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은 사람이 보스다. 서열이란 것도 보스가 정해주는거고. 우리 어릴때 우리 동네개들은 다들 목줄 풀어놓고 키웠어. 그러니 뭐 개들은 맨날 밖에서 자기들끼리 어울리고 논다. 동네에 낯선 사람이나 개가 오면? 그땐 동네개 전부가 한팀이 되서 짖고 텃세도 부리고 그런다. 자 그럼 질문하자. 그 동네개들이 한 무리일까? 무리라면 개들끼리 서열이 있을까? 무리 의식은 분명히 있다. 딴동네 개가 오면 다같이 싸우거든. 근데 서열이 있을까? 물론 좀더 힘쎈 애가 있고, 친한 애 안친한 애가 있고, 가끔 싸움도 나지만 보스는 없어. 밖에서 놀다가도 밥때 되거나 밤이 되면 다 자기 집으로 가는데 개중에 누가 보스야. 보스는 각자 자기네 집 주인이 자기 보스지. 우리집에 개 세마리가 있었다. 누가 보스일까? 우리 아빠가 보스고 난 넘버 2지. 개들끼리 서열이 있긴 있어.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보스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봤을때 주인의 사랑과 신임을 제일 크게 받는 녀석이 제일 위지 뭐ㅡ 근데 자기들끼리 우열의식은 있어. 자기가 나이가 많다면 내가 위인데..이런 의식도 있고.. 근데 자기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우열관계와 주인이 대하는 순서가 서로 다르면 여기에서 문제가 생겨요. 그러니 주인은 서열은 내가 정하는거고, 대신에 그 서열을 개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해줘야 해. 예를 들어서, 나이든 개가 견종이 좀 작은개야. 성격도 온순하고. 어린 개는 견종이 좀 큰 개고 성격도 발랄하고 적극적이라 쳐. 이럴때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가 어린 애가 막내라고 먼저 이뻐해주고, 귀가할때 막내가 언니 제치고 먼저 주인에게 앵기고 이러니까 귀엽다고 먼저 안아주고.. 동생은 주인이 자기를 먼저 안아주고 간식도 먼저주니까. 주인과의 관계에서 자기가 위지. 게다가 덩치도 커서 힘도 세니까 기고만장해서 둘이 있을때도 언니 알기를 뭐같이 안다 이거야. 그럼 언니 개는 어떻게 될가? 주인으로부터도 2등 취급받고, 힘으로도 동생한테 밀리고.. 이러면 언니개는 어떻게 될거 같아? 어떻게 되긴. 우울증 오지. 자기 존재감을 못느끼게 되고, 초라함을 느끼게 되고.. 점차 구석에 가 있게 되고, 주인이 불러도 잘 안오고 큰애가 온순한 애일수록 그 우울증 증상이 심각해져 버릴수도 있어. 그러니 서열은 개들끼리 정하는데 아니라 주인이 정하는거다, 주인만이 보스다. 이거 먼저 확실히 하고, 두번째는 주인이 개들끼리 납득할 수 있는 서열을 정해서 관철을 시키라 이거야. 위의 사례는 간단해. 나갔다 올때 언니부터 안아주라고. 간식 줄때도 언니부터 주라고. 먼저 반겨주는 순서, 먹는 순서.. 우린 막내라고 먼저 주지만. 개들은 이걸 주인이 부여하는 서열로 인식한다니가? 주인의 신임을 더 받는 존재로 말이지. 그러니 주인이 이 순서에서 늘 언니부터 우선해주면 작고 온순하지만 큰 애도 자기 위치를 인정받는 느낌이 들고ㅡ 작은 애도 자기가 덩치는 크지만 개도 나이 위아래는 다 알거든? 언니라는거 다 알아. 그러니 언니라서 존중받는 것에 대해서 큰 불만은 없게 마련이거든 그러니 위 사례에서 주인이 잘못해서 동생을 자기가 위라고 착각하게 만든거고, 언니를 우울증에 빠뜨린거다 이거야. 그러니 주인이 주인 다워야 해. 그 첫째는 "보스는 나다. 내가 결정한다. 거기에 토다는건 있을 수 없다" 라는 의식이 분명해야 하고 두번째 대신에 개들이 두말없이 인정할 만한 기준을 아주 칼같이 일관성 있게. 유지하라 이거야. 위 사례에서는 동생이 언니를 밀치고 자기가 먼저 반기려 해도, 우선 언니부터 안아주고 다음에 동생 안아주고, 또 간식이나 밥도 항상 언니부터 주고, 그리고 동생에게 주고.. 이것만 지켜도 동생이 아 언니라서 나보다 위로구나 라는걸 받아들인다고, 언니라서 그런건데 자기가 불만 느낄 것도 없잖아? 이러면 둘만 있을때도 동생은 언니에게 함부로 안하게 되고,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
영상의 사례에서는 단추가 위 사례의 언니 입장이 된거야. 자기 밖에 없어서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 했는데, 엉둥한 구멍이란 녀석이 나타나고 주인은 자꾸 걔한테 먼저 신경을 쓰잖아. 그럼 어떻게 되는거야? 자기는 이젠 꼴찌가 되는거네? 자기 생각에는 자기가 먼저 있었으니 자기가 위인데.. 딴 애가 나타나서 애정을 빼앗기는것도 화가 나는데 이젠 주인 관심도 구멍이 우선이니, 이젠 자기는 이 집에서 어떤 존재가 되는거냐고? 우리가 회사에서 이꼴 당한다면 우리는 참을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라. 직원 하나가 들어왔는데 사장은 매사에 그 직원만 끼고 돌고 일도 할줄 모르는 애를 내 머리위에 올려놓고 연봉도 더주고 이러면 내가 일할 맛이 나겠냐? 그런데 새로 온 애가 사장 신임만 믿고 나한테 함부로 하고, 근데 대학도 좋은데 나오고, 일도 엄청 잘하고 기도 쎄고 이래서 내가 걔한테 어떻게 해볼 길도 없으면 난 어떻게 되지? 우울해지겠지 뭐. 이 회사에서 나는 뭔가 싶고...소주마시며 사직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근데 걔가 일도 뭐 그렇고, 좀 만만하면 어떡하나? 걔한테 안좋게 대하게 마련이지. 건수잡아서 하드타임 주고.. 지금 단추가 하는게 그거잖아? 언니가 덩치도 작고 온순하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고 해볼만 하다면 저렇게 싸우려 들겠지. 먼저 싸움을 거는 것도 야 내가 너보다 위야. 이 자식이 어디서? 이런 것이고... 싸움은 늘 새로온 직원이 고까운 기존 직원이 걸잖아? 새 직원은 피하려 하고. 근데 피할 수 없으면 새 직원도 맞싸워야지 별 수 있어? 이런 일이 회사에서 왜 일어나겠어ㅡ 사장이 사장답게 못하니까 이런 일이 생기잖아. 개들은 왜 저런 문제가 생겼겠어? 견주가 기존의 개와 새로운 개 간에 관계설정을 잘 못하고, 그저 새로운 개가 막내니까, 새로 왔으니까 좀더 배려 해야 한다고 즉 집에서는 원래 막내 우선이고 언니 오빠는 양보해야 언니 오빠 다운거니까.. 이런 척도를 개들에게 적용해서 그렇지 근데 개들에 대해서는 엄마 아빠 마인드가 아니라 회사 사장 마인드로 해야 해. 가족이니까 양보하고 참아주고 그런 마인드로는 개들 질서도 못잡고 개들만 망쳐버리는 마인드라고. 즉 어찌보면 사장 마인드로 해야 한다고. 양보하고 참아주고 이런걸 개들에게서 기대하지 말라고.
그리고 단추가 물리면서도 공격하는데 설샘 말처럼 주둥이 짧은 애가 잘 못물기는 하는데, 그래도 쟤는 물렸어도 자기가 졌다고는 생각안하거든. 일단 여긴 우리집이니 내가 우월하다는 생각이 있고, 또 쟤는 복서로 치면 리치가 짧은 인파이터에 해당한다고. 즉 잽같은거 맞으면서 들어가서 큰거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이란 말이야. 즉 일단 여기저기 물리면서 들어기지만, 자기도 거리안에 들어가서 무는 순간, 자기가 우세할 거라는걸 안다고. 얘는 물면 턱힘도 강하고 입이 납짝해서 딱붙어서 물고 늘어진단 말이야. 즉 주인이 얼른 뜯어말리니까 자기가 맨날 구멍이한테 여기저기 물리고 끝나는거지만 그냥 계속 두면.. 단추가 제대로 무는 상황이 올 수 있고, 그 순간 전세가 역전되서 구멍이가 상당히 위험할 수가 있다.
그쪽이 논문 수십 수백편을 읽고 미국에서 교육 받은 전문가보다 훨씬 많이 아시나봐요. 그럼 ebs측에 연락하셔서 저 사람 사기꾼이라고 나를 출연시켜달라고 내가 개의 행동에 대해서 제대로 안다고 하시면 되겠어요^^ 공부라고는 해본 적도 없는 게 어디서 서열서열하는 블로그 글만 몇편 읽고서는 알량하고 납작한 지식으로 전문가가 틀렸다고 주장하네
![Lp. Сердце Вселенной #60 РОЖДЕНИЕ ЛОЛОЛОШКИ [Финал] • Майнкрафт](http://i.ytimg.com/vi/YoR0pAV9FVQ/mqdefault.jpg)
행복한 결말이라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구멍이 전 보호자는 ㅂㄷㅂㄷ.. 설쌤 욕이 목까지 나왔다가 들어간 듯..
20:24 아 짠한데ㅠ 버둥거리면서 일어나는거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쌤이 또 한가정을 살리셨네요. 감사해요.
살리면 뭐함? 인성이 덜됬는데
7:59 입 짧은 애들이 잘 못 물어요, 하는 순간 터덜터덜 떠나는 단추.
12:28 단추를 조금 더 챙겨줘야 할 것 같아요, 하는 순간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단추.
단추, 진짜 다 알아듣는 것 같다...
25:17 넘 예뻐요^^
"제가 도와줄께요.. 울지마요" 설쌤의 이 말에 울컥 했네요...ㅠㅠ
천천히 진행하는것 같으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찍어버리시네..와
정말 설쌤과 세나개 존경합니다~!!!❤❤❤❤❤❤❤
웰시코기 한마리도 쉽지않은데 ...응원해요!! 끝까지 두아이 함께해주세요
마지막 사진 넘 이뻐요~~ 행복하게 살아라~ 아가들아~~
너무 다행이다ㅜㅜ 참 감사하네요
설쌤 증말 감사합니다 멋진우리들의 선생님
인성이 덜된 기회주의자 수의사죠 ㅉㅉ 겉과 속이 다른
아이고 구멍이 표정 풀린거 봐ㅜㅜ
단추도 정말 고생많았네요
보호자님도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설쌤은 레전드야
와 둘이 친구가 됐네요 대박이에요
설쌤 찐 짱이세요👍👍👍보호자님도 아이들도 짱 모두 행복하세요😊😊😊
전 주인이 구멍이 파양했다는 말 듣자마자 설쌤 순간 짜증과 분노가 팍 치솟은게 말투에서 좀 느껴지네. 최대한 눌러참았는데 차마 못숨긴 느낌 ㅠㅠㅠㅋㅋㅋㅋ그럴 만 하지....파양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결과가 엄청 충격적이네요. 견주의 훈련법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다니 헐
와 인증?영상. 대박이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오래오래 행복하자😊
강아지 파양하는사람이 하는말:파양해도 괜찮아 나보다 좋은주인 나타날꺼야 하는 착각을하는데 새로운 주인찾기 힘든게 보호소에서도 입양하는게 안되서 왜 안락사를 하는데요 그만큼 입양보내는게 쉽지가 않아요 제발 동물 파양하지 말아주세요 입양하기전 생각하고 입양 해주세요
강아지를 데려올때 이사결혼등 변화가 있을때도 아이랑 같이하는거지 버리고 가는 경우가 어딨냐. 인형이야??
진짜 개입양할때 개가 아니라 사람부터 교육해야해!!
맞아요 책임감도 없는인간,신뢰도 밑바닥 일겁니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똑같다 나도 저럼
구멍이 책임없이 데리고 와놓고 버리신 전 주인분… 두번 다시는 생명체 키우지마세요….
나 왜 눈물날라그러냐😅
15:13 황제성ㅋㅋㅋㅋ오바쌈바난맄ㅋㅋㅋ
40분이나 해주셔서 감사해요
우와 진짜 대박이네요
나이들었나... 마지막에 둘이 노는 거 보니까 눈에서 물이 나오네...
역시 설쌤
두마리
키우는거도 힘든거 갗아요
설쌤 쵝고...♡♡♡♡❤
단추 구멍 마지막에 웃는 사진보니 울컥 ㅜㅜ
아닠ㅋㅋㅋㄱ 이름부터 구멍이얔ㅋㄱㄱ 이름따라 간다고 ㅋㅋㅋㅋㅋㅋ 구멍 쭈구리가 됐넼ㅋㅋㄱ 개명합시다!! ㅋㅋㅋㅋ🤣🤣 단추랑 셋트할 수 있는 이쁜 이름 뭐가 있을까😂😂
단추구멍 셋트인데요?
기다려 가 위대하군요
단추가 머리 좋은데다 보호자랑 애착이 높아서 문제였군요 😅
원래 외동체질인 애들이 있잖아요ㅋㅋㅋ 성격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구멍이 단추 넘 조아요
👏👏👏👏👏👏👏
ㅋㅋㅋㅋㅋ 황제성이 참 잘했는데~~
대박~~~😂
사람이든 동물이든 교육에 있어서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타이밍을 놓친 교육은 안한거랑 차이가 없어요 ;
개들은 사람이 보스다. 서열이란 것도 보스가 정해주는거고.
우리 어릴때 우리 동네개들은 다들 목줄 풀어놓고 키웠어. 그러니 뭐 개들은 맨날 밖에서 자기들끼리 어울리고 논다.
동네에 낯선 사람이나 개가 오면? 그땐 동네개 전부가 한팀이 되서 짖고 텃세도 부리고 그런다.
자 그럼 질문하자. 그 동네개들이 한 무리일까? 무리라면 개들끼리 서열이 있을까? 무리 의식은 분명히 있다. 딴동네 개가 오면 다같이 싸우거든. 근데 서열이 있을까? 물론 좀더 힘쎈 애가 있고, 친한 애 안친한 애가 있고, 가끔 싸움도 나지만 보스는 없어. 밖에서 놀다가도 밥때 되거나 밤이 되면 다 자기 집으로 가는데 개중에 누가 보스야. 보스는 각자 자기네 집 주인이 자기 보스지.
우리집에 개 세마리가 있었다. 누가 보스일까? 우리 아빠가 보스고 난 넘버 2지.
개들끼리 서열이 있긴 있어.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보스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봤을때 주인의 사랑과 신임을 제일 크게 받는 녀석이 제일 위지 뭐ㅡ
근데 자기들끼리 우열의식은 있어. 자기가 나이가 많다면 내가 위인데..이런 의식도 있고.. 근데 자기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우열관계와 주인이 대하는 순서가 서로 다르면 여기에서 문제가 생겨요.
그러니 주인은 서열은 내가 정하는거고, 대신에 그 서열을 개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해줘야 해.
예를 들어서, 나이든 개가 견종이 좀 작은개야. 성격도 온순하고. 어린 개는 견종이 좀 큰 개고 성격도 발랄하고 적극적이라 쳐.
이럴때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가 어린 애가 막내라고 먼저 이뻐해주고, 귀가할때 막내가 언니 제치고 먼저 주인에게 앵기고 이러니까 귀엽다고 먼저 안아주고..
동생은 주인이 자기를 먼저 안아주고 간식도 먼저주니까. 주인과의 관계에서 자기가 위지. 게다가 덩치도 커서 힘도 세니까 기고만장해서 둘이 있을때도 언니 알기를 뭐같이 안다 이거야.
그럼 언니 개는 어떻게 될가? 주인으로부터도 2등 취급받고, 힘으로도 동생한테 밀리고..
이러면 언니개는 어떻게 될거 같아? 어떻게 되긴. 우울증 오지.
자기 존재감을 못느끼게 되고, 초라함을 느끼게 되고.. 점차 구석에 가 있게 되고, 주인이 불러도 잘 안오고 큰애가 온순한 애일수록 그 우울증 증상이 심각해져 버릴수도 있어.
그러니 서열은 개들끼리 정하는데 아니라 주인이 정하는거다, 주인만이 보스다. 이거 먼저 확실히 하고,
두번째는 주인이 개들끼리 납득할 수 있는 서열을 정해서 관철을 시키라 이거야.
위의 사례는 간단해. 나갔다 올때 언니부터 안아주라고. 간식 줄때도 언니부터 주라고.
먼저 반겨주는 순서, 먹는 순서.. 우린 막내라고 먼저 주지만. 개들은 이걸 주인이 부여하는 서열로 인식한다니가? 주인의 신임을 더 받는 존재로 말이지.
그러니 주인이 이 순서에서 늘 언니부터 우선해주면 작고 온순하지만 큰 애도 자기 위치를 인정받는 느낌이 들고ㅡ 작은 애도 자기가 덩치는 크지만 개도 나이 위아래는 다 알거든? 언니라는거 다 알아. 그러니 언니라서 존중받는 것에 대해서 큰 불만은 없게 마련이거든
그러니 위 사례에서 주인이 잘못해서 동생을 자기가 위라고 착각하게 만든거고, 언니를 우울증에 빠뜨린거다 이거야.
그러니 주인이 주인 다워야 해. 그 첫째는 "보스는 나다. 내가 결정한다. 거기에 토다는건 있을 수 없다" 라는 의식이 분명해야 하고
두번째 대신에 개들이 두말없이 인정할 만한 기준을 아주 칼같이 일관성 있게. 유지하라 이거야.
위 사례에서는 동생이 언니를 밀치고 자기가 먼저 반기려 해도, 우선 언니부터 안아주고 다음에 동생 안아주고, 또 간식이나 밥도 항상 언니부터 주고, 그리고 동생에게 주고.. 이것만 지켜도 동생이 아 언니라서 나보다 위로구나 라는걸 받아들인다고, 언니라서 그런건데 자기가 불만 느낄 것도 없잖아?
이러면 둘만 있을때도 동생은 언니에게 함부로 안하게 되고,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
영상의 사례에서는 단추가 위 사례의 언니 입장이 된거야.
자기 밖에 없어서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 했는데,
엉둥한 구멍이란 녀석이 나타나고 주인은 자꾸 걔한테 먼저 신경을 쓰잖아.
그럼 어떻게 되는거야? 자기는 이젠 꼴찌가 되는거네? 자기 생각에는 자기가 먼저 있었으니 자기가 위인데.. 딴 애가 나타나서 애정을 빼앗기는것도 화가 나는데 이젠 주인 관심도 구멍이 우선이니, 이젠 자기는 이 집에서 어떤 존재가 되는거냐고?
우리가 회사에서 이꼴 당한다면 우리는 참을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라. 직원 하나가 들어왔는데 사장은 매사에 그 직원만 끼고 돌고 일도 할줄 모르는 애를 내 머리위에 올려놓고 연봉도 더주고 이러면 내가 일할 맛이 나겠냐?
그런데 새로 온 애가 사장 신임만 믿고 나한테 함부로 하고, 근데 대학도 좋은데 나오고, 일도 엄청 잘하고 기도 쎄고 이래서 내가 걔한테 어떻게 해볼 길도 없으면 난 어떻게 되지? 우울해지겠지 뭐. 이 회사에서 나는 뭔가 싶고...소주마시며 사직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근데 걔가 일도 뭐 그렇고, 좀 만만하면 어떡하나? 걔한테 안좋게 대하게 마련이지. 건수잡아서 하드타임 주고..
지금 단추가 하는게 그거잖아? 언니가 덩치도 작고 온순하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고 해볼만 하다면 저렇게 싸우려 들겠지.
먼저 싸움을 거는 것도 야 내가 너보다 위야. 이 자식이 어디서? 이런 것이고... 싸움은 늘 새로온 직원이 고까운 기존 직원이 걸잖아? 새 직원은 피하려 하고.
근데 피할 수 없으면 새 직원도 맞싸워야지 별 수 있어?
이런 일이 회사에서 왜 일어나겠어ㅡ 사장이 사장답게 못하니까 이런 일이 생기잖아.
개들은 왜 저런 문제가 생겼겠어? 견주가 기존의 개와 새로운 개 간에 관계설정을 잘 못하고, 그저 새로운 개가 막내니까, 새로 왔으니까 좀더 배려 해야 한다고
즉 집에서는 원래 막내 우선이고 언니 오빠는 양보해야 언니 오빠 다운거니까.. 이런 척도를 개들에게 적용해서 그렇지
근데 개들에 대해서는 엄마 아빠 마인드가 아니라 회사 사장 마인드로 해야 해.
가족이니까 양보하고 참아주고 그런 마인드로는 개들 질서도 못잡고 개들만 망쳐버리는 마인드라고.
즉 어찌보면 사장 마인드로 해야 한다고. 양보하고 참아주고 이런걸 개들에게서 기대하지 말라고.
그리고 단추가 물리면서도 공격하는데 설샘 말처럼 주둥이 짧은 애가 잘 못물기는 하는데, 그래도 쟤는 물렸어도 자기가 졌다고는 생각안하거든.
일단 여긴 우리집이니 내가 우월하다는 생각이 있고, 또 쟤는 복서로 치면 리치가 짧은 인파이터에 해당한다고. 즉 잽같은거 맞으면서 들어가서 큰거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이란 말이야.
즉 일단 여기저기 물리면서 들어기지만, 자기도 거리안에 들어가서 무는 순간, 자기가 우세할 거라는걸 안다고. 얘는 물면 턱힘도 강하고 입이 납짝해서 딱붙어서 물고 늘어진단 말이야.
즉 주인이 얼른 뜯어말리니까 자기가 맨날 구멍이한테 여기저기 물리고 끝나는거지만 그냥 계속 두면.. 단추가 제대로 무는 상황이 올 수 있고, 그 순간 전세가 역전되서 구멍이가 상당히 위험할 수가 있다.
전문가도 아닌주제 어디서 뇌피셜로 개소리를 싸질러 ㅉㅉ
나레이션 해주시는분 고주파 올리실때 데시벨이 너무 높아요 ㅠ
난 잘모르겠네...결국 서열의 동물인데...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저런 조건반사의 훈련을...진짜...좆같다...동물은 동물처럼 대하면 서로 행복함
그쪽이 논문 수십 수백편을 읽고 미국에서 교육 받은 전문가보다 훨씬 많이 아시나봐요. 그럼 ebs측에 연락하셔서 저 사람 사기꾼이라고 나를 출연시켜달라고 내가 개의 행동에 대해서 제대로 안다고 하시면 되겠어요^^ 공부라고는 해본 적도 없는 게 어디서 서열서열하는 블로그 글만 몇편 읽고서는 알량하고 납작한 지식으로 전문가가 틀렸다고 주장하네
모르면 용감하죠. 저런 문제있는 개들 초커나 으박지르지않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신 분을 훈수할 자격있나요?
@@정가을정코코아이고 ...참..
ㅋㅋㅋ 방구석 전문가 ㅋㅋㅋㅋㅋ
같이 살려면 동물도 배워야지 세나개 볼 자격이 없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