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군요. 많은 분들이 독서를 사랑하심에도 불구하고 체력의 한계 때문에 젊은 날처럼 책을 읽지 못 하고 계시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문호의 이 작품을 낭독하는 게 참 영광이라고요. 정말이지 너무나 풍자적이고 너무도 재미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낭독하는 독서법이 더 즐거우니 앞으로 많은 작품들을 줄기차게 읽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계적인 길고좋은작품을 오랜시간을 낭독한다는 것이 쉽지는 안을텐데 곱고 진실성이 있는목소리로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읽어주시니 마음에 스토리가 잡힙니다.너무나 감사합니다. 대부분 잠들면서 선생님의 낭독을 듣고있지요 꾸벅꾸벅 인사드리고 꾸준히 귀속 선생님의목소리와친한 구독자가 됩니다
좀처럼 다 읽기 쉽지 않은 대장편들을 의외로 오디오북으로 완독에 이르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귀로 읽는 청독으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신다면 저도 무척 기쁜 일이죠~ 꾸준히 들으시겠다는 의지가 반갑고 감사하네요. 잠자기전 위대한 저작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책 들려주는 창가에 들어와 너무 깜짝 놀랐어요! 대고전들 장편 소설들을 완독해주신 것에 진심 넘 감사드려요... 보물창고에 들어온 것 같아요! 감동입니다 ㅜㅜ 당분간 여기에서 고전의 감동에 푹 빠져 행복한 시간 되겠어요. 이미 읽었지만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또 다른 감동이 있고 좀 더 자세하고 섬세하게 작품 구절 하나하나를 들을 수 있더라고요. 나이에 따라 느껴지는 바도 다르구요... 간단한 작품과 작가 소개도 넘 좋구 낭독도 넘 좋아요. 책 들려주는 창가라는 이름도 좋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 저도 기쁩니다^^. 대장편 낭독이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먼저 저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곤 합니다. 눈으로 읽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많은 숨겨진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고 더불어 즐거이 귀 기울이시는 분들의 마음이 또한 큰 즐거움과 보람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떠나 제 안에 큰 파문을 안겨주는 대가들의 명작 앞에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줄기찬 낭독은 계속 되오니 즐거이 들으소서~
@@bookwindow 낭독가님 이러한 장 편 낭독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 잘 아는데 이러한 값진 낭독 올려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듣고 있는데 정말 감동입니다...ㅠㅠ 대작 앞에서 옷 깃을 여미게 된다는 말씀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명작들을 접하면서 인생의 많은 위로와 진리로 행복을 얻고 이러한 명작들로 삶이 풍요롭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 답글도 감사해요!!^^
안나와 라라와 같은 매력적인 여인도 없는 어둠침침한 카라마조프네 집으로 왔습니다. 전에 썩 재미있었던 기억이 없어 발걸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워낙 대단한 작품이라니 다시 시도해 봅니다. 웬걸 창가님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의지해 읽으니 이야기에 착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장시간 즐길 생각을 하니 흥분되기 까지 합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창가님의 북 채널을 왜 이제야 알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감상할 소설을 그동안 엄청 많이 올리셨네요. 세계명작을 듵을 기회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어느작품을 먼저 들어야 할지 부자가 된거 같애요. 늙어도 책만 있으면 외로울일이 없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눈 수술후 전혀 읽지를 못해서 오디오 북만 들으며 목이 말랐는데 창가님을 찿게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목 조심하시고 오래오래 좋은책 들려주세요. 지바고 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고집스럽게 고전 전편을 낭독하는 작업이 이제 일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지난 여름에는 2차 저작권 때문에 많은 구독자님들이 사랑하셨던 제인 에어를 비롯한 많은 핵심 영상들을 자발적으로 삭제했고 그후 절판 도서를 구해 다시 낭독, 80% 가까이 복구해 올렸습니다. 지금도 영상을 지우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구독자님들이 계세요^^ 반복해서 읽으시겠다고... 앞으로의 1년은 작년보다 더 많은 책들을 들려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고전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들기가 쉬운데 고전이야말로 가장 재미있고 무한한 이야깃거리와 사고의 확장, 일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컨텐츠죠. 저도 낭독을 시작하기 전까진 고전이 이토록 흥미롭고 깊은 심연이며 모든 것을 떠나 무한 몰입을 주는 줄 몰랐답니다. 요즘은 특히 젊은 친구들이 말랑말랑한 책들만 좋아해서 좀 안타까워요...
@@bookwindow 유투브 책방에서도 장편이라도 통속소설이나 불륜소설등은 댓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구독수도 많은데 명작들은 그렇지 않아 많이 안타까웠어요. 그만큼 책을 읽는 범위가 좁다는 의미겠지요.예전 우리들 학생시절엔 참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고, 특히 러시아 소설은 광범위하고 등장 인물도 많고 이름들이 길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해하기를 힘들어 하고요. 그래도 좀 쉽다고 보낸 ^누구를 위하여 종 ~을 친구에게 추천을 했더니 등장인물이 많고 이름 때문에 복잡하다고 하더군요.ㅎ 골수 독자들이 있으니 창가님께서는 사명감을 가지시고 힘내시길 바랄께요.긴 답글 감사 드립니다.
제가 허리 디스크가 있다보니 재활 치료로 상당시간 걷기 운동에 할애를 합니다. 주말엔 책으로 주중엔 점심, 저녁식사 후 걸을 때 이어서 듣고 있습니다. 도(스토토옙스키) 선생의 죄와 벌을 읽고 들으며 감동받아 바로 이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3년 전에 낭독했던 카라마조프 형제들을 듣고 있다가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도가 나가지 않던 작품을 오디오북을 통해 편안히 안착하실 수 있었다니 기쁩니다~^^ 지난 시간 녹음하고 편집하는데 정신이 없어 제 영상들을 돌아보지 않았는데 겨울에 접어든 지금 제가 낭독한 오디오북으로 독서를 하니 편안하고 좋군요^^
@@bookwindow 학창시절 톨스토이나 투르게니에프의 저서엔 정이 안가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에만 애착이 갔는데. 채널 영상 다 훌터보니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을 많이 다루셨네요. 고맙기도 하고 또 남은 작품들 다 봐야지 하는 의식도 생기네요. 아무튼 고된 작업 고맙습니다.
@@하늘엔켐트레일 러시아 문학 전공하신 지인은 도스토예프스키가 너무 강해서 푸시킨이 제일 좋다고도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도 어쩐지 도스토예프스키가 좋아요~ 지금 '악령'을 낭독 중인데 쉽지 않습니다. 죄와 벌이나 카라마는 수월하고 재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하지만 인간 심리를 파고드는 작가의 어떤 서술에서는 으스스하기도 하고 이렇게 파헤칠 수도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끝까지 완독 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 때 부모님^^ 영향으로 미국, 영국 등 전통 제국주의 국가이면서 2차대전 승전 국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졌지만 러시아 문학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인물이 나온 러시아가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불면증으로 괴로운 분들도 많은데 책 듣다가 스르르 잠드는 것도 복이라 생각하십시오^^ 러시아 문학의 깊이가 남다르지만 몰입에 이르는 집중점에 도달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초한지와 삼국지를 권해봅니다. 읽으셨더라도 초한지는 정공채님이 소설로 잘 형상화하셨고 삼국지는 구구절절 굽이굽이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전쟁과평화,죄와벌에 이어 카라마조프가 형제로 옮겨왔습니다. 좀 단련되어 이름,부칭,성 거부감 훨씬 나아졌네요. 아예 등장인물페이지 따로 프린트해서 옆에 두고 읽고 듣는답니다^^ 카라마조프는.. 참 재밌네요. 넷플 드라마 보듯 술술~~토스토옙스키 께는 죄송한 말씀이나 막장아침드라마 느낌도 나고 ㅎㅎ 앞두작품과 달리 각 단락마다 붙어있는 소제목들..참 좋으네요. 흐름파악도 잘 되고 새단락시작때 호기심유발도 되고. 책창가님덕에 풍성한 봄 맞이하네요. 감사합니다~~
대작들을 연이어 들으시네요. 등장 인물까지 프린트해 확인하며 들으시니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막장드라마... 잘 말씀해주셨어요^^ 카라마조프 형제들은 정말 그런 요소들이 다분해요. 이 소재로 이처럼 위대한 작품을 엮어내는 작가에게 감탄할 수밖에요. 이 작품처럼 소재목들이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한 눈에 들어오고 내용을 파악하며 들을 수 있으니까요.
성인이 된 알료샤의 생활과 활약을 다룰예정이던 두번째 소설을 작가의 사망으로 쓰지못했던 바로 그 책~ 도스토예프스키가 "내 주인공의 청년시절 초기의 한순간을 담았을 뿐"이라 했던 그 책~ 작가의 미완성 분량은 읽는 우리가 지금 대신 써내려가고 있다는 심정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책 듣기 시작~~~^^
kbs에서 몇해전 낭독의 즐거움이란 라디오 프로그램 으로 오디오북을 처음 접했었습니다. 어려운 글들도 낭독으로 들으니 너무나 잘 듵리더군요. 지금은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여기서 다시 좋은 글들을 들으니 다행입니다. 부디 오래도록 좋은 글들의 낭독을 하시길 바랍니다. 목소리도 참 좋습니다.
그런 프로가 있었군요. 낭독은 오랜 독서 방식이었는데 인쇄술의 발달로 책을 개인소장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부터 묵독이 시작되었죠. 디지털 생활화로 묵독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더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낭독으로 독서를 공유하는 일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낭독을 통해 독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번째 읽고 있습니다 두번째 보다 더 척척 잘읽힘니다 불우한 세형제가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훌륭한 장군부인이 은인이고 천사이네요 이게 러시아 의 힘인것이겠지요 어머니의강 돈강처럼 대심문관 스메르장로의 방문자 또다시 이반의 마지막 방문객 이 명장면 때문에 세번까지 더듣게 됩니다 다 창가님 덕분입니다!
참 좋네요~ 저도 눈으로 읽을 때 느끼지 못하던 것을 낭독을 하면서 상당히 예민한 부분까지 감지하게 되고 큰 감동을 받을 때가 많아요. 감정 이입되어 울컥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낭독과 청독이 독서의 효율적인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책창가의 많은 책들이 좋은 친구가 되는 일은 즐겁네요~
최고의 오디오 북이라 생각됩니다. 오래전 열린책들에서 출판한 도스토 예프스키 전집, 을유문화사의 세로판 세계문학 책들을 도전했지만 번역의 문제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이 책은 그냥 파우스트나 신곡처럼 읽기가 어려운 책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번역본의 자연스럽고 읽기 좋은 번역을 접하니 훨씬 이해하기가 좋습니다. 여러 번역본이 많았을텐데 선택하시느랴 애를 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긴 대작을 낭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히 잘 듣겠습니다
세상에.... 영화에서만 책읽어주는사람...이란 것이 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날에도 실존하고 있군요. 놀랍습니다. 카라마조프형제는 제가 18살에 읽기 시작하여 중도에 포기한 채 지금까지 완독 못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거진 30년 살다보니 책구입 자체가 불가능하여 엄두도 못냅니다. 이 채널은 너무 놀랍습니다. 제가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지 못하고 낭독을 모두 들을 입장도 못 되지만 응원만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의 축복이 가득 넘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저 존경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마음 크게 힘이 됩니다~ 독서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시력 등 체력의 한계로 책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때가 오는 듯합니다. 낭독을 들으시면서 많은 분들이 카라마조프 형제들 완독 행렬을 이어나가시는 것을 볼 때 정말 보람과 기쁨을 느끼곤 합니다. 해외에서 책구입이 어려우니 책 들려주는 창가에서 목마른 독서의 갈증을 해소하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산책하거나 잠 자기 전이나 조금씩 들으시어 18세 때 못 이룬 완독에 이른다면 좋겠네요~ 저 또한 거듭 감사합니다^^
마음에 아비에대한 경멸과증오심이 불쑥 일어나 다시 듣습니다. 소화하려해도 쉽지 않네요. 혼란스런 성장기때 이 책으로 아비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잠재되있었는데 대리만족시켜 준 책입니다 아니,제 속을 위로해준 벗이죠. 궁핍한 이기적인 동양화가였지만,아비로써는 강압.억압.통제.무력.공포같은 아 히틀러같은 이미지였던 죄송합니다.이런문장써도되는지 모르 지만 반또라이였어요. 사람과세상에 등돌리고 자기만의 자유를 그림으로 표현할 줄 만알지,단 한번도 따뜻한 자식이 살다힘겨워할때 힘낼 수 있는 말이아닌 반대로 저주식으로세뇌시키고 살고싶은 맘조차들지않는 모든 최악의 말만 선물해준 아비의 피가 섞여있는 것조차 구역질나서 제 자신이 누가 싫어하기전에 제가 먼저 싫어하게 되어 자학도 합니다. 이 책속의 아비가 생각하기싫은 냉정하고 잔인한 내 아비같았고 결말도 통쾌하고 중간중간 아들들 의 신앙이야기.저도 하나님믿게되었지만 영적상처 와 배신으로 실족해있는 상태입니다. 모든게 니탓이라 세뇌 주입해 주었지만,억울하고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고 증오의 대상이 있을때마다 읽게됩니다. 피해자 코스프레든 동정심받으려하는거라해도 상관없이 저의 인격이 까여도 사생아취급하며 어릴때부터 디스하고 희망의 말한마디해주지않은 모든 친족과 부모를 오늘만이라도 까고싶습니다. 쓸 수 있는 자격은 없다하겠지만 이런 글조차 남기는것도 허락이 안된다면 세상이 제겐너무 가혹합니다.
온갖 매스미디어는 가족애를 강조하고 미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가장 큰 상처는 가족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만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가족 관계도 많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아요. 바울님의 그 마음은 특별한 경우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국 인간은 자신 안에 있는 증오와 가학과 모순 등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반사시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엄마와 딸 관계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 경우도 극단적인 사례들이 너무도 많답니다. 서로를 증오하고 서로에게 자신을 투사하며 강압와 억압을 일삼는 경우가 너무 많죠.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이든...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우리의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러한 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런 아버지와 제각기 다른 세 명의 형제, 사생아까지 등장시키며 인간의 심연을 탐구해들어가고 극단으로 치닫죠. 제 아버지도 동양화가였답니다. 살아계셨을 땐 참 이기적인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돌아가신 지금은 그리워요. 자식에게 뭔가 바라는 게 없으셨고 독립적이셨다는 점이 큰 미덕으로 마음에 남아 있어요. .. 제가 너무 무심했던 게 마음 아프고요^^ 제가 근래 장자를 낭독했는데 이런 우화가 있더군요. 그들이 이러하면 너도 똑같이 이리 대해라~ 그들이 저리하면 너도 똑같이 저리 대해라~라는. 뭔가 속이 시원하던데요~^^
저는 아직도 부모에대해 소화가 안되어 돌아가셨어도 좋게말하거나 그리움자체를 느끼지 못하지만 상황이 어떻튼 좋게 그리움 으로 남기시는 창가님이 대단하십니다. 부모는 자식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하지만 무섭고두려워 존경조차 할 수도 없었고. 부모는 자녀를 훈계하되 낙심하지 않을 정도 로 감정대로가 아닌 잘 못한것안에서 훈계하는 몫이 있다생각합니다. 그리해야 훗날 그리워하던 이해하던 감사하던하겠죠. 부럽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넓은 이해심과 부모님 을 두셔셔요. 늦은 시간,저의 누추한 글에 답글달아주셔셔 감사합니다. 제 생각의 틀을 넓혀주시는 분이십니다.
@@한바울-y5s 마음 속 들끓는 분노와 증오를 삭이기 위해 책을 들여다보는 행위는 자신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며 극복하고 싶은 몸부림이라고 생각됩니다. 카라마조프 가의 모습은 극단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현실은 이보다 더 적나라한 경우도 있지요. 월드컵으로 축구 열정이 되살아났는데 오늘은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이 크린시트로 크게 이기고 오랜 골침묵에 갇혀 있던 손흥민이 골을 넣어 기분 좋네요^^ 새벽에 시청한 보람 있어요~ 나를 괴롭히는 마음을 좀 다른 데로, 엉뚱한 데로 돌리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매순간 고요와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책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과 함께 감사를 드리고 싶읍니다.
힘들고 어려운 도전에 찬사를 보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을 상쇄하는 큰 기쁨이 있으니까요~ 더구나 훌륭한 작품을 들으시면서 기뻐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니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요즘 낭독 하지 않는 일상 속에서도 도스토예프스키를 참 많이 생각하게 된답니다...
👍🏻
감사합니다. 시력때문에 애먹은 사람으로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그 반가움이 제게도 와락 전달됩니다. 즐거운 감상 이어지시길요~^^
이런 대작을 낭독으로 듣게되는 행운을 얻었네요 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편안하게 들으세요~ 죄와 벌과 악령도 대기 중입니다^^
그래요 ~너무 두꺼워서 읽기 힘들었는데~~ 읽은지도 반세기가 가까워지려고 하는데 나이들어 귀로 들을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해요~~
귀로 듣는 독서, 소리내어 읽는 낭독은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적인 독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서로에게 참 좋은 일이지요^^
노안이라 오래 책읽기가 힘든데 이렇게 좋은 목소리로 좋은 책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그렇군요. 많은 분들이 독서를 사랑하심에도 불구하고 체력의 한계 때문에 젊은 날처럼 책을 읽지 못 하고 계시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문호의 이 작품을 낭독하는 게 참 영광이라고요. 정말이지 너무나 풍자적이고 너무도 재미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낭독하는 독서법이 더 즐거우니 앞으로 많은 작품들을 줄기차게 읽겠습니다^^
저도요 ㅋㅋㅋ
봉우리님, 근래 댓글이 없어서요... 잘 계시지요? 안부 여쭙니다
저도 그래요. 그래도 안경쓰고 읽고 창가님거는 산책때랑 일할때랑 자기전 들어요. 요새 뜸했는데 들어야겠어요. 멋지신 창가님~
@@hyeonokkong5734 추운 겨울날, 창가가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콘텐츠!!! 책 선정이 탁월하고 목소리도 너무 좋습니다.추위에 건강하시고,오랫동안 지속성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매우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bookwindow ㅂ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눈이 아파서 독서에 문제가 많이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세계적인 길고좋은작품을 오랜시간을 낭독한다는 것이 쉽지는 안을텐데 곱고 진실성이 있는목소리로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읽어주시니 마음에 스토리가 잡힙니다.너무나 감사합니다.
대부분 잠들면서 선생님의 낭독을 듣고있지요
꾸벅꾸벅 인사드리고 꾸준히 귀속 선생님의목소리와친한 구독자가 됩니다
좀처럼 다 읽기 쉽지 않은 대장편들을 의외로 오디오북으로 완독에 이르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귀로 읽는 청독으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신다면 저도 무척 기쁜 일이죠~ 꾸준히 들으시겠다는 의지가 반갑고 감사하네요. 잠자기전 위대한 저작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너무좋은책 너무좋은목소리로 너무좋은 작품을 ❤❤❤감사😅
제 삶에 큰 축복은 또 시작 되었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축복입니다 🙏 ❤
감사합니다 !
감히 엄두를못낸 대작을 접하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노안에다가 미국에선책도 구하기도 쉽지 않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고 훌륭하십니다. ❤
책을 구하기 쉽지 않은 타국에서 오디오북으로 감상을 하실 수 있기에 저도 기쁩니다. 좋은 고전 속에서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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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오디오 북으로 들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작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읽고 듣고... 함께 나아가기에 제게 큰 동력이 된답니다
책 들려주는 창가에 들어와 너무 깜짝 놀랐어요! 대고전들 장편 소설들을 완독해주신 것에 진심 넘 감사드려요... 보물창고에 들어온 것 같아요! 감동입니다 ㅜㅜ 당분간 여기에서 고전의 감동에 푹 빠져 행복한 시간 되겠어요. 이미 읽었지만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또 다른 감동이 있고 좀 더 자세하고 섬세하게 작품 구절 하나하나를 들을 수 있더라고요. 나이에 따라 느껴지는 바도 다르구요...
간단한 작품과 작가 소개도 넘 좋구 낭독도 넘 좋아요. 책 들려주는 창가라는 이름도 좋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 저도 기쁩니다^^. 대장편 낭독이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먼저 저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곤 합니다. 눈으로 읽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많은 숨겨진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고 더불어 즐거이 귀 기울이시는 분들의 마음이 또한 큰 즐거움과 보람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떠나 제 안에 큰 파문을 안겨주는 대가들의 명작 앞에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줄기찬 낭독은 계속 되오니 즐거이 들으소서~
@@bookwindow 낭독가님 이러한 장 편 낭독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 잘 아는데 이러한 값진 낭독 올려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듣고 있는데 정말 감동입니다...ㅠㅠ 대작 앞에서 옷 깃을 여미게 된다는 말씀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명작들을 접하면서 인생의 많은 위로와 진리로 행복을 얻고 이러한 명작들로 삶이 풍요롭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 답글도 감사해요!!^^
@@lilac_aspen 한 작품 한 작품 모두 기억나고 한 작품 한 작품 모두 마음에 잊혀지지 않는 파문을 던지곤 했지요. 책이 우리를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창가님,고맙습니다🎉❤🎉
덕분에 잠 너무 잘자고있어요^^
넘 흥미로운 소설이라 꼭 알고자 벼르고있는데 늘 누웠을때 듣다보니 잘안되네요^^
이 소설이 꿀잠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너무 고마운 일이죠^^
듣다 보면 어느 지점에서 몰입해 작품 속으로 빠져드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안나와 라라와 같은 매력적인 여인도 없는 어둠침침한 카라마조프네 집으로 왔습니다.
전에 썩 재미있었던 기억이 없어 발걸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워낙 대단한 작품이라니
다시 시도해 봅니다. 웬걸 창가님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의지해 읽으니 이야기에 착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장시간 즐길 생각을 하니 흥분되기 까지 합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낭독으로 책을 읽어 보니 재미없는 책들이 없더군요^^) 그 흥분 되시는 마음 잘 이해 됩니다~^^
와, 목소리넘~♡ 아름다워요,편안하고~, 오늘저녁부터 매일 공원산책40분동안 계속 만나뵙겟습니다 , 감사합니다
산책의 친구가 되어 좋군요~ 추워지니 게을러져 걷기에 태만한데 늘 걸으시는군요. 좋습니다~^^
몇번 시도하다가 완독 못한 작품인데 좋은 목소리로 읽어주시니, 내가 읽는것보다 재미가 있네요
많은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듣는 것이 더 집중이 된다고요~ 읽다 말다 하던 작품들을 완독해나가는 기쁨이 크죠^^
어릴적 감명깊게 읽은 명작. 이제는 듣기로 ㅎ 세상 좋아진.
감사한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이렇게 긴소설을 낭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기여~,톰소여~찍고 오느라 지각입니다😅
넘💚감사합니다🍀🍀🌱
바쁘시네요~^^
고맙습니디👍👍👍
오디오북 검색하다가 깜짝 놀라서 이곳에 붙잡혔습니다. 요즘 눈이 아파 아무 것도 못보고 있는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듣는 재미로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고전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으셨다니 기쁘기그지 없습니다. 저도 책을 통해 매일매일 활력을 얻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이렇게 좋은 책을 완독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오랫동안 이방송이 지속되기를 염원합니다!,,
네에, 요즘은 책임감도 느낍니다. 제가 먼저 감화되고 즐기는 이 낭독 작업이 체력이 소진 하는 때까지 이어지기를 저도 간절히 소망합니다^^
ㅇ
심한 난시로 책을보면 두통이 심하게 오는데 책을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들을수있어 행운이고 행복합니다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오북 청독을 행운과 행복으로 여기시는 마음이 소중하고 따뜻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아... 고맙습니다
한번 듣고
두번째 듣고있습니다
이제 차분히 들려옵니다
다 현재 우리얘기이네요
속속들이 파고들면
더한 비극들이 우리삶속에
내재해 있다는것
그런거지요.
좋군요~^^ 반복해 들을 때 그 의미가 더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작품 속 이야기들이 현재 우리의 이야기란 말씀 크게 공감되네요
귀에 쏙쏙 들리는... 참 잘듣고 있습니다. 들으면서 행복합니다.
들으면서 행복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저도 행복하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느끼며 듣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작가이고 작품이네요!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심연에 풍덩 빠지는 시간 되시길요~^^
책을 읽어주시는 성우 선생님 고생이 많았소.잘 들었읍니다.
응원합니다~
옛날 어릴때 정전되면 촛불앞에
모여서 책읽던 생각이 납니다.
오디오북도 같이 모여서 듣는것도 참 재밌을거 같아요.기회되면 해봐야겠어요.
존경하는 목사님께서
인생 한번은 꼭 읽어
보라고 하셔서 방문해서
듣습니다 감사해요 ❤
반갑고 감사합니다. 목사님께 고마움을 전하는 인사를 꼭 드려주세요~ 인생과 종교를 생각하게 하는 거장의 대작입니다. 완독에 이르시길요~^^
감사합니다. 어렇게 편하게 듣겠 해주셨어 너무 좋습니다
창가님의 북 채널을 왜 이제야
알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감상할 소설을 그동안 엄청 많이 올리셨네요.
세계명작을 듵을 기회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어느작품을 먼저 들어야 할지 부자가 된거 같애요. 늙어도 책만 있으면 외로울일이 없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눈 수술후 전혀 읽지를 못해서 오디오 북만 들으며 목이 말랐는데 창가님을 찿게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목 조심하시고 오래오래 좋은책 들려주세요.
지바고 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고집스럽게 고전 전편을 낭독하는 작업이 이제 일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지난 여름에는 2차 저작권 때문에 많은 구독자님들이 사랑하셨던 제인 에어를 비롯한 많은 핵심 영상들을 자발적으로 삭제했고 그후 절판 도서를 구해 다시 낭독, 80% 가까이 복구해 올렸습니다. 지금도 영상을 지우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구독자님들이 계세요^^ 반복해서 읽으시겠다고... 앞으로의 1년은 작년보다 더 많은 책들을 들려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고전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들기가 쉬운데 고전이야말로 가장 재미있고 무한한 이야깃거리와 사고의 확장, 일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컨텐츠죠. 저도 낭독을 시작하기 전까진 고전이 이토록 흥미롭고 깊은 심연이며 모든 것을 떠나 무한 몰입을 주는 줄 몰랐답니다. 요즘은 특히 젊은 친구들이 말랑말랑한 책들만 좋아해서 좀 안타까워요...
@@bookwindow 유투브 책방에서도 장편이라도 통속소설이나
불륜소설등은 댓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구독수도 많은데 명작들은 그렇지 않아 많이 안타까웠어요.
그만큼 책을 읽는 범위가 좁다는 의미겠지요.예전 우리들 학생시절엔 참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고, 특히 러시아 소설은 광범위하고 등장 인물도 많고 이름들이 길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해하기를 힘들어 하고요. 그래도 좀 쉽다고 보낸 ^누구를 위하여 종 ~을 친구에게 추천을 했더니 등장인물이 많고 이름 때문에 복잡하다고 하더군요.ㅎ
골수 독자들이 있으니 창가님께서는 사명감을 가지시고 힘내시길 바랄께요.긴 답글 감사 드립니다.
이런 대작에 도전ㆍ하시다니
놀랍고
저도 심취해 보려합니다 감사합니댜
아주 좋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카라마조프 시작하셨군요~^^
두꺼워 읽다가 팽개쳤던 걸 이렇게 들을수있게 올려주신것 감사합니다ㆍ
귀로 읽는 책은 편안하고 때로 더 집중할 수도 있죠~^^ 가장 편한 자세로 느긋하게 감상하시길~
감사합니다 🥰😍👍
고전을 읽어주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읽어보고 싶었지만 못읽은 책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독을 먼저 듣고 종이책을 읽으니 잘 읽힙니다 감사합니다❤
목소리 톤도 듣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제가 허리 디스크가 있다보니 재활 치료로 상당시간 걷기 운동에 할애를 합니다.
주말엔 책으로 주중엔 점심, 저녁식사 후 걸을 때 이어서 듣고 있습니다.
도(스토토옙스키) 선생의 죄와 벌을 읽고 들으며 감동받아 바로 이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년전여름대천도서관에서도스토옢스키의 가난한사람들을읽고서간체의올망똘망스런낭만이넘치는글을 재미있게읽었는데 90년대에까라마조프의형제들을읽기시작하자진도가나지않고 표도르 표도르밖에기억이 창가의님이청아한소리에책속으로안착하였읍니다
제가 요즘 3년 전에 낭독했던 카라마조프 형제들을 듣고 있다가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도가 나가지 않던 작품을 오디오북을 통해 편안히 안착하실 수 있었다니 기쁩니다~^^ 지난 시간 녹음하고 편집하는데 정신이 없어 제 영상들을 돌아보지 않았는데 겨울에 접어든 지금 제가 낭독한 오디오북으로 독서를 하니 편안하고 좋군요^^
최고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
구독부터 누르고 봅니다
집에 책이 있지만 귀로 듣는 호사 누리고 싶어요^^
네에~ 좋습니다^^
1-17까지 덕분에
대작을 접하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크 이거죠 마지막작품 진짜 소름돋으면서 본건데 감사합니다
그렇죠? 정말 소름 돋아요. 그리고 대가들은 철학적 사유가 작품 속에서 많이 펼쳐지는데 도스토예프스키는 지루해지기 전에 반드시 재미있는 다음 요소로 넘어갑니다 ㅋ
30여년 전 알료사의 신앙고백 하는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고 많은 이에게 권한 책인데 지인에게 빌려준 책이
돌아오질 않아 잊고 지내다 우연히 이 채널을 알게되 다시 정독하는 기분으로 듣겠습니다. 이젠 눈이 많이 나빠저 무언갈 오래 보기 힘들어졌는데 고맙습니다.
아끼는 책은 이상하게 찾으면 없곤 하지요. 빌려 준 책은 돌아오지 않고~^^ 잘 청독하신다면 저로서도 무척 기쁜 일이랍니다. 예전의 감흥 못지 않은 깊은 감상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bookwindow 학창시절 톨스토이나 투르게니에프의 저서엔 정이 안가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에만 애착이 갔는데. 채널 영상 다 훌터보니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을 많이 다루셨네요. 고맙기도 하고 또 남은 작품들 다 봐야지 하는 의식도 생기네요. 아무튼 고된 작업 고맙습니다.
@@하늘엔켐트레일 러시아 문학 전공하신 지인은 도스토예프스키가 너무 강해서 푸시킨이 제일 좋다고도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도 어쩐지 도스토예프스키가 좋아요~ 지금 '악령'을 낭독 중인데 쉽지 않습니다. 죄와 벌이나 카라마는 수월하고 재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하지만 인간 심리를 파고드는 작가의 어떤 서술에서는 으스스하기도 하고 이렇게 파헤칠 수도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잘듣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발음 목소리 엄청좋으세요 잘들을게요
감사합니다. 금쪽 같은 고전들을 귀로 편안히 읽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귀한 일입니다~^^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
카라마조프 형제는 5번 읽을 정도로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책
이걸 해내시다니 너무 감사함다~~
^--------^
끝까지 완독 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 때 부모님^^ 영향으로 미국, 영국 등 전통 제국주의 국가이면서 2차대전 승전 국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졌지만 러시아 문학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인물이 나온 러시아가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경이로운 러시아 문학입니다. 카라마조프, 죄와 벌, 전쟁과 평화.... 한 번 들어서면 빠져나오기 힘든 숲이랍니다. 제 재생목록을 확인하시면 러시아 문학 영상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와 예전에 읽다가 포기 한 책인데 미국 산지 오래 되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데 한글로 읽어도 포기 했는데 영어로 시작하려고 봤다가 작은 글씨들 보고 포기했었어요 ㅎㅎ 제가 이 채널을 어찌 찾았는지 모르겠어요! 신기해요. 구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어찌어찌하여 이 채널을 찾으시고 다시 카라마조프 형제들에 도전할 수 있게 됐군요!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처음 2회차까지만 넘어가면 완독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새해복많이많이받으세요
구독자로번성하시고요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채널의 번성을 축복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즐거운 독서생활 이어나가시길~^^
이 책 읽다가 우울증 걸릴 뻔 했서요 ㅎ
독서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네요 ㅎ
이해 됩니다. 독서란 체력, 시력, 집중력이 다 필요한 작업이죠. 오디오북으로 편안하게 책장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책보(읽)기는 포기했고,~~
듣기라도 해볼려고 시도하는데,
듣다가 잠이 들어버리니
난감합니다,
죽기전에 성공해야 할텐데 ㅋㅋㅋ
불면증으로 괴로운 분들도 많은데 책 듣다가 스르르 잠드는 것도 복이라 생각하십시오^^ 러시아 문학의 깊이가 남다르지만 몰입에 이르는 집중점에 도달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초한지와 삼국지를 권해봅니다. 읽으셨더라도 초한지는 정공채님이 소설로 잘 형상화하셨고 삼국지는 구구절절 굽이굽이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감사하게 듣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제주에서도 잘 듣고 있습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을
저학년초등대상 용으로 접했습니다😂
이런 대단한 책인지 몰랐습니다
몇 일전 도서관에가서 책을 빌렸습다ㆍ깜짝놀랐습니다
어쩌자고 두꺼운책이 3권으로 구성되어있더군요😮😢😮😢😮😢😮😢😮😮😮😮
무척놀랐습니다
오디오북을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셨군요^^ 카라마조프 형제들은 정말 대단한 책이죠. 분량으로도 그렇습니다. 두꺼운 세 권으로 완역된 이 작품을 한 문장도 빠짐없이 낭독했으니 오디오북으로 편안히 들으세요. 긴 시간 많은 노력과 수고를 요구하지만요~^^
책과 율 브린너 주연의 영화도 봤지만 잔잔히 읽어주시니 수고에 감사하며 듣겠습니다.
저는 영화는 보지 못했습니다. 청각으로 책을 읽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색다른 즐거움의 독서가 되시길^^
잘봤습니다
58분40초쯤부터 소리가 안나요
한 번 더 들으려했는데 못 들어서
아쉬워요
소리 좀 나게 해주세요
넘 잘 듣고 있어요 부탁드려요~~^^♡
아니, 이게 왠일일까요? 핸드폰과 노트북으로 다 확인했는데 정말 그 시점에서 소리가 뚝 끊어졌네요 ㅜ 우선 다시 올려놓을게요. 일시적인 현상이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전쟁과평화,죄와벌에 이어 카라마조프가 형제로 옮겨왔습니다. 좀 단련되어 이름,부칭,성 거부감 훨씬 나아졌네요. 아예 등장인물페이지 따로 프린트해서 옆에 두고 읽고 듣는답니다^^ 카라마조프는.. 참 재밌네요. 넷플 드라마 보듯 술술~~토스토옙스키 께는 죄송한 말씀이나 막장아침드라마 느낌도 나고 ㅎㅎ
앞두작품과 달리 각 단락마다 붙어있는 소제목들..참 좋으네요. 흐름파악도 잘 되고 새단락시작때 호기심유발도 되고. 책창가님덕에 풍성한 봄 맞이하네요. 감사합니다~~
대작들을 연이어 들으시네요. 등장 인물까지 프린트해 확인하며 들으시니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막장드라마... 잘 말씀해주셨어요^^ 카라마조프 형제들은 정말 그런 요소들이 다분해요. 이 소재로 이처럼 위대한 작품을 엮어내는 작가에게 감탄할 수밖에요. 이 작품처럼 소재목들이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한 눈에 들어오고 내용을 파악하며 들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 작품도 잘 듣고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성인이 된 알료샤의 생활과 활약을 다룰예정이던 두번째 소설을 작가의 사망으로 쓰지못했던 바로 그 책~ 도스토예프스키가 "내 주인공의 청년시절 초기의 한순간을 담았을 뿐"이라 했던 그 책~ 작가의 미완성 분량은 읽는 우리가 지금 대신 써내려가고 있다는 심정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책 듣기 시작~~~^^
듣다가 잠들어 버렸네요….
책으론 읽었지만,
듣기도 잠잘때 최고네요!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최애 명작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문호의 작품을 잘 때 들으며 잠을 청하는 일은 행복한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작품이죠.
두번대학을다니면서두번읽었어요 늙으면 다시꼭읽어보고싶었죠
그당시는 교향과목이있어 국문학 시간레 레포트쓰기위에읽었는데 넘 재미있었거던요
두번읽으면서 마름이커졌지 라고생각했어요
젊은 시절 읽었던 아련한 기억을 안고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읽는 고전은 그 재미와 감동이 더 큰 것 같아요. 이제 세 번째 읽기 시작하시네요~ 화이팅입니다^^
몇번이나 시도했는데 결국은 못읽은~~ㅠㅠ
이밤에 도전해봅니다
응원합니다. 아마도 의지의 힘보다는 작품의 힘이 완독으로 이끌 것입니다~^^
kbs에서 몇해전 낭독의 즐거움이란 라디오 프로그램 으로 오디오북을 처음 접했었습니다.
어려운 글들도 낭독으로 들으니 너무나 잘 듵리더군요. 지금은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여기서 다시 좋은 글들을 들으니 다행입니다.
부디 오래도록 좋은 글들의 낭독을 하시길 바랍니다. 목소리도 참 좋습니다.
그런 프로가 있었군요. 낭독은 오랜 독서 방식이었는데 인쇄술의 발달로 책을 개인소장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부터 묵독이 시작되었죠. 디지털 생활화로 묵독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더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낭독으로 독서를 공유하는 일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낭독을 통해 독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번째 읽고 있습니다
두번째 보다 더 척척 잘읽힘니다
불우한 세형제가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훌륭한 장군부인이 은인이고
천사이네요 이게 러시아 의 힘인것이겠지요
어머니의강 돈강처럼
대심문관 스메르장로의 방문자
또다시 이반의 마지막 방문객
이 명장면 때문에 세번까지 더듣게
됩니다
다 창가님 덕분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이 대작을 몇 번씩이나 읽으시구요. 매번 읽을 때마다 숨겨진 보석처럼 새로운 면을 발견 하실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어쩜 내가 기독교에 대한 의문을 어찌 이리 글로 잘 녹여냈을까 했는데 몇백년전에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거의 똑같은 기독교에 대한 의문을 품었더군요. 암튼 이 책을 읽고 번개 맞은듯 했읍니다, 이책은 정만 대단한 책입니다
참 아쉽습니다. 이작품을 중학교 3학년때쯤 접했는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 도중하차했지요 자그만치 70여년전입니다 그때 한국문학 춘원선생의 이차돈의사.사랑.유정 .무정.등 등 전쟁의참화속에서도 독서에심취했으나 문학소녀의 꿈은 산산히 부서졌습니다.팔학년육반 할머니가 카라마조프의 형제를 유투브를 통해 이제야 들어려니 음향도 안좋고 청각도 부실해서 이정식선생님의 작품 러시아 문호 도스토예프스키.톨스토이에관한책을
읽어볼까합니다. 이정식선생님의 "여행 노트"를 잠을안자고 이틀만에 다읽었습니다.완쾌하셔서 새로운 여행노트를읽도록 기다리겠습니다
그렇군요.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안타깝습니다... 체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시니 존경스럽습니다. 제 채널의 음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기도 하구요... 날마다 건강하시길~
오디오 북 덕분에 내 인생에 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 전권 완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침침해서 읽기 어려운 장서를 큰 도움 받아 읽고 있어요.
현재 15번 듣고 있어요. 읽을 수록 감탄하게 되고, 점점 빠져들게 되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들으셨네요. 이제 완독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많은 분들이 카라마조프 형제들을 다 읽어내려가시고 기쁨을 느끼시니 낭독하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들을 감탄하게 하고 몰입하게 하는 도스토예프스키입니다~
민음사 카르마조프의 형제들 3부작을 사두고는 읽다말다 했는데,
요즘은 혼자 운전하면서, 집안일하면서 듣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조시마 장로의 유언 대목에서는 울컥 목이 메이더라구요. 이런게 도스토옙스키의 시대를 뛰어넘는 필력이구나 싶었습니다.
참 좋네요~ 저도 눈으로 읽을 때 느끼지 못하던 것을 낭독을 하면서 상당히 예민한 부분까지 감지하게 되고 큰 감동을 받을 때가 많아요. 감정 이입되어 울컥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낭독과 청독이 독서의 효율적인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책창가의 많은 책들이 좋은 친구가 되는 일은 즐겁네요~
최고의 오디오 북이라 생각됩니다.
오래전 열린책들에서 출판한 도스토 예프스키 전집, 을유문화사의 세로판 세계문학 책들을 도전했지만 번역의 문제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이 책은 그냥 파우스트나 신곡처럼 읽기가 어려운 책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번역본의 자연스럽고 읽기 좋은 번역을 접하니 훨씬 이해하기가 좋습니다.
여러 번역본이 많았을텐데 선택하시느랴 애를 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긴 대작을 낭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히 잘 듣겠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절판 도서를 구해 전체를 낭독하고 있는데요, 이 번역본이 좋기도 했고 낭독을 통한 독서가 좀 더 집중이 잘 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번역을 상큼하게 잘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읽기에 편했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오디오북은 어느출판사의 책을 참조하셨는지요?
네에~ 홍신문화사의 절판도서입니다
세상에.... 영화에서만 책읽어주는사람...이란 것이 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날에도 실존하고 있군요. 놀랍습니다.
카라마조프형제는 제가 18살에 읽기 시작하여 중도에 포기한 채 지금까지 완독 못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거진
30년 살다보니 책구입 자체가 불가능하여 엄두도 못냅니다. 이 채널은 너무 놀랍습니다.
제가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지 못하고 낭독을 모두 들을 입장도 못 되지만 응원만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의 축복이 가득 넘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저 존경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마음 크게 힘이 됩니다~ 독서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시력 등 체력의 한계로 책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때가 오는 듯합니다. 낭독을 들으시면서 많은 분들이 카라마조프 형제들 완독 행렬을 이어나가시는 것을 볼 때 정말 보람과 기쁨을 느끼곤 합니다. 해외에서 책구입이 어려우니 책 들려주는 창가에서 목마른 독서의 갈증을 해소하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산책하거나 잠 자기 전이나 조금씩 들으시어 18세 때 못 이룬 완독에 이른다면 좋겠네요~ 저 또한 거듭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 전해드려요.
다시 천천히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토록 경이로운 여정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들으시는군요. '이토록 경이로운 여정'이라는 표현에서 와락 '행복감'이 밀려드네요^^ 고된 작업이 이 긴 독서 여정에 기꺼이 동참하시는 많은 분들의 행렬로 결실되니 나날의 작업이 늘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이 책은 어느 분이 번역한 것일까요?
영상의 세부정보를 참고하시면 정보가 다 있고 타임 라인 등 유익합니다. 출판사 : 홍신문화사(절판도서) 지은이 : 표도르 도스토엡스키 옮긴이 : 최경준
감사합니다
마음에 아비에대한 경멸과증오심이 불쑥 일어나
다시 듣습니다.
소화하려해도 쉽지 않네요.
혼란스런 성장기때 이 책으로 아비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잠재되있었는데 대리만족시켜 준 책입니다
아니,제 속을 위로해준 벗이죠.
궁핍한 이기적인 동양화가였지만,아비로써는 강압.억압.통제.무력.공포같은 아 히틀러같은 이미지였던 죄송합니다.이런문장써도되는지 모르
지만 반또라이였어요.
사람과세상에 등돌리고 자기만의 자유를 그림으로
표현할 줄 만알지,단 한번도 따뜻한 자식이 살다힘겨워할때 힘낼 수 있는 말이아닌 반대로
저주식으로세뇌시키고 살고싶은 맘조차들지않는
모든 최악의 말만 선물해준 아비의 피가 섞여있는
것조차 구역질나서 제 자신이 누가 싫어하기전에
제가 먼저 싫어하게 되어 자학도 합니다.
이 책속의 아비가 생각하기싫은 냉정하고 잔인한
내 아비같았고 결말도 통쾌하고 중간중간 아들들
의 신앙이야기.저도 하나님믿게되었지만 영적상처
와 배신으로 실족해있는 상태입니다.
모든게 니탓이라 세뇌 주입해 주었지만,억울하고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고 증오의 대상이 있을때마다 읽게됩니다.
피해자 코스프레든 동정심받으려하는거라해도
상관없이 저의 인격이 까여도 사생아취급하며
어릴때부터 디스하고 희망의 말한마디해주지않은
모든 친족과 부모를 오늘만이라도 까고싶습니다.
쓸 수 있는 자격은 없다하겠지만 이런 글조차 남기는것도 허락이 안된다면 세상이 제겐너무
가혹합니다.
온갖 매스미디어는 가족애를 강조하고 미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가장 큰 상처는 가족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만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가족 관계도 많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아요. 바울님의 그 마음은 특별한 경우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국 인간은 자신 안에 있는 증오와 가학과 모순 등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반사시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엄마와 딸 관계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 경우도 극단적인 사례들이 너무도 많답니다. 서로를 증오하고 서로에게 자신을 투사하며 강압와 억압을 일삼는 경우가 너무 많죠.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이든...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우리의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러한 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런 아버지와 제각기 다른 세 명의 형제, 사생아까지 등장시키며 인간의 심연을 탐구해들어가고 극단으로 치닫죠.
제 아버지도 동양화가였답니다. 살아계셨을 땐 참 이기적인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돌아가신 지금은 그리워요. 자식에게 뭔가 바라는 게 없으셨고 독립적이셨다는 점이 큰 미덕으로 마음에 남아 있어요. .. 제가 너무 무심했던 게 마음 아프고요^^
제가 근래 장자를 낭독했는데 이런 우화가 있더군요. 그들이 이러하면 너도 똑같이 이리 대해라~ 그들이 저리하면 너도 똑같이 저리 대해라~라는. 뭔가 속이 시원하던데요~^^
저는 아직도 부모에대해 소화가 안되어
돌아가셨어도 좋게말하거나 그리움자체를
느끼지 못하지만 상황이 어떻튼 좋게 그리움
으로 남기시는 창가님이 대단하십니다.
부모는 자식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하지만
무섭고두려워 존경조차 할 수도 없었고.
부모는 자녀를 훈계하되 낙심하지 않을 정도
로 감정대로가 아닌 잘 못한것안에서 훈계하는
몫이 있다생각합니다. 그리해야 훗날 그리워하던
이해하던 감사하던하겠죠.
부럽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넓은 이해심과 부모님
을 두셔셔요.
늦은 시간,저의 누추한 글에 답글달아주셔셔
감사합니다.
제 생각의 틀을 넓혀주시는 분이십니다.
@@한바울-y5s 마음 속 들끓는 분노와 증오를 삭이기 위해 책을 들여다보는 행위는 자신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며 극복하고 싶은 몸부림이라고 생각됩니다. 카라마조프 가의 모습은 극단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현실은 이보다 더 적나라한 경우도 있지요.
월드컵으로 축구 열정이 되살아났는데 오늘은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이 크린시트로 크게 이기고 오랜 골침묵에 갇혀 있던 손흥민이 골을 넣어 기분 좋네요^^ 새벽에 시청한 보람 있어요~ 나를 괴롭히는 마음을 좀 다른 데로, 엉뚱한 데로 돌리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매순간 고요와 행복이 함께 하시길!
용서해주세요...그본은 분명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잘 되길 바랬을겁니다..
이 대작을 3시간 x 18회차요!!!!!
대장편 낭독할 때 들으시는 분들이 3시간 너무 부담스러우니 앞으로는 1시간 반 안팎으로 짧게 매일 올릴 계획이예요~^^
♥♥♥♥♥
책 읽어주는 유튜버도 있구나. 심봤다 ~ !
잠깐, 근데, 저작권 같은 거 괜찮나? 나도 책 읽어주는 you tuber 하고 싶은데 🤔
이렇게 책 한권씩을 완독하는 유튜버가 되고 싶은데..
완전 아는게 없으니...
도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구체적으로 질문하시면 성의껏 답변드릴게요
입이 마이크와 너무 가까이 있어서 격음시 바람소리가 마이크에 부딛치는 소리가 나네요... 거리를 좀 두시던가 바람소리 방지용 스크린을 다셔야 합니다.
예, 지금은 보완되었는데 음향이 많이 부족합니다ㅜ
자막 설정하면 나오긴 하지만..화면 자체에 큰 서체로 본문을 넣으면, 보고 듣는 것이 동시 되어 집중과 이해에 더 도움될 듯 하군요..
자막설정을 하면 오타가 많이 나와서요... 일일이 자막을 넣을 수도 없고...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
우리집 와서 내곁에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다만 마이크.. ㅍ 또는 ㅂ 소리 날때 조금 거북 합니다 (마이크 하나 구매 해 드리고싶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구독 누르고 혹시 수익이 생기면 마이크 하나 사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만 천천히 듣는거랑 읽는거랑 차이가 있습니다)
두어 달 전에 새 마이크 장만했습니다^^ 근데 제가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해서(기계치) 음향이 좋지 못해 늘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또 집에서 녹음하다보니 잡음이 많이 생겨 소음 제거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소리의 변질이 좀 생기고 어미가 깎이고 그렇습니다ㅜ
봉우리님 저도 그래요
60세 폐동맥 파열로 사망 직전 아내 안나가 속기로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