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일과 휴양을 동시에…즐거운 출근 ‘워케이션’ / KBS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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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앵커]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며 일을 한다면, 숨가쁜 직장 생활에서도 잠시 여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요즘 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누리는 이른바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생활 인구를 늘리는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여수엑스포역 인근의 한 호텔입니다.
    창문 너머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공간에서 직장인들이 여유롭게 일을 합니다.
    공유 사무실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회의를 하고, 일이 끝나면 호텔로 퇴근하는 하루.
    저녁에는 주변 관광지를 즐기고 유명한 음식점도 찾아다닙니다.
    일과 휴양을 결합한 이른바 '워케이션' 입니다.
    [이상봉/전남 '워케이션' 참가자 : "할 일이 많고 사람이 부족하다 보니까 여가를 가질 시간이 부족해요. 워케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야경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요."]
    문화체육관광부와 자치단체 등이 추진하는 '워케이션'은 기업이나 1인 사업자 등이 대상입니다.
    숙소와 공유 사무실을 제공하고, 숙박비 일부와 관광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최근 여수에서 진행한 시범 사업 참가자는 105명, 강원도나 제주도, 경상도 등에서도 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자치단체들이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리는 방안으로 '워케이션'을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고충범/여수시 관광과 : "워케이션 참여를 통해서 여수에 방문해서 여수에서 소비를 하게 되고 체류를 하게 되면 생활인구 증가를 가져오게 될 것이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제조업이 제외되는 등 업무 특성에 따라 사업 대상이 제한적이고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점 등은 보완해야할 사항입니다.
    전라남도는 내년에도 3개 시군에서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을 살리는 상생 방안으로 자리잡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민주노총 “학교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해야”
    어제 여수의 한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던 조리사가 양념 분쇄기에 손이 끼어 다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학교 급식실 노동환경을 개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여수시지부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식재료 분쇄기나 음식물 처리기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분쇄된 양념을 구매하자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급식 종사자 정원 확대와 급식실 환경 개선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신협 간부 엄벌해야”
    순천의 한 신협 간부가 일부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신협 조합원들이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신협 조합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많은 직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피해자 보호, 신협중앙회의 제재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신협중앙회는 다음 주 중앙회 누리집에 해당 신협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천 오천 그린광장에 대형 트리 점등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였던 오천 그린광장에 대형 트리가 설치됐습니다.
    순천시는 오늘 오천 그린광장에서 높이 24미터의 대형 트리 점등식을 열고 새해 1월 말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불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트리 디자인을 설계하는 데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AI를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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