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고 살자. 기왕이면 예쁘게 지어줄게” 도시가 익숙한 아내와 장모님과 함께 살기 위해 시골마을에 공들여 지은 집ㅣ인테리어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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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сер 2024
  • 우리나라 가장 땅끝에 위치한 전라남도 해남. 오래된 돌담이 예스러운 시골 마을 풍경과 잘 어우러진 하얀 집이 있다. 마을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싶었던 남편은 돌담을 낮게 쌓고, 하얀 시멘트벽 아래를 일부러 어둡게 칠하여 자연스럽게 퇴색한 느낌을 줬다고. 늦은 결혼 후 임신했지만, 유방암 판정을 받고 오랜 항암 치료로 고생했던 아내를 보며 남편은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아내와의 시골살이를 결정하게 됐다.
    시골살이를 오게 된 데는 장모님의 공이 크다는데. 바로 아내의 결혼 조건이 장모님을 모시고 산다는 것. 서울에 사시는 어머니와 떨어져 살 걱정이 컸던 아내였지만 선뜻 따라나서 준 덕분에 시골살이의 꿈을 이뤘다.
    도심 생활이 익숙한 아내를 위해 시골의 정취를 닮아 소박한 외부와 달리 집안 공간을 분리하여 섬세하게 신경을 쓴 공간들이 눈에 띈다. 그중 서재도 아내를 배려한 공간. 부부의 아지트 같은 공간으로 작게 낸 유리창을 통해 1층 가족들의 모습도 언제든 볼 수 있다고.
    2층의 서재와 이어지는 작은 테라스에는 잔디밭을 깔아서 언제든지 아내가 산책하길 바라는 애정 어린 남편의 잔소리가 끊이질 않는다는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시골살이를 그려온 남편의 꿈을 이룬 집을 공개한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시골살이 권하는 집
    ✔ 방송 일자 : 2023. 3. 7
    #건축탐구집 #단독주택짓기 #인테리어
    #건축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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