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떠나 겨우 들어왔는데…줄줄이 "다시 나가요" (자막뉴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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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용산역 주변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이진복 씨.
2022년 주거 취약계층으로 LH에 매입임대주택을 신청한 후 받아 든 번호표는 630번.
2년이 지났지만 대기 순번은 여전히 300번대입니다.
[이진복/매입임대주택 신청 대기자 : 조만간 저희도 여기 떠나야 돼요. 그럼 갈 데가 없잖아요. 작년, 재작년까지만 해도 LH 신청한 사람들이 잘 빠져나갔어요. 2년이 넘었는데 아직 연락이 없어요.]
쪽방이나 고시원, 반지하처럼 주택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경우는 최근 5년간 20%가 늘어 44만 가구에 달합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훈령을 개정해 전체 매입, 전세 임대 물량 가운데 주거 취약계층 공급분을 기존 15%에서 30%로 대폭 늘린 배경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공공임대 예산 자체가 3조 원 가까이 삭감되다 보니 전체 매입임대주택 공급 총량이 급감했고, 주거 취약계층 물량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쪽방이 밀집한 서울 중구와 종로구, 용산구의 경우 지난 4년간 매입임대 공급 실적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습니다.
열악한 주거의 질도 여전히 문제입니다.
노숙과 고시원을 전전하던 중증 지적장애인인 박종복 씨.
생애 첫 집으로 매입임대 주택에 들어갔는데, 천장에서 물이 새기 시작해 벽지가 다 뜯겨나갔습니다.
[박종복/매입임대주택 거주자 : 네 달 동안 물이 질질 새서. 엄청나게 구멍 나고. 네 달 동안 안 고쳐주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거주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A 씨/전세임대 입주 후 퇴거 : 1억 2천인가 그 금액으로 해서 나오는 매물이 별로 없어서. 옥탑이나 반지하는 조금 (살기가 그랬죠.) 그래서 다시 고시원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고….]
[김준희/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 정책 의지인 거잖아요. 사실 이분들은 주거 상향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죠. 작은 자원을 가지고 정말 그 집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이 경쟁을 해야 되는 것이고.]
예산 탓으로 돌리는 말뿐인 '주거사다리 강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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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서울에 있는이유가뭐지??
지방으로 내려오면 빈집 많습니다
지방도 아파트 비싸요 대전도 5억 기본임
아니 옥탑이나 반지하는 조금 그렇다니..ㅋㅋ 돈벌어서 옥탑반지하사는 사람 많아요..
지방 널린게 집이지ㅋㅋㅋ
이슬람 아프간인들은 기여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데려와 수백억 국민 혈세로 집주고 먹이고 학교 보내더니 우리 국민은 종이집이네 이게 나라냐
근데 예산삭감은 민주당이 했잖아.
일은 민주당이 저지르고, 욕은 국민의힘이 듣는군.
이분들 서울에서 일해야 해서 지방은 못가는건가요?
서울서 버티면 이렇게 주거까지 해결해주잖아요
돈도 돈이지만 저렇게 새는집에 들어가 살라는거야 ??? 아무리 주거없는 분들 해준다해도 저건 너무했네
지방으로 내려가라..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