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개는.. 겁이 너무 많고 개도, 사람도, 오토바이도 세상 모든게 다 무서워 개라서..ㅠ 꼬리 팍 내리고 안절부절 하면서 집에 돌아가겠다고 해요.. 3살된 성견이고, 2살때 입양했는데.. 푸드 드라이브도 낮아서.. 집안에서도 간식을 잘 안먹어요.. 그래도 천천히 천천히 조금씩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기를 하루에도 열댓번 하면서 연습중입니다^^
저희집 짤리도 8개월까지 이전 주인분이 사회하도 시키지 않고 산책도 안해서 같은 증상이 있었거든요. 제가 썼던 방법은 힘을 엄청 뺀 후에 (자전거를 타든 달리기를 하던 수영을 하던) 지쳐서 더이상 놀지도 못할 때 강아지공원 같은 다른 강아지들 많은 곳을 데리고 가는거였어요. 평소같으면 방방 뛸테지만 힘들어서 얌전히 따라만 오죠 (다른 강아지들한테 관심도 없고요) 이럴 때 칭찬/간식 많이주면서 어떻게하면 주인한테 칭찬받는지를 한번 알려주는거죠.
영상 보니 외국인거 같은데 제가 강아지 트레이닝에 관심이 많아서 알고리즘 추천을 닥치는대로 보고있어요. 한국은 주도권이 강아지 훈육에 트렌드인거 같은데 주도권 관련된 단어를 말씀하시지 않아서 흥미로워요. 계신 곳은 강아지들이 대부분 순해서 주도권을 힘들게 가져오지 않고 운동량을 잘 채워줘도 왠만한 문제는 해결이 되는 건가요? 주도권 가져오는 방법 없이 강아지와 깊게 교감하는 방법이 외국에는 존재 하는건가요? 요즘 스스로 깊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댓글 남기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는 kikopup 크리스틴의 positive reinforcement 훈련방법에 큰 영향을 받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크리스틴 같은 경우에 알파 베타의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로도 문제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해본 결과 아주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되긴하나 상하관계에 대비해 어머어마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개들이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을 경우 "안돼" 라는 단호한 어투를 쓰고 교정을 하는데 positive reinforcement 같은 경우는 원치 않는 행동을 하기 전, 상황을 예측해서 그 전에 모든 경우의 수를 차단하고 성공하게 만들어준 후 칭찬하는 방법을 취합니다. 얼마전 여기 미국에서 강아지 훈련을 12주 받았는데 교본 및 트레이너는 기본적으로 positive reinforcement로 가르치는 것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올려주시는 영상 보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물티슈로 발 닦이는데 너무 싫은지 제 손을 앙앙 물던데 이럴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산책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현관 앞 준비된 물티슈 꺼내서 발 닦이기( 무지 힘듭니다) - 하네스랑 목줄 벗기기 이 순서 입니다. 물티슈로 바로 닦아줄려고 집 오자마자 바로 앞에 준비해두고 빨리 닦인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 싫은지 발 피하며 저를 무는( 세진 않아요)데...어떡하면 좋을까요? 한살 진도 남아에요 ㅜㅜㅜ
저 강아지 두마리 키울 때는 우선 따로따로 훈련을 시킨 다음에 자리를 지정해줬어요. 짤리는 왼쪽 리나는 오른쪽 이런식으로요. 답글 쓰다보니 질문이 이 질문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다른 개 봤을 때 흥분도 낮추고 싶다는 거면 답이 약간 달라지는데요. 보통 다른 개/강아지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경우 흥분을 잘해요. 꾸준히 자주 만나고 자주 놀게해주고 도기파크 애견카페 자주 가주고 하는게 중요하고요. 제가 많이 효과 받던거는 강아지 복종훈련 수업 들은건데요, 다른 강아지랑 훈련 같이받는 상황에서 주인한테 집중하게하는 훈련을 많이했어요. 간단한것들 있잖아요 앉아 손 터치 등등
@@강짤리 저희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를 봤을때 엎드려를 시켜서 기다리게 하고 잘 참았을때 칭찬,보상 해주는 방법으로 교육 시키고 있어요. 점점 강회되고 있는것 같아요. 근데 아파트안에 친한 친구 강아지들을 보면 아주~ 그냥 난리가 나네요. 짤리 아빠님이 알려주신 놔둬 교육은 실내에서 완벽하게 듣는데 실외에서는 전혀 안먹히네요 ㅠㅠ 뭔가 아직 어려서 천방지축인 느낌이예요.
줄을 너~~무 물고 당겨서 산책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ㅜ 영상을 찾던 중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도 했어요🙂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귀세정제 넣는 것도 알려주세요. 한쪽 1시간 걸려 겨우 넣었는데 충분히 넣기도 전에 털곤 도망😵이예요. 간식 주거나, 세정제 보여주기. 냄새 맡게하기. 등 순차적으로 접근해도..먹은 간식은 토까지 해버리고, 이제 간식으로 유인해도 오지도 않네요ㅠ
안녕하세요~ 귀청소 좋아하는 강아지는 없을거에요. 발톱깍기와 마찬가지로 안좋은 기억이 크게 남아있기 떄문인데요. 제가 쓰는 방법은 우선 귀털을 안아프게 제거한 다음에 세정제를 귀 안에 흘려서 넣는게 아니라 거즈나 면봉에 뭍혀서 청소하는거에요. 할 때도 강아지가 싫어하기 전 까지만 하는게 중요해요. 제일 최근 영상인 발톱깍는거에 관한 영상이 비슷한 접근 방법이니 참고해주세요.
의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현재 한살 조금넘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갓 키우고 있는 견주인데 이친구가 공보다 사람을 더 좋아하고 공을 던져도 관심을 아예 1도 안가지고 사람을 더 좋아해요. 이럴경우 공을 보게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같이 공놀이를 하고 싶은데 못해서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참고로 저도 공에 관심없는 강아지를 키워봤습니다. 그 때 소원이 강아지가 공 물고 오는거였는데요. 유투브 및 제가 찾을 수 있는 모든 책을 동원해서 가르친 결과 공을 가져오게 할 수 있었는데 저의 마음처럼 공을 사랑하게 된게 아니고 제가 원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대신 이 때 우리 강아지는 인형을 씹는걸 좋아했었고 저 따라서 달리기 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걸 열심히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교차손 자체는 그냥 재미로 (귀엽기 때문에) 하는거에요. 강아지 트릭 가르칠 때 처음에는 앉아 손 같은 쉬운 훈련으로 시작해서 점차점차 난이도를 올려가는거죠. (쉬운것만하면 강아지들이 생각안하고 반복적으로 하기 때문이죠). 교차손은 여러가지 스텝들이 요구되고 강아지가 스스로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정식적 건강을 위한 훈련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훈련을 함으로써 견주와의 유대감도 높아지고요. 물론 흥분을 제어함에 있어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겠죠. (어려운 훈련을 소화해내는 강아지면 밖에서도 말을 더 잘 듣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가 보고 배운 영상을 링크할게요. (10년전쯤 영상이라 화질이 좀 안좋을 수도 있어요) ua-cam.com/video/6GlctAeBv44/v-deo.html
@@세계랑이 강아지가 낯선 사람을 보고 엄청 흥분하는거는 견주 외의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 못한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어렸을 때 많은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자주자주 가져주세요. 다만 사람들이 개를 이뻐하면 흥분하니 지인들에게 개가 흥분하면 무시해달라고 부탁하면 아주 효과가 좋겠죠? 제가 쓴 방법은 지인이 집에오면 저랑 인사하고 개는 무시, 짤리가 흥분하는 와중에는 계속 무시, 지인이랑 정문에서 인사하고 집안에 들어와서 계속 대화 (와중에 짤리 무시), 시간이 지나 짤리 흥분이 가라앉으면 짤리에게 인사 이런식으로 훈련했어요
저는 어쩌다 보니 대형견이고 게다가 핏불 테리어 믹스인 이 성인 강아지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 굉장히 조심하고 강아지와 서로 노력하고 있지만 산책시 강아지에게 달려드는게 (친구가 되고싶어 달려드는건지 아니면 공격적으로 달려드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쳐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ㅠ 선생님 영상에서 산책시 고민중인 문제들을 잘 짚어주셔서 문제점과 해결법을 메모하고 있었는데요 너무 궁굼한게., 있어서 글을 남겨요. 저희 강아지는 산책시 아이컨텍이 거의 되지 않고 (집에서는 아주 잘 됩니다) 노력해도 눈을 피합니다. 심지어 간식에도 아무 반응이 없는데 이게 비단 흥분해서 인가요? (물은 주면 또 먹습니다, 집에서도는 아주 잘 먹고 말을 잘 듣습니다.) 그리고 지금 굉장히 무서운게 다른강아지를 보았을때 달려드는데요 제지하면 으르렁되는것도 아니고 으허어어어어어엉 하며 서럽게 울면서 달려 들려 합니다.. 왜 서럽게 우는걸까요? 이게 공격적인 울음일까요..? 보통 다른 대형견들도 그런지 제가 초보라서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하는데 밖에서 안하는 이유는 사실 간단해요. 할 줄 알지만 견주 명령을 따르지 않기로 선택한거죠. 강아지를 흥분하게 하는 요소 > 견주의 말을 들음으로써 얻게되는 보상보다 클 때 아주쉽게 발생하고요. 해결방법으로는 해당대상 자체를 자주 접하게해서 관심도나 흥분을 낮춰주면 되고요. 이게 힘들경우 운동을 통해 강아지의 전반적인 흥분도를 낮춰줄 수도 있고요. 저는 핏불 및 핏불믹스가 아주아주 많은 미국에 살고있고 핏불을 키우는 친구들도 많이있어요. 정말정말 조심해야할 것이 핏불은 실수든 고의든 살살물든 어쨌든 한번 물면 대형사고라는거에요. 제가 도기파크 자주 갔었는데 더이상 안가는게 핏불한테 우리개가 물려서에요. 가만히 있다가 같이사는 여자아이 얼굴을 물어서 25 바늘을 꿰멘 친구도 있고요. 항상 조심하는게 중요합니다. 공격성이 없는 강아지도 흥분한 상태면 어떤 행동을 할 줄 모르거니와 그게 핏불이면 더욱더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핏불 견주들은 견종의 위험성을 다들 알고 있기에 산책중에 만나도 서로 인사를 시켜주지 않습니다. 산책중에 마딱뜨려도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하지않고 사회성을 길러주고자 한다면 입마개는 필수로 장착하는게 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강아지보고 흥분하는 것은 모든 강아지들이 마찬가지입니다. 흥분하고 잡아끌고하면 원하는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우는것 멈출 때까지 그 강아지로부터 반대방향으로 가는게 효과적입니다. 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요약하자면 1. 달려드는 건 안된다고 가르쳐야하고 2. 핏불은 한번 물면 대형사고 3. 집안에서 할 줄 아는데 밖에서 눈 안마주치는건 다른 강아지에게 관심 > 견주 (보상) 4. 다른 강아지를 자주 만나서 근본적으로 관심/흥분도 낮추는 방법과 운동으로 강아지의 평균흥분도 낮추는 2가지 방법 5. 핏불한테는 되는 것/안되는 것을 정확히 알려주고 교육 더 궁금한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우는거는 그만큼 더 원한다는거에요. 보통 낑낑 거리죠. 우리개도 정말 좋아하는 강아지 못만나게하면 우는 경우가 있었더랬죠.
@@강짤리 선생님, 정중하고 정성어린 긴 답변 너무도 감사드려요. 여러번 읽었습니다 ㅠㅜ 보상에 관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평소 제가 강아지가 간식을 잘 먹는게 재밌어서 자주 주는 편인데 혹시나 그래서 더 더욱 밖에서는 가뜩이나 재밌는 밖인데 간식도 어차피 집에서 많이 주니 보상으로서의 가치가 더 떨구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ㅜ 되도록 다른개와는 저 또한 역시 피하고 싶은데, 어제 산책 훈련 도중, 골든리트리버 친구와 그의 친구로 추정되는 중형견친구가..ㅠ 화내며 다가와서 (견주분이 저보다 체구가 작은 여자분이여서 끌려오셨습니다.) 저희집 개도 다가갈려고 끌고 ,, 대형견vs대형견(+중형견) 구도가 형성되었었습니다. 저는 ㅜㅠ 여기서 또 의문이 생겼는데 선생님 그날 만난 3마리의 개가 다 화를 내며 강아지에게 다가 왔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평소에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왜 화를 내는 걸까요..? 그저 운이 없이 화를 잘 내는 민감한 친구들을 만난걸까요? 아니면 저희 개가 무언가 생긴게 무섭고 그래서 공격적으로 다가왔던 걸까요? 저희 개는 제가 제지하자 또 다시 똑같이 흐어어어어어엉 하고 정말 동네가 떠날거처럼 울면서 다가가고 싶어했습니다. 고양이와 오랫 동안 같이 살다가 우연치 않게 제가 맡아 기르게 된 개라 여기저기 공부하려 하지만 왜 그들은 화부터 내는지..어느 영상에서 말하듯 저희 개가 너무 처음부터 들이댈 마음이 무례해서 일가요? 근데 항상 멀리서 부터 개 친구들이 먼저 ㅠ 화부터 내며 다가올때가 더 많습니다.. 골든리트리버 친구도 멀리서 부터 화를 내며 다가왔고ㅠ.ㅠ.. 다른 친구들이 멀리서 부터 화내며 다가오는것에 의문이 생깁니다..ㅠ.ㅠ.. 다른영상과 조언을 생각하며 집에서 흥분도를 가라 앉힌 후 산책을 갔다 왔습니다. 항상 하네스끼고 나가다가 저 또한 산책을 편하게 본인도 자주 나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어서 쨜리 보고 이번엔 하고있는 목줄에 리드줄만 걸고 나갔다 왔는데요 왜인지 개가 끄는게 더 심해진거 같았어요. 근데 도대체 왜 목이 더 쪼여와 헉헉되면서 몸통보다 목에 리드 줄을 낄때 더 끄는 걸까요? 혹시 쨜리도 그랬었는지 궁금합니다.. 산책 훈련을 게속 도전해 보겠습니다. 과거.. 묵여만 있던 개라 자주 같이 나가며 잘 해주고 싶은데 인구 밀집지역에서 핏불믹스를 데리고 다니는게 쉽지 많은 않네요. 이 친구 자체는 집에서는 굉장히 젠틀한 친군데..고양이들하고도 친하고 하지만 정말로 밖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생각하며 항상 긴장하고 조심하는데 다시한번 이번에 글 읽고 더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blue_cinamon 안녕하세요, 우는 정도로 흥분한다면 어떠한 간식으로도 바깥에서 통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흥분을 과도하게 하는 강아지들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긍정훈련으로만 하기에는 그 과정이 너무너무 힘들고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강아지가 견주님을 헉헉 거리고 끌고 갈 때 단호하게 리드줄을 낚아채서 재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목줄을 튕기는 것으로 큰 효과를 봤습니다. 목걸이를 손가락 두개 정도만 들어갈 정도로 귀 바로 밑에 착용해주시고 목줄이 팽팽해지면 목줄을 튕기면서 "안돼"라고 가르쳐주면서 반대방향으로 이동이 효과가 좋습니다. 아주 정확한 예는 아니지만 ua-cam.com/video/O3BI1Qx7Xxg/v-deo.html 이 영상의 이부분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튕기는 것은 강아지를 아프게 하는 목적이 아니라, 강아지에게 견주의 의사전달을 하는 도구로써 사용합니다. 평소 간식으로 훈련을 해주시는 거는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보상 자체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집 안에서는 사료 같은 걸로 훈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차 범위를 집안에서 -> 집밖으로 넖히면 좋습니다. 처음부터 바깥에서 잘하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집안에서 강아지가 훈련에 재미를 들이고 바깥에서 하는 것도 익숙해진다면 언젠가는 집안에서처럼 바깥에서 하는 것도 잘하게 될거에요. 가장 간단한 앉아 부터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산책 나가서 가장 중요한 복종명령이 강아지가 제일 처음 배우는 앉아랑 여기봐라고 생각됩니다. 두가지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지면서 바깥의 상황이 익숙해지면 산책이 훨씬 쉬워질거라 장담합니다. 화를 내며 다가오는게/다가가는게 특정 견종 때문이라고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공격성이 강한 견종이라고 흥분을 쉽게 하는 것은 아니고, 여기 미국서 지내는 대부분 핏불/핏불믹스들은 산책 때 굉장히 얌전하거든요. 말씀해주신 강아지의 과거로 미루어봤을 때, 묶여서 키웠던 강아지라 사회성 결여가 온 것 같고 그로인해 모든 것에 쉽게 흥분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우니깐요. 신기하고 다가가고 싶고요. 목걸이 같은 경우 저는 martingale collar 클립형 아닌 일자형을 추천하고요 목줄은 최대 2미터 넘지 않는 단단한 스타일을 추천드립니다. 핏불이나 허스키나 끄는 것을 좋아하는 견종들은 하네스를 착용했을시 끄는게 더 쉬워서 그걸 즐긴다고 배웠어요 ㄷㄷ 또 질문있으시면 언제든지 해주시고요, 경과도 알려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질문을 넘 많이드리는 거 같아서 죄송하긴 한데 ㅠㅠ.. 제가 기르는 게 아니고 다른 곳에서 지내는 친구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보러가는 거라 훈련?교육?이 무의미할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쭤봅니다 ㅠㅠ 래브라도 1년 6개월이구요! 목줄을 진짜 엄청 당겨요 ㅋㅋ 평소에 산책을 잘 못 다니는 친구라 만나러 갈 때만이라도 산책 시켜주고 싶어서 매번 시도는 하는데 목줄을 너무 당기고 ㅠㅠ 전번에는 목줄이 한번 빠져서 얼마나 심장이 철렁거렸는지 ㅠㅠㅠㅠ 제 착각일지도 모르겠으나 ㅠㅠ 부르면 바로바로 오고 그래서 저를 잘 따른다고 생각했는데 나가기만 하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해요 ㅋ ㅜㅠㅋ 그 놈이 힘도 엄청 쎈데 저도 힘 쎄거든요 힘으로 통제할람 통제할 수도 있는데 막상 못 땡기(?)겠더라구요 ㅠ 마음이 약해져서.. ㅎㅏ 요즘 걔 때문에 생각이 많아져서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는데 ㅠ.ㅠ 그케 줄 당김 심한 강아지한테 마틴게일 스타일 목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당황하거나 그래서 안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겨우가서 놀아주는데 ㅋㅋ 그거 괜히 썼다가 저랑 더 놀으려고 하지도 않고 피하거나 그럴까봐 걱정임다.. 강아지를 길러본 적이 없어 ㅋㅋ 넘 막막하네요 검색으로도 한계가 있고 ㅠㅠㅠㅠㅋㅋ
평소에 산책을 못나가는 아이면 한번 나가는게 엄청 신나고 흥분될거에요. 보는것마다 확인하고 싶을거라 Hailey님은 안중에도 없을거에요. 또 래드라도 1년6개월면 운동량이 어마어마하기도하고요. 제일 좋은 것은 산책 가기 전에 충분한 운동을해서 힘을 빼주는 것이 될 것 같아요. 아파트면 계단을 이용해서 오르락내리락 주택이면 공놀이 마틴게일을 사용하면 목걸이가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거에요. 마틴게일 쓴다고 강아지가 삐지고 그런건 없어요 ㅎㅎ 강아지는 맛있는 것 자주 주고 산책 잘 데리고나가면 좋아합니다. 산책할 때 목줄 당기면 반대방향으로 가세요. 강아지가 가고자하는 (당기는) 방향으로 가지마시고 계속해서 방향을 바꾸면서 '목줄 잡은 사람이 가는 곳을 정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해요. 새로운 거리에서 연습하시지 마시고 집 바로 밖 제일 익숙한 거리를 왔다갔다하면서 훈련해보세요. 해보시고 안되는 것 알려주세요, 행운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개가 싫어하는 피하기위해 으르렁/무는 것을 시도했었고, 이에 견주께서 멈췄기 때문에 개는 계속 같은 방법으로 싫어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겁니다. 고치는 방법은 이 흐름을 깨야하겠죠? 개가 물거나 으르렁 거려도 해야할 건 해야하는 것을 알려줘야합니다. 입마개하고 날뛰는거 잡고 목욕 시키세요. 물온도 잘 맞춰주시고 하고나서 칭찬해주고 간식주고 좋은 경험이 되게 노력을 많이 해주세요
@@까까동이 개들은 눈치로 사랑받고 살아남은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견주가 좋아하고싫어하는 것을 알아채는 감각이 상당히 뛰어나서 조금 움츠려든다 싶은 것도 쉽게 눈치채는 것 같아요. 개가 움츠려들고 물어도 아무런 타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물면 더 물어봐하고 손을 입안으로 더 넣어주곤 했는데 대부분 당황하며 그 다음부터는 안하더라고요. 강아지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안전한 방향으로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선생님처럼 더 물어봐 할 만한 배짱은..아, 어디서 가져오고싶네요..으르렁아이들 에게 입마개훈련하는영상도 올려주시면 큰도움 될거 같아요. 그리고 어떤입마개를 해야하는지..입마개들이 다 마음에 안들어 구입도 못하고 있어요..목줄을 채우고 여기저기 끌고다니는것도 맘안좋은데 입마개까지..하지만..함께살아가야하니 어쩔수없겠지요. 아마 우리 동이녀석, 제가 겁쟁이 쫄보인거 다 알고있겠죠..그렇다면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도 알았으면 좋겠네요.ㅠㅠ
항상 제가 고민하는것들을 짚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친 에너지의 세상 모든게 신기한 1살 반짜리 삽살개(처럼 생겼지만 뭔가 잉글리쉬쉽독의 종류인거 같기도해요) 때문에 많이 피곤해요. 사람보면 쩜프하고, 개보면 미치고, 비둘기 고양이 보고 달려가다가 제 새끼손가락이 부러질뻔한적도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할것 같슴다. ㅠ 에너지빼기와 아이컨택. 저희 멍멍이는 앉아는 잘 하는데 진짜 잘 안쳐다봐요. 이것도 간식으로 훈련하는 수 밖에 없겠죠? 아무튼 늘 도움이 되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아이컨택 집에서는 잘 되나요? 짧게 여기서 설명하자면 1. 간식을 강아지 눈앞에 가져다준다 2. 강아지가 간식을 보면 3. 간식을 견주 눈앞으로 이동한다 4. 강아지 눈과 견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칭찬/보상 5. 반복하되 조금씩 눈 마주치는 순간의 기간을 늘린다 처음에는 무조건 간식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익숙해지면 간식은 빼고 같은 손동작으로 훼이크를 쓰는거에요. 쳐다보면 간식은 여전히 나온다는 것을 알려주고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밖이 집안처럼 익숙해질때까지 자주자주 많이많이 나가는게 제일 좋지만 그때까지 견주분께서 괴로우실테니 흥분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귀찮으시겠지만 밖에 나가기전에 운동을 많이시키세요. 공놀이도 좋고 환경의 여의치 않으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견주께서 지칠 때까지가 아닌 강아지가 지칠 내색을 할 때까지 해야합니다 (헥헥 거리는 혓바닥에서 침이 떨어질 때까지). 그 다음에 산책을 나가면 훨씬 수월할 거에요. 산책시 흥분을 안하고 있으면 칭찬/보상 해주시고요. 그리고 손을 무는것은 크게 혼내야지 별말 않고 넘어가면 해도 되는 줄 알고 계속 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목줄(혹은 목줄 잡은 손)을 물려고하면 목줄을 "순간적으로" 세게 당기며 "안돼"라고 단호히 얘기하는게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유튭 영상 올려주신거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최근 제가 심각한 문제를 겪어 ㅜㅜ 너무 혼란스러워 답을 얻고자 댓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좀 길어요. 일단 저희아이는 1살반 진도+리트리버 믹스인 아이구요 수컷, 중성화는 2020년 1월에 했습니다. 원래는 부모님 집에 있다가 지금은 잠시 한달동안 저와 동생이 사는 집에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이 3주차정도 되었네요. 지금 동생과 제가 사는 집에는 처음온 것이 아닌 중성화수술 한 20년 1월에도 한달경 있었던 집이라 처음 온 곳은 아닙니다. 집에 있는 동안은 매일 한시간 반 이상의 산책을 다녀왔구요 실외배변해서 하루에 3회 이상 나가는 편입니다. 그동안 산책했던 스타일을 말씀드리면 동네 천 따라 있는 산책로를 주로 걷는 편입니다. 산책하면서 만나는 사람과 다른 개에게는 특별하게 관심이 없습니다. 특별하게 줄을 끄는스타일은 아니고 제가 가는 방향에 잘 따라오는데 가끔 본인이 꼭 맡아야겠다고 생각할때는 그쪽으로 끌고가긴 합니다. (여태까지 있으면서 다른 개에게 다가가고 싶어서 낑낑댄적은 있지만 지금까지 5회 미만일 정도로 아주 적으며 이번에 함께지내면서는 그런모습을 한번도 보이지 않았어요.) 특히 제가사는 곳은 소형견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 산책시 매번 소형견을 만나게 되는데요. 만나는 소형견 중 80프로의 확률로 저희 개를 발견하자마자 엄청 짖구요, 저희 개는 그 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그냥 "누가 짖지?" 하고 뒤 돌다가 자기 갈길 갑니다.) 그리고 제가 산책하며 오프리쉬 소형견을 많이 만나고 그런 소형견들이 가까이 다가오는 일이 많아 저도 다른개가 보인다 하면 줄을 매우짧게 잡고 그 개가 지나가길 멈추거나 , 아님 제가 먼저 빠르게 지나갑니다. 멀리서 개가 보이면 최대한 돌아갑니다. 안마주칠려구요. 제가사는 도시에서 큰개를 키우며 욕도 듣고 일들이 많아 산책시 사람이 바로 옆에 지나가면 그냥 지나갈때까지 멈추고 다시지나갑니다. 저희 개가 산책 ㅣ 사람이나 다른 개를 보고 짖은적은 여태까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저희 개는 산책시 냄새를많이 맡는 스타일인데요. 밖에 나오면 냄새맡는거에 정신이 팔려 사실 주인인 저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나는 내가 맡고싶은 냄새를 맡겠다 뭐 이런느낌이죠. 잘 가다가 제가 갑자기 멈출 경우에는 고개를 한번 휙 돌려 저를 돌아보긴 하는데 그 느낌이 너 왜안가? 이런말하는 표정이에요. 여기까지 설명이 참 길었죠? 이 이후부터는 제가 겪었던 일을 말씀들리려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목줄이 풀렸습니다.(바로어제에요.) 그때 상황은 잠자기 전 실외배변하러 잠시 나간 상황이였고 오래 걸리지 않아 금방 쉬만하고 돌아올 생각이여서 목줄을 하고 갔습니다.(여기서부터가 잘못이였죠...ㅜ) 11시 반쯤 5분정도 다녀와서 집으로 가려는 길 10미터 정도 반대편 도로 에 (도로!차도!도로 의 구조였어요) 리트리버가 지나가고 있더라구요. 그 주인분도 저도 서로가 있는걸 안 뒤 각자 반대방향으로 진행중이였습니다. 리트리버가 짖거나 저희 가까이 다가온것은 절대 아니였어요. 리트리버를 발견하고 저도 반대로 가려고 줄을 이끄는 순간 목줄이 빠지면서 그 리트리버에게로 달려갔습니다. 리트리버 주인분은 일단 리트리버를 본인뒤에 두셨어요. 제가 저희개를 잡으려고 하니 엄청 빨리 도망가더라구요. ㅜㅜ 저희 개는계속 짖었습니다. 동네가 떠나가라 ㅜㅜ 일단 주인분이 우리 둘다 자리에 앉자고 해서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 분을 향해서 계속 짖더라구요 마치 비키라는것처럼 ㅜㅜ 눈앞이 아득해지고 진짜무슨수를 써도 얘를 못잡겠다 싶었어요. 다행히 개짖는 소리를 들은 동생이 ㅜ슨일이 있나 생각해 저에게 연락했고 동생이 나오자 저희개는 동생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개를 잡을 수 있었어요. 저희가 목줄을 한것이 큰잘못이였죠 ㅜㅜ 목줄을확인하고 나갔어야하는데, 목줄대신 하네스를 했어야 하는데 ㅜㅜ 리트리버견주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집에 잘들어왔어요. 이날 이후로 무슨일이 있어도 나갈때 하네스를 하고 나가자고 동생과 이야기를 했습니다.(목줄은 러프웨어, 하네스는 러프웨어 프론트레인지, 트레폰티 두종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다시 목줄이나 하네스가 풀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트라우마처럼요 ㅜㅜ 산책을 기쁘게 나가는게 아니라 산책 가기 전부터 겁나고, 산책동안 불안해하고, 혹시나 하네스가 끊어지면 어떡하나 싶은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도대체 그날 뭐가 문제였는지 상대 강아지가 다가온것 짖은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달려들었는지...ㅠㅠ 그동안 산책에서 불편해하거나 경계하거나, 짖거나하는 그런 징조가 전혀 없었고, 그런걸 알았다면 당연히 피했을거구요 ㅠㅠ 산책하면서 핸드폰을 만지면서 가거나 하는일은 전혀 없었고 저는산책 시 저희 개에 100프로 집중했어요ㅜㅜ 누굴만나면 항상 끈도 짧게 잡고 멈추고 피하고 했는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희개에게 묻고싶더라구요 ㅠㅠㅠ저희집 개에게 너무 속상하고 그리고 자괴감도들구요 ㅜㅜ 선생님 너무 길었죠? 이일때문에 제가 많이 ㄱ복잡해 주저리 쓰다보니 길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ㅜㅜㅜ 밖에 나가서 기다려나 ㄵ앉는 훈련은 가끔 되는데 저희 밖에서는 간식보다는 바깥구경에 더 강하게 끌려 저를 ㄹ잘 보지는 않습니다. 선생님 영상에서 이럴때는 더매력적인 간식을 사용하라고하셨는데. 저희개는 닭발에 아주 환장하거든요. 닭발을 잘게 짤라서 야외 훈련용 간식으로 써도 될까요? 혹시 목줄과 하네스 둘다 하는 건 도움이 될까요? 뭐하나 끊어지면 어떡하나싶어서요 이녀석을 잡을길이 없고요 ㅠㅠㅠ 그외에 조언을 해주실것이 있으면 새겨들으며 맹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한테도 자주 있었던 일이라 남 일 같지않네요. 우선 쉬운 것부터. 1. 냄새를 너무 자주 맡고 견주에게 무심하다 생각되면 자주 방향을 바꿔주시고요. 냄새 맡고 있을 때 가자라고 말하며 목줄을 튕겨주며 주의를 환기시켜주며 산책을 이어나가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우리가 마냥 시간이 남아돌아서 강아지가 원하는 만큼의 무한한 시간이 없잖아요? 2. 강아지가 칼라(목걸이)가 채워져있는 시간에는 잘 행동해야하는 것을 교육으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칼라가 빠지면서 해방감에 흥분됐고, 이에 이번 사건이 벌어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여러가지 칼라 목줄 하네스 많이 써봤는데요, 추천하는 장비는 마틴게일 칼라(martingale collar)입니다. 그레이하운드 같은 목이 가늘고 머리가 작은 강아지들이 뒤로 몸을 빼며 칼라에게서 빠져나감을 방지하기위해 만든 칼라이기 때문에 거진 100% 목줄에서 이탈함을 방지해줍니다. 쉽게 뺐다 꼈다할 수 있는 클립형이 있는데 대형견이 뛰쳐나갈 때 끊어질 수 있으니 클립아닌 통짜로 사시길 추천드리고요. 목줄은 2미터 내의 천이나 가죽이 아닌 스댕으로 된 것 (얊은 것) 추천드립니다. 3. 바깥구경이 간식/견주보다 좋은건 자주 그리고 많이 나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최대한 어디갈 때 데리고 나가주세요. 캥핑 같은데도 데리고 나가서 바깥에 있는게 개고생이라는 것도 좀 알려주시고 ㅎㅎ 차도 10-20분이 아니라 몇시간씩 태우고다니고 멀미 해봐야 차 타는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다 충분히 좋은 점 싫은 점 겪어보지 못하고, 짧은 시간 좋은 경험만 해서 바깥에 대한 환상 = 천국 이런 강아지들이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사고 안났으니 크게 마음 쓰지 마세요. 저희 개는 어렸을 때 목줄 끊고 찻길로 다람쥐 잡으로 가다가 차들도 기겁하고 저도 기겁한 적이 있습니다 ㄷㄷ
@@강짤리 이번일로 새벽내내 잠이 안와 ㅅ글을 남겼는데 바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제가뭘잘못했나 생각하며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ㅜㅜ 일단은 지금도 하루에 4번은 나가는데 그 이상으로 더 많이 나가볼려구요 취업준비중이라 남는게 시간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너무 냄새맡으면 가자 하면서 다른방향으로 가고있는데요 이것도 최대한 더 해볼께요. 혹시 바깥에서 다른 개들, 고양이, 새 또는 사람이 가까이 지나갈때 앉아 하는 교육을 해볼까하는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이거와 함께 바깥에서 간식주며 이리와 하는 교육도 필요할것같아서요 산책중 부르면 절대로 안오거든요 ㅜㅜ 따뜻한 위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산책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나갈수 있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2개월 조금 지나서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나가도 겁이 많아서 겁이 나는게 있으면 움찔거리고 말을 거는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가 어느 거리에서든 눈에 띄면 달려들듯이 짖고 상대방개가 가고 나서도 자제가 안되고 허공에다 짖어요 다만 리드줄이 연결이 안되있고 제가 아는척을 하지 않으면 짖지도 않고 개들을 피해다녀요 그리고 에너지소모를 하기 위해서 활동을 많이하고나면 잠꼬대 하듯이 집에서 훨씬 예민하게 반응해서 짖습니다 이런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간식이 없으면 앉아,엎드려 같은 것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한다고해도 얼마 못있다가 벌떡 일어나요
경계심이 많은 것은 아직 어려서 그런거라고 보이고 사회성형성이 안되어서 그런 것 같고요. 산책에서가 아닌 다른 여러 강아지들이랑 편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게 필요해보이고요. 다른 사람들이랑도요. 이 때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게 하심이 중요하고요. 운동 많이하고나서 피곤할텐데 예민한거는 왜 그런거지? 강아지가 어디 관절 같은데 아픈거 아닌가요? 간식 없으면 말 안듣는 강아지 훈련법은 간단하게할 수 있는게 있지요. 간식을 눈 앞에 보이는데서 주지말고 주머니에 숨겨놓았다가 말들으면 줘보세요. 산책 때도 간식 보여주지 않고 그냥 산책하다가 뜬금없이 줘보세요. 그러면 손에 간식 들고있지 않아도 주인한테서는 간식이 나오는구나라고 인식하며 간식 손에 있을때나 없을 때나 말 잘듣게돼요.
도와주세요. 아파트 말티푸5개월 엄청활발 낮30분 동네 저녁 격일로 넓은공원 달리기 신책 흥분 개보면 놀자고 짖음 개에게 올라탐 놀자고..... 집 터그 던지기 우다다 다 놀아줌 문제 며칠전부터 확 심해짐 바깥 작은소리에 짖음 난리남 천둥소리 현관문소리 난리나게 짖음 갑자기 짖어서 간식 교육 못함 왜 짖는지 ㅠㅠㅠㅠㅠㅠ
저두 7개월 곧 8개월되는 말티즈 키우는데 저희는 집에서 노즈워크 자주 해주고있어요!! 집 아닌 공간은 터그놀이랑 산책때 자주 뛰어주고 집에 오면 다시 노즈워크 반복하니까 많이 얌전해지더라구요 외부소리는 일부로 내서 짖기전에 간식주고 외부손님오면 짖을때 블로킹 해주면서 구석으로 밀어내고 있어요 우다다는 그냥 냅두는 편이에요 ㅎ.. 2개월 전이면 말티푸도 7개월이나 8개월 된거같은데 노즈워크 많~이 해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집에서는 잠자고 쉬는 공간이라는걸 인식시켜주면 많이 얌전해질거예요!!!
짤리 채널보고 산책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실제로 교정도 많이 되었어요 근데 정말 절망적이게도 하나를 고치면 새로운게 터지고 새로운게 터지고 이러네요 ㅠㅠ 하 죽고싶어요 이틀전부터 산책 나가서 만나는 개들하고 인사할때 갑자기 사납고 돌변하면서 잡아먹을듯이 달려들고있어요 처음 이런 모습을 본게 이틀전입니다. 그 전까진 조용히 서로 냄새 맡고 꼬리 흔들고 얌전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이래요..... 이유도 모르겠고.....그래서 어제밤부터 지나가는 개들은 무조건 피하고 개들 오면 제가 저희개를 안고서 지나가고 그러고있습니다 희한한게 지나가는 강아지랑 서로 만나기 직전까지는 멀리서 오는 강아지보고 막 꼬리도 흔들고 그 친구한테 가고싶어서 당기고 그러거든요? 근데 서로 가까이 맞닥뜨리는 순간 사납게 돌변해요 ㅠㅠ 1.5살에 18kg나가는 수컷 진도시바 믹스(추정)입니다. 산책할때 너무 끌어당기는거 이 채널보고 많이 교정되어서 한동안 산책나가는게 즐거웠는데 다 포기하고 가출하고싶어요.......
저는 개들 사이에 서열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저의 경우 짤리가 특정 사이즈 이상의 개들한테 본인은 냄새맡고 상대방이 냄새 맡으려고할 때 거부 의사를 보일 시 바로 띄어놓고 있습니다. G base님의 강아지가 이제 이 서열정리에 눈을 뜨는 시점의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진도/핏불 같은 사냥개 기질의 종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저같은 경우는 위에서 말한 저 정도 플러스 앉아/기다려 강화해서 다른 개가 지나가도 반응 안보일 정도로 충동 자제하는 훈련을 많이했고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흥분하고나 달려들 경우 다른 개 근처도 못가게된다라는 것을 가르쳤어요. 우선 피하는 것은 잘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들고다니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훈련할 수 있는것으로는 짤리가 다른 개를 보고 흥분을 할려고 몸을 바짝세우면 안돼 후 약한 처벌 (말하지 않고 상대방 강아지에게서 멀어짐), 그 후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조금씩 상대방 강아지에게 다가감 (이것을 보상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몇번 하다보면 우리개가 어느정도 거리에서부터 흥분 하는지 알 수 있고 그 지점을 기준으로 거리 좁히는 훈련을 할 수 있어요. 이 경우가 아니고 완전 근접할 때까지 괜찮다가 냄새 맡을 때 갑작스럽게 공격적이라면 안돼 후 바로 떼어놓아야겠죠. 운동은 충분히 하시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관련 질문을 진돗개 카페 같은 곳에서도 자문을 구해보심을 추천합니다. 개 갔다버리고 싶은 심정 100퍼센트 이해합니다. (제가 몇년간 그랬어요) 하지만 이럴 때일 수록 원인을 찾고 이해하고 노력하는게 중요합니다. 비교를 벌써 잘하고 있는 다른 개에 하지마시고 어제의 우리개와 하시길 바랍니다. 분명 좋아질거니깐 너무 속상해하시지 마시고 또 걱정거리 있으면 알려주세요.
스탠다드푸들 짤리 저희개가 흥분을 잠깐이라도 하면 상대방 견주가 바로 자기 강아지를 끌고 가버리니까 (본인 개를 보호하는 마음이겠죠) 흥분하면 끌었다가 흥분 가라앉으면 다시 다가가는 교육을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ㅜㅜ 근접 할때까지 괜찮았다가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하는걸 세번이나 본 이상... 다른 개한테 인사 자체를 못 시키겠어요 다른 개를 물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저도 무섭거든요 서열정리에 눈을 이렇게 늦게 뜨기도 하나요? 마냥 순한줄 알았는데 너무 충격적입니다. 운동량은 자신있게 많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에 두번 산책 나갑니다. 방금 새벽 5시30분에 산책 다녀왔어요.... 다른 개 만나는게 무서워서 ㅠㅠ 개는 못 만났지만 참 평화로운 산책이었습니다..... 다른 개랑 교류 없이 키우는건 안 좋은거죠?..
참고로 저는 파양하는 것을 초반에 엄청 많이 고려했어요. 덩치는 엄청큰게 개망나니였거든요, 짤리는. 당시 푸들포럼 (한국 네이버카페 같은) 에 매일 글 올리고 유투브 (kikopup) 그리고 강아지 훈련 before & after 영상 찾아보면서 하루하루 버텼어요. 저는 다른 개한테 달려들고 난리치면 산책이고뭐고 다 포기하고 집에 데리고 들어왔어요. (Kikopup이 그래도 된다고해서요 - 알고보니 이것도 좋은 훈련 방법이었어요. 행동 제대로 안하면 바로 집으로 간다는 것을 알게되는거죠 ㅎㅎ) 분명 좋아질거에요 화이팅
차분하고 체계적인 설명과 팁 많은 도움됩니다.구독.좋아요!
좋은방법감사합니다 말리려고만했는데 흥분하기전에 컨트롤해봐야겠네요 구독하고갑니다
벌써 흥분해서 달려드는 상황이라면 벗어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흥분 -> 대상에서 멀어짐으로써 흥분하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는거죠.
아이디를 보니 아이가 활발한가봐요 ㅎㅎ
우리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꿀팁 감사합니다~~^^
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인내심이 필요하네요
영상 자주보면서 공부할께요~
네, 화이팅!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저희 개는.. 겁이 너무 많고 개도, 사람도, 오토바이도 세상 모든게 다 무서워 개라서..ㅠ 꼬리 팍 내리고 안절부절 하면서 집에 돌아가겠다고 해요.. 3살된 성견이고, 2살때 입양했는데.. 푸드 드라이브도 낮아서.. 집안에서도 간식을 잘 안먹어요.. 그래도 천천히 천천히 조금씩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기를 하루에도 열댓번 하면서 연습중입니다^^
와우,, 핵심만 콕콕. 감사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저희는 3의 경우 ㅠㅠ
이전 주인분이 집밖에 데리고 나간적이 없어서 성견임에도 불구하고 애기강아지들처럼 엄청 방방뛰어요 중형견이라 저도 너무 힘들고 ㅠㅠㅋㅋㅋ
주택이라 공가지고 한번 놀아줘야겠네요 앉아 기다려 아이컨택도 연습해보고 산책 나가도록 해볼게요
저희집 짤리도 8개월까지 이전 주인분이 사회하도 시키지 않고 산책도 안해서 같은 증상이 있었거든요. 제가 썼던 방법은 힘을 엄청 뺀 후에 (자전거를 타든 달리기를 하던 수영을 하던) 지쳐서 더이상 놀지도 못할 때 강아지공원 같은 다른 강아지들 많은 곳을 데리고 가는거였어요. 평소같으면 방방 뛸테지만 힘들어서 얌전히 따라만 오죠 (다른 강아지들한테 관심도 없고요) 이럴 때 칭찬/간식 많이주면서 어떻게하면 주인한테 칭찬받는지를 한번 알려주는거죠.
영상 보니 외국인거 같은데 제가 강아지 트레이닝에 관심이 많아서 알고리즘 추천을 닥치는대로 보고있어요. 한국은 주도권이 강아지 훈육에 트렌드인거 같은데 주도권 관련된 단어를 말씀하시지 않아서 흥미로워요. 계신 곳은 강아지들이 대부분 순해서 주도권을 힘들게 가져오지 않고 운동량을 잘 채워줘도 왠만한 문제는 해결이 되는 건가요? 주도권 가져오는 방법 없이 강아지와 깊게 교감하는 방법이 외국에는 존재 하는건가요? 요즘 스스로 깊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댓글 남기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는 kikopup 크리스틴의 positive reinforcement 훈련방법에 큰 영향을 받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크리스틴 같은 경우에 알파 베타의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로도 문제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해본 결과 아주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되긴하나 상하관계에 대비해 어머어마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개들이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을 경우 "안돼" 라는 단호한 어투를 쓰고 교정을 하는데 positive reinforcement 같은 경우는 원치 않는 행동을 하기 전, 상황을 예측해서 그 전에 모든 경우의 수를 차단하고 성공하게 만들어준 후 칭찬하는 방법을 취합니다.
얼마전 여기 미국에서 강아지 훈련을 12주 받았는데 교본 및 트레이너는 기본적으로 positive reinforcement로 가르치는 것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우리개는 공을 던지면 물고 중간쯤에서 뱉어버리는데 꿀팁이네요
잘 배우고갑니다~~구독합니다.
8개월래브라도 마당에서키우고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리드줄을 물고 차분하게 산책합니다
안돼 하면 슬그머니놓습니다
그리고는 안보면 또 얌전하게 물고 따라옵니다 말려야할까요?
왜그럴까요?
좋네요 모든 참 힘들어요 ㅎㅎ
화이팅
진도새퀴 키우는데 ㅜㅜㅜ아 너무 영악해 ㅜㅜㅜ 아오 힘들다 공놀이 하기싫으면 공을 땅에 파묻음 ㅡ ㅡ 못찾음 ㅠㅠ
끈이 달린 공을 써보세요 :)
구체적인설명 감솨용~~~
5개월 폼스키입니다. 산책하다가 엎드려자게에서 꼼짝을
안하고 강아지가 방향을 리드하려 하는 장소가 있어요 어떻게 해요? 지금은 안아서 일단 그 곳을
지나가요
올려주시는 영상 보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물티슈로 발 닦이는데 너무 싫은지 제 손을 앙앙 물던데 이럴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산책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현관 앞 준비된 물티슈 꺼내서 발 닦이기( 무지 힘듭니다) - 하네스랑 목줄 벗기기 이 순서 입니다. 물티슈로 바로 닦아줄려고 집 오자마자 바로 앞에 준비해두고 빨리 닦인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 싫은지 발 피하며 저를 무는( 세진 않아요)데...어떡하면 좋을까요? 한살 진도 남아에요 ㅜㅜㅜ
지금 짤리 예시들어 영상 만들고 있으니 며칠만 기다려주세요
물어도 그냥 무시하고 그냥 합니다. 물어도 하고 짓어도 합니다. 니가 무슨 짓을 해도 그에 상관없이 물티슈로 발은 닦인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영상도 여러번 보면서 익혀볼게요~~!! 그리고 위생관리(귀청소 며느리발톱깎기 등) 할때 싫어서 도망가거나 입질(무는 시늉만)하는데 이런 교육도 다뤄주실수 있을까요? ㅜㅜ
ua-cam.com/video/BFaaXUfDdwQ/v-deo.html
영상 참고해주세요~
스탠다드푸들 짤리 헉 감사합니다!!!!!!
영상 보면서 훈련 시키고 있어요. 너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희집 개는 혼자 산책할때는 옆에서 걷고 잘 집중하는데, 친구 강아지들이 옆에 있으면 줄을 당기고 장난 치고, 놀고 싶어해요. 다른 강아지랑 산책할때 흥분도를 낮추는 방법 없을까요?
저 강아지 두마리 키울 때는 우선 따로따로 훈련을 시킨 다음에 자리를 지정해줬어요. 짤리는 왼쪽 리나는 오른쪽 이런식으로요. 답글 쓰다보니 질문이 이 질문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다른 개 봤을 때 흥분도 낮추고 싶다는 거면 답이 약간 달라지는데요. 보통 다른 개/강아지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경우 흥분을 잘해요. 꾸준히 자주 만나고 자주 놀게해주고 도기파크 애견카페 자주 가주고 하는게 중요하고요. 제가 많이 효과 받던거는 강아지 복종훈련 수업 들은건데요, 다른 강아지랑 훈련 같이받는 상황에서 주인한테 집중하게하는 훈련을 많이했어요. 간단한것들 있잖아요 앉아 손 터치 등등
밑의 영상 1분20초에 다른 강아지랑 같이 훈련받는 모습이 잠깐 있어요. 이런식으로 훈련하면 도움이 많이돼요.
ua-cam.com/video/bmq7W26kP7o/v-deo.html
밑의 영상 9분 07초부터는 다른 강아지보고 침착하게 하는 훈련방법이에요
ua-cam.com/video/O3BI1Qx7Xxg/v-deo.html
@@강짤리 저희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를 봤을때 엎드려를 시켜서 기다리게 하고 잘 참았을때 칭찬,보상 해주는 방법으로 교육 시키고 있어요. 점점 강회되고 있는것 같아요. 근데 아파트안에 친한 친구 강아지들을 보면 아주~ 그냥 난리가 나네요. 짤리 아빠님이 알려주신 놔둬 교육은 실내에서 완벽하게 듣는데 실외에서는 전혀 안먹히네요 ㅠㅠ 뭔가 아직 어려서 천방지축인 느낌이예요.
@@강짤리 제가 다니는 훈련소에 다른 강아지랑 훈련 받도록 부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교차손 뭐지ㅋㅋ졸귀네요
리나가 살아있을 때 귀여움 담당이었죠 ㅎㅎ
줄을 너~~무 물고 당겨서 산책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ㅜ 영상을 찾던 중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도 했어요🙂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귀세정제 넣는 것도 알려주세요. 한쪽 1시간 걸려 겨우 넣었는데 충분히 넣기도 전에 털곤 도망😵이예요. 간식 주거나, 세정제 보여주기. 냄새 맡게하기. 등 순차적으로 접근해도..먹은 간식은 토까지 해버리고, 이제 간식으로 유인해도 오지도 않네요ㅠ
안녕하세요~ 귀청소 좋아하는 강아지는 없을거에요. 발톱깍기와 마찬가지로 안좋은 기억이 크게 남아있기 떄문인데요. 제가 쓰는 방법은 우선 귀털을 안아프게 제거한 다음에 세정제를 귀 안에 흘려서 넣는게 아니라 거즈나 면봉에 뭍혀서 청소하는거에요. 할 때도 강아지가 싫어하기 전 까지만 하는게 중요해요. 제일 최근 영상인 발톱깍는거에 관한 영상이 비슷한 접근 방법이니 참고해주세요.
의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현재 한살 조금넘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갓 키우고 있는 견주인데 이친구가 공보다 사람을 더 좋아하고 공을 던져도 관심을 아예 1도 안가지고 사람을 더 좋아해요. 이럴경우 공을 보게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같이 공놀이를 하고 싶은데 못해서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굳이 공을 안좋아하면 공을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견주님이 열심히 뛰셔야.... ㅎㅎ ㅠㅠ
참고로 저도 공에 관심없는 강아지를 키워봤습니다. 그 때 소원이 강아지가 공 물고 오는거였는데요. 유투브 및 제가 찾을 수 있는 모든 책을 동원해서 가르친 결과 공을 가져오게 할 수 있었는데 저의 마음처럼 공을 사랑하게 된게 아니고 제가 원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대신 이 때 우리 강아지는 인형을 씹는걸 좋아했었고 저 따라서 달리기 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걸 열심히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깨알같은 짤리 출현 ㅎㅎ..
밤에 촬영해 저기서 자고 있었어요
교차손 훈련방법은 어떻게 하나요?
흥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교차손 자체는 그냥 재미로 (귀엽기 때문에) 하는거에요. 강아지 트릭 가르칠 때 처음에는 앉아 손 같은 쉬운 훈련으로 시작해서 점차점차 난이도를 올려가는거죠. (쉬운것만하면 강아지들이 생각안하고 반복적으로 하기 때문이죠).
교차손은 여러가지 스텝들이 요구되고 강아지가 스스로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정식적 건강을 위한 훈련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훈련을 함으로써 견주와의 유대감도 높아지고요. 물론 흥분을 제어함에 있어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겠죠. (어려운 훈련을 소화해내는 강아지면 밖에서도 말을 더 잘 듣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가 보고 배운 영상을 링크할게요. (10년전쯤 영상이라 화질이 좀 안좋을 수도 있어요)
ua-cam.com/video/6GlctAeBv44/v-deo.html
안녕하세요 리트리버맘인데요 늘 흥분하는것(강아지 낯선사람을 좋아해서..ㅠㅠ)때매 고민이 많았는데 영상보고 제가 더 노력많이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늘 잘보고있어요 감사해요!ㅎㅎ
@@세계랑이 네, 화이팅! 잘 안되는거나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세계랑이 강아지가 낯선 사람을 보고 엄청 흥분하는거는 견주 외의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 못한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어렸을 때 많은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자주자주 가져주세요. 다만 사람들이 개를 이뻐하면 흥분하니 지인들에게 개가 흥분하면 무시해달라고 부탁하면 아주 효과가 좋겠죠?
제가 쓴 방법은 지인이 집에오면 저랑 인사하고 개는 무시, 짤리가 흥분하는 와중에는 계속 무시, 지인이랑 정문에서 인사하고 집안에 들어와서 계속 대화 (와중에 짤리 무시), 시간이 지나 짤리 흥분이 가라앉으면 짤리에게 인사 이런식으로 훈련했어요
@@강짤리 그렇군요 진짜 정확하시네요..ㅠㅠ 생각해보니 제가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그 지인분들도 워낙 이뻐라해서 그런거같네요 낯선사람에게 좋아서 흥분하는 부분은 유튜브에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좋은 답변 감사드려요ㅠㅠ!!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어쩌다 보니 대형견이고 게다가 핏불 테리어 믹스인 이 성인 강아지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 굉장히 조심하고 강아지와 서로 노력하고 있지만 산책시 강아지에게 달려드는게 (친구가 되고싶어 달려드는건지
아니면 공격적으로 달려드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쳐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ㅠ
선생님 영상에서 산책시 고민중인 문제들을 잘 짚어주셔서 문제점과 해결법을 메모하고 있었는데요 너무 궁굼한게., 있어서 글을 남겨요.
저희 강아지는 산책시 아이컨텍이 거의 되지 않고 (집에서는 아주 잘 됩니다) 노력해도 눈을 피합니다. 심지어 간식에도 아무 반응이 없는데 이게 비단 흥분해서 인가요? (물은 주면 또 먹습니다, 집에서도는 아주 잘 먹고 말을 잘 듣습니다.)
그리고 지금 굉장히 무서운게 다른강아지를 보았을때 달려드는데요 제지하면 으르렁되는것도 아니고 으허어어어어어엉 하며 서럽게 울면서 달려 들려 합니다..
왜 서럽게 우는걸까요? 이게 공격적인 울음일까요..? 보통 다른 대형견들도 그런지 제가 초보라서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하는데 밖에서 안하는 이유는 사실 간단해요. 할 줄 알지만 견주 명령을 따르지 않기로 선택한거죠. 강아지를 흥분하게 하는 요소 > 견주의 말을 들음으로써 얻게되는 보상보다 클 때 아주쉽게 발생하고요. 해결방법으로는 해당대상 자체를 자주 접하게해서 관심도나 흥분을 낮춰주면 되고요. 이게 힘들경우 운동을 통해 강아지의 전반적인 흥분도를 낮춰줄 수도 있고요.
저는 핏불 및 핏불믹스가 아주아주 많은 미국에 살고있고 핏불을 키우는 친구들도 많이있어요. 정말정말 조심해야할 것이 핏불은 실수든 고의든 살살물든 어쨌든 한번 물면 대형사고라는거에요. 제가 도기파크 자주 갔었는데 더이상 안가는게 핏불한테 우리개가 물려서에요. 가만히 있다가 같이사는 여자아이 얼굴을 물어서 25 바늘을 꿰멘 친구도 있고요. 항상 조심하는게 중요합니다.
공격성이 없는 강아지도 흥분한 상태면 어떤 행동을 할 줄 모르거니와 그게 핏불이면 더욱더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핏불 견주들은 견종의 위험성을 다들 알고 있기에 산책중에 만나도 서로 인사를 시켜주지 않습니다. 산책중에 마딱뜨려도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하지않고 사회성을 길러주고자 한다면 입마개는 필수로 장착하는게 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강아지보고 흥분하는 것은 모든 강아지들이 마찬가지입니다. 흥분하고 잡아끌고하면 원하는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우는것 멈출 때까지 그 강아지로부터 반대방향으로 가는게 효과적입니다.
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요약하자면 1. 달려드는 건 안된다고 가르쳐야하고 2. 핏불은 한번 물면 대형사고 3. 집안에서 할 줄 아는데 밖에서 눈 안마주치는건 다른 강아지에게 관심 > 견주 (보상) 4. 다른 강아지를 자주 만나서 근본적으로 관심/흥분도 낮추는 방법과 운동으로 강아지의 평균흥분도 낮추는 2가지 방법 5. 핏불한테는 되는 것/안되는 것을 정확히 알려주고 교육
더 궁금한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우는거는 그만큼 더 원한다는거에요. 보통 낑낑 거리죠. 우리개도 정말 좋아하는 강아지 못만나게하면 우는 경우가 있었더랬죠.
@@강짤리 선생님, 정중하고 정성어린 긴 답변 너무도 감사드려요.
여러번 읽었습니다 ㅠㅜ
보상에 관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평소 제가 강아지가 간식을 잘 먹는게 재밌어서 자주 주는 편인데 혹시나 그래서 더 더욱 밖에서는 가뜩이나 재밌는 밖인데 간식도 어차피 집에서 많이 주니 보상으로서의 가치가 더 떨구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ㅜ
되도록 다른개와는 저 또한 역시 피하고 싶은데,
어제 산책 훈련 도중, 골든리트리버 친구와 그의 친구로 추정되는 중형견친구가..ㅠ 화내며 다가와서 (견주분이 저보다 체구가 작은 여자분이여서 끌려오셨습니다.) 저희집 개도 다가갈려고 끌고 ,, 대형견vs대형견(+중형견) 구도가 형성되었었습니다.
저는 ㅜㅠ 여기서 또 의문이 생겼는데 선생님 그날 만난 3마리의 개가 다 화를 내며 강아지에게 다가 왔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평소에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왜 화를 내는 걸까요..? 그저 운이 없이 화를 잘 내는 민감한 친구들을 만난걸까요? 아니면 저희 개가 무언가 생긴게 무섭고 그래서 공격적으로 다가왔던 걸까요? 저희 개는 제가 제지하자 또 다시 똑같이 흐어어어어어엉 하고 정말 동네가 떠날거처럼 울면서 다가가고 싶어했습니다.
고양이와 오랫 동안 같이 살다가 우연치 않게 제가 맡아 기르게 된 개라 여기저기 공부하려 하지만 왜 그들은 화부터 내는지..어느 영상에서 말하듯 저희 개가 너무 처음부터 들이댈 마음이 무례해서 일가요? 근데 항상 멀리서 부터 개 친구들이 먼저 ㅠ 화부터 내며 다가올때가 더 많습니다.. 골든리트리버 친구도 멀리서 부터 화를 내며 다가왔고ㅠ.ㅠ.. 다른 친구들이 멀리서 부터 화내며 다가오는것에 의문이 생깁니다..ㅠ.ㅠ..
다른영상과 조언을 생각하며 집에서 흥분도를 가라 앉힌 후 산책을 갔다 왔습니다.
항상 하네스끼고 나가다가 저 또한 산책을 편하게 본인도 자주 나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어서 쨜리 보고 이번엔 하고있는 목줄에 리드줄만 걸고 나갔다 왔는데요 왜인지 개가 끄는게 더 심해진거 같았어요. 근데 도대체 왜 목이 더 쪼여와 헉헉되면서 몸통보다 목에 리드 줄을 낄때 더 끄는 걸까요? 혹시 쨜리도 그랬었는지 궁금합니다..
산책 훈련을 게속 도전해 보겠습니다.
과거.. 묵여만 있던 개라 자주 같이 나가며 잘 해주고 싶은데 인구 밀집지역에서 핏불믹스를 데리고 다니는게 쉽지 많은 않네요. 이 친구 자체는 집에서는 굉장히 젠틀한 친군데..고양이들하고도 친하고 하지만 정말로 밖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생각하며 항상 긴장하고 조심하는데 다시한번 이번에 글 읽고 더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blue_cinamon 안녕하세요, 우는 정도로 흥분한다면 어떠한 간식으로도 바깥에서 통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흥분을 과도하게 하는 강아지들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긍정훈련으로만 하기에는 그 과정이 너무너무 힘들고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강아지가 견주님을 헉헉 거리고 끌고 갈 때 단호하게 리드줄을 낚아채서 재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목줄을 튕기는 것으로 큰 효과를 봤습니다. 목걸이를 손가락 두개 정도만 들어갈 정도로 귀 바로 밑에 착용해주시고 목줄이 팽팽해지면 목줄을 튕기면서 "안돼"라고 가르쳐주면서 반대방향으로 이동이 효과가 좋습니다. 아주 정확한 예는 아니지만 ua-cam.com/video/O3BI1Qx7Xxg/v-deo.html 이 영상의 이부분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튕기는 것은 강아지를 아프게 하는 목적이 아니라, 강아지에게 견주의 의사전달을 하는 도구로써 사용합니다.
평소 간식으로 훈련을 해주시는 거는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보상 자체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집 안에서는 사료 같은 걸로 훈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차 범위를 집안에서 -> 집밖으로 넖히면 좋습니다. 처음부터 바깥에서 잘하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집안에서 강아지가 훈련에 재미를 들이고 바깥에서 하는 것도 익숙해진다면 언젠가는 집안에서처럼 바깥에서 하는 것도 잘하게 될거에요. 가장 간단한 앉아 부터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산책 나가서 가장 중요한 복종명령이 강아지가 제일 처음 배우는 앉아랑 여기봐라고 생각됩니다. 두가지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지면서 바깥의 상황이 익숙해지면 산책이 훨씬 쉬워질거라 장담합니다.
화를 내며 다가오는게/다가가는게 특정 견종 때문이라고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공격성이 강한 견종이라고 흥분을 쉽게 하는 것은 아니고, 여기 미국서 지내는 대부분 핏불/핏불믹스들은 산책 때 굉장히 얌전하거든요. 말씀해주신 강아지의 과거로 미루어봤을 때, 묶여서 키웠던 강아지라 사회성 결여가 온 것 같고 그로인해 모든 것에 쉽게 흥분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우니깐요. 신기하고 다가가고 싶고요.
목걸이 같은 경우 저는 martingale collar 클립형 아닌 일자형을 추천하고요 목줄은 최대 2미터 넘지 않는 단단한 스타일을 추천드립니다. 핏불이나 허스키나 끄는 것을 좋아하는 견종들은 하네스를 착용했을시 끄는게 더 쉬워서 그걸 즐긴다고 배웠어요 ㄷㄷ
또 질문있으시면 언제든지 해주시고요, 경과도 알려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도시에서 대형견을 키우다보면 밖에 나가면 사람도 많고 개도 많으니
흥분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개들이랑 부딪히기 싫어서
산책하기 싫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ㅜㅠ
제가 비록 창피하고 조금 힘들어도 계속 산책을 시켜줘야겠네요..
산책시 흥분하는 개들은 대부분 운동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산책 전에 공놀이든 강아지가 힘을 뺄 수 있는 운동을 먼저하시고 산책을 나가보세요. 도움이 되길 바라고 언제든지 궁금한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희집 강아지는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하고 차가 쌔게 지나갈때마다 앞으로 확가서 달려들라고 하는데 이런 교육은 어케하면 좋을까요 횡당보도가 아니여도 길에서 지나갈때도 저래요ㅠㅠ위험해서 제가 줄을 최대한 짧게하고 있는데도 간혹가다가 애기가 앞으로 뛰어갈까봐 겁나요ㅠㅠ
그 때마다 목줄을 튕겨서 충격을 주며 "안돼!"라고하세요
질문을 넘 많이드리는 거 같아서 죄송하긴 한데 ㅠㅠ..
제가 기르는 게 아니고 다른 곳에서 지내는 친구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보러가는 거라 훈련?교육?이 무의미할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쭤봅니다 ㅠㅠ
래브라도 1년 6개월이구요!
목줄을 진짜 엄청 당겨요 ㅋㅋ 평소에 산책을 잘 못 다니는 친구라 만나러 갈 때만이라도 산책 시켜주고 싶어서 매번 시도는 하는데 목줄을 너무 당기고 ㅠㅠ 전번에는 목줄이 한번 빠져서 얼마나 심장이 철렁거렸는지 ㅠㅠㅠㅠ
제 착각일지도 모르겠으나 ㅠㅠ 부르면 바로바로 오고 그래서 저를 잘 따른다고 생각했는데 나가기만 하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해요 ㅋ ㅜㅠㅋ
그 놈이 힘도 엄청 쎈데 저도 힘 쎄거든요
힘으로 통제할람 통제할 수도 있는데 막상 못 땡기(?)겠더라구요 ㅠ 마음이 약해져서..
ㅎㅏ 요즘 걔 때문에 생각이 많아져서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는데 ㅠ.ㅠ 그케 줄 당김 심한 강아지한테 마틴게일 스타일 목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당황하거나 그래서 안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겨우가서 놀아주는데 ㅋㅋ 그거 괜히 썼다가 저랑 더 놀으려고 하지도 않고 피하거나 그럴까봐 걱정임다.. 강아지를 길러본 적이 없어 ㅋㅋ 넘 막막하네요 검색으로도 한계가 있고 ㅠㅠㅠㅠㅋㅋ
평소에 산책을 못나가는 아이면 한번 나가는게 엄청 신나고 흥분될거에요. 보는것마다 확인하고 싶을거라 Hailey님은 안중에도 없을거에요. 또 래드라도 1년6개월면 운동량이 어마어마하기도하고요.
제일 좋은 것은 산책 가기 전에 충분한 운동을해서 힘을 빼주는 것이 될 것 같아요. 아파트면 계단을 이용해서 오르락내리락 주택이면 공놀이
마틴게일을 사용하면 목걸이가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거에요. 마틴게일 쓴다고 강아지가 삐지고 그런건 없어요 ㅎㅎ 강아지는 맛있는 것 자주 주고 산책 잘 데리고나가면 좋아합니다.
산책할 때 목줄 당기면 반대방향으로 가세요. 강아지가 가고자하는 (당기는) 방향으로 가지마시고 계속해서 방향을 바꾸면서 '목줄 잡은 사람이 가는 곳을 정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해요.
새로운 거리에서 연습하시지 마시고 집 바로 밖 제일 익숙한 거리를 왔다갔다하면서 훈련해보세요.
해보시고 안되는 것 알려주세요, 행운을 빕니다
@@강짤리 항상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 알려주신 대로 해보겠습니다!!!!! 😌😌😌😌😌😌
선생님, 저희개는 4살 진도믹스입니다. 목욕하면 으르렁물기때문에 아주아기때빼고는 목욕을 못해요.
발톱, 하네스, 목욕 주사 못합니다.
목욕못하는게 제일 힘드네요. 착한녀석인데 겁많고 예민해서 생존본능이 강한거 같고요. ㅠㅠ
안녕하세요, 개가 싫어하는 피하기위해 으르렁/무는 것을 시도했었고, 이에 견주께서 멈췄기 때문에 개는 계속 같은 방법으로 싫어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겁니다. 고치는 방법은 이 흐름을 깨야하겠죠? 개가 물거나 으르렁 거려도 해야할 건 해야하는 것을 알려줘야합니다. 입마개하고 날뛰는거 잡고 목욕 시키세요. 물온도 잘 맞춰주시고 하고나서 칭찬해주고 간식주고 좋은 경험이 되게 노력을 많이 해주세요
답변감사합니다. 네, 해야할것은 꼭 해야겠지요..물리는것에 대한 저의 공포심을 얼마나 어떻게 이겨내야할지를 결심해야겠네요. 우선 입마개부터 훈련시켜야겠네요. 선생님의 방송, 경험 말씀이 큰도움과 공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으르렁 하면 모든걸 멈추고 다시는 시도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녀석이 싫어하는걸 피하면서 살았네요.ㅠㅠ
@@까까동이 개들은 눈치로 사랑받고 살아남은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견주가 좋아하고싫어하는 것을 알아채는 감각이 상당히 뛰어나서 조금 움츠려든다 싶은 것도 쉽게 눈치채는 것 같아요. 개가 움츠려들고 물어도 아무런 타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물면 더 물어봐하고 손을 입안으로 더 넣어주곤 했는데 대부분 당황하며 그 다음부터는 안하더라고요. 강아지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안전한 방향으로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선생님처럼 더 물어봐 할 만한 배짱은..아, 어디서 가져오고싶네요..으르렁아이들 에게 입마개훈련하는영상도 올려주시면 큰도움 될거 같아요. 그리고 어떤입마개를 해야하는지..입마개들이 다 마음에 안들어 구입도 못하고 있어요..목줄을 채우고 여기저기 끌고다니는것도 맘안좋은데 입마개까지..하지만..함께살아가야하니 어쩔수없겠지요. 아마 우리 동이녀석, 제가 겁쟁이 쫄보인거 다 알고있겠죠..그렇다면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도 알았으면 좋겠네요.ㅠㅠ
항상 제가 고민하는것들을 짚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친 에너지의 세상 모든게 신기한 1살 반짜리 삽살개(처럼 생겼지만 뭔가 잉글리쉬쉽독의 종류인거 같기도해요) 때문에 많이 피곤해요. 사람보면 쩜프하고, 개보면 미치고, 비둘기 고양이 보고 달려가다가 제 새끼손가락이 부러질뻔한적도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할것 같슴다. ㅠ 에너지빼기와 아이컨택. 저희 멍멍이는 앉아는 잘 하는데 진짜 잘 안쳐다봐요. 이것도 간식으로 훈련하는 수 밖에 없겠죠? 아무튼 늘 도움이 되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아이컨택 집에서는 잘 되나요? 짧게 여기서 설명하자면
1. 간식을 강아지 눈앞에 가져다준다
2. 강아지가 간식을 보면
3. 간식을 견주 눈앞으로 이동한다
4. 강아지 눈과 견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칭찬/보상
5. 반복하되 조금씩 눈 마주치는 순간의 기간을 늘린다
처음에는 무조건 간식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익숙해지면 간식은 빼고 같은 손동작으로 훼이크를 쓰는거에요. 쳐다보면 간식은 여전히 나온다는 것을 알려주고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랍8개월 집에서는 잘합니다..밖에 만 나가면 흥분도 상승 목 줄 물고 흔들다 화가 안풀렸는지 리드줄 잡은 제 손을 물어요. 리드줄이 아이한테 트라마로 생겨 그란것 같기도 하고 어찌 해야 돨지 모르겄습다.
밖이 집안처럼 익숙해질때까지 자주자주 많이많이 나가는게 제일 좋지만 그때까지 견주분께서 괴로우실테니 흥분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귀찮으시겠지만 밖에 나가기전에 운동을 많이시키세요. 공놀이도 좋고 환경의 여의치 않으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견주께서 지칠 때까지가 아닌 강아지가 지칠 내색을 할 때까지 해야합니다 (헥헥 거리는 혓바닥에서 침이 떨어질 때까지). 그 다음에 산책을 나가면 훨씬 수월할 거에요. 산책시 흥분을 안하고 있으면 칭찬/보상 해주시고요.
그리고 손을 무는것은 크게 혼내야지 별말 않고 넘어가면 해도 되는 줄 알고 계속 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목줄(혹은 목줄 잡은 손)을 물려고하면 목줄을 "순간적으로" 세게 당기며 "안돼"라고 단호히 얘기하는게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유튭 영상 올려주신거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최근 제가 심각한 문제를 겪어 ㅜㅜ 너무 혼란스러워 답을 얻고자 댓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좀 길어요.
일단 저희아이는 1살반 진도+리트리버 믹스인 아이구요 수컷, 중성화는 2020년 1월에 했습니다.
원래는 부모님 집에 있다가 지금은 잠시 한달동안 저와 동생이 사는 집에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이 3주차정도 되었네요.
지금 동생과 제가 사는 집에는 처음온 것이 아닌 중성화수술 한 20년 1월에도 한달경 있었던 집이라 처음 온 곳은 아닙니다.
집에 있는 동안은 매일 한시간 반 이상의 산책을 다녀왔구요 실외배변해서 하루에 3회 이상 나가는 편입니다.
그동안 산책했던 스타일을 말씀드리면 동네 천 따라 있는 산책로를 주로 걷는 편입니다. 산책하면서 만나는 사람과 다른 개에게는 특별하게 관심이 없습니다. 특별하게 줄을 끄는스타일은 아니고 제가 가는 방향에 잘 따라오는데 가끔 본인이 꼭 맡아야겠다고 생각할때는 그쪽으로 끌고가긴 합니다.
(여태까지 있으면서 다른 개에게 다가가고 싶어서 낑낑댄적은 있지만 지금까지 5회 미만일 정도로 아주 적으며 이번에 함께지내면서는 그런모습을 한번도 보이지 않았어요.)
특히 제가사는 곳은 소형견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 산책시 매번 소형견을 만나게 되는데요. 만나는 소형견 중 80프로의 확률로 저희 개를 발견하자마자 엄청 짖구요, 저희 개는 그 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그냥 "누가 짖지?" 하고 뒤 돌다가 자기 갈길 갑니다.)
그리고 제가 산책하며 오프리쉬 소형견을 많이 만나고 그런 소형견들이 가까이 다가오는 일이 많아 저도 다른개가 보인다 하면 줄을 매우짧게 잡고 그 개가 지나가길 멈추거나 , 아님 제가 먼저 빠르게 지나갑니다. 멀리서 개가 보이면 최대한 돌아갑니다. 안마주칠려구요.
제가사는 도시에서 큰개를 키우며 욕도 듣고 일들이 많아 산책시 사람이 바로 옆에 지나가면 그냥 지나갈때까지 멈추고 다시지나갑니다. 저희 개가 산책 ㅣ 사람이나 다른 개를 보고 짖은적은 여태까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저희 개는 산책시 냄새를많이 맡는 스타일인데요. 밖에 나오면 냄새맡는거에 정신이 팔려 사실 주인인 저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나는 내가 맡고싶은 냄새를 맡겠다 뭐 이런느낌이죠. 잘 가다가 제가 갑자기 멈출 경우에는 고개를 한번 휙 돌려 저를 돌아보긴 하는데 그 느낌이 너 왜안가? 이런말하는 표정이에요.
여기까지 설명이 참 길었죠? 이 이후부터는 제가 겪었던 일을 말씀들리려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목줄이 풀렸습니다.(바로어제에요.)
그때 상황은 잠자기 전 실외배변하러 잠시 나간 상황이였고 오래 걸리지 않아 금방 쉬만하고 돌아올 생각이여서 목줄을 하고 갔습니다.(여기서부터가 잘못이였죠...ㅜ)
11시 반쯤 5분정도 다녀와서 집으로 가려는 길 10미터 정도 반대편 도로 에 (도로!차도!도로 의 구조였어요) 리트리버가 지나가고 있더라구요. 그 주인분도 저도 서로가 있는걸 안 뒤 각자 반대방향으로 진행중이였습니다. 리트리버가 짖거나 저희 가까이 다가온것은 절대 아니였어요.
리트리버를 발견하고 저도 반대로 가려고 줄을 이끄는 순간 목줄이 빠지면서 그 리트리버에게로 달려갔습니다.
리트리버 주인분은 일단 리트리버를 본인뒤에 두셨어요. 제가 저희개를 잡으려고 하니 엄청 빨리 도망가더라구요. ㅜㅜ 저희 개는계속 짖었습니다. 동네가 떠나가라 ㅜㅜ
일단 주인분이 우리 둘다 자리에 앉자고 해서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 분을 향해서 계속 짖더라구요 마치 비키라는것처럼 ㅜㅜ 눈앞이 아득해지고 진짜무슨수를 써도 얘를 못잡겠다 싶었어요. 다행히 개짖는 소리를 들은 동생이 ㅜ슨일이 있나 생각해 저에게 연락했고 동생이 나오자 저희개는 동생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개를 잡을 수 있었어요.
저희가 목줄을 한것이 큰잘못이였죠 ㅜㅜ 목줄을확인하고 나갔어야하는데, 목줄대신 하네스를 했어야 하는데 ㅜㅜ 리트리버견주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집에 잘들어왔어요.
이날 이후로 무슨일이 있어도 나갈때 하네스를 하고 나가자고 동생과 이야기를 했습니다.(목줄은 러프웨어, 하네스는 러프웨어 프론트레인지, 트레폰티 두종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다시 목줄이나 하네스가 풀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트라우마처럼요 ㅜㅜ 산책을 기쁘게 나가는게 아니라 산책 가기 전부터 겁나고, 산책동안 불안해하고, 혹시나 하네스가 끊어지면 어떡하나 싶은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도대체 그날 뭐가 문제였는지 상대 강아지가 다가온것 짖은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달려들었는지...ㅠㅠ 그동안 산책에서 불편해하거나 경계하거나, 짖거나하는 그런 징조가 전혀 없었고, 그런걸 알았다면 당연히 피했을거구요 ㅠㅠ 산책하면서 핸드폰을 만지면서 가거나 하는일은 전혀 없었고 저는산책 시 저희 개에 100프로 집중했어요ㅜㅜ 누굴만나면 항상 끈도 짧게 잡고 멈추고 피하고 했는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희개에게 묻고싶더라구요 ㅠㅠㅠ저희집 개에게 너무 속상하고 그리고 자괴감도들구요 ㅜㅜ
선생님 너무 길었죠? 이일때문에 제가 많이 ㄱ복잡해 주저리 쓰다보니 길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ㅜㅜㅜ
밖에 나가서 기다려나 ㄵ앉는 훈련은 가끔 되는데 저희 밖에서는 간식보다는 바깥구경에 더 강하게 끌려 저를 ㄹ잘 보지는 않습니다. 선생님 영상에서 이럴때는 더매력적인 간식을 사용하라고하셨는데. 저희개는 닭발에 아주 환장하거든요. 닭발을 잘게 짤라서 야외 훈련용 간식으로 써도 될까요?
혹시 목줄과 하네스 둘다 하는 건 도움이 될까요? 뭐하나 끊어지면 어떡하나싶어서요 이녀석을 잡을길이 없고요 ㅠㅠㅠ
그외에 조언을 해주실것이 있으면 새겨들으며 맹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한테도 자주 있었던 일이라 남 일 같지않네요. 우선 쉬운 것부터. 1. 냄새를 너무 자주 맡고 견주에게 무심하다 생각되면 자주 방향을 바꿔주시고요. 냄새 맡고 있을 때 가자라고 말하며 목줄을 튕겨주며 주의를 환기시켜주며 산책을 이어나가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우리가 마냥 시간이 남아돌아서 강아지가 원하는 만큼의 무한한 시간이 없잖아요?
2. 강아지가 칼라(목걸이)가 채워져있는 시간에는 잘 행동해야하는 것을 교육으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칼라가 빠지면서 해방감에 흥분됐고, 이에 이번 사건이 벌어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여러가지 칼라 목줄 하네스 많이 써봤는데요, 추천하는 장비는 마틴게일 칼라(martingale collar)입니다. 그레이하운드 같은 목이 가늘고 머리가 작은 강아지들이 뒤로 몸을 빼며 칼라에게서 빠져나감을 방지하기위해 만든 칼라이기 때문에 거진 100% 목줄에서 이탈함을 방지해줍니다. 쉽게 뺐다 꼈다할 수 있는 클립형이 있는데 대형견이 뛰쳐나갈 때 끊어질 수 있으니 클립아닌 통짜로 사시길 추천드리고요. 목줄은 2미터 내의 천이나 가죽이 아닌 스댕으로 된 것 (얊은 것) 추천드립니다. 3. 바깥구경이 간식/견주보다 좋은건 자주 그리고 많이 나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최대한 어디갈 때 데리고 나가주세요. 캥핑 같은데도 데리고 나가서 바깥에 있는게 개고생이라는 것도 좀 알려주시고 ㅎㅎ 차도 10-20분이 아니라 몇시간씩 태우고다니고 멀미 해봐야 차 타는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다 충분히 좋은 점 싫은 점 겪어보지 못하고, 짧은 시간 좋은 경험만 해서 바깥에 대한 환상 = 천국 이런 강아지들이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사고 안났으니 크게 마음 쓰지 마세요. 저희 개는 어렸을 때 목줄 끊고 찻길로 다람쥐 잡으로 가다가 차들도 기겁하고 저도 기겁한 적이 있습니다 ㄷㄷ
@@강짤리 이번일로 새벽내내 잠이 안와 ㅅ글을 남겼는데 바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제가뭘잘못했나 생각하며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ㅜㅜ 일단은 지금도 하루에 4번은 나가는데 그 이상으로 더 많이 나가볼려구요 취업준비중이라 남는게 시간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너무 냄새맡으면 가자 하면서 다른방향으로 가고있는데요 이것도 최대한 더 해볼께요. 혹시 바깥에서 다른 개들, 고양이, 새 또는 사람이 가까이 지나갈때 앉아 하는 교육을 해볼까하는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이거와 함께 바깥에서 간식주며 이리와 하는 교육도 필요할것같아서요 산책중 부르면 절대로 안오거든요 ㅜㅜ 따뜻한 위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산책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나갈수 있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
@@hnk1195 ua-cam.com/video/O3BI1Qx7Xxg/v-deo.html 링크된 영상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저희 강아지는 2개월 조금 지나서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나가도 겁이 많아서 겁이 나는게 있으면 움찔거리고 말을 거는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가 어느 거리에서든 눈에 띄면 달려들듯이 짖고 상대방개가 가고 나서도 자제가 안되고 허공에다 짖어요 다만 리드줄이 연결이 안되있고 제가 아는척을 하지 않으면 짖지도 않고 개들을 피해다녀요 그리고 에너지소모를 하기 위해서 활동을 많이하고나면 잠꼬대 하듯이 집에서 훨씬 예민하게 반응해서 짖습니다 이런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간식이 없으면 앉아,엎드려 같은 것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한다고해도 얼마 못있다가 벌떡 일어나요
경계심이 많은 것은 아직 어려서 그런거라고 보이고 사회성형성이 안되어서 그런 것 같고요. 산책에서가 아닌 다른 여러 강아지들이랑 편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게 필요해보이고요. 다른 사람들이랑도요. 이 때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게 하심이 중요하고요.
운동 많이하고나서 피곤할텐데 예민한거는 왜 그런거지? 강아지가 어디 관절 같은데 아픈거 아닌가요?
간식 없으면 말 안듣는 강아지 훈련법은 간단하게할 수 있는게 있지요. 간식을 눈 앞에 보이는데서 주지말고 주머니에 숨겨놓았다가 말들으면 줘보세요. 산책 때도 간식 보여주지 않고 그냥 산책하다가 뜬금없이 줘보세요. 그러면 손에 간식 들고있지 않아도 주인한테서는 간식이 나오는구나라고 인식하며 간식 손에 있을때나 없을 때나 말 잘듣게돼요.
앉아 기다려 시간 늘리는거는 연습으로 쉽게 할 수 있지요. 처음에 앉아-땅에 엉덩이 붙음-칭찬/간식이라면 이제는 앉아-엉덩이 땅에 붙음-"1초정적"-칭찬/간식 이런식으로 조금씩 연습하면 좋아요
도와주세요.
아파트 말티푸5개월 엄청활발
낮30분 동네
저녁 격일로 넓은공원 달리기 신책 흥분
개보면 놀자고 짖음
개에게 올라탐 놀자고.....
집 터그 던지기 우다다 다 놀아줌
문제
며칠전부터 확 심해짐
바깥 작은소리에 짖음 난리남
천둥소리
현관문소리 난리나게 짖음
갑자기 짖어서 간식 교육 못함
왜 짖는지 ㅠㅠㅠㅠㅠㅠ
저두 7개월 곧 8개월되는 말티즈 키우는데 저희는 집에서 노즈워크 자주 해주고있어요!! 집 아닌 공간은 터그놀이랑 산책때 자주 뛰어주고 집에 오면 다시 노즈워크 반복하니까 많이 얌전해지더라구요 외부소리는 일부로 내서 짖기전에 간식주고 외부손님오면 짖을때 블로킹 해주면서 구석으로 밀어내고 있어요 우다다는 그냥 냅두는 편이에요 ㅎ.. 2개월 전이면 말티푸도 7개월이나 8개월 된거같은데 노즈워크 많~이 해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집에서는 잠자고 쉬는 공간이라는걸 인식시켜주면 많이 얌전해질거예요!!!
여기저기.오줌싸는.경우와거러시나요
잘못알아들었어요. "여기저기 오줌싸는 경우와 거러시나요?"가 무슨 말이죠? 다시 한번 알려주세요~
짤리 채널보고 산책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실제로 교정도 많이 되었어요
근데 정말 절망적이게도 하나를 고치면 새로운게 터지고 새로운게 터지고 이러네요 ㅠㅠ 하 죽고싶어요
이틀전부터 산책 나가서 만나는 개들하고 인사할때 갑자기 사납고 돌변하면서 잡아먹을듯이 달려들고있어요
처음 이런 모습을 본게 이틀전입니다. 그 전까진 조용히 서로 냄새 맡고 꼬리 흔들고 얌전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이래요..... 이유도 모르겠고.....그래서 어제밤부터 지나가는 개들은 무조건 피하고 개들 오면 제가 저희개를 안고서 지나가고 그러고있습니다
희한한게 지나가는 강아지랑 서로 만나기 직전까지는 멀리서 오는 강아지보고 막 꼬리도 흔들고 그 친구한테 가고싶어서 당기고 그러거든요?
근데 서로 가까이 맞닥뜨리는 순간 사납게 돌변해요 ㅠㅠ 1.5살에 18kg나가는 수컷 진도시바 믹스(추정)입니다.
산책할때 너무 끌어당기는거 이 채널보고 많이 교정되어서 한동안 산책나가는게 즐거웠는데
다 포기하고 가출하고싶어요.......
저는 개들 사이에 서열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저의 경우 짤리가 특정 사이즈 이상의 개들한테 본인은 냄새맡고 상대방이 냄새 맡으려고할 때 거부 의사를 보일 시 바로 띄어놓고 있습니다. G base님의 강아지가 이제 이 서열정리에 눈을 뜨는 시점의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진도/핏불 같은 사냥개 기질의 종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저같은 경우는 위에서 말한 저 정도 플러스 앉아/기다려 강화해서 다른 개가 지나가도 반응 안보일 정도로 충동 자제하는 훈련을 많이했고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흥분하고나 달려들 경우 다른 개 근처도 못가게된다라는 것을 가르쳤어요.
우선 피하는 것은 잘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들고다니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훈련할 수 있는것으로는 짤리가 다른 개를 보고 흥분을 할려고 몸을 바짝세우면 안돼 후 약한 처벌 (말하지 않고 상대방 강아지에게서 멀어짐), 그 후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조금씩 상대방 강아지에게 다가감 (이것을 보상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몇번 하다보면 우리개가 어느정도 거리에서부터 흥분 하는지 알 수 있고 그 지점을 기준으로 거리 좁히는 훈련을 할 수 있어요.
이 경우가 아니고 완전 근접할 때까지 괜찮다가 냄새 맡을 때 갑작스럽게 공격적이라면 안돼 후 바로 떼어놓아야겠죠.
운동은 충분히 하시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관련 질문을 진돗개 카페 같은 곳에서도 자문을 구해보심을 추천합니다. 개 갔다버리고 싶은 심정 100퍼센트 이해합니다. (제가 몇년간 그랬어요) 하지만 이럴 때일 수록 원인을 찾고 이해하고 노력하는게 중요합니다. 비교를 벌써 잘하고 있는 다른 개에 하지마시고 어제의 우리개와 하시길 바랍니다. 분명 좋아질거니깐 너무 속상해하시지 마시고 또 걱정거리 있으면 알려주세요.
스탠다드푸들 짤리
저희개가 흥분을 잠깐이라도 하면 상대방 견주가 바로 자기 강아지를 끌고 가버리니까 (본인 개를 보호하는 마음이겠죠) 흥분하면 끌었다가 흥분 가라앉으면 다시 다가가는 교육을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ㅜㅜ
근접 할때까지 괜찮았다가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하는걸 세번이나 본 이상... 다른 개한테 인사 자체를 못 시키겠어요 다른 개를 물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저도 무섭거든요
서열정리에 눈을 이렇게 늦게 뜨기도 하나요? 마냥 순한줄 알았는데 너무 충격적입니다.
운동량은 자신있게 많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에 두번 산책 나갑니다. 방금 새벽 5시30분에 산책 다녀왔어요.... 다른 개 만나는게 무서워서 ㅠㅠ 개는 못 만났지만 참 평화로운 산책이었습니다.....
다른 개랑 교류 없이 키우는건 안 좋은거죠?..
흥분할려고하면 반대쪽으로가며 아예 흥분 못하게하는 식으로 훈련하시는게 최선이겠네요. 사춘기 서열 등등 개들마다 다 달라요 화이팅
스탠다드푸들 짤리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밤에 산책이 너무 힘들어가지고 불끄고 누워서 별별 생각을 다 하다가 하소연 할 곳이 여기밖에 생각 안나서 염치를 무릅쓰고 적었어요
휴.. 교육하다보면 좋아질거라고 믿고 하는 수 밖에 없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파양하는 것을 초반에 엄청 많이 고려했어요. 덩치는 엄청큰게 개망나니였거든요, 짤리는.
당시 푸들포럼 (한국 네이버카페 같은) 에 매일 글 올리고 유투브 (kikopup) 그리고 강아지 훈련 before & after 영상 찾아보면서 하루하루 버텼어요. 저는 다른 개한테 달려들고 난리치면 산책이고뭐고 다 포기하고 집에 데리고 들어왔어요. (Kikopup이 그래도 된다고해서요 - 알고보니 이것도 좋은 훈련 방법이었어요. 행동 제대로 안하면 바로 집으로 간다는 것을 알게되는거죠 ㅎㅎ)
분명 좋아질거에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진돗개입니다.
사람에게 학대 받은기억이있어서
사람만 지나가면 무서워서 도망갈려해요
리드줄도 빠질뻔한적 여러번입니다.
집에서는 기다리라하면 계속 기다리고
하는데 밖에만 나가면 일단 줄당기는건
기본이고 엄청 심하게 이리갔다 저리갔다
당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나 오토바이가
지나가면 도망갈려고 애쓰구여
침착하게 기다려보기도하고
앉아서 기다리도 하는데 흥분을 안가라 앉어요
2~3시간씩 뛰어다니고 집에갈때도
당깁니다ㅠㅠ
나가면 간식은 절대 안먹습니당ㅠ
진돗개에 경험이 많은 방문선생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특이점이 많은 견종이라 많이들 어려워하더라구요
우리집강아지는.자기집에서.대.소변을안했요.밖에나가면.줄도땡기고.목줄을.물어뜨기도했요.풍산개.6개월인데.너무힘들어요
집안에서 대소변 안하는게 좋은거에요. 영상 끝까지 보시고 따라해보시고 안되는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