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안개란 노래를 작곡자인 이봉조샘이 정훈희와 송창식에게 동시에 주었죠. 그리고 다시 듀엣 버전으로도... 그런데 정훈희 버전만 힛트를 한 것이고.. 이후 정훈희 송창식 버전을 윤형주씨가 자기가 불러보고싶다고해서 송창식. 윤형주 버전이 또 나온 것이구요 60.70년대에는 작곡자가ㅠ여러ㅠ가수에게 여러 버전으로 주기도 했어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원래는 돌아와요 충무항이란 노래로 출시 되었는데 1년후에 가수가 부산 대연각 화재로 죽자 작곡자가 자기 본인 버전으로 노래를 불렀고 다시ㅜ작사자가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바꾸자해서 조용필 버전 2가지. 허스키 보이스의 여자가수인 이세연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그닥 릿트를 못하다가 3년후인 74년도에 조용필 버전으로 다시 각색해서 내놓았는데 힛트를 하였고 .. 일본에서는 이성희라는 교포 가수가 부르기도 했어요 . 그런데 노래가 일반 대중들에게도 뜨기 시작한 몇달후인 75년 대마초 파동으로 조용필이 활동을 못하자 파묻혀 있었지만 한국과ㅜ일본에서 꾸준히 리어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고 .. 80년 대마초 해제되면서 일본의 국대가수로 불리던 미소라ㅜ히바리까지 따라 불러 힛트를 하는데 말이 될쏘냐 ..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창밖의 여자와 함께 다시 각광받게 되면서 국민가요로 자리하게되었죠 김수희의 초창기 힛트곡인 정거장도 김수희. 조용필. 이세연 3명에게 동시에 주었었죠.
헤어짐을 결심한다는 건 못 헤어지겠다는 반어법이겠지요.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아픔을 끌어 안고 살고 또 그리 살다가 죽음이라는 절대적 이별을 하고요. 삶의 그 허무하고 냉정하리만치 차가운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같은 불명확함 속에서. 사랑. 그 하나. 참 좋은 영화와 음악이네요.
연륜에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여유가 기타 선율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였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정훈희 누님의 목소리와 송창식 형님의 곡 해석 능력이 함춘하 장인과의 골라보로 시대를 초월하는 또 다른 곡으로 재탄생 된듯 합니다. 역시 우리 나라의 음악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두 분의 노래 늘 소중히 듣고 하루 하루 힐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영화중에는 정훈희 오리지날 버전으로 한 두 소절씩 간간히 나왔지만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새로 녹음한 정훈희, 송창식 보컬과 함춘호, 송창식 기타반주로 각잡고 풀로 곡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 새로 녹음한 앤딩곡은 다름아닌 영화 속에서 이정현이 언급했던 안개의 트윈폴리오버전을 재현한 것이더군요. 특히 원곡과 트윈폴리오버전의 차이는 화음과 기타반주에 있는데 50년전 트윈폴리오의 즉흥적 기타반주를 함춘호가 똑같이 연주하는 것을 보고 놀랐네요. 또 그 옛날 화음을 넣던 윤형주를 대신해서 송창식이 그 굵어진 음색으로 힘을 다 빼고 흥얼거리듯 추임새를 넣는 것이 음색이 거의 변한 것이 없는 정훈희의 목소리와 묘한 조화를 이루어서 놀랐습니다.
송창식씨의 읊조리 듯 탄식하 듯 낮게 흘러나오는 저 음성은 힘을 뺐지만, 그렇다고해서 처지거나 힘 없는게 아니라 정훈희님의 음색을 더 단단하게 받쳐주는 듯해요 살아갈 수록 어려운 건 힘을 주기보다 빼는 것! 그게 참 쉽지 않더군요 두 가수님의 음색에서 연륜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느무 좋습니다 함춘호님의 기타 선율까지 환상 그 잡채
연한 세피아색 안개 빛 바탕 .... 바닷가 파도 소리 .... 진한 고동색 으로 아껴주고 싶은 한글 자막 .... 흐르는 기타 선율 바람속에 대한민국 국보급 두남녀의 목소리를 듣는다 ... 탕웨이의 그윽한 눈빛~~ 바닷 바람 그 바람에 엉클어진 머리카락~~ 그리고 또 탕웨이의 목마름의 눈! ~~ 못다한 말들이 저~눈에! ... 깊은~여운! .... 흐르는 슬픈 기타소리에 .... 탕웨이의 아련한 눈빛 에!~~ 저토록 아쉬운 저눈에!~~ 이노래가 새롭게 보석으로 변한다! .... 오늘도 몇번인가? 듣고 또 듣고 있다!
A big thank you to Korea for taking in and giving our Tang Wei much love and recognition. I am so fuckin disappointing with our entertainment industry. Lack of talent and bullshit. If there is one thing I love it is Korean cinema. And Im crying now. Watched the film and cant shake it out of my head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이 아름다운 전율이 이두분 거장만이 줄수있는 뜨거운 감동입니다 마치 잃어버렸던 첫사랑을 만난것 처럼 눈 가가 촉촉한 오랜만에 눈물 펑펑 울었습니다. 옛날에 들었던 안개와 어느날 나이먹어 듣는 안개는 이렇게 다를수가. 있을까요 너무나 아름다운 감성을. 깨어주신 두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청룡영화제때 정훈희씨가 안개 부르며 이 곡 나올때 펑펑 울던 탕웨이가 생각나네요. 여주인공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감수성이 풍부한 배우구나 느꼈네요. 아름답기만 했던 정훈희씨 목소리에 영화가 오버랩되며 이제는 아련하고 슬픈 감정 이입이 됩니다. 박찬욱 감독의 훌륭한 선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짐보다 슬픈 것은 헤어짐을 시작하는 것, 그보다 더 슬픈 것은 헤어질 결심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명곡입니다. 슬픈 것은 아름답다 합니다. 참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ㅍㅂ
여운이 남는 감상평이네요. 헤어질 결심이란 영화를 볼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을 바꾸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참 깊은 동감을 일으키는 말입니다~~
표현이 아름답습니다👍
와우
먼진댓글
존경합니다
송창식은 예술가
안개 노래를 듣다가 영화 모티브를 생각해 냈다던 박찬욱 감독은 천재다
진짜~ㅎ
여고시절, 부안 극장에서 두분 리싸이틀 관람했어요. 풍선들고 서서 교복차림으로...
그밤 30리를 걸어서 집에와서도 한참을 잠못들었지요.
저 역시 75년도에 전주 삼남극장에선가 두분 리사이틀을 봤었습니다. 그때 창식씨 인기가 젊은이들에게 탑이었죠
가슴속 청춘의 기억은 세월이 가도 더 선명해지네요 행복하시길바랍니다
줄포가 어머니 고향
30리, 걷고 싶다.
30리면 몇킬로다냐? 12킬로ㅜㅜ
정훈희씨의 청아한 목소리와 읊조리는 듯한 송창식씨의 베이스의 화음이 절묘하게 어울려
이 곡이 이렇게 쓸쓸한 곡이었구나....
정말 좋다.
아! 송창식
창식이 옵바 사랑합니다
기타도 같이 노래를 하는구나. 1967년 신성일 윤정희 주연 영화 ‘안개’의 주제가. 당시 17살이던 정훈희가 반세기가 지나도 이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동이다. 송창식까지...
들을때마다 전율이 느껴지는 듯.. 원곡들도 물론 좋지만 ost버전이 진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송창식쌤 읊조리듯 코러스 넣는게 너무 멋있음..
좀전 청룡상 시상식에서
안개 노래 나오는데
눈물이 나왔네~~
노랫말도-- 정훈희님의 목소리
넘 좋으다
안개 배경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모든상 휩쓸었네요~~
원래 안개란 노래를 작곡자인 이봉조샘이 정훈희와 송창식에게 동시에 주었죠.
그리고 다시 듀엣 버전으로도... 그런데 정훈희 버전만 힛트를 한 것이고.. 이후 정훈희 송창식 버전을 윤형주씨가 자기가 불러보고싶다고해서 송창식. 윤형주 버전이 또 나온 것이구요
60.70년대에는 작곡자가ㅠ여러ㅠ가수에게 여러 버전으로 주기도 했어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원래는 돌아와요 충무항이란 노래로 출시 되었는데 1년후에 가수가 부산 대연각 화재로 죽자 작곡자가 자기 본인 버전으로 노래를 불렀고 다시ㅜ작사자가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바꾸자해서 조용필 버전 2가지. 허스키 보이스의 여자가수인 이세연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그닥 릿트를 못하다가 3년후인 74년도에 조용필 버전으로 다시 각색해서 내놓았는데 힛트를 하였고 .. 일본에서는 이성희라는 교포 가수가 부르기도 했어요 . 그런데 노래가 일반 대중들에게도 뜨기 시작한 몇달후인 75년 대마초 파동으로 조용필이 활동을 못하자 파묻혀 있었지만 한국과ㅜ일본에서 꾸준히 리어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고 .. 80년 대마초 해제되면서 일본의 국대가수로 불리던 미소라ㅜ히바리까지 따라 불러 힛트를 하는데 말이 될쏘냐 ..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창밖의 여자와 함께 다시 각광받게 되면서 국민가요로 자리하게되었죠
김수희의 초창기 힛트곡인 정거장도 김수희. 조용필. 이세연 3명에게 동시에 주었었죠.
청룡영화제에 송창식님과 같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동감입니다.
송창식의 목소리가 제격이네요.
아 계속듣네 우리는 트로트보다 이 감성이다
트롯보다 포크송 세대였죠...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노래
맞아요.
@@yepuni727 7
맞소!!
ㅇㅇ
기타소리가 명품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기타 잘치는 사람이 있다니요ᆢ
노래도 좋구요 가수도 배우도 좋아요 파도소리ᆢ다 좋아요ᆢ 100년을 넘어 사랑받을 영화 고전이 될거예요
기타리스트.함춘호.
@@정영희-u6v 와 역시 또춘호...언제나 대단하다
저정도는 개나소나 칩니다. 저만큼 치는 사람 한국에만해도 100명이 넘음...
ㅋ 개나 소나 저렇게 치진 못 하죠.
말씀대로 한국 통틀어 100명이나 될까.
한국에서 100명 안에 드는 건 대단한 거죠.
기타는 함춘호쌤이죠. 개나 소나? 참 예의없으시다.
그 푸르던 세월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청룡상 보고 찾아왔습니다.탕웨이 눈물짓게 만든, 정훈희님 안개는
역시 명곡이네요.
저도 같이 울컥해지더라구요
저도 청룡상 수상식 보고 많이 울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ㅜ.ㅜ 잘 왔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올려 주셔서
😅@@jaydeny7647
산전수전 다 겪은 인생 후반 두 거장의 담백한 멜로디......... 크 ........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노래.
인생은 나홀로 안개 속을 걷는 것이고 시간은 공평히다. 오로지 예술만이 시간을 뛰어 넘는다.
안개만큼 아름다운 여운 남기는 글입니다.🎉
이런게 진짜 노래고 가수죠...
탕웨이씨가 펑펑 울게 만든 명곡 안개... 너무나 아름다운 곡입니다....👍
정말?
@@haidonglee6355 청룡영화제에서 정훈희 님이 공연하셨는데 정말 펑펑 우시더라고요
청룡영화제 시상식장 초대가수 정훈희씨 라이브에 울어버렸죠 손수건에 얼굴 파묻고ᆢ감성이 대단한배우인듯ᆢ
그리고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죠. 꼭 오스카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헤어짐을 결심한다는 건 못 헤어지겠다는 반어법이겠지요.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아픔을 끌어 안고 살고 또 그리 살다가 죽음이라는 절대적 이별을 하고요. 삶의 그 허무하고 냉정하리만치 차가운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같은 불명확함 속에서.
사랑. 그 하나. 참 좋은 영화와 음악이네요.
헤어질결심보고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나와요~~
마음이 아파~~~~
연륜에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여유가 기타 선율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였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정훈희 누님의 목소리와 송창식 형님의 곡 해석 능력이 함춘하 장인과의 골라보로 시대를 초월하는 또 다른 곡으로 재탄생 된듯 합니다.
역시 우리 나라의 음악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두 분의 노래 늘 소중히 듣고 하루 하루 힐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함 춘하씨가 아니고 함 춘호씨 입니다.
송창식 선생님 보이스 때문에 계속 듣네요.. 좋다 나쁘다 그런 걸 떠난 예술입니다.
정훈희도 초기 안개노래보다 훨 더 잘부르네요. 연륜이 묻어난 애절함이
나이가 드니 이렇게 가슴을 적시는 노래가 좋네요
한동안 최백호 노래에 취해 있었는데 당분간 안개에 취해 있겠네요
가수가 이쯤 되면 그냥 가수가 아니지.
문화재라고 해야지.
탕웨이와 박해일의 그 깊은 눈빛이
더불어 떠올라 눈물이...
송창식님 성대결절로 수술을 두 번이나 하셨는데도 아! 목소리가 정말...
두 분의 노래가 가슴을 울리네요
그시대에 이봉조선생님의 천재성이지요-
요즘 이런곡 없지요. -
천상의 목소리네요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작곡가 이봉조 선생님
위인이시네요....
이봉조 길옥윤 박춘석 3대선생님😀
함춘호님의 기타가 진짜가 신의 한수네요. 너~~무 좋네요
함춘호님이 아니란게 함정 알려지지않은 기타고수임
송창식님이 직접 연주 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greentech21송창식이라는 레전드
가수한테 알려지지않은 기타고수 ㅇㅈㄹ 하노
이 노래는 누가 편곡을 했나요? 엇박자가 기가 막히네요
송창식 그저 아름답고 완벽하다고 할 밖에
결국 인생은 안개라고 결론지어 본다. 안개 이 노래가 시대를 초월하여 명곡이 된 것은, 우리의 시간도 행동도, 마지막 공간도 안개처럼 속절없는 꿈 이기 때문이다.😎😎😎
为什么要如此悲观?像古代的诗
공감 합니다.
인생을 산다는것.
안개속을 걸으며 나를 스쳐가 안개속으로
사라지는 사람들을 보내는것..
안단테님의 멋진해석에 잠시 생각해보내요.
송창식이 대단하네. 붓질하듯 그림그리듯 부른다
송창식님의 노래를 너무 적절하게 적어주셨네요. 풀린 매듭을 단단하게 고정한 느낌입니다.^^
공감각적표헌
너무 와닿는 표현입니다~🙏🏻
와 어떻게 이런표현을... 너무 와닿네요
장훈희 노래도 초기보다 잘부르네요. 연륜이 묻어나니 훨 더 애절해서 안개노래 분위기에 어우러진다
송창식의 배려가 아름답다 발성에서 음색까지....다른버전은 울림이 없다
과하지 않게 받쳐주시는 송창식님과 기타선율까지...참 좋습니다
74년도에 18세 나이로 미국으로 이민간 사람입니다. 이민 가기전에 송창식씨 노래를 좋아했는데 백업 보컬이 너무좋고 정윤희씨 노래는 예전에비해 감정이 더 성숙해 지신것같아 최고 입니다. 감사합니다.
정훈희 씨죠 ㅎㅎᆢ정윤희씨는 정말 내가 좋아했던 연예인 여는데ᆢ
도입부가 너무 좋아서 작곡가를 찾아보게 되었다, 이봉조 작곡.
우리나라엔 이렇게 천재가 많다. 이 도입부를 듣고 곡 전체를 듣지
않을 바보는 없다.
장르도 모호하고, 소프라노도 아니고, 베이스도 아닌 애매한 화음의 이 노래가 내 가슴을 후벼판다. 나의 이 쓸쓸함으로 노래를 듣는다. 흘러간 내 인생이 안개 속이었나?
그러게요
정말 아름다운 콜라보입니다.
영화중에는 정훈희 오리지날 버전으로 한 두 소절씩 간간히 나왔지만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새로 녹음한 정훈희, 송창식 보컬과 함춘호, 송창식 기타반주로 각잡고 풀로 곡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 새로 녹음한 앤딩곡은 다름아닌 영화 속에서 이정현이 언급했던 안개의 트윈폴리오버전을 재현한 것이더군요.
특히 원곡과 트윈폴리오버전의 차이는 화음과 기타반주에 있는데 50년전 트윈폴리오의 즉흥적 기타반주를 함춘호가 똑같이 연주하는 것을 보고 놀랐네요. 또 그 옛날 화음을 넣던 윤형주를 대신해서 송창식이 그 굵어진 음색으로 힘을 다 빼고 흥얼거리듯 추임새를 넣는 것이 음색이 거의 변한 것이 없는 정훈희의 목소리와 묘한 조화를 이루어서 놀랐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기타 함춘호네요!
트윈폴리오 송창식 윤형주의
노래를 정훈희와 이봉조도 알고
있었지요 정훈희 의 오랜 꼬마팬
박찬욱의 요청으로 영화내용을 듣고
송창식에게 간청해서 어크스틱기타
표현으로 담담한슬픔의 OST를
완성 했다지요 명곡은
영원히 숨쉬네요
이 노래는 누가 편곡을 했나요? 엇박자가 기가 막히네요
아름다운 정훈희 선생님 목소리를 감수성 짙은 송창식 선생님 화음이 영화를 못본 제가슴을 울리네요.두분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지금처럼 각박한 삶에 감동을 선물로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무조건 보세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어릴땐 나이 많으면 뽕짝 듣고 조금 덜 먹으면 안듣고 무조건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사회에 나오니 63세 이사님은 저에게 이 곡을 들려주시는데, 51세 부장님은 저에게 현철의 봉선화연정을 들려주셨어요.
요즘같은통신시대가없었던 시절
돌아서서헤어지면 그사람이 어디쯤가는지 알수없던 시절,기다리다 오지않으면 발걸음을 돌리던 시절, 그져 집앞전봇대뒤에서 기다리던 그립던 뒷모습을 보고 온 날들
안개속에. . . 안개속에. . .
송창식은 전설이다.
송창식님 첫 소절에 알수없는 울컥함이..너무 좋습니다
저두
송창식님
목소리에
울컥했습니다
두분에 노래는
지난시절을 소환...
참
많은생각을 하게 하는 노래 입니다
나두요..
저두요~~
여자는 울면서 추억을 더듬고 남자는 회한을 안고 그 여자의 추억을 뒤따라 간다~~☔. 역시 두분은 최고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멋진 콜라보 많이 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송창식님의 저 낮은 목소리.정훈이님의 청아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립니다
청아한 정훈희씨의 목소리에 그 목소리를 살려주기 위해 최대한 배려하신 송창식씨의 자로 잰 듯한 화음이 노래에 빠져들게 만드네요. 이런 멋진 음악에 감사 드립니다.
공해같은 수많은 소음들속에 두 귀가 번쩍띄어지는 노래..함께 나이 들어갈 좋은노래와 가수가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영화 본지 한달 정도 된거 같은데…매일 듣고 있습니다. 44살..이혼남…퇴직을 앞두고 있고 모든것이 붕괴된 지금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 노래내요. “안개 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 앞으로 제 인생도 죽는날까지 그렇게 흘러 가겠죠…
65세 에 느끼고 있는걸 44세에?
힘내세요...
39에 느낌 지금54 이겨내고잘살아가고있네요
힘냅시다~~
힘내세요.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죠
이혼의 아픔 빨리 털어내길 바래요
정훈희님의 청아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
송창식님의 코러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타연주와 더불어
이 밤을 적시는군요.
송창식님의 짧은 한구절이 너무 가슴을 울립니다, 정말 예술 그자체군요..
송창식님 제발 더 늦기전에 신곡하나 발표하기를 기다립니다. 제가 포기가 안돼요.
안개속에서 헤어질 결심을 하고 모래구덩이를 팠을 서래의 마음이 느껴져 너무나 짠합니다.
슬퍼요😢
정말 너무나 충격적이었던...
다시 찾을 방법이 없는 죽음 ㅠㅠ
세월이 느껴지는 두분의 목소리도 기타 연주도 너무 듣기 좋네요..
저도 같은 마음이예요. 감사드려요~🍒
기타연주 함 춘호쌤
정훈희님 노래 너무 잘 하시네요
70대에도 이렇게 청아한 목소리가 나오다니 ᆢ
정말 멋집니다
송창식 님 은 당연히 더 멋지죠ᆢ
송창식씨 음성이 더해지니 푸근해지고 고급집니다~~
청룡영화제 정훈희 선생님과 라포엠 노래 듣고 왔는데 거기서 라포엠 분들은 잘 부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송창식 님 음성은 잘 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 걍 눈물이 나게 만드네요 ㅠㅠ
안개..이노래가 이렇게 좋았었나싶을정도로 계속 듣게됩니다. 감동과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후회~여러 감정이 교차되면서 눈물이 났네요. 두분의 호흡이 너무 훌륭하십니다.~~
기교 부리기 않고
있는그대로
순수하고 깨끗하게부르는
저 노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송창식씨의 읊조리 듯 탄식하 듯 낮게 흘러나오는 저 음성은 힘을 뺐지만, 그렇다고해서 처지거나 힘 없는게 아니라 정훈희님의 음색을 더 단단하게 받쳐주는 듯해요
살아갈 수록 어려운 건 힘을 주기보다 빼는 것! 그게 참 쉽지 않더군요
두 가수님의 음색에서 연륜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느무 좋습니다 함춘호님의 기타 선율까지 환상 그 잡채
바닷가에서 서래를 찾아 헤매던 장면과 안개 말러 잊히질 않아요 이게 정말 예술이죠
연한 세피아색 안개 빛 바탕 .... 바닷가 파도 소리 .... 진한 고동색 으로 아껴주고 싶은 한글 자막 .... 흐르는 기타 선율 바람속에 대한민국 국보급 두남녀의 목소리를 듣는다 ... 탕웨이의 그윽한 눈빛~~ 바닷 바람 그 바람에 엉클어진 머리카락~~ 그리고 또 탕웨이의 목마름의 눈! ~~ 못다한 말들이 저~눈에! ... 깊은~여운! .... 흐르는 슬픈 기타소리에 .... 탕웨이의 아련한 눈빛 에!~~ 저토록 아쉬운 저눈에!~~ 이노래가 새롭게 보석으로 변한다! .... 오늘도 몇번인가? 듣고 또 듣고 있다!
댓글로 인해 영화 한편이 새롭게 인식되네요. 진한 고동색 자막이라...색까지 보시는 눈동자!
님의 글에서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
캬 글빨 찬란합니다.
세피아빛의.
글이 모든걸 얘기해주네요
아껴주고 싶은 한글자막...
에서 입다물지못할 감탄하고 갑니다♡
두분의 음성이 기가막히게
좋네요~
정훈희씨 낭랑한 음색과 배경음 같은 멋진화음의
송창식씨 음색이 완벽합니다~ 더없이 좋네요
젊은날에 듣고도 못느껴던 감성들이, 한세월 중간쯤에서 듣고있는 이노래가 가슴한구석을 정말 아련하게 하네요~
잘듣고 갑니다~^^^♡
A big thank you to Korea for taking in and giving our Tang Wei much love and recognition. I am so fuckin disappointing with our entertainment industry. Lack of talent and bullshit. If there is one thing I love it is Korean cinema. And Im crying now. Watched the film and cant shake it out of my head
Tang Wei has a mysterious decadent mood but is also elegant and charming. I love her
Same here my friend. While most of my country men and women cant act if their life depends on it- my god can Tang Wei act and become her characters
가슴을 후벼 팝니다~~~~
엔딩곡으로 듣고 그대로영화관에 한참주저 앉았었죠ㅡ
저도 그랬네요 ㅠㅠ
박찬욱감독이 역시 브랜드시네요.
어떻게 이런 환상적인 ost를!
두 분 선생님은 우리나라 대중 음익역사의 진정한 레전드십니다.
트롯? 비교하심 안돼죠!
거..머라캐야되노..
남녀간의 닿을듯 닿을듯 닿을수 없는
그래서 더욱더 애절하고 중독될 그 사랑.
죽음아니면 그것을 넘어설수 없는
나비같이, 안개같이 잡힐듯 잡히지 않는
탕웨이의 마지막..
박 감독은 천재라는 소릴 들어도 과언은 아닐듯.
송창식님과 같이 부르시니 곡이 더 깊어지네요~~~👏👏👏👏
이 음악을 듣고싶은 분들이 함께모여 두분을 초대해서 들을수 있기를,,,,,,,
이노래를 예전엔 좋아하지 않았는데 영화가 끝나고 이노래가 나오는데 freeze 됐어요. 송창식씨의 나이든 목소리와 정훈희씨의연륜있는 보이스가 환상적인 듀옛. 다른 젊은가수는 이맛을 못냅니다. 옛곡인데 신곡인둣 너무 멋진노래로 변신했어요. 박찬욱감독이 이렇게 천재인줄은 몰랐네요. 영화와 음악이 절묘합니다. 이영화보고 한달정도 이노래만 들었습니다.
저두요
저두요
그냥
좋은 노래 였는데
송창식님 목소리 듣고
너무 울컥 합니다
멀어진 사랑이
ㅠ
영화 제목이 뭔가요?
@@으악-g3p헤어질 결심 이에요
정말 좋다~ 정훈희 혼자 부르는것도 좋지만 창식이아재와 함께 부르니까 환상이다 넘 좋아요 ^^~
72세의목소리 진짜신이주셨군요
가요사에 남을 만한 듀엣곡.
세월이 반세기가 흘러도 정훈희님의 목소리는 가슴을 울립니다. 두분의 환상적인 화음에 눈물이 고였네요❤️
고즈넉한 산사에 안개비 눈이 내리는 한 폭의 설경을 보는 것 같아요
훈희언니 보컬도 좋지만 창식이 형 목소리가 이곡을 살렸습니다 아~~ 낮은 기타 선율은 어떤 크래식 명곡과도 바꿀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ㆍ두분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멋부리지 않고 담담하게 부르는 노래가 기타 선율과 어우러져 너무 좋다
70대 인생의 황혼기에.
계시는
두분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ᆢ
예술 자체고 ᆢ
참으로 놀랍습니다
송창식님은 진짜 예술 천재같으오.
와 노래진짜 대박이다 계속 영상 하나씩 보게된다
송창식님 기타연주 진짜 대박이다
기타연주는 함춘호쌤입니다.
한국의 지미핸드릭스. 함춘호입니다..
함춘호 선생님이 솔로부분 친 기타연주예요. 송창식님은 반주부분이구요.
아ᆢ
두분은 천상 가수시구나
이 감성을 어찌 목소리로 표현 할수 있단 말인가
고마워라♡
정훈이님 좋아하지만 세월을 건너서도 이렇게 좋은 음색을 들려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생 자체가 안개가 맞는듯~한치 앞도안보이는 세상과 운명
요즘은 그래도 네비게이션이라는게 있잖아요 ㅎ
70이 넘은 연세에 저런 청아한 목소리를 낸다는게
얼마나 진귀한건지....
하아 아트다 아트
송창식님 음색 감동입니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이 아름다운 전율이 이두분 거장만이 줄수있는 뜨거운 감동입니다 마치 잃어버렸던 첫사랑을 만난것 처럼 눈 가가 촉촉한 오랜만에 눈물 펑펑 울었습니다. 옛날에 들었던 안개와 어느날 나이먹어 듣는 안개는 이렇게 다를수가. 있을까요 너무나 아름다운 감성을. 깨어주신 두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정훈이 김추자 이장희 송창식….. 6~70년대….
그 시절의 노래가 참… 감성이 남다르죠!!
파도소리에 이끌리는 함춘호님 기타소리~넘 좋군요.
정훈희님. 송창식님 오래 건강하셔야 해요. 사랑합니다.
또 한번 박찬욱 감독의 능력을 감탄한다. 영화에 안개처럼 스며드는 이 명곡을 OST로 선택했다는 것에..
이 영화 한번 더 감상할 결심!
이 새벽..홀로 바닷길을 걷는 슬픈 나그네.. 너무나 서글프구나...
헤어질 결심 영화ost 안개 너무 좋네요
이렇게 마음이 아픈 영화를 근래 본적이 없습니다.
배우도, 스토리도,노래도~~~모든게 그냥 좋다. 쓸쓸, 또 쓸쓸해진다.
서로를 돋보이게 해주는 화음이 넘 좋네요
두분 다 더 오래오래 좋은 음악으로 만나뵈길 기대합니다~
정훈희씨 목소리는 놀랍게도 세월을 타지 않네요.
영화의 전체 내용을 노래 하나로 압축하면 이 노래일것 같네요... 너무 잘어울렸던 노래
좋은 말씀이세요. 감사드려요~🍒
그러네요
시 한편으로
영화를압축한것처럼ᆢ
이 노래가 마치 시 인것 같아요
맞습니다 영화를 압축하면 이 노래인듯 합니다
두 분 보컬도 좋고 함춘호씨 기타 연주도 너무 좋아요👍👍😭😍💞
정훈희씨의 여전히 청아한 목소리 👍 넘 좋아요. 팅웨이가 눈물 흘릴만해요
56년의 세월이 무색한 아름다운 목소리네요...
연륜과 차원, 그 독특한 맛이 느껴지는 조용히 받쳐줌으로써
떠오르며 조화를 만드는 back voice라 할까...와우~~
영화를 보고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눈물이 난다. 그 애절한 마음.. 영화를 안봐도 노래가 너무 아름답고 슬픈데 보고나면 정말 탕웨이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탕웨이라서 저 역활을 해낸게 아닌지...
정은희님의 소녀같은 청조한 목소리 와
송창식님의 순수한 남성의 배경목소리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잘어울립니다
옛날 무교동 쎄시봉에 다녔던 그시절이 자꾸생각납니다
오늘도 눈감고 조용히 감상해봅니다~
정훈희님의 목소리와 송창식님의 조합이 최고입니다
펑펑 울었어요. ㅜㅜ
청룡영화제때 정훈희씨가 안개 부르며 이 곡 나올때 펑펑 울던 탕웨이가 생각나네요.
여주인공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감수성이 풍부한 배우구나 느꼈네요.
아름답기만 했던 정훈희씨 목소리에 영화가 오버랩되며 이제는 아련하고 슬픈 감정 이입이 됩니다.
박찬욱 감독의 훌륭한 선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풀잎-z6n 원래도 좋았던 탕웨이가 더 사랑스러웠어요.
모든걸 가진 유명인 어찌 저런 맑음이 있을까요?
너무조아요
정훈희씨의 청아한 목소리와
송창식님의 맑은 음성에
애절한 기타선율이
계속 듣게 됩니다
트롯트여 안녕!!
어쩜 이다지도 심장을 ᆢᆢ두분 건강하셔서 감사합니다
이 가을에 어울리는 두분
오랜만에 느꺼보는 이멋진 감성 역시 사랑은 시공간을 넘나든다 박찬욱 탕웨이 박해일 글구 정훈희님 손창식님 찐 인생곡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