼때마다 소름
갠적으로 손오공 프리더 초사이언 각성보다 이게 더 지린다
역대 모든 애니 중 탑으로 꼽히는 최고 명장면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절대로 느낄수없는 원조 드래곤볼의 전설적인 장면...
슈퍼는 정사로 취급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죠. 그냥 스핀오프로 보는게 맘 편함
@@Sky1121-x4d 아니 그냥 Z에서 끝낼것이지 드래곤볼 슈퍼는 왜만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GT를 정사로 취급하는게 낫겠네..
@@skyfly456드래곤볼슈퍼는 Z에서 내용이 이어지는게 아닌 그냥 다른 작품으로 봐야할듯..
@@김김이-x8t ㅇㅈ Z의 후속작의 자격이 없음.. 작화고 퀄리티고 드래곤볼 본연의 이미지를 망가뜨림
@@김김이-x8t 걍 쉽게말하면 작붕인데다가 개 씹 망작임. 오반의 각성같은 전설적인 장면도 없고
90년대 감성 쌉지린다 진짜.. 하
졸라 멋있다.. 역시 드래곤볼... 요새 애니들은 이런 전율이 안와...
진격의거인 라이너 거밍아웃 비벼 볼만함
@@정대만-t2l 못비빔
ㅈㅅ 진짜못비빔
@@정대만-t2l 전혀..
이거 비빌거 손오공 처음 초사이어인 밖에 없음 ㅋㅋㅋㅋ
원작 보다가 이거 생각나서 보러 왔는데 연출 브금 나레이션까지 그냥 역대급 중에서도 역대급이다 이건 ㄹㅇ
작화,브금,감성 다 지린다...
제가 좋아했던 드래곤볼을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모으면서 으으으으 이런게 아니라 한방에 기폭발 장면이라 더 간지가 남
비스트고 뭐고 이게 제일 최고다
사람들 댓글에 16호가 무슨 연관이냐는 말들이 많은데
이미 이전부터 Z전사들이 셀주니어에게 당하는거 보면서 머리올라가는 전조나 셀도 '전투력이 조금은 상승했군' 이라는 말도 하고있고
오반자신도 분노이자 슬픔이 가득가득 마음의 둑에 쌓이고 있었는데
16호가 해준건 그 둑에 딱 구멍하나뚫어준거고
그 한마디로 모든 마음이 폭발하는장면이라고 봅니다
힘들 때마다 보러옵니다 저도 각성하고싶어서…😂 손오공 손오반 최고!!
아키라 선생님 당신이 있어 내유년시절이 그나마 풍성했던거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초2 각성 이후 흐르는 손오반의 눈물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ㄹㅇ
오반의 순수함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셀이 오반의 분노를 억지로 이끌어 내려고 일부러 오반에게 가장 가까운 가족과 동료들에게 고통을 주나, 천성이 분노나 증오라는 감정과는 먼 오반은 좀처럼 분노의 화신이 되지 않음.
그러나 오히려 오반 자신과는 거리가 먼 인조인간 16호가 자신을 희생하는 것에 측은함과 동정심을 느끼고 (16호가 의도했던 감정유발이긴 하지만), 역시 16호가 자기 자신과는 아무 상관도 없을 자연과 동물을 지켜달라는 소망을 가진 순진무구한 존재임에도, 그걸 압제하는 극한의 악(=셀) 이 휘두르는 폭력에 자기 자신이나 동료들의 안위, 지구의 위기 따위에 아무상관없이... 그저 이 순수한 존재가 폭력에 의해 억압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마침내 분노하게 됨.
오반이 얼마나 사심과 욕심따위 없고 순수한 지를 보여주는게 바로 오반이 크리링이나 오공이 고통받는데서 분노한게 아니라 엉뚱해보이는 그렇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16호의 죽음에 분노했다는 것이라 봄..
진짜 스토리 대충쓰고 자기가만든 캐릭터 이름도 기억잘못하는 토리야마 센세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캐릭터성과 서사는 어떻게 만드는지는 전부 다 꿰고 있음.. 괜히 거장이 아님.
이게 정답인듯요
아버지와 동료들, 그리고 동물들과 자연에 닥칠 재앙보다는
순수한 존재가 절대악에게 유린되었다는 사실이 오반의 분노에 기폭제로 작용된거같아요
손오반 간지 작살나던 때구만 갠적으론 이때가 젤 멋짐 성인 됐을 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