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또 다시/ 변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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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3 січ 2025
  •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 둔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모든 일들은
    때론 잊은 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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