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ew things you need to know before going to psychiatry | When should I go...? Good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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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гру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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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937

  • @renat.1341
    @renat.1341 3 роки тому +1995

    나한테 맞는 정신과 의사 찾기 진짜 어려워요 전 병원 5군데 돌아봤는데 다 안 맞았었다가(환자랑 눈도 안 마주치고 아예 아예 이러기만 하는 의사도 있었음) 아..상권 좋은 거리에 있는 병원들이나 대형병원들은 다 이런건가? 하고 후미진 동네병원 갔는데 진짜 저한테 맞는 쌤을 찾은거에요. 저 5곳 전부 상담 3분 약 한두알(겁나쌘거) 3~4주치 한꺼번에 몰아주고 한달뒤에 오라고 그랬는데 천사쌤은 처음엔 3일에 한번씩 위험할땐 그냥 바로 와도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처음엔 약을 13알을 받았다가 (사실 제가 자살직전이었음) 차츰 저에 맞춰서 약을 조합해서 점점 줄여나갓어요 상담도 제가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다 해주고 1시간동안 상담받던적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환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사이클이 느려서 그랬을거에요 제가 기다릴때도 오래 기다리지만 저만 심각한게 아니었으니까요
    약도 자기가 괜찮아진거 같다고 자의적으로 줄이거나 안 먹으려고 하면 안돼요 제가 약 3년 먹을동안 일주일이상 약을 안 먹어본적이 있었다면 더 오래 약 먹었을지도 몰라요 이건 꼭 의사쌤이 괜찮다고 할때 끊으세요

    • @kamikim3885
      @kamikim3885 3 роки тому +302

      그래도 여러병원 찾아다니시면서 노력하신거에 박수를 드리고 싶어요!👏👏👏 저도 안맞는 병원에서 8개월 가까이 치료받다가 더이상 가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마음대로 안갔어요 (약도 마음대로 끊은거죠) 결국 잘맞는 병원을 찾게되어서 지금도 치료 잘 받고 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을 찾았다는 문턱을 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의사쌤한테 실망하게 되면 다음 병원을 찾는게 정말 망설여지는거 같아요ㅠ

    • @silverg2314
      @silverg2314 3 роки тому +100

      발품팔으셔서 찾으신거에요 그 노력어ㅣ박수를 드립니다.

    • @renat.1341
      @renat.1341 3 роки тому +2

      @@kamikim3885 감사합니다

    • @renat.1341
      @renat.1341 3 роки тому +2

      @@silverg2314 감사합니다

    • @user-jr6gy3bh9w
      @user-jr6gy3bh9w 3 роки тому +62

      헐 저는 한번에 찾았는데 최소 1시간에서 최대 2시깐까지 해주셔서 다 그런줄 알았어요
      다른병원 안그런다니..ㅜㅠㅠ 좋은곳찾아서 다행이예요

  • @jlynn5372
    @jlynn5372 3 роки тому +2134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평소에 우울증이 경미하게 있다는건 느꼈었는데 작년에 진짜 심했을때가 있었어요. 한두달은 이러다가 제가 저를 죽일것 같은 상황도 있었고요. 제가 처한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서 그상태보다는 다시 경미한 우울증으로 내려가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서 아예 이겨내고 싶은 마음에 정신과 치료를 알아봤는데 (정신과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은 있었지만 두려움이 너무 컸었어요.) 약을 처방받거나 장기간 치료받게 되면 실비보험가입이 어려워지거나 여러 문제점이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더욱 고민됐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어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나오신 정신과 선생님이 계셨는데 말씀도 조곤조곤하시고 이분이라면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어느 병원에 근무하시는지 알아봤는데 제가 사는곳 근처 터미널에 있는 병원 원장님이시더라구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이건 인연인가 싶기도 해서 정말 힘들때 여기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힘든 순간이 왔고 병원을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일단 글로 길게 쓸수있는 질문지를 주셔서 몇십문항에 대한 제 생각을 작성하고 1시간동안 몇백개에 해당하는 객관식 질문에 체크했어요.
    그리고 원장님과 면담을 했는데
    '빠르게 설명할테니 잘 들으세요. 이 부분은 점수가 몇점, 이부분은 점수가 몇점, 이건 이렇게 나왔어요. 이 점수는 평균적으로 봤을때 우울한 사람들 중에 상.중.하가 있다면 하에 속해있는 사람이에요. 아마 ㅇㅇ씨는 예민하고 섬세하게 태어나고 기질적으로 불안감이 있는데 부모님이 그러셨고 지금 상황도 이러니 우울감이 올라온거에요. 전에 정말 심각했다고 생각했던 그럴때다 되야 오시는거에요 병원은'
    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뭔가 저의 일생이 굉장히 일반화되고 너정도면 별로 우울한 것도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아서 슬펐어요. 일단 취업부터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취업준비기간이었거든요. 지금은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면 살고 있는데 그게 제 우울함과 아픔을 낫게 해주지는 않는데 참 이상하죠.
    이게 오진승 선생님께서 말하신 저와 맞지 않는 병원과 선생님을 만났던 경험인거 같아요. 당시에는 웃으면서 '하하 그렇죠. 저 별로 우울한게 아니죠.'라고 말하면서 바보같이 나왔었는데 그후 심리적 후폭풍은 정말 컸어요. 생활비중 8만원을 진료비로 쓴게 아까웠던게 아니라 병원을 가기위해 다졌던 각오와 용기가 오히려 상처로 돌아온 경험이 된것이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시간도 나름 지나서 '아 이건 내가 나와 맞는 선생님을 찾기위한 과정이었을 뿐이야'라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어요. 만약에 다시 너무 힘든 순간이 온다면 저와 맞는 병원을 찾아보려고요. 하지만 저와 맞는 병원과 선생님을 찾기 위해서 들이는 시간과 병원비와 마음의 소모가 조금 힘들긴하네요. 선생님들 말씀듣고 다시 용기내 보려고 합니다. 다른분들도 자기와 맞지 않는 병원에 방문하셨다고 해서 오히려 더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속상했던 일인데 주변에는 말할수가 없었어서 여기에 길게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joypersona
      @joypersona 3 роки тому +125

      토닥토닥

    • @user-cg2zp2iy1v
      @user-cg2zp2iy1v 3 роки тому +296

      스스로를 일으키는 사람이시네요

    • @subc750
      @subc750 3 роки тому +259

      정신과샘들중에 단정짓는투로 말씀하는분 정말 싫더라구요 아무리 신뢰도 높은 검사라고 하더라도 100%일수 없는거고 환자와 더 이야기해서 공감해주고 차근차근 알아가야 하는거지..;솔직히 뭐 의사도 그렇지만 남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 너무싫어요 ㅡㅡ 그리고 특히 정신과의사선생님이라면 환자들에게 힘이되는게 그냥 약만 띡 처방해주는거라기보다 힘들었지. 우울했지. 내맘좀 알아주고 나좀 도와달라고 가는곳인데 거기서도 그렇게 대하니까 환자들이 기댈곳이 없는거 아닌가 싶음 ㅡㅡ 나도 솔직히 오진승샘처럼 좋은분도 만나봤지만 이상한사람도 여러명 만나봐서 암..상담 제대로 안해주는 의사들은 좀 반성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신과와 심리상담소를 국가에서 더 지원해주면 좋겠어요.

    • @SJ-sm1sj
      @SJ-sm1sj 3 роки тому +84

      "우울"한 건 타이틀이 아니라 내 마음이 판단합니다. 글 쓰신 분께서 현명한 분이시라 다행이에요. ☺ 🌸⚘

    • @hohan4433
      @hohan4433 3 роки тому +79

      정신과 선생님이신데도 마음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이네요 감정에는 우위가 없어요 그냥 글쓴이분이 힘드시면 힘드신거고, 누구보다 더 힘들다 덜 힘들다 그런거 없어요 그런 기준은 누가 정하는거죠? 내 안에서는 내가 다 옳은거에요
      맞지 않는 병원이였던 게 아니라 감정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이네요 어이가 없네요
      그런 말 들으신게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정우열 유튜브 추천해드릴게요 그분은 감정을 잘 이해하시는 분이에요

  • @Jsh_bom
    @Jsh_bom 3 роки тому +806

    약 잘 먹고 괜찮아지고 있는데 전남친이 너는
    왜 멀쩡한 애가 약에 의지하냐, 내가 봤을땐 넌 약 안먹어도 된다 약먹는애를 누가 만나고 싶어하냐, 의지가 부족하다 그만먹어라 등등 내가 잘못된 사람인것처럼 말하고 밑도 끝도 없이 너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애라면서 가스라이팅 오지게 했어요;; 그때는 그게 가스라이팅인줄 모르고 점점 내가 잘못된 사람인거같고 약을 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중단했었어요 하.. 이년정도 나름 꾸준히 먹었는데 안먹고 한달이 지나는 시점부터 급격히 안좋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헤어지고 약 다시 잘 챙겨먹어서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ㅠㅠ
    약 진짜 자의적으로 끊지 마세요 그리고 주변에서 뭐라하건 약먹고 병원 다니시는거 잘하고 계신거에요
    남성도 여성도 연애상대나 가족들이 가스라이팅 하는 경우 절대 귀기울이지 마시고 본인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모두 화이팅

    • @user-wi5dv4sf7u
      @user-wi5dv4sf7u 3 роки тому +110

      약을 먹을만 하니까 먹지...심심해서 먹겠냐....아오....지금은 행복하셔서 다행이예요♥ 중간에 포기 안하시고 계속 치료를 이어나가신것도 대단하신거 같아용!

    • @Jsh_bom
      @Jsh_bom 3 роки тому +6

      @@user-wi5dv4sf7u ㅜㅠㅠ감사합니다 ㅠㅠ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한해도 늘 행복하셔용💘

    • @user-wi5dv4sf7u
      @user-wi5dv4sf7u 3 роки тому +6

      @@Jsh_bom 새해 복많이 받고 행복하세용♥♥

    • @GREENHUB74
      @GREENHUB74 3 роки тому +21

      어우 사연 들으니까 제가 다 화나네요ㅜ 헤어져서 다행이에요

    • @user-zc6ky2kw9g
      @user-zc6ky2kw9g 3 роки тому +11

      이.. 상황에 맞는 말일지 모르겟지만, 혹시라도 또 그런사람 보게되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똑같이 대해주세여....!! 상식에 어긋나는 무식한 소리한다고, 약 의사랑 상담없이 함부로 끊으면 안된다고 넌 그것도 모르냐고 말해버려요!!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줘요!! 아 무식해.. 무식해서 정떨어져...

  • @user-uv6wi4uc8g
    @user-uv6wi4uc8g 3 роки тому +160

    6:08 이거 진짜 .... 꾸준히 다니다보면 정들어서 실망시켜드리는거 싫어서 나도 모르게 나빠졌다는 얘기 못하겠음 ㅠㅠㅠ

  • @user-mf6mf3xg8h
    @user-mf6mf3xg8h 3 роки тому +743

    4년전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에 가려고 알아보고 유명한 곳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근처 정신과를 간적이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라는 사람이 상담하면서 저에게 상처를 준사람 입장에서 저에게 그럴수 있다고 저보고 이해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오라고 했는데 가면 약만 주고 끝....두달정도 다니다가 약효과도 없고 변화도 없어서 안갔습니다. 그 이후론 새로운 병원에 가도 그런 의사일까봐 두려워서 조심스러워 진게 있는거 같네요...

    • @user-st8my4es2i
      @user-st8my4es2i 3 роки тому +79

      와 이런거 나도 겪어봄 말없이 약처방해주면 끝이여 진료가 1분컷

    • @dd634
      @dd634 3 роки тому +26

      예약이 많은 곳은 이유가 있긴 하더라구요...ㅠㅠㅎㅎ

    • @silverg2314
      @silverg2314 3 роки тому +22

      그런의사는 거르세요~~~ 의사는 환자입장에서 봐야합니다

    • @user-jj6sm2iz5k
      @user-jj6sm2iz5k 3 роки тому +74

      그럴수도 있다..라는 말은 나만이 할수있는 말인데 말이죠.

    • @touchstone0227
      @touchstone0227 3 роки тому +17

      또라이들 많습니다. 조심해야돼요.. 의사라고 다 믿으면 안 됨 그래도 찾다보면 괜찮은 곳 만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저는 지금 다니는 곳이 마음에 안 드는데 더 별로인 곳으로 가서 안 맞는 약 먹고 부작용만 생길까봐 겁나서 망설이고만 있어요

  • @user-oi1lq7uf2i
    @user-oi1lq7uf2i 3 роки тому +1917

    심리상담센터를 가는게 나은 경우와 정신과를 가는게 더 효과적인 경우랑 차이를 알고싶어요 ㅠㅠ 애매할때가 많아요.. 일단 저는 담아둔게 많았어서 제 얘기를 좀 많이 하고싶거든요 ㅠㅠㅠㅠ

    • @youkyungkim7870
      @youkyungkim7870 3 роки тому +73

      그러게요. 상담소와 정신과의 차이는 뭘까요? 약 쓰는 것의 차이??

    • @user-mr2dk2mn8n
      @user-mr2dk2mn8n 3 роки тому +455

      제일 큰 차이는 상담소는 온리상담, 정신과는 약물+약간의상담인데...
      털어놓고 싶은게 많다면 상담소 추천이요.
      병원은 시스템 한계상 한 환자를 오래 진료보는게 어려워요.
      그리고 원하는게 상담이면 상담소가 더 만족감이 크실거예요.
      대신 제대로된 상담사인지 자격증 확인하셔야하구요.

    • @jsyoun3946
      @jsyoun3946 3 роки тому +207

      @@youkyungkim7870 상담소 : 전문상담사가 진료(단점 : 의사가 진료하는게 아니며, 보험이 대부분 안되어 비싼편. 회당 10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
      정신과=(단점 : 약물치료 과다 시 약에 내성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함. but 대부분 보험적용, 의사가 진료)

    • @learte1210
      @learte1210 3 роки тому +46

      속시원히 말꺼내고싶다 하시면 상담센터 권합니다-

    • @jsyoun3946
      @jsyoun3946 3 роки тому +195

      @@learte1210 저는 반대. 상담센터는 병원이 아닙니다. 의사가 봐주는게 아니에요!! 몸이건 마음이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user-vk9po7vx5d
    @user-vk9po7vx5d 3 роки тому +979

    출근길에 매일 리라초등학교 학생들 보는 직장인인데 빵터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드티 잘 어울려여 진승쌤

    • @user-co4eg9mj4f
      @user-co4eg9mj4f 2 роки тому +11

      덮진승쌤+후드티는 진리

    • @lento0014
      @lento0014 2 роки тому +2

      @@user-co4eg9mj4f 22222

    • @user-xq4qd9zz9s
      @user-xq4qd9zz9s 2 роки тому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ㄱㅋㄱ 리라초 리라고 나왔는데 개웃기네요

  • @hoyou7124
    @hoyou7124 3 роки тому +360

    진짜 중요한게 나에게 맟지않는 선생님은 빨리 떠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다니는게 중요합니다. 약을 조절할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나빠지면 증상 꼭 설명해서 조절해야해요.

  • @user-jr6gy3bh9w
    @user-jr6gy3bh9w 3 роки тому +403

    진짜 멀어서 귀찮아도 나랑 잘맞는 의사쌤 뵈러 일주일에 3번씩 갔는데 몸은 너무 힘들었지만 마음은 나아서 3년동안 약잘먹구 마음 다나았다..

    • @user-ud2sh7yw7h
      @user-ud2sh7yw7h 3 роки тому +27

      와 수고하셨어요ㅠㅠ저는 이사가고 한번 새로운 병원 가보려구요 좋은 분 만났음 좋겠어요😭 전에 다니던 곳도 옆지역이고 처음 간 정신관데 나쁘지 않아서 계속 다녔었지만 이젠 너무 멀어져 왕복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요. 그걸 해내시다니 수고하셨어요!

    • @mercy4012
      @mercy4012 3 роки тому +16

      대단한 의지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user-wc1rg1fl3h
      @user-wc1rg1fl3h 3 роки тому +4

      맞아요^^축하드립니다

    • @user-xu6is6lx2i
      @user-xu6is6lx2i 3 роки тому +8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 @user-ld8vs1dl6t
      @user-ld8vs1dl6t 3 роки тому +2

      와... 그 선생님 어디서 진료하시는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 @macaroni_43
    @macaroni_43 3 роки тому +495

    정신과 부분이 상대적으로 다른 과보다 오픈되있는 정보가 적어
    이러한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많은분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또, 사회적인 인식도 변화되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그러한 부분에서 노력해주시는 닥터프렌즈 늘 감사합니다.

  • @user-bu2nh9sf5j
    @user-bu2nh9sf5j 3 роки тому +348

    괴랄맞을 정도로 잘 잊어버려서 약을 먹었나 안먹었나 기억이 안나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약이 남아서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교수님왈 괜찮아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라구 해 주셔서 감사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 진짜 잊어버리는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빨라요ㅠㅠㅠㅠ 그래두 핸드폰은 안 잃어버렸어요^^

    • @knarfstar3771
      @knarfstar3771 3 роки тому +163

      약 드실때마다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두시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약을 꾸준히 먹다보면 이게 어제 먹었던 기억인지 오늘 먹었던건지 헷갈리거든요. 그때 사진첩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세요. 사진을 찍어두면 내가 몇시에 어떤 약을 얼마만큼 복용했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 @user-cw7en2xt1r
      @user-cw7en2xt1r 3 роки тому +20

      @@knarfstar3771 우와꿀팁

    • @user-pv2gc2qo8y
      @user-pv2gc2qo8y 3 роки тому +20

      혹시 ADHD일지도 몰라요. 저도 ADHD인데 기억이 진짜 안 나요 영어를 말하면서 받아 적는 것도 어려웠던 적이 있어요. 생각보다 전후증상이 많으니까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 @learte1210
      @learte1210 3 роки тому +4

      약봉투(1회 복용분)마다 일자+시간 써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 @ming_min9
      @ming_min9 3 роки тому +8

      저는 날짜 써놔요!! 약 타오고 집에 오자마자 하는게 날짜 하나하나 다 써놔요. 그리고 약 먹는 시간정해서 알람도 맞춰놓구요ㅎㅎ근데 잠깐 뭐하겠다고 미루는 순간, 까먹기도 해서 바로바로 약먹는게 좋은 방법같아용ㅎㅎ 저도 자주 까먹고 기억이 휙 증발해서 기억이 안날때가 많아용. 우울증 자체 증상일수도 약 문제일수도 있다셔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숩니당ㅎㅠ

  • @jaykang613
    @jaykang613 3 роки тому +169

    그리고 (저는 동네 정신과에서 접수대에서 일하거든요 조무사로.. ) 환자분들 의사선생님한테 눈치보고 못물어보는거 진료끝나고 나오자마자 저한테 와서 막 몰아서 물어보는경우가 있는데 사실 제가 같이 진료 들어간거 아닌데 설명을 못해드리거든요ㅠㅠ 진료실에서 무슨대화 하셨는지도 모르고, 약에 대해서도 기본적인것만 알려드리지 의사가 무슨 효과를 바라고 이 약을 썼는지 모르거든요... 진짜진짜 눈치보지말고 직접 의사선생님께 물어보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설명해드리고싶어도 진짜로 몰라서 제가 직접 설명 못해드려서 죄송하기도 하고요ㅠㅠㅠ 의사선생님들은 얼마든지 설명해주시거든요 이해할때까지.. 얼굴보고 물어보기 힘드시면 언제든지 전화하셔도 되구요ㅠㅠ (이걸로 욕을 어마무시하게 먹은적이 있어서 댓글 달아봐요.. 면전에다대고는 딱히 아무말 안하셨다가 인터넷 리뷰에 접수직원이 의사한테 물어보라했다며 쌍욕을 쌍욕을 하신 분이 있어서.. )
    일하면서 보면, 정말로 꾸준히 다니시고 약 드시는분들은 비교적 약도 빨리 감량하고 많이 좋아지시는게 눈으로도 보여요! 환자분들~ 의사선생님들은 언제나 환자분들을 도와드리려고 준비되어 있는 분들이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는거에 진짜진짜 눈치보실 필요 없어요!! 모두 화이팅이에요!!

    • @Laheeapparel
      @Laheeapparel 3 роки тому +1

      좋은글이네요 :) 잘읽었습니다!

    • @DD-fm7ve
      @DD-fm7ve 3 роки тому +11

      이런 선생님 있어서 감사하네요
      의사 선생님들 말 길게 하면 눈치 보여서 급하게 말하다 다 말 못하고 나와서 후회한적 많네요.. 어디 과를 가든..

    • @Outsider_Loner
      @Outsider_Loner 3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user-gk6xw6zc4g
      @user-gk6xw6zc4g 2 роки тому

      제가 정신과에 갔다면 그 눈치보는 환자는 제가 됐을 것 같아요ㅠ 일단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져서요

    • @user-md9iv2ue2z
      @user-md9iv2ue2z 2 роки тому

      정보 감사해용

  • @user-vx4qu4wj7c
    @user-vx4qu4wj7c 3 роки тому +72

    절벽에서 오히려 밀던 뭐 같던 사람들... 절대 못 잊는다. 치료 받으러 갔다가 사람 스트레스에 약 부작용에, 그게 다 한이 됐어요. 죗값 꼭 치르길 내가 죽어서까지 기억한다 / 센터 or 병원 고민하시는 분 계실텐데 깊으시다면 무조건 병원 가세요. 상담사가 아니라 전공의이신 의사 선생님 뵈는 게 맞습니다 더 고민하실 게 없어요.. 수년간 여러 센터,개인,크고 작은 병원 다 다녀봤습니다. 자세하게 설명하기엔 제 기운이 없네요 그냥 품고 안 적으려다가 고민하는 분들 계셔서 적습니다 의사쌤한테 가는 게 진짜 중요해요. 서칭은 그만 하시고 일찍이 맞는 선생님 찾는 데에 기운 쓰시면 좋겠습니다 매번 내 기억을 다시 반복해내야하고 상대를 보며 상처 받는 거 감정 닳는 일이에요, 그마저도 없어지면 치료 다닐 기운 없어집니다

    • @jj00112
      @jj00112 3 місяці тому +1

      대학병원 : 전공의(레지던트)
      개인병원 : 전문의
      대학병원 다니셨나요?

  • @hoya4513
    @hoya4513 3 роки тому +44

    저는 그냥 위로만 해주시는 샘보다는
    저를 꿰뚫어 봐주시고 팩폭해주시는 샘이 좋더라구요ㅎㅎ
    정신과 선생님들 모두 존경합니다ㅜ 힘내세요!!

  • @iam_sojeong
    @iam_sojeong 3 роки тому +25

    케미가 맞는 의사를 찾는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정신과 의사는 아니고, 심리상담 선생님과 많이 잘 맞지 않아서
    마음의 병만 계속 키웠었는데, 이게 어느 순간 한계가 찾아와서 우울감이 심해지더라구요!
    심한 우울감과 자해충동으로 찾은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는 약물보다는 상담치료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셔서
    지금은 사설기관 새로운 상담선생님께 상담 받으면서 상처받은 내면을 회복하고 있어요!
    상담센터에서도 내담자로서 상담자에게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고,
    개입 방식, 상담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솔직하게 이야기 해도 된대요!
    상담사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도, 다른 상담사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구요
    아직 저도 상담사, 치료사에게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걸 어려워하는 소심한 클라이언트이지만
    제 권리 찾아가면서 내면을 치유할 힘을 길러볼게요 :)

  • @user-cr8pg1om6u
    @user-cr8pg1om6u 3 роки тому +16

    안녕하세요 저는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쌤들의 영상 항상 유익한 내용으로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한가지 선생님께 질문드릴 게 있어 글 남겨봅니다~
    예-전에 TV에서 정신과 약 중에 '졸피뎀'이라는 약의 부작용에 대해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환청,환각,심하면 자살까지 유도하는) 그게 진짜인지, 현재 우리나라의 졸피뎀 처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사람들이 정신과약에 대한 불안한 반응은 아직 이런 현실이 다시 확실히 밝혀진 적이 없기 때문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답변해주실꺼죵?>.

  • @LoveLove-di4ed
    @LoveLove-di4ed 3 роки тому +57

    댓글들 사연보니까 전 운좋게 좋은 의사만난것 같아요 정말 친절하셔서 의사가 이렇게 친절할수도 있다는걸 알게해주신 분이거든요 ㅜㅜ.

  • @user-ep9bk8zm6j
    @user-ep9bk8zm6j 3 роки тому +9

    자기 속마음을 습관처럼 못 털어놓는 사람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습관이 형성됐습니다 이런 경우는 심리상담가분께 상담받는 경우가 좋을까요 아님 병원에 가서 약물 처방을 받는 게 좋을까요

  • @user-ec4vk1nx5h
    @user-ec4vk1nx5h 3 роки тому +17

    레알 이거 맞는말이에요. 웨이팅 긴 교수님들은 약물 처방 위주인것도 그렇고 유명하신 분들이여도 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정신과 약이던 신경과 약은 정말 함부로 자기가 줄이거나 안먹거나하면 절대 안돼요 ㅠㅠ... 외래 꾸준하게 다니시면서 솔직하게 말하고 관리받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신경과약 몇십년째 먹고있는데 제발.. 본인들이 고의로 컨트롤하려고 하지마세요.이 말은 제 주변 정신과 약물 복용중인 사람들에게도 하는말이네요.정말 그 짓이 본인병 본인이 악화시키는 셈입니다ㅜㅜ
    가서 잘 말하면 주치의 쌤이 알아서 잘 해주셔요..이건 정신과뿐만아니라 다 해당되는 이야기 ㅠ 오진승쌤 말들 너무 공감합니다..

  • @user-ez4cv8qb7c
    @user-ez4cv8qb7c 3 роки тому +30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 처음엔 정신의학과 라는게 가는게 부담스럽고 막막하기만 했던거 같은데 닥프쌤들 영상보구 그런 생각이 많이 변하고 접근하기 쉽다고 생각이 바뀐 거 같아요 저도 한 때 엄청 힘들어서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일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닥프쌤들을 몰라서 그냥 치료도 못받고 부모님께 이야기를 꺼내봤는데 오히려 되돌아 오는 말이 너무 상처여서 그게 아직도 기억 속에 박혀 있거든요 ㅋㅋ 하지만 지금이라도 많이 알게 되었으니 후에 만약 제가 힘든 일이 있어 방문을 해야 한다면 크나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닥프쌤들 항상 감사해요 (;´༎ຶД༎ຶ`) 그리고 영상이랑 동 떨어진 말이지만..!! 전 학생이라 의학이라는 부분이 많이 어려운데 닥프쌤들이 설명하시니 평소에 관심을 갖지 못했는데 쌤들 덕에 의대 정원 확대라던가 낙준쌤 소설 읽고 우리나라의 외상외과가 얼마나 열악한지.. 등등 많은 걸 알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선한 영향력만 주시는 닥프쌤들 너무 감사해요 (๑•̀ᴗ-) 항상 응원할게요 그리고 오늘 진승쌤 옷 뵹아리 같아요..삐약삐약 맘같아선 쌤들 가둬놓고 영상만 찍게 하거나 낙준쌤은 글만쓰게 하구 싶은 제 바램이에요 ღ'ᴗ'ღ

  • @user-xb5ne5yc8e
    @user-xb5ne5yc8e 3 роки тому +39

    전 2018년말에 오진승 당시 과장님께
    진료 받은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지금에서야 감사드립니다

  • @user-jq7uz3rg7f
    @user-jq7uz3rg7f 3 роки тому +17

    평생 정신과를 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 우울증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부터는 오히려 어떻게 어디 병원을 가야할지 고민하고 잇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주위에 물어볼 사람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영상이 더 소중하네요.

  • @goodstar34
    @goodstar34 3 роки тому +2

    저도 최근들어서 정신과를 다니게됬는데.. 지방이라서 그런지 아님 정보가 부족했는지 어디에 정신과가 있는지, 의사분이 어느부분애 특화되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찾을만한 곳이 없어서 급하게 퇴근하고 가야해서 야간진료가 가능한 곳으로 가게되었는데 혹시 정신과에 관련된 정보를 얻을만한 플렛폼이 있을까요??

  • @user-hc9st8ul1o
    @user-hc9st8ul1o 3 роки тому +65

    예전부터 정신과 가려고 고민중이였는데 이 영상 덕분에 도움이 됬네요ㅠㅠ

  • @nomadfoodandtravel9179
    @nomadfoodandtravel9179 3 роки тому +13

    저는 pms가 너무 심해서 한 달에 2/3는 우울하거나 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아요. 제정신으로 사는 날은 10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너무 힘들어요.ㅠㅠ 몇년 전 ㅇㅅ병원에서 산부인과에 가니 피임약을 처방해주셨어요. 6개월 정도 먹고 부담스러워 끊었는데요. 얼마전에 찾아보니 pms 치료제로 생약 성분이라는 약이 있다고 하네요. pms로 인한 심한 우울증은 산부인과 가서 약(피임약 혹은 pms치료제)을 처방받아먹는게 효과적인지 정신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 궁금합니다.

  • @user-fv7cu5yn3b
    @user-fv7cu5yn3b 3 роки тому +5

    동네에 정신과가 생겨서 가보려고 예약을 잡아보려 했는데 한두달은 예약이 꽉 차있더라구요..맘먹었을때 가보려고 했는데 가기조차 쉽지가 않네요ㅜㅜ물론 그만큼 힘든사람들이 많다는거겠죠?

  • @ooz11
    @ooz11 3 роки тому +30

    3:37 급 숙연해진 낙준쌤 진승쌤과 대비되는 창윤쌤 포즈가 왠지 모르게 코믹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tutu0211
    @user-tutu0211 3 роки тому +44

    PMS관련 영상도 있으면 좋을것같아요
    항상 우울감이 확 심해지거나 예민함 무기력함이 심해지는날 달력을보면 월경 바로 전이더라구요 한달에 한번 이러는건데 병원에 가야하는게 맞는지 그냥 평생하는 월경이니까 참고 살아야하는지... 궁금하네요

    • @user-bd3qd1fg5q
      @user-bd3qd1fg5q 3 роки тому +5

      가시면 좋아요 저도 너무힘들어서 감정이 오락가락할때가 딱 그때거든요...

  • @user-md4he2dy1j
    @user-md4he2dy1j 3 роки тому +132

    진승쌤께서는 오히려 환자가 약의 증량을 두려워해서 회복되고있는 듯한 말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다셨는데요..전 오히려 빨리 쎈약을 먹고 얼른 낫고싶다, 이런 마음으로 안좋은 상태 위주로만 말씀드리거나 상황을 더 안좋은듯 다소 더 부정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환자들은 없나요? 이런건 더 문제가 되는건가요?

    • @user-jt1es8wo3u
      @user-jt1es8wo3u 3 роки тому +8

      맞아요..저도 이런 경우

    • @Goorigoori123
      @Goorigoori123 2 роки тому +3

      당연히 문제로 보이는데요?
      세게 약을 먹는다고 빨리 낫는 게 절대 아니에요. 부작용만 세게 격지요.

    • @redluna222
      @redluna222 Рік тому

      약이 쎌수록 부작용도 큽니다...그냥 복용 중단해야할정도로 심각한것도 있어요.정신과약은 그냥 중단못하고 다른약으로 바꾸든지 용량조절하겠지요.

  • @i-ne3446
    @i-ne3446 3 роки тому +493

    pms나 임신,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 한번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정신과 치료로 경과가 좋은 우울증이라고 들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이런 경우 병원을 가야한다는 생각을 못하시고 힘들어하시더라구요. 특히 임산부들은 약을 쓰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더 그런것같아요.
    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문제라 한번쯤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thanksssto5572
      @thanksssto5572 3 роки тому +18

      임신 당시의 우울증 치료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pms 그리고 산후 우울증에 대한 내용에 관한 영상을 "우리동네 산부인과" 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봤던 것 같아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user-wo1lw9wg1h
      @user-wo1lw9wg1h 3 роки тому +8

      뇌부자들이라는 채널 보시면 두가지 전부 다뤄져있어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봐보세요!

    • @ls603090
      @ls603090 3 роки тому +3

      아..맞아요 저는 산전, 산후 다 우울감이 있었는데 제대로 치료도 못하고 견뎌냈던거 같아요

  • @user-ty8cx3zt6k
    @user-ty8cx3zt6k 3 роки тому +4

    맞아요, 처음부터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그건 큰 행운이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 상담을 시작했던 시기에 저는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상담사를 찾아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약 6년동안 4~5명 정도의 의사 및 상담사를 만나가며 이리저리 헤맸어요. 그러다 정말 자포자기 상태에서 너무 잘 맞는 상담사님을 만났고 반년 이상 지금도 쭉 뵙고 있어요. 인연이 닿기 전까지는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어요. 그치만 지금 조금씩 회복하면서 그때를 다시 되돌아보면 잘 버텨서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의사나 상담사를 만나서 좌절하고 때로는 상처를 받을 때도 있어요. 그럴때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일어나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몇번 안 맞다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에는 아직 만나지 못한 선생님이 훨씬 많고,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 @simsim-tu7mk
    @simsim-tu7mk 2 роки тому +34

    정신과 제대로 가는거 정말 중요해요. 저는 공황 있다고 말했는데 의사가 공황이랑 정신분열 약 줬어요. 부작용도 말 안하셨고요. 어느날 심한 발작과 혀가 앞으로 나오고 들어오지 않아서 숨 쉬기 힘들어져서 응급실 갔는데 알고보니 정신분열 약 부작용 이더라고요. 나중에 정신과 의사에게 말하니까 자기 찾아오지 왜 응급실 갔냐 하더라고요. 부작용 말 안했는데 어떻게 알고 정신과 가라는건지 ㅠㅠ 혀 나오면 숨쉬기 어렵고 말 못하고 당기는 고통 정말 죽고 싶을만큼 괴로웠어요

  • @user-uo9rg6gn8k
    @user-uo9rg6gn8k 3 роки тому +20

    오늘 진승쌤 약간 머리카락도 가라앉아서 그런지 리라초등학교에서 운동회 끝나고 오신 것 같아요ㅋㅋ귀여운 단무지같은것이ㅋㅋ오늘도 매력터진다는 뜻입니다!!ㅋㅋㅋ

  • @user-hz9kp5kt8l
    @user-hz9kp5kt8l 3 роки тому +70

    자신과 맞는 의사를 찾는건 정말 중요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ㅠㅠ

  • @kikidouluvme911
    @kikidouluvme911 3 роки тому +12

    바빠서 되게 오랜만에 영상 봤는데 꼬까옷 입고 종알종알 말씀해주시는 쌤 보구 정말 ,,,, 50년된 마음의 병이 삭 나앗습니당 학생때 몇년을 비실비실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것처럼 숨만 붙어있던 어린 제가 이 영상을 봤더라면 ,,,, ㅎ ㅠ 위로하는 영상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위로받는 기분이 쫌 드네여🤔 올해두 마무리 잘 하십시오 감사해여 !

  • @kyukyulove
    @kyukyulove 3 роки тому +10

    하나부터 세세하게 설명이나 얘기해주시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 @user-hs8in6rs9l
    @user-hs8in6rs9l 3 роки тому +6

    이런팁 되게 좋은것같아요~
    다음번엔 환자를 병원에 가도록 설득하는법 같은 것도 알려주시면 좋을거같아요.

  • @yingzhuxian360
    @yingzhuxian360 2 роки тому +3

    오늘 요정쌤 진료상담 갔는데 유투브방송보다 냉정하고 명쾌하게 말씀하셔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어요, 좀 더 길게 얘기를 나누면서 꾸준히 한동안 상담을 받고 싶었는데…

  • @ericabae1683
    @ericabae1683 3 роки тому +42

    정신과는 정말정말 ... 좋아지고 잘 맞는게 너무 사바사라서 꾸준히 다닐 수 있는 곳을 찾는게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좋은 병원이 이리도 드문지... 돌고 돌아 정착하면 환자가 너무 많아서 선생님이랑 15분 이상 대화하기 힘든 곳도 많구요... 웨이팅이 너무 길다거나. 아직까지 정신과 환자에게 우리나라는 너무 힘든 곳인 거 같긴 해요. 그래서 이렇게 설명하는 분이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진승쌤같은 분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정신과 관련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user-zw5ly5ro4z
    @user-zw5ly5ro4z 3 роки тому +3

    저 우울증이 고등학교때부터 있어서 3~4년 오래된거같은데,, 뭔가 익숙해지기도 했고 매일 그런거아니고 우울감 심한건 뜨문뜨문 일어나니까 뭔가 평소에 이걸로 병원을 가도되는건가 싶어요.. 많이 안 심한것같고.. 근데 또 우울감 느껴질땐 병원 가보고도 싶고.. 심한건 아닌거같은데 약 복용이 맞는거일지..

  • @kho_kiry
    @kho_kiry 3 роки тому +57

    2년 전쯤 스트레스랑 신경질적인 모습을 좀 치료받고 싶어서 직장 근처에 있는 곳을 6개월 다녔었는데 진짜 상태가 많이 좋아졌었어요.
    우울감이나 다른 증상으로 간게 아니라서 치료가 잘 될지 걱정했었는데, 결국엔 병원을 간게 잘 선택한 일이 되었습니다.
    신경질 적인 부분은 치료중인 기간에도 일상생활에서 간혹나왔었지만 의사선생님께서는 화를 내는 감정은 나쁜게 아니고 병도 아니라고 해주셨어요.
    남보다 조금 더 과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있고 이를 표출하는데에 있어서 대인관계를 망치지 않게끔 잘 조율해 주셨고 좋은 치료였습니다.
    최근에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스트레스가 또 쌓이면서 화가 많아졌습니다.
    전에 다니던 병원은 직장근처라서 너무 멀고 이번엔 집근처에서 다닐 예정인데, 또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는 분노조절을 못하거나 폭력적인 성향으로 화를 내진 않았어요. 너무 화가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이 나거나
    두통이 오거나 혹은 구토증상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계속 쌓아둬서 말을 안하거나 그 대상(혹은 상황)을 회피하는 형태였습니다.

    • @user-ih1kf4mz8s
      @user-ih1kf4mz8s 3 роки тому +3

      저랑 증상이 똑같으시네요ㅠㅠ 저도 며칠 내내 이 상태에다가 기억력도 안 좋아지고 판단력이 너무 저하돼서 가야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ㅠㅠㅠ

    • @kho_kiry
      @kho_kiry 3 роки тому +1

      @@user-ih1kf4mz8s 제가 전문지식은 없지만.. 같은 증상의 환자 입장으로 대변해드리면, 가시는게 훨씬 나아요. 반드시 치료가 된다라는 느낌보단 상태가 호전되는게 온몸으로 느껴졌었습니다. 그럼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 @user-wi5dv4sf7u
      @user-wi5dv4sf7u 3 роки тому

      혹시 2년전에 다니신 병원 알려주실수 있나요?

  • @bohemy233
    @bohemy233 3 роки тому +13

    진짜 궁금했던 정보인데 솔직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야기해주신 내용중에 나빠진 경과에 대해 의사선생님한테 솔직하게 말 못하시는 환자분들은 배려가 정말 많으신것도 있는것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좋은정보 또 감사합니다:)

  • @koring6890
    @koring6890 3 роки тому +2

    앗 궁금한 거 여쭤봐도 될까요😢 상담과 진료(약물)를 동시에 하시는 선생님을 찾고 싶은데 혹시 마음건강병원의 종류? 구분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 @user-lb6py6fr2g
    @user-lb6py6fr2g 3 роки тому +5

    아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과선생님 하시는 말씀 듣고 눈물날뻔...ㅋㅋㅋㅋㅋ그냥 눈물날뻔...저게 뭐라고 그냥 위로가 되지...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 @Dorothyluvu
    @Dorothyluvu 3 роки тому +5

    우울증 가족이 있을 때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의사 선생님이 그대로 내버려두고 지켜보라고 하는데 전혀 증상이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점점 가족들로부터 고립되는 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혹시 가족들은 어떻게 해주면 좋은지 혹은 어떻게 해야 맞는 건지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ㅠㅠ!

  • @user-ml4yp2fd8q
    @user-ml4yp2fd8q 3 роки тому +164

    담달이면 제 담당주치의교수님께서 다른지역의 병원으로 가셔서 저에게 다른교수님을 알아보라하셨는데, 몇년치이야기를 다시해야한다는게... ㅠ.ㅠ

    • @silverg2314
      @silverg2314 3 роки тому +23

      소견서랑 진료기록사본 떼노세용

    • @n.g.n6861
      @n.g.n6861 2 роки тому

      와.... 나 같아도...끔직하겠다ㅜㅜ

    • @user-fs9ei3tt2i
      @user-fs9ei3tt2i 2 роки тому +2

      저....따라갔잖아요 그냥..... 다시 못만날거같고....

  • @abcdefghi__li
    @abcdefghi__li 3 роки тому +2

    정신과를 어떨때 가야할까요 예를들면 스스로 트라우마적인 경험이 있지만 그냥저냥 살만한데 또 그 관련 상황이나 그런것들은 아직도 거북하긴 하거든요 그래서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싶다가도 뭐 겨우 이런거가지고 병원까지 가나 싶기도 하구...🤔
    그리고 불면증이 심한 지인이 있는데 정신과 진료를 몇번 다니다가 효과 없다며 절!대! 병원 안가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신경도 예민해져서 주변사람 힘들게 하는데😐 불가능인가욥

  • @user-gv5vz9uj9r
    @user-gv5vz9uj9r 3 роки тому +54

    영상보구 저도 저랑잘맞을만한선생님을생각해봤는데요 저는질문잘해주시는분이좋을꺼같아요

  • @SolnotSol
    @SolnotSol 3 роки тому +77

    제가 다닌 정신과는 진짜 운이 좋았나뵈요 상담받는 시간이나 다음 상담까지 기간, 약물처방 정도 모두 저랑 잘 맞았네요... 매주 보다가 2주에 한번 보고 4주에 한번 보고 이런식으로 빨리 나았는데 한번에 맞는 정신과를 찾는게 어려운 일이었구나 라는 걸 깨닫네요ㅜㅠ 안그래도 마음 힘든 사람들은 정신과에 찾아가는 일 자체도 넘어야할 문턱이 많은데 그 과정을 몇번씩 반복한다면 꽤 지칠만한 일이군요 ㅠㅠ 자신에게 맞는 정신과에 낮은 문턱으로 찾아갈 만한 환경이 갖춰지는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 @eunbilee3931
      @eunbilee3931 2 роки тому

      혹시 어디 병원인지 여쭤봐도 될까요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여쭤보아요

    • @charlotte._.
      @charlotte._. 2 роки тому

      어디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user-ld8vs1dl6t
      @user-ld8vs1dl6t Рік тому

      혹시 어디 병원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너무 간절해서 댓글 남겨요...

  • @jellyjelly8629
    @jellyjelly8629 3 роки тому +159

    제가 다니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선생님께서 제게 스타병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이건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ㅜㅜ

    • @Julia-fk1dj
      @Julia-fk1dj 3 роки тому +62

      저라면 그 얘길 다시 꺼내서, 놀리는거 같아 기분이 썩 안 좋았다고만 말할 거 같아요. 그럼 보통은 상대도 그런 말 하면 안되겠다고 깨닫고 님한테 말할 때 앞으로 더 조심하겠지요

    • @touchstone0227
      @touchstone0227 3 роки тому +61

      아무나 의사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스타병이 있는 것 같다니.... 이건 진단도 아니고 ㅡㅡ 뭣도 아니고 .... 어쩌라는 거지;; 참 나....

    • @loveffle01116
      @loveffle01116 3 роки тому +13

      그게 환자한테 할 말...?

    • @eun-za
      @eun-za 3 роки тому +3

      헐;;;;

    • @user-sg5ge6ym6d
      @user-sg5ge6ym6d 3 роки тому +4

      미쳤네 치료받고 싶어서 간 사람한테 할 말인가

  • @TheRyua
    @TheRyua 3 роки тому +14

    라뽀 다뤄주신적이 있나요? 한번 다루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정신과쌤하고는 중요하다고 생각드네요

  • @deadowl5379
    @deadowl5379 3 роки тому +1

    저도 요새 병원을 다른곳을 가봐야하나... 생각을 가끔 생각합니다 저는 3년정도 불안장애를 앓기시작해서 약을 먹으며 인지치료쪽으로 치료를 받고있는데 인지치료가 저한테 잘안맞는건지 잘 적용하기가 힘들어요... 워낙 업다운이 심해서 일하는데도 지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은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근데 부모님 말씀을 들어보면 어릴때부터 이상했다고하는데 그말을 듣고 내 불안장애의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하고싶어요ㅜ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 @user-cv1cd4cp5d
    @user-cv1cd4cp5d 3 роки тому +9

    재발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치료중 임의로 단약하고 2년만에 재발해서 재치료 받았는데.. 임의단약하고 한달만에 재발했어요
    임의 단약후의 평균적인 재발 기간 등등
    약을 꾸준히 먹고 단약 역시 주치의와 상담하여 줄여가야한다는 정보같은..
    치료의 시작 단계뿐 아니라 이미 앓고있는 사람들의 유지관리 단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용

  • @user-vn2vb7jw8m
    @user-vn2vb7jw8m 3 роки тому +45

    28일에 정신과 진료를 처음으로 받으러 가요! 무섭기도 하고 긴장도 됐지만 영상보고 좀 더 편해졌어요. 정신과 진료를 받으려고 마음먹었던 것도 닥프님 영상을 봤기 때문이에요!

  • @saycluaa
    @saycluaa 3 роки тому

    닥터프렌즈는 촬영과 편집, 썸네일 디자인 같은건 누가 하나요? 채널 운영을 위해서 PD나 스테프를 고용하셨나요? ㅠ아니면 지인? 아니면 직접 하시나요?

  • @jjiajjia514
    @jjiajjia514 3 роки тому +137

    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받고 약물을 복용중인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가 있을때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주변사람들의 태도와 지지방법같은것좀 알려주세요ㅠ

    • @Jsh_bom
      @Jsh_bom 3 роки тому +51

      음 저는 조울증 약을 먹는 사람이에요 가족들도 알고있고요 가장 좋았던건 약을 매일 먹으니까 까먹기 일수인데(오늘 먹었나?? 안먹었나? 이런경우) 항상 같이 체크해주고 부모님께서는 이것저것 인터넷 검색하면서 이 병에대해 알아보시더라고요 그 부분이 참 감사했어요
      매번 직접 말로써 응원한다 힘내라 하는것보다 저에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알아보려 하는 모습이 위로가 됐어요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이야 가족들도 잘 모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지만 왜 그 약을 먹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셨고 제가 힘들다고 워낙 말 안하는 성격이라 정말 심각할때 약을 좀 늘려달라고 하거나 조정해야 할거 같다고 말하면 너는 왜그렇게 약에 의존하려고 하냐 약이면 다 되는게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냐 라는 말이 정말 큰 상처였습니다..병원에 가는것 자체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잘 모르면서.. 내가 지금 얼마나 버티고 있는지, 살려 발버둥치고 있는지 모르면서 내뱉는 말 때문에 그 말한마디로 모든걸 끝내고 싶더라고요
      가장 편안해야 할곳에서 나는 오히려 불편한 존재가 되었으니까요.. 남들이 하는 백마디보다 가족의 한마디가 치명적이에요
      대화를 많이 해주세요 지금 마음이 어떤지. 강요하면 오히려 말 안할거에요 가족들한테 짐이 되기 싫으니까 괜찮은척 하거든요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고 너에 대해 알고싶다 네가 솔직하게 말해줄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걱정하지 말고 힘들면 언제든 기대라고 해주면 감사할거 같아요ㅎㅎ

    • @ming_min9
      @ming_min9 3 роки тому +18

      응원이요..! 저도 우울증 치료받고 있는데 공감도 해줬으면 좋겠고 할수있어. 괜찮아. 좀 더디더라도 괜찮다! 이런 얘기가 제일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처음 정신과가고 약타오고 그 순간때처럼 언제나 한결같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매일해요. 왜냐면., 처음엔 괜찮다고 다독여줄때의 모습은 다 사라지고 익숙해지니 다독임, 응원 이런거는 사라진지 오래거든요ㅜㅜ 혼나고 지적받고..자존감 낮아지고ㅜㅜ 한결같은 모습으로 날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모습이길 항상 바랬는데 그게 잘 안되나봐요. 서로 지치기도 할거고 힘든 과정인건 알지만 의지로 되는게 아니다보니깐. 옆에서 적어도 뭐라 막 화내지않았으면....😭 말이 장황하고 쓰다보니 울컥하는데 그냥 제 심정은 그래요ㅜ

    • @learte1210
      @learte1210 3 роки тому +19

      윗분께서 잘 댓해주셨네요~병에 대해 현실적 수용, 지지적인 관심, 관심 수준에 맞게 공부 꾸준히...
      사실 편견갖고 비난하고 부정하지만 않아도, 그 정도만으로도 감사하죠.

    • @suyeonkim504
      @suyeonkim504 3 роки тому +21

      비염 진단받고 비염약 먹는 친구 대하듯이
      여드름 때문에 여드름약 먹는 친구 대하듯이
      안구건조증 때문에 안약 넣는 친구 대하듯이
      대하시면 될거같애요~~~~

    • @silverg2314
      @silverg2314 3 роки тому +3

      이미 이런 주위분이 계시니 그 환자분 복받으셨네요
      그것을 고민하는거부터 진정한 주변사람이십니다

  • @user-jb9ff9od2n
    @user-jb9ff9od2n 2 роки тому +9

    너무 의사샘한테 의지하지 않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마인드가 장기간 치료에 도움이 됐습니다

  • @yan-rt9hs
    @yan-rt9hs Рік тому +11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정신과를 다니고있는 여고생입니다.
    저에게는 지금 가는 곳의 선생님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안 간지 2주정도 됐어요.
    하지만 이번 영상을 보고 내일 학교를 가면 상담선생님과 병원을 바꿀 수 있는지 상담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선생님들이 부담스러워도 참고 열심히 다녀볼게요.
    우울증에 진짜 미소를 잃으신 다른 분들도 힘내세요.
    저희 다같이 힘내서 진짜 미소를 짓게되면 좋겠어요.

  • @seonyoungpark9665
    @seonyoungpark9665 3 роки тому +1

    상담센터랑 거기 연결되어있는 병원 다니면서 상담치료랑 약물치료 동시에 받고 있는데요, 여기서 치료받은지는 한 3년쯤 된거 같아요. 진로 문제로 상담하기 시작한 최근 반년간 상담 선생님이 제 자존감을 깎아먹기 시작하셨어요...어차피 집도 멀고, 이제 아무리 제가 틀렸어도 이 선생님하고는 상담하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굳이 옮기지 말고 선생님한테 그런 부분 얘기해서 원만하게 해결하세요 이런 식으로 나와서 그냥 조용히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어느 병원을 가나 초진은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비싸더라구요...의무기록지를 받으면 옮겨간 병원에서 초진 검사는 안받아도 되는 걸까요?

  • @frienduniverse
    @frienduniverse 3 роки тому +136

    대기 시간 적은 곳도 찾아봐야 돼요 ㅠㅠㅠㅜ 일단 주변에 정신건강의학과가 많지 않기도 하지만, 사람 많으면 기다리는 시간도 진짜 피 말리더라고요... 매번 대기 한 시간 ㅠㅜ 그러다 보니 의사 분과 대면하는 시간도 엄청 짧고요 ㅠ 예약 받고도 대기 긴 곳도 많다보니 ㅠㅜ

    • @n.g.n6861
      @n.g.n6861 2 роки тому +4

      나만 피 말리고 면담 30분 하는 게 아니구나

    • @ylk5260
      @ylk5260 2 роки тому +3

      예약 받고도 대기 긴곳....ㅂㄷㅂㄷ
      그 뒤에 일정 밀릴때 개빡칩니다...

    • @didzl0320
      @didzl0320 7 місяців тому

      아 맞아요 기다리다 정신병더 옵니다 2시간반 기다렸더니 분노조절장애 올뻔ㅋ

  • @dudwls7196
    @dudwls7196 3 роки тому +33

    불안장애,우울증으로 약 먹고있는데 약 증량하는거 스스로 자책하지않는거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제가 원래 아침 2알 취침2알+수면제1알 먹었는데 4개월동안 천천히 줄여서 지금은 오전에 아예 안먹고 취침때만 1.5알만 복용하다가 다시 좀 힘들어져서 취침약을 2알 먹는데 스스로 엄청 절망했거든요 ㅠㅠ 근데 사실 처음보다 엄청 줄여나간건데 그 생각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수면제도 끊은건데ㅜㅠ불안장애,우울증 약 복용중이신 분들 영상에서 샘 말처럼 자책하지 마요 ㅠㅠ 저는 다시 또 줄였어용! 우리 다들 할 수있어여!!!

  • @user._.0.341
    @user._.0.341 3 роки тому +4

    오늘 월급 들어온 기념으로 미루던 병원에 다녀와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알고리즘이 어떻게 알고 이 영상을 보여 주는 거예요... ㅋㅋ 좋은 병원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제가 더 건강하고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하고 다녀와 보겠습니다! 🥲

  • @yujinlee642
    @yujinlee642 3 роки тому +4

    예전에 경증 우울증(공황, 불안장애 동반)을 겪다가 최근에 그냥 괜찮은것같아서 병원안가고있는데요..근데 예전과는 다르긴한데 무기력감 같은게있거든요...다시 재발인지 단순 무기력증인지 그 느낌을 잘모르겠어요... 병원을가야하나요...그냥 둬도될까요....

    • @user-gs2ku6zf7r
      @user-gs2ku6zf7r 3 роки тому +4

      안가고 악화되는거보다 내 몸상태를 예민하게 체크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병원가서 이정도는 안오셔도 돼요 라고 하더라도 다행이구나 하고 또 생활하면 되죠!

  • @whllwh
    @whllwh 8 місяців тому +6

    흠..근데 정신과라는게 참 결정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사실 감기나 이런거면 동네 어느 병원을 가던지 주사한방 맞으면 대부분 낫고 하는데, 정신과는 선생님과 안맞으면 다른병원 가야하는, 어쩌면 의사에 따라 여러 선택권에 놓여져있는것이 환자입장에서는, 나의 아픈점을 각기 다른 선생님들한테 계속 설명해야한다는게...정신과가 사실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첫단계는 어떤 선생님을 만나든 최소한의 호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안맞으면 다른선생님한테 가라는건..정신과가 그만큼 선생 바이 선생님이라는걸 스스로 증명한느것 같기도하고..갈때마다 진료비가 드는건 오롯이 환자몫이고..생각이 많네요

  • @Onion_E
    @Onion_E 3 роки тому +17

    선생님 진짜 중요해요.....한군데만 보지 말고 계속 직접 부딪혀보세요 ㅜㅠㅠㅠ 다른 사람들이 좋은건 그 사람에게 맞는거지 모든 사람에게 맞는게 아닙니다 ㅠㅠㅠ 자기 불편하려고 병원 다니는거 아니니까 까다롭게 편안한 곳을 고르세요!!!! 그리고 돈 내는 만큼 많이 많이 말하세요 부작용이나 나빠지면 본인만 힘들고 돈 버리는거니까 계속 모든지 말하세요!!!!!

  • @user-li7zw7jm5s
    @user-li7zw7jm5s 3 роки тому +32

    좋아졌다하면 오진승쌤 표정에서 드러난다는거 공감돼서 웃었어요 ㅎㅎㅎ 조곤조곤 설명 잘 해주셔서 잘 따라가게 되는 오진승쌤!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 @user-dn9fh4bo6c
    @user-dn9fh4bo6c 3 роки тому +2

    이 영상 보는데 왜 제가 안심이되고 위로가되는지 ㅠㅠ
    너무 좋은 영상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 @noteg6727
    @noteg6727 3 роки тому +5

    편집실력이 갈수록 느는군요~보기 편하고 좋아요

  • @mikang0113
    @mikang0113 3 роки тому +40

    드디어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그렇고 주변에 아는분들도 병원방문했을때 미디어에서 봐왔던것처럼 이상적인 의사분이나 진료를 받을수없어 실망한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병원가는걸 주저하거나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분들이 많아서 정신과관련 정보글에는 여러병원을 가보라고 댓글을 쓰곤했는데, 정신과관련 의사분들이 정말 몇 없는게 아니니까 맞는곳찾아서 같이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 @user-xk4to4fk6n
    @user-xk4to4fk6n 3 роки тому +4

    선생님~ 덕분에 신경 정신과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식으로 많이 바꿨어요 ㅎㅎ

  • @user-mp6zw7sk1n
    @user-mp6zw7sk1n 3 роки тому +1

    심리상담센터 같은 거랑 정신과 진료랑 어떤 차이가 잇는지 모르겠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선택하기가 어려워요... 혹시 이 둘 차이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나요?

  • @user-yb2gy1es9y
    @user-yb2gy1es9y 3 роки тому

    정신과 관련 영상을 찾아 보면서 버스안에서 한시간을 울었습니다 닥터프렌즈 영상 덕분에 정신과를 다시 찾아가볼 용기가 생겼어요 5년전 약 부작용도 너무 강하고 선생님이랑도 맞질않아서 치료 거부를 통보하고 울며 병원을 뛰쳐나온 그날 이후로 정신과를 다시 찾아간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없었어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상담을 받으면서도 결국 직접적인 치료는 약물이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요즘들어 더 무너져가는 제 모습에 주변에서 다들 약물치료를 권하는데 병원을 가는것 자체가 트라우마가 되어 막연한 공포심 때문에 한달간 제게 약물치료가 필요하단 사실도 부정하고 있었어요
    영상을보고 한참을 운 오늘은 또 문득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영상 고마워요
    너무 TMI지만 오늘의 제가 버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rm1mc2qk5v
    @user-rm1mc2qk5v 3 роки тому +73

    좋은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영상들에서 약간 마이크가 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 @harryseo1091
      @harryseo1091 3 роки тому +12

      진승쌤이, 말씀하실 때에 액션이 큰 편이라.. 오늘 영상에서는 장착한 마이크 옆에 후드티 끈이 마이크와 상충하는 것 같네요.

    • @minpaper
      @minpaper 3 роки тому

      첨엔 핸드폰 스피커에 물들어간줄 알았어요 ㅋㅋ

  • @hisay239
    @hisay239 3 роки тому +6

    안그래도 이번주에 동료 진료받으라고 예약해줬어요. 동료가 마음이 많이 아픈데.. 처음에 건강했던 그 모습 다시 볼수있기를 .... 그리고 약 처방에 대한건 내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늘 친구들한테 추천해요.. 약이 안맞는다고 생각하면 그걸 의사분께 말씀드리면 된다고...! 다들 약 최대한 잘 지켜먹어요 ㅎㅎ

  • @user-lu6ok9ci5y
    @user-lu6ok9ci5y 3 роки тому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우울감으로 약 4달 정도 먹다가 좋아져서 임의로 끊었는데 2-3달 지난 지금 다시 병원에 가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너무 애매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고 다른 병원 가고싶기도 한데 다른 병원도 마땅하지가 않네요ㅠㅠ

  • @tv-lm4eu
    @tv-lm4eu 3 роки тому +2

    너무 좋아요.. 많이 많이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 @Misthios.
    @Misthios. 3 роки тому +7

    정신과 의사가 겪는, 치료자가 겪는 전이 와 역전이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user-dj3nf5dc9n
    @user-dj3nf5dc9n 3 роки тому +56

    진승쌤 말하시는 영상 볼때마다 진승쌤한테 상담받고 싶어지네요..ㅠㅠ 전 언제 진승쌤한테 상담받을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

  • @oklu_
    @oklu_ 2 роки тому +12

    정신과 초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비록 힘든 순간이 다 지나간 다음에 가서 우울불안이 다 정상으로 나와서 억울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신 건강을 관리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심리상담 받을 때는 내가 너무 고유하고 특별한 나 자신으로써 진술을 해야하는 느낌이라 잘 설명해야 한다는 강박사고가 더 커져서 힘들었어요.. 정신과에 가니까 내가 내가 아니라 평범한 분포의 통계치 중 하나의 점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편했어요. 증상에 초점을 맞추고 일상생활을 잘할수 있는지 없는지, 잠은 잘 자는지 밥은 잘 먹는지. 이런 것들에 초점을 맞추는게 내 문제를 과하게 정신적 언어적으로 푸는 것보다 묘하게 편해졌어요.

    • @user-nz4du4hr2j
      @user-nz4du4hr2j Місяць тому

      안녕하세요 일 년이나 지난 댓글이라 확인하실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작성합니다. 우울불안 점수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하셨는데 이후 약도 처방받으신 걸까요? 정신과 내원 고민 중인데 혹시라도 스스로 겪은 것과 달리 아무런 이상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건지 걱정돼서 여쭙습니다ㅠㅠ

  • @user-ns9wi9mz6u
    @user-ns9wi9mz6u 3 роки тому

    우울증 증상이 심한 편이어서 약물 치료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상담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상담센터 말고 병원에서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병원에 대한 정보를 찾으신다고 들었는데 혹시 이 댓글 보시는 분들 어떤 커뮤니티 이용하시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PinkcuteS2
    @PinkcuteS2 3 роки тому +9

    정신과 벌써 18년차 다니는데 정말 꾸준히약먹고 꾸준히 빼먹지않고 다니는거 중요해요
    본인생각에 “좀괜찮아졌으니 끊어야지!”그렇게하면안되요. . 약끊고싶거나 그런건 의사샘하고 상의하에 꼭 그렇게해야해요
    주변에 그러다가 더 심해진사례도봤어요 . . 진짜 약맘대로끊으시면안되고 오히려 맘대로끊었다간 재발되서 전보다 더힘든상태가와요
    정신과다니는 힘든분들 같이힘내요

  • @Berrykim._.
    @Berrykim._. 3 роки тому +22

    썸넬 진승쌤 보고 헐레벌떡 들어왔는데 영상은 리라초등학교였다...ㅠ 쌤 글애도 사랑해요

  • @user-rx1kh1er7e
    @user-rx1kh1er7e 3 роки тому +75

    상담분석 위주 선생님 만나서 아무에게도 해본적 없는 트라우마 관련 속얘기하고 있어요 ㅎㅎ 많이 좋아졌어요

    • @user-rx1kh1er7e
      @user-rx1kh1er7e 3 роки тому +22

      ㅋㅋㅋㅋㅋ좋아졌을때 티나게 좋아하시는거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약 한개 최저용량 추가했더니 확좋아져서 되게 싱기해하셨어요ㅋㅋ

    • @be8865
      @be8865 3 роки тому +2

      상담분석 위주 선생님은 상담 형식이 어떻게 하시는지 여쭤봐두 될까요~ ㅠㅠ
      용기내서 병원 가보려고 하는데 좀 두려워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네요
      저도 저와 맞는 선생님을 찾고 싶네요 ㅠㅠ

    • @user-rx1kh1er7e
      @user-rx1kh1er7e 3 роки тому +6

      @@be8865 선생님이 처음에 자기 전공이 상담이라고 하셨어서 상담하시는 선생님인줄 알게 되었고, 진료는 그냥 편하게 얘기하고 오는 형식이에요ㅎㅎ 저는 편하게 말하면 선생님이 저도 모르게 여러가지 하고 계십니다ㅋㅋ(걍 말하고 오는 건줄 알았는데 진료비 영수증 떼다보니 많은 걸 하셨더라고요)

    • @user-wi5dv4sf7u
      @user-wi5dv4sf7u 3 роки тому

      혹시 병원 알려주실수 있나요???

    • @dbwwdb1205
      @dbwwdb1205 3 роки тому

      병원 어딘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 @user-wz9bb9gx9u
    @user-wz9bb9gx9u 3 роки тому +3

    진료받고있는데 뜨끔하네요ㅎㅎᆢ약임의대로 쉬어서 혼난적도 있구ㅡ 그이후론 계속 상세하게 에피소드 말씀드리구ᆢ 감사해요. 늘 언능좋아져서 저를 안보는게 중요하다던 그말씀 믿고 약안거르고 먹어요. 2020년 힘든해ᆢ 2021년은 선생님덕에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 @user-yj7hs7vy9g
    @user-yj7hs7vy9g 3 роки тому +6

    영상분위기가 너무 조심스럽게만 접근하는게 아니라 밝은 분위기라 좋네요

  • @stella7230
    @stella7230 3 роки тому +37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달 들어서부터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데, 혹시나?! 했던 궁금증들에 답을 얻을수 있었어요 :)
    개인적으로 작년한해에 여러 힘든일들이 생기면서 겨울즈음에는 도저히 혼자 견뎌낼 수 없을것 같은 마음에... 상담센터랑 정신과를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상담센터에 찾아가서 상담사쌤이랑 두달동안 이야기도하고 했었는데요, 돌이켜보면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던 쌤 덕분에 조금은 더 객관적으로 나의 마음이 왜 이렇게 힘든지, 더 돌이켜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것은 같아요. 그러다가, 상담한지 12회가 지나던 시점 쌤께서는 이쯤이면 혼자서도 잘 해내볼 수 있을거라며 당분간은 상담실에 오지 않아도 좋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그래, 나 괜찮은가보다. 나 스스로 극복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요... 그때당시 쌤은 저에게 괜찮을거라고 하셨었지만... 저는 글쎄요 ^^;; 시간이 지나서도... 그 이상으로 보다 직접적으로?! 내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이런 느낌은 받지 못했었어요.. 그래도 어떤 일들 때문에 그러니까, 저의 성장과정에서부터 주위환경들등 여러요인들 때문에 내가 이런 힘든 일을 겪고 있는구나 하는것에 대한 힌트는 좀 얻을 수 있었기에 그래! 쌤 말씀처럼 나는 혼자 잘 할수있을거야 하면서, 조금만 더 스스로 잘 해보자 하며 그렇게 지내다가 올겨울 너무너무 힘든 시간이 다시 찾아왔네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왠지... 상담실의 문을 다시 두드리기에는 쌤이 '당신은 괜찮아요..' 하는 말씀을 듣는게 무의미 할것 같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병원에 찾아가서 보다 객관적인 더 직접적인 검사를 받아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일단은 무작정 집근방의 정신과를 찾아갔네요. 그곳에서는 선생님이 저에게 저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물어보셨어요. 상담사쌤과 그동안 했던 이야기들이 있었기에... 어렵지않게 제 얘기를 잘 꺼낼 수 있었고 그 뒤에는 심리 검사도 받았죠. 검사결과에 따라 선생님께 제가 복용하면 좋을 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약 복용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가요. 약 복용을 하면서 요즘 조금은 변화하는 제 자신을 느끼고있어요. 그리고, 매주 내원을 하는 이 병원에서 저는 같은 이유로 계속 마음이 힘들기에... 별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여기 의사쌤도 그저 제가 내원할때마다 많은걸 묻지 않아주시기도 하시고... 그저 간단하게 한주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마음들이 들었는지 물어봐주시고, 그에 좋은 조언들도 틈틈히 해주시고... 무엇보다, 약 복용하면서는 어땠는지 물어봐주신뒤 약 복용량에 대해 저랑 같이 잘 상의해주시니 저는 지금 현재는 병원에 온것이 알맞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렇게 다시한번 잘 지내보려고 하고있는 요즘이에요.
    혹시라도, 제 개인적닌 경험이 도움이 될까싶어 댓글 남겨보았어요.. :)
    모두들,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고... 또,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bi2nr9yc4m
      @user-bi2nr9yc4m Рік тому +4

      너무 힘이많이되는 글이였어요
      저희아이도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비슷한것같아요~

  • @user-gy3yk4iu1x
    @user-gy3yk4iu1x 3 роки тому +2

    두군데 가봤는데 무표정하게 듣기만하시다 약처방하시는 분도 만나봤고
    길게듣고 말도 많이해주시고 웃으면서 반응해주시는 의사가 좋았어요.

  • @user-zc4ky9lk3c
    @user-zc4ky9lk3c 3 роки тому +3

    보통 우울증 치료 기간은 어느정도인가요? 지금 약을 복용한지는 5개월 정도되었는데, 많이 호전된건 느껴지거든요. 근데 여기서 더! 좋아질 자신이 없어서 종종 병원을 그만나가도 되지않을까? 싶을때가 있어요. 하지만 의사선생님께 저 언제까지 병원나와야되냐고 물어보기도 뭔가 애매해서 여쭤봅니다..!

    • @bobose8325
      @bobose8325 3 роки тому

      예를들어서 다이어트하다보면 정체기 왔다가 그시기 잘넘기면 훅 빠지잖아요
      그런것처럼 더 좋아질수있을까?생각드는건 너무 축하드리는 일이구요!병원에 자세히 설명해서 가는 주기를 서서히 늘려보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얼마전 겪고 해결해본 방법이에요^^

  • @user-vn1vb2lo9j
    @user-vn1vb2lo9j 3 роки тому +74

    정신과가 필요한 것 같은데 가기 주저하시는 분들은 시나 도에서 운영하는 무료 심리상담센터에 먼저 들리시는 방법도 있어요. 그 센터에서 전문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 병원을 안내해주시기도 하거든요.

    • @with_bom2
      @with_bom2 3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 @user-dl8qo4pf2o
    @user-dl8qo4pf2o 3 роки тому +9

    저는 제일 가까운 병원 중에서 골라갑니다 접근성 좋은거 쵝오!!

  • @JH-ci9xh
    @JH-ci9xh 3 роки тому

    댓글 처음 달아보는데 여쭤볼 때가 없어서 여쭤봅니다. 제가 해외에 거주중인데 정신과 상담 진짜 받고싶은데 제 상황상 여기에 있는 정신과를 가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받고싶은데 온라인으로 받는 정신과 상담은 괜찮나요...? 아니면 직접 마주보면서하는 상담을 해야 괜찮아 지나요?

  • @user-jo2fg7fg9p
    @user-jo2fg7fg9p 3 роки тому +2

    케미가 맞는 의사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큰맘먹고 병원에 다닌지 3개월이 다되어가는데 갈때마다 제 프로필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사실상 진료는 저번에도 물어본 제 프로필 얘기로만 2~3분 보는게 다고, 약물치료를 한다고 했을때나 약 종류를 바꿀때도 설명이나 고지가 하나도 없으셔서 매번 약국에서 제 약이 바뀐 걸 알게돼요. 말투도 저에겐 날카롭게 들려서 나도 모르게 자꾸 반복하는 행동이 힘들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러면 그거 안하시면 되잖아요 이렇게 대답하셔서 그게 내 마음대로 될 것 같으면 병원에는 안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당장이라도 병원을 옮기고 싶지만 또 이 병원에 꾸준히 다녀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 꾸준히 다니고는 있지만 병원 가는게 두렵게까지 느껴지네요 이젠

  • @elly808
    @elly808 3 роки тому +19

    저는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났었던것 같아요. 병원을 한 세번 옮긴것 같아요.. 이전에는 다녀오면 뭔가 기분이 처지고 상실감(?)이 컸었는데 이 선생님한테 진료다녀오면 나을수 있다는 확신도 갖게되고 용기를 얻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 내가 선생님한테 조금 더 마음 열고 내 상태를 솔직하게 말하고 상담받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면 분명 좋아지실수 있어요!

    • @mariero6942
      @mariero6942 3 роки тому

      혹시 병원이름 알려주실 수 이쓸까요???ㅠㅠㅠ

    • @user-ld8vs1dl6t
      @user-ld8vs1dl6t 3 роки тому

      저도 병원이름 좀 알려주세요 ㅜ

  • @user-fz7ic2pj3i
    @user-fz7ic2pj3i 3 роки тому +3

    결국 특별한 어떤 준비보다도, 꾸준히 병원 오는게 제일 중요한거군요🤣

  • @finleyharris5560
    @finleyharris5560 3 роки тому

    항불안제와 신경안정제가 내성생긴다던데 사실인가요??? ㅜ
    그리구 항우울제가 인지능력을 떨어뜨린다던데.. 요즘 자꾸깜박깜박해요..
    좋은 항우울제 추천해주세요!

  • @cmh3196
    @cmh3196 3 роки тому

    저 궁금한게 있는데 잠을 못자는거 말고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은가요? 중고등학생때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시기에 진짜 많이 잤거든요 물론 밤에 온전히 자는 시간이 적었고 깊게 못자는 것도 있었지만 쉬는날엔 12시간 기본 자고 14시간씩 몰아서 잔다고도 했구요 학교가거나하면 하루종일 수업이나 쉬는시간에나 버스나 전철할거 없이 마다마다 내내 자서 고2땐가 선생님이 진지하게 너 병원에 좀 가봐야할 것 같다고 하시긴 했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진짜 이상하게 많이 자긴했거든요ㅋㅋㅋ이게 바로 만성피론가 했는데 20대 중반인 지금은 그때보단 몸도 자라고 마음도 안정되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자고 피곤하고 이런건 없어서요 아무래도 그땐 스트레스 때문이었겠죠,,,?

  • @user-ls4vh7po3i
    @user-ls4vh7po3i 3 роки тому +9

    창윤쌤 전화 받을 때 멋있어 보였어요~~😄

  • @1238956487
    @1238956487 3 роки тому +3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데, 첫 진료 설득이 참 쉽지가 않거든요ㅜㅡ 초발 또는 자녀분 치료관련 상담하는 보호자와 함께 보면 좋을 영상이란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 @user-hh6iq1rh1o
    @user-hh6iq1rh1o 3 роки тому +1

    감사해요 ㅠㅠ ㅠㅠㅠㅠㅠ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이것대로 또 고민이였었는데 꼭 치료잘해보겠습니다

  • @saycluaa
    @saycluaa 3 роки тому

    8:10 아... 수면이 그렇게 중요한거였군요... 평소에 별 생각없이 생각했는데 이제라도 저의 수면패턴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