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나기 소령. 애니의 소제 자체도 독보적이지만 주인공 케릭터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음. 당차 보여도 결국 남주에 의존하면서 마무리되는 당시의 전형적인 여주 케릭터의 틀을 꺠고 냉철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끝까지 유지하며 관조적으로 상황을 바로보고 해결해나가는 침착하고 차가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케릭터. 개 멋짐.
다시 보니 또 새롭네요 이노센스는 많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아서 화려한 영상에만 현혹되지 않으면 공감이 될듯하기도 합니다. 전뇌는 더이상 상상의 영역이 아니기에 곧 닥쳐올 일이기에 공각기동대 시리즈는 그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죠 이제 육체는 기계가 대체 되고 전뇌로 영생하는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이버펑크 장르의 비쥬얼에 영향을 크게 준건 블레이드 러너입니다 공각기동대도 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요 사펑 장르에서 발생할수 있는 여러 부분들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트론 뉴로멘서 같은 소설이 크게 영향을 줬습니다. 전부 80년대 작품이죠 비내리는 빌딩 숲 속의 네온 사인 기모노를 입은 일본 인들 전부 블레이드 러너가 시각적으로 표현 했죠 그리고 사펑 2077은 사펑 2013 이라는 보드게임이 그 시작이고 공각기동대 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이때 이미 사펑 2077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설정이 다 정립 되었고 그대로 2077에 이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공각기동대가 오히려 사펑 시리즈 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물론 공각기동대 역시 sf 장르에서 기념비 적인 작품입니다. 매트릭스도 공각기동대에 큰 영향을 받았죠 일단 전뇌화에 대한 부분을 가장 디테일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콩맨-e1b 인게임의 비주얼이나 컨셉 같은 것을 비슷하다 말하시는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바토의 안구 스캐너가 상대방이나 어떤 물체를 발견 했을 때 태두리를 붉은색으로 감싸 보여준다거나, 팔에 커다란 칼날(사펑 멘티스블레이드) 혹은 로켓런쳐(사펑 투사체 발사 시스템) 등 디테일 한 사물들의 컨셉과 묘사가 상당히 겹쳐보입니다. 로봇 제조사의 연구원이 안구 부분이 개폐되며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는 모습이나, 책갈피 처럼 꽂혀있는 사진이 사펑의 샤드를 연상시킵니다. 사펑 시리즈는 2077이 나오기 전까지는 룰북으로 플레이하는 trpg 였고, 룰북 내의 몇 장의 일러스트가 전부입니다. 룰북 일러스트를 보면 지금의 사펑 2077보다는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에 더 가깝습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기모노 홀로그램 오마주나 건물 사이를 비행하는 모습 등은 분명 오마주로 존재하나, 이것은 특정 구역이나 특정 미션에서만 체험하는 보너스 장면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야쿠자를 소굴 장면에서 볼 수 있는 낡은 건물과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 바 형태의 조명 이런 것들은 사펑2077에서 대다수의 미션과 시간을 보내는 왓슨이나 웨스트브룩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콩맨-e1b 인간과 기계의 융합은 블레이드 러너에서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인간 vs 안드로이드가 주제라서. 반면 미래에 인간이 기계와 융합하여 트랜스휴먼이 보편화된 시대를 제대로 그린게 공각기동대이고 사펑의 매인 컨섭도 트랜스휴먼이기 때문에 사펑은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훨씬 더 받았다고 봐야합니다. 원류를 타고들어가면 블러에러너까지 가겠지만 어짜피 현대 소설, 영화등은 무에서 창출되는 경우는 없으니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 이전 작품에 한정 한다면 공각기동대로 부터 사펑이 탄생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연결점이 많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이해한건지 좀 잘 모르겠는데, Ghost in the shell 에서 Ghost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약 30년이 걸렸음. 그것도 마지막 작품(?)인 2045 마지막 편에서..에사키..에사키가 죽었는데 죽은 사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에사키가 Ghsot가 없다는 대사를 듣고..아..내가 이 작품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봤구나..하는 자괴감이 엄청나게 밀려왔음 ㅠㅠ..이 작품도 다시 볼까 했는데..이렇게 함축판을 만들어줘서 고마움..공각기동대 모든 작품을 봤지만..아무생각없이 본게 맞는게....웃는남자 시리즈..이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남..참..이렇게 어려운 작품을 만들어 주신 분과 해석을 해주신 정오비디오 주인장님께 감사(?)를 표함..ㅎㅎㅎ
공각기동대를 오시이 마모루감독이 만드신줄 아는분이 많은데 시로마사무네라는 작가가 원작입니다 그의 만화는 대부분 외유내강의 슬렌더한 미소녀와 근육질의 거구 남자가 주인공인 경우가많죠 시로마사무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뤽베송감독의 영화도 그런 플랫을 자주 사용하죠 제5원소와 레옹등이 있죠
내용에 비해서 쓸데 없이 역하게 포장을 부풀려놔서 집중해서 봐야 하는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비해서 부실했습니다. 차라리 그 뒤에 나온 타치코마 나오는 시리즈가 되려 가볍게 보면서 간단하게 결론을 도출해서 더 완성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허세가득한 느낌이였달까요..
이제 더 이상 소령에 목소리를 들을수없는게 슬프네요 고 타나카 아츠코님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들이 동의만 해주면 여태 남아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음성 조합으로 되살리는건 가능함..
근데 이게 과연 팬들과 유족들이 이해할 영역일지는 모르겠음
@@오리꽥꽥-q6o ㅋㅋㅋ 진짜 이제 성우는 필요 없는 시대가 된듯 ㅋㅋㅋ
@@오리꽥꽥-q6o 개인적으로 원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팬으로써도
@@오리꽥꽥-q6o AI 음성으로 고스트를 논할걸 상상해보니 소름이..😳
@@오리꽥꽥-q6o "하지만, 나는 인형이 되고 싶지 않았는걸!!"
와 이걸리뷰하다니 대단 이노센트
난 이노센스 6번도 넘게 봤는데...;; 물론 공각기동대 1편은 10번도 넘게 봤지만...;;
공각기동대 시리즈는 쿨타임 차면 보고 쿨타임 차면 보고 하다보면 새로운 면이 계속 보입니다...나이가 들수록 또 다른게 보임...명작이긴 명작임.
엉엉 이걸 극장에서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편의점에서 유리파편깨지는 장면은 다시봐도 ㅎㄷㄷ
그 옛날 색반전으로 새벽에 티비로 몰래 공각기동대 몇편을 보고선
프루나에서 받은 이노센스 를 보고 퀄리티에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먼가 빡세게 리뷰 하시려고
대본을 빡빡히 하셨군요 설명 고트
근데 분명 본 작품인데 간만에 보니
새롭고 좋네요 잘 봤어요
아니 2004년작인데 요즘 극장판이랑 비교해도 손색없네요 ㄷ
최근에 나왔다고 해도 믿을 듯
작화는 첫작품에 비해 같은감독이 맞나싶게
퀄리티가 너무 허접하네.
사실 1980~90년대 나온 셀 애니 중 퀄리티 톱인 극장판이나 OVA는 요즘 애니들보다 섬세한 묘사에 작화도 더 좋을 경우가 있긴 하죠.
와,,,,,애니로 볼때 뭔 내용인지 몰랐는데..
이 영상보고 20년만에 알았네..
와...우..대박
어릴때 공각기동대 보고 처음으로 신체, 영혼, 인공지능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봤죠.
이미 저시대의 인공지능을 넘어선거 같습니다
공각기동대 신작 제발 좋아라... 1995극장판도 엄청난 작화지만 이노센스는 보면서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개그도치고 밝은분위기였던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 코믹스를 엄근진으로 만든 오시이의 극장판이 원작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지만 그로인해 원작까지 유명해져서 빛을보게된 아이러니한 상황. 바토의 수호천사 드립은 지금봐도 심금을 울린다
ㅋㅋㅋ 이해당하고 싶지 않는 오시이 마모뤀ㅋㅋㅋ
오시이 마모루 라면 그럴수 있어!
오시이 마모루를 맘대로 하게 두지 마라! 원작 망치고, 원작 주인공 페이드 아웃 시키고, 자기 오너캐를 하나 주인공 삼아서 지루한 물건을 만듬.
후속작은 채색까지 풀 디지털이군요. 그래서 그런지 깔끔해서 보기좋네요
지금 와이프랑 데이트할때 극장 데려가서 같이 본 영화. 지금도 가끔 얘기함. 이상한 영화 보여줬다고.
ㅋㅋㅋ 여친하고 볼 영화는 확실히 아니죠.
여친이 남편을 당시 엄청 배려해 주셨네 ㅋㅋ
이름도 모르는 영화를 그저 사랑 한다고 같이 봐준 여친분 도덕책이셨넼ㅋㅋㅋ
하지만 여친이 그때 직장가서 이영화 봤다고 얘기하니까 남자몇명이 급 친밀감을 보여줬다고....
데이트에 이 영화 보고도 와이프가 되어줬다면 찐 사랑이었다고 느끼네요.
진짜 '현학적' 이라는 말이 뭔제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죠.
이런거 좋아하는 힙스터 아니면 즐기기 힘든 그야말로 마니악한 작품 ㅋㅋ
공각기동대는 블루레이에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좋지만 이노센스는 50프로 할인할 정도로 인기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쿠사나기 소령. 애니의 소제 자체도 독보적이지만 주인공 케릭터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음. 당차 보여도 결국 남주에 의존하면서 마무리되는 당시의 전형적인 여주 케릭터의 틀을 꺠고 냉철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끝까지 유지하며 관조적으로 상황을 바로보고 해결해나가는 침착하고 차가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케릭터. 개 멋짐.
아 이노센스.... OST까지 사놓고 정작 극장말고 디비디방에서 보면서 졸았던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그랬던거 같은데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정오님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고가욧❤)
저는 이번작의 OST 특히나 좋아 합니다. '칸노 요코' 라는 작곡가를 알게 해줬으며, 이분이 음악 참여한 애니들은 하나같이 제 취향이었습니다.
칸노 여사님 진짜 무게감있는 음악 연출 잘 하시죠.
전 에스카플로네를 최고로 칩니다!
칸노요코 천재라고 음악을 듣지않고 여러장르 작곡한다고 나대다가 표절이 너무 많이 걸려서...
게다가 그 뒤로 방송 노출 줄이고 입싹닫고 모른척한게 너무 충격이었죠.
잘먹고 잘살고 싶었던 세대들의 미래에 대한 갈망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던졌던 감독의 의도가 잘 표현된 작품이죠
지금은 배를 곪지도 외면의 죽음도 없게되서 삶에 대해 고찰이 없는 세대들이 이해하기엔 난이도가 많죠
공각기동대 시즌1,2도 참 좋은데 기회가 된다면 리뷰 부탁드려요!
시즌 1-S.A.C '웃는 남자(스마일 맨)'는 저의 최애 애니메이션입니다.
당시에 대한극장에 보러갔었는데...
잤습니다.
시험기간 끝나자 마자 갔던 것 같은데 그 여파인지...
지금도 공각기동대 시리즈 전부 좋아합니다만, 극장에서 최초로 자버린 작품이네요ㅋ(이후에도 잠든게 몇편 있습니다ㅎㅎ)
소령님 목소리 내셨던분 돌아가셔서 매우 슬펏던
그분 목소리를 게임에서 접하고 오 좋아 했는데 돌아가심 .. ㅠㅠ
이젠 저 목소리를 들을수없다는게.... 혹시라도 공각기동대 후속작이 나오면 기대했는데.... 아쉬움
어느 시골.. 막걸리에 쩔은 시크한 아저씨 같은 목소리... 이 형 왜케 매력있지.;
컨텐츠들도 좋화효 ~ ~~
이노센스 진짜 .. 재밌게 보고갑니다!
다시 보니 또 새롭네요 이노센스는 많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아서 화려한 영상에만 현혹되지 않으면 공감이 될듯하기도 합니다.
전뇌는 더이상 상상의 영역이 아니기에
곧 닥쳐올 일이기에
공각기동대 시리즈는 그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죠
이제 육체는 기계가 대체 되고 전뇌로 영생하는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모루 감독 오래오래 살아서 수작많이 만들어주세요 ㅎㅎ
전 아주 재밋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센세
와 ㄷㄷ 20년전이란게 벌써 내 나이가....
바카나.... ㅠㅠ
참 세월이 흘러 다시봐도 퀄리티는 미친 수준이네요
1편이 대단한 명작이라 살짝 저평가 되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요. 작화나 연출은 아무래도 시간이 흘렀다보니 1편보다 훨씬 세련되고 박력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후반부 듀얼 전투신은 지금 봐도 아주 그냥•••!
어려운 걸 그나마 쉽게 풀어 주셨네요. 극장에서 관람했을 때 중간에 여자 박사 입으로 철학자, 사상 읊어 대는데 인내에 한계가 오고 급기야 내내 졸았음 😂 .
새의 피에는 슬퍼하지만, 물고기의 피에는 슬퍼하지 않는다. 목소리를 가진 자들은 행복하여라…
영상 시작에 서울외곽의 어디라는 안내가 없으니 서울외곽의 어디인지 궁금해짐ㅋㅋ
파주임
어려운 작품 리뷰해주셨네요. 피곤할 때 봐서 극장에서 졸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각기동대는 열광하면서 봤는데 세월의 간극이 컸던 것인지....ㅋ
너무 공감되는 설명이네요.... 보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저도 ㅎ
예전에 받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무슨 스토리 였는지도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 요약본을 보니 그나마 대략 적인 스토리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최첨단이 끝을 달리는 분위기랑 달리 경찰서는 마치 야인시대느낌 처럼 정겹네요
곶곶곶
안 되겠소 쏩시다!
진짜 일본 애니 기술은 못 따라 가겠다. 2004년에 저런 액션을 표현하니 그져 감탄만 나오는 수준입니다.
쿠사나기 소령이 나오지 않는 게 가장 아쉬웠네요. 인형의 의체를 빌어 목소리만 잠깐 출연하고 말았으니. 공각기동대라면 당연히 쿠사나기 소령이 나와야 하는 건데 말이죠.
공각기동대의 유일한 단점은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조작인지 잠시리도 정신줄 놓으면 개헷갈린다는거. 공각기동대 볼 때 느꼈던 부분을 인터스텔라 보면서 또 느낌.
그건 단점이라기 보다 오히려 관통하는 주제를 관객에게 직간접적으로 또 한번 체험시키는 뛰어난 연출이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학 시절 여자후배랑 보러갔는데 뭔지도 모르고 따라와서 이런 알아먹지도 못할 애니보고도 나한테 화안낸걸 보면 참 좋은 사람이였다 싶네요
퀄리티 엄청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니 사펑이랑 진짜 비슷하네.. 사펑이 영향 엄청 받았구나
사이버펑크 장르의 비쥬얼에 영향을 크게 준건 블레이드 러너입니다 공각기동대도 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요 사펑 장르에서 발생할수 있는 여러 부분들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트론 뉴로멘서 같은 소설이 크게 영향을 줬습니다. 전부 80년대 작품이죠 비내리는 빌딩 숲 속의 네온 사인 기모노를 입은 일본 인들 전부 블레이드 러너가 시각적으로 표현 했죠 그리고 사펑 2077은 사펑 2013 이라는 보드게임이 그 시작이고 공각기동대 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이때 이미 사펑 2077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설정이 다 정립 되었고 그대로 2077에 이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공각기동대가 오히려 사펑 시리즈 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물론 공각기동대 역시 sf 장르에서 기념비 적인 작품입니다. 매트릭스도 공각기동대에 큰 영향을 받았죠 일단 전뇌화에 대한 부분을 가장 디테일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콩맨-e1b 인게임의 비주얼이나 컨셉 같은 것을 비슷하다 말하시는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바토의 안구 스캐너가 상대방이나 어떤 물체를 발견 했을 때 태두리를 붉은색으로 감싸 보여준다거나, 팔에 커다란 칼날(사펑 멘티스블레이드) 혹은 로켓런쳐(사펑 투사체 발사 시스템) 등 디테일 한 사물들의 컨셉과 묘사가 상당히 겹쳐보입니다. 로봇 제조사의 연구원이 안구 부분이 개폐되며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는 모습이나, 책갈피 처럼 꽂혀있는 사진이 사펑의 샤드를 연상시킵니다.
사펑 시리즈는 2077이 나오기 전까지는 룰북으로 플레이하는 trpg 였고, 룰북 내의 몇 장의 일러스트가 전부입니다. 룰북 일러스트를 보면 지금의 사펑 2077보다는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에 더 가깝습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기모노 홀로그램 오마주나 건물 사이를 비행하는 모습 등은 분명 오마주로 존재하나, 이것은 특정 구역이나 특정 미션에서만 체험하는 보너스 장면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야쿠자를 소굴 장면에서 볼 수 있는 낡은 건물과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 바 형태의 조명 이런 것들은 사펑2077에서 대다수의 미션과 시간을 보내는 왓슨이나 웨스트브룩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콩맨-e1b
인간과 기계의 융합은 블레이드 러너에서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인간 vs 안드로이드가 주제라서. 반면 미래에 인간이 기계와 융합하여 트랜스휴먼이 보편화된 시대를 제대로 그린게 공각기동대이고 사펑의 매인 컨섭도 트랜스휴먼이기 때문에 사펑은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훨씬 더 받았다고 봐야합니다. 원류를 타고들어가면 블러에러너까지 가겠지만 어짜피 현대 소설, 영화등은 무에서 창출되는 경우는 없으니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 이전 작품에 한정 한다면 공각기동대로 부터 사펑이 탄생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연결점이 많습니다.
사이버펑크->블레이드러너->공각기동대->사이버펑크2077
블레이드러너도 일본 만화가 거의 원작급이지않음? 경찰 나오는만화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이노센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애니중 하나 이와 같은 작품이 앞으로 나올지..... 그야말로 대작!!
아직도 제대로 이해한건지 좀 잘 모르겠는데, Ghost in the shell 에서 Ghost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약 30년이 걸렸음. 그것도 마지막 작품(?)인 2045 마지막 편에서..에사키..에사키가 죽었는데 죽은 사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에사키가 Ghsot가 없다는 대사를 듣고..아..내가 이 작품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봤구나..하는 자괴감이 엄청나게 밀려왔음 ㅠㅠ..이 작품도 다시 볼까 했는데..이렇게 함축판을 만들어줘서 고마움..공각기동대 모든 작품을 봤지만..아무생각없이 본게 맞는게....웃는남자 시리즈..이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남..참..이렇게 어려운 작품을 만들어 주신 분과 해석을 해주신 정오비디오 주인장님께 감사(?)를 표함..ㅎㅎㅎ
이 애니의 ost Follow me는 아직도 많이 좋아함..자주 듣고 있음..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가 곧 도래하면 저런 세상이 오지? 않기를 빕니다. 기계인간은 끔찍하군요.
참으면서 본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 극장에서 본 기억이 ,,,,가물 가물 ㅎㅎㅎ
사실 원작 만화 공각기동대랑 극장판은 분위기가 완전 다름...
공각기동대를 오시이 마모루감독이 만드신줄 아는분이 많은데 시로마사무네라는 작가가 원작입니다
그의 만화는 대부분 외유내강의 슬렌더한 미소녀와 근육질의 거구 남자가 주인공인 경우가많죠 시로마사무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뤽베송감독의 영화도 그런 플랫을 자주 사용하죠 제5원소와 레옹등이 있죠
학생 때 공각기동대 재밌게 보고 후속작 있다는 말에 찾아서 봤는데 너무 졸려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해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시이 마모루의 망작이 아무리 많아도
그 모든것은 공각기동대가 덮어준다...
걍 이 사람은 원작이 주어지면 훌륭한 연출력으로 수작을 만드는데 자기보고 스토리 쓰라고 하면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 망하는 듯
요즘 일본애니는 이런 작품에 투자하기 힘든 구조가 됐죠. 이젠 이정도에 난해한 내용과 고퀄리티에 작화는 보기 힘들듯.
그래도 정오님이 이 난해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셨내요.~
이노센스....좋아하죠.
서울 외곽 도쿄 배경인가요?
이건 진짜 말이안되는 퀄리티죠. 지금도 이만한 애니가 흔치않다고 생각합니다.
3:10 책속에 한글이 이건 무슨책인데 양장본이지? ;;; 5:33 도 무슨 설명서 같은데 ㅋㅋ
오시이 마모루 소설 한글 번역판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짜 1편도 지루해서 못보는 사람들은 못보는 특별한 작품 이었는대
2편 이노센스는 지루하고 지루했을뿐인 기억 이 감독님 생각하면 참
패트레이버의 생명줄을 끊어버린게 왜 그렇게 독단적으로 결정 했는지
질문해 보고싶음
개인적으로 공각기동대 시리즈 최대 장점은 인형사랑 합체하느냐 마느냐로 다양성 분기점을 가지고있다는거 같음.
공각기동대 시리즈가 참으로 심오하지만 꽤나 재미있죠.
하지만.... 이노센스는 크흠...
저도 중간부터는 좀 지루해서 스킵하면서 봤네요.
2005년작 "카라스"도 리뷰 부탁해요~~~
여기도 서울 외곽인가요?
정오비디오님 드림카 르망 이름셔 꼭 사시길
이걸 볼만하게 요약하는 것도 재능
그래도.. 최애 작품중 하나.
소령님 성우이신 아츠코 성우님이 돌아가셔서 이제 3편이 나올 수 있을런지... 에휴 -_ㅜ 나오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소령님이 아니겠지요
이미 어라이즈때 성우 바뀌지 않았나요? ㄷㄷ 과거이야기긴해도...
@@담배로또 어라이즈때는 바뀌었고 그 다음에 넷플릭스 에서 tv판 이후꺼 3기 나왔을때는 다시 복귀하셨죠
원래 공각기동대는 몇 번씩 봐야 조금씩 이해됨 😂 쟁여놨다 몇 년에 한 번 씩 꺼내봐야 재밌음
어? 이작품은 못봤네요 ~공각기동대 후속작인데 왜 못봤지?
서울 외곽은 위험해
그래도 서울 외곽인 건 확실한 것 같은데요
3:09 이렇게 한국어로 된 책이 존재하니
가장 좋아하는 여성 성우분이셨는데 타나카 아츠코 성우님 돌아가셨다는 소식 들었을 때 안타까움이ㅠㅠ
애토로후 경제특구..이거...나이트시티????
저는 이 애니 수십번도 더 봤어요. 가장 좋아하는 에닞
상시 뇌가 나무위키에 접속된 상태라면 저렇게 시도때도없이 명언들을 씨부리며 대화하게 될까요? ㅋ
이거 기억나네요.
왜? 애니는 고전 작품이 더 화질도 그렇고 요즘 작품보다 좋은지
주방의 끌 ㅋㅋㅋ
이형은 관찰력도 쩔어 ㅋㅋㅋ
와 작화가 이게 20년전이라니 ㄷ ㄷ😊
네트의 세계는 방대한 거다
오시이마모루 감독 작품들은 영상미는 뛰어난데 끝까지 보려면 참을성이 많이 필요하죠.
소령이 나타날 때 짜릿했죠.
이노센스 자막 폰트 이름좀 알수 있을까요?
공각기동대1편보고 tv판으로 넘어가면 간극이 크지만 이노센스를 보고 tv판을보면 이질감이 크게 없습니다
약간의 의미가 깔린 경우라 쉬운 얘니는 아니네요, ㅋㅋ
이거 아마 97년인가? 그때 처음 봤네요
정말 쇼킹 했죠
오시이 마모루는 그냥 만들어도 명장이 될 수 있는데, 웬지 명장이 되려 오버해서 되려 '명장병'에 걸린 사람으로 인식되어 버린 듯. (뭔가 있어 보이려 하지 말았으면....)
이해를 떠나 작화를 보는 즐거움
일없어서 막걸리 흡입중
개부럽
비와서 쉬는중
@@khkim3272 씹부럽
20년 전 작품 작화 수준 봐라.
내용에 비해서 쓸데 없이 역하게 포장을 부풀려놔서 집중해서 봐야 하는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비해서 부실했습니다.
차라리 그 뒤에 나온 타치코마 나오는 시리즈가 되려 가볍게 보면서 간단하게 결론을 도출해서 더 완성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허세가득한 느낌이였달까요..
gig 였나 컴플리트 였나 고터에서 불법 CD로 구입했던 작품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아무튼 OVA 로 나온 작품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공각기동대는 못참지.
개봉 당시 심야에 극장에 몇 사람 없었는데. 킴을 만나서 전뇌 해킹 당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순간 어 이거 뭐지. 방금 전 본건가 라는 착각 아닌 착각이 들고, 순간 소름이 돋았다.....감독이 의도한 전뇌해킹을 내가 제대로 당해 버렸던 것이다..ㄷㄷ
범인이 허무하게 밝혀지는... 걸작!
이 거 처음 볼때 초반부 퍼레이드 장면은 그야말로 쇼킹 그자체였음
서울외곽 어디죠?
원작자는 극장용 공각기동대를 보고 내 원작을 뭐 이렇게 뭐라고 하는지 모를 어려운 걸로 만들었어? 라는 평이었는데 이건 더더욱 어려워졌다고 ㅡ ㅡ
흥행은 둘 다 참패했음..평이야 호불호
만약 내가 조단위 부자라면 오시이마모루와 제작팀 모아서 소령 의체화된 원인 프리퀄 한편과 공각기동대 3편 한편 이렇게 두편 제작 의뢰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