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ON] "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재판 영향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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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вер 2024
  •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문학훈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재작년 강릉에서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이 갑자기 질주하면서 함께 타고 있던 손자가 숨진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유족들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해 왔는데요. 국내 처음으로 사고 현장에서 진행된 재연 시험에서 유족들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학훈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사고가 발생한 게 2022년 12월이에요. 저희가 사고 현장 화면을 준비했으니까 화면 보면서 한번 당시 상황 설명해 주시죠.
    [문학훈]
    강릉시 홍제동에서 60대 할머니가 SUV 차량을 손자하고 같이 가다가 앞에 있는 모닝 차를 추돌하고 780m를 급발진이 돼서 사고가 발생했던 그런 사고고요. 그래서 그 사고로 인해서 손자가 사망한 그런 사건이 되겠습니다.
    [앵커]
    유족 측은 차량 급발진 때문이다라고 주장을 했고 제조사는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재연 실험에 앞서국과수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건 제조사 측의 입장에 힘을 실어준 거였죠? [문학훈] 국과수에서 데이터를 분석할 때는 EDR이라고 하는 사고기록장치 데이터를 보는데. 그 데이터상에서는 액셀 페달을 밟았다는 것이었고 유족 측 입장에서는 브레이크페달을 밟았기 때문에 차량 결함이 발생해서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했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두 기관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요. 그런데 유족 측이 법원에 감정을 신청하면서 재연시험을 하게 된 거잖아요. 이런 재연시험은 국내에서 처음인가요?
    [문학훈]
    사실 재연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강릉 같은 경우는 도로가 한적하기도 하고 그래서 경찰청 요청을 통해서 차도 피한 상태에서 재연을 했고 법원에서 감정인을 선임해서 감정인도 거기에 참여를 했고. 그래서 아마 사고를 재연하는 데 조건이 어느 정도는 좋았는데 만약에 차량이 많이 있거나 골목이나 이런 데 같은 경우는 재연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아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재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꽤 넓은 도로였나요?
    [문학훈]
    넓은 도로였습니다.
    [앵커]
    재연시험이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됐잖아요. 어떻게 진행된 건지 설명해 주시죠.
    [문학훈]
    1차 같은 경우는 급발진 의심에 대해서 진행을 했었고 2차 같은 경우는 처음에 모닝차를 추돌할 당시에 AEBS라고 하는 긴급자동제도시스템이 있는데 그것이 작동을 안 했기 때문에 작동이 돼서 차가 멈췄으면 그 이후에 발생했던 상황은 생기지 않았을까 했는데. 그래서 만약에 긴급도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을 점검을 해 봐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1, 2차로 나눠서 했던 겁니다.
    [앵커]
    결국 1차 시험은 액셀을 밟았을 때 얼마나 빨라지냐. 그러니까 엑셀을 밟았냐, 안 밟았냐 그거를 체크하는 거고 2차 시험의 경우에는.
    [문학훈]
    앞의 모닝차를 추돌하기 전에 제동이 안 되고 추돌을 했다. 그것을 확인한 거죠.
    [앵커]
    긴급제동장치가 작동을 했냐, 안 했냐. 차량 결함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보는 것 같은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그래픽을 마련했는데요. 수치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픽 보시겠습니다.
    [문학훈]
    저게 보시면 재연시험을 두 번 하셨는데 재연시험은 이상 없는 차를 한 거거든요. 그래서 110km에서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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