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형 한국 영화에 던지는 팩트폭력, 암수살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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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сер 2024
  • 참치 평점 : 9/10
    (좋은 주제를 좋은 화법으로 풀어낼 때)
    #튜나 #연출오졌다 #조디포스터미모클라스
    Contact me : taefal0724@gmail.com

КОМЕНТАРІ • 183

  • @튜나
    @튜나  5 років тому +220

    1. 엄근진한 영화고 사회적 논란까지 있던 작품이라 희화화하지 않는게 나을 것 같아서 오늘은 오프닝이 없습니다
    2. 원래 1,2부로 나누어 작업한 영상인데 주말까지 완성을 못해서 붙여서 한번에 업로드 합니다
    3.영상이 기므로 보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목차를 참고하세요
    목차
    0:00 서론
    1:01 단점 시작
    3:05 장점 - 흔치 않은 전개 구조
    14:05 장점 - 독특한 서스펜스 연출법

    • @user-dq8kp1my5w
      @user-dq8kp1my5w 5 років тому +1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PS. 목 나으신거같은데 밀린 영화리뷰가 얼마나 남으셨나요..ㅠ

    • @user-mn5cz8le9e
      @user-mn5cz8le9e 5 років тому

      퍼스트맨이랑 보헤미안 랩소디 리뷰 해주시면 님 모든영상에 좋아요를 붙여 드리겠습니다 구독은 이미눌렀어요😁😁 퍼스트맨은 제가 봤는데 오직팩트만 드러가서 지루하긴 하지만 위인전처럼보면 재밌고 꽤재밌게 보았습니다 정리도 잘하시고 목소리도 좋으시네요 좋아요 눌를게요

    • @user-oj8kj9wo2b
      @user-oj8kj9wo2b 4 роки тому

      듀나같은 엉터리 평론가 보다 낫긴한데 '반면교사' 란 단어가 잘못 쓰였네.

    • @user-mb7nm9mn3h
      @user-mb7nm9mn3h 4 роки тому

      볼생각없이 그냥 봤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 @haetae__
      @haetae__ 4 роки тому

      진짜 죄송한데 톺아보죠가뭐죠?

  • @cccc-ob5wx
    @cccc-ob5wx 5 років тому +336

    김윤석 케릭터가 너무 좋았음. 특히 금전적으로 여유로움을 갖고있는 설정과 때문에 자신이 가진 신념을 지키는데 돈이라는 요소를 안정적으로 이용할수도 있다는 설정이 너무 맘에 들었음. 단순히 정의감으로 둘러쌓인 열혈형사의 감정적 질주만 보다가 암수살인의 김윤석 역할의 케릭터는 좀 충격이었음. 이런식으로 전형적인 클리셰들이 깨어져 나가는 구나. 혹은 발전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이 좋았음.

    • @user-rx3rl7uw6j
      @user-rx3rl7uw6j 5 років тому +7

      오호 피드백 좋네요. 독창적ㆍ예리함ㆍ👍

    • @sdfdds11
      @sdfdds11 5 років тому +32

      ㅋㅋㅋㅋ한국영화에서 주인공 경찰이
      골프치는거(접대x) 첨봄

    • @user-ro8ss4qi8d
      @user-ro8ss4qi8d 5 років тому +33

      형사가 담배 안피는 것도 개인적으로 첨봅니다 심지어 주지훈한테 담배줄때 같이 맞담배 할줄 알았는데 형사는 흡연자라는 클리셰도 깨버림

    • @kimha0
      @kimha0 3 роки тому +2

      근데 사실 설정이 아니라 진짜 그 형사분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셨대요 ㅎㅎ

    • @user-fg1gx3py8j
      @user-fg1gx3py8j 3 роки тому +3

      @@kimha0 그 사실을 영화 설정으로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게..b

  • @user-gp7mj5ek7x
    @user-gp7mj5ek7x 5 років тому +153

    뭔가 영화가 아니라 다큐를 본 것 같은 느낌. 어느정도 잘 사는 중산층 형사, 도와줄 형있고, 책임질 가족은 없고, 대출과 등록금비에 묶여있으면서도 정의를 쫒는 형사보다 더 현실적이였다. 나도 좀만 더 형편이 나으면 좋은일 많이 하고 살거야.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나...변명이지만. 주인공이 뼈 사진을 보며 당신 누구에요, 마지막에 갈대밭을 거닐며 당신 어디있어요. 혼잣말로 피해자에게 묻는 장면은 살짝 눈물이 나올정도. 우리가 사는 이 현대에 피해자에게 집중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뉴스도 신문도, 여론도,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피해자의 아픔보다 가해자의 처벌을 더더더라고 소리치며 찾아다니고 부풀리고....이 지치는 현실에서 피해자에게 묻는 저 질문은 너무나도 무거운 감동이있었다. 다만...이렇게 피해자에 집중한 영화가 처음 유가족 논란을 일으켰다는게 좀 아이러니할 뿐...약간 감동이 깨지는 느낌이였다...

    • @천라이언
      @천라이언 4 роки тому +1

      저 정도 자산이면 중산층 이상이죠 ㅋ

  • @user-qh1rl6zz5y
    @user-qh1rl6zz5y 5 років тому +81

    배우 연기폭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있다는거에서 하정우 먹방 보여주는거 짱웃기닼ㅋㅋㅋㅋ

  • @user-lw5js4bw1k
    @user-lw5js4bw1k 5 років тому +46

    오락영화니까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을 요즘 너무 많이 봤는데 이 리뷰가 시원하게 지적해주네요

  • @rlarltmd1
    @rlarltmd1 5 років тому +122

    범인의 어색한 연기가 단순히 연기력이 부족한게 아닌. 연기를 연기하는 범인이란 점을 중반쯤 알게되니까 오히려 멋진연기처럼 보였네요.

    • @user-oe6rz2xv4l
      @user-oe6rz2xv4l 3 роки тому +1

      연기하는 범인을 연기하는 점 아닌가요..?

    • @user-bu6zi3fx8h
      @user-bu6zi3fx8h 3 роки тому

      @@user-oe6rz2xv4l 외 김기승님 맟춤뻡 않틀렸는대 머라헤요?

    • @user-re4br2jk8y
      @user-re4br2jk8y 3 роки тому

      @@user-bu6zi3fx8h 맞춤법이아니라 문맥을 잘못읽은건데 비꼬는거 역겹네

    • @user-bu6zi3fx8h
      @user-bu6zi3fx8h 3 роки тому +1

      @@user-re4br2jk8y 드립을 드립으로 못 받는 당신이 ㄹㄱㄴ

    • @user-md2zx5he3q
      @user-md2zx5he3q 3 роки тому

      @@user-bu6zi3fx8h ㅋㅋ맞춤법틀린게아닌데
      상황파악 못하고 드립한게 역겹다고 한듯
      역겨울정돈 아닌데 ㅂㅅ같긴하네요ㅎㅎ

  • @Jelly_Burger
    @Jelly_Burger 5 років тому +180

    솔직히 올해 나온 영화중에 개인적으론 제일 볼만한 영화였죠. 구설수에 오르긴 했지만 단순 작품 내용과 구성 등등 처음부터 끝까지 꽉찬 영화였어요. 뭐 올해 한국영화가 쓰레기장이어서 대조효과때문에 그렇게 느낀점도 있고요.

  • @milkiess1487
    @milkiess1487 5 років тому +38

    진짜 튜나님의 분석력에 감탄하고갑니다
    영화를보면서도 약간 의아했던
    저게 갑자기 왜나온거지? 했던 장면들이
    모두 감독이 의도한 장면이라니 정말
    소름돋는 설계같네요

  • @user-ps5vu6ub6u
    @user-ps5vu6ub6u 5 років тому +43

    저도 튜나님과 같은 이유로 영화를 보지 않으려 했었는데, 잘 해결됐다는 것도 몰랐고... 리뷰 좀 보다보니 영화가 보고싶어 졌네요. 영화 보고와서 리뷰 마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 @user-dc6mv3kx5j
    @user-dc6mv3kx5j 5 років тому +15

    어차피 한국 영화의 액션으로 헐리웃을 기대하긴 힘들고 반면에 좋은 서사는 우리 정서로 이해하기 편하고 그만큼 흡입력을 가지기 때문에 암수살인은 굉장히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snrn8423
    @snrn8423 5 років тому +45

    이 영상을 보니 한국 영화는 물론 드라마 대부분이 감정에만 호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rparka5517
    @rparka5517 5 років тому +56

    저는 '살인의 추억'같은 실화 바탕영화를 보면 그때그시대의 감성이나 상황을 모르니
    제가 나이먹고 다시보면 공감이 덜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때마다 지금 2018년의 분위기와 시대상황을 반영한 '살인의 추억'같은 영화가 나왔으면 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진게 이영화 입니다.
    거기다가 제가 부산에 사는데 부산을 배경으로하니 제가 형사가 된것같은 경험을 주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 @user-xi9ht2nt9v
    @user-xi9ht2nt9v 5 років тому +109

    여자친구랑 같이 봤는데 여자친구는 완전 재미없다고 했는데 나는 엄청 재밌었는데 메밀국숰ㅋㅋㅋㅋㅋ 왜 다른지 한번에 이해 했습니닼ㅋㅋㅋ

    • @bc201a4
      @bc201a4 4 роки тому +3

      네 알겠습니다.

    • @ache6080
      @ache6080 4 роки тому

      @@wisely_Thinker 조정간 연사

    • @user-zq1hn9lh3c
      @user-zq1hn9lh3c 3 роки тому

      @@wisely_Thinker 죽창 대기중

  • @user-iv2vs4nf5s
    @user-iv2vs4nf5s 5 років тому +58

    친구랑 만족스럽게 보고 왔습니다. 친구는 잔인한걸 싫어하는데 그게 나오지 않아서 좋아하더군요.

  • @jamelcjri8358
    @jamelcjri8358 5 років тому +27

    사실 이렇게 분석하지 않아도 각본과 연출이 주는 서스펜스 만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런건 생각안하고 봤지만 재밌었구요. 튜나님의 잘만든 리뷰를 보고 생각해보니 더 유익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 @lowflying4414
    @lowflying4414 5 років тому +36

    명작.
    영화는 안봤으니 그후에 판단 할거고
    튜나 당신의 해설이…

  • @whiteball2459
    @whiteball2459 5 років тому +7

    튜나님의 동영상 쭉 보는데 이번만큼 이전 유명영화에 빗대서 칭찬하는건 처음보는 느낌이에요. 논란때문에 볼 생각이 없었는데 한번쯤은 꼭 보고 싶어졌네요.

  • @ajaaja02849
    @ajaaja02849 5 років тому +6

    와...저는 일 때문에 부산 사람들과 10여년 이상 같이 살아서 저 스스로는 잘 못하지만 부산사투리를 듣는 것에는 매우 익숙한 편입니다. 부산 사람이 보기에는 어색하다 할지 모르겠지만, 몇몇 대사에서는 맨날 듣던 어투의 말투가 툭툭 튀어나와서 소름돋았는데, 무근본 사투리라는 소리까지 들었을 줄은 몰랐네요... 절대로 그 정도는 아닙니다. 미세한 표현의 차이가 있다면 모를까 저는 영화를 다 보고 주지훈이 부산출신인지 찾아봤을 정도였는데요. 이전엔 전혀 관심없던지라.. 서울토박이라는 것을 알고 그 노력에 감동받아 팬이 되었습니다. (영화 공작에서도 북한 사투리 북한 사람들이 기존 영화보다 훨씬 낫다고 칭찬하더군요) 무근본사투리라.. 좀 말이 심하네요.

  • @bipo0080
    @bipo0080 5 років тому +8

    멋진 분석이네요! 논란은 있었지만 유난히 망작이 쏟아졌던 올해 한국영화들중에 공작과 암수살인은 잘만든 수작이었습니다. 많이들 보셔서 흥행도 하고 상도 받고 그래서 다른 감독이나 제작사도 본받아서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

  • @doublel1093
    @doublel1093 5 років тому +6

    전 아수라를 안 봤어서 그런지 이 영화에서 주지훈씨의 연기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말끔한 페이스에 사이코 패스 같은 표정이 나올때 싸~한게..ㄷㄷ
    사투리 연기 관련에서도 제가 경상도에서만 30년을 넘게 살아서 억지 사투리연기에 상당히 예민? 하기도 한데 튜나님 영상에서 처럼 그다지 억지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경상도분들은 아시겠지만 억지사투리를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면서 바로 몸이 반응하게 되거든요) 그냥 '어~~그래, 저래 말 할수도 있겠다..'딱 이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에 박사장으로 나온분은 연기가 아니라 다큐네요;; 그냥 부산 그 자체인듯)
    튜나님 영상보고 진짜 놀란게 영상에서 주지훈씨의 캐릭터가 한번 관객을 흔든다고 하셨을때 제가 영화보다 정확히 그 부분에서 그 트릭에 빠졌거든요 해설영상 보고나니 이제야 알겠네요 분석력이 대단하시네요
    저또한 관람전에 해당 논란에대해 기사를 접한적이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영화의 엔딩장면이 감독이 피해자 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제사건 유가족에게 필요한건 '잊혀짐'이 아니라 '관심'이 아닐까 해서요

  • @요즘심심한사람
    @요즘심심한사람 4 роки тому +4

    형사 캐릭터가 정말 깊게 다가왔음
    '돈많아서 수단으로 막뿌리고 다니고 진급에 관심없는 직장인이란' 정말로 비정상적인 캐릭터
    게다가 정의롭기까지한 영화이기에 있을 수 있는 캐릭터의 형사 ㄷㄷ 완벽한 캐릭터 조형과 연기였고
    완성도 높은 각본이였다고 생각함

  • @ayo7710
    @ayo7710 5 років тому +6

    진짜 튜나님만한 리뷰어분이 없습니다ㅠㅠ 제 맘속에 항상 일등이신 튜나님 자주 얼굴 비춰주세요

  • @rahablim
    @rahablim 4 роки тому +5

    그냥 봤는데 되게 잼있었던 영화였어요~ 주조연 배우들 연기력이 다 너무 좋아보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지훈의 연기력에 정말 놀랐어요~ 이런 장르 연기를 주지훈에게서 첨 봤거든요^^ 아수라를 안봐서 아수라 연기랑 비교를 못해서 그런가 ㅎ

    • @kimokk12
      @kimokk12 3 роки тому

      비슷한이미지긴 하지만 전 좋은친구들 주지훈이 더좋더군여 한번봐보시길

  • @user-hn3lg5ue8o
    @user-hn3lg5ue8o 5 років тому +7

    영화 내적으로 큰 흠이 없고 완성도와 의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화는 드물죠
    이 영화는 해냈어요 거기에 재미까지 확실합니다
    진짜 좋은 영화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 @73comin
    @73comin 5 років тому +32

    "나 하나 바보되면 된거니 오히려 다행 아닙니까?"
    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았다 라는 표현이 딱 제 심정이었습니다.
    베테랑의 서도철처럼 막 정의로운 것도 아니고
    공공의적 강철중처럼 인간미가 넘치는 것도 아닌데
    마치 득도한 사람이 할 법한 말을 무심한 표정으로 툭 뱉는데
    와 소름이 확 끼치더라구요

    • @GMpoppin
      @GMpoppin Рік тому

      정말 잘만든 영화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조용하지만 묵직한 힘을 가진듯한 영화가 좋습니다

  • @aesa1411
    @aesa1411 5 років тому +5

    튜나님 목소리는 언제나 조곤조곤 말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엔 암수살인을 논란 때문에 보고 싶지 않아서 리뷰 하신다 했을때 조금 복잡미묘한 기분이였는데 맨 처음에 논란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았어요. 왠지 모르게 영상이 많이 깔끔해진 것 같아 보기 편했어요!! 갑자기 감기 조심하시고 방송에서도 뵙고 싶어요 ~^^~!! (QnA 특집 나오면 제가 좋음...)

  • @MrMarianad1
    @MrMarianad1 5 років тому +17

    비슷하기는 하나 조금 다르게 생각되는 바가 있어 요악해봅니다.
    1.우선 강태오가 화를 내는 장면에서 저는 강태오가 마치 기존의 "강철중",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 "범죄도시" 등 자극에 편향된 한국의 양산형 범죄스릴러들을 상징하는 인물로,
    여기에 대한 감독의 태도가 김형민이라는 인물로 표현됐다고 느꼈습니다. 기존의 한국 범죄스릴러영화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자극'과 권선징악의 구도를 활용한 감성팔이로 티켓파워를 유지해 왔었죠. 그로인해 극 중의 범인들 또한 점점 더 불가해의 영역에 가까워지는 광인들로 그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관객들은 점점 정말 중요한 점을 망각해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바로 휴머니티죠. 휴머니티가 망각되면 감성팔이는 껍데기 밖에 남지않게 되므로 결국 페러독스가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김형민의 "내가 니 이기서 므하긋노?"라는 질문은 바로 '휴머니티'가 '자극'보다 더 중요하다는 감독의 생각이 반영된 대사라 생각합니다. 강태오는 잔인한 살인이라는 자극 자체에 어떤 멋짐이 있지않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지만 김형민의 태도는 그런거 없다는 듯 그저 냉담하죠.
    2. 오지희(술집여자) 에피소드 또한 이러한 감독의 메세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한국 범죄스릴러들과 다르게 감독은 오지희를 결코 선량한 피해자로만 그리지 않습니다. 리뷰어님 또한 배역 이름 대신 "술집여자"라고 표현할 정도로 인생을 가벼히 여기는 인상을 주는 직업에 택시 안에서의 대사는 "싸가지 없는 X"이라고 어르신들에게 욕먹기 딱 좋게 묘사되고 있죠. 저는 사실 감독이 오지희를 이렇게 표현하는데에서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치 "이렇게 가볍고 성격 나쁜 여자라고 해서 죽어도 싸다고 생각하느냐?"고 스크린을 넘어 관객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형민이 추적하는 오지희는 조건이 안돼 꿈을 접은 정말 평범한 서민으로 살아가는 어느한 손녀였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감독은 영화 마지막 김형민의 입을 빌어 간절하게 소망하죠. "지희야 니 어디있노?"라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넘어선 '간절함'을 세련되고 호소력 짙게 관객들에게 전달하려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 영화 시작에 암수살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감독은 밝히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났을 때 잊혀진 살인이라는 것은 잊혀진 관객들의 휴머니티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들었습니다. 혹자들은 어떤 살인자가 더 잔인했네, 어떤 살인자가 더 무서웠네 다투기도 합니다. "악마를 보았다"와 같이 이러한 논쟁을 마치 스크린으로 옮겨 놓은 듯한 영화도 있었고요. 암수살인을 보며 이런 비상식적인 살인포르노들이 피해자의 고통 또한 담아내는 진정한 작품들로 변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khki8084
    @khki8084 5 років тому +5

    저도 처음엔 안보려고 했다가 기사보고 다시금 생각해서 보게 됐어요. 개봉했던날 봤는데 진짜 몰입감이 엄청났던.. 한국영화에서 가뭄의 단비처럼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은 참 씁쓸했네요 쩝..

  • @shl8021
    @shl8021 4 роки тому +1

    원래 메밀국수 좋아하는 사람입니다ㅋ
    영화 시작부터
    잘 만든 영화라는건
    알았지만, 영화초반부에
    살인 현장사진보는 데서
    피해자사진을 겹쳐가려놓는 장면보고
    좋은 영화라는 걸 알았습니다.
    난자당한 시체를 보여주지않고도
    충분히 서스펜스를 전달할줄 안다는
    느낌이 뽝!
    튜나님 최고👍👍👍

  • @user-px2hs6wg1q
    @user-px2hs6wg1q 4 роки тому +3

    튜나님의 호평이라니 깜놀. 봐야겠다

  • @brightmidday
    @brightmidday 5 років тому +4

    올해 한국 영화 중에서 만족하면서 볼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였던 것 같네요.

  • @user-ip4fl2em8p
    @user-ip4fl2em8p 4 роки тому +1

    왠지 튜나님이라면 이 영화를 좋게 보지 않았을까란 생각에 직접 검색해봤는데 역시였습니다. 가끔 묵직한 맛이 그리우면 이 영화를 다시 봅니다. 3번째 봤네요.

  • @user-lb8jy6sz3r
    @user-lb8jy6sz3r 4 роки тому +1

    튜나님 4:34 에서 극의 초점이 맞아요 이것과는 별개로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user-ol1yd7pf9v
    @user-ol1yd7pf9v 5 років тому +2

    영화 봤는데.. 이리 해석을 듣고보니 다시 또 보고싶네요ㅎ 과장 되지않은 담백한 영화란 생각은 했지만 역시 다르시네요^^;

  • @myfantastickiss
    @myfantastickiss 5 років тому +1

    경제적 여유를 활용해 정의를 실현하고 싶은 본인의 신념이 드러나는 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이지 않은 김윤석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봤네요ㅋ

  • @user-hv7dl4ru8u
    @user-hv7dl4ru8u 3 роки тому +1

    하정우 배우님 먹방씬 계속 보여주는거 넘 웃겨요ㅋㅋ 하정우 쓰타일...

  • @Stone_Bucket
    @Stone_Bucket 4 роки тому +6

    0:49 형 솔직히 말해 식스센스는 스포하고싶었지?? 막 입이 막 근질근질했지??

  • @wonilindustry
    @wonilindustry 5 років тому +1

    튜나님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주말에 시간내서 영화관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이렇게 좋은설명 들은뒤에 감상하면 분명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user-so1ed6gn9q
    @user-so1ed6gn9q 5 років тому +3

    조미료 없이 진지하고 담백해서 더맘에 들었고 높이평가하고싶은 영화 입니다

  • @user-ez1nl8zw8x
    @user-ez1nl8zw8x 5 років тому +4

    튜나님 클라스있는 분석 잘 보고갑니다. 매우 똑똑하신듯!!ㅎㅎ

  • @elkein99
    @elkein99 4 роки тому +1

    프라이멀 피어... 어릴때 주말의명ㅎ하에서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화보다 소름돋았던 경험을 줬던...
    제목이 프라이멀피어라는것도 철들고 나서야 인터넷으로 우연히 알게됬는데...
    아주 어릴때 봤음에도 저장면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 @user-pg2pt9si9n
    @user-pg2pt9si9n 3 роки тому

    와.. 100퍼센트 저의 감상을 풀어서 정리해주신 조커 리뷰를 보고도 감탄했지만, 이 리뷰는 오늘에야 보게 되었는데 당시 제가 달았던 영화평이 "최근의 양산형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 한다. 한국형 형사물의 정점." 9/10 이었던 터라 또 한 번 감탄하고 시청하고 갑니다.

  • @parachu8104
    @parachu8104 5 років тому +1

    사실 유가족관련 일때문에 찜찜한 마음으로 본탓인지 확실히 단순한 오락범죄영화와는 다르다는건 느꼈지만 튜나님이 말씀해주신 부분들이 눈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네요..ㅠㅜ 영화 다시봐야겠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온 영화들도 다 봐봐야겠어요..!!

  • @user-lp6kc7wu4l
    @user-lp6kc7wu4l 5 років тому +3

    김윤석 배우 연기 넘 좋음.. 진짜 넘 섹쉬한듯

  • @nerrad5144
    @nerrad5144 5 років тому +1

    이분은 배우신 분. 믿고보는 튜나님 리뷰

  • @beethovenkr
    @beethovenkr 5 років тому +2

    튜나찡의 리뷰는 너무 찰져 맛있어 짜릿해 사랑해

  • @sungmanhong3463
    @sungmanhong3463 5 років тому +3

    뜬금없지만 미리 범인이 잡히고 시작되는건 모범시민도 비슷한거 같네요. 선악의 모호함이라는 부분에선 다루는 방식은 다른 것 같습니다.

  • @carrot3671
    @carrot3671 4 роки тому +1

    영화를 추천받아서 봤던 기억이나는데, 너무 기대를 하고봐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너무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영화에 익숙해져서 인지 참 심심한 영화다라는 생각이 크게 들더라구요. 물론 그렇다고 재미가없었다거나 영화가 별로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됬는지 튜나님 리뷰로 알게 된것같아요! 항상 좋은리뷰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heechoe1806
    @heechoe1806 3 роки тому

    저는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정말 캐릭터와 탄탄한 각본 연출이 극을 잘 끌고 가더라구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어요ㅡ 튜나님 설명까지 들으니까 다시 보고싶어지네요ㅎㅎ

  • @y-_yeon
    @y-_yeon 5 років тому +2

    암수살인은 정말 훌륭한 각본과 연기, 연출을 갖춘 영화라서 이런 논란에 묻혀버려서 아쉽더라구요! 감독의 부족함 땜시 ㅠㅠ

  • @user-bo6gh8cs1b
    @user-bo6gh8cs1b 5 років тому

    영화관에서는 못보고 u+ 어플에 무료로 올라와서 우연히 본 후로 수십번 돌려본영화. 확! 하고 들이치는 영화가 아닌 잔잔하면서 한번 볼때 두번볼때 세번볼때 매번 감상하는 느낌이 틀려지는 영화라 해야되나.. 극중 김윤석 대사가 아직도 떠오름. "내가 니를 이기서 뭐할라고.. 어디선가에 아무도 모른채 구더기밥이 되고있는 그 불쌍한사람들이 안타까워서 내가 형사라는게 쪽이팔려서 이라는기다 인마.."

  • @itsmedongho
    @itsmedongho 2 роки тому

    이 리뷰는 리뷰 이상으로 작금의 한국사회가 처한 시대분위기를 관통하고있다. 감정이 앞선 감정만을 위한 감정이 최우선 가치가 된 한국영화들, 아니 한국매스컴, 한국법조계, 한국정계, 한국사회의 씁쓸한 단편들...
    저 역시 이 영화 우연히보고 간만에 좋은 영화봤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 @Pingdambara
    @Pingdambara 3 роки тому +2

    개인적으로 암수살인은 진짜 여러번 본 명작..

  • @dikan9038
    @dikan9038 3 роки тому

    진짜 대단한 영화같음 영화에서 사람들 모두가 범인의 처벌에만 목메는데 형사는 피해자의 위치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하는게 인상적이였음 범인의 처벌

  • @G0street
    @G0street 5 років тому

    논란 때문에 안 보고 잊어먹은 작품이었는데 이제서야 이 리뷰를 보고 호평이 나오기에 유튜브 멈추고 바로 찾아봤습니다.
    극장에서 안본 영화 중 스크린으로 안 본 게 후회되는 국산 영화는 오랜만이네요.
    이런 영화는 몰입해서 봐야 하니 조용하게 집에서 VR로 감상하는 게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최근 본 형사 캐릭터 중 가장 신뢰 가는 인물 같습니다.

  • @user-qs5qx5ji8x
    @user-qs5qx5ji8x 5 років тому +1

    영상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상에 소개된 시즌1의 열혈 팬인데요, 그 작품도 리뷰해주실 수 있을까요..? 해주신다면 레전드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 @user-wp2nd2tx6c
    @user-wp2nd2tx6c 5 років тому +1

    니 이겨서 뭐하겠노, 라는 대사 정말 좋네요

  • @tjd620
    @tjd620 5 років тому +1

    튜나님 리뷰 너무 좋아요 자주 올려주세요 흑흑

  • @user-ir9yz5bd6x
    @user-ir9yz5bd6x 4 роки тому +1

    근 몇년간 본 한국영화중에 완벽한타인 이후로 최고의 한국영화.

  • @user-px8jv3kv6w
    @user-px8jv3kv6w 5 років тому +1

    왠일이지요 튜나님이 좋게 평과하다닛 암수살인 꼭 봐야겠네요

  • @ecarte931
    @ecarte931 2 роки тому

    연출적인 면에 대해 칭찬이 많네. 공감함.

  • @HIKINEET_
    @HIKINEET_ 5 років тому +6

    튜하!!

  • @good_shark37
    @good_shark37 4 роки тому +4

    일요일엔 내가 쫘퐈게티 요뤼사 츄르르릅 츄릅

  • @user-wx4tq9bc4t
    @user-wx4tq9bc4t 5 років тому +5

    영화자체는 올해 한국영화에 몇 없는 수작임 그런데 유가족 논란이 아쉽군요 지금은 해결됬다 해도 이 영화가 비판도 하고 있는데 경찰도 비판하고 있죠 그런데 유가족 논란 별 일 없을거 같아 대충했다가 논란되니깐 수습하는거 딱 대한민국 경찰이죠 경찰 비판도 하는 영화에서 경찰에 단점을 하다니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찍기전에 허락 받았다면 정말 좋은 영화라 말했을텐데요

    • @Solidcomputer
      @Solidcomputer 5 років тому +3

      세계 어느나라를 찾아봐도 영화찍기 전에 유가족 허락 받는 나라는 없어요~ 각본 구성 과정에서 유가족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소통이 되는거죠. 개인적으로 피해자 친적이 저렇게 불쑥 튀어나와서 소송을 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족들은 오히려 영화상영을 지지했다죠?

    • @user-wx4tq9bc4t
      @user-wx4tq9bc4t 5 років тому +2

      Sehyuk Yim 유가족이 그렇게 지지했다면 왜 논란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건 각본구성과정이 아니라 다 찍어놓고도 허락 안 받았다가 논란되니 받은거잖아요 각본구성 과정에서 허락받은거랑 다 찍어놔서 영화개봉직전에 논란이 되니깐 그제와서 허락받는거랑 같다고 생각해요?

    • @Solidcomputer
      @Solidcomputer 5 років тому

      그러니까 왜 유가족 허락을 받느냐고, 저작권자야? 모든 유가족한테 동의서라도 받아? 그리고 그 친척빼고는 직접적 유가족들 모두 지지했어. 알려야한다고~ 아는만큼 보이는 법.

    • @user-wx4tq9bc4t
      @user-wx4tq9bc4t 5 років тому +2

      Sehyuk Yim 참 대단하시네요 그 잘나신 동의를 다 찍고 논란되니깐 받은거고요 유가족 동의를 왜 받아야하냐고요?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갑질도 법적으로 문제 없단다 그런데 사람들은 갑질을 비판하고 유가족동의를 안 받은것을 욕하지 왜 그럴까 윤리적 문제가 있으니깐 그럼 어떤 집단이 우생학을 주장해 그런데 법적으로 문제된건 없어 이럴때 사람들이 욕하지 윤리적으로 문제니깐 너는 수많은 사람들을 법적으로 문제없는데 발광하는 무지렁이로 만드는 선민사상에 빠진 사람이네

    • @Solidcomputer
      @Solidcomputer 5 років тому

      ​@@user-wx4tq9bc4t수준하고는ㅉㅉㅉㅉ

  • @user-wo1xg9ho4c
    @user-wo1xg9ho4c 3 роки тому +2

    무서움
    혐오스런장면없어도 긴장감

  • @zerthers
    @zerthers 5 років тому

    예리한 분석과 영상 전체를 관통하는 영화 매체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구독신청했어요~

  • @ouha0103
    @ouha0103 4 роки тому +1

    구독 좋아요 알람 했어요 !
    👍👍👍👍👍

  • @user-fi3iv2be7g
    @user-fi3iv2be7g 5 років тому +2

    늦었지만 구매하고 오겟습니다...이게영화지

  • @user-fj4bl8sc9y
    @user-fj4bl8sc9y 5 років тому +6

    주지훈 얘기에서 연장하면 난 그래서 송강호가 스팩트럼에 비해 과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함. 송강호의 배역은 어느순간부터 똑같은 분위기의 캐릭터를 하는데, 그 배역에서는 분명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지만 새로운 캐릭터성이 안나타난다는것이 송강호란 배우의 과평가라는 생각으로 이어짐.

    • @buddyhowareyou4364
      @buddyhowareyou4364 5 років тому

      그건 다들 아는 사실인데
      아는데도 연기를 잘하고 흥행이 잘되는데 뭐가 문제냐

  • @user_edylsb3655
    @user_edylsb3655 4 роки тому +2

    진짜 잘만든 영화.

  • @user-nj3iw2je2c
    @user-nj3iw2je2c 4 роки тому

    튜나님 리뷰보고 영화보고와서 다시 리뷰 봅니다. 역시 짱입니다

  • @999kim4
    @999kim4 5 років тому

    이 리뷰를 이제야 봤네요 영화끝까지 긴장감과 끊임없는 의심을 하게만들고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 특히 주지훈의 연기가 광기어린느낌에 저는 좀 더 몰입했던거같습니다

  • @hyunjupalmer4219
    @hyunjupalmer4219 5 років тому +1

    잘만들어진 영화만큼 리뷰가 근사합니다.

  • @user-fz6ff1gr4q
    @user-fz6ff1gr4q 5 років тому +2

    영화자체는 너무 재밌었어요

  • @user-yq5ug6fq4b
    @user-yq5ug6fq4b 4 роки тому +1

    논란이 있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 보면 정말 역대 최고의 형사물

  • @user-xh4zm7ll6p
    @user-xh4zm7ll6p Рік тому

    좋은리뷰 잘봤습니다

  • @asellakim7411
    @asellakim7411 5 років тому

    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새로운 느낌도 받았고..연기도 좋았습니다.

  • @coffee.bear.
    @coffee.bear. 3 роки тому +1

    이 영화는 그알과 함께 보면 더 몰입됩니당

  • @mekopark3201
    @mekopark3201 5 років тому

    괜찮긴 했는데 칠판씬이 좀 아쉬운 작품이기도 함. 뭔가 공통점을 논하는데 그 순간 관객의 포커스를 일부러 이렇게 집중시키려 든다 는 느낌도 있고 가족사와 1번, 그리고 연쇄살인마 라는 키워드는 걍 자연스럽게 이미 아빠도 죽였을 지 모른다 라는 느낌을 확 오게 만드니까요. 물론 흔한 한국영화의 클리세인 학대당하고 살아서 살인마로 성장했다 같은 소린가 싶기도 해서 아리까리하기도 한 부분이었음.

  • @runny0208
    @runny0208 5 років тому

    메밀국수 같다는 게 적절한 표현 같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그게 현실감을 더하는 장점일수도 있지만 이야기의 깊이를 억제하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 거 같더라고요.
    범인이 하니발 랩터나 쏘우의 범인 만큼 지능적이고 치밀한 인물이 아니라 굉장히 감정적이고 천박하며 분노조절 장애를 가진 양아치 연쇄 살인마인 게 영화를 좀 단조롭게 만들었죠.

  • @yoonbin31
    @yoonbin31 5 років тому +1

    정말 재밌게 본 영화

  • @user-jq8vi6lk6g
    @user-jq8vi6lk6g 5 років тому

    최근에 님 유튜브 챙겨보고 있는데 진짜 수준 있어서 놀랐습니다 계속 리뷰 해주세요! 혹시 영화 마마 이거 리뷰해주실수있나요 꽤좋게 봤었는데 리뷰가 별로없네요

  • @Abhisheksing-fi5uc
    @Abhisheksing-fi5uc 6 місяців тому

    주지훈이 마약으로 잠시 쉬었다가 복귀한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사투리는 그 지방 사람이면 다 어색하다고 느낄만할 겁니다
    그 와중에도 사투리를 잘 쓰시는 배우들이 있지만요
    저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말씀하신대로 영화 자체는 심심합니다
    먼가 자극적인 영화도 아니고 큰 반전이 있는 영화도 아니구요
    인물간에 대립하는 심리전을 좀 더 스펙타클하게 약간의 MSG도 가미하면서 묘사 할 수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실제 관련된 사람들이 많으니 그렇게 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 @user-vv2lw1zn7d
    @user-vv2lw1zn7d 4 роки тому +1

    주지훈 연기..ㄷㄷ

  • @user-jq8vi6lk6g
    @user-jq8vi6lk6g 5 років тому +4

    암수살인 영화리뷰중 베스트

  • @user-mp9xu8gl6r
    @user-mp9xu8gl6r 5 років тому +2

    으 넘좋다...

  • @user-td2fk5vi9i
    @user-td2fk5vi9i 4 роки тому +1

    21분경에 반면교사 라는 표현이 부적절하게 쓰인것 같습니다. 반면교사는 보통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대상을 말하는데 암수살인은 좋은 예이니까요.

  • @wonilindustry
    @wonilindustry 5 років тому

    고맙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 @pjk7260
    @pjk7260 5 років тому +1

    이분 진짜구나

  • @user-ju5no8uq4s
    @user-ju5no8uq4s 5 років тому +2

    ㅋㅋㅋㅋㅋ 하정우 먹는거 너무 웃긴데

  • @user-lv4ft1er7t
    @user-lv4ft1er7t 5 років тому +1

    형사가 너무 정의로웡 ㅎ

  • @FDMMM
    @FDMMM 5 років тому

    예전에 그알을 먼저봤기때매 이게 영화로 나온다고 뭐잇겟나 하고 봤는데 꽤 만족햇음

  • @user-xc4we4pt8l
    @user-xc4we4pt8l 4 роки тому

    진짜 이영화 집중 쩔어서 봤어요

  • @user-dy8sl1gs9h
    @user-dy8sl1gs9h 5 років тому

    재밌게 보겠습니다

  • @ofparasite
    @ofparasite 5 років тому +1

    김윤석 앞에 주지훈의 기량은 현격했다.

  • @user-px6rt7bp8g
    @user-px6rt7bp8g 4 роки тому +1

    주지훈 역대급 필모였다고 생각하는데.. 아수라랑 느낌 달랐고. 보는 사람 따라 차이가 있구나..

  • @buynggokkim6890
    @buynggokkim6890 5 років тому +1

    서울사람은 잘 모를지 모르겠는데 부산 대구 포함 경상도사투리도 조금씩 다르다 암수 살인 같은 경우 부산경남쪽에 가깝고 내가 부산에 사는지라 했다 부산이고 경남이라 해도 또 조금씩 다르다 울산과 부산이 또 다른것이다 울산이 고향이고부산산지 30년는 됐거덩 그래서 안다....

  • @user-ot5fm8ne8c
    @user-ot5fm8ne8c Рік тому +1

    김윤석 ㅈㄴ 좋아

  • @user-pm7tu8de9x
    @user-pm7tu8de9x 4 роки тому

    자신의 감정으로 1대1 권선징악이 아닌
    암수살인이라는 한국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하려고 접근하는 영화
    캐릭터가 돈많은 형사라서 더좋았음 여유넘치는거 캬

  • @slfish1018
    @slfish1018 3 роки тому

    평점보고 바로 영상 종류했습니다.....참치 9점은 못참지ㅋㅋ